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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원정대' 최시원, 출항 첫날 자각 "내가 뱃멀미를 하다니"

'요트원정대' 최시원이 상상초월 뱃멀미를 겪는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는 모험을 꿈꿔왔던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이 김승진 선장, 팀닥터 임수빈과 함께 태평양 항해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식 예능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부터 망망대해 위 리얼한 생존기를 보여줬다. 지금껏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이 시선을 압도했다. '요트원정대' 크루들이 본격적인 태평양 출항 전 가장 많이 걱정한 것은 '뱃멀미'. 요트에서 짧지 않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만큼 뱃멀미를 하게 되면 힘들어지기 때문. 멤버들은 을왕리 첫 만남 당시 실제로 요트를 타고 출항에 도전했다. 막내 최시원은 멀미는커녕 어떤 상황에도 무한 긍정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던 터. 이런 가운데 출항에 나선 크루들 중 최시원의 모습이 눈에 띈다. 무한 긍정 모드를 버릴 만큼 엄청난 바다의 위력을 새삼 느낀 것. 최시원은 요트가 출발하자 "드디어 시작됐다"라며 기대한 것도 잠시, 뱃멀미에 눈시울을 붉힌다. "졸음이 오고 있다. 지금 (멀미가) 온 것 같다"라며 불안감을 표한다. 이후에도 최시원은 한동안 멀미 때문에 고생한다. 기운이 빠져 다소곳하게 앉아 있거나 홀로 바다를 바라보며 생존을 위한 특별한 행동까지 한다. 최시원은 "난 뱃멀미가 없다고 생각했던 사람이다. 그런데 내가 뱃멀미를 할 줄이야..."라며 좌절한다. 뱃멀미 때문에 출항 2시간 만에 확 달라진 모습을 자랑한다. '요트원정대' 2회는 오늘(2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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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원정대' 내일(17일) 첫방, 막둥이 최시원 활약 '기대↑'

신선한 조합 '요트원정대'의 케미는 어떨까. 17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모험을 꿈꿔왔던 네 남자가 요트를 타고 태평양 항해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식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금껏 어떤 예능에서도 볼 수 없었던 날것 그대로의 리얼 항해기, 생존기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요트원정대’를 위해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 네 남자가 모였다. 모험을 좋아하는 이들은 대한민국 최초 무기항 무원조로 홀로 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 팀닥터 임수빈과 함께 요트를 타고 태평양 항해에 나선다. 그 중에서도 막내 최시원에 이목이 집중된다. 어떤 상황에서도 무한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는 최시원이 바다 위에서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이 쏠리는 것.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출항 전과 출항 후 180도 달라진 최시원의 반응이 공개될 예정이다. 출항 전 최시원은 “인생에서 이런 경험을 몇 번이나 해보겠나? 누구나 한 가지쯤 로망이 있을 것이다. 내 로망 중 하나는 배 타고 큰 바다로 나가는 것이다. 갑판에 앉아 석양과 노을을 바라보는 것, 육지가 아닌 바다에서 지낸다는 것 자체가 신기할 것 같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요트원정대’ 첫 만남 당시 을왕리에서 처음 요트에 올랐을 때도 이 같은 최시원의 무한 긍정은 계속됐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가운데 첫 출항 연습을 한 뒤 최시원은 “우와”라고 감탄사를 연발하는가 하면 “오늘 비가 와서 오히려 좋은 것 같다. 한 번 해볼 수 있으니까. 인생의 큰 경험인 것 같다”라고 해맑게 기대의 반응을 쏟아냈다. 이 같은 최시원의 긍정적인 모습은 계속될 수 있을지, 최시원이 꿈꿔왔던 로망과는 전혀 다른, 그야말로 생존하기 위해 처절하게 부딪혀야 했던 태평양 항해가 예고된 가운데 최시원이 망망대해 위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생존해낼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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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식단관리"…'정글' 유재환 34kg 감량 비법 '최고의 1분'

조난 생존 미션이 시작된다. 1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추크’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 5.8%, 7.6%,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2.8%를 기록했다.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은 8.7%까지 치솟았다. 태평양 서북부에 위치해있는 미크로네시아 섬 추크로 떠난 45기 병만족은 각기다른 곳에서 족장 김병만, 그리고 모델 한현민과 노우민, 전소미와 그의 아버지 매튜가 있는 매미팀, 배우 이태곤, 이정현, 유재환이 있는 태곤팀, 이렇게 세 팀으로 나눠서 출발했다. 이들에게 주어진 첫 생존 미션은 각자 조난된 부족원들이 24시간내 서로를 찾아서 8명 완전체가 되어야 하는 것이었다. 무인도에 조난된 매미팀은 다른 팀이 찾지 않는 이상 무인도를 탈출 할 수 없게되었고, 태곤팀과 병만족장은 망망대해 태평양 한 가운데에 조난됐다. 전혀 예상치 못한 미션을 전달 받은 세 팀은 각각 지도와 나침반만을 이용해 서로를 찾기 위해 나섰다. 먼저, 매미팀은 무인도에서 버티기 위해 집터와 식재료를 찾았다. 특히, 코코넛을 좋아하는 딸 소미를 위해 아빠 매튜는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뜨거운 부성애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매튜는 코코넛 열매를 따기 위해 맨손으로 나무타기를 시도했으나 고지를 눈앞에 두고 아쉽게 실패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나중에 물가에 쓰러진 나무에서 코코넛 열매를 잔뜩 들고 등장해 반전을 선사했다. 이에 소미는 "아빠가 저에 대한 사랑이 어떤지 또 한 번 느꼈고, 이런 게 가족이구나 하는 걸 또 한 번 느꼈다. 너무 고맙다"라고 언급해 끈끈한 가족애를 선보였다. 태곤팀은 지도가 바람에 날아가는 두 번의 위기를 당하는가 하면, 저 멀리 섬에서 족장님과 비슷한 실루엣을 발견하고 달려갔으나 낯선 사람과 인사만 하고 돌아오는 등 시작부터 난항을 겪었다. 보이스카우트 출신으로 나침반 보기에 자신감이 넘치던 유재환은 거의 8시간의 조난이 계속되자 기진맥진 지쳐가기 시작했다. 배고픔에 지쳐가는 유재환에게 태곤은 “다이어트로 몇kg을 뺐지?”라고 묻자 재환은 현재 “32kg”을 감량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치킨과 맥주를 즐겨먹던 유재환은 통풍까지 겹치자 4개월만에 107kg에서 73kg까지 무려 34kg까지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태곤은 “도대체 어떻게 뺐냐”고 묻자 재환은 “꾸준한 식단 관리를 했다”고 그만의 노하우를 밝혔다. 이 장면은 이날 8.7%까지 시청률이 치솟으며 분당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병만족장은 또 다른 섬에 도착해 자신을 찾아올지도 모르는 이태곤 팀을 위해 노우진 팀이 있는 섬으로 가는 방향 표시를 해둬 눈길을 끌었다. 과연 이들이 태평양 한복판 망망대해에서 오직 지도와 나침반 하나로 서로를 찾아낼 수 있을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증폭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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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정글의 법칙 in 추크' 병만족, 무인도·망망대해 표류 "팀원을 찾아라"

'정글의 법칙' 병만족 매미팀, 태곤팀, 병만족장이 각기 다른 곳에서 조난 생존을 시작했다. 지난 14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서는 병만족이 마흔다섯 번째 땅 미크로네시아의 추크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특집의 핫이슈는 전소미-매튜 부녀의 출연이었다. 전소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빠는 엄마보다 솔직하게 털어놓고 얘기할 수 있는 분"이라며 "(함께 정글에 가는 게) 너무 떨리고 설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소미·매튜 부녀, 노우진, 한현민으로 구성된 '매미팀'은 배를 타고 어디론가 향했다. 노우진은 "소미는 별로 걱정이 안 되는데 현민이는 걱정된다"고 말했고, 한현민 역시 "저도 제가 걱정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걱정 5초 만에 한현민의 모자가 거센 바람에 날아가 버리는 상황도 발생했다. 네 사람은 이내 조그마한 무인도에 당도했다. 생각보다 훨씬 작은 섬 크기에 노우진은 "탐사 2분이면 끝날 것 같다. 조개도 별로 없을 것 같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때 제작진은 '무인도 조난'이라는 이번 생존의 콘셉트를 설명하며 다른 팀이 '매미팀'을 찾을 때까지 섬에서 빠져나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태곤, 유재환, 이정현이 속한 태곤팀, 홀로 남은 병만족장 역시 태평양 한가운데 망망대해에서 조난을 당했다. 단 하나의 정보를 가지고 24시간 내로 흩어진 부족원들을 찾아야 했다. 이들에겐 지도 한 장과나침반이 주어졌다. 전소미·매튜 부녀, 이태곤·유재환·이정현 두 팀이 각각 무인도와 망망대해에 표류된 가운데, 병만족장은 팀원도 없이 혼자 난관을 헤쳐나가야 했다. 김병만은 "정말 아무도 없다는 생각을 하면 두려움이 엄청나다"며 걱정을 표했다. 일단 자신이 있는 위치를 알아내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한 병만족장은 멀미를 피할 겸 눈앞에 보이는 섬으로 먼저 이동하기로 했다. 태곤팀은 표류된 병만족장을 구해야 하는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보트 운전은 정글 탐사를 위해 보트 운전면허를 취득한 이정현이 맡았다. 유재환은 해 위치에 따라 섬을 찾고 지도 보는 방법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환은 "제가 초등학교 보이스카우트 출신이다. 지도와 나침반만 있으면 세계일주도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상황은 쉽지 않았다. 300개가 넘는 추크 지역에서 태곤팀은 뱃머리만 돌린 채 같은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자신만만했던 유재환은 "사실 지도 보면서 다닐 일이 없지 않나.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살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며 "섬 두 개를 찾아보면 여기도 섬 두 개, 저기도 섬 두 개였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그마한 무인도에 도착해 매튜가 가장 먼저 시도한 일은 코코넛 열매를 따는 일이었다. 평소 코코넛을 즐겨 먹는 딸 전소미를 위해 맨손으로 나무에 오른 매튜는 힘이 달려 착지하던 중 찰과상을 입기도 했다. 딸에게 코코넛을 따주지 못했던 미안함을 안고 매튜를 비롯한 매미팀은 식량 찾기에 나섰다. 호기롭게 게 잡기에 도전한 전소미는 "(전)혜빈 선배님이 '정글의 법칙'에서 여전사 수식어를 얻어가지 않으셨냐. 저도 (여전사) 그 캐릭터를 얻고 싶다"며 귀여운 포부를 밝히기도. 이때 홀로 식량 탐사 중 물 안에 잠겨 있는 야자나무를 발견한 매튜는 망설임 없이 코코넛을 따기 시작했다. 야자나무를 끌고 뿌듯한 미소로 돌아온 아빠 매튜를 본 전소미는 "저를 향한 아빠의 사랑을 느꼈던 순간이었다. '이런 게 가족이구나'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매튜가 손질해준 코코넛으로 생존 6시간 만에 첫 수분 섭취를 하게 된 전소미와 한현민, 노우진은 "진짜 달고 맛있다"며 맛있게 먹었다. 그 시각, 병만족장을 찾아 헤매던 태곤팀은 저 멀리 보이는 한 사람을 보고 병만족장임을 확신했다. 섬까지 거리는 멀지 않았지만 낮은 수심과 즐비한 암초 때문에 배로 접근하기 쉽지 않은 상황. 망설임 없이 탈의한 이정현과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에 뛰어든 유재환. 유재환은 쉽사리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지만 이정현은 엄청난 속도로 섬에 닿았다. 그러나 섬에 있던 사람은 이들이 기대하던 병만족장이 아니었다. 이후 방송 말미엔 병만족장이 곳곳에 남겨놓은 흔적들을 찾아 구조를 이어가는 태곤팀의 고군분투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정글의 법칙'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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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in 추크' 전소미·매튜 父女→김병만, 24시간 조난 생존 시작 [종합]

'정글의 법칙' 병만족 매미팀, 태곤팀, 병만족장이 각기 다른 곳에서 조난 생존을 시작했다. 14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서는 병만족이 마흔다섯 번째 땅 미크로네시아의 추크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추크'는 둥글고 긴 고리 모양의 환초대가 환상적임과 동시에 태평양 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곳이었다. 이번 특집의 핫이슈는 전소미-매튜 부녀의 출연이었다. 전소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빠는 엄마보다 솔직하게 털어놓고 얘기할 수 있는 분"이라며 "(함께 정글에 가는 게) 너무 떨리고 설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소미·매튜 부녀, 노우진, 한현민으로 구성된 '매미팀'은 배를 타고 어디론가 향했다. 노우진은 "소미는 별로 걱정이 안 되는데 현민이는 걱정된다"고 말했고, 한현민 역시 "저도 제가 걱정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걱정 5초 만에 한현민의 모자가 거센 바람에 날아가 버리는 상황도 발생했다. 네 사람은 이내 조그마한 무인도에 당도했다. 생각보다 훨씬 작은 섬 크기에 노우진은 "탐사 2분이면 끝날 것 같다. 조개도 별로 없을 것 같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때 제작진은 '무인도 조난'이라는 이번 생존의 콘셉트를 설명하며 다른 팀이 '매미팀'을 찾을 때까지 섬에서 빠져나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태곤, 유재환, 이정현이 속한 태곤팀, 홀로 남은 병만족장 역시 태평양 한가운데 망망대해에서 조난을 당했다. 단 하나의 정보를 가지고 24시간 내로 흩어진 부족원들을 찾아야 했다. 이들에겐 지도 한 장과 나침반이 주어졌다. 전소미·매튜 부녀, 이태곤·유재환·이정현 두 팀이 각각 무인도와 망망대해에 표류된 가운데, 병만족장은 팀원도 없이 혼자 난관을 헤쳐나가야 했다. 김병만은 "정말 아무도 없다는 생각을 하면 두려움이 엄청나다"며 걱정을 표했다. 일단 자신이 있는 위치를 알아내는 것이 급선무라고 판단한 병만족장은 멀미를 피할 겸 눈앞에 보이는 섬으로 먼저 이동하기로 했다. 태곤팀은 표류된병만족장을 구해야 하는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보트 운전은 정글 탐사를 위해 보트 운전면허를 취득한 이정현이 맡았다. 유재환은 해 위치에 따라 섬을 찾고 지도 보는 방법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환은 "제가 초등학교 보이스카우트 출신이다. 지도와 나침반만 있으면 세계일주도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상황은 쉽지 않았다. 300개가 넘는 추크 지역에서 태곤팀은 뱃머리만 돌린 채 같은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자신만만했던 유재환은 "사실 지도 보면서 다닐 일이 없지 않나.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살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며 "섬 두 개를 찾아보면 여기도 섬 두 개, 저기도 섬 두 개였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그마한 무인도에 도착해 매튜가 가장 먼저 시도한 일은 코코넛 열매를 따는 일이었다. 평소 코코넛을 즐겨 먹는 딸 전소미를 위해 맨손으로 나무에 오른 매튜는 힘이 달려 착지하던 중 찰과상을 입기도 했다. 딸에게 코코넛을 따주지 못했던 미안함을 안고 매튜를 비롯한 매미팀은 식량 찾기에 나섰다. 이때 물 안에 잠겨 있는 야자나무를 발견한 매튜는 망설임 없이 코코넛을 따기 시작했다. 뿌듯한 미소로 돌아온 아빠 매튜를 본 전소미는 "저를 향한 아빠의 사랑을 느꼈던 순간이었다. 이런 게 가족이구나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매튜가 손질해준 코코넛으로 생존 6시간 만에 첫 수분 섭취를 하게 된 전소미와 한현민, 노우진은 "진짜 달고 맛있다"며 맛있게 먹었다. 방송 말미엔 병만족장이 남겨놓은 흔적들을 찾아 구조를 이어가는 태곤팀의 고군분투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정글의 법칙 in 추크'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1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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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in 추크' 병만족, 무인도→망망대해···조난 생존 시작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세 팀으로 나뉘어 조난을 당했다. 14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서는 병만족이 마흔다섯 번째 땅 미크로네시아의 추크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특집의 핫이슈는 전소미-매튜 부녀의 출연이었다. 전소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빠는 엄마보다 솔직하게 털어놓고 얘기할 수 있는 분"이라며 "(함께 정글에 가는 게) 너무 떨리고 설렌다"고 말했다. 전소미·매튜 부녀, 노우진, 한현민으로 구성된 '매미팀'은 배를 타고 어디론가 향했다. 노우진은 "소미는 별로 걱정이 안 되는데 현민이는 걱정된다"고 말했고, 한현민 역시 "저도 제가 걱정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걱정처럼 한현민의 모자가 거센 바람에 날아가 버리는 상황도 발생했다. 네 사람은 이내 조그마한 무인도에 당도했다. 생각보다 훨씬 작은 섬 크기에 노우진은 "탐사 2분이면 끝날 것 같다. 조개도 별로 없을 것 같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때 제작진은 '무인도 조난'이라는 이번 생존의 콘셉트를 설명하며 다른 팀이 '매미팀'을 찾을 때까지 섬에서 빠져나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태곤, 유재환, 이정현이 속한 태곤팀, 홀로 남은 병만족장 역시 태평양 한가운데 망망대해에서 조난을 당했다. 단 하나의 정보를 가지고 24시간 내로 흩어진 부족원들을 찾아야 했다. 이들에겐 지도 한 장과나침반이 주어졌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1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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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연출 '언브로큰' 아카데미 3개 부문 후보…'완성도' 입증

안젤리나 졸리가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된 '언브로큰'이 높은 완성도를 입증했다.'언브로큰'은 제87회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촬영·음향 편집·음향 믹싱 등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번에 촬영을 맡은 로저 디킨스는 '쇼생크 탈출'·'뷰티풀 마인드'부터 '레볼루셔너리 로드'·'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007 스카이폴'까지 할리우드 대표 영화들의 촬영을 맡으며 현존하는 최고의 촬영 감독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그는 '언브로큰'으로 피닉스 영화 비평가 협회상·세인트루이스 비평가 협회상·샌디에고 비평가 협회상 등 아카데미시상식을 비롯해 총 6개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며 저력을 입증했다. 거대한 스케일의 공중 전투와 망망대해 태평양, 거대한 폐허 같은 포로수용소를 생생하게 담아내 영화의 현장감을 배가시켰다.'언브로큰'은 음향 편집과 음향 믹싱 부문에도 이름을 올려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 면면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미국 영화 연구소 (AFI) 올해의 영화·세이트루이스 비평가 협회상 각색상·AAFCA 선정 탑10 영화 등 유수의 시상식에 이름 올렸고, 동시에 주연을 맡은 잭 오코넬도 할리우드 필름 어워즈 신인상·뉴욕 온라인 비평가 협회 최고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한편 국내에서 지난 8일 개봉한 '언브로큰'은 로라 힐렌 브랜드의 동명 소설 '언브로큰'이 원작이며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올림픽 마라톤 유망주였던 루이가 2차 대전에 참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2015.01.16 11:15
생활/문화

[스페셜 리포트] 정동영·이명박 후보 출생지와 풍수 비교

정동영 후보가 태어난 전북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는 산이 병풍처럼 사방을 두르고 있다. 풍수를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감탄사가 절로 나올 만큼 마치 엄마 품 같은 아늑하고 포근한 곳이다. 이 지역은 전북 최고의 명당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고 한다. 이곳 사람들은 홍안남비(鴻雁南飛: 남쪽에서 크고 작은 기러기가 날아와 앉다) 지형이라며 자부심이 대단하다. 기러기가 가장 먼저 날아와 앉는 산이 금산이다. 정 후보가 태어난 순화리 바로 뒤에 버티고 있는 주산이다. 특이한 것은 정 후보 생가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에 수령 300~400년의 느티나무 여섯 그루가 있다는 점. 순화리 사람들은 이 느티나무를 '신성나무'라 부른다. 정 후보가 유년 시절을 보낸 통안리 바우재는 풍수상으로 좋은 땅이다. 배가 큰 바다로 향하는 곳이다. 이 지역의 한 지관은 "정 후보는 기러기가 날아드는 형세의 곳에서 태어났을 뿐만 아니라 배가 움직여 망망대해로 뻗어가는 곳에서 유년기를 보내 풍수상으로 볼 때 최고"라고 말했다.  이명박 후보가 태어난 오사카 히라노구는 딱히 풍수론을 들먹이기가 곤란하다. 흔히 풍수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뒤로는 산을 등지고 앞으로는 물이 있는 배산임수(背山臨水)다. 이 후보 출생지에선 이런 곳을 찾기 힘들다. 지금은 현대식 건축물이 들어섰지만 이 후보가 출생할 당시만 해도 이곳은 목축 지대로 유명한 허허벌판이었다. 이곳에서 거의 한평생을 보낸 한 교포 노인은 "풍수적으로 어떤 곳이냐"라는 물음에 "일제 강점기 시절 조선인들이 집중적으로 거주했던 빈민촌에 무슨 풍수가 있었겠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도 "이곳은 풍수 이전에 오사카에서 조선인들의 기개가 흐르는 대표적인 곳이다"라고 자부심을 잊지 않았다. 정병철 기자'신성나무'로 불리는 수령 300~400년의 느티나무. 정동영 후보 생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우뚝 서 있다.이명박 후보 생가 지역의 거리 풍경이다. 50년 전만 해도 허허벌판이었다. ●정 후보와 이 후보가 출생한 날 무슨 일이? 정동영 후보와 이명박 후보를 극명하게 대비시키는 것 가운데 또 다른 하나가 출생일이다. 정 후보는 1953년 7월 27일 한국 전쟁 휴전 협정일에 태어났다. 반면 이 후보는 태평양 전쟁의 서곡이 울린 1941년 12월 19일 태어났다. 두 후보가 출생했던 당시의 신문에서도 두 사람의 대비점을 엿볼 수 있다. 정 후보가 태어난 이틀 뒤인 1953년 7월 29일 조선일보 1면 머리기사는 "7. 27. 상오 10시 11분 휴전 협정 조인 완료"였다. 이어 이승만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휴전 문서 서명 내용 및 한민족 특별 담화문을 게재했다. 이 후보가 태어난 날 일본 아사히 석간 1면 톱기사는 "미국 태평양함대 대부분 파괴"였다. 이어 우리의 무적 해군이 대전과를 세웠다(적 전함 5척 침몰, 4척 파괴, 적 비행기 464기 이상 폭격) 등 온통 전쟁 승전보 기사로 지면을 가득 메웠다. 정 후보가 휴전 협정일에 태어났기 때문일까. 정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자신의 출생일 의미를 한껏 고양시키고 있다. 정 후보는 스스로 '평화 대통령'으로 불리기를 원한다. 정 후보의 대선 로고송에도 평화 대통령이란 단어가 반복된다. 이 후보에게 12월 19일은 무척 뜻깊은 날이다. 이 후보가 큰 뜻을 품은 대권이 결정되는 투표일이 묘하게도 자신의 생일과 겹친다. 한 가지 의미가 더 있다. 부인 김윤옥(62)씨와 결혼한 날도 이날이다. 오는 19일이 이 후보에게 어떤 역사로 기록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병철 기자▷ 정동영 후보의 진짜 출생지를 찾아내다▷ 이명박·이회창·정동영의 ‘숨은 생가’▷ 정동영·이명박 후보 출생지와 풍수 비교▷ 이회창 후보, 부친묘 이장 진짜 이유▷ 이명박 후보, 오사카 출생지를 확인하다 2007.12.0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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