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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준호 “지민이는 웃는 얼굴이 예뻐”…김지민 “김준호 코 맘에 들어” (‘독박투어2’)

‘독박투어2’의 김대희와 김준호가 ‘최다 독박자’를 두고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였다.3일 방송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30회에서는 태국 치앙마이로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현지 ‘무카타 맛집’을 즐긴 뒤 자연친화적인 숙소에서 첫째날 밤을 보내는 모습과, ‘배낭여행객들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빠이’로 이동해 ‘인생국수’를 영접하는 현장이 다이내믹하게 펼쳐졌다.앞서 ‘AZ들의 로망’인 골프 라운딩을 제대로 즐긴 ‘독박즈’는 이날 저녁 ‘무카타’(태국식 숯불구이와 샤부샤부)를 즐기기 위해 현지 맛집으로 이동했다. 원하는 재료를 골라 담을 수 있는 뷔페식 ‘무한리필’ 시스템인 이 식당에서 ‘독박즈’는 “가성비가 최고다!”라며 폭풍 먹방에 돌입했다. 그러던 중, ‘와이프 게임’으로 ‘저녁 식사비’ 독박자를 뽑기로 했는데, 이들은 “내 얼굴 중 어디가 제일 좋아?”라는 문자 메시지를 아내에게 보낸 뒤 ‘소수 답변’이 온 사람을 독박자로 정하기로 했다. 잠시 후, 모두가 동시에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회신을 기다리는 동안 이들은 “반대로 아내의 외모 중 어떤 부분이 좋은지 말해보자”며 차례로 입을 열었다. 여기서 김준호는 “지민이의 웃는 얼굴이 참 예쁘다”라고 ‘사랑꾼’ 발언을 했고, 홍인규도 “아내가 과거 인천 김희선으로 명성을 날렸다”며 ‘아내바라기’ 면모를 드러냈다. 드디어, 아내들의 답장이 도착했고,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는 모두 ‘눈’이라는 답변을 받아 독박에서 제외됐다. 반면, 김대희는 ‘속눈썹’이라는 애매한 답을, 김준호는 ‘사회적 와이프’ 김지민으로부터 “코가 마음에 든다”라는 답을 받아, 재대결을 하게 됐다. 이에 두 사람은 ‘이쑤시개 이마에 붙이기’ 게임을 했는데, 김대희가 압승을 거둬 결국 김준호가 ‘독박자’가 됐다.유쾌하게 식사를 마친 ‘독박즈’는 유세윤이 예약해놓은 첫째 날 숙소로 이동했다. 차 안에서 유세윤은 “자연 속에서 편히 쉴 수 있는, AZ(아재) 맞춤형 숙소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숙소에 도착한 ‘독박즈’는 깨끗한 시설에 만족스러워 하면서도, “아래층 방에 진짜 돌이 있다”며 놀라워했다. 거대한 바위를 없애지 않고 그대로 살려 자연친화적 감성을 제대로 살려낸 것. 그러나 ‘독박즈’는 “이따 ‘방배정 게임’에서 꼴찌하면 저 돌 위에서 자야 하는 거야?”라고 엉뚱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직후, ‘독박즈’는 코에 귀마개를 꽂은 뒤 콧김으로 멀리 보내는 ‘방배정 게임’을 했다. 여기서는 ‘이 시대의 터프가이’ 홍인규가 부실한 콧김으로 5위가 돼, 무독에서 1독을 적립시켰다. 다음 날 아침, 맏형 김대희는 숙소에서 제공해주는 조식을 먹으려는 멤버들을 급히 말렸다. 그러면서 “7성급 인생국수가 있다”며 이들을 치앙마이 북부에 위치한 휴양 도시인 ‘빠이’로 데리고 갔다. 그런데 조식을 포기하고 따라나선 국숫집은 버스에 택시를 타고 무려 7시간을 가야 했고, 슬슬 지쳐가던 멤버들은 “이럴 줄 알았으면 조식 먹고 올 걸”이라며 김대희에게 눈총을 쐈다. 급기야 홍인규는 급속 냉각된 분위기에 “이러다 우리 사이 안 좋아지겠다”라며 안절부절 못 했다. 오후 3시가 넘어서야 도착한 국숫집은 아찔하지만 아름다운 절벽에 자리잡은 곳이었고, 여기서 ‘독박즈’는 ‘인생사진’을 건진 뒤 대망의 ‘7성급 국수’를 맛봤다. 김준호는 이곳의 시그니처 국수인 ‘똠얌 국수’를 주문했는데, 첫 입을 뜨자마자 “와! 진짜 맛있다”, “여기를 독슐랭으로 정하자”라고 극찬했다. 감기 몸살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장동민 역시 “모든 고생이 국수 맛으로 다 커버가 된다”며 무려 네 그릇을 먹어치웠다. 다른 멤버들도 연이어 국수를 추가 주문했고, ‘독박즈’는 순식간에 15그릇을 비웠다.든든하게 배를 채운 독박즈는 광활한 숲이 내려다보이는 절벽을 배경으로, ‘미니 의자로 탑 쌓기’ 게임에 돌입해 ‘국수비 독박자’를 뽑았다. 이미 ‘3독’으로 예민할 대로 예민해진 김대희는 탑을 쌓다가 손을 덜덜 떨어 끝내 탑을 무러뜨렸다. 이로써 4독이 된 ‘독박 선두’ 김대희는 ‘최다 독박자’ 위기가 느껴지자, “말이 좋아 타투지, 온몸에 낙서하는 거 아니냐?”며 괴로워했다. 그럼에도 그는 국수 15인분과 커피값까지 합쳐도 3만8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흡족해 기분 좋게 결제했으며, 이후 ‘독박즈’를 자신이 예약한 2일차 숙소로 데리고 갔다.과연 ‘4독’ 김대희와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는 ‘3독’ 김준호 중, 누가 ‘최다 독박자’가 되어 ‘온몸에 타투하기’ 벌칙을 수행할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태국 여행 마지막 편이자, 시즌2의 최종회를 장식할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31회는 오는 10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4 16:43
산업

김동선, '땅콩거지' 우려에도 정면 돌파 선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땅콩거지’ 우려에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15일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에 따르면 1∼4호 매장은 매달 땅콩 550박스(개당 11.3㎏), 6.2t을 고객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하루 평균 200㎏의 분량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미국에서 들여온 수제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무료 땅콩 서비스’는 지난해 6월 강남에 1호점을 낼 때부터 시선을 끌었다. 매장에 땅콩박스를 쌓아두고 고객이 원하는 만큼 셀프로 봉지에 담아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 셀프 서비스다. 미국 본사가 무료 땅콩 제공을 의무화하지는 않았지만 김동선 본부장은 오리지널리티를 최대한 살린다는 방침으로 무료 땅콩을 제공해오고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연필·양파·우유거지'에 이은 '땅콩거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런 무제한 서비스는 폐단을 낳아 중단되거나 방식 변경을 가져왔다. 2015년 가구전문점 이케아에서는 고객 서비스용으로 비치한 무료 연필을 한 묶음씩 가져와 중고로 되파는 ‘연필거지’가 등장했다. 이케아는 지금도 무료 연필을 제공하고 있으나 스마트폰 앱 등에 메모하는 손님이 늘면서 연필 소진량이 줄었다. 코스트코에서도 2019년 푸드코트에서 양파를 무료 제공 서비스를 했다가 양파를 봉지 등에 잔뜩 담아 가져간 고객 탓에 서비스를 중단했다.스타벅스도 우유를 셀프바에 비치했다가 2017년부터 직원에게 요청하면 최대 100㎖ 제공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파이브가이즈에서도 무료 땅콩을 외부로 반출하는 고객이 생기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파이브가이즈에서 땅콩 5봉지를 담아 나왔다', '앞 손님과 일행인 척 따라 들어가 땅콩만 먹고 나왔다'는 등의 글이 다수 올라와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파이브가이즈는 '알레르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매장 밖 반출 삼가'라는 문구를 붙여놓았다. ‘땅콩거지’ 우려에도 에프지코리아는 "미국 본토 오리지널리티를 최대한 살린다는 방침을 갖고 있기에 무료 땅콩 서비스는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에프지코리아는 앞으로 5년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15 11:40
생활문화

[올해의 히트상품] 명륜당 ‘명륜진사갈비’ 한식리뉴얼로 제2전성기 맞아..

주식회사 명륜당이 운영하는 명륜진사갈비는 국내에 570여개, 해외에 12개 가맹점을 둔 한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전국 가맹점의 월평균 방문객 수는 약 300만 명에 달한다. 서울특별시장 표창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등 다양한 수상 기록을 세웠으며, 대한민국 100대 프랜차이즈 중 한식 부분 1위에 오르기도 했다.명륜진사갈비는 1인분 가격으로 숯불 돼지갈비부터 셀프바, 밥, 음료수까지 전부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승승장구한데 이어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리뉴얼을 마친 NEW버전 명륜진사갈비 매장에서 숯불 돼지갈비, 프렌치렉, 목살, 삼겹살, 닭갈비, 돼지껍데기를 무한리필로 즐기며 프리미엄 셀프바까지 이용할 수 있다.명륜진사갈비 NEW버전의 경우 브랜드 고급화 선언 이후 수많은 가맹점들이 계약 및 오픈을이어오고 있다. 명륜진사갈비 관계자는 창업 관련 문의가 많아져 본사에서 진행하던 창업설명회를 지역별로 확장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외에도 명륜진사갈비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전국 가맹점을 적극 지원해 착한 프랜차이즈 인증을 획득했으며, 본사와 가맹점의 상생과 상호 발전을 위해 가맹점 상생 협의회인 명사모를 출범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명륜나눔봉사단을 상시 운영하고 활발한 기부캠페인을 펼치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2023.12.29 16:33
프로축구

[프로축구 40주년 베스트11 ⑥] K리그 최초 60-60 리그 절대강자 신태용

초보 감독 시절 스스로 ‘난 놈’이라는 별명을 지은 주인공. 선수 시절 플레이메이커 역할과 골, 도움까지 다방면에 능한 만능 플레이어였고, 소속팀은 밥 먹듯이 우승하는 리그의 절대강자였다. 동시에 시대를 앞선 팬 서비스로 프로가 무엇인지, 상품성을 갖춘 스타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줬던 선수. 바로 신태용(53)이다. 일간스포츠가 선정한 프로축구 40주년 베스트11 미드필더진에는 신태용의 이름이 있다. 명단을 선정한 전문가 패널 중에는 11명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꼽으면 단연 신태용이라고 평가한 이들도 있었다.신태용은 K리그를 대표하는 기록 제조기이자 스타였다. 한국 프로축구 역대 베스트11을 꼽을 때는 리그에서보다 대표팀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선수들도 자주 거론된다. 그런데 순수하게 리그에서의 활약만 놓고 봤을 때 신태용만큼 큰 자리를 차지하는 거인은 많지 않다. 현재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동시에 맡고 있는 신태용 감독을 전화 인터뷰로 만났다. 신태용은 영남대 졸업 후 1992년 일화 천마(현 성남FC)에 입단했다. 그리고 2004년까지 한팀에서만 뛰며 K리그 통산 401경기 99득점 6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금은 기록이 깨졌지만, K리그 최초로 60-60을 기록한 주인공이다. 100골 가까이 넣은 K리그 미드필더는 신태용이 유일하다. 데뷔 시즌 신인상을 탄 신태용은 3년 후인 1995년 20-20(20골-20어시스트 이상)을 달성했고, 그해 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1995년 포항과의 챔피언결정전에서 큰 활약을 하고 MVP로 뽑힌 순간은 신태용 감독이 말하는 ‘선수로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다. 신태용은 1996년 득점왕에 오르고 2년 연속 MVP를 거머쥐었다. 그는 2001년에도 MVP에 등극했다. 루키 시즌이던 1992년부터 5년 연속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등 총 9차례 베스트11로 뽑혔다. 신태용은 스타 군단 성남의 독주에 큰 힘을 보탰다. 신태용은 성남 입단 직후 고정운, 사리체프, 이상윤 등과 호흡을 맞추며 3년 연속 우승을 맛 봤다. 2001년부터는 김도훈, 싸빅, 이기형, 윤정환, 김대의 등과 함께 성남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다. 신태용은 현역 시절 박종환, 차경복, 김학범 감독 등 리그 최고의 명장들과 함께 했다. 신태용 감독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투톱에서 섀도 스트라이커를 서거나 공격 쪽으로 치우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주로 했다. 득점과 어시스트를 모두 할 수 있는 포지션이었다”고 회상하면서 “골 넣는 것을 좋아한다. 골 냄새를 잘 맡는 편이었다. 오히려 처음에는 어시스트가 어려웠다. 상황이 다소 애매할 때는 어시스트로 잡히지 않을 때도 많았다. 30-30을 달성한 다음에야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우리팀 멤버가 워낙 좋아서 그 덕도 많이 봤다”고 말했다. 성남은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K리그 우승을 휩쓸어갔던 팀이다. 신태용 감독은 “이런 말이 건방지게 들릴 수도 있지만, 그땐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쳤다”고 회상했다. 20-20을 넘어 미드필더로서 60-60까지 신기록을 이어갔던 그는 “기록에는 늘 욕심을 갖고 뛰었다. 하지만 부담은 느끼지 않았다. 당시 미드필더로서 골을 많이 넣는 선수라는 자부심이 있었다. 하지만 내 기록을 이동국, 염기훈 등 후배들이 하나씩 깨 나가는 걸 보면서 섭섭한 마음은 전혀 없었다.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고, 후배들을 더 응원한다”고 말했다. 신태용이라는 선수가 더 특별했던 건 그가 과거 K리그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던 유머 감각과 톡톡 튀는 팬 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신태용은 K리그 통산 99골에서 은퇴했다. 그는 선수 마지막이던 2004시즌에 “100번째 골은 반드시 필드골로 넣겠다”고 선언하고 이후 페널티킥 기회가 와도 차지 않았다. 사실은 이렇게 선언했을 때 시즌이 꽤 많이 남은 상황이어서 충분히 100골을 채울 거라는 예상이 대부분이었지만, 결국 필드골을 추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신태용은 자신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고 99골에서 멈춰섰다.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 한 인터뷰에서 “그냥 페널티킥을 찰 걸 그랬다”고 농담 섞인 고백을 하기도 했지만, 팬과의 약속으로 이슈를 만들어내고 이를 뚝심 있게 지킨 사실은 지금 돌아봐도 놀랍다. 2003년에는 또 다른 에피소드도 있었다. 성남과 수원의 경기 도중 코너킥을 차기 위해 잠시 서 있던 신태용이 수원 팬이 던진 물병이 날아오자 이를 주워서 태연하게 마신 장면이 아직까지 회자될 정도로 유명하다. 신태용 감독은 “수원 팬들에겐 그때 내가 눈엣가시였을 것이다. 안그래도 더운데 물통을 던지길래 고맙다고 마셨다”라고 웃었다. 신태용은 2009년 성남 감독을 맡아 첫승을 거둔 직후 절친한 사이인 레슬링 대표 심권호의 ‘쫄쫄이 레슬링복’을 입고 심권호와 함께 물을 뿌리는 세리머니를 하는 등 지금도 화제가 되는 재미있는 장면을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만들었다.그의 '팬 퍼스트' 행보는 시대를 너무 앞서간 나머지 당시엔 ‘가볍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분명한 철학을 갖고 진지하게 말한다. 신태용 감독은 “난 어떤 상황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다. 나쁜 게 80, 좋은 게 20이면 좋은 부분 20부터 보려고 한다”면서 “팬서비스에 관해서는 선수 때부터 지금까지도 늘 진심이다. 축구를 좋아하는 팬에게는 ‘무한리필’을 해드려야 된다. 축구팬을 존중하고 성심성의껏 대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은경 기자 2023.03.13 07:10
예능

'나는 솔로' 광수-옥순, '무한리필집'에서 첫 데이트했다가 '논란'까지? 모태솔로 특집 '후폭풍'

'나는 솔로' 모태솔로 특집인 12기 광수-옥순의 데이트가 거센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최근 디시인사이드 '나는 솔로' 갤러리에는 12기 모태솔로 특집이 방송된 이래 매일 같이 '무한리필 고깃집 데이트' 논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을 야기하고 있다.문제의 시발점은 지난 4일 방송된 모태솔로 특집 중 광수와 옥순의 첫 데이트 장면이었다. 이날 첫 데이트를 앞둔 광수는 여러 데이트 장소를 물색하던 중, 무한리필 고깃집을 가기로 했다.그런데 이곳은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많이 오는 대중적인 곳이라 사람이 많고 시끄러워 데이트에 집중하기 힘든 분위기였다. 실제로 옥순은 광수와 대화를 나누려 했지만 주위가 소란스러워 "광수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무슨 이야기인지 못 알아듣겠다" 등 힘들어하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여기에 광수는 고기를 제대로 굽거나 알맞게 자르지 못한 채 버벅거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급기야 고기를 태운 연기가 옥순쪽으로 향하면서, 옥순은 그 연기를 그대로 맞아야 했고 인상을 찡그렸다. 옥순이 연기 떄문에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는 참사를 지켜보던 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입을 크게 벌리면서 안타까워했다.방송 후 네티즌들은 "광수가 첫 데이트 장소로 무한리필집을 첫 데이트 장소로 선택한 것이 잘못이다", "모태솔로답다"라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네티즌들은 "고깃집은 시끄러워서 대화가 안 된다", "왜 모솔인지 알 것 같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광수의 편을 드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대거 올라오면서 상황이 뒤집혔다. 광수를 옹호하는 네티즌들은 "장소도 광수가 알아보고 돈도 광수가 냈다. 얻어 먹는 입장이면서 고기도 남자가 구워야 하고, 자기는 조용히 앉아서 손 하나 까딱 안하는 것은 옥순이 잘못된 것 아닌가?", "열심히 노력하는 광수가 안타깝지 않나? 00진사갈비도 비싼 편이다, 얻어 먹는 미안함과 고기 구워주는 것에 대한 고마움을 모르는 것 같다", "제작진이 무한리필집을 추천해준 게 아닐까? 아니면 협찬, PPL일 수도 있다. 장소가 뭐가 그렇게 중요한가?", "그래도 돌싱특집 10기 영수님이 정숙님 데리고 갔던 조개구이집보다는 덜 덥고 분위기도 낫지 않나?"라고 반박했다.이에 다시 네티즌은 "만약 제작진이 장소 섭외를 해줬다고 해도 본인이 거절하면 되는거 아닌가? 상식적으로 마음에 드는 여자랑 첫 데이트에 무한리필을 가는 게 말이 안된다"라고 재반박했다. 그럼에도 "광수 직업은 변리사, 옥순은 현재 임용고시 준비생인데 광수가 아까운 것 같다", "무한리필집 싫어하는 여자는 걸러야 한다" 등 남녀 성 대결, 직업 대결 논쟁으로까지 커지고 있어서 연일 게시판을 달구고 있다.결국 이러한 사태에 12기 광수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악플러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과연 광수가 옥순을 '무한리필'집에 데리고 간 리얼 속내가 무엇일지, 옥순은 광수의 호의를 좋게 받아들여 썸을 키워갈지, 모태솔로 특집 12기의 러브라인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나는 솔로' 모태솔로 특집 12기의 이야기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ENA와 SBSPLUS에서 만날 수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11 05:00
보도자료

[파워브랜드] 청년고기장수, 합리적 가격 힙한 인테리어로 MZ 세대에 인기

고기 전문 프랜차이즈 청년고기장수(이하 청고장)에서 주점형 고깃집 매장을 새롭게 오픈해 주목을 받고 있다. 곱돌구이한판에 눈꽃삼겹살, 에이징목살, 벌집껍데기, 각종 야채를 모두 구워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주점형 고깃집 ‘청고장’이다. 청고장 1호점(김포)을 운영 중인 장기점 대표는 ”이전에 술집과 고깃집을 각각 운영했을 때보다 주류 매출이 좋아서 놀랐다“며 ”편리하고 가성비 좋은 메뉴 구성으로 고객들이 계속 찾아주고, 포장과 배달까지 이어져 추가 수익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본사 관계자는 “청년고기장수의 고기는 무한리필형과 밀키트형을 통해 맛으로 검증됐다”며 “이번 주점형 컨셉은 특수상권을 겨냥해 1차, 2차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술집형 고깃집으로 저렴한 가격대로 고객만족도가 높다. 또한 1호점을 통해 명확한 수익 모델이 검증되어 가맹점 개설이 빠르게 진행될 것” 이라고 밝혔다. 청고장의 인테리어 포인트인 소주병 아트월과 주점형 고깃집 이라는 컨셉이 MZ세대의 힙한 감성을 충족 시켜 젊은 고객층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창업 상담이 이어지고 있는 청년고기장수 주점형 고깃집 ‘청고장’은 10월 말 김포구래점, 11월 중순 청주오창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본사에서는 차별화된 고깃집 창업을 원하는 예비가맹점주에게 맞춤형 창업 지원과 지역별 1호점 창업 시 다양한 창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1.16 11:00
연예일반

소고기→킹크랩…'노는언니2' 박세리, 후배 위한 통 큰 플렉스

'골프 레전드' 박세리가 후배들을 위해 소고기, 대개, 킹크랩까지 총망라한 ‘통 큰 플렉스’를 선보인다. 티캐스트 E채널의 ‘노는언니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를 담는다. 14일 방송될 41회에서 박세리-이상화-한유미-정유인-김성연이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 이민주, 배채은을 만나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산해진미 먹방과 세팍타크로 선수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펼친다. 이민주, 배채은으로부터 세팍타크로를 배운 언니들은 환상의 발기술을 자랑하는 세팍타크로의 매력에 흠뻑 빠졌던 상황. 세팍타크로 미니게임까지 해내며 체력을 소모한 언니들은 박세리가 이끄는 맛집으로 이동해 풍요로운 식사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박세리는 소고기, 대게, 킹크랩 등 후배들의 영양 보충을 위한 만찬을 아낌없이 쏘며 리치언니 클래스를 입증했다. “무한대로 시키면 무한리필”이라는 박세리의 명언에 따라 언니들은 무한 먹방을 이어갔고, ‘노는언니표’ 먹신 정유인과 ‘세팍타크로계’ 먹방 유튜버 배채은은 흥미진진한 막상막하 먹방 대결을 벌여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이민주와 배채은은 세팍타크로 종주국이 동남아시아인 탓에 벌어지는 고충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겨울에 날씨가 추워지면 공이 수축되어 헤딩을 할 때 머리에 피가 나는 일을 겪기도 했다는 것. 여기에 두 사람은 국제대회 시 “상금이 없다”라며 불모지인 대한민국의 세팍타크로 현실을 전해 언니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 막내 배채은은 남자친구가 김성연의 후배, 유도선수 채준희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남자친구를 DM으로 만났다”고 해 놀라움을 이끌었던 것. SNS를 매개체로 연애하는 ‘MZ세대 연애 방식’에 언니들은 감탄을 터트렸고, 연애 3년 차에 접어든 배채은은 같은 운동선수와의 연애가 주는 시너지를 털어놔 공감을 일으켰다. 이 밖에도 요즘 유행 중인 ‘MBTI 유형 검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박세리는 의외의 ‘MBTI’ 결과를 공개해 언니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확신의 E(외향적)’일 것이라 모두가 예상했던 박세리의 MBTI 유형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제작진은 “박세리는 후배들을 넘치는 애정으로 이끄는 참 선배”라며 “41회에서 선수들의 전투적인 먹방과 흥미로운 이야기가 풀코스로 쏟아진다. 꼭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2022.06.14 15:44
연예일반

‘노는언니2’ 국제대회 상금 없어…세팍타크로 국가대표 고백

세팍타크로 국가대표가 국제대회 상금이 없다고 고백한다. 14일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하는 ‘노는언니2’에서 박세리, 이상화, 한유미, 정유인, 김성연이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선수 이민주, 배채은을 만나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다. 이날 노는언니들은 세팍타크로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 세팍타크로 미니게임까지 해내며 체력을 소모한 언니들은 박세리가 이끄는 맛집으로 이동한다. 특히 박세리는 소고기, 대게, 킹크랩 등 후배들의 영양 보충을 위한 만찬을 아낌없이 쏜다. “무한대로 시키면 무한리필”이라는 박세리 명언에 따라 정유인과 배채은은 막상막하 먹방 대결을 펼친다. 그런가 하면 이민주와 배채은은 “겨울에 날씨가 추워지면 공이 수축하여 헤딩을 할 때 머리에 피가 나는 일을 겪기도 한다”고 밝힌다. 이어 두 사람은 국제대회 시 “상금이 없다”며 세팍타크로 불모지인 대한민국 현실을 전한다. 배채은은 남자친구가 김성연의 후배, 유도선수 채준희라고 밝힌다. 더불어 남자친구를 DM으로 만났다고 전해 출연진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는 후문이다. 연애 3년 차에 접어든 배채은은 같은 운동선수와의 연애가 주는 시너지를 털어놔 출연진의 공감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 밖에도 요즘 유행 중인 MBTI 유형검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박세리는 의외의 결과를 공개한다. 출연진 모두가 ‘확신의 E(외향적)’일 것이라 예상했던 박세리의 MBTI 유형 결과는 14일 오후 8시 50분 ‘노는언니2’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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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트로트' 장서영, '빗물' 열창으로 정훈희 감독 스카우트 받아

‘헬로트로트’ 장서영이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그는 16일 방송된 MBN ‘헬로트로트’의 최종 예선 ‘팀 지명전’에 참여해 혼신의 무대를 꾸몄다. ‘때묻지 않은 보이스’의 장서영은 흡사 레드카펫을 걷는 우아한 배우처럼 여신 포스를 풍기며 등장했다. 8등신 미모에 와인 빛깔 롱 드레스를 입은 그의 자태에 여기저기서 “배우 아니야?”, “레드카펫 깔아야 할 것 같다”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이후 장서영은 “헬로트로트에 사랑을 무한으로 리필하러 온 가수 장서영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뮤지컬 배우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트로트 새내기지만 그는 “진심을 다해 무대에서 노래하겠다”며 진심 어린 각오를 드러냈다. 잠시 후 감정을 잡은 뒤 장서영은 채은옥의 ‘빗물’을 불렀다. 호소력 짙은 감성 보이스에 정훈희는 스카우트 기어를 시원하게 올렸다. 정훈희는 “노래를 오래 하다 보면 버릇이 나오기 마련인데, 장서영씨는 처음 노래하던 느낌처럼 감정을 새롭게 그린다는 마음으로 노래할 수 있는 목소리와 창법을 지녔다”면서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실망시키지 않고 좋은 모습 보여 달라”면서 장서영을 격려한 뒤, 본선행 진출 티켓인 ‘헬로트로트’ 여권을 건네주었다. 장서영이 정훈희 감독의 팀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장서영은 ‘내일은 미스트롯1’에서도 사랑받은 실력파 가수로 경쾌한 트로트 댄스곡 ‘사랑은 무한리필’로 활동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1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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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퀴즈' 김민경-김지민, 실망 가득 소개팅에도 예능감 폭발

개그우먼 김민경과 김지민이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소개팅에서 예능감을 과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IHQ '별에서 온 퀴즈'에서 김민경과 김지민은 조세호, 남창희와 소개팅 콘셉트로 만나 90년대 문화를 살펴보는 라떼 퀴즈 맞추기에 도전했다. 오프닝에서 소개팅에 대한 설렘을 안고 스튜디오를 찾은 김민경과 김지민은 상대가 조세호, 남창희인 것을 확인하자마자 격한 실망을 토로했다. 특히 김지민은 문을 열고 들어오다 말고 바로 작별 인사와 함께 빠른 퇴근을 희망했고, 김민경은 예전에 얻어맞은 기억을 되살리는 조세호에게 "오늘도 변함없을 것"이라는 살벌한 인사로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네 사람은 프로 방송인답게 놀란 마음을 다스리며 "이 세상에 우리 네 명 밖에 안 남았다"라는 마인드 컨트롤과 함께 사랑의 작대기에 도전했다. 조세호와 남창희의 작대기가 모두 김민경에게 향하자 김지민은 두 사람에게 무시당한 것에 분노했고, 김민경 역시 "열애설 날까 봐 날 찍은 거냐"라며 분개했다. 반대로 "전 사람의 정신력을 본다"라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조세호를 지목한 김지민은 정신력이 아닌 독한 것이라는 지적에 "제가 더 독하다. 따라올 사람이 없다"라며 센 캐 본능을 과시했다. 남창희를 지목한 김민경은 "창희 씨 음식을 맛봤다. 요리를 정말 잘한다"라며 요리를 잘 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는 이론을 주장했다. 소개팅 때 하는 뻔한 거짓말이 퀴즈로 나오자 김민경은 "전 소개팅을 두 번 밖에 안 해봤다"라고 고백했고, 김지민 역시 "소개팅 경험이 1도 없다.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은 소개팅 때 거짓말은 물론 관련 지식까지 다양하게 소개하며 소개팅 잘알의 면모를 뽐냈다. 김지민은 "바빠서 제대로 신경 못 쓰고 나왔다"라는 흔한 거짓말을 정답으로 맞혔다. "숍에서 웨이브 넣은 머리인데 '우리 집이 원래 반곱슬이에요'라고 한다"라고 구체적인 상황극을 펼쳤다. 김민경은 소개팅 때 음식으로 "고기를 씹으면 호감도가 올라간다"라는 출처불명의 통계로 고기러버의 면모를 드러냈다. 최고의 음식점으로 무한리필 고깃집을 꼽아 배꼽을 잡았다. 김민경과 김지민은 평소 절친한 개그계 동료 조세호, 남창희와 함께 뻔하면서도 어색한 소개팅을 진행했다. 또 소개팅 경험담을 비롯해 90년대의 다양한 라떼 추억을 소환하며 목요일 밤 안방극장을 유쾌한 웃음으로 채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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