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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스콧 감독 "혼란스러운 시기에 '모가디슈', 매우 탁월한 선택"
영화 '모가디슈(류승완 감독)'를 향한 할리우드 대표 명감독들의 추천사까지 이어지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블랙 호크 다운'(2002), '마션'(2015), '프로메테우스'(2012), '에이리언' 시리즈 등 전 세계를 사로잡은 걸작들로 저명한 리들리 스콧 감독은 “'모가디슈'의 이야기는 알려질 가치가 있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혼란스러운 이 시기에 영화를 공개한 것은 매우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전하며 '모가디슈'가 전하는 메시지에 극찬을 전했다. 이어 '퍼블릭 에너미'(2009), '콜래트럴'(2004), '히트'(1996)를 연출했던 마이클 만 감독 역시 “영화의 완성도는 놀라웠고, 굉장히 감명 깊은 작품이다”고 소감을 전해 영화가 선사한 진한 여운에 감명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월드워Z'(2013), '007 퀀텀 오브 솔러스'(2008)를 연출한 마크 포스터 감독은 “;모가디슈;는 평범한 행동이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이 감명 깊은 작품은 우리에게 더 밝은 미래를 상상할 수 있도록 영감을 준다“며 '모가디슈'가 보여준 실화 이상의 감동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2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영화 '모가디슈'는 개봉 3주차에도 식지 않는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100% 기록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CGV골든에그지수 96%의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 절찬 상영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13 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