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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동서식품 '제24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 개최

동서식품이 '제24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을 18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우승자인 신진서 9단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0만원을 수상했다. 신진서 9단은 첫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2019년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국내 랭킹 1위의 위엄을 보였다. 대회 첫 출전에 준우승을 차지한 이원영 9단도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작년 12월 대진 추첨식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기 우승자 박정환 9단을 포함해 국내 유수의 프로 바둑 기사들이 참석해 개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최상인 동서식품 홍보상무는 “이번 대회는 ‘입신들의 대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대단히 수준 높은 명승부가 많이 펼쳐졌다”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파트너로서 국내 바둑문화 대중화와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4.18 15:27
스포츠일반

신진서 두 번 연속 꺾은 신민준 "인공지능으로 공부한 덕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신민준 9단이 국내 바둑 랭킹 1위 신진서 9단을 두 번 연속 물리치고 맥심커피배 결승에 진출했다.신민준은 30일 저녁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기 맥심커피배 입신최장전 4강에서 신진서에게 229수 만에 불계승했다.흑을 잡은 신민준은 초반 접전에서 포인트를 딴 뒤 막판까지 흔들리지 않고 우세를 지켜 완승했다.신민준은 지난 8일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당시 28연승을 질주 중이던 신진서를 제압해 팀 우승을 견인했다.이어 22일 만의 재대결에서도 신진서를 물리친 신민준은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6승 18패로 조금 따라붙었다.신민준은 올해 들어 22승 2패를 기록 중인 신진서를 상대로 유일하게 승리한 기사이기도 하다.신민준은 "그동안 신진서 9단과 대국에서 초반이 좋지 않았지만, 인공지능으로 공부한 덕분에 최근 승리한 두 대국 모두 초반이 좋았다"고 말했다.신진서를 꺾고 맥심커피배 결승에 오른 신민준은 내달 이지현 9단과 우승컵을 놓고 3번기를 벌인다.이지현은 지난 23일 열린 다른 4강전에서 나현 9단을 이겼다.국내 랭킹 3위인 신민준은 10위인 이지현과 상대 전적에서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신민준은 "결승 상대인 이지현 9단과 공식 대국은 많지 않지만, 국가대표 리그에서 많이 졌던 기억이 있어 굉장히 까다로운 상대라고 생각한다"라며 "맥심커피배에서 많은 운이 따르고 있는데 준비를 철저히 해 결승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결승 3번기 1국은 4월 13일 오후 7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다. 2국은 20일, 3국은 27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21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제한 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5회씩이다.우승 상금은 5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2천만원이다.shoeless@yna.co.kr(끝) 2020.03.31 10:05
경제

동서식품, ‘제21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최

동서식품이 17일 서울 성동구 소재 한국기원에서 '제21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손근기 기사회장 등 바둑계 인사들과 지난해 입신최강전 우승자 신진서 9단, 준우승자 이동훈 9단 등 국내 유수의 프로바둑 기사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고 대진추첨식을 진행했다. 1999년부터 시작해 올해 21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문화 대중화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프로기사 9단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지며, 세계대회와 국내대회 성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점수화한 '카누 포인트(KANU Point)' 제도에 의한 초청전으로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입신 중 입신’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상금 5천만 원을,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을 수여한다. 최상인 동서식품 홍보실장은 "지난해 신진서 9단과 이동훈 9단의 최연소 결승 대결로 큰 관심을 모은 것처럼 올해도 국내 최정상 기사들의 뜨거운 대국을 기대한다"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통해 바둑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더욱 많아지기 바라며 앞으로도 바둑, 음악,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으로 국내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21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32강 첫 대국은 내년 1월 7일 저녁 7시에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2.17 17:27
경제

동서식품, 제1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 개최

동서식품이 지난 2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제1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대회 우승자인 이세돌 9단과 준우승을 차지한 원성진 9단을 비롯해 동서식품 이광복 사장,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 등 대회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이세돌 9단이 원성진 9단을 상대로 최종 승리하며 마무리됐다. 이로써 이세돌 9단은 이 대회 최다인 5번째 우승 타이틀을 얻었으며, 특히 알파고와의 대국 이후 치른 7번의 대국에서 무패행진을 이어나가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번 대회에서 입신 최강 타이틀을 얻은 이세돌 9단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5천만원을 수여 받았고, 준우승자 원성진 9단도 트로피와 1500만원을 전달 받았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바둑 프로기사 9단들만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이번 17회에는 이세돌 9단, 원성진 9단 외에도 박정환 9단, 김지석 9단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바둑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동서식품은 1999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17년째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후원하며 우리나라 바둑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각종 세계대회와 국내대회 성적을 점수화 한 ‘카누(KANU) 포인트’제도를 도입해 24강 초청전으로 진행하는 등 바둑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서식품 신연제 CSR 담당자는 “문화예술에 특화된 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동서식품은 올해로 17년째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 후원하며 국내 바둑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 대한 명성을 이어가며 바둑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5.21 10:40
스포츠일반

이세돌 맥심배 4강 진출, 172수 만에 불계승... 이세돌 is 뭔들

이세돌(33)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와 대국 이후 참가한 첫 대회에서 승리했다.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 9단은 30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7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8강에서 김지석(27) 9단을 상대로 17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카누 포인트'로 대회 본선 16강 시드를 받은 이 9단은 김 9단을 꺾으면서 4강에 합류, 이 대회 다섯 번째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김 9단과의 상대전적에서도 14승 9패로 한 발 더 격차를 벌렸다.이 9단은 "알파고와의 대국도 바둑이고 오늘도 바둑이라 다르다는 느낌은 없었다"면서 "알파고와의 대결 이후 감각보다 정확한 수읽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팬들의 격려와 응원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한다. 대회 총 상금 규모는 1억8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5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4월26일 원성진(31) 9단 대 강동윤(27) 9단, 27일 이세돌 9단 대 박영훈(31) 9단이 결승 티켓을 놓고 단판 승부를 펼친다. 상대 전적은 원 9단이 강 9단에게 14승 9패, 이 9단이 박 9단에게 28승 18패로 앞서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6.03.31 09:42
연예

박정환 9단, 생애 첫 바둑대상 최우수기사상 수상

박정환 9단이 연말에 활짝 웃었다. 박 9단은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3 바둑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기사상(MVP)을 수상했다. 바둑대상 MVP는 처음이다. 박 9단은 일간지, 방송, 인터넷 담당기자들로 구성된 선정위원단 투표에서 40.74%, 인터넷(사이버오로, 타이젬, 한게임, 넷마블) 네티즌 투표에서 30.96%의 표를 얻는 등 합계 37.81%의 득표율로 김지석 9단을 제치고 최우수기사로 뽑혔다. 박 9단은 올해 제31기 KBS바둑왕전, 제9기 한국물가정보배, 제14기 맥심커피배에서 우승하며 국내기전 3관왕에 올랐고, 제14회 농심신라면배에서 최종 주자로 맹활약하며 한국팀의 우승을 결정지었다. 또한 기록 부문에서도 다승과 승률 부문 1위를 기록했다. 그는 부상으로 순금 메달을 받았다. 올해 상금으로만 6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박정환 9단은 상금 부문에서도 첫 1위 자리를 예약해 놓은 상태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3.12.26 18:45
생활/문화

[바둑세상] “울어야 하나. 웃어야 하나…”

"초보자도 아니고 원 …." 한국 바둑사에 길이 남을 사건(?)이 발생했다. 주인공은 `독사` 최철한 9단. 최 9단은 지난 4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7회 맥심커피배 입신 최강전 결승 최종국에서 시간패라는 어이없는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국내 바둑 대회 사상 결승에서 시간패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최 9단과 이세돌 9단은 1승 1패를 기록, 장군 멍군을 부르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왔다. 하지만 단 한 차례의 실수로 인해 최 9단은 우승컵을 놓쳤고, 반대로 이 9단은 전혀 힘들이지 않고 `횡재`한 셈이다. 상황은 이렇다. 백을 쥔 최 9단은 초반 포석을 끝내고 중반 전투에 돌입할 무렵 잠시 생각에 잠겼다. 하지만 그 순간 시간을 체크하던 계시원은 이 9단의 흑 시간승을 선언했다. 이때까지 놓인 돌은 단 69수. 최 9단이 대회 규정을 착각했기 때문이다. 맥심배는 제한 시간 없이 40초 초읽기 1회만 주어진다. 이를 잊었던 최 9단은 결국 40초를 넘기고 말았으며, 냉정한 프로의 세계에서 승부는 그것으로 끝이었다. 프로기사의 대국에서는 여간해서는 시간패가 나오지 않는다. 프로 입문 전단계인 연구생 시절부터 수많은 기보 연구와 함께 시간을 체크하는 것을 생활화해 거의 몸에 밴 습관이 됐기 때문이다. 그래도 일년에 한두 차례 시간패는 나온다. 너무 몰입한 나머지 시간이 흐르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 까닭이다. 이마저도 예선이나 본선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최 9단은 대국 후 멋쩍은 웃음으로 허탈함을 대신했고, 이 9단도 "우승을 해서 기분은 좋다. 하지만 당황스러웠다. 프로기사 생활을 하다 보면 간혹 시간패를 당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건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다"며 쑥스러워 했다. 이날 사건은 결승에서 발생한 해프닝이어서 당분간 바둑계의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언 기자 >separk@ilgan.co.kr> 2006.04.0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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