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0건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박은빈·김효진, 워맨스 분열 위기...최고 시청률 경신 ‘8.7%’

배우 박은빈과 김효진의 워맨스가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8회에서는 윤란주(김효진 분)가 어렵게 얻은 기회를 포기하고 잠적해버린 서목하(박은빈 분)를 향한 배신감으로 결국 RJ엔터와 계약 종료를 선언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이에 ‘무인도의 디바’ 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4%, 최고 10.9%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7%, 최고 9.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강보걸(채종협 분)과 강우학(차학연 분)의 설득 끝에 서목하는 다시 가수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윤란주에게 용서를 빌 생각으로 돌아왔지만 텅 빈 집에는 찢어진 윤란주의 편지만이 남아 있을 뿐이었다. 편지를 다시 붙여놓은 서목하는 윤란주를 만나기 위해 연락을 하고 RJ엔터까지 갔지만 어느 곳에서도 그녀를 찾을 수 없었다.윤란주가 서목하의 연락을 피하는 동안 앨범 판매량은 목표했던 이천만 장을 목전에 두고 있었다. 서목하는 슈가기획의 황병각(송경철 분) 대표와 RJ엔터 이서준(김주헌 분) 대표를 비롯해 사방에서 쏟아지는 전속계약 제안을 모조리 거절하며 오직 윤란주의 앨범 판매량에만 신경을 기울였다. 서목하의 이러한 행보는 사람들의 입을 통해 그대로 윤란주에게 전해졌다.윤란주 역시 서목하가 피치 못할 이유로 인해 도망쳤음을 머리로는 이해하면서도 마음으로는 받아들이지 못했다. 어렵게 다시 선 무대를 포기하면서까지 만들어준 기회였기에 배신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이에 윤란주는 서목하를 직접 만나 담판을 짓기로 결심했다. 때마침 치매에 걸려 스스로를 딸 윤란주라고 착각 중인 고산희(문숙 분)가 서목하의 집을 방문하면서 두 사람의 만남도 자연스럽게 성사됐다.서목하는 아무런 변명 없이 진심으로 용서를 구했다. 그러나 윤란주는 이서준에게 전화를 걸어 계약 만료를 선언했다.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윤란주의 행동에 서목하의 눈빛에도 실망과 허무함이 서렸다. 오해가 불러일으킨 폭풍 속에 갇힌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진다.8회 말미 강보걸이 두려움의 대상이자 옛 아버지 정봉완(이승준 분)을 직접 찾아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홀로 인터넷에 ‘존속살해 형량’ 등 수상한 단어를 검색하는 모습도 펼쳐졌던 만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과연 강보걸이 정봉완을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지 두 부자(父子)의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진다.‘무인도의 디바’는 오는 25일 밤 9시 20분 9회가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20 08:35
연예일반

‘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 병원서 의료 사고 발생… 윤나무 오열

‘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가 그리는 돌담 권역외상센터 큰 그림이 위기를 맞았다.지난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5회에서는 돌담 권역외상센터 시범 개소 첫날부터 의료 사고가 발생해 긴장감이 치솟았다. 쏟아지는 외상 환자들을 받던 중 정인수(윤나무)가 환자를 놓쳐 자책감에 빠지는 모습을 보이며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낭만닥터 김사부3’ 5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3.4%로 동시간대는 물론 금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이는 한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드라마 시청률 1위 기록이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7%로 역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 한 주간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달성했다. (닐슨코리아 기준)이날 돌담즈는 외상센터로 차출된 선배 팀과 돌담병원 응급실에 남은 후배 팀으로 나뉘었다. 김사부(한석규)는 이제 막 들어온 CS펠로우 이선웅(이홍내)과 아직 퍼스트도 몇 번 못 잡아본 GS전공의 장동화(이신영)만으로 응급실을 커버해야 했다. 더욱이 환자들이 몰려드는 돌담병원의 금요일은 전쟁터 같은 현장이었다. 이에 서우진(안효섭)은 홀로 남은 김사부가 걱정돼 외상센터를 거부하고 응급실로 되돌아갔다.김사부의 뜻은 달랐다. 돌담즈를 외상센터에 보낸 것도 김사부의 큰 계획 안에 있었다. 김사부는 고집을 피우는 서우진을 외상센터로 보내기 위해 “플랜 B로 가자”며 돌담즈와 작전을 짰다. 바로 양호준(고상호)을 키맨으로 이용하는 것. 박은탁(김민재)은 서우진에게 양호준이 차진만(이경영)과 컴바인 수술 집도를 맡는다고 알렸다. 박민국(김주헌)도 미팅을 간 상황에서 외상센터에 있는 GS는 양호준 뿐. 양호준의 실력 부재를 알고 있는 서우진은 걱정이 됐고, 결국 멘붕이 온 양호준의 콜을 받고 외상센터 수술실로 갔다.이런 가운데 외상센터에 터져서는 안 될 일이 터지고 말았다. 연쇄 추돌 교통사고로 온 환자들 중 소년 한 명이 심정지가 온 것. 소년은 부상이 심각한 다른 사람들에 비해 별다른 통증이 없어 관찰실로 옮겨진 환자였다. 몰려드는 환자들을 정신없이 받느라 정인수는 관찰실 소년의 상태를 봐야한다는 것을 까맣게 잊었고, 뒤늦게 차은재(이성경)가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소생 불가였다. 그리고 이 소년의 엄마가 외상센터 예산을 담당하는 도의원이란 것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도의원은 아들을 죽게 만든 의사의 의료 사고 책임을 물었다. 이때 차진만이 나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차진만은 “방치가 아니라 우선순위에서 밀린 겁니다. 응급에서는 들어온 순서가 아니라 위급한 순서가 먼저라서요”라고 원칙을 말하면서, 더 위급했던 비서들의 상태는 묻지 않은 점, 공무 시간에 아들을 수행하다가 사고가 난 점 등을 질책했다. 그러면서 정인수와 의료진을 격려하며 센터장의 역할을 다했다.방송 말미 김사부 앞에서 무너지는 정인수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도의원은 김사부에게 “전면전은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라며 경고하며 외상센터에 위기의 그림자를 드리웠다. 정인수는 “제가 그 환자 놓친 거예요. 그래서 죽은 거예요. 제 잘못이 맞아요. 사부님 제가 다 책임지겠습니다”라며 자책감에 눈물을 뚝뚝 흘렸다. 그런 정인수를 걱정스레 바라보는 김사부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돌담병원의 금요일은 폭풍 같은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몰입시켰다. 누구 한 명의 책임과 잘못이라 할 수 없는 의료 사고가 발생했고, 예상치 못한 국면에 접어든 외상센터의 상황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리고 김사부의 돌담 팀을 욕심내기 시작한 차진만의 심경 변화와, 외상센터의 예산을 맡은 도의원의 전면전 선포가 앞으로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6회는 1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3 08:56
연예일반

[리뷰IS] 뉴진스 ‘OMG’ 노래보다 ‘난리’난 뮤비를 봐야 하는 이유

노래에는 상큼함이, 뮤직비디오는 파격 그 자체다.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첫 번째 싱글앨범 ‘OMG’가 발매 하루 만에 차트 최상위권에 직행했다.2일 오후 6시 발매된 타이틀곡 ‘OMG’는 3일 오전 멜론 톱100 2위에 올랐다. 뉴진스는 이번 앨범 선공개곡 ‘디토’와 나란히 차트 1, 2위 줄세우기에 성공하며 괴물 신인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OMG’는 힙합 드럼 소스와 퍼커션을 기반으로 한 힙합 R&B 장르의 곡이다. 통통 튀는 후렴구에 신나는 분위기가 흥을 돋운다. 뉴진스 특유의 트렌디한 음색과 가창은 세련된 느낌을 안긴다. 차분한 흐름의 도입부, 중독성 강한 후렴, 여기에 매력적인 랩까지 더해지니 3분 30초의 재생시간이 지루할 틈이 없다.가사는 ‘관계’에 초점을 맞췄다. “멀리든 언제든지 달려와 바쁜 척도 없이 넌 나타나 이게 말이 되니 난 물어봐”라는 가사에서 알 수 있듯 가까워지길 원하지만 아직은 멀리 있는 상대를 향한 메시지를 전한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난 행운아야 정말로 널 알기 전까지는 나 의미 없었어 전부 다”라는 가사는 상대를 향한 응원과 애정을 보다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뉴진스는 ‘관계’의 변화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 ‘우리’ 즉 멤버를 ‘OMG’에 고스란히 녹여냈다.앨범 공개 후 음악적 완성도보다 더 시끌벅적한 것은 뮤직비디오다. 노래는 신이 나며 가사는 따뜻한데, 시각적으로는 기묘한 느낌을 준다. 병원을 배경으로 한 ‘OMG’ 뮤직비디오는 시작하자마자 의사 가운을 입은 배우 김주헌이 등장한다. 풀샷으로 잡힌 뉴진스 멤버들은 병원복을 입어 환자임을 암시한다. 멤버들은 “저는 아이폰이었습니다” “난 환자가 아니야” “우리는 뉴진스라니까?”와 같이 의미 없는 말을 한다. 장면은 시공간을 넘어 병원과 일상을 오가는 모습이 교차된다. 뮤직비디오 말미 뜬금 없이 웹툰 작가 이말년(침착맨)이 나타나 뉴진스가 그린 그림을 본다.뉴진스를 탄생시킨 소속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는 기존에 없던 아이돌 마케팅 전략가답게 아무 말과 같은 뮤직비디오 전략으로 대중의 안목을 꿰뚫었다. 조회수는 공개 하루 만에 670만회(3일 오후 2시 30분 기준)를 훌쩍 넘었다. 입소문을 타고 ‘OMG’를 듣고 보지 않은 사람들도 호기심에 뮤직비디오를 재생한다. 불필요한 논란을 낳을지라도 화제성을 선점하기 위한 과감한 시도로 보인다.뉴진스는 지난해 7월 데뷔 당시 발표한 모든 노래에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기존 활동과의 차별화도 뉴진스의 이번 활동에 관심을 높여주는 요소가 되는 분위기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1.04 08:10
연예일반

“나쁜 놈인데도 표 찍어주는 거 봐” 정재성 ‘빅마우스’서 일침

배우 정재성이 ‘빅마우스’에서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열연을 펼쳤다. 정재성이 연기한 박윤갑은 16~17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빅마우스’ 15, 16회에서 주인공 박창호(이종석 분)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마지막까지 극의 재미를 한껏 높였다. 15회, 16회 방송에서 박윤갑은구천시장 선거에 나선 박창호를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모든 게 계획대로 흘러가던 중 박창호 논란과 관련된 뉴스가 터졌고, 이를 지켜본 박윤갑은 “어쩐지 뭐가 좀 잠잠하다 싶더니”라며 씁쓸한 기색을 보였다. 또한 박윤갑은 양어장 비리 증거를 들고 방송국으로 가는 고미호(임윤아 분)를 막기 위해 최도하가 풀어놓은 경찰들을 고위급 경찰 간부 인맥을 통해 막으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박윤갑과 박창호를 비롯한 선거 팀원들은 선거사무실에 모여 결과를 지켜봤고, 그 결과 박창호가 낙마하고 최도하(김주헌 분)가 당선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맥주를 나눠 마셨고, 재판에서 실형 살면 시장 탈락하는 거 아니냐는 고미호의 말에 “나쁜 놈인데도 표 찍어주는 거 봐. 법을 어떻게 믿느냐”며 날 선 목소리로 반응했다. 마지막 방송 말미, 최도하와 서재용(박훈 분) 박사 논문의 비밀이 모두 밝혀지면서 정채봉(김정현 분), 한재호(이유준 분), 이두근(오륭 분)은 교도소로 다시 들어오게 됐고, 박윤갑은 이들을 교도소장으로서 맞이하며 소장 복귀를 알렸다. 이처럼 박윤갑은 마지막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속 맛깔나는 연기뿐만 아니라 팔색조 매력을 여과 없이 발산했다. 정재성은 그간 ‘빅마우스’에서 다채로운 표정과 세심한 감정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정재성의 향후 행보에 기대감을 더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18 14:52
연예일반

‘빅마우스’ 임윤아, 전투력 풀 충전 흉악범들과 육탄전 예고

임윤아의 위험 지수가 최고치로 치솟는다. 3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12회에서는 고미호(임윤아 분)가 교도소를 장악한 흉악범들과의 살벌한 육탄전을 벌인다. ‘빅마우스’ 측은 3일 임윤아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박창호(이종석 분)와 고미호의 합작 프로젝트로 구천 시장 최도하(김주헌 분)가 뒤통수를 거하게 맞았다. 두 사람이 최도하를 통해 ‘빅마우스’를 자극하게 만든 결과 그의 아내인 현주희(옥자연 분)가 마약이 섞인 커피를 마시고 교통사고를 당하는 것은 물론 언론에 보도돼 큰 곤욕을 치르게 되었기 때문. 이에 격노한 최도하는 박창호, 고미호가 모두 교도소에 있다는 점을 이용해 간수철(김동원 분) 교도소장에게 살인을 지시, 충격을 안겼다. 현 시장이 살인을 공모한 것도 모자라 이를 사주하는 등 그의 악독한 술수가 정점에 달한 것. 더불어 간수철은 자신을 최도하의 끄나풀이자 허수아비 소장으로 대우하는 박창호에게 분노가 응축돼 있었다. 이렇게 두 사람의 살의 섞인 화살을 받게 된 가운데 지난 방송 말미 구천 교도소 전체가 정전에 휩싸이면서 폭동을 빙자한 살인 교사 시작을 알려 걱정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진료 중 갑작스러운 정전에 당황한 고미호와 탁광연(유태주 분)의 모습이 눈에 띈다. 당황도 잠시 고미호는 최대한 몸을 숨긴 채 은신, 자신을 잡으려고 혈안이 된 괴한들의 수색에 두려운 기색을 내비치고 있다. 이어 죄수들을 막지 못한 듯 고미호와 탁광연이 살벌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기도. 특히 고미호는 소화기를 든 채 괴한 무리에 필사적으로 맞서며 온몸 가득 전투력을 내뿜고 있다. 여기에 탁광연 또한 고미호의 편에 서서 괴한들을 저지한다. 임윤아의 사생 결단은 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빅마우스’ 12회에서 펼쳐진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3 14:31
연예

'도도솔솔라라솔' 김주헌 "따뜻함 잘 전달됐길" 종영소감

‘도도솔솔라라솔’ 김주헌이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26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에서 차은석 역을 맡은 김주헌은 드라마 마지막 회 촬영 현장과 종영 소감을 담은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주헌은 촬영장 곳곳에서 마지막 회 촬영 인증샷을 찍으며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또한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출연 배우들과 유쾌한 케미를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상 말미, 김주헌은 “‘도도솔솔라라솔’은 오늘은 또 어떻게 즐겁게 찍을까 항상 기대감을 갖고 촬영장에 왔던 작품이었어요. 여러분에게도 우리들의 소소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잘 전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진심을 표했다. 이어 “작품이 끝날 때마다 그 순간들이 익숙해지지 않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끝남에 대한 아쉬움과 설렘이 있거든요. 그런 순간들이 계속 이렇게 새롭게 찾아오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주헌은 “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도도솔솔라라솔’에서 김주헌은 때로는 무게감 있는 연기로 통통 튀는 전개 속에서 안정감을 보여주는가 하면 때로는 가볍고 유쾌한 연기로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고 보다 입체적으로 그려내는 등 진정성이 녹아있는 호연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주헌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27 07:53
연예

"고마운 사람" '도도솔솔라라솔' 김주헌, 고아라에 전한 진심

'도도솔솔라라솔' 김주헌이 진심을 전하며 고아라를 위로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도도솔솔라라솔' 12회에는 번아웃 증후군을 앓았던 정형외과의 차은석 역으로 분한 김주헌이 고아라(구라라) 덕분에 웃음을 되찾았다고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주헌은 고아라를 만나 지난 날 심각한 번아웃에 빠져 웃음도 잃고 불면의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는 과거를 털어놨다. 이어 서한대학교 졸업연주회에서 고아라를 처음 봤고, 은포에서 재회한 후를 회상하며 "아무 표정 없이 살던 내가 1년 만에 아주 크게 웃고 있었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내게) 라라 씨는 고마운 사람이다. 그런 존재니까 힘내라. 내가 늘 응원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게요' 꽃말을 지닌 미니델피늄을 선물했다. 이재욱(선우준)과 이별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고아라를 진심을 다해 위로하고 응원한 것. 김주헌은 차은석이 지니고 있는 진심을 따뜻한 눈빛과 다정하고 나긋한 목소리로 전달했다. 진정성이 녹아있는 김주헌의 호연은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극 중 인물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한껏 배가시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극 말미 김주헌과 고아라가 결혼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 '도도솔솔라라솔'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3 07:48
연예

'스타트업' 김주헌 열연에 눈물바다...몰입도 높인 현실 연기!

‘스타트업’ 김주헌이 몰입도 높인 열연으로 첫 방송을 빛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1회에서 김주헌은 극중 서달미(배수지, 허정은), 원인재(강한나, 이레)의 부친인 ‘서청명’역으로 등장했다. 청명은 서로의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아내와 이혼한 후 달미와 함께 살며 창업을 꿈꾸는 인물. 김주헌은 이러한 ‘서청명’이라는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극 초반 경제적인 이유로 아내와 다투는 장면에서는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직장에서 상사에게 맞는 후배를 감쌌다가 되려 그 화살을 온몸으로 받아내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 것. 그뿐만 아니라 연애 편지를 받고 좋아하는 달미가 귀엽다는 듯 웃음을 터트려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들다가도, 아빠인 자신을 위로하는 어른스러운 딸의 면모에 조용히 눈물을 훔치는 가장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특히 극 말미 투자 회사로부터 연락을 받고 다급히 달려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그 후유증으로 말이 어눌어지고 덜덜 떨리는 손을 꾹꾹 눌러 잡는 장면에서 보여준 김주헌의 현실감 높은 열연은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기도. 이처럼 김주헌은 ‘스타트업’을 통해 그간 출연한 다수의 연극 작품과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SBS ‘낭만닥터 김사부2’, tvN ‘남자친구’ 등 여러 편의 작품을 통해 쌓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그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눈빛과 목소리로 캐릭터를 진정성 있게 그려내어 보는 이들의 감정 이입을 이끈 것은 물론 전개의 밀도까지 높이며 첫 회를 빛냈다. 한편, ‘스타트업’에서 꽉 찬 존재감을 보여준 김주헌은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에서 ‘차은석’역으로 출연 중이다. 최주원 기자 2020.10.18 08:43
연예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주헌 종영소감 "촬영하며 행복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주헌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10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tvN 주말극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아동문학 전문 출판사 상상이상의 대표 이상인 역을 맡은 김주헌의 마지막 회 촬영 현장과 종영 소감을 담은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주헌이 마지막 회 촬영에 참여하는 모습부터 촬영 대기 중 소품을 활용해 그림을 그리고 카메라를 향해 장난을 치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이 담겨 있다. 특히 극 중에서 부하 직원으로 등장하는 박진주와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짝사랑 상대인 박규영과는 설렘 가득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상 말미 김주헌은 파릇파릇한 들풀을 배경으로 등장, "드디어 '사이코지만 괜찮아' 모든 방송이 종료됐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좋은 호응들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시청자를 향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어 "(드라마를 찍으면서) 행복했던 부분들도 많았었는데, 그런 행복한 감정들이 잘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란다"는 따뜻한 인사를 남겼다. 김주헌은 이상인 캐릭터를 통해 극 초반 천연덕스럽고 웃픈 매력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후반부엔 활약이 증폭됐다. 서예지(고문영 역)에겐 든든한 대표의 모습을, 박규영(남주리 역)에겐 서툴고 어설픈 짝사랑남의 모습을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차기작으로 KBS 2TV 새 수목극 '도도솔솔라라솔'의 출연을 확정 짓고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26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0 07:47
무비위크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서예지 첫방부터 '괜찮아'..시청률 1위

tvN 토일극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촘촘한 서사, 새로운 시도로 가득한 연출,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화로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20일 첫 방송한 ‘사이코지만 괜찮아’ 1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전국 가구 평균 6.1%, 최고 7.0%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을 포함한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은 평균 4.3%, 최고 5.1%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40대 여성 시청층에서는 최고 10.6%까지 치솟으며 그 저력을 입증했다. 먼저 국내 드라마에선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었던 애니메이션 프롤로그로 포문을 연 새로운 시도가 몰입감을 높여 시선을 빼앗았다. 특히 김수현(문강태), 서예지(고문영), 오정세(문상태), 박규영(남주리)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는 물론 동화 속 비주얼을 연상시키는 의상, 미술, 색감 등이 박신우 감독 특유의 연출 센스를 만나 시너지를 발휘, 색다른 웰메이드 드라마를 탄생시켰다. 이어 꿈도 희망도 없이 고단한 삶을 살아가던 정신 병동 보호사 김수현과 반사회적 인격 성향을 가진 동화작가 서예지의 충돌이 심상치 않은 파동을 일으켰다. 이날 동화책 낭독회를 위해 병동에 온 서예지는 흩날리는 벚꽃 아래 김수현과의 만남에서 “필요할 때 내 앞에 나타나 주면 그게 운명”이라며 제 할 말만 남긴 채 유유히 사라졌다. 이후 병실을 탈출한 환자로 인해 낭독회는 중단됐고 그가 어린 딸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함을 알게 된 서예지는 차갑게 분노했다. 이 때 통제 불가능에 빠진 환자가 서예지에게 달려들어 목을 졸랐고, 동시에 그녀에겐 어린 시절 아버지가 목을 조르던 트라우마가 오버랩 됐다. 이에 정당방위로 그를 위협하려던 서예지를 급히 뛰어온 김수현이 막아서면서 두 남녀가 재회, 피투성이가 된 손에도 개의치 않고 환자를 지키려한 그와 “운명, 아니었네”라며 말을 번복하면서도 흥미로운 눈을 한 그녀는 서로에게 강렬히 각인됐다. 그 난동 끝에 자폐 스펙트럼(ASD)을 가진 형 오정세에게 약속한 서예지 사인 미션을 잊어버린 기수현은 절친 강기두(조재수)와 함께 위조 작업에 들어갔지만 단박에 들통나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만의 세계에 쏙 들어가 토라진 오정세를 어르고 달래는 둘의 고군분투는 짠하면서도 유쾌함을 터뜨렸으며 애틋한 형제, 현실 절친의 브로맨스 케미가 빛났다. 그런가 하면 서예지의 포스에 꼼짝달싹 못한 출판사 대표 김주헌(이상인)과 직원 박진주(유승재)의 티격태격도 코믹함을 더했다. ‘괜찮은 정신병원’의 간호사 박규영(남주이)이 병원에 입원한 서예지 아버지의 수술 동의서를 받기 위해 직접 그녀를 찾아갔을 때, 둘 사이의 은근한 신경전은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과거사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한편, 1회 말미에는 서예지를 비정상으로 여기던 김수현이 자신이 알던 “눈빛에 온기가 전혀 없는” 누군가와 똑같은 그녀의 눈빛을 확인하기 위해 출판사를 찾아왔다. 그 여자가 무서웠냐는 물음에 “좋아했어, 내가”라는 뜻밖의 말을 내놓은 김수현의 눈은 고요하면서도 단단했고, 오히려 방어 기제처럼 늘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서예지의 표정이 흔들렸다. 묘한 설렘 기류가 터져 나온 둘의 로맨스 엔딩은 그대로 시청자들을 흠뻑 빠져들게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21 07:4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