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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 국내 첫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광고 모델 발탁

가수 겸 배우 로운이 국내 첫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모델로 발탁됐다. 하이트진로음료 측은 5일 "로운이 등장하는 첫 TV 광고 온에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무알코올 음료 시장 확대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광고 영상에는 로운이 홈 트레이닝 직후 해당 음료를 마시는 장면으로 시원함을 즐길 수 있는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면모를 강조했다. 로운은 하이트진로음료에서 선보이는 올프리(All Free)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의 모델로 낙점됐다. 같은 회사의 필라이트 후레쉬에 이어 하이트제로 0.00까지 연이어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매력을 펼친다. 로운이 출연한 TV 광고는 지난 1일부터 주요 지상파, 종편, 케이블 TV 채널 등을 통해 송출되고 있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광고를 포함해 가수, 배우로서 연신 바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로운. 최근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마요'를 마쳤다. KBS 2TV 새 드라마 '연모'에 캐스팅 되는가 하면 Mnet '킹덤: 레전더리 워'를 통해선 SF9으로서 활약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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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리뷰] 맥주맛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

술을 잘 못 마시는 사람들에게 회식 자리는 곤욕이다. 특히 송년회·신년회 등 행사가 잦은 요즘 술이 약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술자리에서 소외된다. 이런 사람들을 고려해 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해 11월 알코올 도수 0.00%의 무알콜 맥주인 ‘하이트제로0.00’를 출시했다. 하이트진로음료 측은 "하이트제로0.00은 알코올이 발생되는 발효과정을 제외한 제조공정을 거친 무알콜 음료"라고 밝혔다. 술이 약해 회식이 있을 때 마다 곤란함을 겪고 있는 여자 사회 초년생 5명에게 하이트제로0.00 시음 후기를 들어봤다. 생김새는 맥주와 거의 흡사 제품을 본 평가자들의 첫 반응은 상당히 호의적이었다. 하이트제로0.00의 패키지 자체가 일반 하이트맥주와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직장인 A씨는 “언뜻 보기엔 캔맥주처럼 보여서 술자리에서 소외된 기분이 들지 않을 것 같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맥주 한모금만 마셔도 머리가 아파 흔히 말하는 ‘치맥(치킨과 맥주)’를 한번도 즐겨보지 못했다는 직장인 B씨는 “나도 드디어 치맥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겠다”며 좋아했다. 퇴근 후 피로를 풀면서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유용하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 평가자는 “무알콜음료기 때문에 다음날 이른 출근에 대한 부담감도 덜 할 것 같다”고 말했다.맥주 특유의 청량감은 없어 그러나 직접 맛을 본 평가 참가자들의 반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직장인 A는 ‘맥주의 느낌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적인 의견이었다. 직장인 C씨는 “탄산의 톡쏘는 맛이 덜해서 밍밍하고, 쓰고 떫은 맛이 더 강하게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직장인 D씨는 “목으로 넘어갈 때 맥주 특유의 청량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맥주로서도, 음료수로서도 메리트를 찾기가 어려운 음료”라고 말했다. 반면 직장인 B는 “어차피 술을 맛으로 먹는 것 아니지 않느냐”며 “탄산 음료에 비해 달지 않다는 점에서 하이트제로로0.0을 택하겠다”고 말했다. 맥주와 음료사이 “틈새시장을 찾아라” 평가에 참여한 5명의 여자 사회 초년생 중 3명은 술자리에서 하이트제로0.00 대신 콜라를 마시겠다고 답했다. 이런 선택을 한 이유에 대해 직장인 E씨는 “쓴 맛과 허무한 목넘김을 감수하고 하이트제로0.00을 선택할 이유가 없다”며 “생김새는 맥주와 다르지만 맛이라도 있는 탄산음료가 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콜라 대신 하이트제로0.00을 선택한 평가자 2명은 “단음료를 싫어하는 데다 기존 탄산음료보다 칼로리가 낮다는 점에서 하이트제로0.00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료음료에 따르면 하이트제로0.00은 100㎖ 당 17㎉로 기존 탄산음료나 캔맥주 열량의 절반 이하다. 마지막으로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동료에게 이 음료를 추천하겠냐’는 질문에 3명은 “권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2명은 “맥주의 톡쏘는 맛을 조금 더 보강한다면 술을 못하는 동료들에게 권할만 하다”고 응답했다. 한편 시험에 참가한 응답자들은 모두 “최근 회식자리에서도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 분위기”라며 “하이트제로0.00이 맛을 조금만 더 보강한다면 술도 싫어하고 칼로리가 높고 단 탄산음료도 꺼려하는 이들을 위한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3.01.0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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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송년회 키워드는 ‘상생(相生)’

'부어라 마셔라'하는 송년회는 이제 끝났다. 막내 사원들이 과장·부장님의 눈치를 보며 정성껏 삼겹살을 굽느라 정신 없던 송년회도 이제 '안녕'이다. 올해 송년회는 막내 사원부터 사장님까지 함께 고충을 털어내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상생 송년회'가 대세다. 닭싸움 해볼까?매해 신입사원을 뽑지 않아 '3년째 막내'라는 H홍보대행사의 직원 신모은(26)씨는 최근 열린 송년회의 기획자로 나섰다. "소가 끌려가듯 하지 않고, 가고 싶어 안달이 난 송년회로 만들려고 노력했다”는 것이 신씨의 기획 의도다. 송년회 장소는 난지도 캠핑공원. 매번 막내 직원들의 장기자랑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 상사들을 설득하는데 다소 애를 먹었다. 닭싸움은 물론이고 이어달리기·스푼 위에 계란 올리고 달리기 등 초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소록소록 되살릴 수 있는 고전게임을 주로 했다. 그는 "호칭을 '부장' '대리'가 아닌 '엄마' '껌 좀 씹은 딸' 등으로 바꿔 불러 다같이 즐거운 송년회가 됐다"고 전했다. 막내야, 불만 있음 얘기해!P광고대행사는 오는 23일 야외수영장과 스파를 곁들인 서울의 한 고급 클럽에서 송년회를 연다. 이유는 한 가지다. 스파에서 긴장을 풀며 신입 사원들의 속내를 엿듣기 위해서다. 시끌벅적한 고깃집에선 신입 사원들의 고충을 진지하게 듣기가 어렵다는 판단이다. P사의 김모씨는 "클럽 내에서 분위기가 좋은 장소를 골라 칵테일 파티를 열기로 했다. 직원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해 사이를 돈독하게 하기 위한 방편"이라고 밝혔다. 야간 당직도 '맥주' 마셔강남삼성병원의 차모(52) 과장은 최근 후배 의사들과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자리한 한 '술집'에서 만났다. 이 곳에서 파는 무알코올 맥주는 알코올 함유량이 0.5%. 알코올이 거의 들어있지 않은 수준이지만 맥주맛이 난다. 무알코올 맥주가 국내 술집에 유통된 시점은 올해 4월로 임산부·술을 기피하는 사람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차 과장은 "야간에 일이 많고 수술이 잡히면 즉시 자리를 떠야 하는 후배 의사들을 배려하기 위해 특별히 이 곳을 선택했다"고 답했다. 참가자들은 맥주를 마신 것과 비슷한 기분을 낼 수 있었다. 한편 이 맥주를 수입하는 에이치비 무역의 장형래 대표는 "송년회 시즌을 맞은 이달 판매량이 2~3배 급증했다. 이 달 중순 이후 물량이 달릴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손예술 기자 [meister1@joongang.co.kr] 2011.12.1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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