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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정호연 “참 감사한 세대에 태어나”…대중문화예술상 문체부장관 표창 수상

배우 정호연이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지난 3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개최됐다.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의 공을 기리고자 마련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정호연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수상자로 선정되어 무대 위에 올랐다. 그는 “제가 참 감사한 세대에 태어나서 정말 많은 감사한 일들을 겪고 있습니다”라며 “제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은 많은 선배님들, 그리고 뒤에서 지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너무 감사하고, 존경하는 선배님들 뒤를 잘 걸어가고 싶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진심 어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호연은 지난 2021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강새벽 역을 맡아 배우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정호연은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과 역할에 완벽히 녹아드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유례없는 글로벌 신드롬의 주역이 됐다. 이에 그는 한국 최초이자 비영어권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한국 최초로 에미상(Emmy Awards)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또 ‘보그 US’ 커버를 아시안 최초 단독으로 장식했고, ‘엘르 US’ 커버 또한 한국 배우 중 최초로 단독 장식했다.최근 정호연은 애플TV+ ‘디스클레이머’에서 캐서린(케이트 블란쳇)의 조수 지수 역을 맡아 출연,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글로벌 콘텐츠의 중심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정호연이 앞으로 선보일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1 15:22
프로축구

강원, 이번엔 18세 윙어 김형진과 또 준프로 계약…“제2의 양민혁 되겠다”

강원FC가 저돌적인 측면 공격수 김형진(18)을 품었다.강원은 3일 김형진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김형진은 왼발잡이로 뛰어난 기술과 도전적인 일대일 돌파 능력이 강점인 선수다. 속도를 이용한 움직임과 적극적인 수비 가담이 탁월하다. 양민혁을 리그 정상급 선수로 성장시킨 강원이 야심 차게 계약한 선수다.김형진은 고등학교 1, 2학년 재학 시절 2022년 추계연맹, 2023년 백록기, 올해 춘계연맹 등 다수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문체부장관기 U-17 유스컵에서 공격상을 수상한 바 있다.김형진은 “준프로 계약하면서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다. 강원에 입단하게 돼 너무 믿기지 않는다.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민혁이 플레이를 보면서 대단한 선수라고 느꼈다. 열심히 해서 제2의 양민혁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팬들의 기대감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계약을 마무리한 김형진은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에 돌입한다. 오는 7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광주FC전에서 출격 대기한다.김희웅 기자 2024.07.03 16:13
프로축구

‘제주 유스’ 서진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그라운드 위에 주황빛 발자국 남기고파”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 서진수가 K리그 통산 100번째 출전 기록을 썼다.서진수는 지난 6일 인천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에서 선발 출전,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팀은 유리 조나탄의 선제 결승 골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이날 경기는 서진수의 K리그 통산 100번째 경기이기도 했다. 제주 18세 이하(U-18) 유소년팀 출신인 그는 2019년 K리그에 데뷔, K리그1 76경기(10골 6도움) K리그2 24경기(2골 3도움)에 출전했다. 매해 1군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은 그는 5년 만에 통산 100경기 고지를 밟았다.서진수는 과거부터 기대를 모은 재목이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8년 3월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42회 문체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득점왕(9골)을 차지하며 제주 U-18팀의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울산학성중 재학시절까지 미드필더로 활약했을 만큼 발재간이 좋아 프로 입성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프로 무대에서도 서진수는 계속 발전을 거듭했다. 프로 데뷔 첫 해였던 2019년 7월 10일 서울전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K리그 역사상 10대 선수가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한 것은 서진수가 유일하다. 김천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2022시즌 이후에도 제주 공격의 한 축으로 성장해왔다.서진수는 제주 유스팀 출신으로서 제주 소속 최다 출전 기록(64경기)까지 보유하고 있다. 구단은 “2010년 산하 유스팀을 출범시켰던 제주가 거둔 최고의 수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했다. 현재 K리그에는 정태욱(전북 현대) 이동률(서울이랜드) 등 제주 유스팀 출신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지만, 서진수만큼은 계속 제주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만개했다.윤대성 제주 U-18 감독은 구단을 통해 “서진수의 활약은 유스팀 후배들에게 정말 큰 귀감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서진수는 구단을 통해 “항상 제주 유스 출신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뛰고 있다. 그라운드 모든 곳에 주황빛 발자국을 남기고 싶다. 그래서 내 뒤를 따라올 유스 후배들의 좋은 이정표가 됐으면 한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겠다. 계속 성장하고 발전해 후배들에게 많은 귀감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우중 기자 2024.04.07 12:01
스포츠일반

전남산악연맹, 문체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 등산대회 종합우승

전라남도산악연맹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 등산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전남산악연맹은 지난 3일 전남 고흥군 운암산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문체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 등산대회에서 서울특별시산악연맹·인천광역시산악연맹 등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이번 대회는 광역시·도 대항전 및 시·군·구 대항전으로 펼쳐졌다. 시·군·구 부문은 고흥군 산악연맹, 송파구 산악연맹, 부천시 산악연맹이 1~3위에 올랐다.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전남산악연맹, 고흥군산악연맹이 주관, 문체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남도, 전라남도체육회, 고흥군, 고흥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전국 17개 시·도 연맹에서 1700여명의 등산동호인이 참가했다.문체부장관기 전국 생활체육 등산대회는 생활체육 등산동호인들의 최대 축제로 등산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대회다. 김명석 기자 2023.09.05 10:30
스포츠일반

문체부장관기 전국 중고 럭비대회 개막,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 "럭비 정신 되새기길"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럭비대회'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서울 육군사관학교 을지구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15세이하부 11개팀(연수중, 부평중, 이리북중, 일산동중, 사대부중, 양정중, 부천G스포츠클럽, 블랙리노스, 대서중, 청주남중, 배재중), 18세이하부 13개팀(사대부고, 배재고, 전남고, 양정고, 부산체고, 충북고, 인천기공, 대구상원고, 천안오성고, 부천북고, 이리공고, 명석고, 경산고) 등 총 24개팀이 참가해 각부 우승에 도전한다.7인제 럭비로 진행되는 15세이하부는 리그&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A, B, C 각조 2위까지 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15인제 럭비로 진행되는 18세이하부는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을 다투게 된다.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인내, 협동, 희생, 노사이드’ 등 럭비가 가진 진정한 가치를 참가자들이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럭비 정신을 통해 사회를 이끄는 리더로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럭비 대회’는 대한럭비협회와 경기도럭비협회가 공동 주최ㆍ주관하며, 전경기 아프리카TV 독점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윤승재 기자 2023.08.16 12:45
연예일반

때아닌 BTS 공연설→MC 장동윤 불참…혼돈의 ‘잼버리 사태’, 연예계 불똥 [종합]

‘잼버리 사태’가 연예계까지 번졌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장소와 개최일을 번복하면서 갈지자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메인 행사로 불리는 ‘K팝 콘서트’에 참석 예정이었던 출연자들이 스케줄상 참석 여부가 불투명하게 됐다. 여기에 때아닌 BTS(방탄소년단) 공연설 등까지 불거져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장동윤 소속사 동이컴퍼니는 일간스포츠에 “장동윤이 ‘K팝 콘서트’의 일정이 변경되면서 스케줄상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장동윤은 스테이씨 시은·세은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이하 ‘K팝 콘서트’)의 MC를 맡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잼버리 행사에서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대거 발생하고 안전 사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콘서트 개최일이 오는 11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장동윤은 스케줄을 조율하려 했으나 빠듯한 일정으로 부득이하게 ‘K팝 콘서트’에 불참하게 됐다. ‘K팝 콘서트’ 장소도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6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전북 부안 새만금 야외 특설 무대에서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개최일 변경과 함께 장소도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으로 재조정 중이다. 그러나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장소 또한 변경 가능성이 있다. 그야말로 혼돈 상태다. 비슷한 시기 인근에서 열리는 ‘2023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에도 불똥이 튀었다. ‘2023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주최 및 주관사인 전주 MBC 이태동 국장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6일 오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주관방송사에서 연락이 왔다”며 “금요일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K팝 콘서트에 출연시키려 하니 양해를 부탁한다는 내용이었다. 너무 황당해 말문이 막혔다”고 폭로했다.이와 관련해 2023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의 금요일 헤드라이너인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일간스포츠에 “2023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은 예정대로 참석한다”면서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K팝 콘서트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당초 ‘K팝 콘서트’에는 아이브, 제로베이스원, 엔믹스, 스테이씨, 피원하모니, 앤팀, 베리베리, 이채연, 네이처, 에이티비오, 싸이커스 등 대세 아이돌 그룹 11팀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날짜와 장소가 변경돼 라인업에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세계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인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6일 ‘K팝 콘서트’ 라인업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출연진 일부 변경과 보강이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또 일정이 변경됨에 따라 일각에서 BTS가 참여한다는 소문까지 불거졌는데 이와 관련해 박 장관은 “아직 결정되지 않고 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때아닌 BTS 출연설과 박 장관의 모호한 입장을 두고 ‘BTS로 사태 수습을 하는 것 아니냐’는 거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7 17:05
스포츠일반

[포토] 인사말 하는 박보균 문체부장관

'강원2024 홍보대사 및 문화행사 감독·자문단 위촉식'이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됐다.박보균 문체부장관이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3.24. 2023.03.24 14:55
프로축구

U-20 아시안컵서 빛나는 배준호...한국 축구 미래 밝다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이 현재 진행 중이다. 2연승으로 쾌조의 출발을 한 한국 대표팀에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밝힐 유망주가 가득하다.여기에서 돋보이는 스타 중 하나가 배준호(20·대전하나시티즌)다.배준호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 등 2선 자원으로, 고교 시절부터 많은 기대와 주목을 받았던 대형 유망주였다. 프로 데뷔 후에도 존재감을 드러낸 덕에 김은중 감독의 부름을 받고 현재 AFC U-20 아시안컵에 참가 중이다.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은 김은중호에서 차지하는 그의 비중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배준호는 고교 시절 평택 진위FC의 돌풍을 이끌었던 핵심 선수였다. 그가 주축이 된 진위FC는 2020년 문체부장관기 고교축구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이듬해 금석배, 무학배, 부산MBC 대회 등 굵직한 대회마다 정상에 오르며 고교리그를 평정했다. 배준호는 공격형 미드필더 등 2선에서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스승인 고재효 진위FC 감독은 “준호는 처음부터 성장 가능성이 있는 친구였고, 성장 속도도 굉장히 빨랐다”며 “팀 내에서 주목받던 여러 선수 중에서도 가장 튈 정도로 영리하게 공을 찼다. 준호를 영입하기 위해 프로팀에서도 연락이 많이 왔었다”고 돌아봤다.대전은 배준호 영입에 공을 들였다. K4리그에 참가하는 B팀(2군)을 만들어 유망주를 성장시키겠다는 구단 기조는 당시 고교랭킹 1위로 평가받던 배준호 영입 추진으로 이어졌다. 결국 치열한 영입 경쟁 끝에 배준호는 대전 유니폼을 입었다.배준호는 프로 데뷔 시즌엔 1군과 B팀(2군)을 오가며 경험을 쌓았다. 프로 첫 시즌 리그 기록은 승강 플레이오프(PO) 포함 10경기 1골이다. 특히 김천 상무와 K리그 승강 PO에서는 1차전과 2차전 모두 선발로 출전해 팀 승격에 힘을 보탰다. 덕분에 그는 김은중 감독의 부름을 받아 AFC U-20 아시안컵에 참가하고 있다. 오만, 요르단과의 조별리그 1, 2차전 모두 선발 자리를 꿰찼고, 특히 요르단과 2차전에서는 상대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틈을 놓치지 않고 먼 거리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까지 터뜨렸다.고교 시절 보여준 잠재력에 프로 데뷔 후에도 뚜렷한 성장세를 더해 대전의 미래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민성 감독은 배준호에 대해 “공의 흐름을 죽이지 않고 살려서 들어가는 플레이가 좋다. 상대 수비를 붕괴시키는 킬러 패스도 잘 넣는다. 프로의 템포만 쫓아가면 날카로운 모습을 90분 내내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구단 관계자도 “배준호는 훌륭한 재능과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다. 꾸준히 대표팀에 차출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리그와 대표팀 경험을 통해 팀을 대표하고, 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대전은 U-20 대표팀에 세 명의 선수를 보내 프로팀 중 가장 많은 선수를 보낸 팀이 됐다. 배준호 외에도 배서준(20), 김경환(20)이 현재 대표팀에 차출돼 있다.김명석 기자 2023.03.08 05:45
스포츠일반

제너시스비비큐·OK금융그룹, 스포츠메세나 문체부장관 표창

제너시스비비큐 그룹과 OK금융그룹, LIG넥스원이 3회 한국 스포츠 메세나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문체부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는 9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한국 스포츠 메세나 시상식을 연다.한국 스포츠 메세나 시상식은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에 기여해 온 회원종목단체 회장사와 후원사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자 2020년 제정됐다.문체부와 체육회·장애인체육회는 ▲ 직접 지원을 통한 후원 ▲ 경기력 향상 ▲ 국제경쟁력 강화 ▲ 저변 확대 기여도와 지원 기간 등을 기준으로, 회원종목단체의 추천을 받은 회장사와 후원사를 심사해 올해 시상 대상 기업 총 7개 사를 선정했다.회장사는 종목 단체장을 기업의 대표가 겸하면서 후원하는 기업이며 후원사는 종목 단체를 후원하는 기업이다.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사인 제너시스비비큐 그룹은 대한민국 대표 동계 스포츠인 빙상 종목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후원해 동계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서 빙상종목 강대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대한럭비협회 회장사 OK금융그룹은 후원사 유치, 럭비팀 창단 및 운영, 학교체육 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대한민국 럭비의 저변을 확대하고 대중화에 공헌했다.대한장애인축구협회 회장사 LIG넥스원은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순회 개최와 국제교류전 국내 유치 지원 등으로 선수들이 스포츠 정신으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후원했다.대한산악연맹 후원사 콜핑, 대한루지경기연맹 후원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대한하키협회 후원사인 피파스포츠는 대한체육회장 표창을 받는다.대한장애인체육회장 표장은 장애인농구협회 후원사 그래미에 돌아갔다.이은경 기자 2023.02.08 16:43
프로축구

[오피셜] 성남, 04년생 신인 3명 영입

성남FC가 2023시즌 신인 선수로 2004년생 양태양, 유선, 박현빈을 영입했다. U16 대표팀을 거친 양태양은 기본기가 좋고 날카로운 패스와 킥이 장점인 미드필더다. 왼발잡이 선수로 킥력이 우수하여 소속팀의 전담 키커를 맡았다. 2022 춘계 고등학교축구대회 우수선수상 수상, 고등리그 충남 권역 1위, 문체부장관기 축구대회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오프더볼 움직임에 의한 공간침투도 좋은 평가를 받아 공격형 미드필더나 윙어 포지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유선은 188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제공권이 좋고 몸싸움이 뛰어난 수비수다. 많은 활동량과 더불어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다. 양태양과 함께 고등학교 대회를 제패, 올해 말 U19 대표팀 7차 국내훈련에도 소집되는 등 잠재력이 큰 선수로 꼽힌다. 날렵한 몸을 가진 박현빈은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 능력이 탁월한 공격수다. 장훈고 출신의 박현빈은 2021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축구대회 준우승, 고등리그 경인리그에서 7경기 5골 권역 1위를 달성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단은 오랜 기간 소속팀 경기 모니터링과 여러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지난 여름 신인 선수들을 선발했고 선수들은 12월 소집 훈련과 1월 전지훈련에 참가하며 본격적인 23시즌 준비에 들어선다. 성남FC 선수운영팀장은 “지난여름 유망 선수를 우선 선발함으로써 구단의 미래 경쟁력을 높였다. 세 선수 모두 잠재력이 충분한 선수들이다. 내년 시즌 팀의 베테랑 선수들과 함께 시너지를 내고 신인다운 모습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2.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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