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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어반자카파 박용인, 김치 품목 번호 오류로 행정처분 [왓IS]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박용인이 품목 제조 보고 번호 오류로 행정처분을 받았다. 23일 식품안전정보원 등에 따르면 박용인이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버추어컴퍼니가 판매하는 ‘유의미’ 브랜드의 김치가 최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 네이버 쇼핑몰 등에서 묵은지 김치를 판매하던 중 ‘품목 제조 보고 번호’를 잘못 표기한 것. 이에 대해 버추어컴퍼니 측은 “제조사가 시정조치 받은 것”이라고 짧게 밝혔다.현재 버추어컴퍼니가 판매하고 있는 김치 제품은 공드리김치와 위탁생산 계약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추어컴퍼니는 한 매체를 통해 “제조부터 출고까지 공드린김치에서 전적으로 담당하고 있다”며 “현재 문제가 된 사안은 100% 공드린 김치의 실수라는 점 명확히 알려드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문제가 된 제품들의 오기입된 품목 제조 보고 번호 역시 모두 변경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박용인은 2022년 5월부터 2023년 1월까지 편의점 등에서 맥주를 판매하며 원재료에 버터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버터를 원재료로 사용한 것처럼 광고한 혐의로 기소됐다.이에 지난 3월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 12단독은 박용인에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버추어컴퍼니 측에는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3 14:37
스타

“삶과 죽음 경계에 있었다”…정일우, 뇌동맥류 진단 고백 (‘백반기행)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원조 완소남’ 배우 정일우와 충북 보은으로 향한다. 8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백반기행’에 정일우와 함께하는 보은의 은혜로운 자연 밥상이 소개된다. ‘우월한 비주얼과 피지컬의 정석’ 정일우는 데뷔 후 공백기가 없을 정도로 치열하게 살았다. 그는 시트콤 ‘거침없는 하이킥’으로 데뷔 후, 단박에 스타덤에 올라 무명 없이 20년이 줄곧 전성기나 다름없었다. 정일우는 베트남 여행 중에 마신 맥주 한잔으로 덜컥 광고 모델로 발탁된 에피소드부터 6개의 사극을 찍으며 ‘한복계의 황태자’가 된 사연을 공개한다.이처럼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던 정일우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던 그가 2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뇌동맥류 진단을 받게 된 것. 정일우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찾은 산티아고 순례길은 삶의 또 다른 전환점이 되어줬다”고 전한다. 순례길 마지막 날 미사 도중 눈물을 펑펑 흘렸다는 안타까운 사연까지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한편, ‘연예계 대표 요잘알’ 정일우는 드라마 ‘야식남녀’ 속 셰프 역할을 위해 이연복 셰프에게 칼질을 배운 사연을 전한다. 다양한 방송을 통해 요잘알 면모를 비춰온 그에게, 식객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검증 타임을 가진다. 정일우는 쏟아지는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해 식객을 놀라게 한다. 그럼에도 겸손함을 표하는 정일우의 모습에 식객은 ‘요리박사’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그런 가운데, 정일우와 식객은 보은의 읍내에 있는 식당을 찾아 제철 나물이 가득한 고기 밥상을 맛본다. 이 집은 10년 이상의 오랜 단골들이 찾을 만큼 고기에 진심인 식당으로, 보은 사람들이 다 모인 것처럼 인산인해이다. 이뿐 아니라 직접 수확한 애호박으로 만든 호박고지를 듬뿍 넣은 ‘호박고지찌개’와 보은의 산천을 담아낸 ‘자연산버섯전골’ 등도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8 12:09
스타

역시 지창욱… 작품 이어 주류 브랜드 1위도 견인

배우 지창욱이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인 주류 브랜드가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1위에 오르며, ‘지창욱 효과’가 또 한 번 입증됐다.지난 30일 2025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이하 NBCI)는 하이트진로의 대표 주류 브랜드 ‘테라’가 맥주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해당 브랜드가 1위에 오른 것은 최초로, 이에 올해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선정되었던 지창욱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3월부터 ‘테라’의 신규 브랜드 모델로 선정된 지창욱은 보다 젊고 활력 있는 이미지를 더했다. 특히 그의 폭넓은 필모그래피처럼 사진작가, 직장인, 대학생 등 다양한 캐릭터로 등장한 TV광고는 해당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를 완벽히 전달하며 화제를 모았다.뿐만 아니라 지창욱은 현재 주류를 넘어 패션, 뷰티, 시계, 건강기능식품 등 국내외 10개 이상의 브랜드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최악의 악’, ‘웰컴투 삼달리’, ‘강남 비-사이드’ 등 연이어 작품을 글로벌 1위로 견인한 데 이어 영화, 공연, 해외 투어까지 전방위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지창욱은 글로벌 인지도와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 파워로 현재까지도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한편 광고계까지 섭렵하며 대체불가한 인기를 박차고 있는 지창욱은 차기작으로 ‘조각도시’, ‘스캔들’, 영화 ‘군체’를 앞두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30 15:37
산업

혜자롭게 윤며드는 ‘어른미’… 뷰티업계 ‘시니어 여배우’에 빠지다

뷰티업계에 시니어 모델 바람이 불고 있다. 2030 미녀 배우들이 장악해온 화장품 모델 자리를 시니어 여배우들이 꿰차고 있는 것.60대 선우용여가 화장품 모델로 선정된 2010년도만 해도 다소 도발적인 마케팅 시도에 가까웠다면, 우리 사회에 ‘에이지리스(Ageless, 탈연령)’와 ‘어반그래니(Urban Granny, 도회적이고 세련된 노년 여성)’ 트렌드가 본격화한 2020년 즈음부터는 장미희, 강부자, 윤여정, 최화정, 박원숙 등 다양한 사례들이 이어지면서 하나의 큰 줄기를 형성하는 모양새다. 연령대도 지속적으로 높아져 최근엔 83세의 김혜자가 화장품 모델에 발탁돼 화제의 중심에 섰다.시니어 모델의 부상은 시니어 세대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공경의 대상이자 고루함의 상징’에서 ‘공감의 대상이자 탈권위의 상징’으로 시니어 세대가 새롭게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김혜자는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2025년 5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 고윤정(3위), 박은빈(4위), 문가영(11위), 한지민(15위), 신민아(19위) 등 쟁쟁한 젊은 톱스타 여배우들을 제치고 1위 손석구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뷰티업계 관계자는 “오랜 세월 쌓아온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 자연스럽게 배어나는 ‘찐 어른美(미)’를 바탕으로 세대를 초월해 전 연령층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것이 시니어 모델의 장점”이라며, “최근 들어 전형성을 파괴하는 다채로운 매력의 시니어 여배우들의 활약에 MZ세대까지 적극 호응하는 추세여서 시니어 여배우의 모델 기용이 뷰티 브랜드의 고객층 확장과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세포랩, 첫 브랜드 모델로 김혜자 발탁… 국내 최고령 화장품 모델로 화제퓨젠바이오가 전개하는 바이오제닉 코스메틱 브랜드 세포랩(cepoLAB)은 최근 김혜자(1941년 생)를 첫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TV 광고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데뷔 64년만에 처음으로 화장품 모델에 선정된 김혜자는 ‘국내 최고령 화장품 모델’이라는 타이틀까지 챙겼다.캠페인 영상은 성스럽고 웅장한 종교적 분위기의 음악과 공간을 배경으로 토너, 로션, 수분크림 등 기초화장품들이 신에게 고해성사를 하는 흑백 장면으로 시작된다. 화면이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고유 색상인 찬란한 황금빛으로 물들며 “너의 화장품은 죄가 없노라”라는 목소리와 함께 ‘구원의 여신’처럼 김혜자의 얼굴이 등장한다. 이어서, “먼저 바뀌어야 할 것은 피부, 피부가 건강하면 무엇이든 맞으리니, 피부를 바꾸는 세포랩 바이오제닉”이라는 카리스마 가득한 김혜자의 내레이션이 흐르며 끝난다.영상은 김혜자를 단순한 광고모델이 아닌 브랜드 철학을 대변하는 ‘화자’로 설정함으로써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피부 본연의 건강’이라는 브랜드 핵심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 세안 후 제일 먼저 바르는 ‘프리케어 에센스’로 유명한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202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약 2년간 단일품목 누적 판매액 1천억 원을 돌파한 세포랩의 대표 제품이다.김혜자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여주인공 이해숙으로 분해 손석구(고낙준 역)와 천국을 배경으로 한 현생초월 로맨스를 펼치며 80대 여배우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사랑스러운 여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설화수, 윤여정 이어 최화정 ‘픽’… ‘욜드 세대’ 공략아모레퍼시픽 설화수는 2023년 윤여정(1947년 생)을 블랙핑크 로제, 틸다 스윈튼(1960년 생)과 함께 글로벌 앰버서더(공식 홍보모델)로 선정한 데 이어 2024년 최화정(1961년 생)을 한국 앰버서더로 선정하는 등 강력한 소비 주체로 부상한 ‘욜드(YOLD · Young Old) 세대’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2021년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면서 특유의 세련미와 재치 있는 유머로 세상을 ‘윤며들게(윤여정에게 스며들게)’ 한 윤여정은 분야를 막론하고 브랜드들이 선호하는 시니어 모델의 대표주자다. 70대 나이에 화장품, 패션, 맥주 광고모델까지 섭렵한 윤여정의 매력은 70대에도 여전히 ‘여자로 보인다’는 점이다. 2009년 개봉한 페이크 다큐 영화 ‘여배우들’에서 기자 역으로 출연한 한 기자는 윤여정을 향해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진한 장미 냄새를 피우는 60대 여성으로, 윤여정 말고 누구를 떠올릴 수 있겠어요?”라고 말한 바 있다.‘최강 동안’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최화정은 1970년 데뷔 후 지금까지 연기자, DJ, MC, 쇼호스트 등으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지난 6월, 27년간 진행해온 라디오 DJ를 하차한 후 최화정은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를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 중이다. 요리와 인테리어, 맛집 탐방 등 최화정의 라이프스타일을 다루는 이 채널의 구독자 수는 74만 명이 넘는다.60 넘어 화장품 모델 활약스템앤셀 미미셀은 2019년 박원숙(1949년 생)을 모델로 선정 후 매해 계약을 연장하며 현재까지 7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박원숙은 서구적인 신체 조건 덕에 한 때 ‘한국의 소피아 로렌’으로 불리기도 했다. 박원숙은 2017년 12월부터 KBS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실버 동거 버라이어티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진행 중이며, 2019년 2월부터 MBN 가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 출연하는 등 연기를 넘어 예능에서도 맹활약 중이다.60이 넘은 나이에 화장품 모델을 꿰찬 국내 최초의 여배우는 최고령 유튜버로 맹활약 중인 선우용여(1945년 생)로 추정된다. 줌마테이너의 선구자이기도 한 선우용여는 2010년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 함께 출연한 임예진, 이경실, 박미선, 김지선과 슈에무라의 클렌징 오일 CF를 찍었다. 5명 중 최고령이었는데, 당시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피부나이를 측정한 결과 실제 나이보다 무려 13년이나 젊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60대 안티에이징 대표주자로 평가 받기도 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30 12:57
경제일반

오비맥주 카스, 여름 캠페인 공개…“소리로 느끼는 시원함”

오비맥주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맥주 브랜드 카스의 청량함과 상쾌함을 청각적으로 극대화한 여름 캠페인 ‘더위를 싹(SSAC) 날려버릴 이 소리!’를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카스 특유의 청량함을 살린 청각적 경험 제공을 통해 소비자들이 카스의 시원함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명에 사용된 ‘SSAC(싹)’은 브랜드명 ‘CASS’를 재치 있게 활용하면서도 시원한 어감을 더했다.카스는 캠페인의 시작으로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 영상은 경기장, 페스티벌 등 여름의 계절감이 가득한 공간을 배경으로 열정적인 청춘들의 모습을 담았다. 이어 “칙!” “뻥!” “짠!” 등 시원한 사운드와 함께, 기분 전환과 활력이 필요한 순간에 맥주 한 잔으로 더위를 잊고 여름을 만끽하는 장면을 보여준다.이어 청각적 몰입을 더한 디지털 캠페인 ‘비트 더 히트 박스’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적인 비트박스 크루 ‘비트펠라하우스’의 멤버 ‘옐라이’ ‘윙’ ‘헬켓’ ‘허클’ ‘히스’가 함께했다. 사용자는 캠페인 페이지에서 비트펠라하우스 멤버들의 사운드로 나만의 비트를 제작하는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다.지난 22일 ‘윙’의 ‘폭포’ 테마를 시작으로, 이후 비트펠라하우스 멤버별 비트 테마가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완성된 비트는 SNS에 공유 가능하며, 카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만 19 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에 더해 오비맥주 카스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8월 31일까지 ‘나만의 SSAC 비트 음원’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2가지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직접 만든 비트를 친구에게 공유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참여자에게는 한정판 굿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카스 공식 카카오톡 채널로 음원 링크를 공유하면, 이중 우수작을 선정해 ‘카스쿨 페스티벌’ 현장에서 실제로 재생할 예정이다.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캠페인은 청각을 통해 카스 특유의 청량함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다가오는 여름, 사운드를 활용한 카스의 이색 캠페인을 통해 무더위도 ‘싹’ 날려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5.23 10:08
경제일반

맥주 성수기 앞두고 크러시 키우는 롯데칠성

롯데칠성음료가 여름 맥주 성수기를 맞아 맥주 ‘크러시’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롯데칠성은 크러시의 광고모델인 카리나와 함께 신규 광고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에스파의 카리나와 모델 재계약을 진행하고 새롭게 선보이는 광고다. 회사 측은 ‘크게 터지는 탄산 러시’ 콘셉트로 더욱 강력해진 크러시의 탄산감과 맥주 본연의 시원한 맛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롯데칠성은 크러시 공식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15초 광고, 숏폼 등 다양한 형태의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칠성은 크러시 홍보를 위해 스포츠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프로축구 FC서울과 2년 연속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크러시를 FC서울의 공식 맥주로 선정했다. 롯데칠성은 FC서울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스카이펍과 스카이박스, VIP박스 이용자에게 맥주 크러시를 제공한다. 스카이펍에서는 경기 중 크러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축구장 앞 광장에서는 크러시 생맥주 라운지와 응원존을 운영한다. 크러시를 구매할 수 있는 생맥주 라운지 부스 공간은 지난해보다 50% 넓혔다. 오는 6월에는 ‘크러시데이’를 열어 FC서울 선수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롯데칠성은 최근 크러시 1.6리터(ℓ) 투명 페트도 리뉴얼했다. 크러시 맥주병의 크리스탈 컷팅룩과 ‘하프라벨’ 디자인을 적용해 시각적 청량감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특히 하프라벨 방식은 재활용 공정상 물에 뜨는 친환경 수축라벨을 사용했다. 덕분에 환경부로부터 리뉴얼 전인 ‘재활용 우수’ 등급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부여받았다.크러시는 올해 초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 ‘iF디자인 어워드’에서 차별성과 기능성, 지속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롯데칠성 관계자는 “크러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라며 “가볍고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이지 드링킹 콘셉트로 국내 맥주 시장의 새로운 흐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4.24 07:00
경제일반

하이트진로, 발포주 9번째 신제품 '필라이트 클리어' 출시

하이트진로는 발포주 ‘필라이트’의 새로운 라인업 ‘필라이트 클리어’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은 필라이트, 필라이트 후레쉬 등에 이은 9번째 제품이다. 최근 소비자 트렌드인 ‘깨끗하고 깔끔한 맛’에 주목해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하이트진로는 2017년 필라이트 출시 이후, ‘퓨린컷’ ‘라들러’ 등 기존 발포주 시장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제품을 매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필라이트 클리어 역시 슈퍼 클리어 공법을 적용해 발포주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제품명은 핵심 요소인 ‘클리어(CLEAR)’를 담아, 깨끗하고 깔끔한 제품 특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패키지 디자인은 은색으로 투명하고 상쾌한 이미지를, 파란색으로 깨끗한 목넘김의 의미를 담았다. 또, 차별화를 위해 필리 캐릭터 없이 ‘生’(생) 표기를 적용해 본연의 특성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필라이트 클리어’는 4.5도의 알코올 도수로 캔(350mL, 450mL, 500mL)과 PET(1.6L) 용기로 출시되며, 25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판매될 예정이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필라이트 클리어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출시와 함께 TV광고 및 온라인 활동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집중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레귤러 맥주와도 직접 경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4.21 14:07
경제일반

오비맥주, 서울모빌리티쇼서 '카스 0.0 체험 부스' 운영

오비맥주가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전시회인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 브랜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 논알코올 음료 브랜드 중 모빌리티쇼 참가 사례는 이번이 최초다.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1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5홀에서 열리며, 약 5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스 0.0는 이번 전시를 통해 보다 다양한 일상에서 논알코올 음료가 어울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체험 부스는 관람객에게 익숙한 소비자 접점인 ‘드라이브스루’ 콘셉트로 구성됐다. 부스를 찾는 방문객은 연출된 동선을 따라 브랜드를 체험하고, 카스 0.0 시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현장에서는 카스 공식 SNS 계정 팔로우 시 시음 기회가 제공되며,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업로드하면 소정의 경품도 증정된다. 카스 0.0는 최근 ‘카스, 0.0니까 싹(SSAC) 가능’이라는 메시지 아래 신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며, 다양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논알콜 음료 음용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0.0는 맥주의 청량감을 부담 없이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한 새로운 선택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서 카스 0.0에 대한 경험을 확대해 제품을 계속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2025.04.08 15:13
산업

끊이지 않는 백종원 리스크…더본코리아 가맹점주 피해로 번지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휘청이고 있다. 잇따른 논란에 두 번 사과문 내고 쇄신을 약속했지만 여전히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사과 이후 추가 논란이 불거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모양새다. 계속되는 오너리스크에 더본코리아의 가맹점주들만 피해를 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번엔 빽다방 원산지 허위광고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각종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결국 경찰에 입건됐다. ‘빽다방’의 제품 원산지 허위광고 의혹에 관한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1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백 대표가 운영하는 빽다방이 신제품을 홍보하며 원산지를 오인케 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장을 보면 빽다방은 지난해 1월 인스타그램에 ‘우리 농산물 우리 빽다방’이라는 문구를 앞세워 ‘쫀득 고구마빵’을 홍보했으나, 또 다른 광고물에서는 ‘중국산 고구마가 일부 포함돼있다’고 기재했다.고발인은 빽다방이 광고에서 ‘중국산’ 표기를 의도적으로 제외했다고 봤다. 소비자가 국내산 농산물로 제품 원산지를 오인하도록 유도한 것이라는 지적이다.비슷한 지적은 이전에도 있었다. 백종원 대표는 지난해 7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사 밀키트 브랜드 ‘빽쿡’의 치킨 스테이크를 소개하면서 “농수축산물이 잘 안 팔리거나 과잉 생산돼서 힘든 것들을 우리가 도와 잘 판매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했다. 우리 농가를 돕는다는 취지를 전면으로 앞세워 홍보한 것이다.하지만 더본몰에 올라긴 ‘빽쿡 치킨 스테이크’ 원산지를 보면 주재료(97.81%)인 ‘염지닭정육’은 브라질산이었다. 조림 소스에도 대부분 호주산, 중국산을 비롯한 외국산을 사용했다.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9일에는 통조림 가공육 ‘빽햄’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 돼지고기 함량 및 가격 논란에 따른 조치다.백 대표는 사과문을 올리고 “많은 분들께서 지적하신 빽햄은 생산을 중단했다”며 “맛과 품질 면에서 고객의 기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 중”이라고 했다. 이는 지난 13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한 지 불과 6일 만에 다시 올라온 사과문이다.또 지난 13일에는 “제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여러 이슈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희를 사랑하고 아껴주신 만큼 더 나은 모습과 제품으로 보답해 드려야 했으나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많았다”고 사과했다.백 대표는 현재 감귤오름 맥주 과즙 함량 논란, LPG가스 안전 수칙 위반 의혹, 백석공장 농지법 위반 의혹에 휩싸였다. 피해는 더본코리아 점주 몫?업계에서는 백 대표가 신뢰를 연이어 져버리면서, 더본코리아 브랜드 전반에 부정 리스크가 번질까 우려하는 분위기다.실제로 논란이 이어지며 가맹 브랜드는 ‘반토막’ 난 상태다. 지난해 더본코리아 산하 외식브랜드 22개 가운데 59%에 해당하는 13개 브랜드들의 가맹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브랜드는 연돈볼카츠다. 1년 사이 49개 매장 가운데 18개가 문을 닫으면서 40% 가까이 줄었다. 대표 브랜드인 백스비어와 새마을식당도 각각 10개 정도 매장이 줄었다. 중화요리 전문점 고투웍은 7개 매장 중 대다수가 폐점하면서 1곳만 남았고, 닭갈비 전문점 백철판0410은 지난해 모든 매장이 셔터를 내렸다.여기에 “농가를 되살리겠다”고 강조해 온 백 대표의 행보에 연달아 실망한 소비자들이 불매 조짐까지 보이면서, 업계에서는 가맹점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주시하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소비자원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신뢰도 조사 결과 ‘프랜차이즈 본사에 부정적 사건 발생 시 소비자 가운데 76%가 해당 브랜드 이용을 재고한다’고 응답했다”며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 더본코리아 가맹점들이 피해를 볼까 걱정”이라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오너리스크로 피해를 본 가맹점주를 보호할 현실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2019년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거래법) 개정안에서 가맹본부나 임원이 위법·부정행위로 가맹점주에게 손해가 발생할 경우 배상 책임을 지우도록 했다. 예측할 수 없는 오너리스크에 따른 가맹점주의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다.그러나 실제 보상을 받기는 쉽지 않다. 법에 따라 보상을 받으려면 오너리스크 사건과 가맹점주 매출 감소의 상관관계를 증명해야 한다. 여기에 들어가는 시간과 법적 비용도 모두 가맹점주가 부담한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표준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으로는 구체적인 손해 산정이 어렵다”며 “계약서에 구체적인 배상 범위를 계약서에 적시하거나, ‘오너리스크 발생 시 즉시 가맹 해지‘ 같은 특약을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3.24 07:00
메이저리그

'서울보다 10배 뜨겁다더니' 도쿄시리즈 초대박 흥행...시청자수 '+600만명' 스폰서 '+206%'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흥행의 기쁨을 안고 도쿄시리즈 성과를 발표했다.MLB 사무국은 22일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을 통해 지난 18일과 19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정규시즌 개막 시리즈 흥행 성과를 발표했다.모든 면에서 1년 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서울시리즈와 비교할 수밖에 없었다. 시리즈 전 프레디 프리먼(다저스)이 "서울시리즈보다 10배 더 기대된다"라고 한 것처럼 1년 만에 아시아에서 열리는 행사였다.도쿄시리즈는 모든 면에서 서울을 압도했다. MLB닷컴은 18일 열렸던 다저스와 컵스의 개막전 경기 시청자 수가 2500만 명 이상이라며 이는 서울시리즈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전이 기록했던 1870만 명보다 600만 명 이상 차이나는 수치라고 전했다. 한신 타이거스,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만난 연습경기도 시청자수가 1040만 명에 달했다. 2019년 역시 도쿄에서 정규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 때는 560만명으로 집계된 바 있다. 즉 같은 도쿄 시리즈와 비교해도 비교도 안 되는 성과였다는 뜻이다.현지도 마찬가지다. LA 기준 오전 3시, 시카고 기준 오전 5시에 중계된 이번 개막전은 미국에서 평균 83만 8000명이 시청했다. 이는 서울시리즈 1차전보다 139% 높은 수치. 2경기 평균으로 비교해도 59%가 늘었다. 상품 판매도 역대급이다. MLB닷컴은 도쿄시리즈가 역대 월드 투어 상품 판매 신기록을 세웠으며,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인 2024년 런던 시리즈의 320%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소개했다. 본국 흥행과 비교해도 공식 스토어 올스타전 역대 최고 흥행인 2022년 LA 올스타전보다 105% 증가했다. 도쿄돔에 설치된 스토어에서 시간당 평균 1000건 이상 판매가 진행됐고 총 50만 건 이상의 판매가 이뤄졌다.일본 기업들도 앞다투어 스폰서십에 참여했다. MLB닷컴은 "도쿄시리즈에는 23개사가 스폰서로 참가했다. MLB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 스폰서십"이라며 "이는 서울 시리즈보다 240%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2만 2000개 이상 매장에서 도쿄시리즈 프로모션과 광고를 진행했고 일본항공은 오타니 쇼헤이와 MLB 로고가 새겨진 비행기를 운용했다. 아사히맥주는 도쿄시리즈 테마로 200만 개 이상 제품을 생산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3.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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