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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다' 채림, 아들 민우와 일상 최초 공개

‘내가 키운다’의 공식 공감 요정 채림이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가 JTBC 가을 정기 개편으로 한 주간의 재정비 후, 9월 29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로 방송 시간대를 옮긴다. 방송 시간대를 옮긴 ‘내가 키운다’는 새로운 가족을 초대, 더욱 다양한 솔로 육아의 일상을 보여줄 예정. 그 첫 주자로 현재 ‘내가 키운다’의 클럽 매니저이자 공식 공감 요정으로 활약 중인 채림이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90년대를 풍미한 당대 최고의 톱스타이자 현재 솔로 육아 4년차인 채림은 데뷔 후 최초로 집은 물론,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동안 ‘내가 키운다’의 매니저로서 엄마들의 노고를 누구보다 이해했던 공감 여왕 채림이었기에, 엄마로서의 채림의 모습은 더욱 궁금증을 모은다. 드디어 공개된 채림의 아들 박민우. 민우는 귀공자 느낌이 물씬 나는 완성형 미모의 소유자인 것은 물론, 엄마를 향해 “엄마 오늘 왜 이렇게 예쁘게 입었어?” “엄마 머리 묶어도 예쁜데” 등의 심쿵 멘트까지 보유한 스윗 보이로 랜선 이모, 삼촌들의 심장을 저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민우는 일상 생활에서 능숙하게 영어를 쓰는 영어 천재임과 동시에 ‘내가 키운다’의 먹방 영재 하민이를 위협하는 식성의 소유자로 누룽지, 곰피 장아찌, 낫토와 날달걀 등 아재 입맛의 취향을 선보이며 어린이 먹방계의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한편,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던 ‘엄마 채림’의 모습도 살짝 공개됐다. 데뷔 후 최초로 공개된 채림의 집은 깔끔하면서도 민우 맞춤형 육아템들로 꾸며져 모두의 관심이 초집중 됐다. 또 민우가 원한다면 무엇이든 만들어 줄 수 있는 각종 육아 장비 창고부터 과학에 관심 많은 민우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놀이 공부법까지 공개돼 엄마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29일 오후 9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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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다' 첫방, 김구라 "아내와 12살 차이, 위로는 아냐"

김구라가 아내와의 나이차를 당당히 밝혔다. 9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솔로 육아 모임의 멤버인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이 모습을 드러냈다. 모임의 회장인 김구라와 매니저 채림도 이들과 처음 만났다. 이날 김구라는 "요즘에는 아이를 혼자 키우는 분들이 참 많다"며 "혼자 키우는 모습을 우리가 응원해주자는 좋은 취지의 방송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 MC들에게 "아마 여러분들은 내 상황을 보고 열심히 아이들을 키우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나영은 발끈하며 "오빠가 롤모델이라는 거냐. 재혼해서 짝 이루지 않았냐. 회장 될 자격이 있는 거냐"며 날카롭게 지적했다. 그 말을 들은 채림은 "나이 차이가 꽤 나는 걸로 안다"며 질문했고 김구라는 망설임 없이 "열 두살 차이 난다"고 밝혔다. 김현숙이 "연하인 거냐"고 궁금해 하자, 김구라는 "열 두살 위도 만날 수는 있지만, 그런 선택은 안 했다"라고 답했다. '내가 키운다'는 다양한 이유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이들이 모임을 결성해 각종 육아 팁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0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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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다' 채림 "솔로육아 공감도 높아 볼 때마다 울컥해 눈물"

'내가 키운다' 채림이 솔로 육아의 공감도가 높아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9일 오후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 온라인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황교진 CP, 김솔 PD, 김구라, 채림,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이 참석했다. 4살 로아와 함께 살고 있는 솔로 육아 2년 차 조윤희, 7세 하민이와 지내고 있는 솔로 육아 7개월 차 김현숙, 6살 신우, 4살 이준이와 지내고 있는 솔로 육아 3년 차 엄마 김나영의 가장 아름다운 육아 일기가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조윤희는 "딸이 엄청 밝다. 모든 사람에게 다정하게 다가가고 할 말을 예쁘게 하는 로하를 보면 부럽다. 사랑스럽고 밝은 모습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김현숙은 아들 하민이와 밀양 전원생활, 김나영은 365일 중 360일은 하드코어 육아지만 5일 정도 아이들의 달콤한 말로 힘을 내 견딘다는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예고 영상을 통해 채림의 눈물이 포착됐다. 이에 대해 "꾸밈없는 솔로 육아의 얘길 접할 수 있다. 그래서 공감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이 세 분의 고됨이 느껴져서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순간순간 정말 울컥할 때가 많다"라고 털어놨다. '내가 키운다'는 다양한 이유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출연자들이 모임을 결성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프로그램. 1세대 솔로 육아족으로 회장직을 맡은 김구라와 공감 여왕으로 등극한 모임 매니저 채림, 그리고 용감한 솔로 육아기를 공개할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이 그 주인공이다. 오늘(9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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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다' 채림 "솔로육아 경험자로서 따뜻한 위로 전하고파"

'내가 키운다' 채림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9일 오후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 온라인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황교진 CP, 김솔 PD, 김구라, 채림,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이 참석했다. 채림은 지난 2018년 10월 종영된 SBS '폼나게 먹자' 이후 3년여 만에 출연하게 됐다. 지난해 전 남편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이혼 소식이 알려진 뒤 출연하는 첫 예능 프로그램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오랜 기간 고민을 했다. 나중엔 '아직도 편성이 안 잡혔나요?'란 걱정이 될 정도로 오래 고민했다. 그런데 딱 그 지점에 공감이 됐다. 솔로 육아를 하다 보면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다. 그런데 그게 경험자가 아니면 딱 와닿지 않는다. 솔로 육아의 일상을 보면서 공감하고 위로를 얻고 용기를 전하고 싶었다.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내가 키운다'는 다양한 이유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출연자들이 모임을 결성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프로그램. 1세대 솔로 육아족으로 회장직을 맡은 김구라와 공감 여왕으로 등극한 모임 매니저 채림, 그리고 용감한 솔로 육아기를 공개할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이 그 주인공이다. 오늘(9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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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다' 조윤희 "3개월 넘게 고민…딸과 추억 위해 출연"

'내가 키운다' 조윤희가 3개월 고민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9일 오후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 온라인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황교진 CP, 김솔 PD, 김구라, 채림,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이 참석했다. 출연 계기에 대해 묻자 조윤희는 "사생활과 아이를 공개한다는 부분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 하지만 부담감보다 아이와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컸다. 오랜 기간 고민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 3개월 정도 고심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김현숙은 "가장이기 때문에 먹여 살려야 했다. 요즘 예능은 거의 대부분이 관찰이더라. 그래서 하게 됐다. 그리고 아이가 싫다고 하면 할 수 없는데 아들한테 물어보니 너무 좋아하더라. 그래서 할 수 있었다. 일주일 만에 대답한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김나영은 "요즘 솔로 육아 하는 분들이 늘고 있지 않나. 그럼에도 우린 전형적인 가족의 형태에만 익숙하고 그 가족이 진짜인 것처럼 얘기를 한다.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솔로 육아를 하는 분들한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라는 진심을 내비쳤다. '내가 키운다'는 다양한 이유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출연자들이 모임을 결성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프로그램. 1세대 솔로 육아족으로 회장직을 맡은 김구라와 공감 여왕으로 등극한 모임 매니저 채림, 그리고 용감한 솔로 육아기를 공개할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이 그 주인공이다. 오늘(9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0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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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다' PD "진짜 육아 일상+교감 과정 볼 수 있을 것"

'내가 키운다' 황교진, 김솔 PD가 여타 육아 예능과 차별점에 대해 밝혔다. 9일 오후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 온라인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황교진 CP, 김솔 PD, 김구라, 채림,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이 참석했다. 황교진 CP는 "아이를 키우는 일은 거의 이제 대부분의 분들이 겪고 있는데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얘길 들었다. 둘이 키워도 힘들고 온 가족이 함께 키워도 힘들다고 하더라. 그런 육아를 보며 팁을 나누고 노하우를 배우고 서로 용기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현재 셋 아이를 키우고 있다. 출연자들의 VCR을 보며 배우는 부분이나 용기를 얻는 부분이 많다. 프로그램을 하면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김현숙은 황 CP를 향해 진정한 '출산드라'라고 존경스러움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 김솔 PD는 "가족 예능이다.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배워가는 프로그램이다. 여느 다른 육아 예능보다 진짜 육아 일상과 리얼한 감정이 교감하는 과정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섭외 배경에 대해선 "솔로 육아를 하고 있는가, 주 양육자인가, 다양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분인가 그 포인트가 중요했다. 여기 있는 분들은 크게 용기를 내서 출연해준 분들이다. 솔로 육아의 고충을 나누며 이해하는 장에 대해 공감을 해준 부분이 크고 사랑하는 아이들과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부분 역시 크게 생각해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내가 키운다'는 다양한 이유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출연자들이 모임을 결성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프로그램. 1세대 솔로 육아족으로 회장직을 맡은 김구라와 공감 여왕으로 등극한 모임 매니저 채림, 그리고 용감한 솔로 육아기를 공개할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이 그 주인공이다. 오늘(9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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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키운다' 러블리 모녀 조윤희♥로아 일상 어떨까

랜선 이모, 삼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조윤희와 딸 로아의 일상이 공개된다. 다양한 이유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출연자들이 모임을 결성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관찰하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 (이하 ‘내가 키운다’)가 9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 날 방송에는 첫 솔로 육아 모임을 가진 멤버들의 반가운 만남이 공개된다. 1세대 솔로 육아족으로 회장직을 맡은 김구라와 공감 여왕으로 등극한 모임 매니저 채림, 그리고 용감한 솔로 육아기를 공개할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이 그 주인공. 최근 진행된 ‘내가 키운다’ 첫 촬영부터 환상의 케미를 선보인 이들은 눈물과 웃음이 오가는 예측불가의 현장을 만들었다. 특히 매니저 채림은 “우리를 보고 용기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모임에 합류한 이유를 공개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선사했다. 티저 영상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조윤희의 딸 로아와 조윤희의 일상도 눈길을 모은다. 첫 만남에서부터 카메라와 사랑에 빠지고, 해님과 통화하는 등 조금은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로아의 매력에 출연자들 모두 로아에 푹 빠졌다는 후문이다. 또,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엄마 조윤희의 모습도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자유분방한 성격의 로아와 달리 정석대로 생활하는 이른 바 ‘FM 엄마’의 모습을 보이면서도, 아직 서툰 육아 모습에 그녀가 솔로 육아를 잘 해 나갈지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0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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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다' 김구라·채림, 솔로 육아 클럽 회장·매니저 합류

방송인 구라와 배우 채림이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에 클럽 회장과 매니저로 출연한다. 오는 7월 9일 오후 9시에 방송 예정인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는 다양한 이유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이들이 모임을 결성해 각종 육아 팁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앞서 배우 조윤희, 김현숙, 방송인 김나영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김구라와 채림도 ‘내가 키운다’에 클럽 회장과 매니저로 합류한다. 먼저 김구라는 기존에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달리 멤버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하며 훈훈함을 발산할 예정이다. 또한 채림은 현재 5살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는 만큼 현실적인 공감과 실전 육아 팁을 대 방출하며 김구라와 함께 출연자들의 일상을 살펴보고 공감할 예정이다.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 가족도 각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윤희는 5살 딸 로아와 함께 성장형 ‘솔로 육아’를 보여주며 방송 최초로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로아는 첫 촬영부터 귀여운 외모와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애교로 카메라 삼촌들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공룡과 곤충을 좋아하고 햇님과 통화도 하는 로아는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 된다. 아직 ‘솔로 육아’에 적응 중인 김현숙은 7살 아들 하민이와 친정 부모님까지 3대가 밀양에서 함께 하는 일상을 선보인다. 24시간 에너지가 넘치는 7살 하민이는 할아버지가 직접 담근 된장 먹방을 선보이며 먹방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를 예정이다. 또한 육아 예능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자연 친화적인 밀양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또다른 관전 포인트다. 김나영은 두 아들의 엄마로서 남다른 육아 스킬과 워킹맘으로서의 육아 고충을 리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쾌활한 강아지형 6살 신우와 섬세한 고양이형 4살 이준이 사이에서 육아, 패션, 음식 등 무엇 하나 놓칠 수 없는 김나영의 고군분투 솔로 육아기가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솔로 육아’의 지침서가 될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는 오는 7월 9일 오후 9시에 첫 방송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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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존] 박윤재 “신애라씨와 키스신, 40번 넘게 촬영했어요 ”

MBC가 KBS와의 일일극 대결에서 오랜만에 팽팽히 맞서고 있다. MBC는 지난해 11월 종영한 MBC 일일극 '황금물고기' 이후 방송된 '폭풍의 연인' '남자를 믿었네'가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줄줄이 조기종영 했다. 하지만 지난 6월 첫 방송된 '불굴의 며느리'가 MBC의 구원투수로 나서며 허둥거리는 MBC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박윤재(30)가 있다. 신선하면서도 친근한 외모와 낮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데뷔 10년차 연기자답게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드라마가 인기 상승세에 올라타는데 한 몫했다. 박윤재는 인터뷰 내내 "부족한 점이 많은데 사랑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다"고 하면서도 표정에는 자신감이 배어 있었다.-'불굴의 며느리'가 전국 시청률 12~15%(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고 있다. MBC 일일극이 인기를 끈 건 오랜만이다."드라마 시청률이 잘 나와서 정말 행복하다. 시청률이 25%까지 쭉 올라갔으면 좋겠다. 하하. 드라마가 뜨니깐 알아보는 사람도 늘어났다. 길을 지나갈 때 "신애라의 남자다" "문신우(박윤재의 극중 이름)다"고 말하며 사람들이 알아봐줄 때 신기하더라. 얼마 전에 명동 롯데 백화점 행사에 간 적이 있는데 그 때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어서 깜짝 놀랐다."-데뷔 10년만에 첫 주연을 맡았다. 드라마에 캐스팅된 과정이 궁금하다."최근 종영한 SBS 주말극 '신기생뎐'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극 초반에 금라라 역의 한혜린씨 상대역으로 출연했는데 그 방송을 '불굴의 며느리' 감독님이 보시고 한 번 보고 싶다며 연락을 하셨다. 오디션 첫 날 감독님이 5시간 동안 대본 리딩만 시켰다. 외모와 대사톤 등 보안해야할 점을 지적하더니 다음 날 또 오라고 해서 갔더니 또 5시간 동안 대본 리딩만 시키더라. 그런 식으로 5일 동안 매일 오디션을 봤다. 5일째 되는 날 감독님이 '니가 (문신우 역) 해봐라'라고 하시더라. 갑작스럽게 잡힌 오디션을 위해서 100만원 정도 되는 맞춤 정장을 여러벌 맞춰입고 갔다. 그런 노력들을 감독님이 좋게 봐주신 것 같다."-상대역 신애라와의 호흡은 어떤가."나랑 띠동갑인데 자꾸 나한테 누나라고 부르라고 한다. 하하. 정말 귀엽고 친절하신 선배님이다. 항상 연기를 할 때는 역할에 집중하기 위해서 '신애라 선배님은 내 여자다'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지 연기를 할 때 선배님이 사랑스러워보이신다."-최근 신애라와의 키스신도 화제였다."데뷔 이후 첫 키스신은 이소연씨와 했고 이번이 두번째였다. 그래서 그런지 NG를 엄청 많이 냈다. 30~40번 똑같은 키스신을 촬영했다. 감독님이 원하는 디렉션을 소화할 때까지 키스신을 찍었다."-이번 드라마에서 신애라의 전 남편 역으로 출연한 윤다훈과 묘한 인연이 있다고."2000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서 윤다훈씨 언더스터디를 맡았다. 그런데 공교롭게 이번 드라마에서 다훈 형님의 전 부인인 신애라씨와 사랑하는 역을 맡았다. 다훈형님한테 첫 대본 리딩 날 '제가 예전에 형님 언더스터디 했던 사람입니다'고 했더니 형님도 신기하다며 크게 웃으시더라."-누나가 배우 채림(본명 박채림)이다. 연기자로 데뷔하는데 누나의 도움이 컸을 것 같은데."누나의 영향을 받아서 연기자 쪽으로 진로를 결정한 것은 사실이지만 데뷔할 때 누나의 도움은 전혀 안받았다. 연극영화과에 진학한 후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 올라 연기 연습을 했다. 이후 전공 교수님의 추천으로 매니저를 소개를 받아서 2002년 영화 '해안선'이라는 영화로 데뷔할 수 있었다. '해안선' 이후 드라마 쪽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그때 영화 시장이 부흥할 때라서 영화를 계속 하고 싶다며 거절했는데 그게 잘 성사가 안되면서 공백기간이 길어졌다. 그 이후로 군대를 갔고, 제대한 후 다시 연기활동을 했다. 초심으로 돌아가 작은 역부터 다시 시작했다. 그런 결과 이번에 주연이라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누나가 방송 모니터링도 자주 해주나."거의 매일 해준다. 지금 누나랑 같이 산다. 내가 촬영때문에 늦게 집에 들어가면 그때까지 안자고 기다렸다가 그 날 방송분에 대해 아쉬웠던 점을 지적을 한다. 응원을 많이 해준다."-극중 캐릭터처럼 나이와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을 해본 적 있나."없다. 연상과 사귀어 본 적도 없다. 하지만 정말 사랑한다면 조건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마지막 연애는 언제인가."얼마 안됐다. '불굴의 며느리' 전에 헤어졌다. 더 이상은 노코멘트하고 싶다. (웃음)"-꼭 한 번 연기해보고 싶은 여배우가 있다면."수애씨랑 연기를 해보고 싶다. 예전에 드라마 '맹가네 전성시대'에서 수애씨를 좋아해서 따라다니는 역을 맡았다. 색다른 캐릭터로 함께 또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앞으로의 꿈은."일단 '불굴의 며느리'가 대박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 계속 바쁘게 연기자로 활동했으면 좋겠다. 긴장감을 안놓치고 항상 열심히 배우가 되겠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2011.08.15 16:51
생활/문화

[대한민국1% 그들의 결혼] 한결은 메리와 결혼해야 한다?

대통령 딸과 일개 가난한 형사가 결혼한다는 설정(SBS TV '프라하의 연인')은 과연 말이 되는 걸까? TV 드라마 속에선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이 너무도 쉽게 이뤄진다. 극적 재미를 더하기 위해서라지만 주인공 커플들이 맺어지는 걸 보노라면 많은 사람들이 으레 위와 같은 의문을 품기 마련이다. 자연스럽게 이와 함께 현실에서도 과연 그런 연애나 결혼이 가능한지, 드라마가 아닌 현실이었다면 그 주인공은 어떤 사람을 선택했을지 궁금해 한다. 이들 드라마 속에서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는 것으로 그려진 주인공들의 프로필(남녀 각 12명)을 듀오의 커플 매니저 200명에게 제공, 드라마와 상관없이 현실에서 어울릴 법한 짝을 매칭하도록 했다. 황당한 신데렐라 스토리의 틀을 깨고 현실에서 실현 가능한 '환상의 매칭'은 어떻게 나타났을까? ■환상의 커플 베스트 5 ▲1위(38%): 류시원(KBS 2TV '웨딩'· 한승우 역)+채림(MBC TV '이브의 모든 것'·진선미 역) 외교관이라는 한승우의 직업 특성상 외국 대사들과 갖는 파티나 접대가 잦다. 이 때문에 아내의 영어 실력 및 내조는 필수다. 재색을 겸비하고 대인 관계를 리드할 수 있는 똑 부러지는 아나운서인 진선미 같은 스타일은 공식 석상에서 한승우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다. 30대 초반의 한승우와 20대 후반의 진선미의 나이 차 또한 절묘한 궁합을 이룬다. ▲2위(31.5%): 재희(KBS 2TV '쾌걸 춘향'·이몽룡 역)+서민정(MBC TV '거침없이 하이킥'·서민정 역) 명예직의 검사 남성과 안정된 교사 여성은 반듯한 커플의 교본이라 할 수 있다.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사랑받고 자란 두 사람은 가정 환경이 비슷하다는 점에서도 두루두루 무난한 커플이다.  ▲3위(12.5%): 이태곤(SBS TV '하늘이시여'·구왕모 역)+이요원(SBS TV '외과 의사 봉달희'·봉달희 역) 기자 출신 앵커와 흉부외과 레지던트는 말이 필요없는 전문직이다.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한 성향을 보이는 커플이다. 너무 착해서 손해 보고 살 것 같은 봉달희에 비해 구왕모는 융통성이 있으며 실속을 챙길 줄 아는 센스가 있다. 여자로서 다소 큰 키의 봉달희를 커버해 줄 수 있는 구왕모의 훤칠한 키와 외모 역시 플러스 요인이다. 4위(8%): 이주현(KBS 1TV '하늘만큼 땅만큼'·김상현 역)+윤정희(KBS 2TV '행복한 여자'·이지연 역) 둘 다 이혼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서로의 상처를 보듬을 수 있는 커플이다. 김상현은 처가와 갈등으로 이혼하게 된 인물. 그가 소탈하며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따뜻한 여자 이지연과 재혼한다면 무난한 결혼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아이가 있는 이혼녀라고 믿겨지지 않을 이지연의 외모와 몸매도 큰 매력으로 작용했다. 5위(3.5%): 공유(MBC TV '커피 프린스 1호점'·최한결 역)+이하나(MBC TV '메리 대구 공방전'·황메리 역) 최한결은 부잣집 아들이지만 이성을 볼 때 조건을 크게 따지지 않는 쿨한 성격의 소유자다. 이런 타입은 재미있으면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있는 황메리에게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서로 구속하지 않고 각자의 가치관과 개성을 존중하며 친구처럼 재미있게 달콤한 결혼 생활을 지속할 수 있을 듯하다. ■Fun Fun한 기타 답변 ▲김희철(SBS TV '황금 신부'·김영수 역)+김선아(MBC TV '내 이름은 김삼순'·김삼순 역) 김영수처럼 철없는 남성은 다소 엽기적이라 할 만큼 자립심이 강한 김삼순과 궁합이 맞을 듯하다. 김삼순이 김영수의 정신 개조는 확실하게 시킬 성싶다. ▲박신양(SBS TV '쩐의 전쟁'·금나라 역)+신민아(SBS TV '때려'·장유빈 역) 정이 많고 동생을 끔찍이 생각하는 금나라는 하나뿐인 혈육인 오빠가 권투 경기 중 죽은 상처가 있는 장유빈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존재다. 금나라가 권투를 하는 장유빈과 함께 미수금을 받으러 다닌다면 환상의 복식조가 되겠다. ▲이현우(KBS 2TV '달자의 봄'·엄기중 역)+박진희(SBS TV·'돌아와요 순애씨'·한초은 역) 외모와 몸매를 타고난 스튜어디스 출신의 한초은에게 엄기중이 먼저 대쉬할 것 같다. 재혼과 초혼의 결합인데 엄기중이 비록 이혼남이지만 핸섬한 외모와 경제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한초은이 타협할 가능성이 높다. 홍연정 인턴 기자 ▷ '마담뚜'는 옛말, 은행 PB가 맺어준다▷ 호텔 사장과 결혼한 커피숍 여종업원▷ 회원들, 직업·학력별로 등급이 있다?▷ 첫 만남 베스트 장소는 호텔?▷ 노블레스 고객 재직증명서 제출해야?▷ 결혼 정보 회사 CEO 가상 좌담회▷ 무대책 신데렐라, 상위 클래스 신랑감 원해▷ 한결은 메리와 결혼해야 한다?▷ 명문대 출신에 전문직 종사자는 기본이죠 2007.08.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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