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54건
스포츠일반

1기 재도약 눈부셨던 2022 경정, 올해 온라인 스타트 확대 변화

2023년 계묘년의 경정은 4일부터 시작한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스타트 경주가 늘어나고,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출발 위반 감소를 위해 훈련 및 제재도 강화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2023년 경정 경주운영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3시즌은 오는 4일부터 12월 28일까지(매주 수·목) 총 52회차를 운영한다. 여기에 6월 6일(현충일), 8월 15일(광복절), 10월 3일(제헌절)에는 화요경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연간 107일 2140경주(1일 20경주 이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주운영 관련 제도에도 새로운 변화가 있다. 지난해 출발위반의 대폭 증가(2021년 53건→2022년 102건)로 인해 원활한 경주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고려해 2022년 1일 2경주를 진행했던 온라인스타트 경주를 2023시즌에는 1일 4경주로 시작하고, 진행 상황에 따라 경주 수를 1일 7경주 이내로 점차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경기력 향상과 출발위반 감소를 위한 선수훈련과 제재도 강화된다. 출발위반 시 시행했던 경정훈련원에서의 의무훈련 기간을 4일에서 8일로 확대했다.주선보류 시 경주에 다시 출전할 수 있는 최소기간도 2주에서 4주로 늘린다. 여기에 출발위반 시점부터 6개월간은 대상경주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반면 200경주 이상 출발위반이 없거나 경정훈련원 훈련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실전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선수에게는 보다 많은 경주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우선적으로 제공하는 인센티브가 돌아가게 했다. 민태준 경정 경주실장은 “새해에는 안정적인 경주운영 기조 하에 다양한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고객분들께 박진감 넘치고 즐거움을 드리는 경주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정 2022시즌은 경주수면 결빙으로 인해 52회차(12월 29일)에 계획됐던 시즌 최고 권위의 대회인 그랑프리 경정의 챔피언을 만나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컸던 한해였다. 하지만 코로나19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경정 팬들의 응원 속에 연중 정상적인 경주를 진행했다. 지난해 새로운 도약을 향해 달린 선수들이 눈에 띄었다. 먼저 멈춰있던 1기들의 재도약이다. 이중 강지환(18승), 길현태(20승), 김창규(19승), 우진수(20승), 이택근(17승) 등이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그동안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2기 중에는 김종민이 경정 최초 개인통산 500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우면서 시즌 42승으로 강자다운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김효년(32승)과 이용세(26승)도 기존 선배기수의 위용을 보인 한 해였다. 여자선수 중 유일하게 20승 이상을 거둔 3기 박정아(21승)가 여자 선수의 자존심을 세운 가운데 4기 선수를 대표하는 어선규는 34승으로 2015년 이후 30승 고지를 밟았다. 최강자로 평가받는 조성인은 시즌 44승으로 2년 연속 다승왕 타이틀 획득에 성공했다. 김지영이 13승으로 15기를 대표하는 성적을 기록했고, 16기 나종호도 15승이라는 값진 기록을 세웠다. 이서범 경정코리아 분석위원은 “지난해 도약을 알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보다 발전되고 박진감 넘치는 2023시즌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1.04 05:58
연예

'성폭행 혐의' 강지환 "내 모습 부끄러워, 평생 고개숙이고 반성"

배우 강지환(43·조태규)이 "평생 고개숙이고 반성하며 살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검찰은 징역 3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14일 수원고등법원 제1형사부 심리로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강지환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추가로 제출할 증거 등이 없어 곧바로 변론이 종결됐다. 이날 강지환은 검은색 정장을 입고 마스크를 쓴 채 법정에 들어섰다. 최후진술에서 "저로 인해 상처받고 고통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며 "지난 세월 많은 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는데, 지금 제 모습이 너무나도 부끄럽다. 앞으로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도 많이 두렵다"고 울먹였다. "평생 고개숙이고 반성하며 살겠다"고도 뉘우쳤다. 검찰은 "항소심에 와서 준강제추행 부분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피해 여성들의 행동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강지환의 변호인은 강지환이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피해자들에게 사죄를 전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피해 여성에서 강지환의 DNA가 발견되지 않은 점과 피해 여성이 당시 메시지를 보내는 과정을 모두 해냈다는 점 등을 미뤄보면 피해 여성들이 항거불능 상태가 아니었고 추행 부분이 없었다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법리오해가 없게 판단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바랐다. 1심 재판부는 강지환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한 12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 성폭력 강의 치료 수강, 아동 청소년 기관 등에 대한 3년간 취업제한, 장애인 복지 시설에 취업제한을 함께 명령했다. 항소심 선고는 다음 달 11일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14 16:46
경제

'성폭행 혐의' 강지환, 항소심 공판서 울먹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강지환(43·조태규)씨가 "평생 고개 숙이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14일 수원고법 형사1부(노경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재판에서 강씨는 최후진술에서 "저로 인해 상처받고 고통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 지금 제 모습이 너무나도 부끄럽다"고 울먹였다. 강씨의 변호인은 강씨가 술에 취한 상태여서 자신이 저지른 행동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며 선처를 바랐다. 선고 공판은 다음달 11일에 열린다. 한편 강씨는 지난해 7월 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스태프 1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스태프 1명을 성추행한 혐의(준강간 및 준강제추행)로 구속기소 됐다. 강씨는 지난해 12월 5일 1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또 사회봉사 12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40시간, 취업제한 3년을 명령받았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2020.05.14 16:06
연예

'성폭행 혐의' 강지환 "반성하지만 기억 안 나"..추후 쟁점은[종합]

여성 스태프 2명을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강지환(조태규·42)이 "반성은 하지만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강지환은 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최창훈)에서 진행된 첫 번째 공판에서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법정에서의 이같은 발언이 자백으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다. 강지환 측이 일관되게 "술에 취해 기억나지 잘 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구체적 사실 관계를 인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용서는 구했으나 자백은 아니다 강지환은 지난 7월 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자신의 스태프 2명과 술을 마신 후 1명을 성폭행하고 1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긴급체포 당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다, 구속 영장 발부 후 "피해자들에게 미안하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혐의를 모두 인정한 듯 보이나, 첫 번째 공판에서 강지환의 변호인은 "(조사 결과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객관적 사실과 많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날 구체적으로 검찰의 증거 기록들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구체적인 사실 관계에 따라 강지환의 양형이 달라지기에 이같은 주장을 펼친 것. 이에 대해 변호인은 "부끄러운 일이지만 강지환이 당시 사건에 대해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며 "기소된 후 검찰의 증거 기록을 살펴보았다. 피고인의 모습 자체가 낯설 정도로 기억이 끊겨 있다. 당황스러운 심정"이라고 전했다. 재판부는 강지환에게 "공소 사실을 인정하느냐", "자백하는 것이 맞느냐"고 거듭 물었다. "반성하고 있다"는 강지환의 대답이 공소 사실 자체에 대해 자백하는 것은 아니라고 봤다. ◆CCTV와 증인 두번째 공판에서는 새로운 증거들이 나올 전망이다. 강지환 측은 사건 현장의 CCTV 영상을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 사건 당시 강지환의 집 거실 등에 설치된 CCTV의 영상으로, 피해자들의 사적인 모습이 담겨있기에 검찰이 앞서 공개를 거부한 바 있다. 이 영상이 공개될 경우, 사건이 일어나기 전 술자리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는지 등이 향후 이번 법정 공방의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강지환 측은 증인 2명의 심문을 신청했다. 구체적인 인적 사항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이들은 사건 현장에 직전까지 함께 있었던 사람과 피고인의 특이한 이력을 설명해줄 수 있는 사람이다. 이에 맞서 피해자 측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어떤 고통 속에 살고 있는지를 증거로 제출할 예정이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스트레스로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향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진단서를 발급받아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합의는 아직 성범죄 사건이기에 합의가 중요할 터. 강지환 측은 앞서 피해자들과 합의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바 있다. 또한 이날 강지환의 변호인은 "피해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배상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합의 의사를 전했다. 그러나 피해자 측은 여전히 합의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영장실질심사 전날 합의 제시가 있었다. 당시 강지환이 사실관계를 인정하지 않는 상황에서 합의를 할 수 없었다"며 "현재 입장도 자백처럼 보이나 자백은 아니다. 합의를 고려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9.02 15:38
연예

[현장IS] "삶을 송두리째 날려" '성폭행 혐의' 강지환, 뒤늦은 반성[종합]

여성 스태프 2명을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강지환(조태규·42)이 법정에서 죄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했다. 그러나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반복하면서 "사실관계가 많이 다른 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강지환은 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최창훈) 심리로 진행된 첫 공판기일에서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구속 상태인 강지환은 수염을 길렀으나 말쑥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공판 내내 어두운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거나 짧게 답변했다 강지환의 변호인은 언론과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의식해서인지 "깊이 반성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변호인은 "사실관계에 대해 대체로 인정하고 깊이 반성한다. 피고인 때문에 고통 받은 피해자들에게 어떤 마음으로 사죄하고 위로 드려야 할지 피고인 스스로도 두려운 마음이다. 뼈저린 반성과 사죄의 마음으로 피고인들의 고통이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피해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배상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도 사실 관계에 대해서는 따지고 봐야할 문제라는 것이 강지환 측의 주장이다. 구체적 사실관계에 따라 양형의 차이가 있기 때문. 변호인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피고인의 양형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객관적 사실과 많이 다른 점이 있다"고 밝혔다. 사실 관계에 대해 다투고자 하는 것은 강지환이 체포 당시부터 지금까지 당시 상황에 대해 기억하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강지환 측은 "스스로 부끄러운 일이지만 당시 사건에 대해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은 체포 상황부터 검찰 조사, 변호인들의 접견 과정에서도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며 "기소된 후 검찰의 증거 기록을 살펴보았다. 피고인의 모습 자체가 낯설 정도로 기억이 끊겨 있다. 당황스러운 심정이다. 연예인으로서의 삶을 송두리째 날려버릴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재판 과정에서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검찰 측은 "강지환이 준강제추행 술에 취해 항거 불능 상태인 피해자 A를 강제 추행했다. 준강간범행 피해자 A가 잠에서 깬 후 "뭐하시는 거냐"고 외쳤으나 항거 불능 상태였던 피해자 B를 간음했다"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 또한, 피해자의 변호인 측은 "스트레스로 인해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추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진단서를 발급받아 증거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지환은 지난 7월 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자신의 스태프 2명과 술을 마신 후 1명을 성폭행 하고 다른 1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긴급체포된 후 구속돼 7월 25일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당일 강지환은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다, 구속 영장 발부 후 "피해자들에게 미안하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당시 경찰은 약물 성범죄 가능성을 열어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마약검사를 의뢰했으나 음성 반응이 확인됐다. 한편, 강지환은 이번 사건으로 출연 중이던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 하차하고, 소속사였던 화이브라더스코리아와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9.02 14:44
연예

'성폭행 혐의' 강지환, 초췌한 모습으로 법정 등장 "깊이 반성"

여성 스태프 2명을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강지환(조태규·42)이 법정에서 죄를 인정했다. 강지환은 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최창훈) 심리로 진행된 첫 번째 공판기일에서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를 자백으로 보지는 않았다. 강지환이 지속적으로 술에 취해 당시 사건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 강지환의 변호인은 "상황은 체포 상황부터 검찰 조사, 변호인들의 접견 과정에서도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 기소된 후 검찰의 증거 기록을 살펴보았다. 피고인의 모습 자체가 낯설 정도로 기억이 끊겨 있다. 당황스러운 심정이다. 연예인으로서의 삶을 송두리째 날려버릴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재판 과정에서 말씀드리겠다"며 "(경찰 조사 결과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피고인의 양형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객관적 사실과 많이 다른 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강지환은 지난 7월 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자신의 스태프 2명과 술을 마신 후 1명을 성폭행 하고 다른 1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긴급체포된 후 구속돼 7월 25일 재판에 넘겨졌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9.02 14:42
연예

'성폭행 혐의' 강지환 측, 첫 공판서 "죄를 인정하고 깊이 반성"

여성 스태프 2명을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강지환(조태규·42) 측이 첫 공판에서 죄를 인정했다. 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최창훈) 심리로 진행된 첫 번째 공판기일에서 강지환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에 대해 대체로 인정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이어 "피고인 때문에 고통 받은 피해자들에게 어떤 마음으로 사죄하고 위로 드려야 할지 피고인 스스로도 두려운 마음이다. 뼈저린 반성과 사죄의 마음으로 피고인들의 고통이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배상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또 강지환 측 변호인은 "스스로 부끄러운 일이지만 당시 사건에 대해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은 체포 상황부터 검찰 조사, 변호인들의 접견 과정에서도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며 "기소된 후 검찰의 증거 기록을 살펴보았다. 피고인의 모습 자체가 낯설 정도로 기억이 끊겨 있다. 당황스러운 심정이다. 연예인으로서의 삶을 송두리째 날려버릴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재판 과정에서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강지환은 지난 7월 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자신의 스태프 2명과 술을 마신 후 1명을 성폭행 하고 다른 1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긴급체포된 후 구속돼 7월 25일 재판에 넘겨졌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9.02 14:41
연예

'조선생존기' 측 "서지석, 27일 첫 등장…열연 기대해도 좋다"

'조선생존기' 서지석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준강간 혐의로 구속된 강지환이 하차하고 서지석이 교체 투입된 상황. 서지석은 TV CHOSUN 주말극 '조선생존기'에서 국가대표 양궁선수 출신 택배기사로 500년 전 조선에 불시착한 한정록 역을 소화한다. 조선시대로 떨어진 후 세자빈이 된 동생 박세완(한슬기)을 지키기 위해 내시 신분으로 변신해 궁에 입성, 전무후무 활 쏘는 내시로 흥미진진한 행보를 예고한다.새로운 주인공으로 합류한 서지석의 첫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궁궐 안 내시에서 화려한 사복으로 변복해 길거리를 나선 그가 부채로 얼굴을 가린 채 누군가를 심문하는 장면. 조선시대 포도군관으로 위장해 넘치는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가운데, 부채로 얼굴을 반쯤 가렸음에도 돋보인다. 지난 20일 충남 당진의 세트장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서지석은 길지 않은 준비 기간에도 한정록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특히 이어진 밤 촬영 중 활을 능숙하게 사용해야 하는 신에서도 절도 있는 자세로 활을 날리는 모습을 물 흐르듯 소화했다는 전언이다. 나아가 경수진, 송원석, 박세완 등 함께 호흡하는 배우들과 반가운 첫 인사를 나누며 파이팅을 다짐했다. '조선생존기'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서지석은 첫 촬영부터 집중력 넘치는 열연으로 한정록의 단단한 내면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아낌없이 발산하고 있어 촬영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서지석의 멋진 등장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27일 오후 10시 50분 11회가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화이브라더스코리아 2019.07.25 10:00
연예

2주만 방송재개 '조선생존기', 강지환→서지석 포스터 공개

서지석표 '조선생존기' 한정록이 공개됐다. 배우 강지환의 준강간 혐의로 촬영 및 방송이 중단됐던 '조선생존기' 측이 27일 2주 만에 방송재개를 알리며 그 첫 시작으로 서지석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서지석은 TV CHOSUN 주말극 '조선생존기'에 합류해 국가대표 양궁선수 출신 택배기사이자 500년 전 조선에 불시착한 한정록 역을 소화한다. 조선시대로 떨어진 후 세자빈이 된 동생 박세완(한슬기)을 지키기 위해 내시 신분으로 궁에 입성, 예측불허한 행보를 예고한다.캐릭터 포스터 속 서지석은 현대와 조선시대 복식이 절묘하게 섞인 복장으로, 조선시대 배경을 뒤로 한 채 자신의 주특기인 활을 쏘는 모습으로 남다른 포스를 발산한다. 단단한 눈빛과 여유로운 표정으로 한정록만의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앞으로 서지석이 만들어갈 한정록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과감한 결단을 내려준 서지석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더욱 단단해진 팀워크로 끝까지 촬영에 매진해 웰메이드 작품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조선생존기'는 서지석을 중심으로 우연히 같은 곳에서 만나 택배 트럭을 타고 조선시대로 떨어지게 된 인물들이 각각의 고군분투 끝에 모두 궁 안으로 집결해 흥미진진한 후반부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27일 오후 10시 50분 TV CHOSUN에서 11회가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화이브라더스코리아 2주만 방송재개 '조선생존기', 강지환→서지석 포스터 공개 서지석표 '조선생존기' 한정록이 공개됐다. 배우 강지환의 준강간 혐의로 촬영 및 방송이 중단됐던 '조선생존기' 측이 27일 2주 만에 방송재개를 알리며 그 첫 시작으로 서지석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서지석은 TV CHOSUN 주말극 '조선생존기'에 합류해 국가대표 양궁선수 출신 택배기사이자 500년 전 조선에 불시착한 한정록 역을 소화한다. 조선시대로 떨어진 후 세자빈이 된 동생 박세완(한슬기)을 지키기 위해 내시 신분으로 궁에 입성, 예측불허한 행보를 예고한다.캐릭터 포스터 속 서지석은 현대와 조선시대 복식이 절묘하게 섞인 복장으로, 조선시대 배경을 뒤로 한 채 자신의 주특기인 활을 쏘는 모습으로 남다른 포스를 발산한다. 단단한 눈빛과 여유로운 표정으로 한정록만의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앞으로 서지석이 만들어갈 한정록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과감한 결단을 내려준 서지석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더욱 단단해진 팀워크로 끝까지 촬영에 매진해 웰메이드 작품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조선생존기'는 서지석을 중심으로 우연히 같은 곳에서 만나 택배 트럭을 타고 조선시대로 떨어지게 된 인물들이 각각의 고군분투 끝에 모두 궁 안으로 집결해 흥미진진한 후반부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27일 오후 10시 50분 TV CHOSUN에서 11회가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화이브라더스코리아 2019.07.24 09:52
연예

'조선생존기', 이전과 다른 최악의 배우 교체 사례

강지환(42·조필규)이 저지른 사고로 모든 상황이 최악으로 변했다.준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강지환이 TV조선 토일극 '조선생존기'에서 하차, 대체 배우를 어렵게 찾아냈다.'조선생존기'는 현재 10회까지 방송됐다. 예정대로라면 이번주 13·14회 분량이 나가야 하지만,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까지 결방을 확정 지었다. 찍어 놓은 분량이 없을 뿐 아니라 강지환의 모습을 더이상 내보내지 않겠다는 방송국의 단호한 입장 때문이다.주인공이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경우는 종종 있다. 2017년 구혜선은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촬영 중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중도 하차해 장희진이 투입됐다. 2012년 박주미는 드라마 '대왕의 꿈' 촬영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더 이상 연기가 불가능해 홍은희가 대신 연기했다. 고현정은 지난해 SBS 드라마 '리턴'의 중반부가 넘어가면서 주동민 PD와 다투고 하차, 박진희가 구원투수로 등판해 드라마를 마쳤다.앞선 사례들은 배우들이 하차하고 대체 투입해도 이상할 게 없지만, 강지환의 경우는 다르다. 강지환은 준강간 혐의로 구속된 상태. 후속 배우는 모든 불명예를 떠안고 절반인 10회 분량을 소화해야 한다. 신인들에겐 또 다른 기회일 수 있지만, 아직까지 제작사나 방송국의 눈이 높다. 또 제작사이자 강지환 소속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의 배우 투입도 고려했으나 스케줄 등이 맞지 않아 무산됐다.결국 내세운 카드는 서지석. 서지석은 제작진 제안을 받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결국 출연 도장을 찍었다. 이 과정이 쉽진 않았다. 한 관계자는 "워낙 불명예로 하차해 후속 배우로 쉽게 승낙할 자리는 아니었다. 제작진이 강지환이 기존에 받던 개런티를 보장해 주는 등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강지환은 지난 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신의 집에서 개인 스태프 두 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으로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10시50분께 강지환을 긴급 체포했다.김진석 기자 2019.07.16 08: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