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집 그 오빠’의 영업 재개를 누구보다 기다린 이는 바로 맏형 지석진이다. 시청자들과 손님들을 직접 만나고 음식을 대접하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도 차곡차곡 쌓였다.
지석진은 정규편성 확정에 대해 “너무 기쁘다. 정말 좋은 영향력을 가진 프로그램”이라며 “(김)종민, (이)이경이, 그리고 스태프들과 잘 만들어보고 싶다. 선한 영향력도 중요하기에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는 책임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10월 4일 첫 오픈을 시작으로 8번의 영업을 함께하는 동안 호흡을 맞춘 두 동생 김종민, 이이경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다. “종민이와 이경이는 기본적으로 심성이 선하다”고 칭찬한 지석진은 “둘 다 매우 스마트하다. 또 자신의 얘기를 가리지 않고 거침없이 얘기할 정도로 솔직하다"고 덧붙였다.
‘떡볶이집 그 오빠’는 최근 확장 이전을 마치며 다시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새 단장한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세운 지석진의 목표는 다름 아닌 ‘롱런’이라고. 그는 “얼마 전 종민이, 이경이와도 얘기했다. 이 프로그램을 장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서 두 동생들의 결혼 소식까지 전할 것”이라며 “내 환갑 축하도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하자고 얘기했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만의 따뜻한 진행과 위로, 그리고 아직 못다한 그의 이야기는 15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