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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91세로 별세한 故 이순재… 하이킥 가족들 “따뜻한 아버지였다” 추모 [왓IS]

故 이순재와 ‘하이킥’ 시리즈를 통해 깊은 인연을 나눴던 배우들이 연이어 애도를 표하고 있다. 고인을 향한 동료 후배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며 보는 이들에게도 먹먹함을 더한다.‘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이순재의 손자 역할을 맡았던 배우 정일우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르쳐 주신 말씀과 마음 잊지 않겠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정일우는 이순재와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며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딛던 순간을 선생님과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었다. 사랑합니다, 할아버지”라고 덧붙여 애틋함을 드러냈다.극중 이순재의 아들을 연기했던 정준하도 깊은 슬픔을 전했다. 그는 “현장에서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후배들을 진심으로 아껴주셨던 선생님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평생 한국 연극과 방송을 위해 헌신하신 큰 별을 떠나보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고 존경심을 담아 추모했다. ‘지붕뚫고 하이킥’을 함께 했던 배우들의 애도도 이어졌다. 황정음은 “이순재 선생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아무것도 몰랐던 제게는 따뜻했던 아버지셨어요. 오랫동안 많은 후배들에게 변치 않은 사랑과 기억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음이는 영원히 선생님 기억할게요”라며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마찬가지로 ‘빵꾸똥꾸’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진지희 역시 “모든 모습을 선생님 곁에서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었기에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라며 고인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고인의 사위 역으로 열연했던 정보석도 그리움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연기도, 삶도, 배우로서의 자세도 많이 배웠다”며 “선생님의 한걸음 한걸음은 우리 방송 연기의 시작이자 역사였다”고 그의 업적을 기렸다.한편, 극중 아내였던 나문희, 며느리 박해미는 빈소에 조화를 보내며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으며, 최다니엘 또한 자신의 SNS에 ‘지붕뚫고 하이킥’ 출연진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애도를 함께했다.한편 이순재는 지난 25일 새벽 9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이며, 장지는 이천 에던낙원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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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은, '모단걸'로 비주얼·연기 잡은 라이징 스타 탄생

배우 김시은이 청량미 넘치는 비주얼과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시은은 7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0 '모단걸'에서 경성 시대라는 배경 속 부호의 며느리 진지희(구신득)의 몸종 영이로 변신해 신분의 차이를 뛰어넘고 성장하는 씩씩한 소녀를 그려냈다. 경성 시대 특유의 분위기와 김시은의 청량미는 꿋꿋한 의지와 신념을 지닌 영이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신여성이 될 것이라며 학교에 간 진지희를 따라 학교에 가게 된다. 학교에서 글쓰기에 특별한 재능을 보인 영이는 선생님 윤지온(남우진)의 부탁으로 독립운동을 몰래 돕다가 그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진지희 역시 윤지온을 짝사랑하게 되면서 김시은과 진지희 사이는 오해들로 인해 갈라지게 된다. 오해로 인해 사건을 만나고 각자의 어려움에 처한 두 소녀는 서로의 입장에서 배려하는 것을 배우고 진짜 서로를 위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며 자신의 인생에 다신 없을 용기를 내게 된다. 이러한 과정 속에 시청자들은 두 소녀를 마음속으로 응원하게 되고 뭉클한 감동 또한 선물 받는다. 김시은은 "심지가 굳고 단단한 영이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불가능한 현실을 딛고 성장하고자 용기를 냈던 영이를 진심을 담아 연기해보고 싶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이 가득 묻어나는 소감을 전했다. 평소 밝고 청량한 미모에 건강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김시은은 '모단걸'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극을 탄탄히 이끌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햇살 같은 미소로 시선을 강탈하기도 하고, 감성 폭발한 눈물연기로 진지희와 성숙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 낸 김시은이 앞으로 또 어떤 호연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0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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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우사수’, 4회만에 2.5%…심상치 않은 상승세

JTBC 월화극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사수)가 방송 4회만에 2%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우사수' 4회는 2.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광고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3.5%까지 치솟았다. 앞서 '우사수'는 1회(6일 방송)가 1.6%, 2회(7일 방송)에서 2%, 3회(13일 방송)도 1.8%의 시청률을 보였다. 1·2·3회가 방송된 이후 '재미있다'는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비지상파 흥행기준인 2%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초반부터 호응도가 높아 향후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만하다는게 방송 관계자들이 내놓는 분석이다. '우사수'의 재미는 40대를 앞둔 여자들의 심리에 대한 섬세한 묘사에서 찾아볼 수 있다. 39세가 된 여고 동창생 세 명이 각자의 행복을 찾고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디테일하게 보여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내 이름은 김삼순' 등 히트작을 만들었던 김윤철 감독의 정교한 연출력이 이번에도 빛을 발한 것. 결혼을 앞둔 20대 남녀의 심리를 묘사해 평균 시청률 3%대를 찍은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12) 등 전작의 시청률 기록을 넘어설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회 방송에서는 '싱글맘' 유진(윤정완)·'골드미스' 김유미(김선미)·'청담동 며느리' 최정윤(권지현) 등 각기 다른 상황에 놓여있는 세 주인공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 시청자들을 끌어당겼다. 유진은 돈을 벌기 위해 사방팔방 뛰어다니다가 과로로 입원했다. 전 남편(심형탁) 집에 얹혀사는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나리오 작업과 마트 아르바이트 등을 병행하다가 병원에 실려갔다. 최정윤은 우연히 첫사랑 김성수(안도영)와 마주친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더해 중학생 딸 진지희(이세라)가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앞으로의 순탄치 않은 삶을 예고했다. 김유미는 외로움에 몸서리쳤다. 홀로 어머니의 기일을 지내고 집으로 돌아오며 깊은 외로움을 표해 쓸쓸함을 자아냈다. JTBC 홍보마케팅 송원섭 팀장은 "현실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인물과 사건을 보여주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더 집중하면서 볼수 있는 드라마다. 본격적인 갈등과 러브라인이 시작되면 시청률은 더 상승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nag.co.kr 2014.01.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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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 JTBC ‘인수대비’ 폐비윤씨 역 캐스팅

전혜빈이 JTBC 주말극 '인수대비'에 폐비윤씨 역으로 캐스팅됐다. 폐비윤씨는 조선의 9대왕인 성종의 부인이자 연산군의 어머니인 인수대비의 며느리. 임금의 승은을 입어 가문을 일으키겠다는 일념하에 생각시로 궁에 입궐해 중전의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다.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폐비가 돼 사약을 받고 죽음을 맞이하는 비운의 왕비다. 전혜빈은 폐비윤씨의 어린시절을 연기하고 있는 진지희의 뒤를 이어 성인 분량을 맡을 예정이다. '인수대비'는 현재 함은정·백성현·진지희 등 젊은 연기자들의 열연과 탄탄한 내용으로 호평을 듣고 있다. 채시라와 전혜빈 등 성인연기자들은 23회부터 등장한다. 매주 주말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2.02.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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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채시라·김미숙·김영호·백성현·진지희 ‘인수대비 화이팅!’

채시라.김미숙.김영호.백성현.진지희가 24일 '인수대비' 제작발표회가 열린 국립국악원에서 밝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수대비'는 조선 5대 왕인 문종부터 10대 왕인 연산군까지 인수대비가 왕비가 되겠다는 야망으로 수양대군의 며느리가 되는 과정이다. 이어 왕실 여 3인방의 권력을 향한 갈등과 대립을 그린 역사 드라마다.양광삼 기자 yks02@joongang.co.kr 2011.11.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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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진지희 ‘여러분 모두 사랑해요’

진지희(제헌왕후)이 24일 '인수대비' 제작발표회가 열린 국립국악원에서 밝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수대비'는 조선 5대 왕인 문종부터 10대 왕인 연산군까지 인수대비가 왕비가 되겠다는 야망으로 수양대군의 며느리가 되는 과정이다. 이어 왕실 여 3인방의 권력을 향한 갈등과 대립을 그린 역사 드라마다.양광삼 기자 yks02@joongang.co.kr 2011.11.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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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폭풍성장 진지희 `호피 자켓 잘어울리네`

진지희(제헌왕후)이 24일 '인수대비' 제작발표회가 열린 국립국악원에서 밝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수대비'는 조선 5대 왕인 문종부터 10대 왕인 연산군까지 인수대비가 왕비가 되겠다는 야망으로 수양대군의 며느리가 되는 과정이다. 이어 왕실 여 3인방의 권력을 향한 갈등과 대립을 그린 역사 드라마다.양광삼 기자 yks02@joongang.co.kr 2011.11.24 16:04
연예

[포토] ‘폭풍성장’ 진지희, 몰라보게 예뻐졌네

진지희(제헌왕후)가 24일 '인수대비' 제작발표회가 열린 국립국악원에서 밝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수대비'는 조선 5대 왕인 문종부터 10대 왕인 연산군까지 인수대비가 왕비가 되겠다는 야망으로 수양대군의 며느리가 되는 과정이다. 이어 왕실 여 3인방의 권력을 향한 갈등과 대립을 그린 역사 드라마다.양광삼 기자 yks02@joongang.co.kr 2011.11.24 15:01
스포츠일반

채시라-은정, jTBC ‘인수대비’ 대본 연습 현장서 다정 셀카

배우 채시라와 걸그룹 티아라 은정이 자매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17일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인수대비에 출연하는 채시라와 은정의 첫 번째 대본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인수대비'에서 은정은 채시라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채시라와 은정은 대본연습 현장에서 친자매와 다름없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은정은 "동국대 선후배 관계이자 아역배우 출신 선후배 관계인 채시라 선배님께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연기를 배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인수대비'는 왕비가 되겠다는 야망으로 수양대군의 며느리가 되는 인수대비를 중심으로, 왕실 여성 3인방의 권력을 향한 갈등과 대립을 긴박감 넘치게 그릴 예정이다. 채시라·은정·김미숙·김영호·진지희 등이 출연하며, 12월 방송 예정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코어콘텐츠미디어 제공 2011.10.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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