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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유채훈 “오디션 프로 유통기한 2년, 이제 그냥 ‘싱어’이고파”

“예전에는 ‘테너 유채훈’, ‘라포엠 유채훈’이였다면, 이젠 그냥 노래하는 사람 유채훈이고 싶었어요.”라포엠, 테너, 크로스오버. 모든 타이틀을 걷어낸 ‘싱어’ 유채훈이 미니 3집으로 돌아왔다.유채훈은 5일 세 번째 미니앨범 ‘스푸마토(Sfumato)’를 발매했다. 앨범 발매에 앞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유채훈은 “나이는 서른일곱이지만 데뷔로 치면 4년인데, 아직도 많이 부족하구나 느낀다”며 작업 소회를 전했다. 앨범명 ‘스푸마토’는 색과 색의 윤곽을 흐릿하게 하는 미술 용어로, ‘스푸마토’처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경계선 없이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담았다.“스푸마토는 경계와 경계를 부드럽게 이어주는 기법을 뜻합니다. 전작 ‘임패스토’가 ‘덧칠’한다는 느낌이었다면 이번엔 경계를 허물고 나의 다양한 보컬을 보여드리려 생각하고 있습니다.”전작에 이어 미술 기법을 앨범명에 사용하게 된 건 어린 시절 간직했던 화가의 꿈 덕분이었다. “음악을 하기 전엔 미술학원에 다니며 화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꿨는데, 음악을 하게 되면서는 그림을 놓게 됐어요. 음악을 하면서 크로스오버라는 장르를 하다 보니 음악, 미술, 사진 등에 접점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회사에서도 나의 이런 점을 장점으로 봐주셔서 다양한 크로스오버 작업을 해볼 수 있게 배려해주셨죠.” 매 년 여름이면 솔로 컴백을 하게 되는 데 대해 “일부러 노려서 여름에만 내는 건 아닌데, 팀 활동도 하다 보니 항상 솔로 앨범은 더운 여름에 내게 되더라”며 “이런 이미지들이 두 번 정도 이어지니 이것도 나만의 색깔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회가 되고 방향이 된다면 기꺼이 해볼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여름 발매에 따른 음악적 고민도 있다. 그는 “추운 계절이나 봄에 내면 음악의 성격이 바뀔 수 있을거란 생각도 했는데, 여름에 나오다 보니 계절감을 살린 곡을 생각하게 된다. 다만 이번 앨범에는 사계절에 다 들을 수 있는 곡을 넣어보자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여름시(夏詩)’는 누구나 했을 여름 사랑을 시처럼 노래한 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인다. 잔나비, 라포엠과 작업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은 권지수가 작곡에 참여해 한층 더 완성도를 높였다.유채훈은 “전작 솔로나 팀 앨범에서 냈던 것과 다른 느낌의 곡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다. 라포엠 때는 웅장하고 시원시원한 곡을 냈다면 이번엔 이지리스닝한 곡을 선곡했다. 녹음하면서도 어색했다. 이정도로 힘을 빼고 불러도 괜찮을까 생각도 했는데, 그런 변화랄까, 인디와 포크송에 가까운 정도의 가벼운 창법을 처음으로 타이틀로 냈다는 게 나름대로의 시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리스닝 곡을 녹음하는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그는 “조금 힘들긴 했다. 노래 부르는 건 힘들지 않은데, 100kg짜리 벤치프레스 하는 사람이 빈 봉을 드는 느낌이라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 더 디테일하고 몸에 힘이 더 들어가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시도는 유채훈에게 또 하나의 경험이 돼 향후 그의 음악 활동에 자양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앨범을 홍보하며 유채훈은 비로소 ‘싱어’라는 타이틀을 스스로에게 부여했다. “사실 그 고민이 몇 년 동안 있었는데 라포엠 앨범과 유채훈 앨범을 돌아보며, 나는 결론적으로 노래를 하는 사람이고, 마이크를 들고 대중 앞에서 노래를 하고 싶은 사람이구나 싶었어요. 지금도 나를 어떻게 정의하면 좋을까에 대해 고민 중인데, 그냥 보컬리스트 싱어, 가수가 맞구나 싶습니다. 이전에는 ‘테너 유채훈’, ‘라포엠 유채훈’이였다면, 이젠 그냥 노래하는 사람 유채훈이고 싶어요.”‘팬텀싱어’로 대중 앞에 선 지 어느덧 5년째. “오디션 프로그램의 유통기한이 2년이면 끝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4년째 하고 있는 건 팬들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전한 유채훈은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픈 소박한 꿈을 덧붙였다. “편안하게 듣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면 좋겠어요. 엄청난 무언가가 되고 싶다는 바람보다는 유채훈이라는 가수가 라포엠, 테너, 팝페라가수인데도 이런 매력이 있구나 하는 점을 어필하고 싶어요.” 유채훈은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오는 10, 11일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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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는 라포엠과 함께… 팬 콘서트 개최

그룹 라포엠(LA POEM)이 앨범 발매와 성탄절을 팬과 함께 기념한다. 라포엠은 25일 예술의 전당 CJ 토월 극장에서 ‘Serenade of LA POEM(세레나데 오브 라포엠)’ 크리스마스 팬 콘서트를 개최한다. 상반기부터 이어온 싱글 트릴로지 프로젝트의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스페셜 EP ‘Eclipse - Trilogy’를 발매한 이들은 ‘팬텀싱어 3’ 때부터 음악 여정을 함께 걸어온 소중한 팬들과 뜻깊은 자리를 만든다. 소속사 모스뮤직은 “‘Serenade of LA POEM’은 테너 유채훈, 박기훈, 카운터 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이 만나 라포엠이 되어 맞이하는 두 번째 크리스마스를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연장을 찾아 주시고 음악을 들어주신 여러분들과 함께 고마움을 나누며 보내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로 앨범 발매 후 대부분 온라인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던 소통의 시간들을 오프라인으로 옮기는 데 있어 뜻깊은 의미를 가진다. 라포엠과 함께 해온 사람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라포엠이 전하는 이야기와 음악 이야기로 채워질 예정이다. 2022년 1월, 2월에는 앨범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0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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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라포엠, 베일 벗는 더블 싱글 프로젝트

라포엠의 더블 싱글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는다. 라포엠(LA POEM)의 더블 싱글 프로젝트 트릴로지(3부작)의 첫 번째 'Trilogy Ⅰ. Dolore(고통)'이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이 음반을 시작으로 'Trilogy Ⅱ. Speranza(희망)', 'Trilogy Ⅲ. Vincere(극복)'으로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더블 싱글 프로젝트의 포문을 여는 'Trilogy Ⅰ. Dolore'에는 'Waltz In Storm(왈츠 인 스톰)'과 '언월(偃月)'이 수록됐다. '왈츠 인 스톰'은 벅찬 격정의 고통을 담은 노래로, 오페라 스타일로 구성됐다. 정통 성악가들로 구성된 라포엠의 강점을 극대화한 노래로 기대를 모은다. '언월'은 고통이라는 주제를 절제하고 위로하면서 애절하게 풀어낸 곡이다. 반달이라는 뜻으로, 전작인 미니앨범에 수록된 '신월(新月)'의 연장선에 있어 연결해 듣는 재미가 있다. 선공개한 티저 영상은 멤버 별로 각각 구성돼 비탄에 빠져있는 멤버들의 모습을 비롯해 슬픔에 찬 눈으로 창문 밖을 응시하는 모습, 강렬한 색채로 가득한 공간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 등 다양한 장면들이 담겼다. 각 멤버 별 내레이션이 삽입되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라포엠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SCENE#1'과 동명의 타이틀로 전국투어를 펼친다.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공을 재개하고 울산, 수원, 청주, 성남, 서울 팬들을 찾는다. 신곡의 첫 라이브 무대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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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엠, 강렬한 미장센 '왈츠 인 스톰'

라포엠이 오페라 같은 뮤직비디오 티저를 만들었다. 라포엠은 지난 21일 공식 SNS를 통해 ‘Trilogy Ⅰ. Dolore(고통)’의 더블 타이틀 중 ‘Waltz In Storm’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은 멤버 별로 각각 구성됐고 멤버 별 내레이션도 삽입했다. 비탄에 빠져있는 멤버들의 모습을 비롯해 슬픔에 찬 눈으로 창문 밖을 응시하는 모습, 강렬한 색채로 가득한 공간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 등 다양한 장면들이 담겼다. 특히 붉은 옷의 여인이 각각의 티저 영상마다 등장해 뮤직비디오 본편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라포엠의 더블 싱글 프로젝트는 트릴로지(Trilogy, 3부작) 콘셉트로 기획됐다. ‘Trilogy Ⅰ. Dolore(고통)’을 시작으로 ‘Trilogy Ⅱ. Speranza(희망)’, ‘Trilogy Ⅲ. Vincere(극복)’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더블 싱글 프로젝트의 포문을 여는 ‘Trilogy Ⅰ. Dolore’에는 ‘Waltz In Storm(왈츠 인 스톰)’과 ‘언월(偃月)’ 두 곡이 수록됐다. ‘Waltz In Storm’은 ‘Dolore(고통)’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주체하기 벅찬 격정의 고통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오페라 스타일의 곡이며, 정통 성악가들로 구성된 라포엠의 강점을 극대화했다. 반달이라는 뜻의 ‘언월(偃月)’은 미니앨범에 수록된 ‘신월(新月)’의 연장선에 있는 노래다. 라포엠은 26일, 27일 울산 공연을 시작으로 수원, 청주, 성남, 서울까지 전국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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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엠, 가온차트 52주차 주간 리테일 앨범차트 1위

그룹 라포엠 (LA POEM) ‘SCENE#1’이 가온차트 52주차 주간 리테일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8일 가온차트는 "지난 21일에 발매된 라포엠 (LA POEM) ‘SCENE#1’은 발매 당일인 월요일 오후 12시에 가장 많이 판매됐다"고 집계 내용을 전했다. 라포엠은 JTBC '팬텀싱어'를 통해 결성된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2위, 3위는 김호중의 ‘The Classic Album I - My Favorite Arias’, ‘The Classic Album II - My Favorite Songs’가 각각 랭크됐다. 52주차(2020.12.20~2020.12.26) 일간 리테일 앨범차트에서는 20일 김성규 ‘3rd Mini Album `INSIDE ME`’, 21일 라포엠 (LA POEM) ‘SCENE#1’, 22일 NCT ‘NCT RESONANCE Pt. 2 - The 2nd Album’, 23일 김호중 ‘The Classic Album I - My Favorite Arias’, 24일 김호중 ‘The Classic Album II - My Favorite Songs’, 25일 방탄소년단 ‘BE (Deluxe Edition)’, 26일 최강창민 (MAX) ‘Chocolate - The 1st Mini Album’이 1위에 랭크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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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 어벤져스' 라포엠, 데뷔앨범에 선주문 3만장

라포엠(유채훈, 최성훈, 정민성, 박기훈)이 데뷔 앨범부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4일 유통사 집계에 따르면 라포엠은 음원이 공개되기 전까지 앨범 선주문 수량이 3만 2천장을 돌파하며 데뷔 앨범부터 ‘성악 어벤져스’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각종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라포엠 첫 미니 앨범 ‘SCENE#1’의 예약판매가 시작되고, 2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눈부신 밤’을 포함 7곡이 공개됐다. 데뷔 앨범 ‘SCENE#1’은 미니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8곡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타이틀곡 ‘눈부신 밤’을 포함 ‘신월(新月)’, ‘La Tempesta(라 템페스타)’, ‘Dear My Dear(디어 마이 디어)’까지 4곡의 창작곡과 ‘Amigos Para Siempre(아미고스 파라 시엠프레)’, ‘초우’, ‘Fantasy(With Danny Koo)’와 CD에만 수록된 캐롤곡 ‘O Holy Night’(오 홀리 나잇)’까지 4곡의 커버 곡이 수록됐다. 특히 ‘O Holy Night’(오 홀리 나잇)은 라포엠 멤버들이 팬들에게 보내는 선물 같은 곡으로, 멤버 네 명이 녹음실에서 원테이크로 불렀으며, 멤버 최성훈이 직접 피아노도 연주해 팬들에게 더욱 즐거운 재미와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앨범은 에코브릿지가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태연의 ‘들리나요’, 버즈의 ‘남자를 몰라’ 등 히트곡을 탄생시킨 이상준, 차길환 작곡가, 싱어송라이터 ‘가호’와 크루 ‘케이브’, 감성적인 작사로 유명한 이스란, 스웨덴 작곡가 ‘베니 얀슨’, 프로듀싱 그룹 누플레이가 함께 참여하며 다채롭고 풍성한 음악세계를 들려주고 있다. 오프라인은 오는 22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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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라포엠, '떨리고.. 설렌다'

그룹 라포엠이 2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데뷔 미니 앨범 ‘SCENE#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타이틀곡 ‘눈부신 밤’은 절한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스트링 연주에 라포엠 멤버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어우러져 한 편의 시처럼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2020.12.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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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라포엠, '화기애애한 분위기'

그룹 라포엠이 2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데뷔 미니 앨범 ‘SCENE#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타이틀곡 ‘눈부신 밤’은 절한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스트링 연주에 라포엠 멤버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어우러져 한 편의 시처럼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2020.12.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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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박기훈, '기쁜 데뷔 소감'

그룹 라포엠이 2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데뷔 미니 앨범 ‘SCENE#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타이틀곡 ‘눈부신 밤’은 절한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스트링 연주에 라포엠 멤버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어우러져 한 편의 시처럼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2020.12.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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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유채훈, '살짝 긴장한듯'

그룹 라포엠이 2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데뷔 미니 앨범 ‘SCENE#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타이틀곡 ‘눈부신 밤’은 절한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스트링 연주에 라포엠 멤버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어우러져 한 편의 시처럼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2020.12.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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