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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나쁜녀석들2' 살벌한 액션쇼, 40대 남성 4.3% 사로잡았다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가 피 비린내 나는 액션으로 40대 남성들을 사로잡았다.지난 16일 첫 방송된 OCN 오리지널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2.6%, 최고 3.5%를 기록했다. 채널의 주요 타겟인 2549 남녀 시청률은 평균 2.4%, 최고 3.1%를 기록, OCN 오리지널 장르물의 새로운 성공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전국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특히 남성 2549 시청률은 평균 2.5%, 40대 남성 시청률은 평균 4.3%로, OCN 오리지널 첫 방송 중 역대 1위를 기록했다. 현란한 액션과 몰입도 높은 스토리가 남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한 것이다.이날 방송에서는 ‘악의 카르텔’에 접근하기 위해 살벌한 판에 뛰어든 ‘나쁜녀석들’ 박중훈(우제문), 주진모(허일후), 양익준(장성철), 김무열(노진평)의 활약이 그려졌다. 여기에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낸 지수(한강주)의 등장까지 더해져 이들을 둘러싼 사연과 응징의 대상인 ‘악의 카르텔’의 존재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현승그룹이 장악한 서원시의 서원지검으로 첫 출근한 신입 검사 김무열. 수사관 박수영(신주명)과 함께 부장 검사 박중훈이 있는 허름한 식당으로 찾아갔다. 식탁 위에 놓인 살인사건 관련 파일을 몰래 들춰보던 김무열은 박중훈이 자신을 부른 이유도, 어떤 일을 하는지도 전혀 모른 채 어딘가로 향했다.조심스럽게 오피스텔 계단을 오르던 김무열의 눈앞에는 상상 그 이상의 살벌한 판이 펼쳐졌다. 형사들이 수십 명의 적들과 대규모 격투를 벌이고 있었던 것. 혼란에 빠진 그의 앞에는 인신매매업자로부터 여성들이 도망치고 있는 섬뜩한 상황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여성들을 도와주려다가 인신매매업자들의 무차별적인 폭행에 당한 김무열. 다행히 주진모의 도움으로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밖으로 나온 김무열은 인신매매업자에게 지승현(주재필)의 위치를 묻는 박중훈을 태우고 격하게 차를 몰다가 건물에 크게 부딪히고 말았다.박중훈은 서원지검장 주진모(이명득)의 제안을 받아 “법, 질서, 정의? 그런 걸로 나 못 잡아”라는 김홍파(조영국)를 잡으려 하고, 김무열은 전 사무관 이정학(박창준)을 죽인 범인이 김홍파의 지시를 받은 지승현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결국 김무열은 “저 이제 도망 못 칠것 같습니다. 제가 갈 데가 없습니다”라며 ‘나쁜녀석들’에 합류했고, 박중훈은 자신이 칼잡이가 되어 잡아온 악의 세력에게 구형을 내리는 것이 김무열의 일이라고 설명했다.이런와중에 지승현은 도망을 쳤다. 이 때 지승현을 차로 날려버린 지수가 “너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며 차에 태웠고, ‘나쁜녀석들’은 김홍파의 살인교사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꼭 필요한 지승현을 잡기 위해 뜻밖의 인물인 지수를 쫓아야하는 상황에 놓였다.이미현 기자
2017.12.17 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