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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제55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8일 태릉서 개최

‘제55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가 오는 8일 강원도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막을 올린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7일 “‘제55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를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대회에선 남녀 500m·1000m·1500m·3000m, 남자 5000m, 팀추월 및 매스스타트 등의 종목이 진행된다.대회 첫날 남녀 500m와 매스스타트, 남자 5000m 종목이 진행된다.2일 차에 남녀 1000m, 2000m(12세 이하부), 3,000m가 열린다.마지막 날에는 남녀 1500m와 팀추월, 800m(12세 이하부) 종목이 진행된다.이번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는 김준호와 박지우(이하 강원도청) 차민규(동두천시청) 정재원(의정부시청) 이나현(한국체대) 등 2024~25시즌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서 활약할 선수들을 미리 볼 수 있는 기회다.이번 대회에는 약 300여명의 학생부 및 실업팀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2024~25시즌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은 오는 15일부터 일본 하치노헤에서 개최되는 ISU 사대륙 선수권대회와 22일부터 일본 나가노에서 개최되는 ISU 월드컵 1차 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김우중 기자 2024.11.07 12:22
스포츠일반

'4관왕' 알파인스키 김소희, 동계체전 MVP 등극

국내 최대 겨울스포츠 제전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5일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22일부터 나흘간 강원 일원에서 열렸다. 선수 2740명, 임원 1538명 등 총 4278명의 17개 시·도선수단이 참가했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주최, 8개 동계 회원종목단체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전국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적 개최 이후 그 열기를 이어받아 개최됐다. 동계종목의 특수성과 지역 환경을 고려해 강원특별자치도를 주 개최지로 선정하여 진행되었으며 이번 105회 대회부터 109회 대회까지 5년간 강원에서 열리게 된다.또한, 이번 대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등 올림픽 유산을 활용하여 선수단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로 거듭났으며, 무엇보다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4년간 열리지 못했던 개회식이 개최되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시도별 종합순위로는 경기도가 메달합계 287개, 총 1461점을 획득하여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이 1074점으로 종합 2위, 강원이 841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대회 최우수선수(MVP)는 한국 여자스키 ‘간판스타’ 김소희(28·하이원)에게 돌아갔다.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에서 득표율(유효투표수 기준) 61%를 기록했다. 김소희는 스키알파인 회전, 복합, 대회전, 슈퍼대회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4관왕을 차지했다.김소희는 “이번 동계체전에서 MVP로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오늘이 있기까지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이원스키팀 관계자 여러분과 정혜미 코치님 등 도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큰 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아울러,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민국 빙상을 이끌어가고 있는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쇼트트랙 최민정(26·성남시청)은 여자일반부 500m, 1500m, 3000m 릴레이에서 1위에 올랐다. 김리아(25·한국체대)는 여자대학부 500m, 1000m, 3000m 릴레이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각각 3관왕에 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의 김민선(25·의정부시청)은 여자일반부 500m, 1000m, 팀추월(6주)에서 우승하며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정재원(23·의정부시청)은 매스스타트, 1만m, 팀추월(8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이끌어 갈 꿈나무 선수들의 기량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는 박재연(12·대관령초) 선수, 이서원(16·진부중), 조다은(15·화순제일중)은 클래식, 복합, 프리,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며 4관왕에 올랐다. 또한, 바이애슬론 유현민(16·일동중)은 스프린트, 집단출발, 계주, 혼성계주에서 1위에 오르며 4개의 금메달을 가져갔다.이번 대회에서는 5관왕 3명, 4관왕 10명, 3관왕 20명, 2관왕 73명 등 106명의 다관왕이 배출되고, 스피드스케이팅 6개, 쇼트트랙 11개 등 총 17개의 대회 신기록이 작성되었다.한편, 이번 동계체전 종합시상식은 29일 오후 4시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제70회 대한체육회체육상 시상식과 병행하여 진행될 예정이다.이은경 기자 2024.02.25 17:25
스포츠일반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 세계선수권 1000m 8위로 대회 마무리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25·의정부시청)이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1000m에서 처음으로 ‘톱10’을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김민선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의 캘거리올림픽오벌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14초38로 레이스를 마쳐 전체 8위에 올랐다. 1분14초38은 지난달 월드컵 5차 대회에서 세운 개인 최고 기록이자 한국 신기록인 1분13초42에 약 1초 가까이 뒤진 기록이다. 김민선이 세계선수권 이 종목에서 10위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 그는 지난 2020년 세계선수권에서 1000m에 처음 참가해 23위, 지난해엔 11위를 남겼다. 6조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김민선은 첫 200m를 전체 5위인 17초80에 통과했다. 이어 600m 구간에선 7위(44초85), 최종 8위로 레이스를 마쳤다.김민선은 전날 열린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 생애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번 대회 일정을 마무리한 김민선은 오는 20일 대표팀과 함께 귀국한 뒤 오는 3월 독일 인젤에서 열리는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한다.김민선은 경기 뒤 “메달까지는 아니더라도, 1000m에서 4∼5위를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등수와 기록이다. 이번 대회에선 500m에 더 집중했다. 세계선수권에서 최선을 다해 목표로 했던 것을 이룬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김민선은 향후 계획에 대해 “약 5주 만에 한국에 돌아간다. 한국에 들어가서 며칠을 쉰 뒤 스프린트 세계선수권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날 여자 1000m에 함께 출전한 이나현(노원고)은 1분15초97로 경기를 마쳐 17위에 랭크됐다. 1위는 1분12초83의 기록을 올린 다카키 미호(일본)의 몫이었다.같은 날 열린 남자 1000m에서는 조상혁(스포츠토토)이 1분08초38로 20위, 김태윤(서울시청)이 1분08초52로 22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조던 스톨츠가 1분06초05의 트랙 레코드를 달성하며 1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힌 정재원(의정부시청)은 이날 결승에서 전체 11위(8분43초09)에 머물렀다. 레이스 막판까지 후미에서 기회를 엿보던 정재원은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두고 스퍼트를 올렸지만 입상에 실패했다. 이승훈(알펜시아)는 준결승 1조에서 12위(8분33초97)에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바트 스윙스(벨기에·8분40초)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매스스타트에서는 박지우(강원도청)가 11위(8분32초14)에 올랐다. 우승은 이레네 슈우텐(네덜란드·8분23초71)이 차지했다.공동취재단·김우중 기자 2024.02.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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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 7연속 메달…월드컵 500m 1차 레이스 1위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월드컵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트랙 레코드를 세운 그는 7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김민선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의 스포츠 단지에서 열린 2023~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6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펨커 콕(네덜란드·37초70)에게 단 0.01초 차로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동시에 2년 전 자신이 세웠던 트랙 레코드를 0.45초 앞당기기도 했다.김민선은 이번 결과로 지난해 11월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목에건 뒤 500m 부문 7회 연속 메달을 이어갔다. 랭킹 포인트 60점을 추가한 그는 460점으로 2위를 지켰다. 1위는 미국의 에린 잭슨(474점)이다. 김민선은 5일 열리는 500m 2차 레이스에서 역전 종합 우승을 노린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이나현은 13위(38초72)를 기록했다.한편 정재원(의정부시청)은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분56초11를 기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랭킹 포인트 54점을 추가한 정재원은 269점으로 종합 랭킹 2위로 대회를 마쳤다. 1위는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조반니니(274점)가 차지했다.김우중 기자 2024.02.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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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정재원, 4대륙선수권 매스스타트 2연패 달성···막판 대역전 스퍼트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정재원(22·의정부시청)이 4대륙선수권대회 매스스타트 2연패를 달성했다.정재원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8분16초33의 기록으로 사사키 쇼무(8분16초43·일본)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정재원은 스프린트 포인트 60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2022~23시즌 4대륙선수권대회 같은 종목에서 우승했던 정재원은 이번 시즌에도 금메달을 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더불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 전망도 밝혔다.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2연패를 달성한 건 엄천호(스포츠토토)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은 초대 2019~20시즌부터 이 대회 남자 매스트타트에 걸린 금메달을 모두 싹쓸이하고 있다. 영리하게 체력을 비축하며 레이스르 펼친 정재원은 마지막 곡선 주로부터 속력을 올리더니 직선주로에서 전력 질주했다. 결국 마지막 혼전 상황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신빙속여제 김민선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1000m에서 1분13초84의 기록으로 일본 다카기 미호(1분12초35), 미국 키미 고에츠(1분12초65)에 이어 3위에 올랐다.지난 대회 2관왕 출신의 김민선은 이번 대회 주 종목인 500m와 1000m 모두 3위를 기록, 동메달 2개로 마무리했다.함께 출전한 이나현(노원고)은 여자 1000m에서 개인 최고 기록인 1분15초02로 6위, 박채은(한국체대)도 1분16초55의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13에 올랐다.남자 1000m에선 조상혁(스포츠토토)이 1분8초04로 6위, 김태윤(서울시청)이 1분9초02로 11위, 양호준(의정부고)이 1분11초45로 16위를 기록했다.이형석 기자 2024.01.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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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연패'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여전히 대한민국 장거리 황제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알펜시아)이 제78회 전국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5000m와 1만m에서 모두 우승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승훈은 지난 28일부터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5000m에서 6분39초3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1만m에선 14분08초07로, 2위보다 18초 앞선 기록으로 여유롭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승훈은 두 종목 모두 2연패를 달성하며 다시 한번 장거리 황제임을 보여줬다. 이승훈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오는 월드컵 5차, 6차 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매스스타트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승훈은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1만m 금메달과 5000m 은메달을 따내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금메달 2개(2010 밴쿠버 1만m, 2018 평창 매스스타트), 은메달 3개(2010 밴쿠버 5000m, 2014 소치 팀추월, 2018 평창 팀추월), 동메달 1개(2022 베이징 매스스타트)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역대 동계 올림픽 최다 메달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KH그룹 관계자는 "이승훈은 특유의 끈기와 지구력으로 12년 동안 4번의 동계 올림픽에 출전해 연속으로 메달을 획득한 최초의 선수이며 여전히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선수"라며 "다가오는 2026 밀라노 올림픽 출전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여 동계 올림픽의 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형석 기자 2024.01.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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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또 ‘금빛질주’ 월드컵 2회 연속 금메달…랭킹 1위도 보인다

‘신빙속여제’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월드컵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최근 두 대회 모두 익숙한 예전 부츠를 신고 나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민선은 9일(한국시간) 폴란드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의 로도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82로 결승선을 통과해 시상대 제일 위에 섰다.마지막 10조 아웃코스에서 월드컵 랭킹 1위 에린 잭슨(미국)과 맞대결을 펼친 김민선은 첫 100m에선 10초54로 전체 6위에 그치고도 나머지 400m 구간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선보였다. 나머지 400m 기록은 27초2로 전체 선수들 가운데 가장 빨랐다. 결국 펨케 콕(네덜란드·37초95)을 0.13초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이번 대회 금메달로 김민선은 지난 3차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월드컵 랭킹 포인트에서도 298점을 쌓으면서 잭슨을 16점 차로 추격했다. 시즌 500m 월드컵 랭킹 1위도 가시권으로 들어왔다.새로 교체한 스케이트 부츠 대신 익숙한 예전 부츠를 신고 또다시 정상에 섰다. 김민선은 오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스케이트 부츠를 교체했다. 다만 앞선 대회에선 좀처럼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 2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서 동메달, 2차 레이스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결국 김민선은 지난 3차 대회부터 예전 스케이트 부츠를 다시 신었고, 공교롭게도 그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나아가 이번 4차 대회 역시도 예전 스케이트 부츠를 신고 금메달을 차지해 2회 연속 우승의 값진 성과를 거뒀다.김민선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지난 3차 월드컵에 이어서 금메달을 따게 돼 기쁘다. 앞으로 남은 월드컵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선은 10일 500m 2차 레이스에서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자부 매스스타트 디비전A에서는 정재원(의정부시청)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시즌 첫 메달이다. 그는 7분32초35로 결승선을 통과, 안드레아 지오반니니(이탈리아·7분32초24)에 이어 준우승했다. '베테랑' 이승훈(알펜시아·7분37초89)은 19위에 머물렀다.은메달을 목에 건 정재원은 연맹을 통해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 주신 덕분에 올 시즌 첫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드린다.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여자 500m 디비전B(2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는 이나현(노원고)이 38초63으로 2위를 차지했다. 남자 1000m 디비전B 조상혁(스포츠토토·1분10초51)은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과 함께 4위에 이름을 올렸다.김명석 기자 2023.12.09 10:34
스포츠일반

김민선, 이제는 트랙 레코드까지 작성…500m 최고 우뚝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월드컵 1·2차 대회에 이어 4대륙선수권대회에서도 500m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김민선은 지난 3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38초141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김민선은 지난달 월드컵 1차 대회와 2차 대회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현재 월드컵 랭킹 500m 1위. 4대륙선수권대회에는 아시아와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선수들이 출전한다. 메이저 빙속 대회로 통하지만 '빙상 강국' 네덜란드를 비롯해 유럽 선수들이 출전하진 않는다. 현재 월드컵 랭킹 500m에서 김민선이 1위에 올라 있고, 나머지 2~10위에는 유럽 선수가 무려 7명이나 포진해있다. '좁은 무대'나 마찬가지였던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김민선은 여유 있게 우승했다. 2위 일본 고나미 쇼가(38초519)를 0.378차로 가뿐히 따돌렸다. 트랙 레코드까지 작성했다. 이날 38초 141을 기록한 김민선은 2022년 10월 13일 캐롤리나 힐러가 여기서 작성한 38.42를 앞질렀다. 7조 인코스에서 스타트를 끊은 김민선은 출발이 늦어 첫 100m를 전체 4위(10초68)로 통과했다. 하지만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했다. 세 대회 연속 500m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정상으로 우뚝 섰다. 4일 열린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선 정재원(의정부시청)이 8분15초77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정재원은 지난달 열린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매스스타트 은메달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입상에 성공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정재원에 이어 이승훈(IHQ)이 8분15초840으로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전날 5000m에서도 6분23초364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매스스타트에선 박지우(강원도청)가 9분15초44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땄다. 이형석 기자 2022.12.04 12:03
스포츠일반

빙속 김민석, 음주운전 사고…선수촌 훈련 중단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동메달리스트 김민석(23·성남시청)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대한빙상경기연맹 등에 따르면, 김민석은 지난 22일 밤 대표팀 동료 3명과 함께 충북 진천선수촌 인근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음주를 한 김민석은 자신의 차량에 동료 선수들을 태우고 선수촌에 입촌했다. 이 과정에서 선수촌 내 도로 보도블록 경계석과 충돌하는 사고를 냈고, 선수촌 관계자에게 음주한 사실이 적발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네 선수를 포함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전원의 선수촌 훈련을 중단시켰다. 김민석과 함께 음주한 선수 중에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 은메달리스트인 정재원(의정부시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맹은 선수들에게 경위서 등을 받고 조사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김민석은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측정되지 않았고, 경찰 조사도 받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피하기 어렵게 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훈련을 중단시키고 전원 퇴촌시켰다. 이형석 기자 2022.07.24 08:40
연예

‘노는언니2’ 김보름, ‘왕따 논란’ 심경 고백…해명 못 한 이유는?

스피드스케이팅선수 김보름이 평창 올림픽 당시 ‘왕따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힌다. 오늘(19일) 방송되는 티캐스트E태널 ‘노는언니2’ 33회에서는 새 멤버가 된 이상화의 절친한 후배이자 2022 동계체전 3관왕을 기록한 김보름이 출연해 언니들과 힐링 여행을 떠난다. 이날 방송에서 김보름은 이상화와 2010년부터 이어온 끈끈한 우정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이상화는 김보름을 발견하자마자 반가움의 포옹을 건네는 데 이어, 언니들에게 그를 칭찬한다. 여기에 김보름은 이상화의 베이징 올림픽 해설을 두고 “선수들 마음에 공감을 잘해줘서 좋았다”고 호평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특히 이상화와 김보름은 훈련이 없을 때는 함께 드라이브하러 다니고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에는 룸메이트로 지내는 등 돈독한 친분을 가지고 있는 상황. 박세리가 조심스럽게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팀추월 왕따 논란에 관해 묻자, 김보름은 주 종목인 매스스타트 경기가 남았음에 집으로 돌아갈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이상화가 당시 문자로 위로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자, 김보름은 “잠깐 마주쳤을 때 상화 언니가 아무 말 없이 안아줘서 큰 위로가 됐다”며 가슴 따뜻한 선후배의 우정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김보름은 당시 팀추월 경기의 진실에 대해 입을 연다. 김보름은 그 당시에 바로 해명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아무도 안 들어줄 거 같아 무서웠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또한 김보름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트라우마가 생겨 운동을 그만두려고 했다. 실제로 링크장에 다시 서기까지 6개월이 걸렸다”고 고백,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스피드 스케이팅을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와 재기를 위해 했던 노력은 무엇일지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노는언니2’ 33회는 이날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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