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20건
연예일반

NCT 출신 태일, 항소심서도 징역 3년 6개월... “죄질 불량”

그룹 NCT 출신 가수 태일(본명 문태일·31)이 외국인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17일 서울고법 형사11-3부(부장판사 박영주·박재우·정문경)는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문 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공범 이모 씨와 홍모 씨 역시 같은 형량을 선고받았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했으며,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이라는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한다”면서도 “범행 당시 피해자가 느꼈을 당황스러움과 현재까지 지속되는 정신적 고통의 정도를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문 씨 측은 “수사기관에 자수했기 때문에 형을 감경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 문태일은 주거지 압수수색 전까지 범행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진술했고, 공범 홍 씨 또한 ‘발각되지 않아도 자수 의사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부정적인 답을 했다”며 “다른 사건에서 자수 감경이 인정된 사례가 있다고 해서 이 사건에 동일하게 적용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검찰에 따르면 문 씨와 공범 2명은 지난해 6월 13일 새벽 4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주점에서 외국 국적의 여성 A씨를 만나 함께 술을 마셨다. 이후 만취한 피해자를 택시로 이 씨의 자택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범행 직후 피해자를 집 근처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이동시켜 택시에 태워 보내는 등 범행 은폐 정황도 드러났다. 홍 씨는 당시 이 씨에게 “택시를 다른 곳에서 태워, 위치가 찍히지 않게 하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1심 재판부는 지난 7월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문 씨와 공범들에게 각각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이번 항소심에서도 법원은 원심 판단이 타당하다고 보고 양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문 씨는 2016년 NCT로 데뷔해 NCT U, NCT 127 등 유닛으로 활동했다. 사건이 불거진 이후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0월 “사안이 매우 중대하다”며 문 씨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7 19:04
뮤직

투바투 휴닝카이, 열애설 부인 “오랜만에 본 지인…피할 이유 없어” [전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휴닝카이가 온라인 발 열애설을 해명했다.휴닝카이는 10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모아(팬덤명)한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왜 피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얘기하겠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 최근 불거진 열애설을 직접 언급했다.앞서 각종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휴닝카이가 한 여성과 술집에서 나와 함께 차를 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휴닝카이는 만취 상태인 여성을 부축했고, 일부 누리꾼들은 이를 근거로 두 사람의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휴닝카이는 “아는 지인이랑 있었던 거고 그 상황에서 두고 갈 수 없었던 상황인지라 데려다주고 바로 숙소에 왔다. 연휴가 다 닫혀 있었고 남은 곳 간 거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신경 쓰이게 하고 걱정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데뷔 때부터 멤버들에게 피해주는 게 너무 싫고, 집돌이라서 아예 안 나가다가 오랜만에 보는 지인이라 보게 된 것”이라며 “나도 그런 상황이 되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계속 생각했다. 그래도 두고 갈 수는 없으니까 빠르게 데려다주고 숙소에 도착했다”고 부연했다.휴닝카이는 “거짓말하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그냥 솔직하게 얘기하고 싶었다”며 “상황이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은데 걱정할 일 전혀 없다. 일에, 모아한테 더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앞으로 걱정 안 하게 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모아랑 멤버들, 회사에 상처 준 거 같아서 너무 미안하다. 이 글이 어떻게 전해질지는 모르겠지만 전달이 안 됐으면 진짜 미안하다. 신뢰 주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신뢰 못 준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재차 사과했다.끝으로 그는 “나보다는 멤버들 모아들 가족들이 먼저다. 난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데 모아 힘들게 만들어서 미안하다. 진짜 미안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이며 “말하는 거 부족한 거 있으면 다 얘기해달라. 진짜 다 고치겠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열애설 관련 휴닝카이 입장 전문모아한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왜 피해야 하는지 모르겠어 가지고 그냥 얘기할게. 아는 지인이랑 있었던 거고 그 상황에서 두고 갈 수 없었던 상황인지라 데려다주고 바로 숙소 왔었어. 연휴가 다 닫혀 있었고 남은 곳 간 거였어.데뷔 때부터 멤버들한테 피해주는 게 너무 싫기도 했고 완전 집돌이여서 아예 안 나가다가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지인이라 보게 된 건데 나도 그런 상황이 되니까 어떻게 해야 할 지 계속 생각했는데... 그래도 두고 갈 수는 없으니까 빠르게 데려다주고 숙소에 도착했어.이런 상황이었는데 일단 신경 쓰이게 하고 걱정하게 해서 미안해.거짓말 하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그냥 솔직하게 얘기하고 싶었어. 상황이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은데 모아들 걱정할 일 전혀 없어. 일에 더 집중하고 싶고 모아한테 더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 크니까 앞으로 모아가 걱정 안 하게 더 열심히 해볼게. 모아랑 멤버들 그리고 회사 사람들한테 상처 준 거 같아서 너무 미안하고 이 글이 어떻게 전해질지는 모르겠지만 전달이 안됐으면 진짜 미안해. 신뢰주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신뢰 못 준 것 같아서 미안해.나 진짜 나보다는 멤버들 모아들 가족들이 먼저여서 나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데 모아 힘들게 만들어서 미안해 진짜 미안해.나 말하는 거 부족한 거 있으면 다 얘기해줘. 진짜 다 고칠게. 미숙한 점이 워낙 많아가지고... 아마 고칠 게 많을 거야.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10 11:24
스타

‘나는 솔로’ 출연 男, 성폭행 혐의로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출연한 남성이 성폭행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우현 부장판사)는 이날 준강간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 6월 21일 오전 3시 30분께 마포구 서교동 한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A씨는 만취한 피해자가 몸을 밀치는 등 거부 의사를 보였음에도 간음한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는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입은 것으로 보이고 저항하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기도 했다”고 지적했다.다만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피해자가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다”며 “3개월간 구금돼 자숙 기회도 가졌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A씨는 SBS 플러스 ENA에서 방송된 ‘나는 솔로’,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출연한 바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9 13:00
스타

檢, ‘특수준강간’ 혐의 태일 항소심서 징역 7년 구형

그룹 NCT 출신 태일(본명 문태일)의 특수준강간 혐의 항소심 공판에서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17일 오후 서울고등법원 제11-3형사부 심리로 태일 등 3명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 항소심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범행이 매우 중대하고 죄질이 불량하다”며 원심에서와 같은 징역 7년을 구형했다.태일 등은 지난 7월 열린 1심에서 각각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후 태일 등 및 검찰 모두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태일 등은 지난해 6월 13일 오전 2시 33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 주점에서 만난 외국인 여성을 술에 취하게 한 뒤 택시에 태워 방배동에 있는 자신들의 거주지로 이동했다. 이후 만취해 의식이 없는 피해자를 집단 강간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술에 취해 항거불능인 상태를 이용해 순차 간음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피해자는 외국인 여행객으로 낯선 곳에서 범죄를 당해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질타했다. 다만 모두 초범이고 범행을 인정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해 징역 3년 6개월을 판결했다. 이 사건으로 태일은 소속된 팀 NCT에서 퇴출됐으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도 해지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7 16:07
스타

‘특수준강간 징역형’ 태일 재판, 2심 간다…검찰·공범 항소 [왓IS]

그룹 NCT 출신 태일(본명 문태일)의 특수준강간 혐의 재판이 검찰의 항소로 2심으로 향한다.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이현경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태일은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지만 그와 함께 기소된 두 명의 피고인들도 항소장을 내며 재판은 2심까지 이어지게 됐다. 양측 모두 형량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다. 앞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태일 등 3인은 1심에서 각각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태일 등은 지난해 6월 13일 오전 2시 33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 주점에서 만난 외국인 여성을 술에 취하게 한 뒤 택시에 태워 방배동에 있는 자신들의 거주지로 이동했다. 이후 만취해 의식이 없는 피해자를 집단 강간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달 18일 열린 첫 공판 기일에서 검찰은 “사안이 매우 중대하고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징역 7년을 구형했고, 태일 등은 반성의 뜻을 비치며 선처를 호소했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술에 취해 항거불능인 상태를 이용해 순차 간음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피해자는 외국인 여행객으로 낯선 곳에서 범죄를 당해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질타했다.다만 모두 초범이고 범행을 인정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해 이같이 판결했다. 한편 이 사건으로 태일은 소속된 팀 NCT에서 퇴출됐으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도 해지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7 16:39
연예일반

태일, 성폭행 혐의로 NCT퇴출 → 징역 3년 6개월 선고 [종합]

만취한 외국인 관광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NCT 출신 태일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이현경)는 10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중간간) 혐의를 받는 태일과 공범 이 모씨, 홍 모씨에게 각각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재판부는 “피해자가 술에 취해 항거불능인 상태를 이용해 순차 간음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피해자는 외국인 여행객으로 낯선 곳에서 범죄를 당해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질타했다.다만 모두 초범이고 범행을 인정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태일 등은 지난해 6월 13일 오전 2시 33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 주점에서 만난 외국인 여성을 술에 취하게 한 뒤 택시에 태워 방배동에 있는 자신들의 거주지로 이동했다. 이후 만취해 의식이 없는 피해자를 집단 강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피해자 신고로 경찰에 입건됐고, 같은 해 8월 첫 소환 조사를 받았다. 태일과 친구인 이씨, 홍씨 등은 지난달 18일 열린 첫 공판 기일에서 범죄 혐의를 모두 인정헸다. 검찰은 “사안이 매우 중대하고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피고인들은 범행 이후 피해자를 보내는 과정에서도 범행 장소와 다른 곳에서 택시를 태워 보내자는 이야기까지 하는 등 일부러 피해자가 범행 장소를 기억하지 못하게 하거나 추적하지 못하게 하는 의도가 있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그러나 태일은 “피해자에게 큰 피해를 드린 것에 후회하고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 실망감을 느낀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면서 “선처해 주신다면 일생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어떠한 일이라도 하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이 사건으로 태일은 소속된 팀 NCT에서 퇴출당했으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도 해지됐다.태일은 2016년 NCT의 유닛 NCT U로 데뷔해 NCT와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0 15:00
연예일반

‘NCT 출신’ 태일, 1심서 징역 3년 6개월… “죄질 매우 안 좋아”

만취한 외국인 관광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그룹 NCT 출신 태일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이현경)는 10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중간간) 혐의를 받는 태일과 공범 이 모씨, 홍 모씨에게 각각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재판부는 이들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5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등도 함께 명령했다.특히 재판부는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외국인은 낯선 곳에서 여행하다가 범행을 당해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들이 모두 초범이고 범행을 인정한 점,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들며 양형 요소를 설명했다.태일 등은 지난해 6월 13일 오전 2시 33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 주점에서 만난 외국인 여성을 술에 취하게 한 뒤 택시에 태워 방배동에 있는 자신들의 거주지로 이동했다. 이후 만취해 의식이 없는 피해자를 집단 강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지난달 18일 열린 첫 공판 기일에서 범죄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0 14:41
연예일반

정준영, 출소 후 근황 재조명…이민 준비 OR 복귀 타진?

집단 성폭행 사건으로 복역 후 출소한 가수 정준영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BBC가 공개한 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 이후 사건의 중심인물인 정준영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가요계에 따르면 정준영은 지난 3월 출소 후 이렇다 할 대외 활동을 벌이진 않고 있으나 최근 과거 알고 지내던 음악 프로듀서들에게 연락해 음악 작업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물의의 정도가 컸던 만큼 출소 후 곧장 본인이 가수로 나서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프로듀싱 등 음악 작업에 나서고자 하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가운데 22일 ‘정준영 단톡방’ 사건을 보도했던 강경윤 기자가 SBS 러브FM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정준영이 해외 이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는 근황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BBC 다큐멘터리는 정준영, 최종훈 등 일명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이 주고받은 메시지 속 집단 성폭행 상황을 재구성해 소개했다. 해당 사건은 2016년 대구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당시 정준영과 최종훈 등 단톡방 멤버들은 정준영의 팬 사인회 전날 한 호텔에서 만취 상태인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했다. 단톡방에는 사건 당시의 아찔한 정황이 담겨 있었다. 술에 취한 여성이 쓰러지며 머리를 부딪히자 이들은 “놀랐다” “뇌진탕에 걸린 줄 알았다”며 놀라했고, 정준영은 “진짜 웃겼다” “살면서 가장 재밌는 밤이었다”는 등의 반응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단톡방에는 여성들을 자신들의 성적 만족을 위한 도구로 이용하는 듯한 행동도 포착됐다. 정준영은 한손으로는 셀카를 찍으며 또 다른 손으로 여성의 신체부위를 만지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했다. 그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친구야”라고 다정하게 말하는 등 이중적인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해당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뒤 정준영은 집단 성폭행 및 불법 촬영, 유포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만기 복역, 올해 3월 출소했다. 최종훈 역시 징역 2년 6개월 형의 죗값을 치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2 17:34
연예일반

정준영, 성폭행 여성 쓰러져도 낄낄…충격의 단톡 ‘버닝썬 다큐’로 재조명 [왓IS]

일명 ‘정준영 단톡방’ 속 추악한 성범죄 실태가 5년 만에 재조명돼 공분이 이어지고 있다.19일 BBC는 유튜브 등을 통해 2018~9년 발생한 ‘버닝썬 게이트’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공개했다.다큐멘터리에서는 정준영, 최종훈 등 일명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이 주고받은 메시지 속 집단 성폭행 상황이 재구성돼 소개됐다. 해당 사건은 2016년 대구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당시 정준영과 최종훈 등 단톡방 멤버들은 정준영의 팬 사인회 전날 한 호텔에서 만취 상태인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했다. 단톡방에는 사건 당시의 아찔한 정황이 담겨 있었다. 술에 취한 여성이 쓰러지며 머리를 부딪히자 이들은 “놀랐다” “뇌진탕에 걸린 줄 알았다”며 놀라했고, 정준영은 “진짜 웃겼다” “살면서 가장 재밌는 밤이었다”는 등의 반응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단톡방에는 여성들을 자신들의 성적 만족을 위한 도구로 이용하는 듯한 행동도 포착됐다. 정준영은 한손으로는 셀카를 찍으며 또 다른 손으로 여성의 신체부위를 만지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했다. 그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친구야”라고 다정하게 말하는 등 이중적인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이외에도 다큐멘터리가 공개한 영상에는 승리가 한 여성의 손목을 잡아 끌면서 폭력적인 제스처를 취하는 모습, 버닝썬 클럽 성폭행 피해자가 5년 만에 용기를 내 인터뷰에 응하며 사건 당시를 생생하게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 등도 담겼다. 또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이 포함된 단톡방에 등장한 경찰 고위층의 존재를 취재한 과정도 공개됐다. 사건을 취재한 강경윤 기자는 이들과 경찰 유착의 실마리를 푸는 데 고(故) 구하라가 결정적 도움을 줬다며 “용기 있는 여성”이라고 말했다. 영상이 공개된 뒤 국내외 누리꾼들은 충격과 실망, 부끄러움을 토로하고 있다. 외국 K-팝 팬들은 K-팝의 이면에 가려졌던 사건에 분노를 표하고 있으며 국내 누리꾼들은 “너무 창피하다” “쓰레기들” “용기 내 세상에 알려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피해자들은 평생 고통받는데 가해자들은 이미 출소했다는 사실이 어이없다” “지금도 변한 게 없다는 게 씁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승리는 ‘버닝썬 사태’가 불거진 직후인 2019년 3월 연예계를 은퇴했다. 이후 군 입대 상태서 군사재판을 받은 그는 항소 끝에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지난해 2월 출소했으며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됐다. 정준영은 집단 성폭행 및 불법 촬영, 유포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만기 복역, 올해 3월 출소했다. 최종훈 역시 징역 2년 6개월 형의 죗값을 치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0 08:58
연예일반

女 스포츠 아나운서, 만취운전 혐의로 경찰 입건

스포츠 전문 여성 아나운서가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에 입건됐다. 2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30대 여성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전 9시쯤 서울 삼전동의 한 음식점 주차장에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기준이 넘는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의 차량이 주차장 입구를 막고 있어 나가지 못하고 있다는 타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기 위해 차량을 옮기던 중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대리운전 호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7 14:4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