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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페스타’ 윤종신, 김범수에 “이병헌인 줄 알았다”

‘뉴페스타’가 역대급 무대를 예고했다. 19일 방송되는 JTBC 음악예능 ‘뉴페스타’ 7회에서는 10CM에 이어 ‘컬러풀 페스티벌’의 Day 1 라인업으로 김범수, 크라잉넛, 헤이즈, 다운(Dvwn) 그리고 ‘뉴페스타 컴퍼니’ 사원 거미가 총출동한다. 특히 Day 1 라인업 소개 중 김범수 이름이 호명되자 윤종신은 “이병헌이다!”를 외치며 김범수의 닮은꼴로 배우 이병헌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김범수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대사를 따라 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김범수의 본무대가 시작되자 곧장 뜨거운 환호와 박수가 쏟아진다. 믿고 듣는 명품 보컬 김범수는 이날 거미의 곡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를 열창해 원 가창자 거미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깊은 감동에 젖었다고. 윤종신은 “외국인이 한국 가요는 어떻게 부르냐 물어보면 (김범수처럼) 이렇게 부르는 거예요 (라고 할 것)”이라며 극찬했다. 더불어 김범수는 ‘김범수 덕분에 음악을 시작했다’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관객과 즉석에서 환상적인 듀엣으로 특별한 앙코르 무대를 선물한다. 이어지는 앙코르 요청에 김범수는 폭발적인 성량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대표곡들을 열창해 관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페스티벌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드는 대한민국 대표 펑크 록 밴드 크라잉넛도 출격한다. 크라잉넛의 히트곡 ‘서커스 매직 유랑단’ 무대에 한경록은 “같이 뜁시다. 일어나세요”를 외치며 본격 흥 파티에 시동을 건다. 크라잉넛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에 뮤지션들은 물론, 관객석에서도 댄스파티가 열릴 정도로 신나는 페스티벌이 펼쳐진다고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범수의 감동 가득한 무대는 19일 오후 10시 30분 JTBC ‘뉴페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8 10:48
연예일반

1400만 관객이 선택한 명품 서커스! ‘태양의서커스 뉴 알레그리아’ 귀환

‘태양의서커스 뉴 알레그리아’가 돌아온다. 전 세계 40개국, 255개 도시에서 1400만 명 이상의 관객과 만난 ‘태양의서커스 뉴 알레그리아’가 오는 10월 2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공연된다. 지난 2018년 ‘쿠자’ 이후 4년 만에 다시 서울을 찾는 ‘태양의서커스 뉴 알레그리아’는 스페인어로 ‘환희, 희망, 기쁨’을 뜻한다. 인생의 즐거움과 희망을 찬미하는 작품으로 곡예사, 광대, 뮤지션 그리고 가수들로 구성된 53명의 출연진의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아름다움의 극치를 느낄 수 있는 무대예술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특히 작품 고유의 유니크한 시각적 예술성과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세계 최정상 고품격 곡예, 초현실적인 의상과 세트는 관객들을 신비롭고 경이로운 세계로 이끈다.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던 상징적인 타이틀 곡 ‘알레그리아’(Alegria)는 ‘태양의서커스’ 앨범 중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하며 2022년 현재까지도 높은 관심 속에 스트리밍되고 있다. 두 명의 싱어가 함께 부르는 이 넘버는 작품의 가장 특별한 순간으로 손꼽힌다. 이번 프로덕션은 ‘알레그리아’ 25주년을 기념해 2019년에 무대연출, 곡예, 음악, 세트, 의상, 조명, 분장 등 모든 창작 구성 요소를 더욱 감성적으로 극대화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국내에서는 첫 공개다. 스토리와 곡예, 라이브 음악이 하나돼 뿜어내는 기쁨과 환희의 순간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절정으로 끌어올린 뉴 버전은 기존 작품의 놀라운 예술성을 경험했던 관객들뿐만 아니라 작품을 처음 접하게 될 관객들에게도 새로운 문화적 충격과 짜릿한 감동을 안길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태양의서커스 뉴 알레그리아’는 VIP석 티켓 구매자들에게 스페셜한 전용 혜택들을 제공한다. VIP 관객들은 전용 라운지, 공연 시작 전과 인터미션 동안 케이터링 및 음료 서비스, 프로그램 북 및 기념품, 전용 주차 구역 등을 받을 수 있다.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14 16:49
연예

'슈퍼밴드2' 분당 최고 시청률 6.3%…7주 연속 비드라마 화제성 1위

'슈퍼밴드2'가 꾸준히 인기를 높여간다. 9일 방송된 JTBC 음악 예능 '슈퍼밴드2'가 4.7%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3%를 기록했다. 화제성 조사 기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월요일 TV 화제성도 비드라마 부문에서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황현조 팀은 발로 팀과 린지 팀은 이동헌 팀과 김예지 팀은 김슬옹 팀과 대결을 펼쳤다. 우위를 가릴 수 없는 완벽한 무대와 창의력 넘치는 구성으로 시청자들에게는 멋진 음악을 선사했고, 심사위원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져들게 했다. 특히 이날 김예지 팀과 김슬옹 팀은 정반대 이미지의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예지 팀(김예지, 대니구, 오은철, 김진산)은 'House I Used to Call Home'(원곡 Will Jay)을 선곡했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 목소리와 악기 연주에 집중하며 무대를 꾸몄다. 윤종신은 선곡은 물론 연주력, 앙상블, 보컬 실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상순 또한 "완벽한 하모니"라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윤상은 김예지의 보컬에 "한국에 저런 목소리가 있었나. 유일하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방송이 끝난 후 원곡자 Will Jay 역시 'So beautiful'이라며 이들의 무대를 직접 언급하며 찬사를 보내 화제가 됐다. 김슬옹 팀(김슬옹, 변정호, 김성현)은 서정적인 곡으로 승부한 김예지 팀과 정반대의 장르를 선택했다. 이들은 'Get Lucky'(원곡 Daft Punk)를 선곡해 4악장 구성의 신나는 연주곡으로 편곡했다. 이에 유희열은 "뇌가 즐거운 음악. 필살기가 난무한 무대"라며 칭찬했지만 대중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상순 역시 연주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서커스를 보는 느낌"이라고 극찬했다. 연주 실력에 대한 아낌없는 칭찬에도 불구하고 김슬옹 팀은 5대 0으로 탈락 후보가 됐다. 하지만 이들의 무대와 심사평은 분당 최고 시청률 6.3%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최고의 1분으로 떠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번째 최종 탈락자가 공개됐고, 총 44명의 참가자들이 생존했다. 이들이 본선 3라운드 '순위 쟁탈전'에서는 어떤 명품 무대를 탄생시킬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10 15:05
경제

여성복 '우신사' 잘 안되는 무신사의 분투기

여성복을 향한 국내 1위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눈물겨운 분투가 계속되고 있다. 자체 여성 프리미엄 패션 편집숍 '우신사'의 성장이 더디고, 인수·합병(M&A) 경쟁에서 고배를 마시자 웃돈을 주고 인기 여성복 플랫폼을 사들였다. 일부에서 무신사가 다소 성급하게 투자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스타일쉐어·29CM 인수…가격 평가 엇갈려 무신사는 지난 17일 스타일쉐어와 자회사 29CM를 300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무신사가 스타일쉐어와 29CM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형태로, 독립경영과 고용 승계를 약속했다. 스타일쉐어는 약 770만명에 달하는 회원을 거느린 여성 패션 및 뷰티 플랫폼이다.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는 디자이너부터 기성 브랜드, 해외 명품 브랜드까지 총망라한다. 여러 브랜드와 제품이 뒤섞여 있으나 톡톡 튀는 개성은 살아 있다. 회원 중 80%가 15~25세 정도로 젊다. 29CM는 '다이애그널' '셀로판' '미드나잇 서커스' 등 독창적인 디자이너 브랜드를 모아놨다. 회원 수는 약 330만명으로 구매 능력이 있는 30~40대 여성이 중심이다. 최근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은 젊은 여성 고객들을 끌어안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다. 스타일쉐어와 29CM는 이런 분위기에 딱 맞다. 패션업계는 무신사의 스타일쉐어·29CM 인수 자체 보다는 3000억원이라는 인수 가격에 놀라는 분위기다. 스타일쉐어는 지난해 초 시리즈D 투자 유치 당시 재무적 투자자들로부터 2000억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이후 개인정보 유출 이슈가 터지면서 매출은 물론 고객 유입이 크게 줄었다. 적자 폭도 2019년 41억원에서 지난해 107억원으로 늘었다. 29CM는 국내 여성 패션 플랫폼 중 'W컨셉'에 이어 업계 2위다. 하지만 매출과 거래액 자체는 높은 편이 아니다. 지난해 스타일쉐어와 29CM의 매출은 총 400억원가량이었다. 거래액은 약 2500억~3000억원으로 추산한다. 매출과 거래액으로만 따진다면 전체 패션 플랫폼 내에서 5~6위권에 해당한다. 업계에서 지난 4월 신세계그룹(SSG닷컴)이 인수한 W컨셉과 비교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이다. SSG닷컴은 무신사와 경쟁 끝에 2650억원에 W컨셉을 사들였다. W컨셉은 떠오르는 국내외 신진 디자이너의 브랜드를 소개하는 플랫폼이다. 30~40대 여성이 주 고객인데 평균 객단가가 약 13만원에 달할 정도로 충성도가 높다. 반면 무신사가 사들인 스타일쉐어·29CM 보다 400억원가량 싸다. 업계 A 관계자는 "스타일쉐어는 내림세가 뚜렷하다. 무신사가 W컨셉을 놓쳤고, 여성복을 키우려는 의지가 크다 보니 얼마 남지 않은 선택지를 급하게 물었다는 평가도 있다"고 말했다. 여성복 평정의 꿈 이룰까 무신사가 스타일쉐어·29CM 인수를 잘못했다고 예단하긴 이르다. M&A는 비싸게 샀더라도 가치를 배 이상으로 키울 수도 있고 이를 되팔 수도 있어서다. 실제로 29CM는 윤자영 스타일쉐어 대표가 2018년 GS홈쇼핑으로부터 300억원에 인수한 플랫폼이다. 스타일웨어와 통매각이긴 했지만 5년 만에 두 배 이상의 차익을 냈다. 업계 B 관계자는 "인수가가 비싸다, 싸다 논하기는 적절하지 않다. 스타일쉐어·29CM를 3000억원에 인수했다면 가치를 키우면 되기 때문"이라면서도 "이커머스 패션 플랫폼이 주목받으면서 가격 형성도 다소 높게 이뤄지는 시점이라고 볼 수는 있다. 무신사도 그 시기에 스타일쉐어와 29CM를 사들였다"고 말했다. 무신사의 지난해 거래액은 1조2000억원이다. 시작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불과했으나, 현재 국내 10대 스트리트 패션 시장을 집어삼킨 공룡이 됐다. 무신사는 2019년 세콰이아캐피탈에서 투자금 2000억원을 유치하며 2조원에 달하는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무적' 무신사도 걱정거리는 있다. 우신사다. 무신사는 2016년부터 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플랫폼인 우신사에 돈을 쏟아왔다. 그러나 성장과 매출 상승세가 더디다. 반면 구설은 많다. 무신사는 지난해 우신사 고객 타깃층에만 쿠폰을 뿌렸다가 10대 남성 고객에게 뭇매를 맞았다. A 관계자는 "요즘 무신사는 망해가던 브랜드가 들어가도 되살아 날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면서도 "10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전까지의 남성 고객 외에 30대 여성은 잡지 못한 상황이다"고 평가했다. B 관계자는 "해도 안 되는 우신사에 투자를 하기보다는 스타일쉐어와 29CM를 사들여서 (타깃층을) 잡고 시작하겠다는 것 아니겠나"며 "스타일쉐어와 29CM가 연령대 부분에서 무신사와 비슷한 측면도 있다. 무신사가 이번 인수로 못 잡은 30대 여성층을 잡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 2021.05.27 07:00
연예

"여름 사냥 나선다"…'컴백 D-1' 우주소녀, 기대 포인트 셋

걸그룹 우주소녀가 올여름을 시원하게 물들일 준비를 마쳤다. 우주소녀는 오는 4일 스페셜 앨범 ‘For The Summer’와 수록 타이틀곡 'Boogie Up’(부기 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여름 사냥에 나선다. 커밍순 이미지를 시작으로 뮤직비디오 티저까지 공개하며 컴백 초읽기에 나선 우주소녀의 앨범 발매를 하루 앞두고 특별한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먼저 이번 앨범은 우주소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여름 스페셜 앨범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그간 우주소녀는 마법학교부터 매혹적인 서커스와 카니발 등 다채로운 콘셉트를 바탕으로 색다른 세계관을 보여줬다. 특히 신비로운 분위기와 몽환적인 느낌의 음악은 우주소녀와 잘 어우러지며 독보적인 그룹 색깔을 표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처럼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우주소녀화(化)시키며 남다른 매력을 선보였던 우주소녀는 이번 앨범 ‘For The Summer’을 통해 여름을 배경으로 이들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가득 녹여낼 예정이다. 그룹 특유의 독특한 색깔과 여름이라는 계절감이 만나 어떤 음악을 들려주게 될지 음악 팬들의 호기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하고 청량한 뮤직비디오도 기대 포인트다. 우주소녀는 앞서 공개된 'Boogie Up’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통해 우주소녀는 이제껏 보지 못한 발랄하고 귀여운 분위기를 마음껏 드러냈다. 특히 청명한 하늘과 아름다운 바다, 눈부신 햇살 등 여름에만 볼 수 있는 분위기를 가득 담아낸 이번 뮤직비디오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됐다. 깨끗한 자연을 배경으로 우주소녀의 물오른 비주얼에 상큼하고 유쾌한 매력이 더해져 남다른 영상미를 자랑, 벌써부터 여름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영상미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첫 여름 스페셜 앨범인 만큼 화려한 프로듀서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워너원을 비롯해 인기 아티스트의 음악을 작업했던 히트메이커 달리, 신쿵, Wonderkid이 타이틀곡 'Boogie Up’에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고, 이 밖에도 소녀시대, 에이핑크, 트와이스, 레드벨벳을 포함해 수많은 걸그룹들의 히트곡을 만들어온 Mospick, JQ, 이지혜(makeumine works), LOVEY, Ollipop, Caesar & Loui, Hayley Aitken 등이 앨범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래퍼 엑시 역시 이번 앨범의 랩 메이킹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인기 걸그룹들의 흥행을 책임졌던 명품 프로듀서진과 그간 앨범 랩 메이킹과 여러 자작곡을 발표하며 음악적 재능을 뽐냈던 엑시의 조합에 신보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데뷔곡 ‘모모모’부터 ‘너에게 닿기를’, ‘비밀이야’, ‘꿈꾸는 마음으로’, ’부탁해’, ‘La La Love’(라 라 러브)까지 매 앨범마다 색다른 콘셉트와 화려한 세계관으로 가요 팬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켰던 우주소녀는 스페셜 앨범 ‘For The Summer’으로 또 한 번 음악적 도약을 꿈꾼다. 거듭된 성장을 바탕으로 우주소녀가 들려줄 여름 이야기에는 어떤 음악적 세계가 담겨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6.0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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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루빅 라이브파티 개최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가 오픈 1주년을 기념하는 ‘퍼스트 애니버서리 루빅 라이브 파티(1st Anniversary Rubik Live Party)’를 오는 21일 개최한다.이번 1주년 파티는 보컬, 댄스, 디제잉 등 장르를 넘나드는 실력파 아티스트 총 6팀의 라인업을 자랑한다. 먼저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밴드 ‘소란’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5연승으로 화제를 모은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명품 무대를 선보인다.‘소란’과 ‘선우정아’는 매년 각종 페스티벌에서 섭외 1순위로 꼽히는 홍대씬 대표 아티스트이다. 최근 브루노 마스가 주목할 정도로 유투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댄스 퍼포먼스팀 ‘에일리언(AEiLN)’의 특별한 무대도 만날 수 있다. 루빅의 인기 라이브 밴드인 ‘와러서커스(What a Circus)’, ‘안코드 밴드(Aancod-Band)’와 DJ Glenmorgan은 오프닝과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라이브 뮤직 라운지 ‘루빅(RUBIK)’은 브라이언 맥나잇의 내한공연을 비롯해 SBS 뮤직 토크쇼 ‘박진영의 파티피플’ 촬영 장소로 알려지며 떠오른 파라다이스시티의 핫플레이스다. 최근 수지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소버(SObeR)’의 뮤직비디오 배경이 되며 또다시 화제가 된 바 있다.이번 공연은 루빅 이용 고객에 한해 관람 가능하다.이석희 기자 2018.04.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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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 '미스터 고' 배우들과 사진…서현·윤아 매너다리 포착

소녀시대가 영화 '미스터 고'의 주역들과 만났다. 앞서 소녀시대는 멤버 태연이 OST '바이'를 부르면서 '미스터 고'와 인연을 쌓았다.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의 드라마틱한 이야기에 어우러지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어 태연은 서현·윤아 등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지난 9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미스터 고' VIP시사회에 참여해 영화의 주역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김용화 감독을 필두로 주연배우 성동일과 중국 아역배우 서교, 오다기리 조·김응수 등 카메오로 출연한 명품배우들이 소녀시대와 함께 사진을 찍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사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에서 서현과 윤아가 서교와 키를 맞추기 위해 무릎을 굽힌채 포즈를 잡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미스터 고'는 허영만 화백의 '제7구단'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중국 서커스단에서 온 고릴라 링링이 한국 프로야구의 스타로 떠오르는 과정을 그렸다. 17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에 와이드릴리즈된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2013.07.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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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vs 개성파’ 어린이 날 공연 뭐볼까?

캐릭터냐 입맛대로냐. 올해 어린이날 공연장을 찾으려는 부모와 아이들의 마음이 혼란스러울 듯하다. 공연장이 '토마스와 친구들2' 등 애니메이션으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캐릭터를 앞세운 공연과 '아기돼지 꼼꼼이' 등 다양한 장르로 개성을 추구하는 공연들로 양분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영화 '다크나이트'의 투페이스 하비처럼 동전을 던져 결정할 순 없는 법. 다양하게 차려진 공연 메뉴를 꼼꼼하게 살펴보자.▶캐릭터 업그레이드!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오기만 해도 만족한다. 뮤지컬 '토마스와 친구들2'(16일까지 서울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가 대표적이다.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듯한 실제 모습의 기관차가 무대에 올라 재미와 볼거리가 풍부하다. 이 작품은 지난해 미국에서 초연돼 50개 도시를 투어한 최신 버전이다. 브로드웨이의 프로덕션에서 무대 세트와 기차를 공수해왔다. 한국 공연 후엔 영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토마스와 친구들2'는 기차들이 사는 소도어 섬에 서커스단이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광대·차력사·곡예사 등이 쉴 새 없이 웃기며 서커스적 재미까지 담아내 인기 만점이다. 뮤지컬 '방귀대장 뿡뿡이'(29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는 올해 탄생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버전으로 나섰다. 기존의 스토리와 넘버들을 버렸다. 동화 '거인의 정원'을 스토리로 삼아 '떴다 떴다 비행기' '산중호걸' 등을 각색한 동요 20여 곡으로 꾸몄다. 공연 시작과 끝 부분에 따라부르는 시간을 마련했다. 뮤지컬 '뽀로로와 비밀의 방'(8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은 '뽀로로와 별나라 요정' '뽀로로와 요술램프'에 이은 세 번째 버전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애니메이션으로 인기 높은 뽀로로의 친구들 외에도 뽀뽀와 삐삐 등 새로운 친구들이 등장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골라서 보고 싶은 대로 캐릭터에 휘둘리지 않고 개성 넘치는 공연을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국악 뮤지컬 '아기돼지 꼼꼼이'(5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는 전통 연희를 기반으로 동화 '아기돼지 삼형제'를 각색했다. 지난해 여름 방학 시즌 첫 선을 보여 재미있다는 입소문이 났다. 삼형제를 명품 좋아하는 아기 돼지, 잠이 많은 아기 돼지, 부지런한 아기 돼지로 바꾸어 놓았다. 민요와 장단·탈춤·꼭두각시놀음·사자춤과 국악기의 다양한 리듬이 흥겨워 볼만하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캐릭터 뮤지컬들에 비해 관람료가 비교적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어린이날 오후 6시 삼청각에서 열리는 특별 공연 '진짜 맛있는 콘서트 자미'는 공연과 식사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노래패 '예쁜 아이들'과 삼청각 퓨전 앙상블 '청아랑'이 동요·창작 판소리와 함께 드라마 '대장금' '일지매' '추노' 등에 삽입된 음악들을 연주한다. 어린이들의 입맛에 맞춘 특별 메뉴를 마련한다. 전석 5만원으로 만 12세까지의 초등학생에게 30% 할인 혜택을 준다. 탤런트 신애라가 진행하는 '어린이 음악회'(5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는 가족이 클래식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신애라의 재치있는 해설로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등 명곡들을 듣는다. 가격 1~3만원. 장상용 기자 2010.05.02 15:51
연예

롯데월드 가면 애인도 몰라본다?

세계 유명 축제중 하나인 ‘베네치아 마스크 카니발’이 서울 도심에서 재현된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 배우들이 쓰면서 시작된 가면은 15세기 이탈리아 귀족들이 신분을 감추기 위해 가면을 쓰고 무도회 등에 참석하면서 축제의 한 도구로 발전했다. 이탈리아에서도 가장 성행한 고장이 베네치아이다. 롯데월드(www.lotteworld.com)는 새봄을 맞아 ‘베네치아 마스크 카니발’을 소재로 만든 ‘2010 가면축제’(Masquerade Festival)를 마련한다. 5월 31일까지 퍼레이드·뮤지컬쇼·밴드공연·고객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트로 꽃보다 화려한 즐거움을 선사한다.■환타지 마스크 퍼레이드월요일을 제외한 일주일 내내 오후 2시 30분부터 퍼레이드 코스에서 진행되는 메인 이벤트이다. 형형색색의 화려한 가면을 쓴 100여 명의 배우들이 환상의 동화 속 캐릭터 나라, 사랑이 넘치는 베니스 가면무도회, 신비하고 열정적인 아프리카 자연 세계 등 세 가지 테마로 연기한다. 캐릭터 나라는 앨리스·토끼·장난감병정·피노키오와 제페토 할아버지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및 캐릭터 등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 익살스러운 해프닝과 서커스 묘기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이 지나가면 광대와 삐에로, 곤돌라 등이 출연하는 베니스 가면무도회가 펼쳐진다. 꽃·과일·악기 등을 의인화한 배우들이 빨강·주황·보라색의 화려한 가면을 쓰고 분위기를 북돋운다. 마지막으로는 아프리카 사파리 동물들이 행진하는 아프리카 자연세계이다. 애니메이션 ‘라이언 킹’에 등장하는 얼룩말·표범·타조·나비 등 야생동물들이 흥겨운 타악 리듬에 맞춘 춤으로 마치 만화영화의 한 부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연출한다. 퍼레이드에 사용되는 가면은 모두 이탈리아에서 수입, 특수 분장사의 손을 거쳐 완성된 수공예품이다. 최고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명품’ 가면도 있다. 퍼레이드의 가장 큰 특징은 가족 고객 참여다.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가족 20여 명은 동물 가면과 의상을 차려입고 아프리카 자연세계 부문의 퍼레이드에 참여한다. 물론 분장실에서 배우들의 도움을 받아 분장도 함께한다. ■뮤지컬 쇼 ‘신비의 가면 동화나라’오후 1시 30분, 5시 30분, 그리고 8시 가든스테이지에서 공연되는 가족 뮤지컬 쇼다.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깡통·겁쟁이 사자·피노키오·피터팬·후크선장 등 동화 속 주인공들이 소원을 이뤄준다는 신비의 에머랄드빛 가면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총 8개의 유닛으로 화려한 의상과 춤, 노래가 어우러진다. 롯데월드 캐릭터인 로티와 로리, 그리고 동화 속 주인공들이 에머랄드 가면을 주제로 한 춤과 노래로 쇼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각 주인공들이 자신의 꿈을 노래하고, 힘겨운 여정 끝에 가면을 찾은 후 화려한 가면무도회를 펼치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여기에도 고객 참여 기회가 있다. 대상은 어린이다. 피노키오에게 용기를 주는 팅커벨, 신비의 가면을 찾아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피노키오 역이다. 롯데월드 공연팀에서 의상과 분장을 제공하는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신청해야 참가할 수 있다.■마스크 비보이 퍼포먼스 ‘마리오네트’마스크 비보이팀 ‘익스프레션 크루’가 마련한 최신 버전의 하이라이트 공연이다. ‘마리오네트’는 줄에 의해 움직이는 목각 꼭두각시 인형에서 모티브를 딴 동작에 비보이 댄스를 접목시킨 이색 퍼포먼스 공연이다.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가면을 쓴 비보이들이 때론 목각인형처럼 때론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관중을 압도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2시·5시 가든스테이지에서 선보이는 공연은 인형가게에 전시된 인형과 인형사의 이야기, 소녀와 인형의 사랑, 인형사와 인형의 마지막 공연으로 구성된다. 곳곳에서는 가면과 분장으로 화려하게 치장한 캐릭터가 익살스러운 거리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롯데월드가 지난해부터 매년 200억원을 들여 어드벤처에 개발중인 ‘키디존’은 어린이를 둔 가족에게 어울리는 시설이다. 특히 지난 12월 오픈한 ‘해피피크닉’은 빼놓을 수 없는 놀이시설이다. 관람차 형태의 회전 시설물로 토마스기차·비행기·자동차 등 9대의 탑승물이 쉴 새 없이 트랙을 왕복한다. 경쾌한 음악이 울리는 레일 주변은 파스텔톤의 푸른 나무와 아기자기한 숲 속 풍경으로 꾸며져 마치 피크닉을 떠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02-411-2000. 박상언 기자 2010.03.19 09:57
스포츠일반

마카오, 라스베이거스를 넘는다

마카오가 변하고 있다. 도박·마약·매춘 등으로 400년 넘게 어둠 속에 버려졌던 마카오가 이젠 관광·레저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1999년 12월 20일 중국 품으로 돌아간 마카오는 10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기간 동안 중국 정부의 주도 아래 개발에 박차를 가한 결과 이젠 과거의 묵은 때를 어느 정도 씻어내는 데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카지노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마카오는 단순한 도박 도시의 이미지를 씻어내기 위해 라스베이거스식 시스템을 도입했다. 덕분에 라스베이거스 자본도 대거 유입되고. 관광객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카지노 매출이 라스베이거스의 그것을 능가했다. 중국 반환 전까지 음울한 이미지로 잠깐 들렀다 가는 도시였던 마카오는 이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히기에 이르렀다. 이틀도 안되는 짧은 시간 동안 모든 것을 보지 못했지만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꿈틀거리는 생동감은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마카오=글·사진 박상언 기자 △마카오의 중심 세나도 광장중국 3대 강 가운데 하나인 주장 삼각주 유역에 자리한 마카오는 마카오반도와 타이파·쿨로아네섬으로 이뤄진 작은 도시다. 면적이 23.8㎢로 서울 종로구와 비슷하고. 인구는 약 52만명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굳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아도 하루 이틀이면 볼만한 곳은 대부분 돌아볼 수 있다. 1557년 포르투갈의 식민지가 된 후 440여 년 동안 유럽과 중국의 양식이 혼합된 독특한 문화를 형성해왔다. 이 때문에 시내 곳곳에는 유럽풍의 분위기가 강하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세나도 광장.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바닥에 깔린 타일이나 주변 분위기가 유럽의 어느 작은 도시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광장 주변을 돌아보면 마카오의 분위기를 어느 정도 봤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광장 한가운데 분수를 중심으로 사방으로 골목길이 뻗어 있는데. 커피 전문점·명품 패션 전문점 등 서양식 풍경과 중국 음식점·식료품점 등이 섞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장을 돌아보고 나면 거리를 차지한 사람들은 중국인이 분명한데 전혀 중국스럽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150여 년 영국의 지배를 받았던 홍콩과는 확연히 차이를 보인다. △변화의 중심 타이파 섬마카오는 마카오반도 남쪽 타이파섬과 쿨로아네섬 사이를 매립. 수백만㎡의 새로운 땅을 만들었다. 이곳에는 9개의 매머드급 카지노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하나는 이미 오픈했고. 나머지는 공사가 한창이다. 모두 라스베이거스 스타일로 꾸며지는데. 카지노 외에 대형 컨벤션 센터 등이 함께 들어선다.무엇보다 가족 단위의 리조트 단지로 탈바꿈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과거 마카오는 시내 도로를 질주하는 자동차 경주 외에 특별한 볼거리가 없었다.그런데 타이파섬 개발 후에는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가능한 콤플렉스가 지어졌고. 이곳에서 세계 유명 서커스단의 장기 공연도 예정돼 있다. 지난주 테니스 스타 피트 샘프라스(미국)와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한국을 거쳐 시범 경기를 가졌던 장소도 이곳의 테니스 코트였다.타이파섬에서 영업 중인 카지노 호텔은 베네치안 마카오 호텔 리조트가 유일하다. 지난 8월 오픈한 베네치안은 객실만 3000개에 이르는 세계 최대 호텔이다. 라스베이거스의 베네치안처럼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테마로 꾸며졌고. 실내는 화려한 금장과 대리석 등으로 장식됐다. 특히 2층에 꾸며진 그랜드 커넬이 압권이다. 천장은 푸른색으로 인공 하늘을 만들었고 그 아래에는 운하가 흐른다. 1인당 120홍콩 달러를 내면 곤돌라이어의 세레나데를 들으며 1시간 동안 곤돌라를 타고 운하를 여행할 수 있다. 주변 거리에는 100여 개의 숍·레스토랑·카페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1층에는 대형 카지노가 들어섰는데. 800개의 테이블과 6000여 대의 슬롯머신이 24시간 가동된다. 마카오에는 베네치안을 포함해 27개의 카지오가 있다. 이들의 매출액은 신고된 액수만 한 해 7조원. 라스베이거스(4조원)의 매출을 훨씬 뛰어넘었다. 하지만 실제 매출액은 이보다 10배 가까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마카오반도의 MGM그랜드호텔과 타이파섬의 나머지 8개 호텔이 모두 완공되면 매출액은 천문학적인 액수로 늘어날 전망이다. 2007.11.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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