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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방탄소년단 ‘황금막내’에서 ‘팝스타’가 되기까지 ②

“메인보컬로서는 부족하다는 생각에 보컬 연습이라는 개념을 없앴어요. 생활이 곧 보컬연습이 되도록, 언제 어디서나 연습을 생활화했죠.”국내 최고의 그룹 방탄소년단을 넘어 세계적인 팝스타로 뻗어가는 아티스트로. 정국의 끝없는 성장에는 이 같은 노력이 뒷받침됐다.정국이 3일 발매하는 첫 솔로 정규 앨범 ‘골든’은 그래서 더 기대감을 갖게 한다. 지난 7월과 9월 연이어 발표한 ‘세븐’, ‘3D’로 연타석 성공을 거둔 정국이 ‘골든’을 통해 쐐기를 박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골든’은 방탄소년단에서 노래, 퍼포먼스, 랩까지 모두 다 잘한다는 의미로 ‘황금막내’라고 불렸던 정국을 떠올리게 하는 제목이다. 정국의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했다.정국은 방탄소년단 멤버를 넘어 자신의 이름 두 글자를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중이다. 솔로 무대에서 무엇 하나 부족함 없는 완벽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뉴욕 라이브 공연과 영국 BBC 토크쇼에서 라이브로 펼친 정국의 ‘세븐’ 무대에 해외 팬들은 “가장 완벽한 아이돌”, “정국은 이미 대형 팝스타다”, “격한 춤을 추면서도 라이브를 잘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최근 호주의 유명 래퍼 더 키드 라로이는 각종 매체와 인터뷰에서 “정국은 이미 훌륭한 재능과 실력을 갖추고 있다. 오히려 내가 정국에게 조언을 받고 싶다”고 극찬했다. 지금은 전 세계가 인정한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났지만, 오늘날의 정국이 되기까지 무수한 노력이 동반됐다. 방탄소년단이 2013년 6월 ‘노 모어 드림’으로 데뷔할 당시 정국의 나이는 17세였다. 멤버 뷔, 지민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보컬라인에 속했던 정국은 부족함이 있던 보컬 실력을 매 앨범마다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며 보완해나갔다.정국의 보컬이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기 시작한 시점은 2015년 ‘아이 니드 유’ 때부터다. 방탄소년단에게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를 안겨준 이 곡은 후렴구에 강하게 치고 들어오는 정국의 파워풀한 가창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같은 해 발매된 곡 ‘런’에서도 정국의 리드미컬한 목소리가 돋보였으며 고음이 강점인 ‘불타오르네’까지 3연속 히트를 쳤다. 이미 대세 그룹 반열에 오른 방탄소년단이었지만, 정국은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이프 유’를 가창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렸다. 이때 정국은 “방탄소년단이 보컬이 약한 그룹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어서, 메인보컬로서 복면가왕에서 음악적 성인식을 치르고 싶었다”고 말했다. 2018년 발매된 ‘페이크 러브’와 ‘아이돌’로 방탄소년단은 본격적으로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BBC 라디오’, ‘유럽 뮤직 어워드’, ‘LA 스타디움’, ‘런던 웸블리’ 등 세계적인 무대에 서서 노래했다. 이후 미국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인 ‘그래미 어워드’ 후보까지 오르며 전 세계가 열광하는 슈퍼스타가 된 방탄소년단은 명불허전 실력파 그룹으로 거듭났다, 정국은 보컬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무대 매너까지 최고라 불리는 아티스로 성장했다. 그 결과, 정식 솔로 데뷔 전인 지난해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서 주제곡 ‘드리머스’를 부르기도 했다. 정국의 보컬적 매력은 탄탄한 성량과 세밀한 감정표현이다. 방탄소년단의 보컬 라인 뷔가 허스키한 매력을, 지민이 가녀린 미성을, 진이 밝은 톤의 울림이 강점이라면 정국은 긴 호흡과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이 장점이다. 이 장점을 극대화시킨 정국은 ‘세븐’, ‘3D’에서 영어 가사로도 충분히 역량을 펼치며 자신만의 음악을 완성시켰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정국의 적은 방탄소년단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정국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며 “홀로서기에 성공한 정국은 이미 팝스타로 거듭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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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활동하고 싶지 않아”…데뷔 60주년, 77세 남진의 열정은 여전히 뜨겁다 [종합]

“무대를 떠나는 날까지 ‘오빠!’라는 환호 소리를 듣고 싶은 게 제 꿈입니다.”‘오빠부대’의 원조, 레전드 가수 남진이 돌아왔다.1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YTN홀에서 남진의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현장에는 남진과 공연기획자 이시찬 대표가 참석했다.남진은 쇼케이스 시작과 함께 신곡인 ‘이별도 내 것’과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2곡을 모두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별도 내 것’에서 남진은 명불허전 가창력을 뽐내며 애절한 감성을 노래했다. 무대가 끝난 후 사진을 찍는 기자들 사이에서도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어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무대에서 남진은 경쾌한 사운드에 맞춰 가벼운 춤을 추기도 했다. 탁월한 리듬감, 완벽한 완급조절이 돋보이는 라이브였다. 이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남진은 “코로나19로 공연을 3~4년 동안 하지 못했다. 이제 다시 공연을 시작하게 돼서 긴장도 되고, 흥분도 되고, 기대도 된다”고 인사했다. 이날 열린 쇼케이스는 신곡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서가 아닌, 그동안 남진이 계속 음악활동을 해오던 중 마련한 자리라는 설명도 함께였다.내년은 남진의 데뷔 60주년이기도 하다. 남진은 데뷔 60주년에 앞서 오는 10월 14일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연다. 남진은 “오랜 세월 함께해온 팬들이 있기에 제가 공연도 하고, 오늘의 이 자리도 있는 것 같다. 10월에 있을 공연을 잘 준비해서 내년의 60주년을 잘 맞이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가수는 데뷔 몇 주년이 중요한 게 아니다. 마치 새 인연을 만난 것처럼 새 곡을 만났을 때 가슴이 설레고 뛰는 게 중요하다”며 “그저 내게 딱 맞는 곡을 만나 열정이 샘솟을 때 가장 행복하고 즐겁다. 항상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고 싶고,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어떤 마음으로 공연에 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공연 때마다 변화를 주고 싶다. 신곡을 계속 발매하고, 기존 곡의 분위기도 바꾸고 싶다. ‘님과 함께’를 록 스타일로 하는 방식으로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팝송과 춤, 판소리를 좋아한다며 최선을 다해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올해 77살.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남진은 전 세계적으로 K팝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후배 가수에 대한 이야기도 잊지 않았다. 남진은 “방탄소년단에 온 세계가 열광하고 있다. 우리나라 음악이 이렇게 될 줄 생각이나 했겠나.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후배들에게도 영감을 얻는다고 밝힌 남진은 “저도 대충 활동하다 끝내고 싶지 않다. 제 남은 열정과 혼신의 힘을 바쳐서 끝까지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며 “제 천직을 하게 해준 게 바로 팬들 아닌가. 세월이 갈수록 더 소중하고 감사하다. 무대를 떠나는 날까지 ‘오빠’라는 환호소리를 듣고 싶은 게 제 꿈”이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한편 남진의 신곡 2곡 ‘이별도 내 것’,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은 곧 발매될 예정이다. ‘이별도 내 것’은 남진의 히트곡 ‘미워도 다시 한 번’, ‘가슴 아프게’를 연상시키는 애절한 트롯 발라드다. 이별을 자신이 감당하고 내려놓는 성숙한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 ‘용기 있는 자만이 미인을’은 경쾌하고 고급스러운 라틴 재즈 댄스 곡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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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가 못하는 게 있구나”…‘런닝맨’, 특별 확대 편성까지

‘런닝맨’에서는 예능에 완벽하게 스며든 방탄소년단 뷔의 ‘우당탕탕 비눗물 질주’가 펼쳐진다.9일 SBS ‘런닝맨’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뷔는 멤버들과 함께 예능의 필수코스 ‘비눗물 미션’을 진행했다. 비눗물 바닥에서 장애물을 통과해 코인을 획득했어야 했는데, 미끄러운 바닥에 처음 발을 딛은 뷔는 의도치 않는 몸개그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멤버들은 “몸 개그가 된다”, “뷔가 못하는 게 있구나”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한 몸에 받았다.본격 미션이 시작되자, 베테랑 멤버들은 코인을 향한 직진 본능을 보여줬는데 김종국은 강력한 파워로 주변인들을 제압하는 명불허전 에이스 모습을 보였고, 송지효는 멤버들에게 딱 달라붙는 매미 작전을 펼치며 코인 획득을 노렸다.또 유재석은 스피드와 날렵한 몸으로 장애물 틈을 비집고 들어가며 코인을 노렸지만, 의문의 사고가 발생하며 아수라장이 되었다. 반면, 뷔는 초반부터 “종국이 형은 피하겠다”라며 긴장 했지만. 적응 후 몸을 던지는 인간 컬링으로 거듭나며 예능 베테랑 사이 새로운 승부수를 띄우며 판을 뒤흔들었다. 이에 멤버들은 “우리는 뷔만 보인다”라며 감탄을 연발해 ‘예능 뷔밀병기’의 탄생을 예고했다.뿐만 아니라, 비눗물 위에서 춤 한판이 펼쳐졌는데 유재석은 걸그룹의 춤을 그대로 재연해 텐션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의 ‘댄스 라인’ 뷔는 ‘뉴진스-Hype boy’, ‘르세라핌-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스테이씨-테디베어’ 등 4세대 걸그룹 노래에 자신의 바이브를 더해 눈길을 끌었다.뷔는 ‘분량 요정’의 면모를 보여줬는데, 예능의 ‘뷔밀병기’로 웃음을 꽉 잡은 그의 활약상은 넘치는 분량으로 인해 이날 오후 '런닝맨'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 상에 선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주 ‘런닝맨’은 특별 확대 편성으로 평소보다 5분 이른 10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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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뮤빗] ‘세븐’ 열풍의 주역!…방탄소년단 정국, 7월 ‘최고의 컴백’ 선정

방탄소년단 정국이 솔로로도 정상을 차지했다.정국은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2023년 7월 최고의 컴백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번 투표에 참여한 총 43만6368표 가운데 정국은 득표율 35.4%에 해당하는 15만4366표를 얻으며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7월은 전쟁을 방불케 하는 ‘컴백 대전’이 펼쳐졌다. 특히 대세 남성 아티스트의 활약이 줄을 이었다. NCT드림, 트레저,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 엑소, 제로베이스원, 여기에 4세대 대표 걸그룹 뉴진스, 있지, 엔믹스까지 음원 차트 순위를 놓고 치열한 다툼이 벌어졌다.모두가 완성도 높은 음악을 발매하며 리스너들을 만족시켰지만, 정국은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도 명불허전 ‘글로벌 스타’답게 당당히 1위 자리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이라는 팀이 아닌 솔로로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뜻깊다. 지난달 14일 발매된 정국의 첫 솔로곡 ‘세븐’은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노래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따뜻한 사운드의 어쿠스틱 기타, UK 개러지 장르의 리듬이 한데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그룹 활동 당시에는 알지 못했던 정국의 극대화된 음색과 가창력, 퍼포먼스를 함축하며 그의 솔로로서의 역량을 제대로 입증했다. 정국은 ‘세븐’으로 국내 음악 방송 1위를 싹쓸이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핫1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다시 한 번 K팝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정국의 뒤를 이어 있지의 ‘케이크’가 10만835표(23.1%)로 2위, NCT드림의 ‘ISTJ’가 7만1831표(16.5%)로 3위에 올랐다.이번 투표는 아시아 지역 투표율이 67.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북중미 12.9%, 유럽 9.3%를 기록했다.국가별로는 대한민국이 7만3853표로 집계돼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인도네시아 5만6050표, 미국은 3만8594표를 기록했다.한편 새로운 주제의 차기 위클리 초이스는 10일부터 시작해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11 09:00
뮤직

BTS 정국, 뉴진스 누르고 ‘엠카운트다운’ 1위...3주 연속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 1위를 차지했다. 정국은 3일 오후 방송된 엠넷 음악 프로그램 ‘엠카’에서 8월 첫 째주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정국은 3주 연속 ‘엠카’ 1위 자리를 거머쥐게 됐다. 이날 정국은 그룹 뉴진스를 제치고 1위에 등극, 명불허전 방탄소년단 멤버로서의 파워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정국은 지난달 14일 첫 솔로 싱글 ‘세븐’을 발매했다. ‘세븐’은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가사가 담긴 정열적 세레나데 송이다.이날 '엠카'에는 브브걸, 제로베이스원, 세븐어스, 트레저, 있지, 인피니트, 오마이걸, 소유,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3 20:21
연예일반

[일간스포츠X뮤빗] 방탄소년단 정국, ‘토끼’ 이모지가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

명불허전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토끼 이모지가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로 뽑혔다. 정국은 팬들 사이에서 ‘확신의 토끼상’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정국은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K팝 팬들이 뽑은 토끼 이모지가 가장 잘 어울리는 아티스트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번 투표에 참여한 총 30만7211표 가운데 정국은 20만6313표를 받으며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정국은 트레이드 마크인 앞니, 크고 똘망똘망한 눈, 깜찍한 귀 모양까지 토끼상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동시에 귀여운 외모에서 잘 연상되지 않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근육 토끼’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정국의 매력은 비주얼뿐만 아니라 그의 남다른 ‘실력’에도 있다. 정국은 팀의 막내이면서 메인보컬로 활약 중이다. 부드러운 음색과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갖고 있는 정국은 방탄소년단 곡 외에도 여러 커버곡과 자작곡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지난해에는 한국 남자 가수 최초로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서 공식 주제가인 ‘드리머스’를 불렀다. 여기에 메인 댄서 자리까지 넘보는 춤 실력으로 그룹에서 ‘만능캐’를 담당하고 있다.정국의 뒤를 이어 방탄소년단의 동생 그룹으로 불리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수빈이 7만1210표를 획득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빈도 하얀 피부에 오목조목한 이목구비로 팬들에게 ‘토끼상’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리더 수빈은 뛰어난 실력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상위 2팀 모두 강렬한 퍼포먼스로 글로벌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그룹이다. 특히 올해는 계묘년 ‘검은토끼의 해’인 만큼 토끼 이모지가 잘 어울리는 정국과 수빈의 활약에 더욱 큰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번 투표에서는 66.1%로 아시아 지역 투표율이 과반을 훌쩍 넘었다. 남미는 17%, 북중미는 8.8%의 투표율을 보였다.국가별로 보면 인도네시아가 6만5974표로 집계돼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중국 4만6753표, 대한민국 3만3373표를 기록했다.한편 새로운 주제의 차기 위클리 초이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에서 참여할 수 있다.‘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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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회 골든' 18년만 귀환 빅마마, 히트곡 메들리로 레전드 입증

그룹 빅마마가 18년 만에 선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레전드 무대를 선보였다. 빅마마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스페셜 무대를 펼쳤다. 지난 2003년 데뷔와 함께 골든디스크 어워즈 신인상을 받았던 빅마마는 18년 만에 다시 선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다양한 스페셜 무대를 선보였다. 'The Stage of Glory' 무대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Butter (버터)', 아이유의 '라일락', 오마이걸의 'DUN DUN DANCE (던 던 댄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0X1=LOVESONG (제로 바이 원 러브송)', 이무진의 '신호등'을 메들리로 소화했다. 멤버들은 안정적인 가창력과 함께 빅마마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감탄을 불렀다. 빅마마는 18년 전 신인상을 안겨준 'Break Away (브레이크 어웨이)'를 시작으로 '하루만 더', '거부', 'Never Mind (네버 마인드)' 등 빅마마 히트곡 메들리로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명불허전 가창력과 고음이 몰입도를 끌어 올리며 레전드의 귀환을 알렸다. 최근 싱글 '하루만 더'를 발매하며 9년 만에 완전체로 다시 모인 빅마마는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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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터데이' 조항조 편, 최고 시청률 3.6% 기록...반전 매력 대방출!

‘트로트계의 신사’ 조항조가 다양한 반전 매력을 뽐내며 안방극장에 유쾌함 넘치는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15일 방송된 MBN 음악 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 10회에서는 조항조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진심 가득한 인생 이야기와 감동적인 무대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시청률 2.2%(가구/2부)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3.6%까지 치솟았으며, 조항조가 록밴드 시절 리더였던 이재인과 영상 편지로 재회하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또한 조항조, 최진희, 박상민, 김학래 등 출연자들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진입하고 SNS까지 장악하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조항조는 ‘사랑 찾아 인생 찾아’를 부르며 등장해 ‘라이브의 귀재’다운 카리스마를 뽐냈다. 이어 조항조의 가수 인생을 바탕으로 꾸며진 ‘도전 조항조’ 코너에서는 ‘인생곡 가수’들이 조항조의 대표 히트곡을 부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조항조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를 부른 ‘인생곡 가수’ 김보경에게 “이제 이 곡은 김보경 씨의 곡이 됐다”고 극찬하며 감격에 젖어 눈물을 글썽였다. 조항조는 후배들의 열창 무대에 “너무 잘해서 솔직히 불편하다”라는 반전 소감으로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조항조는 밴드 ‘서기 1999년’으로 데뷔했던 시절 이야기를 시작했고, 록밴드 활동 당시 인기를 증언하기 위한 깜짝 손님으로 가수 최진희와 박상민이 등장, 놀라움을 안겼다. 최진희는 각자의 밴드 활동 당시 “여성 팬들이 줄 지어 있었다”라고 치켜세웠고, 박상민 역시 “저 역시 밴드 활동을 했었는데 당시 형님이 우상이었다”라고 맞장구쳤다. 이에 조항조는 조문근 밴드와 함께 록 스피릿 발산하는 열정적인 ‘못 찾겠다 꾀꼬리’ 무대를 선보여 절친들의 이야기를 증명해 보였다. 또 고등학교 시절 즐겨 부르던 톰 존스의 팝송 ‘Delilah’를 열창해 반전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그는 밴드 ‘서기 1999년’을 함께 했던 리더 이재인의 영상편지에 눈물을 쏟아내며 그리운 밴드 시절을 추억했다. 세 번째 깜짝 손님으로 온 개그맨 김학래와는 투닥 케미를 발산하며 유쾌한 추억 이야기를 들려줬다. 조항조는 이모 덕에 맺어진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까지 털어놓아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절친 김학래는 조항조의 아내에 대해 “장가는 진짜 잘 갔다”라고 부러워했으며, 조항조는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고맙소’로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미국에 가족들을 두고 홀로 한국에 있을 때 인생곡이 돼 주었던 김종환의 ‘존재의 이유’를 부르며 MC 안재욱마저 눈물짓게 만들었다. 여기에 “아이돌 노래도 즐겨 부른다”는 조항조는 방탄소년단(BTS)의 ‘Dynamite’까지 즉석에서 선보이며 ‘조항조홀릭’을 대거 양산했다.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열정의 라이브를 선보인 조항조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뜨겁게 화답했다. 박세욱의 ‘짝사랑’, 조문근의 ‘만약에’, 김현민의 ‘사랑꽃’, 신인선의 ‘가지마’, 문용현의 ‘사나이의 눈물’, 장은아의 ‘I can't stop loving you’와 ‘Hit the road jack’, 흰의 ‘그것만이 내 세상’, 해리안윤소안의 ‘A whole new world’ 등 인생곡 가수들이 선보인 명불허전 라이브도 역대급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내가 알던 트로트 가수 조항조가 아닌 듯”, “다이너마이트 부르는 모습 정말 인상적이네요”, “조항조 씨 곡들 다 주옥 같네요.”, “역시 금요일 밤엔 ‘예스터데이’의 귀 호강 무대로 힐링하는 게 최고네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MBN 음악 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한다. 최주원 기자, 사진 제공=MBN ‘예스터데이’ 2021.01.1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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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디스크, 또 하나의 선물…김남길·이민호 '시상의 품격'

영광의 순간을 함께 한, 영예로운 존재감이 빛났다. 9일과 10일 개최된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 음원과 음반 각 부문 유일한 시상자로 나선 배우 이민호와 김남길이 깊이있는 무게감으로 권위있는 시상식을 함께 완성했다. 올해 골든디스크어워즈는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첫 비대면 진행을 결정했다. 매해 골든디스크어워즈를 찾아 준 화려한 시상자도 대폭 줄여 마지막 대상 시상자 자리만 마련했다. 이민호는 9일 음원 부문 대상 시상자로 아이유에게, 김남길은 10일 음반 부문 대상 시상자로 방탄소년단에게 축하의 트로피를 건넸다. 코로나19 안전 예방과 철저한 방역 지침으로 시상자와 수상자는 전원 마스크를 착용한 채 무대에 올랐다. 이동 동선도 분류해 접촉을 최소화했다. 이에 서로 마주보며 인사하거나, 트로피를 직접 전달하지는 못했지만, K콘텐트를 대표하는 배우와 가수들이 한 무대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끌기 충분했다. 김남길과 이민호는 골든디스크어워즈 대상 시상자로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두 배우 모두 가요 시상식 무대에서는 좀처럼 만날 수 없는 배우들이었던 만큼 골든디스크어워즈를 향한 발걸음만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9일 생방송 무대에 선 이민호는 깔끔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블랙 앤 화이트 수트 패션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왕자님'이라는 감탄사가 절로 터질 정도로 마이크가 있는 시상 무대까지 걸어오는 몇 초의 순간이 움직이는 화보 그 자체였다. 골든디스크어워즈 특유의 다채로운 무대 색감과도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비주얼이었다. 이민호는 단단한 목소리로 전세계를 사로잡은 K팝의 힘을 전하며 울림을 더했다. 팬들은 순식간에 '순백탄'이라는 애칭까지 만들어 열광적으로 반응했다. 명불허전 한류스타답게 이민호의 모습을 담은 공식 사진과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고, SNS도 순식간에 이민호의 얼굴로 도배됐다. 정해진 콜타임보다 훨씬 이른 시간 현장에 도착해 일찌감치 모든 준비를 마친 이민호는 무대 위에서도 더할나위없이 깔끔하게 시상자의 역할을 소화해내 제작진들의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게 했다. 이민호 역시 흡족한 표정으로 현장을 떠났다. 김남길은 사전 진행 과정부터 '골든디스크어워즈를 위한' 시상자의 책임감을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방탄소년단 등 참석 가수들의 안전을 더욱 신경쓰며 자발적으로 방문 스태프를 최소화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누구보다 진심을 보였다.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유일한 마스크 착용으로 호평의 중심에 선 이유가 분명했다. 흡사 런웨이를 걷는 듯한 등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김남길은 수려한 시상 진행도 뽐냈다. 김남길의 이름도 곧장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했다. 특히 34회 음원 부문 대상 시상자로 골든디스크어워즈와 2년 연속 인연을 맺은 김남길은 올해는 방탄소년단을 무대 위에서 직접 마주했다. 지난해 무대에서 "방탄소년단의 영상을 빠짐없이 챙겨보고 있다"며 대본에도 쓰여 있지 않았던 실화로 찐팬임을 입증했던 김남길은 올해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현장을 찾았다. 그리고 데뷔 초 '김남길의 팬' 임을 언급했던 방탄소년단 멤버 진과의 만남도 드디어 이뤄졌다. 진은 무대 위 약간의 시간을 틈타 김남길에게 먼저 다가가 "보고 싶었어요, 형"이라고 인사했고, 김남길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면서도 "어, 나도 사랑해~"라고 센스있는 너스레를 떨며 "저도 만나뵙고 싶었다"고 화답했다. 완벽한 시상 품격에 비하인드 에피소드까지. 김남길·이민호와 함께 한 골든디스크어워즈는 시상식은 물론 두 배우, 그리고 팬들에게도 새해 선물이자 기분 좋은 추억이 됐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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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임영웅 1위"…'라디오쇼' 2020 검색 키워드 공개

역시 방탄소년단, 역시 임영웅이다. 방탄소년단과 임영웅이 올해를 대표한 아티스트임을 또 한번 증명했다. 25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전민기 팀장과 함께 2020년 빅데이터 차트에 대해 논했다. 전민기 팀장은 "올 한해 가장 많이 검색 된 키워드는 'BTS'다"고 명불허전 방탄소년단의 힘을 엿보이게 했다. 이어 "2위는 코로나19다. 3위는 집, 집콕, 4위는 주식, 5위는 트로트다. 그리고 MBTI 역시 큰 인기였다"고 소개했다. 또 "살펴보면 코로나로 파생된 키워드가 2~3개다. 그 사이 유일하게 BTS가 우리에게 위안을 줬다고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인물로는 임영웅이 1위에 오른 것으로 확인돼 1년 내내 이끈 트로트 열풍 주역의 저력을 빛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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