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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녹화 후에도 연구…정상훈 '완추면' 빨간맛 우승

정상훈이 완추면(완전고추가득면)으로 빨간맛 우승을 차지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빨간맛’을 주제로 한 39번째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우승 경험이 있는 먹대모 이영자, 어남선생 류수영, 카피정 정상훈에 첫 도전부터 한식 고수 면모를 보여준 차장금 차예련까지 막강한 실력자들이 빨간맛 경쟁을 펼친 가운데 우승은 정상훈 완추면에게 돌아갔다. 정상훈은 완추면을 위해 우선 새우, 닭가슴살, 버섯을 곱게 다져 완자를 만들었다. 이어 조개를 넣고 끓인 육수와 완자와 국수를 익혔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완탕면이 완성된 것. 하지만 본격적인 빨간맛은 따로 있었다. 정상훈은 고춧가루와 카옌페퍼(베트남 고춧가루)와 파를 넣어 매콤하고 달콤한 고추기름을 만든 후 그 기름으로 소고기를 볶았다. 정상훈은 조개 육수의 시원함을 머금은 국수에 씹는 맛을 더해줄 완자, 매콤한 고추기름으로 볶은 소고기 고명을 얹은 후 조개 육수를 부었다. VCR 속 군침 도는 완추면 비주얼에 모두의 기대가 높아졌다. 하지만 진짜 메뉴 평가에 나온 최종 메뉴는 VCR 속 완추면과 사뭇 달라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정상훈이 고추기름과 면의 조화를 생각해 육수를 빼고 비빔면으로 변경한 것이다. 녹화가 끝난 후에도 연구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정상훈이 선보인 최종메뉴 완추면은 셰프 어벤져스로부터 극찬을 이끌었다. 평소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박준우 셰프지만 정상훈의 완추면을 “맛있게 먹었다”라고 감탄했고 이연복 셰프도 “맛없을 수가 없다. 매운데 계속 당기는 맛”이라며 뜨겁게 호평했다. 그 결과 정상훈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39대 빨간맛 우승을 차지했다. ‘편스토랑’ 속 모든 편셰프들이 최고의 노력과 열정을 보여준다. 그중에서도 정상훈은 여러 맛집의 메뉴들을 가성비 좋게 카피한 레시피를 공개하고자 끝없이 노력했다. 최종메뉴를 만들 때도 늘 고민을 거듭했다. 또한 시청자들에게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도 잊지 않았다. 이 같은 정상훈의 고민이 있었기에 비빔면 형태의 완추면이 탄생했고 우승까지 거머쥘 수 있었던 것이다. 그의 노력이 담긴 완추면이 어떤 맛일지, 얼마나 시청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빨간맛’ 레시피들이 쏟아졌다. NEW 편셰프 차예련은 볏짚으로 훈연한 고기를 넣어 만든 볏짚 훈연 장칼국수로 결승에 진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믿고 먹는’ 어남선생 류수영은 죽은 김치찌개 살리는 비법부터 간단하지만 맛있는 김치찜과 수란 김치죽 레시피를 소개했다. 먹대모 이영자의 미역주꾸미덮밥도 봄철 입맛을 살리는 기막힌 레시피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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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영자, 궁중쫄면으로 분식 편 우승…출시 확정

'편스토랑' 이영자가 궁중쫄면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한국인의 소울푸드 '분식'을 주제로 한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먹대모 이영자, 이준이 아빠 김재원, 어남선생 류수영, 카피정 정상훈까지 모두 우승 경험이 있는 실력자들의 대결인 만큼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5.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상승했다. (닐슨코리아) 이영자는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요리 메이트 승우아빠의 작업실을 찾았다. 하지만 승우아빠의 작업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이영자가 의아해하고 있을 때 승우아빠와 귀염둥이 승우가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영자의 생일을 축하해주고자 깜짝 파티를 준비한 것. 승우아빠는 25인분 한우 곱창으로 만든 비주얼 폭발 케이크를, 승우는 블럭으로 직접 만든 꽃을 이영자에게 선물했다. 이어 이영자와 승우아빠는 한우 곱창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다. 이 과정에서 먹대모 이영자의 어나더레벨 먹방이 공개됐다. 이영자가 긴 곱창을 흡사 면처럼 폭픙 흡입한 것. 곱창으로 면치기, 즉 곱치기에 성공한 이영자를 보며 '편스토랑' 식구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그렇게 즐거운 먹방까지 마친 이영자는 본격적으로 최종 메뉴 개발에 돌입했다. 이영자가 선택한 분식은 쫄면이었다. "아는 맛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었다"라고 밝힌 이영자는 탱자식초, 연겨자, 깻잎 등 비장의 킥을 더한 특제 소스를 만들었다. 여기에 물을 넣지 않고 쪄서 아삭한 식감을 살린 콩나물, 고소한 차돌박이를 더하고 트러플 오일로 풍미를 올렸다. 마지막으로 납작만두를 추가해 완벽한 분식을 탄생시켰다. 이영자의 궁중쫄면을 맛본 셰프 어벤져스는 극찬을 쏟아냈다. 이연복 셰프는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맛"이라며 이영자의 특제 양념에 감탄했다. 레이먼킴 셰프 역시 "왕이 먹었을 법한 쫄면"이라며 '품격 있는 분식'이라는 이영자의 의도가 명확히 성공했음을 인증했다. 그 결과 이영자는 류수영의 무떡무떡, 김재원의 달래쫄면을 연이어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편스토랑'에서 열정을 발휘, 다채로운 요리들을 선보인 이영자. 수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영원한 강자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이영자는 돈쭐을 내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농민 돕기에 앞장섰다. 이에 '돈쭐왕'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이영자는 '편스토랑' 출시메뉴 밀키트를 선보이는 기업을 찾아 역대급 돈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돈쭐, 먹방, 우승까지 이영자가 싹쓸었다. '편스토랑' 37대 출시메뉴 이영자의 궁중쫄면은 간편식 형태로 전국 해당 편의점에 출시된다. 조리해서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은 전국 온,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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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류수영 "♥박하선, 내 생일마다 연어초밥 만들어줘"

류수영이 연어초밥 황금 레시피를 공개한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35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시작된다. 먹대모 이영자, 집밥퀸 오윤아, 어남선생 류수영, 기프로 기태영. 각자 우승 경험이 있는 편셰프 4인이 2021년 ‘편스토랑’ 마지막 대결에서 어떤 쟁쟁한 실력을 발휘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어남선생 류수영은 그동안 ‘편스토랑’을 통해 집에서 고급 식재료를 가성비 좋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공개해왔다. 그중에서도 크게 화제를 모은 것이 바로 ‘연어대환장파티’였다. 당시 류수영은 약 3만원 하는 1kg 연어 필렛으로 ‘연어 파피요트’, ‘연어회덮밥’ 등을 만들어 집에서 연어를 배부르게 즐길 수 있는 간단한 메뉴들을 제안해 큰 화제를 모았다. SNS에서는 ‘믿고 먹는 어남선생 레시피’를 따라 ‘연어 파피요트’와 ‘연어회덮밥’를 직접 요리해보고 만족한 시청자들의 인증 게시물들이 폭발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류수영의 ‘연어대환장파티’ 2탄이 공개된다. 어남선생 류수영이 소개하는 다양한 메뉴들 중 눈에 띄는 레시피는 바로 ‘연어초밥’이었다. 류수영은 떠올리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는 듯 “내 생일 때마다 아내가 만들어 주는 음식이 있다. 연어초밥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화면에는 류수영의 아내 박하선이 직접 정성껏 만들어준 연어초밥 사진이 공개됐다.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운 초밥에 이영자는 “레스토랑 비주얼인데?”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실제로 박하선 역시 류수영 못지않은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류수영은 본격적으로 집에서 연어초밥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는 황금 레시피를 공개했다. 초밥에서 가장 중요한 밥 짓기부터 초밥의 키 포인트로 불리는 ‘단촛물 비율’ 등을 공개한 것. 뿐만 아니라 번거롭게 손을 대지 않고 초밥을 만드는 기발한 방법까지 공개했다. 이를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류수영에게 ‘미스터 초밥킹’이라는 별명까지 지어줬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류수영이 만든 연어초밥은 대왕 연어 초밥과 연어 불초밥 총 2종이었다. 이름 그대로 ‘대왕 사이즈’의 연어가 올라간 푸짐한 초밥과 비주얼부터 환호를 지르게 하는 ‘불초밥’까지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기술과 기대를 뛰어넘는 환상적인 맛에 스태프들 모두 감탄했다는 전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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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카피정 정상훈·고기러버 이민영 新셰프 출격…신선도↑

정상훈, 이민영이 새로운 편셰프로 등판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새우를 주제로 한 32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시작됐다. 각각 3승 이상을 거머쥔 먹대모 이영자, 생로병사 전문가 김재원이 출격한 가운데 이들을 위협할 NEW 편셰프 정상훈과 이민영이 첫 등장했다. 먼저 시원한 시티뷰를 자랑하는 싱글하우스에서 눈을 뜬 이민영은 첫 관찰 예능에 다소 긴장한 듯 허둥지둥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이어 이민영은 90년대 수많은 남성팬들의 마음을 훔쳤던 청순 여신 시절과 전혀 변함없는 눈부신 민낯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이민영은 20년 차 필라테스 능력자답게 놀라운 유연성을 자랑하며 운동을 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민영의 반전 매력은 아직 시작일 뿐이었다. 이민영은 아침부터 소고기 안심 한 근을 스테이크로 구운 뒤, 솔잎을 활용해 훈연까지 했다. 이어 이민영은 혼자서 안심 스테이크 한 근을 모두 먹었다. “(고기 먹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놀라더라. 놀랄 일인가?”라며 의아해하는 고기 러버 이민영의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이민영은 드라마 ‘결혼작곡 이혼작사’에서 함께 했던 배우 전노민, 이가령을 집으로 초대해 다양한 요리를 대접했다. 칼 대신 여러 종류의 가위를 사용하는 요리 과정, 직접 개발한 새품새(새우 품은 새우), 새우 퐁듀 소스 등은 맛을 본 전노민-이가령은 물론 ‘편스토랑’ 스튜디오 식구들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엉뚱하면서도 귀엽고 청순하면서도 허당인 이민영의 매력이 폭발했다. 삼형제의 장난꾸러기 아빠 ‘정꾸’ 정상훈도 인상적이었다. 이날 VCR을 통해 정상훈은 촬영 기준 2일 전 이사한 새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어 정상훈의 장난기와 끼를 꼭 닮은 귀요미 삼형제 아들도 최초 공개됐다. 정상훈은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아이들에게 방송 출연 의사를 물었다. 항상 아이들의 의견을 묻고 존중하는 정상훈의 ‘멋진 아빠’ 면모가 돋보였다. 이어 정상훈은 귀여운 삼형제 아들을 위해 20분 컷 아침 밥상을 준비했다. 정상훈은 세 아들에게 각각 먹고 싶은 음식 재료를 묻고, 그 재료들을 모두 활용해 볶음밥을 만들었다. 마치 멀티 쿠커처럼 10분 안에 반찬 3가지를 만들고, 볶음밥을 만든 것은 물론 달걀흰자 머랭을 활용해 ‘구름 달걀’까지 만들어 장식한 정상훈. 정상훈의 20분 컷 아침 밥상은, 세 아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후 정상훈은 맛을 복사하는 놀라운 능력도 공개했다. 자신이 과거 먹어봤던 기억을 떠올려 유명 맛집 떡볶이, 뉴욕 맛집의 에그 베네딕트를 만든 것. 비주얼은 물론 맛까지 완벽하게 복사해낸 정상훈에게는 ‘카피정’이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한식, 양식, 브런치 등 장르 불문 요리 능력은 물론 요리 중간중간 깨알 같은 웃음까지 선사한 정상훈 덕분에 ‘편스토랑’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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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맛 더 무섭다" '편스토랑' 류수영, 어남선생표 남편백반

'편스토랑' 류수영이 메뉴 어남선생표 남편백반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배우 류수영이 맛있는 밥 짓기 노하우와 밥도둑 반찬 레시피를 소개했다. 일명 어남선생표 남편백반. 보기만 해도 군침을 꿀꺽 삼키게 되는 류수영의 요리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물론 시청자 반응도 폭발했다. 이날 류수영은 제작진들의 밥 짓기와 관련된 다양한 고민을 듣고, 각각 알맞은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류수영은 병충해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쌀 품종 알찬미를 소개했다. 이외에도 오대쌀, 삼광, 신동진 등 여러 쌀 품종을 이야기하며 '쌀믈리에'라는 별명을 얻어 웃음을 자아냈다. 맛 좋은 쌀 품종을 골랐으면 밥도 맛있게 지어야 하는 법. 류수영은 쌀 씻기, 밥 물 맞추기, 죽은 밥 되살리기 등 밥 짓기와 관련된 다양한 꿀팁을 공개했다. 특히 뜰채를 이용한 쌀 씻기, 설익은 밥에 소주 한 잔을 넣고 재가열하기, 밥 지을 때 다시마 넣기 등은 누구나 쉽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꿀팁이었다. 밥이 맛있게 완성된 만큼, 류수영은 바로 밥도둑 반찬을 만들었다. 먼저 류수영은 소고기가 아닌 돼지고기로 ‘뚝불’(뚝배기 불고기)에 도전했다. 아내 박하선으로부터 "소고기인 줄 알았다"라는 극찬을 받은 돼지고기 뚝불에 이어 류수영이 도전한 반찬은 달걀 15개로 만든 대왕 달걀말이와 까나리액젓으로 맛을 잡은 오이 무침.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백반 한상이었다. "아는 맛이 가장 무섭다"라는 말처럼 류수영의 어남선생표 남편백반이 공개되자 먹대모 이영자가 끝없이 입맛을 다셨고, 스페셜 MC로 출연한 SF9 인성은 류수영에게 "반려견으로라도 들어가고 싶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류수영이 공개한 꿀팁은 요리와 관련된 것만이 아니었다. 평소 요리하면서도 아내 박하선의 라디오를 즐겨 듣던 류수영이 아내의 목소리를 더욱 잘 듣기 위해 집에서 직접 핸드메이드 스피커까지 만든 것. 류수영의 지극한 아내 박하선 사랑과 함께 요리 외에도 잘하는 것이 참 많은 남자 류수영의 '능력자', '황금손' 면모가 돋보였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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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표 레시피 총출동"…'편스토랑' 딸바라기 육아맘 박정아의 사랑

박정아가 프로엄마의 모습을 제대로 뽐냈다. 29일 방송된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걸그룹 쥬얼리의 영원한 리더이자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정아가 편셰프로 첫 출격했다. 사랑스러운 21개월 딸 아윤이의 엄마가 된 박정아는 걸그룹 쥬얼리 센터일 때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이었다. 잠시 박정아는 내려놓고 아윤이 엄마가 되기로 한 그녀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박정아는 오전 8시께 딸 아윤이의 기상에 맞춰 잠에서 깼다. 다소 부스스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선 박정아는 딸 아윤이를 안고 바쁘지만 행복한 하루를 시작했다. 그녀의 일상은 딸 아윤이에 맞춰서 돌아가고 있었다. 박정아는 세안 후 주방 서랍장에서 화장품을 꺼내 얼굴에 발랐다. 그리고 딸 아윤이를 위해 본격적인 아침 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여기서부터 진짜 놀라움이 시작됐다. 박정아는 밥솥의 구역을 셋으로 나누어 귀리, 표고버섯, 가지 밥을 지었다. 한 번에 다양한 건강밥을 만들기 위한 박정아의 꿀팁이라고. 이어 반찬과 국을 만들 때도 박정아는 이렇게 조리 도구의 구역을 나눠 요리했다. 박정아는 순식간에 아기 7첩반상을 완성했다.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프로엄마 박정아가 직접 만든 각종 아기 레시피 덕분이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TV 앞 육아맘, 육아대디들의 눈길을 끈 것이 ‘아기 만능장’ 3종 레시피였다. 박정아는 직접 저염으로 아기 간장, 아기 케첩, 아기 버터를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다고. 모두 누구나 손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였다. 딸 아윤이를 위한 이 같은 박정아의 노력은, 아윤이가 맛있게 먹어줄 때 빛을 발했다. 편식을 하지 않는다는 아윤이는 엄마 박정아가 만든 음식을 아주 맛있고 즐겁게 먹었다. “엄마 맛있어요”라며 또박또박 의사를 표현하는 아윤이를 보며 박정아는 “맛있게 먹어주면 기특하고 예쁘다.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라며 행복을 감추지 못했다. 또 박정아는 딸 아윤이를 향한 자신의 사랑 이유를 고백하기도. 박정아는 “어릴 때 외동으로 자랐고, 엄마가 아프셔서 부모님이랑 떨어져 있는 시간들이 있었다. 그 결핍, 외로움을 아윤이에게 주고 싶지 않다. 아윤이는 돌아가신 엄마가 선물을 주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윤이를 위해 강한 엄마가 되겠다는 박정아에게 ‘편스토랑’ 식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그런가 하면 박정아를 딸바보로 만든 21개월 아윤이의 사랑스러운 매력 역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아윤이는 21개월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신의 의사를 명확히 표현하는 귀염둥이였다.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보며 흥을 폭발시키는 등. 물론 먹대모 이영자도 탐낼 정도로 귀여운 먹방 역시 시선을 강탈했다. 첫 출격부터 아기 레시피를 대방출한 박정아. 많은 아기 엄마, 아빠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킨 편셰프 박정아가 ‘김치’를 주제로 한 21번째 메뉴 개발 대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3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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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라면王 이경규 복돼지면 '편스토랑' 1주년 특집 '우승'

이경규가 복돼지라면(복돼지면)으로 1주년 특집 우승을 거머쥐었다. 6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1주년 특집 라면전쟁의 결과가 공개됐다. 출시왕 이경규, 먹대모 이영자, 집밥퀸 오윤아, 마스코트 이유리, 류주부 류수영, 히든 편셰프로 출격한 검증된 요식업 실력자 홍석천까지 쟁쟁한 6인의 편셰프가 전국민의 소울푸드 라면 메뉴 대결을 펼쳤다. 경쟁의 최종 우승자는 라면왕, 출시왕 이경규의 복돼지라면(복돼지면)이었다. 이번 ‘편스토랑’ 1주년 특집 라면전쟁은 특별히 편셰프 6인이 스튜디오에서 현장 요리 대결을 펼쳤다. 출시 영광을 거머쥘 수 있는 편셰프는 단 한 명. 특히 이번 대결 우승메뉴는 편의점 출시는 물론 ‘편스토랑’ 최초 밀키트로도 출시되는 만큼 관심이 쏠렸다. 여기에 단장 이연복 셰프를 포함 7인의 셰프 어벤져스가 예리한 미각으로 평가에 나서 긴장감을 더했다. 1대1 데스매치를 통해 결승에 오른 편셰프는 오윤아, 류수영, 이경규였다. 오윤아는 아무도 생각지 못한 물메기를 이용한 ‘멍텅구리 라면’으로 호평을 받았고, 요리고수 류수영은 “감동적인 맛”이라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최종 우승 및 편의점과 밀키트 출시 영광을 차지한 것은 이경규였다. 이경규는 닭육수 라면으로 이미 한 차례 대한민국에 하얀 국물 라면 신드롬을 일으켰던 라면왕. 그만큼 이번 대결은 이경규에게도 큰 부담이었다. 이경규 스스로 “이겨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참가하지 않을까 생각도 했다”라고 토로했을 정도. 이경규가 부담감을 이겨내고 우승할 수 있었던 열쇠는 ‘가성비’였다. 이번 라면 개발에서 하얀 돼지육수 연구에 집중했던 이경규는 가성비를 잡기 위해 직접 육수를 뽑는 대신 ‘돼지분말’을 기본으로 각종 분말들을 조합해 메뉴를 개발했다. 만들고 맛보고 다시 만들기의 끝없는 반복. 결국 이경규는 황금 비율로 하얀 국물의 돼지라면을 만들어냈고, 간편한 조리로도 환상적인 맛을 완성했다. 이렇게 탄생한 이경규의 두 번째 역작 복돼지라면(복돼지면)은 위풍당당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를 입증하듯 이경규 복돼지라면(복돼지면)은 밀키트 판매창이 열린 지 5분 만에 당일 판매량이 매진되며 레전드의 저력을 과시했다. 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도 싹쓸이했다. 실시간 방송 반응도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지난 해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편스토랑’은 스타들의 메뉴 개발 대결을 통해 국내산 농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수익금을 기부하여 소비자로 하여금 소비가 기부로 연결되는 ‘착한 미디어커머스’를 실현해왔다. 총 1억1900만원을 돌파한 수익금은 결식 아동 및 코로나19 기금 등에 기부, 선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제작진은 "이번 1주년 라면전쟁의 수익금은 모두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고 전해 의미를 더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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