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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슬기로운 문화공연 플랫폼 ‘매표소’ 앱 출시

문화공연 콘텐츠와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기업 KCLD(KOREA CULTURE&LIFE DATA)가 문화공연 예매 플랫폼 '매표소'앱을 4일 출시한다. ‘매표소’ 앱 이용자가 색다른 문화생활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표소’의 가장 큰 특징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빠르게 파악해 제공해 준다는 점이다. 빅데이터 기업 TDI(티디아이)의 데이터 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SNS 큐레이션’ 기능을 도입, 흩어져 있는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블로그 등)상 공연 정보를 모아 한 번에 볼 수 있어 효율적이다. 공연 애호가라면 치열한 예매 경쟁으로 관람 기회를 놓쳐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매표소’는 티켓 예매 형식을 다양하게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고객이 쉽게 보기 어려운 공연 비하인드, 백스테이지 등을 1분 이내 영상으로 볼 수 있는 ‘핫클립 영상’ 서비스를 제공해 색다르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매표소’ 자체적으로 굿즈(MD·기획상품)도 기획 제작해 판매한다. 관람객은 미리 굿즈를 결제하면 대기 시간 없이 공연장에서 굿즈를 수령할 수 있다. 특히, 자신의 기호가 반영된 희소성 있는 상품을 크라우드펀딩 및 옥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함으로써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표소’는 향후 이용자들의 편리한 문화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티켓에 NFT 기술을 적용해 암표 거래를 차단, 소비자를 보호할 예정이며, ‘커뮤니티’ 기능도 강화한다. 공연 예매자 간 채팅 기능을 제공해 감상평을 나누고, 사용자 간의 연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KCLD 류승훈 대표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예매, 결제, 커뮤니티 활동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공연뿐만 아니라 레저와 같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카테고리를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덧붙여 “매표소 앱 이용자가 콘텐츠와 데이터 기술의 결합을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효율적이고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1.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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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리솜, 7월 10일 문 연다

지난해부터 전관 리모델링을 진행해 온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이 '아일랜드 리솜'으로 이름을 바꾸고 오는 7월 10일 로맨틱 선셋 감성리조트로 새롭게 탄생한다. 호반호텔&리조트가 운영하는 아일랜드 리솜은 천혜의 자원이 잘 보존돼 있는 꽃지해수욕장에 위치한 해안국립공원 내 국내 유일의 리조트다. 특히 객실에서 조망되는 꽃지해변의 할미할아비 바위는 서해안 3대 일몰지로도 유명해 극강의 오션뷰를 자랑한다.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서 248실의 객실은 물론 부대시설 전체가 새롭게 바뀌며 특히 휴미락 콘텐츠를 강화했다. 꽃지해변과 바로 이어진 야외 비치테라스 ‘아일랜드 57‘은 썬셋뷰를 완벽하게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이자 미식공간으로 2030대의 젊은 고객을 겨냥했다. 이태원 맛집인 돈스파이크의 ‘로우앤슬로우’ BBQ와 리조트의 시그니처 버킷칵테일을 즐길 수 있고 주말에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리조트 ‘선셋하우스’에는 미쉐린 맛집인 ‘파스타포포’와 간장게장으로 유명한 ‘화해당이 입점해 미식가들에게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바다를 바로 마주할 수 있는 인피니티풀도 신설된다. 이벤트탕, 유아풀, 키즈플레이 등의 야외 스파 및 실내수영장과 지하 420m 암반용출의 해수 사우나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북콘서트나 클래스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과 사진관, 키즈존 등이 마련되며 6개의 대중소연회장은 최고의 장비와 시설로 업그레이드 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6.30 16:49
경제

‘미세먼지 피해 실내로’…유통가,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 기획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으면서 호흡기 건강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의 실내 체험 공략 열풍도 함께 뜨거워지고 있다. 미세먼지 걱정 없이 가족 또는 연인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가 주목 받고 있는 것. 특히 쇼핑과 여가, 식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이 인기다. 타임스퀘어, 매주 주말 문화공연 타임스퀘어는 아이와 함께 방문한 고객들이 추위를 피해 폭넓은 체험과 생동감 있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VR 복합 체험존인 ‘VR 파크(PARK)’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문화 공간으로 영상 감상은 물론, 컨트롤러를 이용한 VR 활동 체험, HMD(Head Mounted Display)와 모션 체어가 결합된 VR 라이더 등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VR 콘텐츠를 폭넓게 즐길 수 있다. 타임스퀘어 내 어린이 직업 체험관 ‘키즈앤키즈’와 친환경 캐릭터 키즈카페 ‘딸기가 좋아’도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실내 나들이 명소로 꼽히고 있다. 약 770평 규모의 ‘키즈앤키즈’는 스포츠, 방송, 패션 등 총 6개 스테이션이 테마별로 구성돼 있으며, 약 24가지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다. 친환경 키즈카페 ‘딸기가 좋아’는 인기 캐릭터 ‘딸기’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은 캐릭터 테마파크로, 놀이와 체험,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진 복합 키즈 공간으로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타임스퀘어에서는 민트페이퍼와 함께 하는 문화공연을 1월 한 달간 매주 토·일요일 오후 5시, 1층 아트리움 원형무대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타임스퀘어는 강렬한 퍼포먼스의 록 밴드부터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줄 싱어송라이터까지 실력파 뮤지션 총 8팀을 초청해 인상적인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스타필드 하남, 겨울 방학 맞아 캐릭터 테마 체험존 연다스타필드는 본격적인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이달 말까지 뽀로로·타요·미미 등 어린이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테마 체험존을 운영한다. 먼저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뽀로로 띠띠뽀 타요 등 아이코닉스의 대표 캐릭터를 주제로 28일까지 각양각색의 테마 체험존과, 완구제품을 최대 70% 할인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행사기간 동안 운영한다.평일에는 띠띠뽀와 꼬마버스 타요의 인기 완구를 자유롭게 조립하며 놀이를 할 수 있는 ‘띠띠뽀와 타요의 플레이 그라운드’가 마련되고, 주말에는 인기 캐릭터와 함께 포토타임도 가질 수 있는 ‘뽀로로&크롱 2019 해피그리팅 이벤트’가 진행된다.행사 기간 동안 ‘아이코닉스 팝업스토어’도 운영해 뽀로로, 타요, 띠띠뽀 등의 아이코닉스 완구 제품을 최대 70% 할인하고, 출판물은 10~5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여의도 IFC, 어른들을 위한 맞춤형 이벤트여의도 IFC몰은 어른들을 위한 기획으로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지난달 오픈한 신세게푸드 데블스도어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가볍게 수제맥주를 즐기는 직장인이 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주류는 데블스도어 대표 수제맥주 6종과 위스키, 스프릿, 와인 17종 등 23종, 음식은 피자, 치킨, 스낵 등 안주류와 점심, 주말 가족 고객을 위한 버거, 파스타, 리소토 등 식사류 등 26종을 판매한다.또 IFC몰은 오는 20일까지 1층 노스아트리움에서 마세라티와 손을 잡고 ‘기블리 라운지’를 운영한다. 기블리 라운지를 방문하면 전문 직원을 통해 새롭게 변경된 ‘2019 기블리’에 대한 자세한 소개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라운지에서는 다양한 오픈 기념 이벤트도 실시된다. 이탈리아 오페라의 명곡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주말 게릴라 공연이 준비돼 있다. 게릴라 공연에 나서는 전문 성악가들이 오페라 작품 속 이야기와 역사를 방문객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1.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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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부산불꽃축제 개막, 광안대교 조망 오피스텔 공급

올해도 광안리에서 불꽃축제가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불꽃놀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광안대교 조망권을 갖춘 오피스텔이 공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오는 27일(토) 광안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제14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린다. 부산시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불꽃축제다.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불꽃과 레이저,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는 마임 • 매직 • 버블쇼 등의 문화공연과 시민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참여형 불꽃토크쇼, 해외초청불꽃쇼, 메인 행사인 부산멀티불꽃쇼로 구성된다. 광안리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에 연화시설을 설치해 새로운 불꽃연출을 도입하며, 캐릭터 불꽃 • 변색 불꽃 등 신규 불꽃 제품도 사용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광안리 해수욕장 내에 관람석 총 8000석이 설치된다. 앞서 6월 판매한 얼리버드 1000석이 2시간만에 매진되는 등 올해도 인기가 상당하다. 행사 현장인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에서도 불꽃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축제가 열리는 매년 10월마다 ‘부산불꽃축제 명당’, ‘부산불꽃축제 호텔’ 이 인기 검색어에 오른다. 실제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행사 당일인 27일, 인근 주변 호텔의 바다조망이 가능한 객실이 모두 매진됐다. 이러한 가운데 광안리 해수욕장과 광안대교 뷰를 확보한 오피스텔 신규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양산업개발㈜ (대표 이기욱) 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181-88번지 외 2필지에 짓는 ‘타워더모스트 광안 오션스위트’ 오피스텔을 오는 1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하 4층 ~ 지상 18층, 전용면적 21㎡ ~ 24㎡, 총 653실 규모다. ‘타워더모스트 광안 오션스위트’ 는 전 호실에 대형 창호를 설치해 세대 내 탁 트인 조망이 가능하다. 입면을 13도 튼 특화설계(일부 호실) 와 Y자형의 이색적인 설계를 도입해 대부분 호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설계는 부산 영화의 전당 등 부산 주요 랜드마크 건축물을 설계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소형 위주 오피스텔로, 광안리 해수욕장과 광안리 카페거리 • 민락 횟집거리 등 해변 명소를 선호하는 소비자 방문이 예상된다.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도 많다. 민락 수변공원까지 해변 산책로가 이어져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봄철에는 광안리 어방축제, 여름철에는 국제해양레저 축제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센텀시티 접근성이 좋아 입주 후 풍부한 문화 •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센텀시티 내 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을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타워더모스트 광안 오션스위트’ 는 버스정류장이 가깝고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이 다양해서 편리하게 센텀시티로 갈 수 있다. 아울러 인접한 민락항에 수상관광호텔 웨일크루즈가 2021년 상반기 건립예정인데다, 가까운 남천동에는 삼익비치타운 재건축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또한 인테리어로는 호텔급 수입산타일 • 세비앙 샤워수전 • 아트월 • 멀티테이블 등의 고급 마감재를 적용했다. 공간감을 높이는 10cm 우물천정과 백화점 쇼룸을 연상케 하는 워크인클로젯 등 세대 내 품격 콘텐츠가 적용된다. 특화 커뮤니티 시설과 호텔식 서비스도 제공된다. 코인세탁실과 펫그루밍 시설(반려동물 목욕실) 이 제공되며, 로비 내 비즈니스 라운지와 Co-Living house(공유공간) 도 제공될 예정이다. 카셰어링 • 세탁물 위수탁 • 공구대여 등 오피스텔임에도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 ‘타워더모스트 광안 오션스위트’ 는 광안대교 조망을 갖춘 오피스텔로 호텔식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며, “불꽃축제 • 해양레저 축제 등이 열리는 광안리 해수욕장은 물론, 센텀시티도 가까워 관광수요 및 인근 근로자 수요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승한기자 2018.10.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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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필드&문화살롱 양평점’ 동시개관기념 이흥렬 작가초대전 개최

‘나무를 찍는 사진작가’로 유명한 이흥렬 작가의 대표작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면서도 각종 문화공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회가 펼쳐진다. 문화 엔터테인먼트기업 ㈜FLYSPACE(플라이스페이스, 대표 손병문)는 공연중심의 ‘문래문화살롱’에 이은 전시중심의 복합 문화공간 ‘ARTFIELD(아트필드)’ 및 문화살롱 양평점을 동시에 개관하며 이를 기념한 초대전시 ‘이흥렬의 인간나무(Human Tree)’ 및 개관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26일(월)부터 4월 29일(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양평역 인근에 개관된 ARTFIELD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예술과 자연이 함께하는 ‘예술의 숲’을 꿈꾸며 인물사진과 나무사진을 찍어 온 이흥렬 작가의 대표작들을 대거 만날 수 있다. 이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멋진 사진을 찍겠다는 욕심이 아닌, 나무를 마주 대했을 때 느끼는 감동이 매번 나무에 이끌린다고 전할 정도로 나무에 대한 동경을 표현하고 있으며, 자신의 사진을 통해 나무의 아름다움을 많은 이들이 보며 나무에서 느낄 수 있는 많은 미덕을 배우고 스스로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이흥렬 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이탈이아 밀라노의 유럽 디자인대학(Istituto Europeo di Design) 사진학과를 졸업한 후 1998년부터 총 13회의 개인전을 개최해 왔다. 이번 전시회 외에도 26일 오후 7시부터 대행사로 이흥렬 작가와 조향사 노인호의 콜라보 작업을 선보이며 가수 황명하와 손병휘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부대행사에서는 그 사람만의 향이 느껴지는 이들을 만나는 걸 좋아한다는 조향사 ‘노인호’와 이흥렬의 공동작업을 통해 시각예술인 사진과 후각예술인 향이 어우러진 멋진 멀티미디어 작업 전시를 경험할 수 있으며, ‘사랑이 되어가는’, ‘다시, 비가 내려’ 등의 앨범을 발표하며 독특한 목소리로 인해 '한국의 에바 캐시디(Eva Cassidy)'로 불리는 가수 황명하의 공연, ‘나란히 가지 않아도’로 유명한 포크가수 손병휘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손병휘는 최근 7집 앨범을 발표하고 오는 4월 27일 성수 아트홀에서 ‘2018 손병휘 콘서트-추억은 힘’을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예술가들 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경매와 경품행사도 열린다. ㈜FLYSPACE(플라이스페이스) 관계자는 “ARTFIELD와 문화살롱 양평점을 통해 좀 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예술 콘텐츠를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자 이번 전시회와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새로이 조성된 ARTFIELD는 전시 외에 공연, 세미나, 강연, 강좌 등 문화예술 행사를 유치할 계획이며 예술가들의 작품 발표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번 전시회의 참여신청 및 문의는 아트필드와 온오프믹스를 통해 가능하다. 이승한기자 2018.03.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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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단양의 온달이야기 등 전통문화체험 관광 10건 선정

문화체육관광부는 전통문화 체험을 고품격 관광프로그램으로 육성하기 위해 ’18년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 10건을 선정했다.전통문화는 나라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고리로서 부가가치가 높은 고품격의 문화관광콘텐츠로 육성되고 있다.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상품을 찾아내고 이를 명소 관광으로 연계,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문체부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관광공사를 통해 지원했던 방식을 지자체가 주도하는 지원 사업으로 전환해 지역관광사업과의 연계성을 높였다.지원을 받는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인물 이야기, 역사 유적지, 생활문화(한복, 한방, 음식 등), 고건축물, 전통예술, 전통공예, 역사놀이, 신화와 전설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올해 선정된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는 ▲ 단양의 ‘고구려 온달과 평강이야기’, ▲ 고령의 ‘신비의 대가야 여행’, ▲ 영양의 ‘음식디미방과 장계향 예절’ 등, 올해 새롭게 선정된 프로그램을 비롯해, ▲ 인천의 ‘고인돌 밀당 강화도 여행’, ▲ 광주의 ‘광산 비밀의 월봉서원’, ▲ 울산의 ‘울주 외고산 옹기마을 전통가마’, ▲ 강릉의 ‘한류문학 힐링스토리’, ▲ 전주의 ‘한옥마을에서 만나는 한국의 미’, ▲ 해남의 ‘예술가와 함께하는 남도 수묵 기행’, ▲ 산청의 ‘한방테마파트 오감+알파(α)체험’ 등이 있다. 단양의 ‘고구려 온달과 평강이야기’는 만종리대학로극장이 주관하는 연극으로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역할극을 하며 함께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1987년 대학로에서 문을 연 대학로극장은 치솟는 임대료를 견디지 못하고 2015년 4월 단양군 영춘면 만종리로 귀촌했다.이후 한옥 창고를 개조해 만든 ‘마실극장’에서 단양 등 지역 주민들에게 꾸준히 연극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고구려 온달과 평강이야기’는 온달관광지 드라마 세트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고구려 시대를 접목한 차별성 있는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의 ‘음식디미방과 장계향 예절’은 장계향(여, 1598~1680) 선생이 1672년에 작성한 한글조리서 ‘음식디미방’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300여 년을 이어온 ‘재령 이씨’, 집성촌 두들마을 내 ‘석계 종택’ 13대 종부 조귀분 여사 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조리와 인성교육으로 구성된다. ‘음식디미방과 장계향 예절’은 문화권 개발사업으로 지은 건축물들을 알맞게 활용하는 대안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고령의 ‘신비의 대가야 여행’은 숨어있는 대가야 유적과 우륵 가야금, 문화공연을 즐기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7년까지는 버스 여행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는데 2018년부터는 개별관광객의 체험 활동도 보완해서 진행된다.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다방면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에 선정된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 10건에는 3월부터 11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8,604명을 포함해 총 58,685명의 관광객들이 참여해 당초 목표인 관광객 5만 명(외국인 7천 명)을 넘는 성과를 올렸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속적으로 지역 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고품격 관광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아직은 미흡한 신규 선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진단, 전문가 수시 컨설팅, 국내외 통합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이석희 기자 2018.01.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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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숲 등 13곳 한국관광의 별로 뽑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12일(화) 오후 3시,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홀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17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한다.2010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한국관광의 별’은 한국관광의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이나 지자체, 개인 등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계, 언론계, 관광업계 등, 관광 분야 전문가들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공정하게 선정된 2017년 5개 분야 12개 부문 13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매력적인 자연 관광자원을 선정하는 ▲ 생태관광자원 부문에서는 ‘춘천 남이섬’이 선정되었다. 메타세쿼이아길과 송파은행나무길이 유명한 남이섬은 드라마 의 성공으로 일본, 중국, 대만,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권 유명 관광지로 거듭났다. 최근에는 북미, 유럽, 중동뿐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가고 싶어 하는 청정 환경의 자연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인공 관광자원을 선정하는 ▲ 문화관광자원 부문에서는 ‘군산 시간여행’이 선정됐다. 군산 원도심은 1899년 조계지로 설정된 후, 일제 쌀 수탈의 거점기지로 사용되었던 근대의 아픈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장소이다. 군산은 관광도시로서의 인지도가 낮은 편이었으나, 시의 근대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시대의 아픔을 간직한 근대 건축물을 보수·복원해 특색 있는 관광명소를 만들어냈다. 이성당(빵), 복성루(짬뽕), 중동호떡 등의 맛집들도 많아 맛집기행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모든 관광객들이 접근하기 좋은 관광지를 선정하는 ▲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에서는 ‘화담숲’이 선정되었다. 화담숲은 자연생태환경 복원과 보호를 위한 엘지(LG)상록재단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화담숲 전체를 관람할 수 있는 약 5.2km의 ‘숲속 산책길’은 전 구간 경사가 완만하고, 길의 폭이 넓어 온가족들이 편안히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2시간의 걷기 코스가 부담스러운 경우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 있다.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 예술 등을 활용해 새롭게 거듭난 관광자원을 선정하는 ▲ 지역전통관광자원 부문에서는 안성 남사당놀이가 선정되었다. 안성 남사당놀이는 조선 후기 안성 청룡사 남사당패와 경복궁 중건에 기여한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의 출생과 삶을 이야기로 풀어낸다.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시기에 방문하면 관광객들은 남사당놀이도 보고 지역 축제도 즐길 수 있다. 기존의 소재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새롭게 거듭난 관광자원을 선정하는 ▲ 융복합관광자원 부문에서는 광명동굴이 선정됐다. 광명동굴은 광부들의 삶 등, 광산으로서의 현장뿐 아니라 동굴지하의 1급 암반수를 활용한 황금폭포, 광부샘물 등 각종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예술의 전당을 조성해 연주회, 오케스트라 등의 문화공연과 암벽 원형을 살린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 상영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그밖에도 지자체 34곳의 포도주 양조장(와이너리) 45개가 있고, 186종의 한국 와인을 전시, 시음, 판매하는 등, 폐광지를 관광자원화한 성공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스마트폰 앱,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정하는 ▲ 스마트 정보 부문에서는 전북투어패스가 선정됐다. 전북투어패스는 전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저렴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한 장의 카드(패스)에 전라북도의 관광지, 버스, 주차장 이용 기능을 담고 각종 여행정보와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전통 체험 요소가 가미된 숙박시설을 선정하는 ▲ 숙박 부문에서는 남원 예촌 바이 켄싱턴이 선정되었다. 이곳은 춘향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광한루원 바로 옆에 있으며, 시공 과정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 최기영 대목장 등 장인들이 참여했다. 또한 전통 난방방식인 온돌과 남원의 전통공예인 옻칠 기법을 적용해 지어 고급스러움과 특별함을 간직하고 있다. 관광매력도가 높은 전통시장을 선정하는 ▲ 쇼핑 부문에서는 서문시장이 선정되었다. 서문시장은 조선시대 평양장, 강경장과 함께 전국 3대 시장으로 손꼽히며, 대구의 중심 상권인 동성로, 근대골목, 약령시, 달성공원과 인접해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높다. 주단, 포목 등 섬유제품과 건해물 상가 등, 4천여 개의 점포가 있으며, 개장 당시 전국 최대 규모였던 80여 개의 판매대를 갖춘 야시장도 놓칠 수 없는 매력 요소이다. 이곳은 2016년 말에 발생한 화재를 딛고 다시 영남권역 최대시장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음식을 주제로 한 거리나 특구 등이 형성된 특화지역을 선정하는 ▲ 음식 부문에서는 담양 음식테마거리가 선정되었다. 담양 음식테마거리는 죽녹원을 중심으로 대통밥, 떡갈비, 죽순요리, 담양국수 등을 맛볼 수 있는 담양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2013년에 문체부와 관광공사의 음식테마거리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음식문화 개선 컨설팅, 시설환경 개선, 서비스교육을 통해 담양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공로자 부문에서는 배우 박보검 씨가 선정되었다. 박보검 씨는 드라마 , 을 통해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17년 2월,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2017 파워 셀러브리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아시아 8개국에서 진행된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세계적 스타로 자리매김해 한류스타로서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공헌하고 있다. ▲ 케이-스마일(K-Smile) 친절지자체 부문에서는 고령군이 선정되었다. 고령군은 공무원, 관광업계 종사자, 관광협의회, 기업 등을 대상으로 범군민 친절캠페인을 전개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민의식 개선과 서비스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응하기 위한 일본어 교육과 통역시스템 구축, 관광불편신고 처리에 기울인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 휴가문화 선도와 자유로운 여가활동 지원을 통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 휴가문화 우수기업 부문에서는 한국 아이비엠(IBM)과 ㈜씨디에스가 선정되었다. 한국 아이비엠은 국제적 기업 아이비엠의 한국 법인으로서, 정부와 기업 등에 정보기술(IT) 제품과 서비스 솔루션을 공급한다. 아이비엠에서는 전 직원이 수립한 연간 휴가사용 계획을 공유하고, 계절과 상관없이 직원 스스로 맞춤형 휴가철을 지정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초등학생 자녀 급식 지원 후 출근, 방과 후 부모님 모임 참석 후 출근 등, 반차, 유연근무제, 시차출퇴근제의 적극적인 사용을 통한 일·가정 양립을 지원한다. 임직원은 국내외 제휴 숙박시설을 횟수 제한 없이 특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청소년기 부모를 위한 특강도 받을 수 있다. 지난 5월에 진행된 에버랜드 가족의 날 소풍(Family Picnic), 문화의 날(Culture Day)에는 4,300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또 다른 휴가문화 우수기업인 ㈜씨디에스는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하는 솔루션과 스마트폰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디지털 콘텐츠 개발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씨디에스에서는 출산과 육아 휴가를 직원의 성별이나 기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우수사원에게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가족캠프 휴가를 준다. 또한 다른 직원과 휴가일이 중복되었을 때, 다른 직원이 원하는 날에 휴가를 쓸 수 있도록 양보한 직원에게 주는 2시간 자유권과 1년 중 원하는 날에 자유롭게 떠날 수 있는 여름휴가 자유제 등을 특별하게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수상자분들께 축하드리며, 또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관광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참신하고 매력적인 한국관광의 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격려하고,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석희 기자 2017.12.12 08:52
연예

알펜시아리조트, 월정사와 업무협약

강원도 평창알펜시아리조트(대표 손광익)는 지난 21일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오대산 월정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상호 교류를 통한 우호증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업무협약의 내용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문화산업 발전 ▲문화산업 인프라 구축 ▲문화공연 활성화 ▲관광상품 콘텐츠 개발 등이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추후 템플스테이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문화 공연을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평창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이석희 기자 2017.03.22 16:37
스포츠일반

장진 감독 "아시안게임 이영애 섭외, 나와는 무관"

2014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의 총연출을 맡은 장진(43) 감독이 개회식 최종 성화 주자로 영화배우 이영애(43)를 섭외한 것은 자신이 아니라고 해명했다.장진 감독은 30일 오전 인천 송도의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열린 폐회식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아시안게임에는 대회를 위한 조직이 꾸려져 있다. 총연출은 그 조직의 결정 사항을 받아서 최대한 잘 만들어내야 하는 입장에 있을 뿐"이라며 이영애의 섭외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그는 "총감독 등 콘텐츠를 만들어내야 하는 사람이 개·폐회식 출연자 캐스팅 과정을 주도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그래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장진 감독은 지난 19일 개회식 연출과 관련해 숱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스포츠 메가이벤트가 아니라 한류(韓流) 스타의 공연을 보는 듯 했다는 지적과 함께 체육인이 아닌 영화배우 이영애가 최종 성화 점화자로 나섰다는 것에 대해 비난을 받았다.이날은 폐회식의 연출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였지만 장 감독은 개회식과 관련된 질문을 받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다.장 감독은 최종 성화 점화 과정에 대해서도 원하던 방향이 아니었다며 해명했다.그는 "사실은 이영애씨의 경우 스포츠 꿈나무 두 명이 성화에 불을 붙이기 위해 계단을 통해 내려올 때 옆에서 보호해 주고 응원해 주는 보조적인 역할이었다. 하지만 중계 카메라 감독이 이영애씨를 부각시켜 화면을 잡는 바람에 꿈나무가 조명받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이어 "정말로 돋보이게 해주고 싶었던 아이 두 명이 부가적인 인물로 그려진 것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핑계일 수밖에 없지만 개회식 이전에 카메라 리허설을 한 번밖에 하지 못하고 들어갔다. 정교한 앵글을 잡는 것이 힘들었다. 연출과 카메라와의 의사소팅이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개회식 최종 성화 주자와 관련된 논란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최종 성화 주자와 관련해서는 극비리에 진행되는 다른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에서는 하루 전에 언론을 통해 공개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제공한 설명 자료에 그 대상이 어떤 인물인지 유추가 가능할 정도로 자세히 설명이 돼 있었던 것이 화근이었다.이에 대해 장 감독은 "제가 경험이 짧은 것인지 아니면 언론들에서 (엠바고) 관행을 깬 것인지 궁금하다. 저 역시 기사가 났을 때 당황스러웠다"고 했다.개회식 중계방송을 위해 방송사들을 상대로 사전에 대본을 충실히 제공하는데 대부분 알고도 넘어가는 것이 관례였지만 이번에는 극히 이례적으로 이같은 관행을 깼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그는 "왜 방송 3사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그(이영애)기사가 안 나왔는지 궁금하다. 또 한쪽에서는 왜 그것을 특종인양 기사화하는지 궁금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이 부분에 대해 옆에 있던 임권택(78) 총감독도 서운한 목소리를 보탰다.임 감독은 "매스콤에서는 최소한 그런 것은 지켜줄 것이라는 신뢰가 있었다. 그래서 가볍게 생각하고 그 정도의 선에서 힌트를 줬다"며 "최초로 보도한 매체에 대해 굉장히 섭섭하다"고 말했다.한류 스타 공연을 보는 듯 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 그는 "개회식 문화공연에 등장한 연예인은 딱 두 명이었다. 그것을 두고 '한류 도배'를 운운하는 것은 구미에 당기는대로만 기사를 쓰는 언론의 습성이라고 생각한다"면서 "1500명의 인천 시민이 참여했고,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함께한 부분은 들여다 볼 생각을 하지 않는다"며 다소 강한톤으로 불만을 토로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9.30 13:38
연예

‘와팝’ 콘서트, 첫 출격 엑소 한류 대세돌 입증

新 한류 콘서트로 자리잡은 ‘와팝’이 주말밤을 후끈 달궜다.2일 오후 7시 서울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열린 한류문화공연 ‘와팝(WAPOP-World & Asia + WOW POP)’ 콘서트에는 엑소·달샤벳·씨스타·포맨·벨라포 등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와팝'은 ‘와팝트레인’을 타고 떠나는 한류 드라마 소개와 케이팝 공연을 테마로 진행, 최고의 한류스타 이병헌이 영상을 통해 기차여행의 탑승객인 관객을 안내한다. 260도 파노라마 스크린에서 소개되는 사계절 기차여행의 생동감과 한류 드라마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관객들을 홀렸다.매주 다른 라인업으로 구성되는 이 콘서트는 11월의 화려한 시작을 엑소와 함께 열었다. 처음으로 ‘와팝’에 출연한 엑소는 첫 출연에서 엔딩 무대를 맡으며 절정 인기의 아이돌로서 위상을 증명했다. 엑소는 무대에서 그들만을 위한 시계장치와 함께 장막이 걷히며 등장했다. 첫 번째 곡은 지금의 그들을 만든 히트곡 ‘으르렁’이었다. 엑소를 기다린 팬들은 모두 일어서 앞선 무대보다 훨씬 높은 데시벨의 함성소리로 환영했고 '으르릉 으르릉 으르렁 대~' 후렴구를 따라 하며 열광했다. 무대가 끝난 뒤에는 관객들의 함성 소리가 너무 커 맴버들의 멘트가 잘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 이어진 무대에서 백현, 디오, 첸, 루한 4명은 ‘오픈 암스(Open Arms)'를 열창하며 감성적인 목소리를 들려줬다. 마지막 무대는 빠른 템포의 ‘3.6.5’였다. 신나는 분위기로 콘서트 마지막을 장식했다.이날 공연에는 엑소의 중국팬들이 대거 몰렸다. SM소속 가수들의 베이징 공연에서 처음으로 엑소를 보고 팬이 됐다는 안안(23)씨는 이 공연만을 위해서 입국했다고 전했다. 그는 "웨이보를 통해서 이번 공연에 대해서 알게 됐다. 엑소의 중국 맴버 4명과, 한국 맴버 디오와 수호의 팬이다"라고 감격했다. 성신여대와 고려대학교 어학당에 재학중인 유학생 리나(21)씨와 일행 3명도 "엑소 유튜브 티저영상을 보고 팬이 됐다"며 좋아했다. 국내 팬들의 열기도 못지 않았다. 쌀쌀한 날씨에 담요와 간이의자를 준비해 공연 시작 2시간 전부터 엑소를 기다린 이소정(18)양은 "친구들의 티켓예매까지 내가 했다. 엑소가 다시 한 번 더 출연한다면 또 올 것이다"고 말했다.최강 섹시 걸그룹 씨스타도 무대에 올랐다. 씨스타는 '명불허전' 각선미를 드러내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또 다리 부상으로 지율이 빠진 달샤벳과 명품 보컬 포맨도 '와팝'을 빛냈고 신예 4인조 벨라포도 눈에 띄었다. 공연 중간중간 댄서팀과 국악이 접목된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와팝' 홍보 담당자는 "'와팝'은 단순 일시적인 행사가 아니라 장기적인 한류 콘텐츠 기획 방안이다"며 "한류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기획된 한류 테마 공연인 ‘와팝’을 지속적으로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J엔터팀 2013.11.0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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