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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전현무, 예비신랑 다니엘에 사회-명품 가방 선물...‘무더’로 변신 (‘나혼산’)

‘나 혼자 산다’가 박나래에 이어 전현무의 정성이 듬뿍 담긴 요리가 추석 연휴 후유증을 달랬다. 전현무는 대한외국인 동생들을 위해 ‘무더(전현무+마더)’로 변신, 추석 연휴에 더욱 외로울 타국 동생들에게 고향의 맛을 선물하고, 동생들과 선물을 교환하며 한국의 정을 나눴다.자취 4개월 차가 된 진지희는 드라이브 스루 음료 주문과 빗속 피크닉, 자동차 극장 영화 관람까지, 로망 퀘스트를 하나씩 실현하며 설렘을 터트렸다.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즐길 줄 아는 진지희의 성장은 미소를 자아냈다.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든램지(전현무+고든 램지)’로 변신한 전현무가 엄마의 마음을 담아 ‘대한 외국인’ 동생들에게 집밥을 선물하고, ‘자취 새싹’ 진지희가 인생 첫 ‘차크닉(차+피크닉)’ 로망을 실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지난주 은인과 지인들에게 ‘K-명절 음식’ 20인분 나눔으로 진한 감동을 준 박나래에 이어 ‘팜유 대장’ 전현무는 추석이 더 외로운 대한 외국인 동생 5인에게 고향의 맛이 담긴 집밥을 만들어 주며 감동스러운 장면을 만들어 냈다.외국 식자재 마트에서 장을 보며 힐링을 만끽한 전현무는 줄리안의 집에서 무든램지의 첫 출장 요리에 도전했다. 그는 토끼띠인 줄리안을 위해 토끼 모양 무드 등을 집들이 선물로 준비했다. 채식주의자인 줄리안을 위한 비건 마요네즈와 비건 소시지도 따로 챙기는 세심함을 보여줬다.인도 럭키와 이탈리아 알베르토, 독일 다니엘, 일본 타쿠야 등 대한 외국인 동생들이 속속 줄리안의 집에 모였다. 요리하는 전현무가 낯선 동생들은 그에게 여자 친구가 생긴 건 아닌지 의심했지만, 전현무는 연휴 때 캠핑하러 가자는 김숙 외에 약속이 전혀 없다는 말로 ‘짠 내’를 안겼다. 다니엘이 올해 말 한국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에 친구들 모두가 축복했다. 전현무는 다니엘의 결혼식 사회 부탁을 흔쾌히 승낙하며 찐 우정을 자랑했다.‘무더’ 전현무가 등에 땀이 흥건할 정도로 정성을 다해 만든 음식은 인도의 집밥인 ‘포하’와 벨기에의 소울푸드인 ‘벨지안 프라이’, 일본의 전통 디저트 ‘당고’, 독일의 ‘슈바인스학세’였다. 럭키는 ‘포하’의 향기에 “명절에 엄마 생각 나는 게 처음이에요”라며 감동했다.특히 전현무는 대장 팜유의 이름을 걸고 ‘팜유 왕자’ 이장우가 실패한 슈바인스학세를 만들기 위해 2박 3일을 밤샘 연습했다고 밝혀 그 정성을 감탄케 했다. 동생들은 전현무의 집밥 음식에 대한 보답 공약을 내며 서로 경쟁을 벌였다.전현무와 동생들은 선물 교환식을 가졌다. 전현무가 준비한 선물은 명품 백으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다니엘이 가져가길 바라는 그의 마음이 담겼다. 전현무는 외국인 동생들과 추석을 보낸 소감에 대해 “단언컨대 가장 기억에 남는 하루 중 하나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동생들은 전현무 덕에 한국인의 정을 느꼈다면서 고마워했다.그런가 하면, 진지희는 비가 오는 우중충한 날씨이지만, ‘오히려 좋아’라는 마음으로 생애 첫 피크닉에 도전했다. ‘핑크 & 그린’ 포인트를 준 ‘MZ 피크닉 룩’으로 착장한 그는 렌터카를 끌고 제일 먼저 드라이브 스루 로망을 실현했다. 그는 “내가 퀘스트 하나 또 해냈구나”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자연 속 캠핑장에 도착한 진지희는 무화과 오픈 샌드위치와 무화과 요거트 볼로 브런치 타임을 즐기며, MZ 감성 가득한 인증샷도 남겼다. 그는 독서와 다이어리 정리로 자신만의 시간을 제대로 즐겼다. ‘MZ바라기’ 전현무는 마치 공부를 하는 듯 초 집중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진지희는 엄마와 전화 통화로 행복한 순간을 공유했고 “독립 후 부모님과 더 돈독해진 느낌”이라며 흐뭇함을 전했다.때마침 비가 그치고, 무지개와 노을 콤보에 행복이 최고치에 다다른 진지희는 “렌터카 뽕을 뽑아야 한다”라며 자동차 극장으로 향했다. 오징어과 쥐포, 팝콘 등 극장 필수 간식을 구매한 그는 오징어와 쥐포를 맛있게 구워 자동차 안에서 공포영화를 관람했다.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공포에 호들갑을 떠는 진지희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진지희는 나 홀로 차크닉에 만족하며 “비가 와서 당황했지만, 그 끝은 무지개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다음 주에는 ‘아이언 맨’ 윤성빈에게 일 대 일 트레이닝을 받는 코쿤의 ‘머슬이 중헌디 편’과 친동생과 캠핑을 떠난 트와이스 지효의 우중 라이크 캠핑 편’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한편 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6.2%(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전현무가 대한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한 선물 교환식을 위해 준비한 명품 선물이 공개되는 장면으로 분당 시청률은 7.9%까지 치솟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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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춘기→번아웃"..전현무, 확 달라진 힐링 라이프 (나 혼자 산다)

'나 혼자 산다'가 400회를 맞은 가운데 '전회장' 전현무가 2년 3개월 만에 전격 컴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400번째 무지개 모임에서는 '전회장' 전현무가 2년 3개월 만에 돌아와 여전한 입담을 뽐냈다. 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1부 7.1%, 2부 8.8%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부가 5.1%(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디톡스를 잊은 채 짜릿한 탄수화물 맛에 빠진 전현무의 만두 먹방'으로 수도권 기준 9.4%를 기록했다. 400회 특집을 기념해 박나래, 기안84, 성훈, 사이먼 도미닉, 화사가 화려한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레드카펫 런웨이를 펼치며 등장했다. 현악 3중주가 흐르고 얼음 독수리 조각상이 장식된 스튜디오에 입성한 무지개 회원들은 샴페인을 들고 우아하게 '치얼스'를 외치며 자축한 후에는 온몸 바친 큰절 인사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400회를 축하하는 스타들의 축하 영상 역시 화려함 그 자체였다. 유야호(유재석), 송승헌, 임영웅, 다니엘 헤니, 노홍철, 이시언 등 반가운 스타들이 400회를 축하했다. 특히 400회 오프닝의 하이라이트로 특급 가수를 모셨다는 말에 분위기는 뜨거워졌다. 모두의 기대 속에 문이 열리고 '전회장' 전현무가 '달팽이'를 부르며 수줍게 등장했다. 입이 떡 벌어지는 놀라움과 반가움은 잠시, 전현무의 꿋꿋한 열창에 웃음과 민망함을 참느라 동생들은 구석으로 뒷걸음쳤다. 계속된 노래에 "왜 또 2절까지 있느냐"라고 참지 못하는 무지개 회원들의 찐 반응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400회 방송에선 2년 3개월 만에 컴백한 전현무의 한옥 스테이 일상이 전격 공개됐다. 집 인테리어 공사가 안 끝나 본가로 들어갔지만 엄마의 잔소리를 피해 한 달동안 한옥 스테이를 하고 있다는 전현무는 "나 마흔다섯인데 육교로 다니래!"라고 엄마표 잔소리를 깜짝 폭로하기도. 이날 공개된 '현무의 잔소리 프리존'은 바람이 통하는 마루와 힐링 유발 거실, 깔끔한 주방과 독서공간까지 한옥의 정취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마당으로 나온 전현무는 요가 매트에 누워 스트레칭으로 아침을 열며 "설정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쉬는 날이면 TV를 보거나 침대에 누워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초딩 입맛까지 벗어난 전현무의 변화가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냉동식품과 라면 대신에 직접 채소를 다듬어 해독 스프를 만들었고 박나래는 뜨거운 냄비에 플라스틱 주걱으로 환경 호르몬을 더하는 전현무의 얼간美에 당황했다. 건강을 위한 반신욕 역시 반전이 있었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을 케어 해야 한다는 생각이 본능적으로 들었다며 건강 예찬론을 펼친 전현무는 뜨거운 물에 들어갔다가 결국 빨갛게 익은 채 5분 만에 탈출, 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사십춘기'가 왔다고 고백한 전현무는 '번아웃'된 자신을 위해 조금씩 일을 줄이고 가만히 바람맞고 음악을 듣고 멍 때리는 시간을 늘렸다고 털어놓는가 하면, 애착 달팽이와의 작별에도 촉촉한 감상에 젖는 모습을 보였다. 이사를 앞두고 비 오는 북촌 산책에 나선 전현무는 장난감 가게에서 피규어를 사고 중학교 선후배 인연이 있다는 샐러드 카페를 찾아 인사했다. 또 라디오 DJ 시절 찐 팬이었다는 만두가게 사장님과 흑역사 추억을 소환하며 즐겁고 소박한 하루를 만끽했다. 집에 돌아온 전현무는 "음식을 탄수화물 위주로 많이 줄였다"는 말이 무색하게 쿠키부터 선물 받은 만두와 치즈케이크까지 폭풍 먹방, '디톡스 일상'과는 거리가 먼 짜릿한 탄수화물 감동에 젖어 들었고 회원들로부터 "이제야 전현무 회원답다"는 특급 칭찬(?)을 자아냈다. 북촌의 하루에서 느낀 생각을 진솔한 글로 옮기며 '무작가'의 매력을 발산하자 회원들은 놀라움과 감탄을 드러내기도. 이날을 기점으로 '나 혼자 산다'에 복귀한 전현무는 "이전에는 남들 하는 것만 따라했던 것 같다. 이제는 솔직한 삶을 살자는 생각이다. 조금 성장한 무지개 회원의 자격으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게 될 것 같아 설렌다"고 밝히며 전회장님표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렇듯 400회 특집 방송은 전현무와 무지개 회원들간 여전히 끈끈한 케미와 전현무의 진솔한 일상이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운데 예고편에선 남성 보컬 그룹 MSG워너비 멤버로 또 다른 도전을 하는 사이먼 도미닉과 비주얼과 실력을 겸비한 농구선수 허훈의 일상이 예고돼,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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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억대' 출연료 아깝지 않은 조인·백현진·심소영

조연으로 부르기 아쉬울 정도로 활약이 대단하다. 최고시청률 16.0%까지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SBS 금토극 '모범택시' 속 에피소드별 주요 배우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웹툰 원작인 '모범택시'는 드라마 특성상 한 주(60분 기준 2회) 에피소드별로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첫 회부터 최근 10회까지 주인공 이상의 존재감을 발산하며 최선을 다 한 배우 3인방의 활약을 되짚었다. ◇ 바라만 봐도 연민 생기는 '조인' 1·2회 순조로운 시작은 극 중 마리아 역할의 배우 조인 덕분이다. 마리아는 지적장애 3등급으로 보육원을 나와 젓갈 공장에 취직한 여성이다. 악독한 태항호(박주찬)와 송덕호(조종근)에게 노동 착취에 성폭행까지 당했다. 돌봐야 할 동생들까지 있어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마리아는 무지개 운수 복수 시스템에 동의한다. 마리아를 연기한 조인은 브라운관에서는 처음 보는 인물이다. 마리아는 악조건이 가득한 현실, 여기에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연민을 심어줘야 하는 쉽지 않은 감정선을 가졌다. 조인은 2019년 연극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에서 호탕하고 유쾌한 잔느를 맡았고 지난해엔 '지구를 지켜라'에서는 주인공 순이로 활약했다. 깨끗한 마스크에 섬세하면서도 단단한 내공의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연기자로 잠재력을 입증했다. ◇ 압도적인 연기력의 빌런 '백현진' 실제 성격이 궁금할 정도로 '돌아이' 회장 역할을 120% 소화했다. 백현진은 5회에서 8회까지 에피스드에서 유데이터 '갑질 회장' 박양진을 연기했다. 기묘한 눈빛과 그만의 독특한 말투는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백현진은 연기의 경계선이 없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어느 한 장면 소홀히 넘기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모두 쏟아내는 백현진의 연기 열정은 캐릭터를 생생하게 살아 숨 쉬게 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동시에 더 큰 공포를 전해 극 전체에 긴장감을 팽팽하게 불러일으켰다. 앞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도 독특한 재벌 2세 연기로 눈도장을 찍은 그는 연기 외에도 음악·미술도 다재다능한 예술인이다. ◇ 한국의 틸다 스윈튼 '심소영' 우스꽝스러운 큰 프레임의 안경, 툭 튀어나온 앞니까지 영화 '설국열차'의 틸다 스윈튼을 오마주한 심소영(림여사)은 등장부터 시선을 압도했다. 남자도 제압하는 힘과 바라만 봐도 살벌한 눈빛, 묵직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조선족 사투리까지 림여사에 완벽 빙의됐다. 그러면서 이제훈(김도기)에게 마음을 빼앗겨 30억원의 돈을 날리고 현실을 인정하지 못 하는 섬세한 연기도 압권이었다. 심소영은 늦깎이 배우다. 2016년 연극 '결혼전야'로 데뷔했다. 불과 몇 년 사이 영화 8편의 단역으로 활약하는 등 이제 막 주목받는 중고 신예다. '모범택시'에서 보여준 인상이 너무 강해 분장을 벗은 본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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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이시언→헨리 '나혼산' 동생들 향한 애정 "사랑한다"

방송인 전현무가 '무지개' 동생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30일 자신의 SNS에 "잊지 않고 늘 먼저 찾아주는 동생들 사랑한다♥"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지난 29일 열린 '2020 MBC 방송연예대상' 현장에서 만난 전현무, 기안84, 성훈, 이시언, 헨리의 모습이 담겼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오랜 시간 친분을 쌓아온 이들의 변함없는 우정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메인 MC로서 '나 혼자 산다'를 수년간 이끌었던 전현무는 지난해 3월, '얼장' 이시언은 지난 25일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전현무는 "그리고 시언이...그동안 고생 많았다. 고맙다"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뒤를 이어 맏형으로 자리를 지켜준 이시언을 격려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리워요 전회장님", "다들 보기 좋다", "이 조합 그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배우 안보현, 개그우먼 장도연과 함께 공동 MC로 활약한 전현무는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았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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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얼장 이시언의 유쾌한 이별 여행···2탄 기대 UP

'나혼산' 배우 이시언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유쾌한 이별여행으로 재미를 안겼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은 무지개 회원들과 함께 4년 전 첫 정모 장소였던 제주도로 이별여행을 떠나며 그간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날 이시언은 제일 먼저 공항에 도착, 화사와 헨리가 도착하자 "쉽지 않은 친구들이 먼저 왔네"라고 말해 출발 전부터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나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거나 연락마저 끊기는 등 회원들의 미온적인 태도에 "이렇게 애들이 안 온다고?"라며 서운함과 그라데이션 분노를 폭발시켰다. 하지만 이시언은 먼저 제주도에 도착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한 성훈과 기안84에 감동의 미소를 지었다. 인증샷까지 야무지게 남기며 돈독한 우정을 자랑한 이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이시언은 지난 정모 당시 아쿠아리움에 가고 싶어 했지만 횟집에서 이를 대신해야 했던 기안84의 버킷리스트를 떠올리며 바닷가로 향했다. 아끼는 동생에게 돌고래를 보여주고 싶다는 섬세함에서 시작된 코스였지만 격하게 흔들리는 배에 오히려 "배를 돌리는 게 버킷리스트다"라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굴하지 않고 추억을 위한 셀카를 고집하는 이시언과 이를 받아주는 회원들의 모습은 그동안 쌓아왔던 케미를 폭발시키며 폭소를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이시언은 회원들과의 유쾌한 티키타카로 그만의 이별여행을 꾸며나갔다. 평소보다 유독 잘 챙겨주는 회원들에 "이러고 안 나간다고 하면 한 대 맞겠는데?"라고 말한다거나, 물 많은 라면에 김가루, 참기름, 초장을 이용해 새로운 레시피를 탄생시키는 동생들을 지켜보며 한숨을 쉬는 등 친근한 매력을 발산, 웃음 가득한 이별여행으로 안방극장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처럼 이시언은 동생을 배려하는 세심함뿐만 아니라 친근한 형, 오빠 같은 유쾌한 모멘트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오는 25일(금) 오후 11시 10분에는 이별여행 2탄이 그려진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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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나혼산' PD가 밝힌 300회 6주년 "책임감↑ 이시언·박나래"

MBC '나 혼자 산다'가 300회, 방송 6주년을 앞두고 있다. 제작진이 교체된 지 만 2년 6개월, 4년 차를 넘어가는 시점에 6주년을 맞게 됐다. 매주가 위기라고 말하는 제작진이지만, 아무래도 지난 3월 방송인 전현무·모델 한혜진의 결별로 인한 휴식기 선언은 가장 큰 변화였다. 그럼에도 끈끈한 무지개 회원들의 합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금요일 심야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황지영 PD는 "많은 일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재밌고 좋았다"면서 '무한도전'이 없는 공백기에 '나 혼자 산다'가 그 자리를 채워 주고 있다는 평에 대해 "VOD 수익이 많이 나와서 다행이다. '무한도전'은 MBC의 상징적인 프로그램이다. 종방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많다. 김태호 PD가 하루빨리 복귀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앞서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전현무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남자 예능상을 받았다. 시상식 자리에 함께했던 박나래에게 "오늘 만났을 때 고맙고 미안해서 인사했다. 갑자기 ('나 혼자 산다'에서) 빠져서 놀랐을 텐데, 무지개 회원을 잘 이끌어 줘서 고맙다. 이 상의 영광을 모조리 박나래와 무지개 회원들에게 돌리겠다"고 인사했다. 황 PD는 "전현무의 수상을 축하하면서도 박나래가 시상식을 진정으로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했다.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이끌어 오면서 가장 큰 위기와 관련, 황 PD는 "3월의 변화가 가장 큰 변화긴 했지만, 매주가 위기다. 그런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만든다. 전현무·한혜진 열애 기사가 났을 때도 위기였고, 이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몰라 역시 위기였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경하 작가는 "노하우가 쌓이지만 매번 다른 일이 생긴다"고 공감을 표했다. 두 사람의 하차 이후 초반엔 공백이 크게 다가왔다. 현재는 박나래를 중심으로 무지개 회원들이 똘똘 뭉쳐 '나 혼자 산다' 특유의 맛을 살려 낸다는 평을 받는다. 배우 이시언 집들이 편에서 서로 주고받은 롤링 페이퍼를 통해 진심이 오갔고, 멤버들의 고백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안정을 되찾았다. 황 PD는 "울 줄 알았는데 안 울더라.(웃음)"면서 "우리만의 스타일로 잘 풀었다는 반응이 좋다. 매주 월요일 녹화하는 이유도 순발력을 위한 것이고, 두 사람(전현무·한혜진)이 없는 첫 녹화 당시 기안84와 박나래 둘이 앉아 있는 모습으로 오프닝을 시작했던 것도 그런 이유다. 앞으로도 '나 혼자 산다'스럽게 풀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을 우선시해 주는 멤버들의 마음이 컸던 것 같다. 본업이 바쁜 상황에서도 이시언·성훈·헨리 모두 긴급하게 스케줄을 조율해 줬다. 너무 고마웠다"고 회상했다. 이 작가는 "인간적인 매력이 많은 사람들이다. 알면 알수록 소탈하다. 인간적인 모습이 많아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주는 출연진"이라고 소개했다.3월의 변화 이후 책임감이 커졌다. 황 PD는 "'얼장'이고 맏형인 이시언은 동생들을 케어한다. 책임감이 더 생겼다. 본인은 전문 방송인이 아니라서 진행은 박나래한테 넘겼다. 성훈과 화사도 마찬가지다. 화사는 본래 낯가림이 심한데 무지개 멤버들을 편안하게 생각한다. '완전한 식구구나!' 이런 마음이 더 생긴 요즘"이라고 표현했다. 이 작가는 매주 진행 능력이 늘어 가는 박나래를 치켜세웠다.300회, 6주년을 앞두고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운동회를 준비했다. "어떤 멤버나 회원들이 와도 재밌게 놀다 갈 수 있는 기획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운동회를 언급했다. 기존 멤버들과 혜리·박준형·잔나비·김연경·이연희·유노윤호 등이 함께한 현장이었다는 전언. 황 PD는 "멤버 구성이 뜬금없다고 하는 분도 있는데, 1년 전 한혜진이 참석한 모델 운동회를 보고 우리도 운동회를 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 어느 정도 멤버들이 모여야 줄다리기 같은 게임도 가능하지 않나. 재밌게 나왔다. 기대해 달라"고 귀띔했다.>>인터뷰②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5.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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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전현무, "씨잼X헤이즈, 최고 멋지다"

방송인 전현무가 랩퍼 씨잼, 헤이즈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전현무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맨땅에 헤딩해서 온전히 자기 능력으로 최고가 된 사람들 정말 최고 멋지다 씨잼& 헤이즈 너무 솔직한게 매력인 두 랩퍼의 반전일상 내일공개♡ 존경스런 동생들 #나혼자산다#씨잼#헤이즈#무지개라이브#전현무#내일밤 11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전현무는 씨잼, 헤이즈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씨잼과 헤이즈는 현재 전현무가 출연 중인 MBC '나 혼자 산다'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 이에 전현무는 "맨땅에 헤딩해서 온전히 자기 능력으로 최고가 된 사람들 정말 최고 멋지다"라며 두 사람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한편, 씨잼, 헤이즈가 출연하는 '나 혼자 산다'는 오는 2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김인영 기자[사진=전현무 인스타그램] 2016.08.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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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에릭남, 클로이 모레츠와 실제 연인같은 데이트

여심 저격 뮤지션 에릭남이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오는 4월 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완벽한 매너와 달달한 보이스로 여성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뮤지션 에릭남이 ‘더 무지개 라이브’ 코너를 통해 리얼한 싱글 라이프를 최초로 공개한다.이날 에릭남은 ‘국민 엄친아’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아직 서툰 한국어 실력으로 인해 자취무식자(?)의 일상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특히 에릭남은 텔레비전 설치, 세금 납부 및 신용카드 발급에 애를 먹는 모습 등 한국생활에 서툰 혼자남의 모습을 보여 모성 본능을 자극시켰다.한편, 에릭남은 ‘할리우드 대세 배우’ 클로이 모레츠와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 에릭남은 클로이 모레츠를 자상하게 챙겨주는 것은 물론, 특별한 선물을 주기도 하고 오직 클로이 모레츠를 위한 감미로운 노래까지 불러 “연인이 아니냐?”라는 무지개 회원들의 의심을 사기도 했다는 후문.또한 에릭남 버금가는 훈훈한 외모의 남동생들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에릭남은 동생들을 위해 파스타, 팬케이크 등 아메리칸 음식부터 미역국까지 직접 만들어 ‘요섹남’의 면모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에릭남 삼형제는 영상통화로 미국에 계신 부모님의 결혼 30주년을 축하해드리며 애틋한 가족애를 보여주기도 했다.따스한 봄날, 사랑에 빠지고 싶은 남자 에릭남의 리얼 싱글 라이프는 오는 1일 금요일 밤 11시 5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방송된다.김인영 기자 2016.03.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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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애프터스쿨 졸업할 날 머지 않은 듯, 연기 집중하고파”

애프터스쿨 유이가 "애프터스쿨에 졸업한다면 연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유이는 1일 서울시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애프터스쿨을 졸업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연기보다는 무대에 서고 싶은 욕심이 강했는데, 요즘은 연기에 대한 욕심이 더욱 커졌다. 그런 생각이 들때마다 '졸업이 점점 다가오고 있구나'라고 느낀다"며 "'지금 당장 졸업을 해야겠다'라는 마음이 아니라 '내 자리를 동생들한테 물려줘야 겠다'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졸업 후 활동계획에 대해서는 "졸업 후에는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 그래서 지금 행사에서 오르는 무대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다. '무대에 설 날이 얼마나 안남았구나'라고 생각하니 더 애틋한 것 같다"고 전했다.유이는 지난달 30일 종영한 MBC 주말극 '황금 무지개'에서 김백원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4.0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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