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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린→‘슛돌이’ 지승준 ‘강심장 리그’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공식]

방송인에서 기자가 된 조정린과 ‘날아라! 슛돌이’ 출신 지승준이 ‘강심장리그’에 출연한다. 23일 첫 방송되는 SBS 신규 예능 ‘강심장리그’가 일부 게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17일 온라인상에 최초 공개된 ‘강심장리그’ 1회 예고편에서는 강호동, 이승기의 오프닝 멘트에 맞춰 썸네일로 꾸며진 화려하고 독특한 세트와 최초로 공개된 게스트 군단, 그리고 이지혜, 김동현, 김호영, 영탁, 엄지윤, 손동표 등 토크 코치들의 리액션이 어우러졌다. 이어 게스트 군단의 ‘힙한 이야기’들이 소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런닝맨’의 맏형 지석진은 ‘유재석 썸네일’로 ‘연예대상’ 비화 토크를 예고했고 배우 심소영은 “저는 이제훈을 사랑하면 안 되냐”라고 토로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어 배우 이제훈의 목소리가 등장해 깜짝 등판을 예고했다. 이밖에 반가운 얼굴들의 출연도 있다. ‘강심장’을 끝으로 연예계를 떠났던 조정린은 11년 만에 ‘강심장리그’ 게스트로 컴백해 자신의 개인기였던 전도연 성대모사로 웃음을 주는가 하면,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주목받았던 지승준과 10살 연하의 예비 신랑을 공개한 가수 레이디 제인도 게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화제의 드라마 ‘더 글로리’ 배우들도 총출동한다. ‘송혜교 엄마’로 잘 알려진 배우 박지아와 ‘농담선생님’ 허동원이 드라마 비하인드를 소개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개인적인 이야기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의 이야기에 강호동은 “김은숙 작가를 믿지 못하는 거냐”라고 반박하기도 해 ‘강심장’ 다운 센 토크를 기대하게 했다. 핫한 인물들의 힙한 이야기 ‘강심장리그’는 2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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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김호중·송가인, TV 예능 ‘스타 모시기’로 시청자 유입 노린다

쏟아지는 콘텐츠 속 저조한 성적을 보이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스타 모시기에 나섰다. 개별 활동에 나선 방탄소년단(BTS) 멤버들부터 10년 전 은퇴한 패티김, 인기 트로트 가수 송가인, 김호중 등 팬덤이 두터운 스타들을 통해 시청률 상승효과를 노린다. 국내 예능 출연이 뜸했던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섭외 1순위 스타다. 가장 먼저 예능에 나선 멤버는 맏형 진으로, 지난 6일 SBS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은 ‘석진 대 석진 레이스’로 꾸며져 본명이 석진인 개그맨 지석진과 진이 각 팀장으로 격돌해 흥미를 자아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시청률 4.8%로, 지난주 방송분(3.3%)보다 1.5%p 상승한 수치다. 리더 RM은 tvN 신규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알쓸인잡’) MC 합류 소식을 전하며 개인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올해 방영 예정인 ‘알쓸인잡’은 문학, 물리학, 법의학, 천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다른 시각으로 세상의 모든 인간을 다루는 지식 예능. 평소 ‘알쓸신잡’, ‘알쓸범잡’ 등 관련 시리즈의 팬이었다는 그는 출연을 단번에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RM은 7년 전 tvN 예능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KBS2 ‘불후의 명곡’은 2012년 은퇴한 ‘전설의 디바’ 패티김을 섭외했다. ‘불후의 명곡’ 제작진은 방송 출연이 활동 재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무대 위 패티김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오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서울의 찬가’, ‘가시나무새’, ‘못잊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패티김이 어떤 노래로 감동을 자아낼지 기대를 모은다. 박민정 CP는 “패티김 선생님은 오랫동안 모시고 싶었다”며 “역사의 한 페이지에 남을 무대를 위해 제작진 모두 혼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불후의 명곡’의 자존심을 건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패티김이 출연하는 ‘불후의 명곡’은 이달 19일과 26일, 12월 3일 총 3주에 걸쳐 방송된다. TV조선은 오는 9일 송가인과 김호중이 진행하는 새 예능 ‘복덩이들고’(GO)를 선보인다. ‘복덩이들고’는 피켓팅 없이도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송가인, 김호중의 콘서트를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 무기인 노래뿐 아니라 특급 맞춤 서비스가 포함된 역조공을 실천하며 팬들과 울고 웃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처럼 예능 프로그램들이 ‘스타 모시기’에 나선 까닭은 OTT, 유튜브 등에서 예능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중을 시청 타깃으로 하는 TV 예능은 특정 시청자층 입맛에 맞게 제작되는 온라인 콘텐츠의 화제성을 따라가기 어렵다. 방송을 한 지 10년이 넘은 ‘런닝맨’, ‘불후의 명곡’ 또한 시청률을 5% 안팎 수준으로 겨우 유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꺼내든 카드가 화제성 높은 ‘특별 게스트’ 섭외다. 스타들의 인기 덕에 장수 프로그램은 신규 시청자 유입을, 신규 프로그램은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다만 스타들의 출연이 장기적으로 프로그램의 인기를 유지하는 데 효과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 방송 관계자는 “거물급 스타들의 출연은 이목을 집중시키겠지만, 장기적으로 시청자들을 붙잡는 데는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스타 섭외는 TV 프로그램이 익숙함 속에서 새로운 그림을 만들기 위해 오래전부터 해온 시도지만, 요즘같이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에는 그 힘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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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워너비 지석진, 데뷔 30년 만 첫 눈물 연기→NG 연발에 식은땀

MSG워너비 M.O.M(이하 M.O.M) 맏형 지석진이 데뷔 30년 만에 첫 눈물 연기에 도전한다. M.O.M(지석진, KCM, 박재정, 원슈타인)은 지난 23일 새 디지털 싱글 ‘듣고 싶을까’ 지석진 버전 뮤직비디오 NG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 어색한 연기로 NG를 연발하는 지석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석진의 열연에도 “조금만 자연스럽게 웃어주세요”, “한 번만 더요”, “너무 갔습니다” 등 감독의 디렉팅이 계속되자 그는 식은땀을 흘린다. 천신만고 끝에 OK 사인을 받은 지석진은 안경을 벗으며 안도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지석진은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 30년 만에 처음으로 눈물 연기를 펼친바 그가 어떤 연기를 선보였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듣고 싶을까’는 ‘바라만 본다’에 이어 작곡가 박근태와 김도훈이 M.O.M을 위해 선물해준 곡이다. 뮤직비디오에는 영화 ‘리프레쉬’의 메가폰을 잡았던 김길영 감독이 참여했으며, M.O.M과 더불어 정상동기 (김정수, 정기석, 이동휘, 이상이)가 출연을 확정해 MSG워너비 완전체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M.O.M의 신곡 ‘듣고 싶을까’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2.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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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지석진, 제2의 '우리궁준호' 노린다..신곡 1위 공약

‘라디오스타’에 MSG워너비 M.O.M 지석진과 박재정이 출격, 제2의 ‘우리궁 준호’를 노린다. 지석진은 신곡 발표 소식과 함께 음원차트 1위 달성 시 ‘이것’을 하겠다는 파격 공약을 건다. 오는 23일 방송 예정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지석진, 지상렬, 남창희, 박재정과 함께하는 ‘N년째 유망주’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석진과 박재정은 지난해 ‘놀면 뭐하니?’에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 M.O.M으로 음원차트를 휩쓸었던 바. 또 한 번의 히트를 노리며 M.O.M 컴백 소식과 함께 ‘라디오스타’에 동반 출격해 반가움을 더한다. 지석진은 지천명을 앞두고 더 이상 음원차트 유망주에만 머물 수 없다며 신곡 1위를 위한 파격 공약을 공개한다. 특히 그는 앞서 화제의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시청률 공약을 지킨 ‘우리궁 준호’ 를 노리며 음원 차트 1위 달성 시 이행할 야심찬 공약을 밝혔지만, 도리어 4MC들의 불만이 폭주해 웃음을 자아낸다. 쏟아지는 불만에도 지석진은 ‘개가수’ 유세윤과 자신의 차별점을 적극 어필, 노래를 향한 열망을 뿜어내며 신곡 홍보에 열을 올린다. 3년 만에 출격한 박재정은 “김구라는 내 예능적 스승이다”라며 ‘라디오스타’ 덕분에 발라드 유망주에서 예능 유망주로 우뚝 선 과거를 소환한다. 여기에 MSG워너비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를 대방출, 쉴 틈 없는 재미를 예고한다. 특히 뮤직비디오 촬영 중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다며 맏형 지석진까지 “네가 세계 최고다”라며 극찬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MSG워너비 오디션에서 탈락의 쓴맛을 보았던 남창희가 함께 자리해 이목이 쏠린다. 남창희는 자신의 탈락을 내 일처럼 안타까워했다는 톱스타가 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23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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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집그오빠' 지석진 "장수프로 희망, 내 환갑 축하도 할 것"

롱런을 꿈꾸는 지석진이다.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가 정규 편성을 확정, 15일 재오픈을 앞두고 있다. '떡볶이집 그 오빠'는 추억에 진심인 오빠 지석진, 사연에 진심인 오빠 김종민, 떡볶이 맛에 진심인 오빠 이이경이 야심 차게 오픈한 떡볶이 가게에서 매콤 달달한 떡볶이와, 가게에 찾아온 손님들의 사연을 맛깔나게 담아내는 예능 프로그램. ‘떡볶이집 그 오빠’의 영업 재개를 누구보다 기다린 이는 바로 맏형 지석진이다. 시청자들과 손님들을 직접 만나고 음식을 대접하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도 차곡차곡 쌓였다. 지석진은 정규편성 확정에 대해 “너무 기쁘다. 정말 좋은 영향력을 가진 프로그램”이라며 “(김)종민, (이)이경이, 그리고 스태프들과 잘 만들어보고 싶다. 선한 영향력도 중요하기에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는 책임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10월 4일 첫 오픈을 시작으로 8번의 영업을 함께하는 동안 호흡을 맞춘 두 동생 김종민, 이이경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다. “종민이와 이경이는 기본적으로 심성이 선하다”고 칭찬한 지석진은 “둘 다 매우 스마트하다. 또 자신의 얘기를 가리지 않고 거침없이 얘기할 정도로 솔직하다"고 덧붙였다. ‘떡볶이집 그 오빠’는 최근 확장 이전을 마치며 다시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새 단장한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세운 지석진의 목표는 다름 아닌 ‘롱런’이라고. 그는 “얼마 전 종민이, 이경이와도 얘기했다. 이 프로그램을 장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서 두 동생들의 결혼 소식까지 전할 것”이라며 “내 환갑 축하도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하자고 얘기했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만의 따뜻한 진행과 위로, 그리고 아직 못다한 그의 이야기는 15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8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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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집 그 오빠' 이이경 "시상식 가본적 한번도 없다"

이이경이 깜짝 고백을 했다. 2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는 ‘그래, 우리 함께’라는 주제로 세 오빠들의 떡볶이집 마지막 영업기가 공개된다. 그동안 각양각색 손님들과 맛있는 떡볶이를 나눠 먹으며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들었던 오빠들인 만큼, 아쉽지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세 오빠들은 본격적인 영업 시작 전 착착 맞는 호흡을 자랑한다. 무엇을 할지 몰라 허둥대던 첫 영업 때와 달리, 각자 맡은 업무를 완벽하게 마치고 여유를 즐긴다고. 이어 오빠들은 ‘하나의 목표를 향해 공조하는 사람들’이 예약 손님으로 찾아온다는 미정 씨의 사연을 확인한다. ‘공조’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막내 오빠 이이경은 “내가 현빈, 유해진 선배님과 함께 ‘공조’라는 영화를 찍었다”라고 말한 뒤 “생각보다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다 합치면 1000만 관객 넘는다”라고 해 웃음을 준다. 실제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이이경은 앞선 방송에서도 ‘이이경이 나오면 시청률 잘 나온다’는 소문 때문에 오디션 현장에서 겪었던 아픈 추억을 공개하기도 했다. 드라마, 영화, 예능까지 종횡무진 활약한 이이경이지만 시상식에 가본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이이경은 "상을 받았다, 못 받았다가 아니다. 한 번쯤 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덤덤한 이이경의 고백에 지석진, 김종민 두 오빠들도 당황함을 표했다. 이에 맏형 지석진은 의외의 멘트로 이이경을 위로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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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집’ 이이경 “배우가 무슨 예능? 말 많이 들었다”

배우 이이경이 예능 이미지와 관련된 솔직한 심정을 고백한다. 8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꾸준한 노력으로 자신만의 분야에서 ‘핫’하게 떠오른 손님들이 찾아온다. 남다른 도전 정신으로 성공한 이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첫 번째 예약 손님은 유튜버 ‘천재 이승국’이다. 이승국은 맏형 지석진이 “(유튜브에서) 본 적 있다”고 말할 정도로 핫한 크리에이터다. 남다른 인터뷰 실력과 입담으로 방송계까지 접수하고 있는 이승국이 이번엔 지석진, 김종민, 이이경의 속 이야기를 끌어낸다. 이승국은 첫 번째 인터뷰 대상은 이이경이었다. 이승국은 “예능으로 소비되면 좋은 작품에 캐스팅되기 어렵지 않나”라며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진다. 이이경은 “어디에서도 얘기한 적 없다”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예전엔 배우가 무슨 예능을 하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선배들에게 들었던 이야기까지 모두 털어놓는다. 이이경은 ‘떡볶이집 그 오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중들을 만나고 있다. 상대적으로 예능 출연이 적은 배우들과는 다른 행보다. 과연 이이경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이었을까. ‘떡볶이집 그 오빠’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1.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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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집 그 오빠' 첫방, 지석진-김종민-이이경 성공적 개업

'떡볶이집 그 오빠' 지석진, 김종민, 이이경이 첫 영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떡볶이집 그 오빠'는 추억에 진심인 오빠 지석진, 사연에 진심인 오빠 김종민, 떡볶이 맛에 진심인 오빠 이이경이 야심 차게 오픈한 떡볶이 가게에서 매콤 달달한 떡볶이와 손님들의 사연을 맛깔나게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부터 세 오빠들이 선보인 추억, 요리, 그리고 사연이 안방극장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세 오빠의 복장, 프로그램 포스터, 가게 인테리어 등 방송 시작부터 물씬 풍겨 나온 90년대 분위기는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했다. 맏형 지석진은 "결혼 초에 아내와 이대 앞 떡볶이 가게에 즐겨 갔다"라고 운을 떼며, '라떼 시절' 떡볶이와 얽힌 몽글몽글한 추억을 털어놨다. 행복했던 추억을 곱씹으며 개업을 준비하는 오빠들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개업을 앞둔 세 사람은 떡볶이 전문가로부터 레시피 비법도 전수받았다. 육수 내기부터 비법 양념장까지 손님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속전속결 과외를 받으며 개업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장사 직전 지석진이 만든 김말이를 시식한 이이경은 "태어나서 먹은 김말이 중 가장 맛있었다"라고 극찬했다. 이 같은 준비에 힘입어 첫 영업도 성공적이었다. 배고픔에 이끌려 가게를 찾아온 손님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했을 뿐 아니라 특별한 시간까지 선사한 것. 특히 지석진은 손님들의 뜨거운 요청에 MBC '놀면 뭐하니' MSG 워너비 보컬 '별루지'로 변신, 깜짝 미니 콘서트를 열었다. 첫 단독 콘서트에 부끄러워하면서도 M.O.M 히트곡 '바라만 본다'를 열창해 영업에 활기를 더했다. 떡볶이 한 그릇과 맞바꾼 손님들의 사연도 시청자에게 공감과 웃음을 안겼다. 그중 특별한 사연을 가진 두 예약 손님의 이야기가 맛깔나게 전해졌다. 가게를 찾아온 첫 예약 손님은 전직 외교관 출신 우동집 사장님이었다. 세 오빠들은 외교관 시절 겪었던 손님의 테러 경험에 경악하는 한편, 새로운 도전을 이뤄낸 그의 결심에는 찬사를 보내며 그 어느 때보다 집중했다. 이어 등장한 슈퍼우먼 소방관의 사연 또한 눈길을 끌었다. 소소하고 재미있는 출동 비하인드부터 소방관의 사명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사연까지 작은 출동에도 보람을 느끼는 소방관의 인생 스토리가 마지막까지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첫 개업부터 '떡볶이집 그 오빠'는 맛있는 떡볶이에 추억까지 담아내며 시청자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맛깔나는 떡볶이와 더불어 손님들과 진한 추억을 주고받은 세 오빠 지석진, 김종민, 이이경. 첫 영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이들이 꾸려나갈 다음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0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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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혼란에 빠진 유재석은 또 오랜만

유재석이 게임울렁증을 토로한다. 7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게임 울렁증으로 혼란에 빠진 유재석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맏형 지석진의 생일파티로 꾸며져, ‘지석진 맞춤형’으로 준비된 미션들이 총집합했다. 그중 지석진이 MC로 활약을 펼쳤던 추억의 게임 ‘잡아라 쥐돌이’를 업그레이드한 미션이 진행됐지만, 정작 지석진은 룰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의 빈축을 샀다. 하지만 본 미션에 들어가자, 가장 긴장한 모습을 보인 것은 다름 아닌 국민 MC 유재석. 미션 시작부터 숫자를 잘못 계산해 “만세”를 외치는가 하면, 본인 차례에 엉뚱한 동작을 하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으로 인해 게임이 진척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멤버들은 “왜 MC만 잘 봐! 왜 긴장해”, “저 형 빼고 하자! 재미없다”라며 불만을 터트렸고, 유재석은 “나 이런 게임 잘 못 한다”며 게임 울렁증을 본인 입으로 시인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를 지켜보던 지석진은 ‘숫자 5 이상 금지’의 금지 조항을 만드는 등 원조 진행자답게 게임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지만, 정작 본인이 쉬운 동작을 틀리는 등 게임의 늪에 빠지며 명불허전 게임 구멍의 면모를 뽐냈다. 이를 본 유재석은 “당시 지석진은 제작진의 아바타였을 뿐”이라며 도발했고 지석진은 “다시 틀리면 양세찬에게 딱밤을 맞겠다”고 선언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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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유재석에 의한, 유재석을 위한 포상휴가 '당황+원성'

유재석의 예상 밖 여행 취향이 공개된다. 15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산슬 본캐 유재석과 친구들의 ‘공하나투어-포상휴가’가 그려진다. ‘공하나투어-포상휴가’ 측은 유산슬과 본캐 유재석의 행복과 만족을 위해 오롯이 유재석과 친구들이 마음 가는 대로 모든 일정을 짜고 결정하도록 배려했다. 그동안 본캐와 부캐 활동으로 바쁜 시간을 보낸 유재석이 편한 사람들과 힐링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재석은 친구들에게 여행 취향을 물으며 모두가 행복한 여행을 만들자고 의욕을 불태운다. 하지만 평화로웠던 시작과 달리 쇼핑, 박물관, 인문학, 식도락 등 달라도 너무 다른 여행 취향에 다음 목적지를 정하는 일부터 삐거덕거린다. 지석진은 맏형답게 가장 많은 아이디어를 쏟아내지만, 번번이 매몰차게 거절당한다. 급기야 그는 “형이 갑자기 욕을 하면 이해해달라”며 발끈하는 모습으로 멤버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시작부터 다른 취향을 확인한 ‘공하나투어-포상휴가’ 멤버들은 남산 걷기를 시작으로 돈가스집, 서점, 노래방, 방탈출 게임, 숙소 등 도시 속 일상에서 느끼는 웃음과 힐링 여행에 나선다. 특히 유재석이 이끄는 의문의 장소로 향한 ‘공하나투어-포상휴가’ 멤버들은 그의 예상 밖 여행 취향에 당황한다. 친구들은 유재석이 자리를 비운 사이 “아니 휴가 맞니?”라고 되물으며 “자기 마음대로 한다”는 원성을 쏟아냈다. 거침없는 막내 이광수는 유재석의 예상 밖 여행 취향에 “그 꼰대가 누굴까 했는데!”라며 절친의 의외의 면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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