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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파격 선발’ 홍명보호 GK 지각변동 있나…3년 4개월 만에 A매치 나서는 송범근, 가나전 활약 주목 [IS 상암]

기나긴 기다림 끝에 기회를 얻었다. 골키퍼 송범근(전북 현대)이 홍명보 감독 휘하에서 처음으로 A매치에 출격한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격돌한다.한국의 선발 라인업에서 단연 눈에 띄는 포지션은 골키퍼다. 그동안 홍명보호 골문을 두고 조현우(울산 HD)와 김승규(FC도쿄)의 경쟁 체제가 이어졌다. 세 번째 골키퍼로 평가된 송범근은 기회를 얻지 못했는데, 지난해 7월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쥔 후 처음으로 A매치에 출격하게 됐다.송범근은 2022년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홍콩전 이후 3년 4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골문을 지키게 됐다. 가나전이 개인 통산 두 번째 A매치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송범근은 올 시즌 전북으로 복귀해 K리그1 정상 등극에 크게 이바지했다. 전북에서 나선 리그 36경기 중 14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조현우를 제치고 K리그1 베스트11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송범근은 발밑, 선방 능력을 갖춘 골키퍼다. 특히 프로 경력을 쌓으면서 안정감을 장착했다는 평가다. 그간 대표팀에서 출전하지 못했던 그에게는 가나전이 ‘오디션’ 격이다.만약 송범근이 가나를 상대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7개월을 앞두고 골키퍼 경쟁이 심화할 수 있다. 만족할 만한 퍼포먼스를 선보이지 못한다면, 홍명보 감독은 조현우와 김승규를 두고 넘버원 골키퍼를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상암=김희웅 기자 2025.11.18 19:47
프로축구

포옛이 MVP 후보로 꼽은 ‘주장’ 박진섭 “’우승 프리미엄’이 가장 크지 않나요, 어렵잖아요” [IS 전주]

전북 현대의 정상 등극을 이끈 ‘주장’ 박진섭이 2025시즌 K리그1 최우수선수(MVP) 수상에 욕심을 드러냈다.박진섭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 팬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열린 우승 미디어데이에서 팬들이 MVP 후보로 지지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에 “MVP 후보에 오르는 게 첫 번째다. 그러려면 감독님께 어필해야 한다. 1년 동안 고생했으니 그걸 잘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웃었다.그러자 거스 포옛 전북 감독은 박진섭의 리더십을 극찬하며 “(MVP 후보로 올리는 것에 대한) 확답이라고 봐도 된다. 기사로 써도 된다”며 “내가 선수를 평가할 때 꾸준한 모습, 기세를 꾸준하게 이어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박진섭이 올 시즌 보여줬다. 헌신, 이기려는 열망, 리더십을 다 갖춘 선수다. 박진섭 같은 리더는 세계 어느 팀을 봐도 찾기 어렵다”며 엄지를 세웠다.박진섭은 “(다른 팀에서) 어떤 선수가 후보로 올라갈지 모르겠지만, ‘우승 프리미엄’이 가장 크다고 생각된다. 개인적인 포인트는 포지션상 부족하지만, 우승이라는 게 정말 어려운 일 아닌가”라며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한 시즌을 치르면서 최소 실점을 유지하고 있는 부분이 좋게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자 분들께도 잘 부탁드린다”며 껄걸 웃었다. ▲ 다음은 박진섭과 일문일답.-지인, 가족들과 우승 뒤풀이 시간이 있었는지.아직 화려하게 하지 못했지만, 가족들과 식사했다. 가까운 친구들이 나만큼이나 좋아해 줬다. 선수들이랑 뒤풀이를 크게 해야 할 것 같다.-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을 때 선수단 분위기가 어땠나.좋지 않았던 건 사실인 것 같다. 작년과 다르다고 느낀 것은 올해 좋지 않은 분위기에도 선수들이 서로 바꾸려고 노력했다. 작년에는 먼저 나서서 분위기를 바꾸려는 부분이 적었다고 본다. 올해는 그런 부분을 모두가 이겨내고자 소통을 통해 어떻게 바꿀까 고민했다. 감독님께서도 말씀하셨다시피 최적의 조합을 찾으면서 시너지를 내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MVP 후보로 팬들의 지지를 받는데, 본인의 마음은 어떤가.MVP 후보에 오르는 게 첫 번째다. 그러려면 감독님께 어필해야 한다. 1년 동안 고생했으니 그걸 잘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후보에 올라가도 하늘에 맡겨야 하는 상황이다. 스스로 MVP 후보에 오르면 선수로서 성장했다는 것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한다.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기도를 많이 할 것 같다. 감독님께서 후보로 올려주시는 게 우선이다. 잘 부탁드린다.-MVP 후보가 된 것 같은데, 감독에게 감사를 전하자면.따로 감사 인사를 전하겠다.(웃음)-베스트11이 확고해서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한 선수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졌는가.경기를 지켜봐 주신 분들이 알다시피 무패 기록이 있었지만, 경기력이 좋지 않은 때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교체로 들어온 선수들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주면서 결과를 챙긴 경우가 많았다. 선발로 뛰고 싶은 욕심은 어떤 선수라도 있었다. 그걸 잘 캐치하고 식사를 하고, 커피를 같이 마시면서 좋은 역할을 해줬다. 무패 지분에서도 큰 공헌을 세우고 있다는 것을 고맙다고 계속 전달했다. -우승 순간에 동료들에게 어떤 말을 가장 먼저 던졌는지.전북 이적 후 처음으로 리그 우승을 했다. 이적 후 리그 우승이 끊기다 보니 선수로서 동료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항상 들었다. 올해 우승을 확정하고 선수들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정말 부족한 주장을 믿어주고 올 시즌 치러줘서 고맙다는 말을 가장 먼저 전했다.-포옛 감독이 최고의 주장이라고 했는데, 본인에게 포옛 감독은 어떤 감독인가.감독님은 공과사가 명확히 구별된다. 평상시에는 정말 편하게 장난도 친다. 생활할 때는 편하게 지내다가 운동장에 들어가면 완전 카리스마 있게 분위기를 주도하신다. 분위기를 이끌어 주신다. 내가 만난 감독 중에는 최고다. 선수들이 흐트러지는 모습이 보이면 그런 모습을 캐치하고 분위기를 장악한다. 선수들이 무패 기록을 이어갈 때도 흐트러지는 모습이 많았는데, 주장이 바꾸기는 어렵다. 그럴 때마다 감독님이 잘 캐치해서 경각심을 심어주는 모습을 보면서 다르다는 걸 많이 느꼈다.-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자리 잡았는데, 얼마나 본인이 성장했다고 보는가.전북으로 이적하고 첫해에는 포지션을 변경하면서 센터백을 주로 봤다. 올 시즌 처음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한 시즌을 보냈던 것 같다. 스스로도 센터백을 보면서 많이 성장해서 수비수로 좋은 선수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로 K리그1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싶다는 개인적인 욕심도 있었다. 감독님께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하면서 내게 요구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포지셔닝 등을 잘 알려주면서 올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대표팀에 부름을 받았다. 대표팀에서 주축이라는 생각이 전혀 없다. 소집 때마다 경쟁력을 보여야 하는 입장이다. 이번 소집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야 경기장에 나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매번 경쟁의 무대라고 생각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한다. 그래야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될 것이란 생각이 있다.-MVP 후보로서의 경쟁력은.어떤 선수가 올라갈지 모르겠지만, 우승 프리미엄이 가장 크다고 생각된다. 개인적인 포인트는 포지션상 부족하지만, 우승이라는 게 정말 어려운 일 아닌가. 38경기 중 한 팀이 우승하는 상황에서 모든 선수가 노력했지만, 그 부분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한 시즌을 치르면서 최소 실점을 유지하고 있는 부분이 좋게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자 분들께도 잘 부탁드린다.전주=김희웅 기자 2025.11.05 15:27
스포츠일반

속도를 지배하는 F1-경마…두 스포츠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영화 'F1 더 무비'가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브래드 피트가 과거 불의의 사고로 필드를 떠난 드라이버로 등장하는 이 작품은 'F1(포뮬러1)'이라는 세계 최고의 레이싱 무대에서 펼쳐지는 속도와 전략, 팀워크를 박진감 넘치게 그려냈다.영화 속에서 묘사되는 모터스포츠의 세계를 따라가다 보면 또 다른 '속도의 스포츠'가 떠오른다. 바로 경마다. 하나는 사람과 말, 다른 하나는 사람과 자동차가 짝을 이루지만 두 종목 모두 '속도'라는 본능을 중심으로 인간의 판단과 전략이 개입하는 복합 스포츠라는 점에서 여러 공통점이 있다.이 두 세계가 어떻게 닮았고, 또 무엇이 다른지 들여다보자.■ 말 또는 차의 성능, 그리고 드라이버의 판단경마에서는 말이, F1에서는 자동차가 속도를 내지만, 이 속도를 지배하는 것은 결국 기수와 드라이버의 판단력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경마 기수는 말의 상태를 읽고, 타이밍과 전개를 조절하면서 경주를 이끈다. 말은 생명체로서 피로, 심리적 요인, 컨디션에 따라 능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기수는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전략을 펼쳐야 한다. 말이 빠르게 지치지 않도록 초반 페이스를 조절하거나, 추입 타이밍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F1 드라이버도 다르지 않다. F1의 자동차는 기계적 성능이 레이스의 승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지만, 드라이버의 판단력이 그 속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타이어 마모를 고려해 피트인 타이밍을 조절하거나 'DRS(Drag Reduction System)'를 전략적으로 사용해 추월을 시도하는 등 순간의 결정이 경기의 결과를 바꾼다.■ 드라이버 뒤를 지탱하는 '팀'의 존재경마에서는 마주와 조교사, 관리사, 기수가 함께 협력해 말의 능력을 극대화한다. 마주는 좋은 말을 구매해 육성 전반을 책임지고, 조교사와 관리사는 그 말을 최고의 컨디션으로 훈련시킨다. 기수는 말에 기승해 매 경주 다른 전략을 구사한다. 한 마리의 말을 두고 수많은 인력이 협력해 경주에 임하는 구조다.F1에서도 팀워크는 매우 중요하다. 드라이버는 물론, 엔지니어와 피트크루가 함께 협력하여 차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린다. 피트스탑에서 피트크루의 빠른 타이어 교체, 엔지니어와의 실시간 전략 피드백은 드라이버의 승리에 큰 영향을 미친다.다만 F1에서는 한 팀에 2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해 팀플레이를 펼치고 최종 성적 역시 두 드라이버의 순위 합산에 따라 결정된다. 경마에서는 같은 마주 또는 같은 조교사의 말이 동시에 출전할 수는 있어도 공식적으로 팀플레이는 허용되지 않는다. ■ 경주 전개를 좌우하는 출발 게이트 번호와 그리드 순서두 스포츠에서 출발 위치가 결정되는 방식은 전혀 다르지만, 그 위치 자체가 전술의 출발점인 것은 동일하다.경마에서는 게이트 번호가 무작위 추첨으로 정해진다. 내측 게이트(1번 방향)는 초반 선행에 유리하지만 진로가 막힐 위험이 있고, 외측 게이트는 거리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기수는 말의 성향과 게이트 번호를 고려해 초반 작전을 세워야 하며, 어떤 게이트를 받느냐에 따라 레이스의 흐름이 근본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반면 F1은 예선 성적에 따라 그리드(출발 순서)가 정해진다. 예선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드라이버가 맨 앞자리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성적순으로 차량이 정렬된다. 앞쪽 그리드를 차지하면 초반 충돌 위험이 적고 트랙을 주도할 수 있지만, 뒤쪽 그리드에서는 추월과 전략적 피트 인이 필수적이다.■ 날씨와 트랙 조건이 만드는 변수두 스포츠 모두 날씨와 트랙 조건이 경기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단순한 속도 경쟁을 넘어서 적응력과 전략적 사고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경마에서는 마장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건조한 주로와 비가 온 후의 불량주로에서 말의 주행 성능은 완전히 달라진다. 어떤 말은 건조한 마장에서 빠르지만 습한 마장에서는 부진하고, 반대로 습한 마장을 선호하는 말도 있다. 기수는 마장 상태를 고려해 말의 걸음걸이와 전략을 조정해야 한다.F1에서도 날씨는 경기의 변수다. 비가 오면 드라이버의 기량이 더욱 중요해진다. 젖은 트랙에서는 타이어 선택이 승패를 좌우하며, 인터미디어트 타이어나 웻 타이어로 교체하는 타이밍이 전략의 핵심이 된다.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는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한다.김희웅 기자 2025.07.10 16:45
메이저리그

폴랑코 영입한 시애틀, 이번엔 초당 8.87m 주파 '유틸리티 모터' 장착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가 공격적인 트레이드로 '유틸리티 모터'를 영입했다.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1일(한국시간) 시애틀이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해 내·외야수 사마드 테일러(26)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시애틀은 트레이드 대가로 향후 선수나 현금을 줄 예정이다. 내·외야 모두 가능한 테일러는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 31경기를 뛰었다. 성적은 타율 0.200(60타수 12안타) 4홈런.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주루가 강점이었는데 MLB에서 8번의 도루 시도를 모두 성공했다.테일러는 마이너리그 통산(7년) 179도루를 기록한 '준족'이다. 지난해 트리플A에서 타율 0.302 8홈런 55타점으로 활약했는데 도루 43개로 존재감을 보였다. 인터내셔널리그(IL)에서 도루 40개를 해낸 6명(1위 데이비드 해밀턴·57개)의 선수 중 하나였다. 2루가 주 포지션이지만 3루는 물론이고 외야 수비까지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 초당 29.1피트(8.87m)로 전력 질주가 가능해 대주자로도 가치가 높다. 여기에 마이너리그 옵션까지 남아 있어 활용 폭이 넓은 편이다. MLB닷컴도 '(테일러가 시애틀의) 빅리그 로스터를 더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게 해줄 거'라고 밝혔다. 이틀 연속 트레이드 버튼을 눌렀다. 시애틀은 전날 선수 4명을 내주는 대가로 미네소타 트윈스 내야수 호르헤 폴랑코(31)를 영입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폴랑코는 올해로 빅리그 11년 차 베테랑. 2014년 빅리그 데뷔부터 미네소타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지난해에는 80경기에 출전, 타율 0.255(302타수 77안타) 14홈런 48타점을 기록했다. 2019년 올스타에 선정된 준척급 내야 자원이다.MLB닷컴은 '폴랑코는 시애틀 프런트가 수년간 탐냈던 선수'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만족할 만한 선수를 영입한 만큼 '출혈'이 작지 않다. 시애틀은 폴랑코의 대가로 투수 저스틴 토파(33)와 앤서니 데스클라파니(34)외야수 가브리엘 곤살레스(20) 투수 대런 보웬(23)을 내줬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1.31 11:23
프로축구

박지성+판 니스텔로이 떴다…‘PSV 연수’ 전북 유망주들 격려 위해 방문

전북 현대 모터스FC가 해외 교류를 통해 미래를 향한 투자를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0월 5주간 PSV 아인트호벤으로 연수를 떠나 훈련 중인 U-15 유망주들을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와 네덜란드 전 국가대표이자 PSV 감독이었던 전설적인 공격수 루드 판 니스텔로이가 훈련장을 전격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전북은 지난 4월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와 함께 유럽에서도 유소년 시스템에 정평이 나 있는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먼저 지난 5월 PSV 유소년 코치진이 내한해 전북 현대 유소년팀 전 연령대에 유럽 유소년 훈련 세션을 적용하며 국내 훈련 프로그램과 병행해 발전 방향을 모색한 바 있으며, 추가로 지난 10월 U-15 유망주 6명(김예건, 노연우, 장우영, 오태준, 이원세, 이채운)을 선발해 5주간 PSV 아인트호벤으로 연수를 보냈다. 유망주들은 PSV 아인트호벤에서 다양한 훈련을 펼치고 있다. 유망주들이 받는 훈련은 PSV 아인트호벤만의 특별한 연령별, 세션별, 포지션별 프로그램이다. 특히 박지성 디렉터는 판 니스텔로이 전 감독과 함께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으며, 훈련을 마친 뒤에는 함께 식사 시간을 갖고 멘토 역할도 펼쳤다. 유망주들과 함께 전북은 하성우 코치(영국축구협회FA 레벨 2 자격증보유)도 동행해 선수들 관리 및 훈련 육성 방식 등 다양한 협력과 지도자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하성우 코치는 “어린 선수들이다 보니 장기간 해외 체류로 조금 지쳐 있었는데 박지성 디렉터와 판 니스텔로이를 만난 후 생기가 도는 등 큰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며 “남은 기간 선수들도 저도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북은 이번 교육 후 PSV 아인트호벤 코칭 시스템에 따라 장단점 및 성장에 필요한 보강 프로그램까지 결과 보고서를 별도로 받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북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는 “선수들의 수준이 높고 네덜란드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PSV 선수들에게도 많은 자극이 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서 선수들 개개인별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은 극대화 하여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3.11.15 09:52
프로축구

박지성이 인정했다… 페트레스쿠 감독 “전북 1위로 올릴 자신 있다”

단 페트레스쿠(56·루마니아) 전북 현대 신임 감독은 ‘공격’과 ‘승리’를 강조했다. 침체한 구단을 빠르게 바꿔놓겠다는 쇄신 의지를 보였다.페트레스쿠 감독은 14일 경기 고양의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결과다. 축구 스타일에 국한돼서 생각하고 싶지 않다. 내 목표는 항상 승리다. 지난 3경기에서 전북은 하나의 팀으로 잘 싸웠다. 어떻게 이기는지가 아닌, 결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북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이동준, 아마노 준, 정태욱 등 여러 포지션에 정상급 선수들을 대거 품으면서 큰 기대를 받았다. 전북의 팀 컬러인 ‘화공(화끈한 공격)’이 부활하리란 전망도 있었다. 세간의 예상과는 달리 시즌 초반부터 흔들렸다. 부상으로 주력 자원들이 대거 이탈한 탓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예년과 달랐다. 부진을 거듭하던 전북은 지난 4월 K리그1 12개 팀 중 10위까지 추락하며 가까스로 강등권(11위 이하) 밖에 있었다. 결국 팀을 이끌던 김상식 감독이 지난달 자진해서 사임했고, 페트레스쿠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전북의 제7대 사령탑이자 구단 역대 두 번째 외국인 수장이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우승 청부사’로 불린다. 2003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페트레스쿠 감독은 지금껏 루마니아 리그에서 다섯 차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장수 쑤닝, 구이저우 헝펑(이상 중국) 알 아라비(카타르) 등 아시아에서 감독을 경험하기도 했다. 전북이 그를 선임한 배경이다. 전북의 위상을 잘 아는 그는 ‘위닝 멘털리티’가 사라진 팀의 명예 회복을 자신한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이전에도 하위권으로 쳐진 팀이 나를 부른 적이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순위를 끌어올렸다. 전북도 1위 혹은 상위권으로 올릴 수 있다. 쉽지 않은 건 분명하지만, 자신 있다. 퀄리티가 있는 팀이라 좋은 기회가 생길 것 같다”며 “나는 오로지 다음 경기에 집중한다. 챔피언이 되고 싶은 게 궁극적 목표다. 올해가 아니면 내년에라도 우승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페트레스쿠 감독 선임을 총괄한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는 “공격적인 축구, 상대 진영에 빠르게 침투하고 볼을 간수하고 마무리하는 부분이 전북과 잘 맞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전북의 공격 기조를 유지하면서 발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여러 요인을 따졌을 때, 우리가 구할 수 있는 최고의 감독을 데려왔다고 생각한다”고 자부했다. 고양=김희웅 기자 2023.06.14 15:28
프로축구

[IS 고양] 페트레스쿠 감독 “전북이면 당연히 간다고 했다… 단버지 별명 좋아” (전문)

단 페트레스쿠(56) 전북 현대 신임 감독은 큰 고민 없이 지휘봉을 잡았다. 전북의 위상을 익히 알고 있고, 과거 좋은 인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14일 경기 고양의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디 마테오 어드바이저의 전화를 받고 전북일 때만 가겠다고 했는데, (전북이어서) 당연히 가겠다고 했다. 한국과 아시아에서 가장 큰 클럽이기 때문”이라며 “너무 기대되고, 팬들이 원하는 승리, 그리고 (원래의) 순위권에 있게끔 하는 게 내 역할이다. 차근차근 밟아나가겠다. 계약 기간이 2년 반인데, 차근차근 발전시키겠다. 리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은 올 시즌 유례없는 부진을 겪었다. 이동준, 아마노 준 등 정상급 자원을 대거 품으며 세간의 기대가 컸지만, 시즌 초반부터 흔들렸다. 전북답지 않은 모습이 지속됐고, 결국 지난달 김상식 감독과 결별했다. 전북은 곧장 이름값 있는 외국인 사령탑 물색에 나섰고, 그 사이 김두현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며 5위까지 올라섰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조세 모라이스 전 감독에 이어 구단 역대 두 번째이자 제7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2003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페트레스쿠 감독은 그동안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중국, UAE 등 아시아 무대에서 팀을 이끈 경험도 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중국에 감독으로 있었을 때, ACL에서 전북을 상대했다. 그때도 놀랐고 시설이 너무 좋았다. 팬들도 너무 뛰어나서 감명받았다. 언젠가 전북이란 곳에 오기를 꿈꿔왔다. 코치로서 경험이 많지만, 이곳이 가장 큰 경험이라고 느낀다. 기회를 잡아 기대되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페트레스쿠 감독과 일문일답.-취임 소감.이 자리에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 박지성 디렉터와 디 마테오 어드바이저의 전화를 받고 전북일 때만 가겠다고 했는데, 당연히 가겠다고 했다. 한국과 아시아에서 가장 큰 클럽이기 때문이다. 너무 기대되고 팬들이 원하는 승리, 순위권에 있게끔 하는 게 내 역할이다. 차근차근 밟아나가겠다. 2.5년의 계약 기간인데, 차근차근 발전하고 승리를 위해 리그,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결과 내도록 집중하겠다. -전북이라는 팀에서 어떤 부분에서 매력을 느꼈는지. 중국에 감독으로 있었을 때, ACL에서 전북을 상대했다. 그때도 놀랐고 시설이 너무 좋았다. 팬들도 너무 뛰어나서 감명받았다. 언젠가 전북이란 곳에 오기를 꿈꿔왔다. 코치로서 경험이 많지만, 이곳이 가장 큰 경험이라고 느낀다. 기회를 잡아 기대되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게 하겠다. -어떤 내용의 연락을 받았는지.오로지 클럽의 좋은 것들에 관한 것만 들었다. 함께 같이하면서 모든 것을 발전시키고 싶다. -선수단 파악과 관련해 어떤 계획이 있는지.A매치 휴식기라는 사실을 안다. 첫 훈련에서 차출된 선수들이 있기에 전부 소집할 수 없다. 그 기간 빠르게 준비하고 선수들을 파악할 것이다. 전북은 결과 측면에서 변명거리가 없기에 빠르게 파악해서 솔루션을 준비할 것이다. 부상 이슈도 손을 볼 것이다. 전북에 있는 내내 계속 열심히 하겠다. -올 시즌 전북의 구체적인 목표.다음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이것이 항상 내 축구 스타일이다. 시즌 끝에 어느 위치에 있을지 지금 생각하기보다, 울산과 차이가 크지만 믿음이 중요하다. 오로지 다음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 장기적으로 챔피언이 되고 싶은 게 궁극적 목표다. 올해가 아니면 내년에라도 하고 싶다.-인상적인 선수와 전북의 축구 스타일을 어떻게 봤는가.어느 선수가 뛰어나고 개개인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 팀이 가장 중요하다.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결과다. 스타일에 국한돼서 생각하고 싶지 않다. 스스로의 목표도 항상 승리다. 지난 3경기에서 전북은 하나의 팀으로 잘 싸웠다. 어떻게 이기는지가 아닌, 결과가 중요하다. -수석 코치와 피지컬 코치를 선임한 배경. 오랜 기간 있었던 두 코치를 데려왔지만, 향후 더 데려올 수도 있다. 두 코치 모두 내가 지도했던 선수였다. 이전 클럽에서도 항상 같이 뛴 선수를 코치로 데려왔다. 선수, 코치로 내가 원하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 그들의 역할은 나를 도와주고 구단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선수들과 항상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어느 포지션의 보강을 원하는지.독단적인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다. 팀의 결정이기에 항상 의논할 것이다. 보강은 스태프와 함께 의논할 것이다. 김진수의 상황에 대해 잘 모르지만, 남았으면 좋겠다. 주장 역할도 소화하기에 남아줬으면 한다.-감독직을 수락하는 데 리스크가 있었을 텐데.감독으로서의 생활이 쉽지 않다.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전북은 가능하면 10년 있었으면 하지만, 사람 일은 모른다. 오래 있는 게 바람이다. 코치로서 삶은 부담감과 리스크가 크다. 이를 알고 도전할 의사가 있어서 전북의 오퍼를 수락했다.-시즌 중반에 부임할 때, 어떤 부분을 염두에 두는지.시즌 시작부터 함께하면서 프리시즌에서 선수 파악을 선호하지만, 전북이 준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이전 팀에서 하위권으로 쳐졌을 때 나를 부른 팀이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순위를 끌어올렸다. 전북도 1위 혹은 상위권으로 올릴 수 있다. 쉽지 않은 건 분명하지만, 자신 있다. 퀄리티가 있는 팀이라 더 좋은 기회가 생길 것 같다. -밖에서 본 K리그는 어떤 리그인지. 모든 팀이 공격적이고 과감하다. 스피드 면에 있어서 확실한 색깔을 보인다. 유럽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만 봐도 훌륭하다. 한국 선수들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는다. 공격적이라는 것은 골을 넣을 찬스가 많아진다는 것이다. 전북 선수들의 퀄리티가 좋기에 기대된다.-커리어를 봤을 때 어떤 인생을 살아왔고, 전북에 어떤 영향을 줄지.과거보다 미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축구는 오늘과 내일의 성공만을 보는 것이다. 전북에서의 생활이 기대된다. 팀으로서 단합해 많은 팬에게 행복을 주고 싶다.-4년 만에 동아시아 무대로 돌아왔다. 지인들의 반응은. 가족과 친구들은 내가 내리는 모든 결정을 지지해 준다. 항상 주도적인 입장이기에 선수로 코치로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결정이 통할 때도 안 통할 때도 있지만, 이번에는 통할 거라고 믿는다.-팬들과 선수들에게 어떤 감독인지 말해달라.정의하기 쉽지 않다. 시간적 여유가 얼마 없다. 앞에 놓인 다음 경기부터 해결하고 결과를 가져오는 게 가장 중요하다. 선수들이나 팬들을 만나는 게 너무 기대된다.-선수단에 강조하고 싶은 원칙. 선수들과 평소 의사소통은 어떻게 하는지.내 역할은 동기부여와 체력적으로 준비되게 하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단버지라는 별명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선수들에게 아빠처럼 되고 싶다. 선수들을 아들처럼 돌보고 싶다. 이런 이유로 현 코치들이 왔다. 이전에 지도했던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나도 선수들을 그리워하고 선수들도 나를 그리워한다. 엄할 때도 있지만, 아빠처럼 돌보고 싶다. 단버지라고 불러주는 게 마음에 든다.고양=김희웅 기자 2023.06.14 11:19
프로야구

[IS 포커스] 키움은 왜 '애매했던' 러셀을 다시 데려왔을까

키움 히어로즈의 선택은 의외였다. 키움은 2023시즌을 함께할 외국인 타자로 유격수 에디슨 러셀(28)과 총액 70만 달러(9억1000만원)에 계약했다. 당초 키움은 야시엘 푸이그와 재계약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미국으로 돌아간 푸이그가 불법 도박 관련 조사에서 위증 혐의를 받으면서 KBO리그 복귀 여부가 불투명했다. 빠르게 노선을 바꾼 키움은 멕시칸리그에서 뛰던 러셀의 손을 잡았다. 지난 12일 키움의 러셀 계약이 발표된 뒤 프로야구 안팎에선 "의외의 영입"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당초 키움은 오프시즌 초반 쿠바 출신 야디엘 에르난데스(35)와 연결됐다. 에르난데스는 푸이그 영입 전 키움이 꾸준히 관심을 가진 외야 자원이다. 지난해와 올해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빅리그 홈런을 각각 9개씩 때려냈다. 2019년 워싱턴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선 타율 0.324 33홈런 90타점을 기록했다. 푸이그의 포지션을 채우려면 외야수가 필요한 만큼 에르난데스 영입설이 재점화됐다. 타자 자원 중에선 데이비드 맥키넌·오스틴 딘·제이슨 마틴(NC 다이노스) 등과 함께 KBO리그 입성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키움이 러셀과 협상할 수 있었던 건 이형종 영입이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키움은 지난달 24일 퓨처스(2군)리그 FA(자유계약선수) 외야수 이형종과 4년, 총액 20억원에 계약해 '외야수 외국인 타자' 필요성이 떨어졌다. 좀 더 폭넓게 외국인 선수 시장을 물색할 수 있었고 레이더에 러셀이 포착됐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우리 팀에 필요한 포지션이 어딜까 고민을 많이 했다. 좋은 성적을 내려면 (포수에서 중견수로 연결되는) 센터 라인이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러셀이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러셀은 2020년 6월 성적 부진으로 퇴출한 테일러 모터 대체 선수로 KBO리그 무대를 밟았다. 탄탄한 빅리그 경력 때문에 계약 직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러셀은 시카고 컵스에서 뛴 2016년 주전 유격수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키움에서의 성적은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65경기 타율 0.254(244타수 62안타) 2홈런 31타점. 장타율(0.336)과 출루율(0.317) 모두 기대를 밑돌았다. 경기 출전 대비 실책도 12개로 적지 않았다. 애매한 성적 탓에 시즌 뒤 재계약에 실패, 미국으로 돌아갔다. KBO리그와 인연이 끝난 듯했던 그가 복귀한다니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특히 러셀은 최근 두 시즌 멕시칸리그에 소속돼 프로야구 외국인 스카우트가 주목하지 않았다. 키움은 유격수 자원으로 김휘집(20)과 신준우(21)를 보유, 뎁스(선수층)가 약한 게 아니었다. 하지만 팀 내부에선 두 선수가 주전으로 도약하는 데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고형욱 단장은 "(대체 선수가 아니라) 스프링캠프부터 함께하면 팀에 잘 녹아들고 시너지 효과가 있을 거라고 봤다"며 "김휘집과 신준우가 잘해줬는데 조금 더 성숙하는데 러셀이 가교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생각했다. 애초부터 (러셀을) 생각했던 건 아니고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다가 이런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러셀은 구단을 통해 "히어로즈에 다시 복귀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2020년의 아쉬움을 교훈 삼아 2023년은 스프링캠프부터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12.13 17:46
스포츠일반

스페인 모터바이크 라이더 휴고 밀란, 14세 나이로 운명

스페인에서 모터바이크 경기 중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BBC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의 14세 모터바이크 라이더 휴고 밀란이 스페인 알카니즈에서 열린 모터랜드 아라곤 대회 레이스 도중 바이크에서 떨어져 사망했다”고 전했다. 밀란은 현장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헬리콥터를 통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밀란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그가 훈련했던 쿠나 드 캄페오네스 라이딩 학교는 “당신의 미소, 커다란 마음, 프로 정신을 항상 기억할 것이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며 밀란을 추모했다. 모터그랑프리는 “유족과 친구들, 소속 팀에게 사랑과 지지를 보낸다”고 위로했다. 여섯 차례 모터그랑프리 세계 챔피언에 올랐던 마르크 마르케스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밀란과 그의 지인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스포츠계 종사자와 선수들의 추모도 이어지고 있다. 밀란은 국제모터사이클연맹(FIM)이 10대 라이더들의 프로 서킷 도전을 돕기 위한 대회인 유로피언 탈렌트컵에 출전해 왔다. 그는 데뷔 시즌에 네 차례나 포디엄(3위 내 시상대)에 올랐고, 두 차례의 폴 포지션(경주할 때 가장 먼저 출발하는 순서)을 차지했다. 10대 모터사이클 라이더가 사고로 목숨을 잃은 건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지난 5월 스위스의 모터3 라이더 제이슨 두파스키에(19)가 이탈리아 무겔로 서킷 예선 도중 세 대의 모터바이크 충돌 사고로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유명을 달리했다. 김영서 인턴기자 2021.07.26 12:19
경제

볼보,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 공개…온라인 판매

볼보자동차가 3일 차세대 순수 전기차 ‘볼보 C40 리차지(Recharg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C40리차지는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로만 출시되는 전기차 전용 모델이다. 이는 2025년까지 전 세계 판매의 50%를 순수 전기차로, 나머지를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한다는 전동화 비전을 증명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앞서 XC40 리차지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바 있는 볼보는 2030년까지 모든 판매 차종을 순수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해 앞으로 몇 가지 순수 전기차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볼보 최고 기술 책임자 헨릭 그린(Henrik Green)는 "C40 리차지는 볼보의 미래를 상징하며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완전히 전기로만 작동할 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특별한 서비스 패키지와 함께 제공된다"고 소개했다. C40 리차지는 SUV의 모든 장점을 갖추면서도 더욱 낮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최첨단 픽셀 기술이 적용된 헤드라이트가 포함된 전기 볼보차만의 새로운 얼굴과 더불어 후면은 하부 루프라인과 이어지는 독창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실내는 대다수의 볼보 운전자가 선호하는 높은 시트 포지션을 갖췄으며, 모델 고유의 옵션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컬러와 데코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가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최초의 볼보 모델이기도 하다. 추진력은 프론트 및 리어 액슬에 하나씩 위치한 트윈 전기 모터로 구성되며, 40분만에 약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78kWh배터리로 구동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거리는 약 420km로 이는 향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C40 리차지는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전기차 판매 전략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고객이 느끼는 복잡함은 줄여 보다 간단하고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리테일 파트너사와 협업하여 구매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통합하여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서비스, 워런티, 충전 옵션 등 특별한 패키지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C40 리차지의 양산은 올 가을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XC40 리차지와 함께 벨기에 겐트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3.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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