축구
선덜랜드, 또 공격수 영입…지동원 이적 가능성 높아져
지동원(22)의 소속팀 선덜랜드가 또 한번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영국 북동부 타인위어 지역지 '쉴드가제트'는 14일(현지시간) "선덜랜드가 체코 출신 공격수 마테이 비드라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1992년생인 비드라는 2010년 이탈리아 우디네세에 입단했으며 지난 시즌 왓포드(잉글랜드)에 임대돼 챔피언십에서 20골을 터트리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지난해에는 국가대표팀에도 뽑혔다. 선덜랜드는 파올로 디 카니오 감독이 비드라를 강력히 원하고 있어 임대를 요청한 다른 팀들과 달리 완전 이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쉴드가제트'는 이미 600만 파운드에 미국 공격수 조지 알티도어를 영입한 선덜랜드가 올 시즌 최소 5명의 공격수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명으로는 스티븐 플레처, 스테판 세세뇽, 대니 그래엄, 코너 위컴, 알티도어가 꼽히고 있다. '쉴드가제트'는 "만약 지동원이 디 타니오 감독의 계획에 포함된다면 6명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도 "지동원은 여전히 올 여름 선덜랜드가 이적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 선수"라며 "선수 영입을 위해 현금이 부족한 선덜랜드가 지동원을 보낼 것"이라며 독일 분데스리가행 이적 가능성을 높게 봤다. 지동원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비롯한 분데스리가 서너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J스포츠팀
2013.07.15 0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