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1건
해외축구

‘수술’ 오도베르 OUT→구보 IN?…“아시아 선수 신뢰 높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수술로 인해 이탈한 윌손 오도베르의 공백을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와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로 대체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오도베르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1월 이적시장에서 새 윙어를 영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오도베르의 부상과 손흥민의 제한된 출전 시간으로 인해, 토트넘은 왼쪽 윙어 옵션이 적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그릴리쉬와 구보를 주요 타깃으로 고려 중”이라고 주장했다.올 시즌 직전 영입된 윙어 오도베르는 장기적으로 손흥민을 대체할 유망주 자원으로 꼽혔다. 하지만 올 시즌 리그 5경기 출전에 그쳤다. 반복되는 부상이 문제였다. 최근에는 햄스트링 수술을 받았고, 구단은 그의 복귀 시점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매체는 “그릴리쉬는 최근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토트넘이 그의 영입을 다시 노리고 있다. 2019년 애스턴 빌라 시절에도 토트넘의 주요 목표였다”며 “그는 맨시티 이적 후 최고 기량을 보여주진 못했다. 하지만 왼쪽 윙어 포지션에 적합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전술에 적합한 선택지로 평가받는다”고 주장했다.구보에 대해선 “그는 소시에다드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그의 속도와 드리블 능력은 토트넘의 시스템에 적합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아시아 선수들에 대한 높은 신뢰를 보이고 있다는 점, 그리고 젊은 선수를 영입하려는 토트넘의 정책과도 잘 맞는 선택지”라 평했다. 다만 그릴리쉬는 맨시티와 2027년, 구보는 소시에다드와 2029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최근 활약도도 좋진 않다. 그릴리쉬는 올 시즌 공식전 10경기서 단 1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구보는 16경기 3골이지만, 지난 시즌 겨울 이후 경기력이 크게 하락했다는 평이다. 토트넘 팀 내에는 마이키 무어, 12월에 합류하는 양민혁(강원FC)도 있다. 김우중 기자 2024.11.19 10:20
해외축구

[오피셜] ‘34세’ 악동 발로텔리, 3년 만에 이탈리아 복귀…18위 제노아 입단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34)가 이탈리아 세리에 A 무대를 누빈다. 3년 만의 복귀다.제노아는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로텔리가 제노아의 새로운 선수가 됐다. 이탈리아 출신 공격수인 발로텔리는 구단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발로텔리는 2024~25시즌 종료까지 제노아에서 활약하기로 했다. 8개월짜리 단기 계약인 셈이다.이탈리아 최대 유망주로 꼽힌 발로텔리는 맨체스터 시티, AC밀란, 리버풀 등 빅클럽에서 뛰다가 2016년 프랑스 무대를 밟게 됐다. 이후 비교적 규모가 작은 클럽을 전전했다. 2020~21시즌 몬차에서 마지막으로 이탈리아를 떠난 발로텔리는 3년 만에 자국 리그로 돌아왔다.여러 클럽을 떠돈 발로텔리는 지난해 9월 아다나 데미스포르(튀르키예)와 1년 계약을 체결했고, 16경기에 나서 7골을 넣었다. 하지만 지난 6월 계약이 만료돼 무적 신세가 됐고, 제노아가 손을 내밀었다.제노아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에 신음하고 있고,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20개 팀 중 18위까지 쳐졌다. 전방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발로텔리를 품은 것으로 보인다. 포지션이 스트라이커인 발로텔리는 2011~12시즌 맨시티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3골을 넣으며 두각을 드러냈다. 2013년 밀란과 계약하며 세리에 A로 무대를 옮겨서도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대표팀 소속으로도 A매치 36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넣었다.빼어난 득점력을 지녔지만, 그라운드 안팎에서 자주 기행을 저지르는 등 문제가 적잖았다. ‘악동’으로 불리는 이유다.비교적 규모가 작은 팀을 전전하는 ‘저니맨’이 된 발로텔리가 제노아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희웅 기자 2024.10.29 11:53
해외축구

사비뉴·귄도안…그 다음은 후루하시? “알바레즈의 대체자로 펩이 지목”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일본인 공격수 후루하시 교고(셀틱)를 콕 짚었다는 현지 매체의 주장이 나왔다. 팀을 떠난 훌리안 알바레즈를 대신해 후루하시를 택할 것이라는 깜짝 이적설이다.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2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셀틱 공격수 후루하시 영입을 노리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알바레즈의 잠재적 대체자로 후루하시를 주목했다”라고 주장했다.맨시티의 최전방을 지키는 건 단연 엘링 홀란이다. 홀란은 2년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랬던 홀란의 백업으로 활약한 건 알바레즈였다. 적은 출전 시간에도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이목을 끌었다. 알바레즈는 맨시티 합류 뒤 공식전 103경기 36골 18도움을 기록했다.하지만 알바레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무려 7500만 유로(약 1110억원)에 달했다. 백업을 잃은 맨시티지만, 풍부한 이적료로 벤치 자원을 채울 수 있다. 이때 언급된 것이 후루하시다. 매체는 “아직 후루하시에 대한 공식 오퍼는 없었지만, 맨시티의 관심은 진심이며 조만간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점쳤다.매체는 “브렌든 로저스 셀틱 감독은 후루하시에 대해 ‘엘리트 스트라이커’라고 평했지만, 맨시티가 2000만 파운드(약 350억원) 이상을 제시한다면 어떤 계약도 막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후루하시는 지난 2021년 처음으로 셀틱 유니폼을 입은 뒤 공식전 135경기 73골 16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해엔 재계약에도 성공하며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상태다.한편 맨시티의 올 시즌 신입생은 사비누 1명뿐이다. 다만 이적시장 막바지 일카이 귄도안(바르셀로나)와 후루하시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외에도 2004년생 유망주 디빈 무바마(웨스트햄) 이적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도 있었다.김우중 기자 2024.08.22 15:44
해외축구

‘벨링엄보다 높다’ 2007년생 초신성, 올 시즌 몸값 상승 폭 1위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의 몸값이 올 시즌에만 무려 9000만 유로(약 1340억원)나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콜 팔머(첼시) 등을 가뿐히 넘은 수치여서 이목을 끌었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 10일(한국시간) 2023~24시즌 중 몸값 상승 폭이 가장 큰 상위 10명을 공개했다.최상단에 위치한 게 2007년생 윙어 야말이었다. 지난해 데뷔 후 올해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소화한 그는 공식전 50경기 7골 10도움이라는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4년 뒤에야 20대가 되는 그는 일찌감치 A대표팀까지 승선해 유럽축구연맹(UEFA) 선수권대회(유로) 본선 무대도 누빈다. 직전 북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선 장기인 드리블과 패스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매체에 따르면 야말의 올 시즌 몸값 상승 폭은 9000만 유로에 달한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그의 첫 가치는 지난해 8월에야 처음으로 책정됐다. 단 1시즌 만에 최정상급 유망주로 발돋움한 모양새다.야말의 뒤를 이은 건 팔머였다. 팔머는 올 시즌 개막 후 이적시장 막바지에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공식전 48경기 27골 15도움이라는 맹활약을 펼쳤다. 팀 내 올 시즌 최다 득점, 어시스트 모두 팔머의 몫이었다. 맨시티 시절 팔머의 가치는 1500만 유로(약 220억원)였는데, 시즌이 종료된 후엔 8000만 유로(약 1190억원)까지 상승했다. 상승 폭만 6500만 유로(약 960억원)에 달한다. 이어 팀의 라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끈 벨링엄의 몸값은 6000만 유로(약 890억원)나 올랐다. 그는 레알 합류 첫해 42경기 23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전 몸값은 1억 2000만 유로(약 1780억원)였는데, 이제는 1억 8000만 유로(약 2670억원)까지 치솟았다.이밖에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리스본) 코비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앙 네베스(벤피카)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등이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김우중 기자 2024.06.11 12:55
해외축구

‘0-5’ 대굴욕 첼시, 아무도 판매하지 않았다면?…“무시알라·KDB·살라가 한 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은 물론, 많은 ‘실패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한 매체는 첼시가 아무도 판매하지 않았을 경우를 가정한 베스트11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축구 콘텐츠 매체 Score90은 24일(한국시간) 첼시가 어떤 선수도 판매하지 않았을 때 꾸릴 수 있는 베스트11을 공개했다.과거 많은 유망주를 쓸어 모은 첼시는, 그만큼 많은 선수를 판매하며 이적료를 충당했다. 이 과정에선 첼시를 떠난 뒤 ‘대박’을 터뜨린 경우가 잦았다. 해당 매체에서 공개한 선수들 역시 그런 케이스에 해당한다.매체가 공개한 전방은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카이 하베르츠(아스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다. 모두 각 구단의 핵심 선수이자, 대체 불가 자원으로 여겨진다. 특히 하베르츠의 경우 24일 오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3~24 EPL 멀티 골을 기록, 아스널의 5-0 대승을 이끈 바 있다. 하베르츠는 득점 뒤 화려한 세리머니로 첼시를 자극했다.중원에선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의 이름이 눈에 띈다. 그는 겐크(벨기에)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지만,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 볼프스부르크(독일)로 이적했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그는 맨시티에 입성한 뒤 EPL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했다. 만약 더 브라위너를 놓치지 않았다면, 현재 팀 내 핵심인 엔조 페르난데스, 콜 팔머와 함께 배치하는 가정을 꿈꿀 수 있다.수비진 역시 모두 주목할 만한 선수들뿐이다. 나단 아케(맨시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바르셀로나)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리스 제임스, 골키퍼는 티보 쿠르투아(레알)로 꾸릴 수 있다. 첼시는 최근 젊은 선수들에게 장기 계약을 안겨주며 밝은 미래를 꿈꾸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리그 9위(승점 47)에 그친 상황, 유럽축구연맹(UEFA) 대항전에 나서기 위해선 잔여 6경기에서 많은 승리가 필요할 전망이다. 첼시는 애스턴 빌라(원정) 토트넘, 웨스트햄(이상 홈) 등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앞뒀다.김우중 기자 2024.04.25 05:25
해외축구

홀란도, 음바페도 아니다…“벨링엄, 너무 어린데 말문 막힌다” 발롱도르 전폭 지지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메수트 외질이 후배들을 극찬했다. 주드 벨링엄을 향해서는 ‘발롱도르 후보’라며 아낌없는 지지를 보냈다.영국 매체 90MIN은 20일(현지시간) “외질이 벨링엄의 발롱도르 수상을 지지했다”고 전했다.외질은 최근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벨링엄은) 지난 몇 주 동안 다소 피곤해 보였지만,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유로 2024에서 우승하면 발롱도르 (수상)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아직 너무 어린데, (기량이) 믿기지 않는다. 그의 시즌 전반기는 놀라웠고, 모두의 말문이 막히게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올 시즌 레알 유니폼을 입은 벨링엄은 라리가 24경기에 나서 16골 4도움을 수확했다. UCL에서는 8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올리는 등 맹활약했다. 그의 눈부신 활약 덕에 레알은 라리가 선두를 질주 중이며 UCL 준결승에 진출했다. 두 대회 모두 정상에 설 가능성이 상당하다. 만약 레알이 두 대회를 제패한다면, 벨링엄이 생애 첫 발롱도르를 거머쥘 공산이 크다. 2023~24시즌이 말미에 다다른 현재, 2024 발롱도르 후보로는 벨링엄과 함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등이 거론되고 있다. 각종 매체가 산정한 발롱도르 파워랭킹에서는 벨링엄이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외질은 ‘후배’ 아르다 귈러에 관해서도 짤막하게 언급했다. 2005년생인 귈러는 튀르키예의 초특급 유망주다. 주 포지션이 공격형 미드필더인 그 역시 올 시즌 레알에 입성했다. 외질과 포지션이 같고 왼발잡이라 자주 비교되기도 한다. 외질은 “나는 그를 잘 알고 있다. 페네르바체에서 함께 뛰었을 당시, 그는 내 동생과도 같았다”면서 “모두가 그의 재능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를 너무 칭찬하고 싶지 않고, 더 많은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특히 튀르키예처럼 축구에 열광하는 국가에서 모든 희망이 그에게 달린 상황이다. 현 상황을 관리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귈러는 18세의 어린 나이에 곧장 레알 1군에 합류했지만, 라리가 5경기를 교체로 출전하는 데 그쳤다. 그는 31분 피치를 누비며 1골을 넣었다.김희웅 기자 2024.04.21 13:43
해외축구

‘킹’ 덕배의 화려한 복귀…5개월 만 1골 1도움→“더 브라위너는 전설” 펩 극찬

‘킹’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더할 나위 없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전을 치렀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그를 향해 엄지를 세웠다.맨시티는 14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EPL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3-2로 꺾었다. 앞서 에버턴,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연파한 맨시티는 리그 3연승을 달렸다. 2위에 오른 맨시티(승점 43)는 선두 리버풀(승점 45)을 2점 차로 추격했다.더 브라위너가 뉴캐슬전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더 브라위너는 팀이 1-2로 뒤진 후반 24분, 베르나르두 실바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마법이 펼쳐졌다. 피치에 들어선 지 5분 만에 더 브라위너의 동점골이 터졌다. 전방에서 볼을 쥔 더 브라위너는 볼을 몰고 골문 방향으로 내달렸다. 이후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더 브라위너의 시즌 1호골. 에이스는 위기의 순간에 빛났다.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 추가시간, 더 브라위너가 유망주 오스카 밥이 왼쪽 하프 스페이스로 침투하는 것을 보고 볼을 툭 찍어 찼다. 볼은 정확히 배달됐고, 밥은 골키퍼를 순간적으로 제치고 득점했다. 올 시즌 리그 첫 골과 도움을 뉴캐슬전에서 기록한 더 브라위너는 수훈 선수로 인정받았다. 각종 통계 매체는 더 브라위너에게 가장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더 브라위너를 극찬했다. 영국 비인 스포츠에 따르면,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가 5개월 만에 90분을 소화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람들은 ‘이제 준비됐으니 90분을 뛸 수 있다’고 말한다”며 입을 뗐다. 이어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그가 그런 상황에 처했던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고, 마지막 35분 동안 골과 어시스트, 크로스를 통해 그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더 브라위너를 향한 칭찬은 마르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는 특별한 선수다. 그는 전설이며 우리에게 사랑받는 선수”라며 “시즌 후반기에 그가 맨시티를 끝까지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역시 “녹슬고 아직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길 바랐지만, 막상 출전해 골을 넣는 걸 보고 ‘녹슬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감탄했다. 명실상부 맨시티의 에이스인 더 브라위너는 지난해 8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피치를 밟지 못했다. 그는 약 5개월간의 재활 끝에 다시금 팀에 합류했다. 지난 7일 열린 허더즈필드와 FA컵 경기에서 33분을 뛰며 도움 1개를 기록, ‘왕’이 돌아왔음을 알렸다. 그리고 이어진 뉴캐슬전에서는 영웅으로 등극했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의 맹활약 덕에 선두 등극 가능성을 키웠다. 앞서 EPL 3연패를 달성한 맨시티는 올 시즌 구단 역사상 최초의 4연패에 도전한다.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리버풀과 격차를 좁힌 게 호재다. 우승 희망을 키운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가 왜 다시 (우승을) 시도하지 않아야 할까?”라며 “우리는 세 번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여섯 번의 우승 중 다섯 번을 차지했는데, 왜 안 될까? 리버풀이 지난 한 달 동안 날고 있고 우리는 안필드에 가야 한다. 그래서 리버풀과 가까워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4.01.14 13:45
해외축구

‘맨시티 출신’ 일본 수비수에게 쏟아지는 리버풀의 러브콜…토트넘도 관심

일본 축구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이타쿠라 코(26·묀헨글라트바흐)가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토트넘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해외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톱 클럽들이 이타쿠라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특히 리버풀은 그를 관찰하기 위해 여러 차례 스카우트를 보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역시 그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타쿠라는 1월에는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타쿠라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활약한 뒤 2019년 1월 맨체스터 시티(EPL)에 합류했다. 당시 맨시티는 110만 유로(약 15억원)를 투자해 유망주였던 그를 품었다. 이타쿠라는 합류 직후 흐로닝언(네덜란드)으로 임대돼 2시즌 반 동안 활약했다. 특히 2020~21시즌에는 1부리그 34경기 1골 1도움을 올리는 등 커리어 처음으로 해외 무대에서 풀타임 시즌을 소화했다.다음 행선지는 독일이었다. 이타쿠라는 샬케04로 임대돼 분데스리가2 무대를 누볐다. 그는 공식전 32경기 4골을 넣으며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이타쿠라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시티로 돌아왔지만, 그는 묀헨글라트바흐로 완전이적하며 EPL 데뷔를 이루지 못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500만 유로(약 71억원)를 투자했다. 이타쿠라는 지난 시즌 무릎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지만, 공식전 25경기 출전하며 활약했다. 올 시즌에도 주전 수비수로 낙점됐으나, 지난 10월 발목 부상 이후 개점휴업 상태다. 다만 지난 1일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승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나설 전망이다.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타쿠라의 가치는 1500만 유로(약 215억원)다. 소속팀인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계약이 2026년까지여서, 이적을 위해선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가 발생할 전망이다.한편 행선지로 떠오른 리버풀에는 같은 국적의 엔도 와타루가 있다는 것이 눈길을 끈다. 토트넘의 경우 중앙 수비수 보강이 시급한 만큼 여러 선수를 모니터링하는 모양새다.김우중 기자 2024.01.02 15:32
해외축구

‘코리안 가이’ 황희찬, 아스널 이적설?…울버햄프턴, 관심 차단 위해 재계약 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 중인 황희찬(27·울버햄프턴)을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울버햄프턴은 황희찬과의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는 경쟁 팀 아스널의 관심을 차단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겼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됐다. 달라진 황희찬의 위상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스페인 매체 아스는 지난 19일(한국시간) “황희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아스널은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 “울버햄프턴은 황희찬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로써 황희찬은 스쿼드 보강을 노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과 멀어지게 될 것”이라며 “황희찬은 올 시즌 울버햄프턴의 득점왕(7골)인데, 그의 득점은 몰리뉴 스타디움(울버햄프턴의 홈구장)에서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밝혔다.매체가 언급한 ‘아스널 이적설’은 스페인에서만 나온 내용이지만, 울버햄프턴과의 재계약설은 영국 현지에서 보도된 바 있다. 디 애슬레틱은 전날(19일) “울버햄프턴은 황희찬과 새로운 계약에 대해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황희찬의 기존 계약은 2026년까지이나, 그는 이번 시즌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구단은 그의 활약에 더 나은 계약으로 보답하려 한다. 양측 모두 몰리뉴에 남길 원하기 때문에 협상은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이어 “황희찬은 게리 오닐 울버햄프턴 감독 밑에서 일하는 걸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조건만 맞으면 연장 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황희찬은 지난 2021~22시즌 중 울버햄프턴으로 임대 이적하며 커리어 처음으로 EPL 무대를 밟았다. 그는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미나미노 타쿠미(AS 모나코)와 함께 공격 편대를 구축, 126경기 45골을 넣은 활약을 인정받아 라이프치히(독일)까지 입성했다. 하지만 라이프치히 시절 공식전 26경기서 3골 3도움에 그친 뒤 입지가 크게 줄었다. 황희찬은 임대 후 이적 계약 방식으로 울버햄프턴으로 향했다.합류는 다소 늦었지만, 황희찬은 큰 적응기 없이 성공적으로 EPL에 안착했다. 첫 시즌 리그에서만 30경기에 출전했고, 경기당 출전 시간은 60분을 훌쩍 넘겼다. 특히 리그 첫 6경기 만에 4골을 몰아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고, 붙박이 왼쪽 윙어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었다. 하지만 겨울에 당한 햄스트링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한 달여 만에 복귀한 그는 후보로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으나, 전만큼의 파괴력이 나오지 않았다. 부상 이후 득점도 1골에 그치는 등 다소 아쉬움을 삼켰다.이듬해에도 부상이 문제였다. 출전 경기는 더 늘어났지만, 주축 로테이션 멤버로 나서며 출전 시간이 다소 줄었다. 특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전까지는 제대로 된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다. 공격 포인트는 어시스트 1개에 불과했다. 황희찬은 월드컵 기간에도 부상 여파로 첫 두 경기를 놓쳤지만,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역전 골을 터뜨려 16강행을 견인했다. 월드컵 이후 황희찬은 주전 입지를 다지는 듯했으나, 이번에도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그는 부상 복귀 후 리그 3골을 몰아쳤지만, 팀은 이번에도 중위권에 머물며 투자 대비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황희찬의 ‘방출설’이 나온 것도 이 시기다. 울버햄프턴은 지난 3년간 포르투갈의 슈퍼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이용, 수준급 유망주들을 다수 품었다. 하지만 일부 선수를 제외하고는 적응을 하지 못하거나, 기대치를 밑도는 성적을 남겼다. 많은 이적료를 투자했음에도 유럽대항전은 고사하고 중위권에 머무는 성적표만 받았다.이에 울버햄프턴 지역지에선 구단의 유럽축구연맹(UEFA)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 가능성을 언급하며 선수단 정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FFP를 지속적으로 위반하면 승점 삭감·벌금 등 징계를 받기 때문에, 선수를 판매해 자금을 충당해야 한다고 주장한 셈이다.이적료를 받아내기 위해선 계약 기간이 많이 남은 선수를 파는 것이 유리한 데, 이때 지목된 것이 황희찬이었다. 그가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고, 계약 기간도 많이 남아 있어 이적료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여겨진 셈이다. 실제로 울버햄프턴은 자금난 여파로 2023~24시즌 여름 이적시장에만 1군 선수 7명과 결별했다.황희찬의 시즌 전 전망도 밝지 않았다. 자신을 중용한 훌렌 로페테기(스페인) 감독이 구단과의 마찰로 개막 직전 지휘봉을 내려놓은 것이다. 마침 황희찬은 컨디션 문제로 프리시즌 경기를 많이 소화하지 않았고, 주전 경쟁에서 빨간불이 켜졌다는 전망이 이어졌다.하지만 기우였다. 황희찬은 스스로 자신의 입지를 넓혔다. 시작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이었다. 당시 황희찬은 후반 교체투입 돼 출전 시간이 27분에 불과했다. 하지만 저돌적인 드리블과 슈팅으로 맨유를 끊임없이 위협했다. 닷새 휘 브라이턴과의 경기에서도 벤치 출전이었지만, 이번에는 만회 골을 넣으며 2라운드 만에 득점포를 올렸다.기세를 올린 황희찬은 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 5라운드 리버풀전 연속 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주전으로 도약했다. 루턴 타운전은 쉬어갔으나, 하이라이트는 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이었다.당시 경기 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최근 구단이 울버햄프턴과의 경기에서 고전했다고 설명하면서, 위협적인 선수로 “특히 최전방에 있는 페드로 네투, 마테우스 쿠나, 그리고 그 한국인(황희찬)”을 지목했다. 황희찬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코리안 가이’라고 설명한 것이다. 그리고 황희찬은 팀이 1-1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후반 맨시티를 상대로 추가 골을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울버햄프턴이 홈에서 맨시티를 꺾는 순간이었다. 함께 출전한 홀란은 무득점, 유효슈팅 0개에 그쳤다.당시 최우수선수(MOTD)는 황희찬이 아니었지만, 가장 화제가 된 건 그였다. 특히 지역 언론지에선 황희찬을 거듭 ‘코리안 가이’라고 치켜세우며 그의 활약을 조명했다. 이는 황희찬을 설명하는 새로운 별명이 됐다.황희찬은 이어진 애스턴 빌라, 뉴캐슬전에서도 골 맛을 봤다. 본머스,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선 어시스트를 추가하며 공격 포인트를 연이어 쌓았다. 특히 그는 9월과 10월 울버햄프턴이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1~22시즌 합류 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황희찬은 10월의 주인공이 됐다. 울버햄프턴은 지난 1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 출신 황희찬이 울버햄프턴 10월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전했다. 구단 SNS에 따르면 황희찬은 45%의 투표율로 네투(41%)를 제쳤다. 울버햄프턴은 10월 1승 2무를 기록했는데, 황희찬은 해당 기간 2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황희찬의 기세는 11월에도 이어진다. 그는 지난 13일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 중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는 지난 13일 소집 후 첫 훈련 당시 취재진과 마주한 자리에서 월드컵에 대해 “카타르 월드컵을 다녀온 지 1년 가까이 됐는데, 특별한 기분이다”라면서 “이번 월드컵도 당연히 기대가 크겠지만, 중요한 건 월드컵으로 가는 과정에서 선수들이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마지막 홈 경기인 만큼, 1~2골이 아니라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그리고 황희찬은 자신의 약속을 지켰다. 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C조 1차전에서다. 황희찬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전, 시작과 함께 헤더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황희찬의 골을 시작으로, 한국은 유럽파 공격진이 득점 쟁탈전에 가담하며 화려한 공격을 뽐냈다. 결국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만원 관중 앞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경기 뒤 황희찬은 “천 단추를 잘 끼운 것 같아서 기쁘다”면서 “최대한 많은 골을 넣으려 노력했고, 결과가 잘 나왔다”라고 웃었다. 끝으로 그는 “아시아 무대에서는 결과와 경기력을 모두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3.11.20 09:44
해외축구

SON이 또또 ‘탈락’…이번엔 22세 뉴캐슬 FW에 밀렸다, 논란의 EPL 베스트11

토트넘의 선두 질주를 이끄는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11에서 제외됐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19일(한국시간) 2023~24시즌 8라운드까지의 활약을 토대로 뽑은 베스트11을 공개했다.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베스트11의 최전방에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이름을 올렸다. 2선에는 앤서니 고든(뉴캐슬 유나이티드) 제임스 매디슨(토트넘) 부카요 사카(아스널)에게 할애했다.수비형 미드필더 두 자리는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로드리(맨시티)가 꿰찼다. 포백 라인에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요아킴 안데르센(크리스털 팰리스)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이 뽑혔다. 수문장은 굴리엘모 비카리오(토트넘)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서 외면받았다. EPL 8경기에서 8골을 몰아친 홀란에게 밀린 것은 타당하지만, 고든에게 자리를 내준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게 팬들의 견해다. 22세 유망주인 고든은 올 시즌 리그 7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올렸다. 같은 기간 6골을 넣은 손흥민보다 수치에서 확연히 밀린다. 다만 후스코어드는 시즌 평점 순으로 베스트11을 꾸린 것으로 여겨진다. 홀란이 8경기 평균 평점 7.5, 고든은 7.46을 받았다. 손흥민의 시즌 평균 평점은 7.34로, 둘보다 낮다. 그런데도 팬들은 마뜩잖은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이 충분히 베스트11에 들 만한 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한 팬은 “고든이 손흥민을 넘었다”며 비꽜고, 또 다른 팬은 손흥민과 고든의 기록을 나열하며 “토트넘이 1위, 뉴캐슬이 8위다. 고든을 손흥민보다 앞서게 하기 위해 어떤 지표를 활용했나?”라며 의아하단 반응을 드러냈다. 이해하기 어려운 베스트11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지난 10일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역시 8라운드까지의 활약을 토대로 EPL 베스트11을 선정했는데, 손흥민을 제외했다. 골닷컴은 사카, 홀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게 최전방 세 자리를 할애했다. 베스트11에서 자주 제외된 것과 달리, 손흥민은 올 시즌 현지의 찬사를 끌어내고 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이적하면서 토트넘을 향한 우려가 컸는데, 손흥민이 완벽히 공백을 메우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올 시즌부터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면서 그의 리더십도 조명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3.10.20 06:4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