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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이강인 입지 넓히고 오현규 데뷔전부터 터지고…‘01 듀오’ 활약이 반갑다

축구대표팀 공격을 이끄는 ‘2001년생 듀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오현규(베식타시·이상 25)가 소속팀에서 반짝였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에는 반가운 소식이다.이강인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5~26 리그1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4-0으로 앞선 후반 29분 페널티 박스 안 오른쪽 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22분 활약한 그는 팀의 5-0 대승에 이바지했다.PSG에서 입지를 넓혀야 하는 이강인으로서는 값진 득점이었다. 무엇보다 지난해 12월 허벅지를 다친 그는 지난 2일 스트라스부르전을 통해 복귀했는데, 2경기 만에 골 맛을 보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출전 시간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졌다. 이강인은 올 시즌 초반 동료들의 줄부상으로 선발 기회를 전보다 자주 잡았지만, 리그보다 중요성이 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교체로만 5경기에 나섰다. 지난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중요한 선수”라며 이강인을 붙잡았다. 그는 부상 복귀 후 2경기에서 스승의 믿음에 부응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같은 날 오현규는 베식타시(튀르키예)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그는 알라니아스포르와 2025~26 튀르키예 수페르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1-2로 뒤진 후반 9분 오버헤드킥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입단 4일 만에 터진 첫 골이었다.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한 오현규는 전반 31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팀의 두 골에 모두 관여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팀을 옮긴 만큼 출전 시간을 확보해야 하는데, 첫 경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면서 걱정을 덜게 됐다.‘01 듀오’의 활약은 월드컵 개막을 4개월 앞둔 홍명보호에 낭보다. 넓은 시야와 날카로운 패싱력을 갖춘 이강인과 전방에서의 활발한 움직임에 이은 마무리 능력을 보유한 오현규는 대표팀의 공격 공식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 둘은 지난해 9월 멕시코, 10월 파라과이와 평가전에서 득점을 합작했다. 두 골 모두 중앙선 근처에서 이강인이 전방으로 패스하면 오현규가 달려가 마무리하는 방식이었다.오현규는 “강인이와 눈이 마주치지 않더라도 볼을 잡는 순간 확신이 있다. 움직이면 볼이 그곳으로 온다”고 밝힌 바 있다. 북중미 월드컵이 가까워져 오는 만큼 홍명보호 공격의 핵심인 이강인과 오현규의 활약이 꾸준히 이어지는 게 중요하다. 현재로서는 둘을 향한 우려보단 기대가 더 큰 분위기다.김희웅 기자 2026.02.10 00:03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NHL 선수 출전' 미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주장에 427골 매튜스 선임

관심이 쏠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미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주장으로 오스턴 매튜스(토론토 메이플리프스)가 선임됐다. 부주장은 찰리 맥어보이(보스턴 브루인스)와 매튜 커척(플로리다 팬서스)이 맡는다. 빌 게린 미국 대표팀 단장은 성명을 통해 "오스턴, 찰리, 매튜는 4개국 대항전에서 팀을 훌륭히 이끌었다. 올림픽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게 돼 기쁘다"며 "세 선수 모두 각기 다른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며 그들 역시 미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국가를 대표하게 돼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매튜스는 미국 아이스하키의 성장을 대표하는 인물'이라며 '어머니는 멕시코 출신, 아버지는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애리조나에서 자랐으며 10대 시절 미국 국가대표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받았다'고 조명했다. 매튜스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통산 680경기에서 427골을 기록, 현역 미국 출신 선수 중 패트릭 케인(디트로이트 레드윙스, 1345경기·500골)에 이어 부문 2위이다. NHL 선수들은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았다. 미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올림픽 금메달은 1980년이 마지막. 이번 대회 남자 아이스하키는 오는 12일부터 조별리그 일정에 돌입한다. 미국은 13일 라트비아와 첫 경기를 치른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9 09:19
동계올림픽

7번째 출전 46세 엄마와 18세 아들,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 모자 출전 [2026 밀라노]

알파인 스키의 대표적인 장수 선수인 사라 슐레퍼(46)는 2011년 은퇴 경기에서 깜짝 이벤트로 아들인 라시 각시올라를 안고 설원을 내려왔다. 15년이 흐른 올겨울 아들과 함께 같은 무대에 서게 됐다. 멕시코 알파인 스키 여자 국가대표 사라 슐레퍼는 아들 각시올라(18)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메달 레이스에 나란히 도전한다. 동계올림픽에 모자(母子) 선수가 동반 출전하는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 1979년생인 슐레퍼는 통산 7번째 동계올림픽에 출전한다. 1995년 선수 생활을 시작해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2010 밴쿠버 대회까지 미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했다. 2011년 은퇴한 그는 멕시코인 남편과 결혼해 2014년 현역에 복귀했다. 멕시코 국기로 바꿔 달고 슐레퍼는 2018 평창, 2022 베이징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고 있다.어린 시절 어머니의 경기를 지켜보며 알파인 스키 선수의 꿈을 키운 각시올라는 최근 멕시코 국가대표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밀라노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는 7일부터 막을 올린다. 이형석 기자 2026.02.07 22:28
메이저리그

'오타니 기다려' 미국 WBC 대표팀 명단 발표, 사이영상+홈런왕+안타왕 다 모였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할 미국 야구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미국 야후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2026 WBC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야구대표팀의 명단이 확정됐다'며 '이번 대표팀에는 역대급 스타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포수 2명을 포함한 야수 14명, 투수 16명이다.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AL)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홈런 1위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 최다안타 1위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AL 사이영상 수상자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수상자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등이 모두 대표팀에 포함됐다. 그뿐만 아니라 야수는 윌 스미스(LA 다저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폴 골드슈미트(FA) 브라이스 투랑(밀워키 브루어스)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 알렉스 브레그먼(시카고 컵스) 어니 클레멘트(토론토 블루제이스)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컵스)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트윈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가 이름을 올렸다. 투수는 은퇴를 선언한 클레이턴 커쇼(전 다저스)를 필두로 조 라이언(미네소타) 로건 웹(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놀란 매클레인·클레이 홈스(이상 메츠) 맷 보이드(컵스) 마이클 와카(캔자스시티 로열스) 메이슨 밀러(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그리핀 잭스(탬파베이 레이스) 개럿 위트록(보스턴 레드삭스) 개럿 클레빈저(탬파베이) 데이비드 베드너(양키스) 게이브 스피어(시애틀) 브래드 켈러(필라델피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NL MVP 오타니 쇼헤이(다저스)가 일본 야구대표팀으로 출전하면서, 양대 리그 MVP(저지·오타니)와 사이영상 수상자(스쿠발·스킨스)가 WBC 사상 처음 한 대회에 함께하게 됐다.미국 야구대표팀은 2017년 대회에서 우승했으나, 직전 2023년 대회에서는 오타니가 이끈 일본에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선 B조에서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 브라질과 경쟁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6 17:06
일본야구

오타니만 '이도류'인가…한신 통역, WBC 브라질 대표팀 승선→주전 유격수 예상

일본 현지 매체 풀카운트는 6일 '오는 3월에 개막하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각국의 최종 로스터가 발표됐다.브라질 대표팀에는 한신 타이거즈에서 통역을 맡고 있는 이토 비틀을 포함해 총 30명이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995년생인 이토는 브라질 태생으로 고등학생 시절부터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다.이토는 일본 내에서도 야구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일본 사회인 야구팀 니혼생명에서 뛴 경력이 있다. 그는 지난 2016 WBC에서도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열린 2026 WBC 예선에서는 브라질 대표팀의 주전 유격수로 4경기에 나서 타율 0.385를 기록, 팀의 본선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매체는 이토가 브라질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뛸 거라 예상했다. 풀카운트는 ‘뛰어난 타율을 남겼고, 유격수 수비에서도 프로급의 움직임을 보였다. (브라질 대표팀의) WBC 본선 진출에 큰 공헌을 했다. 본선에서는 브라질 대표팀 주전 유격수로서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브라질은 이번 WBC에서 미국, 영국, 이탈리아, 멕시코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06 12:32
메이저리그

'세리머니→황당 부상' 악몽 이겨냈다…디아즈, 3년 만에 WBC 대표팀 복귀

미국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MLB.com은 '에드윈 디아즈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에 복귀했다'고 3일(한국시간) 전했다. 이날 푸에르토리코야구협회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엘리엇 라모스와 디아즈가 WBC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디아즈에게는 개인 통산 세 번째 WBC 출전이다. 2017 대회에서는 4경기 2세이브, 2023 대회에서는 2경기 1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 대회에서는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아내며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았다. 디아즈의 활약에 힘입어 푸에르토리코는 당시 본선 1라운드에서 3승 1패를 기록해 베네수엘라(4승)에 이어 D조 2위를 기록,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멕시코에 4-5로 졌다.그러나 디아즈는 WBC에서 예상치 못한 큰 부상을 당했다. 오른 무릎 슬개건 파열 진단을 받았다. 본선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자니 쿠에토가 선발 투수로 나선 도미니카 공화국을 5-2로 꺾고 동료들과 세리머니하다 생긴 부상이었다. 결국 혼자 걷기 어려운 상태에서 주변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그해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2024년 다소 부진한 복귀 시즌을 보낸 디아즈는 2025시즌 기량을 되찾아 내셔널리그(NL) 최고 구원 투수로 우뚝 섰다. 62경기 66과 3분의 1이닝 동안 6승 3패 28세이브 평균자책점 1.63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874 98탈삼진을 기록했다. 자유계약선수(FA) 신청을 앞두고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시즌 종료 뒤 LA(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했다.2012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98순위로 시애틀 매리너스에 지명 받아 프로에 데뷔한 디아즈는 MLB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자리 잡았다. 통산 9시즌 동안 520경기에 출전해 28승 36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했다. 세이브는 253개를 올렸다. LA타임즈에 따르면, 현역 선수 중 디아즈보다 더 많은 세이브를 기록한 투수는 켄리 젠슨(디트로이트 타이거즈·476개)뿐이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03 10:40
국가대표

‘홍명보호 안전 괜찮나’…멕시코 축구장서 괴한 총격으로 33명 사상

멕시코에서 열린 축구 경기 도중 무장 괴한들의 총격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멕시코 현지에서의 치안 불안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오는 6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 감독의 한국 축구대표팀 안전 문제에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AP 통신, CBS 뉴스 등 현지 매체의 2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멕시코 과나후아토주(州) 살라망카시(市)의 한 축구장에서 축구 경기가 열리던 도중 무장 괴한들이 관중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벌여 최소 1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10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부상자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세사르 프리에토 살라망카 시장은 이번 공격이 최근 이어진 '범죄의 물결'의 일환이라며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에게 단속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프리에토 시장은 SNS(소셜미디어)에서 '정부 당국을 굴복시키려는 범죄 조직들은 결코 뜻을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나후아토주 검찰청도 해당 지역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연방 당국과 협력하여 수사 중이다.멕시코 연방정부는 최근 마약과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단속을 진행 중이지만, 지난해 11월 마약 카르텔 단속 과정에서 미초아칸주 우루아판시의 카를로스 만소 시장이 암살당하는 등 치안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축구장 총격 사건이 벌어진 과나후아토는 갱단 간 알력 다툼으로 인해 지난해 멕시코에서 살인 사건 발생 건수가 가장 많았다.멕시코 정부는 지난해 살인율이 인구 10만 명당 17.5건으로 2016년 이후 가장 낮았다고 발표했으나, 실제 살인율은 이보다 높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CBS 뉴스에 따르면, 이번 축구장 총격 사건이 벌어진 마을에서는 최근 사람의 유해가 담긴 가방이 여러 개 발견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의 유해가 최근 과나후아토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이러한 치안 불안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도 적잖은 부담이다.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의 베이스캠프는 과달라하라이다. 대표팀은 이곳에서 개최국 멕시코를 포함해 A조 2경기를 치른다. 나머지 1경기는 몬테레이에서 갖는다. 과달라하라와 과나후아토는 직선거리로 약 230㎞ 떨어져 있다. 이는 서울~부산 간 거리보다 짧은 수준이다. 차로 이동하면 5시간 정도 소요된다.한편, FIFA 랭킹 22위 축구대표팀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유럽 플레이오프 D조(덴마크, 체코, 아일랜드, 북마케도니아) 승자와 1차전을 갖는다. 이어 멕시코와 2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3차전을 각각 치른다. 대표팀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원정 16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7 00:01
프로야구

빅리거 선발 투수만 4명...야마모토? 오타니? 한국이 상대할 日 2선발은 누구일까

일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최종 엔트리 30명 중 29명을 발표했다. 메이저리그(MLB)가 대거 포함돼 한국전 선발 등판 투수가 누가될지 시선이 모인다.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대표팀 감독은 26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WBC에 출전할 선수 10명을 추가 발표했다. 명단에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를 비롯해 시카고 컵스 주축 타자 스즈키 세이야, 올겨울 MLB 구단과 계약한 오카모토 카즈마(토론토 블루제이스)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도 포함됐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앞서 엔트리에 들어간 오타니 쇼헤이(다저스)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 마쓰이 유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그리고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고 새 계약을 추진 중인 스가노 토모유키를 포함, 역대 최다 빅리거(8명)가 대표팀에 승선했다고 전했다.한국은 일본·체코·대만·호주와 함께 조별리그 C조에 편성됐다. 3월 5일 체코와 첫 경기를 치르고, 이틀 뒤인 7일 한일전을 맞이한다. 일본은 6일 대만과 첫 경기를 치른다. WBC는 투구 수 제한이 있다. 조별리그에 등판한 선발 투수는 토너먼트 시리즈(8강)에서야 다시 등판할 전망이다. 일단 전력 차가 많이 나더라도, 투구 감각 회복 차원에서 차례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오타니는 2023년 대회에서 3월 9일 중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 등판한 뒤 일주일 뒤인 16일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 나섰다. 반면 한국과의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토너먼트에서는 불펜 투수로 나섰다. 멕시코와의 4강전에 등판한 일본 선발 투수는 사사키 로키(다저스)였다. 그가 4이닝을 소화하고 두 번째 투수로 야마모토가 붙어 8회 1사까지 막았다. 결국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도 일본 2선발을 상대하게 된다. 오타니의 투·타 겸업이 불투명하지만, 다른 빅리거 야마모토·기쿠치·스가노가 버티고 있다. 기타야마 유키와 이토 오카미,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 원투펀치도 있다. 현재 상황에선 1선발로 야마모토가 유력해 보인다. 순번상 토너먼트 첫 경기(8강전)에 나서야 할 투수다. 일본의 1차전 상대가 대만이라는 점도 영향을 미칠 것 같다. 일본은 2024년 프리미어12에서 대만에 0-4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야마모토는 '사무라이 재팬' 홈페이지를 통해 "WBC에서 싸우기 위한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오프시즌 훈련을 제대로 했다. 훌륭한 동료·스태프와 합심해 최고를 목표로 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한국전 선발 투수는 예단이 어렵다. 야마모토보다는 기쿠치나 스가노를 상대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물론 오타니가 한국전 마운드에 설 수도 있다. 그는 WBC에 진심이며 2023년 대회에서도 '이도류'를 선보였다. 일본이 최종 엔트리를 거의 발표했다. 한국은 지난주까지 1차 캠프를 소화했다. WBC가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6 19:30
해외축구

‘獨 입성 직전 무산’ EPL 진출 대반전 이룰까…유럽행 3년 만에 최고 무대 꿈꾸는 오현규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헹크)가 유럽 진출 3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연결되고 있다. 앞서 빅리그 입성이 좌절된 터라 그에게는 더 뜻깊은 소식이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풀럼은 한국 대표팀 공격수인 오현규 영입을 두고 헹크와 긍정적으로 협상을 진행했다”며 “그와 헹크의 계약은 2028년 6월까지”라고 보도했다.풀럼은 올 시즌 EPL 20개 팀 중 7위를 달릴 만큼 안정적인 전력을 자랑한다. 당장 풀럼에 간다고 해도 치열한 주전 경쟁이 기다리겠지만, EPL 무대를 밟는다는 것 자체에는 분명 큰 의미가 있다.아픔이 있었던 터라 풀럼 이적이 이뤄진다면 더 극적으로 다가올 만하다.오현규는 올 시즌을 앞둔 지난해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행을 눈앞에 뒀다. 당시 이적 막바지 절차인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했지만, 헹크와 슈투트가르트 간 이적료 협상이 엎어지면서 빅리그 입성이 무산됐다. 슈투트가르트는 오현규의 과거 무릎 부상을 핑계로 영입에서 손을 뗐고, 이후 오현규는 이를 겨냥한 골 세리머니까지 할 정도였다. ‘스텝 업’의 의미도 있다. 어릴 적부터 두각을 드러낸 오현규는 2023년 1월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스코틀랜드)에 입단했다. 그는 주전 경쟁에 애를 먹었지만, 제한된 출전 시간에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꾸준히 출전 시간을 늘리다가 헹크로 적을 옮겼다.헹크에서도 완전한 주전 공격수로 도약하진 못했지만, ‘특급 조커’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지난 시즌 리그 411분을 소화하며 7골 2도움을 올리며 빅리그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축구대표팀에도 꾸준히 승선하며 주득점원으로 자리 잡았다.오현규는 올 시즌 이적의 아픔을 털고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수확했다. 다만 지난해 12월 부임한 니키 하옌 신임 감독이 오현규를 벤치에 두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입지가 애매한 상태다. 풀럼 이적이 다시금 반등하는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김희웅 기자 2026.01.26 12:37
국가대표

홍명보호, 월드컵 베이스캠프 ‘1566m 고지대’ 과달라하라 확정…1순위 치바스 베르데 바예 선정

홍명보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캠프가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결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22일 홍명보호의 베이스캠프가 해발 1566m의 고지대인 과달라하라로 확정됐다고 전했다.한국 축구대표팀은 멕시코 프로축구팀인 클루브 데포르티보 과달라하라의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를 대비한다.북중미 월드컵 A조에 속한 홍명보호는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덴마크·체코·아일랜드·북마케도니아 중 하나), 멕시코와 조별리그 1, 2차전을 1571m의 고지대인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고지대 적응’이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대한축구협회는 베이스캠프 1순위 후보지로 과달라하라를 제출했는데, 그대로 받아들여졌다.FIFA는 ▲ 조 추첨 포트가 높은 팀 ▲ 해당 도시에서 경기 수가 많은 팀 ▲ 베이스캠프와 경기 장소 간 항공 이동이 적은 팀 ▲ FIFA 랭킹이 높은 팀 순으로 고려해 참가국 48개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결정했다.홍명보호가 멕시코 베이스캠프 입성에 앞서 담금질 할 사전 베이스캠프 장소도 조만간 결정될 전망이다.김희웅 기자 2026.01.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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