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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수현-김새론 얼굴 밀착 셀카에 열애설 점화

배우 김수현과 김새론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24일 오전 김새론은 자신의 SNS에 김수현과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가 삭제했다. 게시물을 금세 사라졌으나 SNS를 타고 팬들 사이에 퍼지며 열애설까지 점화됐다. 두 사람이 여느 동료 사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얼굴을 밀착하고 찍은 셀프카메라였기 때문이다. 현재 김수현 측은 열애설 관련,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 두 사람은 과거 나란히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아티스트로 인연을 맺었다. 하지만 김새론이 2022년 음주운전 논란을 빚은 뒤 골드메달리스트와 재계약을 맺지 않아 현재는 동일 소속 배우는 아니다. 김수현은 현재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아 활약 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4 08:41
연예

'피는 못 속여' 박성호 아들, "NHL 가는 게 꿈" 아이스하키 실력 놀라워

‘박성호 아들’ 정빈, ‘이동국 자녀’ 설수대, ‘탁구 신동’ 승수가 놀라운 운동 실력과 집념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8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15회에서는 ‘개그계 체육인’ 박성호가 깜짝 출연해,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동 중인 아들 정빈(14세)이의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한 ‘격투기 레전드’ 김동현을 만나 종합격투기에 입문한 이동국X설수대(설아, 수아, 시안)의 이야기와, ‘탁구 신동’ 승수의 전국대회 출전 현장이 담겨 색다른 재미와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박성호는 개그맨이지만 체육인으로 살아온 화려한 이력을 셀프 소개했다. ‘개그콘서트’ 축구단 회장부터 연예인 탁구 동호회 회장을 역임해왔다며 남다른 스포츠 사랑을 강조한 것. 이어 박성호는 자신의 운동 DNA를 물려받은 아들 정빈이가 올해 아이스하키 명문 중학교에 진학해 선수로 활동 중이라고 알렸다. 잠시 후 ‘아이스하키 러버’ 정빈이의 스포츠 일상이 공개됐다. 정빈이는 새벽 4시에 기상해 학교로 향했고, 이른 아침 6시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링크장에서 정빈이는 빠른 스피드와 논스톱 슈팅을 자랑하며 골 세례를 퍼부었다. 또한 정빈이는 하키부 친구들과 함께 체력 보강을 위해 지상에서 혹독한 지옥 훈련을 했다. 훈련 후 정빈이는 가족들과 식사를 함께 했고, 여기서 박성호는 키가 작은 정빈이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이동국은 “저도 중1 때 작았지만, 고1 때 확 컸다”며 “성장하는 시기에는 운동을 조금 쉬어 주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박성호X정빈 부자는 오랜만에 하키장에서 연습을 했다. 박성호는 과거 정빈이를 직접 가르쳤다며, 자신만의 노하우가 담긴 스피드 드리블 연습을 진행했다. 또한 1:1 부자 대결도 했다. 정빈이는 아빠에게 핸디캡으로 5점을 준 뒤에, 유감없이 실력을 뽐냈다. 두 사람의 월등한 실력 차에 이동국은 “저 정도면 가지고 노는 수준 아니냐”며 혀를 내둘렀다. 모든 수업을 마친 정빈이는 “제 꿈은 NHL(세계 하키 리그)에 가는 것”이라며 “열심히 해서 아이스하키를 대중적으로 알리고 싶다”는 듬직한 포부를 전했다. 다음으로 이동국 자녀 설수대의 ‘종합격투기 DAY’ 2탄이 펼쳐졌다. 앞서 ‘격투기 레전드’ 김동현에게 주짓수를 배운 설수대는 1대1 대련을 하기로 했다. 이에 시안이는 나이와 체급차가 상당한 누나 수아에게 도전장을 던졌고, 수아는 배우지도 않은 조르기 기술까지 써서 시안이를 눌렀다. 결국 시안이는 통곡의 눈물을 쏟았다. 우는 시안이를 달래기 위해 김동현은 챔피언 벨트를 동원했다. 시안이는 챔피언 벨트를 찬 뒤 울음을 그쳤다. 잠시 후, 설수대는 킥복싱에 도전했다. 여기서 수아는 유연한 허리 돌리기로 소리의 격이 다른 묵직한 펀치를 선보였다. 이를 ‘꿀 눈빛’으로 지켜본 ‘유도 레전드’ 김미정 감독은 “몸통 쓰는 것 좀 봐”라며 수아에게 2차 러브콜을 보냈다. 다사다난했던 종합격투기 수업이 종료된 후, 이동국X김동현은 나란히 앉아 ‘아들 토크’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때 이동국은 “만약 아들 단우가 UFC 선수가 된다고 한다면?”이라고 김동현에게 물었고, 김동현은 “아마 힘들 것이다. 나를 이겨야 허락한다고 할 것”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김동현이 이동국에게 “시안이가 축구 골키퍼를 한다고 한다면?”이라고 묻자, 이동국은 “내가 슈팅으로 강하게 맞춰버릴 거다. 그러면 안 한다고 할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초등학생 탁구왕’ 이승수가 등장해 확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승수의 아버지 이수기 씨는 “승수에게 좋은 운동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대전으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의 U-16(중등부) 부문에 승수가 초등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며 대회 참가 현장을 공개했다. 대회 현장에서 만난 승수는 "1등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8강에서 강력한 상대를 만나 긴장했다. 과거 자신에게 패배의 아픔을 안겨줬던 두 살 위인 형과 재회한 것. 1, 2세트에서 승수는 패했고, 이에 승수의 아버지는 따끔한 말로 승수의 멘털을 잡아줬다. 심기일전한 승수는 3세트부터 집중력을 발휘해 ‘0:2’에서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이형택은 “어린 나이에 ‘0’ 스코어에서 역전한다는 것은 정말로 놀라운 멘털”이라며 극찬했다. 하지만 승수의 난관은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4강에서 함께 훈련하고 있는 '중학교 랭킹 1위' 선수와 맞붙게 된 것. 승수는 1세트를 따냈음에도 4강에서 아쉽게 패했고, 최종적으로 공동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어린 나이에도 도전에 겁내지 않는 승수의 모습에 전 출연진들과 시청자들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아울러,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이동국 딸이자 ‘주니어 테니스 선수’인 재아와 윤종신 아내이자 ‘테니스 레전드’인 전미라의 1:1 대결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또 필라테스 연습실을 찾은 이형택X미나 부녀의 모습과, ‘야구 레전드’ 봉중근의 아들이 다재다능한 ‘야구 루키’로 첫 등장을 예고해 기대감을 안겼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박성호 아들 정빈이 진짜 아이돌 외모에 실력도 대박! 멋져요”, “설수대의 슈퍼 DNA는 어디까지인가? 격투기도 섭렵했네요”, “승수 진짜 신동 맞는 듯. 초등학생인데 U-16 동메달이라니 대단하다”, “매주 다양한 스포츠의 세계를 맛보는 재미에 시간이 훅 가버리네요” 등 열띤 피드백을 보냈다. 한편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18일부터 편성이 앞당겨져 매주 월요일 밤 9시 1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4.19 07:18
스포츠일반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멋진 플레이는 의식적인 노력에서 나오지 않는다

초등학생 시절 필자는 테니스 교습을 받은 적이 있다. 어려서부터 야구 배트를 휘두르는 데 익숙해서 인지 포핸드는 나름 쉽게 배웠지만, 백핸드가 어려웠다. 그래서 백핸드 쪽으로 날아오는 공도 미리 더 움직여 포핸드로 치곤 했다. 하지만 모든 공을 그렇게 처리할 수는 없었다. 백핸드 쪽으로 공이 날아오면 필자는 긴장했고 겁이 났다. 코치가 가르쳐준 대로 힘껏 라켓을 휘두르지만, 공을 정확히 맞히지 못할 때가 많았다. 그러면 셀프1은 기다렸다는 듯이 비난을 시작했다. “세상에 저런 어이없는 샷을 치다니” “할머니도 너보단 잘 치겠다, 바보야” 셀프1의 평가에 자신감은 더 없어졌다. 자기방해의 악순환이 시작된 것이다. 지난 칼럼에서 언급했듯이 우리에게는 2개의 자아가 있다. 스포츠 심리학계의 기념비적인 책 『테니스의 이너 게임』을 저술한 티모시 골웨이는 이를 ‘셀프1’, 셀프2’라 칭했다. 코치가 알려준 대로 일일이 지시하고 평가하는 쪽이 셀프1이다. 실제로 동작을 하는 쪽은 셀프2다. 의식적인 마음이자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셀프1이 조용히 있고, 무의식적인 마음이자 천부적인 잠재역량을 가진 셀프2가 집중할 때 우리는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셀프1을 잠재우는 방법은 무엇일까? 지금 여러분이 칼럼 읽는 것을 중단하고, 아무 생각없이 1분을 버틸 수 있는지 실험해보자. 분명 생각 안 하려고 할수록 무엇인가 더 많이 생각날 것이다. 사람의 두뇌가 그렇다. 어떤 생각을 의식적으로 억제하려고 할수록 우리는 더 그 생각에 집착하게 된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 "초콜릿 생각을 하지 말라"고 하면 초콜릿을 오히려 더 많이 먹는 결과가 나오는 식이다. 따라서 셀프1에게 “조용히 해”라고 말하면, 그는 더 큰 소리로 떠든다. 셀프1을 잠재우기 위해 골웨이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판단을 멈추라고 한다. 예를 들어 서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좋다” 혹은 “나쁘다”란 판단이나 교정의 생각 없이 자신의 서브를 관찰해보자. 이를 통해 “서브에 힘이 없네” 혹은 “스핀이 부족하구나” 등의 객관적인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변화를 만드는 첫 단계는 있는 현상을 그대로 비평가적으로 인지하는 것이다. 평가하려는 의도가 없었기에 셀프1의 개입은 줄어들고, 비평가적 관찰 상태에서 하는 서브는 전보다 기술적으로 발전하게 된다. 하지만 누군가가 당신의 샷에 어떠한 코멘트라도 하면 비평가적 인지 상태는 깨진다. 테니스 경기를 하고 있다고 가정하자. 그날따라 상대방 A가 유난히 잘 친다는 생각이 들면, 골웨이가 알려준 트릭을 써보자. 코트를 바꿀 때 A에게 “오늘 포핸드가 유독 좋은 이유가 있어?”라고 슬쩍 물어보는 것이다. 미끼에 걸린 A는 자신의 포핸드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오늘 어떻게 몸의 앞쪽에서 공을 치는지 등 몇 가지를 얘기할 것이다. 그러면 A의 위력적인 포핸드는 사라진다. 당신에게 좀 전에 말한 대로 플레이하려고 의식하는 순간, A는 좋았던 타이밍과 유연성을 잃는다. 무엇인가를 컨트롤 하려고 할수록 최고 플레이는 결코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다음 단계는 원하는 결과를 상상하는 것이다. 동작을 시각화하는 것이 셀프2의 자연스러운 학습능력을 끌어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힘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면 내 서브에 파워가 들어가는 장면을 상상하자. 이를 위해 강력한 서브를 구사하는 선수의 장면을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나친 분석이나 생각을 하지 말고 본 것을 흡수하고 느껴야 한다. 많은 운동선수가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 마음속으로만 근육 운동을 했는데도 실제 근육이 강화된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피겨 스케이팅 선수가 회전과 점프 등을 머릿속에 반복적으로만 그려봐도 기술이 향상된다. 따라서 자신이 파워 서브를 성공리에 마치는 모습을 반복해서 상상하면 뇌는 그것을 상상이 아닌 실제 일어난 성공 경험으로 인식한다. 그리고 이런 경험이 쌓이면 실전에서도 할 수 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한 위대한 수영 선수 마이클 펠프스(미국)는 200m 접영 경기 중 뜻밖의 고비를 만난다. 레이스 시작과 동시에 그가 쓰고 있는 고글이 새기 시작하더니, 100m 지점에 이를 때는 물이 가득 차서 앞을 볼 수 없게 된 것이다. 하지만 펠프스는 당황하지 않았다.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경기 중 벌어질 모든 상황에 대해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 따라서 앞을 볼 수 없을 경우에 대한 구체적 해결책도 그는 갖고 있었다. 고글에 물이 새기 시작하자 펠프스는 침착하게 자신의 스트로크 수를 세기 시작했다. 그는 레이스를 효과적으로 빨리 끝내려면 몇번의 스트로크가 필요한지 이미 정확히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앞이 보이지 않아도 자신의 위치와 상태를 파악했다. 펠프스는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한다. 마지막 단계는 상상할 수 없는 보고가 숨겨져 있는 셀프2를 신뢰하고 “일어나게 놔두는 것(let it happen)”이다. 셀프1과 셀프2의 관계는 부모와 어린 자녀 사이와 비슷하다. 아이는 부모로부터 걷는 법을 배우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학습 과정을 통해 잘 걷게 된다. 자동차에 비유하면 셀프2에는 이미 훌륭한 자동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힘겹게 운전대를 잡을 필요가 없다. 모든 것을 가르치고 고치는 주입식 교육방법 대신에, 체험으로 배울 수 있는 자연적 학습 프로세스가 갖추어질 때 우리는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위대한 시는 침묵에서 태어나고, 아이디어가 흐르게 놔둘 때 예술가는 최고의 작품을 만든다. 스포츠에서의 멋진 순간도 선수가 마음이 평온한 상태에서 직감에 의해 플레이할 때 나온다.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초빙교수 2022.03.30 06:20
생활/문화

[이 앱 해봤니?] 올림픽·셀프증명

올림픽(베이징 2022)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공식 앱. 최신 메달 현황, 나만의 맞춤 일정, 좋아하는 선수에 관한 새 소식은 물론 라이브 블로그가 전하는 실시간 업데이트 정보도 받아볼 수 있다. 올림픽 팬존 게임을 플레이하며 전 세계 올림픽 팬들과 경쟁할 수 있다. 올림픽 판타지 게임, 올림픽 트리비아 퀴즈, 올림픽 모멘트에 참여하면 배지를 획득할 수 있고, 팬존 리더보드에서 내 순위 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구글 플레이스토어→스포츠) 셀프증명 증명사진을 만드는 것을 도와주는 앱. 직접 찍은 사진 중에 자연스럽게 나온 컷으로 증명사진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촬영 시 규격에 맞게 자동으로 표시되는 가이드선에 얼굴을 맞춰 찍을 수 있고, 얼굴 보정부터 AI 기술을 이용한 배경 변경까지 가능하다. 주문 시 인화해 집으로 보내주기도 한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애플 앱스토어→사진 및 비디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2.08 07:00
스포츠일반

'픽토그램 셀프 자학' 사토, 도쿄올림픽도 화제 몰이

13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돌아온 야구. 한·일 라이벌전을 향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유독 자주 소환되는 야구인이 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일본 대표팀의 외야수로 나선 G.G 사토다. 사토는 베이징 대회 한국과의 준결승에서 좌익수로 나섰다. 한국이 4-2로 앞선 8회 말 2사 1루에서 고영민의 좌중간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포구 실책을 범하고 말았다. 김동주가 홈을 밟은 한국은 점수 차를 벌렸다. 기세를 탄 한국은 후속 타자 강민호가 중월 2루타를 치며 6-2로 앞섰고, 리드를 지켜내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쿠바를 꺾고 금메달도 획득했다. 당시 중계를 맡은 허구연 해설위원은 '고마워요, 사토'라는 말을 남겼다. 한국에서는 꽤 유행했다. 사토는 일본의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야수 실책을 범했다. 주 포지션이 우익수였던 그가 좌익수로 나선 탓에 초래된 참사. 그래서 일본은 13년이 지난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도 유독 외야 수비에 민감하다. 주전 외야수 야나기타 유키가 옆구리 통증 탓에 평가전에 나서지 못하자, 우려를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사토가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셀프 디스'에 나섰다. 그는 최근 '픽토그램 종목"GG 사토'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장을 올렸다. 도쿄올림픽 야구 픽토그램(사진·행위를 상징화화한 그림문자)을 직접 표현했다. 흰색 타이츠와 파란색 상위를 걸쳤고, 일그러진 표정으로 착용한 글러브로 공을 포구하는 장면이었다. 베이징올림픽 한국전에서 자신이 공을 놓친 장면을 패러디한 것이다. 지난 23일 열린 개회식에서 유일하게 화제를 모은 공연이 '픽토그램 쇼'였다. 각 종목을 형상화하는 과정에서 재기 있는 동작을 하며 집중도를 높였다.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와 이해가 어려운 퍼포먼스가 이어지고 있던 상황. 픽토그램 쇼는 그나마 호평을 받았다. 사토의 픽토그램 퍼포먼스도 함께 주목받은 이유다. 네티즌은 "최신 유행으로 공격한다"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안희수 기자 2021.07.25 12:10
스포츠일반

도쿄 올림픽, 언택트 수여식 연다...'메달 셀프 수여·악수와 포옹 금지'

도쿄 올림픽 시상식이 셀프 수여 방식으로 바뀐다. 15일(한국시간) 미국 AP 통신은 “도쿄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메달을 스스로 목에 걸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결정이다. AP 통신에 따르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도쿄에서 열린 화상 회의를 통해 “메달을 목에 걸어주지 않을 것이다”라며 “트레이 위에 올려놓고 선수들이 직접 메달을 가져가는 형태가 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바흐 위원장은 “소독된 장갑을 낀 사람이 메달을 트레이 위에 올려놓을 것이기 때문에 선수가 가져갈 때까지 아무도 메달을 만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바흐는 수여식에서 악수나 포옹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전까지 올림픽 메달은 주로 IOC 위원이나 스포츠 운영 위원회의 주요 임원진이 수여 해왔다. IOC는 이날 전까지 시상자와 수상자가 마스크를 쓰고 수여식을 치르도록 계획했으나 이번 발표로 수여식 형태가 바뀌게 됐다. 코로나19 사태인 것을 고려해도 이례적인 결정이다. AP 통신은 “12일 영국 웸블리에서 열렸던 유로 2020 결승전에서 알렉산더 세페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은 MVP 잔루이지 도나룸마를 직접 축하했다”며 “UEFA와 IOC의 방식이 다르다”고 소개했다. 한편 무관중 경기에 대한 나름의 대책도 내놓았다. 바흐 위원장은 “몰입을 돕는 음향 시스템을 설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전 올림픽에서 녹음되었던 관중들의 소리를 틀어 선수들에게 익숙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무관중 경기에서 관중 소리를 재생하는 방식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도 도입된 바 있다. 선수와 가족, 친구, 팬의 경기 후 영상 통화나 팬들이 짧은 영상을 경기장에 보내는 방식도 적용할 예정이다. 차승윤 인턴기자 2021.07.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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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조준호 "런던올림픽 판정 번복 서울대 붙었다 떨어진 심정"

전 유도 국가대표 조준호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2012년 런던올림픽 판정 번복 당시를 회상한다. 내일(1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밥벌이에 진심인 사장님 세 명과 사장님인 척하는 개그맨 한 명, 홍석천, 조준호, 제이쓴, 김해준(a.k.a 최준)과 함께하는 '아무튼 사장' 특집으로 꾸며진다. 조준호는 '드라마틱한' 동메달리스트다.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66㎏ 이하급 8강전에서 일본 선수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판정승을 거뒀지만, 심판의 판정 번복으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조준호는 패자부활전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를 회상한 조준호는 "서울대 붙었다가 떨어진 심경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상대였던 일본 선수가 경기 전날 유서까지 썼다더라"라며 그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조준호는 현역 시절 징크스도 공개한다. 국제 대회에 출전해 7번 연속으로 첫 경기에서 패했던 것. 연패 탈출을 위해 화장실 가운데 칸만 사용하고, 11시 11분에 알람 맞춰두고 기도하는 등 유도 선배들이 철저하게 지킨 '루틴'을 따라 했다며 이와 관련된 선수들의 절실한 마음을 들려준다. 현역 은퇴 후 유도 코치와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체육관을 운영 해왔던 조준호는 동생인 전 국가대표 유도선수 조준현이 체육관 운영과 알바로 투잡 중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한다. 이어 자신 역시 코로나19로 실직해 장동민을 찾아갔다가 유튜버로 변신하게 된 이유를 전한다. 조준호는 장동민의 아이디어로 유도 국가대표 출신인 자신과 각 종목 선수들이 겨루는 모습을 담는 '싸움의 벽' 채널을 개설했다. 첫 콘텐츠 상대로 이종격투기 선수인 스턴건 김동현과 맞붙었다고. 조준호는 "(장)동민이 형이 더 자극적인 걸 원한다"라며 "유튜브 채널이 잘 되어도 문제, 안 되어도 문제"라고 고충을 토로한다. 특히 섭외 중인 다음 대결 상대를 귀띔해 '라디오스타' MC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한다.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셀프 미담을 늘어놓고 간 장동민이 미담을 제조하는 현장을 봤다고 밝힌다. 조준호는 "장동민이 청년들에 일장 연설을 했다"라며 그의 개그맨 동기 유세윤과 안영미를 두 손을 들게 만드는(?) 목격담을 들려주며 물오른 입담과 예능감을 뽐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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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유현상-박재범, 감성 꼰대들의 꿀잼 컬래버

유현상과 박재범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예측불허 꼰대 토크부터 후배들의 저격을 센스 넘치게 받아들이는 '감성 꼰대' 매력으로 물들였다. 4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백두산 유현상, 크라잉넛 한경록, 박재범, pH-1과 함께하는 '시간을 달리는 뮤지션' 특집으로 꾸며졌다. 록과 힙합을 대표하는 4인이 한자리에 모인 '시간을 달리는 뮤지션' 특집은 결혼 비화와 수익 분배, 은퇴 계획 등을 아우른 투 머치 토크와 종잡을 수 없으나 종착지는 웃음으로 끝나는 빅재미 토크, 마치 클럽에 온 듯한 흥 폭발 라이브 무대까지 어우러져 꽉 찬 재미를 선사했다. 스페셜 MC로 그룹 유키스의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약 중인 이준영이 출연해 풋풋한 새싹 MC의 매력과 함께 눈 뗄 수 없는 화려한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유현상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허의 입담으로 웃음 치트키 역할을 했다. 꼰대 같이 호통을 치다가도 후배의 장점과 매력을 누구보다 빠르게 인정하고 따봉을 날려주는 훈훈 선배적 모멘트를 동시에 보여주며 스튜디오를 쥐락펴락하는 매력을 발산했다. 상남자 표 순애보도 보여줬다. 80년대 김연아급 인기를 모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아내 최윤희와 결혼해 세상을 들썩이게 만든 그는 "세상에 단 한 번뿐인 결혼인데 면사포 없이 둘이서 했고 당시 하객도 5명 남짓만 왔다"며 그게 너무 미안해서 TV에서 결혼식 장면이 나올 때면 여전히 채널을 돌린다. 유현상은 열일 중인 아내를 위해 새벽 3시면 기상하는 이유, 결혼 30주년 이벤트 예고까지 공개하며 찐 사랑을 드러냈다. 데뷔 25주년이 된 홍대 인디씬의 레전드 밴드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 한경록 역시 솔직입담을 뽐냈다. 아직도 크라잉넛과 노브레인을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평생 안고 가야 할 것 같다"고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25년 동안 멤버 교체 없이 롱런할 수 있던 비결에 대해 "무조건 수입은 N분의 1로 똑같이 나눈다. 공연만 아니라 공동 작곡이 아니어도 저작권 수입도 똑같이 나눈다"고 밝히며 찐 우정 그룹임을 드러냈다. AOMG와 하이어뮤직 수장이자 여전히 최정상 힙합 뮤지션으로 꼽히는 박재범은 2년 뒤 은퇴를 고민 중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회사를 운영하면서 음악적인 커리어를 유지하는 게 힘들다"고 토로하며 "아이돌을 키우고 싶다"고 계획을 알렸다. 함께 출연한 pH-1은 소속사 수장 박재범을 향한 노필터 폭로로 예능감을 뽐냈다. pH-1은 박재범에게 불만을 표출하면 "나 때는 말이야"로 시작하는 '라떼' 명언을 투척한다고 고발하고, SNS에 글을 올릴 때 귀여워 보이려고 오타를 고치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박재범은 "나는 명분 있는 꼰대"라고 셀프 인정하며 "귀여운 걸 어떡해"라고 능청스럽게 응수했다. 실력파 래퍼 pH-1은 미국에서 치위생사, 웹 개발자로 일하다 래퍼의 길을 선택했다며 "한국으로 음악 하러 올 때 아버지가 보수적이셔서 반대를 했다. '꿈을 위해 투자할 시간 2년만 달라'고 설득하고 왔다"며 꿈을 향한 확고한 신념이 있었음을 털어놨다. 노력과 도전이 빛을 발해 현재는 실력파 대세 래퍼로 사랑받고 있는 Ph-1은 이날 박재범과 함께 'The Purge'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두 뮤지션은 입덕을 부르는 랩 실력을 자랑했다. 11일에 방송될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이적, 폴킴, 정인, 샤이니 키와 함께하는 '가수라 다행이다' 특집으로 진행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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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또 빌보드 1위' 방탄소년단, 한계를 뛰어넘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대로 사고쳤다. 두 번의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1위로 반짝 인기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방탄소년단 저력을 전세계 보여줬다. '세상의 편견과 맞서 싸운다'는 팀명처럼 또 한 번 한계를 깨고 전 세계를 종횡무진하고 있다. 빌보드 역사상 최초미국 닐슨뮤직 집계에 따르면 지난 달 24일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결-앤서'는 6일 동안 현지에서 실물앨범 14만1000장을 팔아치웠다. 2018년 현재까지 발매된 앨범 중 저스틴 팀버레이크·션 멘데스에 이은 톱3에 해당하는 수치다. 디지털 음반을 합산하면 총점 18만5000점으로 K팝 최고이자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빌보드는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시작 앨범인 '승-허'가 빌보드200 7위로 진입했는데 이후 '전-티어'와 '결-앤서'로 줄곧 1위 앨범을 내고 있다"면서 방탄소년단의 계속되는 성과를 조명했다. 3개월만에 다시 빌보드200 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린 방탄소년단은 차트 역사상 역대급 기록을 수립했다. 한 해 앨범 두 개가 1위에 오른 것은 19번째이자, 외국어 앨범으로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미국 포브스는 "방탄소년단과 한국 음악계에만 중요한 일이 아니라 2010년대 팝 음악계 전체에 의미 있는 일이다. 한 그룹이 12개월 안에 빌보드 200 1위를 두 번 한 사례는 2014년 원디렉션 이후 처음"이라며 방탄소년단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메트로도 빌보드 소식을 전하며 "타이틀곡 '아이돌'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서도 한국 그룹 최고기록인 21위를 기록했다. 싱글차트 톱40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BTS가 만든 K팝 축제미국 롤링스톤은 "영어가 아닌 외국어 앨범으로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2006년 남성 4인조 다국적 팝페라 그룹 일 디보 이후 12년만"이라고 했다. 아시아 가수로는 1963년 일본 가수 사카모토 규 이후 무려 55년 만이다. 하지만 이들 모두 연속 1위 앨범을 만들진 못했는데 방탄소년단은 더욱 확장된 인기를 바탕으로 거푸 1위를 차지했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K팝의 인기는 일부 마니아층에 국한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방탄소년단은 미국과 영국 메인 차트를 계속해서 휩쓸고 있다. 구글 트렌드 검색에서도 방탄소년단은 데뷔 5년 사이 K팝 검색량을 뛰어 넘었고, 최근엔 2배 이상 웃도는 검색량으로 현지 음악팬들 사이 열광적 인기를 입증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아이돌' 뮤직비디오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세운 24시간 내 최다 조회수(4320만 뷰)를 깨고 5000만 뷰 돌파라는 기록을 새로 수립했다. 발매 5일째 1억 뷰를 찍었는데, 외신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룩 왓 유 메이드 미 두'는 카니예 웨스트와 케이티 페리를 디스했다는 내용으로 입소문이 났는데 방탄소년단은 단순한 컴백 자체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고 전했다.이번 방탄소년단의 성과는 K팝이 영국과 미국의 주류시장 인기 장르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게 했다. 해외 매체들은 "언어가 달라도 그 안에 들어있는 메시지로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다"면서 방탄소년단의 '아이돌챌린지'를 예로 들었다. '아이돌챌리지' 해시태그를 달아 후렴구 춤을 따라 추는 영상을 SNS에 올려 공유하는 일종의 SNS 놀이문화다. "국악과 아프리카 리듬이 섞인 '아이돌'을 통해 전 세계 축제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뜻에 공감한 각국 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제대로 국위선양SNS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방탄소년단의 축제는 이어지고 있다. 세계 팝시장을 흔들며 'K팝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음악시장을 넘어 가치 1조원에 달하는 경제 바람을 일으키고 있으며 현지 톱가수도 어려운 빌보드 연속 1위에 올라, 외교적으로도 한국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까지 수행하게 됐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1위 성과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내 "앞으로 더 큰 꿈을 응원하겠다"며 정치적으로도 큰 관심을 이끈바 있다.일각에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스포츠 스타들의 병역면제와 같이 방탄소년단도 군 면제 대상에 고려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국위 선양과 문화 창달에 기여한 예술·체육 특기자에게 군 대신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현행 병역 특례 제도가 K팝 가수에는 해당이 안 된다며 역차별이라는 지적이다. 기찬수 병무청장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최근 논란을 보고 병역특례 제도를 손볼 때가 됐다고 느끼고 있다.체육·예술 병역특례를 전체적으로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병무청이 형평성 결여된 병역특례 제도를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한 계기는 방탄소년단이었다. 바이올린 등 고전음악 콩쿨 세계 1등은 군 면제 받는데 대중음악 세계 1등은 왜 면제 못 받느냐"면서 ""방탄소년단이 또 세계 1등을 했다. 같은 음악이면 차별해선 안 된다. 오히려 한류를 선도하는 대중음악이 더 우대 받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전세계 '신한류'를 이끌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투어로 열기를 이어간다. 3일 오후 미국 LA로 출국해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4일간 4만 여 팬들을 만난다. 11일에는 그래미박물관 초청으로 미국 팬들과 만나는 '방탄소년단과의 대화'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스케줄을 소화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9.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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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데상트 듀애슬론 레이스…건각들과 성료

정통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DESCENTE)가 지난 17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주최한 ‘2018 듀애슬론 레이스(2018 DU-ATHLON RACE)’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국내 스포츠 브랜드로서는 유일하게 데상트에서 실시하는 ‘2018 듀애슬론 레이스’는 신개념 러닝&사이클 레이스 대회로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올해로 4회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비경쟁 코스인 30Km ‘챌린지 코스’, 경쟁 코스인 55.5Km ‘마스터 코스’로 나뉘어 도전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대회를 즐길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집결지 및바꿈터인 송도 달빛축제공원을 중심으로 국제업무 단지 일대를 러닝과 사이클로 번갈아 도전하며 역동적인 레이스를 경험했다. 모든 참가자들은 오전 9시, 송도 달빛축제공원 앞 도로를 시작으로 5km 러닝 코스를 달렸다. 이어 참가자들은 ‘챌린지 코스’, ‘마스터 코스’ 등 자신의 선택한 코스에 따라 잭니클라우스 GC를 지나 송도더샵그린스퀘어에서 반환하는 20km 사이클 코스와 5km 러닝 코스를 각각 1회전, 2회전씩 완주했다. 이번 듀애슬론 레이스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현장 프로모션들이 진행돼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참가자들은 먼저 ‘셀프체크업존’에서 타투와 테이핑 서비스로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레이스를 준비했다. 무더운 날씨에 몸이 지친 참가자들은 ‘칠렉스존’의 잔디밭 그늘 아래서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새롭게 마련된 ‘수분공급존’에서는 갈증을 해소해줄 얼음생수와 함께 시원한 마스크팩까지 제공했다. 생수로 해결하기 어려운 완주의 더위는 ‘듀퍼마켓’에서 준비한 다양한 아이스 먹거리가 해결해줬다. 이 밖에도 ‘폴라로이드 서비스’, ‘포토존’을 통해 대회의 추억을 담아 가는 다양한 참가자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특히, ‘2018 듀애슬론 레이스’는 ‘글로벌 레이스의 완성’을 표방한 만큼 특별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피니시 라인에 골인하는 참가자들 모두에게 메달을 지급한 것은 물론 55.5km ‘마스터 코스’의 남녀 우승자에게는 런던 듀애슬론 레이스 참가권을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 ‘마스터 코스’ 우승자 중 한 명은 “런던 듀애슬론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뿌듯하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듀애슬론 레이스의 이벤트와 혜택들이 다채로워지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총 6장의 런던 듀애슬론 레이스 참가권 중 나머지 4장은 당일 진행된 경품 이벤트 당첨자들에게 선사했다. 이외에도 액션캠, 블루투스 스피커, 써벨로 자전거 등이 증정됐다. 데상트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어김없이 듀애슬론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어 기쁘다”며 “리얼 스포츠 마니아분들의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내년에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코스와 신선한 콘텐츠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이승한기자 2018.06.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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