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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휴먼 한유아, 유기 동물 사연 담은 새해 달력 펀딩 진행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15일까지 '메타휴먼 한유아x동물보호연대 2025 달력'의 편딩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 달력은 유기 동물 구조 및 보호와 치료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제작했다. 달력에는 한유아가 직접 작성한 글과 그림, 구조된 12마리의 동물 이야기가 담겼다.한유아는 스마일게이트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로 여러 유기 동물들의 이야기를 듣고 사연에 공감하는 글과 그림을 작성했다.안락사 당일 아침 극적으로 구조된 '블링이', 돌봐 달라는 쪽지 한 장만 남기고 이사 가버린 가족을 빈 마당에서 홀로 기다리던 '봉봉이', 처참한 모습으로 구조돼 제2의 삶을 시작한 '지금이' 등의 사연이 한유아의 글, 그림과 함께 달력에 실렸다.제작 비용을 제외한 수익금 전액은 사단법인 동물보호연대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유기 동물 구조와 보호, 치료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스마일게이트는 달력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 인증을 남긴 후원자 중 추첨으로 한유아가 후원자들의 반려동물 디지털 초상화를 그려 증정한다.한유아는 "내년 한 해 동안 감동과 밝은 웃음, 때로는 작은 용기와 희망이 선물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했다"며 "유기 동물들의 구조와 보호, 치료를 위한 이번 펀딩에 많은 응원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09 17:10
생활/문화

‘야구 게임 명가’ 넷마블·컴투스, 올해는 리얼 경쟁

올해 프로야구 정규 시즌이 내달 2일 개막한다. 작년과 달리 많은 팬의 경기 직관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야구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이에 야구 게임 명가인 넷마블과 컴투스가 심혈을 기울인 신작으로 팬 공략에 나선다. 특히 양사는 현실감을 극대화해 누가 더 실제 야구와 비슷한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 프로야구 2022’ 30일 출격 가장 먼저 출격하는 것은 넷마블의 모바일 야구 게임 ‘넷마블 프로야구 2022’이다. 오는 30일 정식 출시되는 넷마블 프로야구 2022는 사실적인 그래픽에 편의성과 다양한 콘텐트가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실제 야구와 가까운 사실적인 그래픽이다. 선수들의 실사 모델링을 사용해 수많은 선수의 외형뿐만 아니라 투구 및 타격 폼 등을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해 구현했다. 또 선수들의 능력치를 해당 연도의 프로야구 기록을 바탕으로 설정돼 선수들의 모습과 특유의 폼, 능력치 등을 실제와 같이 구현했으며 각 구단의 구장 내부와 외부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현실감을 높였다. 핵심 콘텐트로는 나만의 선수를 꼽을 수 있다. 커리어 모드에서 육성할 수 있는 나만의 선수는 선수 외형과 능력치를 이용자 성향에 따라 키울 수 있으며 시뮬레이션 경기로 성장시킬 수 있다. 이는 실제 선수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선수를 활용해 경기를 펼쳐볼 수 있어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구단별로 KBO와 동일하게 시즌 리그제 방식으로 치러지는 싱글리그, 나만의 선수를 육성할 수 있는 커리어 모드, 다른 유저와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실시간 경기 등 다양한 모드도 준비돼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다년간 쌓아온 야구 게임 노하우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에도 주의를 기울였다”며 “가로와 세로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고 게임 내 원핸드 플레이도 지원해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론칭일 하루 전인 29일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한다. 야구 전설 최동원과 함께하는 ‘컴프야V22’ 컴투스는 20여 년의 야구 게임 개발 노하우를 담은 신작 ‘컴투스프로야구V22(이하 컴프야V22)’를 내달 5일 선보일 예정이다. 컴프야V22는 컴투스에서 야구 게임 프로젝트들을 이끄는 홍지웅 본부장(총괄PD)이 기획한 또 하나의 리얼 야구 기대작이다. 사회인 야구단에서 투수로 활동할 만큼 야구를 좋아하는 홍지웅 본부장은 2002년 입사해 ‘컴프야’ ‘MLB9이닝스’ 등 컴투스의 대표 야구 게임들을 총괄하고 있는 ‘야구 게임 장인’이다. 컴프야V22는 생동감이 느껴지는 그래픽을 선보인다. 10개 구단 총 379명 선수를 대상으로 한 3D 헤드 스캔, 2년간 진행된 야구 모션 캡처 등 그래픽 고도화로 구장과 선수를 표현하는 수준을 기존 대비 4배 이상 높였다. 컴투스 관계자는 “투구 회전수, 타격 정확도와 같은 현실의 물리법칙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게임의 현실감을 높였다”며 “게임엔진을 고도화해 원활한 실시간 대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컴프야V22는 짜릿한 손맛과 함께 전체 이닝을 진행하지 않아도 하이라이트 순간에만 플레이해 승패를 결정지을 수 있는 게임 모드, 간편한 참여만으로 쉽고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방치형 콘텐트 등으로 누구나 즐겁게 자신의 구단을 성장시키고 플레이를 즐길 수도 있다. 컴투스는 컴프야V22에 담긴 야구에 대한 진심을 알리기 위해 한국 야구의 전설 고 최동원과 함께한다. 지난 13일 진행된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최동원을 메타휴먼 기술로 구현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최동원은 ‘그깟 공놀이, 할 거면 제대로 놀아보자’는 메시지와 함께 컴프야V22의 출시를 알렸다. 컴투스 관계자는 “출시 이후에도 최동원 선수와 함께하며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세상에 없던 야구 게임으로서의 감동을 선사하는 컴프야V22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3.22 07:00
생활/문화

컴투스, 신작 야구 게임 ‘컴프야V22’ 내달 5일 출시

컴투스는 신작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V22’(이하 컴프야V22)를 오는 4월 5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컴프야V22는 컴투스의 20여 년 개발 노하우를 담은 리얼 야구 게임 신작으로, 정통 야구 게임의 재미에 MZ세대를 겨냥한 캐주얼성을 더했다. 컴투스는 13일 XR(확장현실) 기술을 접목해 게임 속 야구장을 현실에 구현한 엔피 XR 스테이지를 배경으로 컴프야V22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컴프야V22 메인 홍보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메타휴먼 기술로 구현된 KBO 레전드 최동원이 등장해 ‘그깟 공놀이, 할 거면 제대로 놀아보자’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상에 없던 야구 게임 컴프야V22의 출시를 알린다. 컴투스 측은 “컴프야V22에 담긴 야구에 대한 진심을 알리기 위해 존경받는 대투수 고 최동원 선수와 함께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게임 엔진도 소개됐다. 투구의 회전수, 타격의 정확도와 같은 현실의 물리법칙을 적극 반영해 게임의 현실감을 높였으며, 게임엔진을 고도화해 원활한 실시간 대전 플레이 환경을 조성했다. 컴프야V22는 또 10개 구단 총 379명 선수를 대상으로 한 3D 헤드 스캔, 2년간 진행된 야구 모션 캡처 등 그래픽 고도화로 구장과 선수를 표현하는 수준을 기존 대비 4배 이상 높였다. 중계진으로 참여한 정우영 캐스터와 이순철 해설의 다양한 멘트가 상황에 따라 수천 가지로 조합돼, 역대급으로 자연스러운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저가 원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가로뷰-세로뷰 전환 기능, 기존 컴프야IP를 계승한 도전과제 시스템, 실제 프로 리그의 성적과 기록이 선수 카드에 반영되는 LIVE 콘텐트, 컴프야V22만의 선수카드 수집 방식 등도 이번 쇼케이스에서 공개됐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3.14 18:01
생활/문화

방준혁 넷마블 의장, 블록체인·메타버스 본격화 선언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미래 신사업으로 정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오는 3월부터는 블록체인 게임 6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방준혁 의장은 27일 제5회 NTP 행사에서 “넷마블의 사업현황 및 새로운 도전”이라는 스피치 세션을 진행했다. 여기서 방준혁 의장은 넷마블의 미래 신사업의 2가지 축을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로 정의했다. 방준혁 의장은 “이제 넷마블도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해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방준혁 의장은 “넷마블은 게임의 재미를 중심으로 블록체인을 결합하는 모델을 추구하고, 개발자회사인 넷마블에프앤씨는 블록체인이 보다 중심이 돼 게임과 콘텐츠를 결합하는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는 투트랙 방향성을 보여줬다. 넷마블은 직접 개발하고 퍼블리싱하는 게임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대시키고, 넷마블에프앤씨는 블록체인에 게임뿐 아니라 메타휴면, 웹툰, 웹소설, 커머스 등 콘텐트들을 결합하는 모델로 확장해간다는 계획이다. 방준혁 의장은 “블록체인 게임들은 3월 ‘A3: 스틸얼라이브 (글로벌)'을 필두로 ‘골든브로스’, ‘제2의 나라 (글로벌)',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챔피언스: 어센션’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준혁 의장은 ‘메타버스’에 대해 “지난 2020년부터 미들웨어기술이 발전하고 블록체인 테크가 결합되면서 메타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메타버스는 게임에서 구현한 다양한 콘텐트의 이식뿐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과 융합해 가상을 넘어 두번째 현실의 세계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방준혁 의장은 넷마블 역시 올해부터 블록체인에 기반한 메타버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하며, 그동안의 게임 개발 역량을 활용해 ‘메타노믹스’와 ‘메타휴먼’ 분야에서의 결과물을 공개했다. 방준혁 의장은 메타노믹스 분야에서는 부동산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NFT게임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를 소개했고, 메타휴먼 분야에서는, 제나와 리나, 시우 등을 선보였다. 방준혁 의장은 “’모두의마블: 메타월드’를 시작으로 넷마블의 메타버스 게임은 확대될 예정이고, 메타휴먼은 블록체인 게임은 물론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궁극적으로 메타휴먼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넷마블은 게임, 메타버스, 블록체인을 융합시킨 진화된 형태의 새로운 메타버스에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1.27 12:06
연예

JTBC, 광운대와 메타휴먼 제작 인재양성 MOU 체결

JTBC와 광운대학교가 메타휴먼 제작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JTBC(대표이사 이규연)와 광운대학교(총장 유지상)는 지난 16일 상호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창출과 미래산업을 리드할 메타휴먼 제작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협약으로 JTBC와 광운대학교는 고부가가치 창출형 메타휴먼(가상인간) 제작 인재양성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교류 및 홍보 활동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방송관련 실무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메타휴먼을 적용할 수 있도록 공동 프로젝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광운대학교 화도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JTBC 이규연 대표이사, 오영관 보도디자인팀장, 이주찬 보도지원팀장, 김민 기자와 광운대학교 유지상 총장, 김예란 대외국제처장, 박철환 산학협력단장, 서영호 산학협력단부단장, 오문석 교수 등이 참석했다. JTBC 이규연 대표이사는 “방송 광고나 프로그램 제작시 메타휴먼 관련 기술은 활용범위가 넓어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양 기관이 밀접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운대학교 유지상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메타휴먼 제작 인재양성과 관련하여 긴밀한 산학 협력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과 미래산업을 리드할 인재를 키워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TBC와 광운대학교 교원창업 기업인 오모션 주식회사(오문석 대표)는 메타휴먼(가상인간)을 공동 제작해 방송, 보도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메타버스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메타휴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19 07:08
생활/문화

넷마블, 메타버스 개발 역량 강화…나인엠인터렉티브 인수

넷마블이 요즘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확장형 가상세계)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넷마블은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실사형 스포츠게임 전문 개발사 나인엠인터렉티브를 100% 흡수합병한다고 19일 밝혔다. 나인엠인터렉티브는 EA스포츠 출신의 핵심 인력이 주축이 돼 2014년 설립한 개발사로, 모바일 게임 ‘얼티밋 테니스’와 ‘익스트림 풋볼’, ‘9M 프로야구’, ‘CPBL 프로베이스볼’을 선보였다. 두 회사 모두 주권비상장법인으로 넷마블에프앤씨가 존속회사, 나인엠인터랙티브는 소멸회사가 되며 합병기일은 12월 3일이다. 넷마블에프앤씨는 메타버스 게임 및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지분 100%를 출자해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 가상현실 플랫폼 개발과 버츄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등 게임과 연계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사업 계획을 밝혔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공동대표는 “실사형 스포츠게임에서 탁월한 역량을 가진 나인엠인터렉티브는 딥러닝을 활용한 메타휴먼 생성 기술은 물론 모션캡쳐와 네트워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 공동대표는 또 “넷마블에프앤씨는 양 사가 보유한 기술 및 인적 자원을 메타버스 게임 및 플랫폼 개발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10.19 17:56
무비위크

NEW, 메타버스 진출..계열사 100억원 투자 유치

미디어 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가 메타휴먼 핵심 기술을 보유한 VFX 계열사 엔진비주얼웨이브(이하 엔진)의 투자 유치와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메타버스 비즈니스를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2019년 7월 설립한 엔진은 영화, 드라마, OTT 오리지널의 시각 특수효과부터 메타버스 기술의 연구 개발 역량을 보유한 차세대 기술 스튜디오로 올해 8월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창립 2년 만에 기업가치 500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번 엔진의 투자에는 히스토리벤처투자를 비롯해 하이투자증권, LK, 리벤처스 투자조합 등이 참여했다. 엔진은 2020년 웨이브의 시네마틱 드라마 'SF8'을 시작으로 한국 드라마 최초로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 이병헌, 박서준 주연의 재난블록버스터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재인, 유아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등 초강력 캐스팅을 자랑하는 강형철 감독의 신작 '하이파이브', 500억 규모의 액션 히어로 대작 '무빙' 등 다양한 작품의 시각 특수효과를 맡아 국내외 파트너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프리 프로덕션부터 최종 후반 작업까지 고효율 프로덕션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프로젝트 관리 능력은 2023년까지 20여 편 이상의 수주 라인업을 가능하게 했으며 엔진이 작업한 작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485억 달러(약 170조 원)로 규모로 추정되는 메타버스 시장에서 핵심 기술력인 메타휴먼을 비롯해 버추얼 프로덕션(VP)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점도 투자 유치의 큰 매력 포인트로 손꼽힌다. 엔진의 자체 R&D 연구소인 랩오일(LAB51)은 30억 규모의 국가 R&D 사업을 진행하며, 뉴 미디어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버추얼 인플루언서, 가상 아나운서, 아바타 서비스 등을 상용화할 수 있는 ‘4D 페이셜 스캔 시스템’을 보유 중이며, 추후 지자체와 컨소시엄을 통해 대규모 버추얼 스튜디오를 개관할 계획이다. 이러한 미래 산업을 선도할 기술력을 보유한 엔진의 기업가치는 기대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엔진은 투자 유치를 비롯해 기술 파트너사와 협업으로 메타버스 분야 포트폴리오를 공격적으로 확장한다. 미래 산업으로 대두되고 있는 메타버스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ICT분야(메타버스 부문)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쓰리디팩토리에 지난 17일 20억 원을 투자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쓰리디팩토리는 2008년 설립된 실감 미디어 전문 기업으로 2016년 국내 최초로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고(故) 김광석 콘서트를 시작으로 2017년 고 신해철, 2018년 고 유재하, 2020년 고 김현식을 디지털 휴먼으로 복원했다. 2018년 스페인의 ‘레알마드리드 메타버스(Real Madrid Virtual World)’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해 전 세계 4억 5000만 레알마드리드 CF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엔진은 쓰리디팩토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교류는 물론, 그룹 NEW의 다채로운 IP를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엔진의 이성규 대표는 “메타버스 핵심 기술을 보유한 엔진과 가상세계 플랫폼 구현 기술을 보유 중인 쓰리디팩토리 간의 만남으로 뉴 미디어 사업 확장 및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며 “엔진의 콘텐츠 프로젝트 수주 성과와 연구 개발 실적이 외부 투자 유치로 이어진 만큼 앞으로도 그룹 NEW의 기술 허브로 메타버스 비즈니스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24 11:54
무비위크

NEW 엔진, 메타버스 사업 확장..영화 VFX → VR·AR 프로젝트

미디어 그룹 NEW의 VFX사업 계열사 엔진비주얼웨이브(이하 엔진)가 영화의 시각 특수효과, VR·AR 프로젝트 참여에 이어 3차원 가상 세계인 메타버스(Metaverse)의 필수 요소인 메타휴먼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NEW는 지난 2019년 7월 엔진을 설립하며 영화 '반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부산행',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한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엔진은 포스트 프로덕션 단계에서 VFX 기술이 적용되었던 기존 제작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획 단계부터 최종 장면을 구현하는 프리 비즈(pre-visualize) 작업을 통해 연출자가 아이디어를 실체화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최종씬에 가까운 비주얼 퀄리티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또한 제작 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적인 비용 운영으로 제작 환경 변화를 이끌고 있다. 엔진은 설립 1년여 만에 영화 VFX뿐만 아니라 OTT 오리지널 콘텐츠, K-팝 콘서트의 VR·AR 프로젝트 등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2019년 멜론뮤직어워드(MMA)의 방탄소년단(BTS), 청하, 있지(ITZY), 투마로우바이투게더(TXT)의 무대를 AR 퍼포먼스로 구현, 특히 BTS의 ‘소우주’ 무대는 공식 팬클럽 아미(ARMY)의 응원봉과 어우러진 그래픽으로 ‘BTS 유니버스’를 그려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020년 기술 총괄을 맡은 웨이브의 시네마틱 드라마 'SF8'은 SF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크 기반의 기획 스튜디오로서 미래 콘텐츠 경쟁력을 갖춘 엔진은 자체 R&D 연구소인 랩오일(LAB51)을 설립했다. 랩오일은 ‘엔진을 힘차게 움직이게 하는 오일(oil)’이란 뜻으로, 기술 분야 연구 개발로 회사의 윤활유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으로부터 30억원 규모의 국가 R&D 사업을 수주하며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이다. 엔진은 실시간 엔진 기반의 버추얼 프로덕션(VP) 기술 및 메타버스 속 가상 인물인 메타휴먼에 대한 연구 개발을 이어가며 3차원 가상세계의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실존-실사형 비주얼 트윈스 플랫폼 기술 개발’ 프로젝트의 주관사로 참여해 카이스트(KAIST) 및 (주)비브스튜디오스 연구진과 함께 감성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인공지능을 개발 중이다. 또한, 메타휴먼의 주름, 모공까지 디테일하게 반영할 수 있는 고화소 사진 측량 기법(Photogrammetry) 기반의 4D 페이셜 스캔 시스템을 비롯해 한글 음소에 특화된 한글 스피치 애니메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말하는 메타휴먼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실과 메타버스를 넘나드는 버추얼 셀럽, 디지털 소외 계층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대면형 키오스크, 그리고 인터넷 방송 진행자가 가상 얼굴로 시청자와 소통할 수 있는 스트리머 아바타 서비스까지 다양한 방면으로 메타휴먼을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엔진의 이성규 대표는 “엔진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의 VFX와 AR 퍼포먼스, 그리고 메타버스 속 메타휴먼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해왔다”라며 “메타휴먼 기술력을 필두로 가상 세계의 생생함을 십분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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