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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한끼줍쇼' 임수향, 시청률 여왕다운 극적 성공 '3회 올킬'

'한끼줍쇼' 문희경, 임수향이 청운동 한 끼에 성공했다. 임수향은 3번 출연 모두 성공하며 한 끼를 '올킬'했다.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문희경, 임수향이 밥동무로 출연해 종로구 청운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이날 규동형제는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시 낭송 중인 임수향과 마주했다. 윤동주의 시를 읊던 임수향은 갑자기 힙합으로 분위기를 전환했고, 이내 JTBC '힙합의 민족'에서 활약한 문희경이 등장했다.지난 10월 종영한 MBN·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에 함께 출연했던 임수향과 문희경. MB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던 '우아한 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한끼줍쇼'와 동시간대에 방영됐었다.이에 임수향은 "'한끼줍쇼'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인데 시청률을 뺏는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안좋았다. 시청률 다시 돌려드리러 왔다"며 웃었다.청운동 일대를 걷던 임수향은 "청운동에 부자들이 많이 산다"며 "드라마에서 재벌 역할 때문에 공부를 했었다"고 밝혔다. 대저택들이 모여 있는 만큼 담벼락 역시 높았고, 임수향은 "한 끼 성공의 문턱도 높은 거 아니냐"며 불안함을 내비치기도 했다.JTBC '힙합의 민족'에서 래퍼로 색다른 변신을 꾀하며 화제를 모았던 문희경. 드라마 속에선 '사모님 전문 역할'로 악역을 주로 맡아 왔다.강호동이 '악역 연기 노하우'에 대해 묻자 문희경은 "'적당히 할까?'라는 생각으론 안 된다. 내가 최선을 다 해줘야 상대 배우도 감정 이입이 가능하다"며 "상대방 감정을 끌어올리기 위해 나도 최선을 다해 악쓴다"고 답했다. 이어 문희경과 임수향은 규동형제의 요청대로 즉석에서 악역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네 사람은 이경규·문희경, 강호동·임수향으로 나눠 본격적인 한 끼 도전을 시작했고, 먼저 문희경이 첫 띵동을 시도했다.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주민에게 문희경은 '우아한 가', '여름아 부탁해' 등 최근 출연작들을 언급, 급기야 "제가 여름이 할머니다"라고 적극 어필해 웃음을 안겼다.먼저 한 끼 줄 집에 입성한 건 이경규와 문희경. 강호동은 이에 굴하지 않고 "단독주택 한번 가야 한다. 시청률의 여왕이 왔는데"라며 "임수향이 왜 '흥행퀸'이라고 하는지 보여드리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거듭되는 고전에 강호동은 "시청률의 여왕이 이러면 안 된다"며 낙담했고, 임수향은 "예전에 출연했을 때 7시 59분에 성공했었다. 그때 최고 시청률 찍었던 거 아시죠"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후 두 사람은 골목의 마지막 집에 다다라서야 한 끼 도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한편, 오는 27일 오후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는 탤런트 함소원과 가수 이진혁이 밥동무로 출연할 예정이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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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문희경X임수향, 희비 교차 끝→청운동 한 끼 도전 성공 [종합]

'한끼줍쇼' 문희경, 임수향이 청운동 한 끼에 성공했다.20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문희경, 임수향이 밥동무로 출연해 종로구 청운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이날 규동형제는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시 낭송 중인 임수향과 마주했다. 윤동주의 시를 읊던 임수향은 갑자기 힙합으로 분위기를 전환했고, 이내 JTBC '힙합의 민족'에서 활약한 문희경이 등장했다.지난 10월 종영한 MBN·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에 함께 출연했던 임수향과 문희경. MB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던 '우아한 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한끼줍쇼'와 동시간대에 방영됐었다.이에 임수향은 "'한끼줍쇼'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인데 시청률을 뺏는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안좋았다. 시청률 다시 돌려드리러 왔다"며 웃었다.청운동 일대를 걷던 임수향은 "청운동에 부자들이 많이 산다"며 "드라마에서 재벌 역할 때문에 공부를 했었다"고 밝혔다. 대저택들이 모여 있는 만큼 담벼락 역시 높았고, 임수향은 "한 끼 성공의 문턱도 높은 거 아니냐"며 불안함을 내비치기도 했다.JTBC '힙합의 민족'에서 래퍼로 색다른 변신을 꾀하며 화제를 모았던 문희경. 드라마 속에선 '사모님 전문 역할'로 악역을 주로 맡아 왔다.강호동이 '악역 연기 노하우'에 대해 묻자 문희경은 "'적당히 할까?'라는 생각으론 안 된다. 내가 최선을 다 해줘야 상대 배우도 감정 이입이 가능하다"며 "상대방 감정을 끌어올리기 위해 나도 최선을 다해 악쓴다"고 답했다. 이어 문희경과 임수향은 규동형제의 요청대로 즉석에서 악역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네 사람은 이경규·문희경, 강호동·임수향으로 나눠 본격적인 한 끼 도전을 시작했고, 먼저 문희경이 첫 띵동을 시도했다.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주민에게 문희경은 '우아한 가', '여름아 부탁해' 등 최근 출연작들을 언급, 급기야 "제가 여름이 할머니다"라고 적극 어필해 웃음을 안겼다.먼저 한 끼 줄 집에 입성한 건 이경규와 문희경. 강호동은 이에 굴하지 않고 "단독주택 한번 가야 한다. 시청률의 여왕이 왔는데"라며 "임수향이 왜 '흥행퀸'이라고 하는지 보여드리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거듭되는 고전에 강호동은 "시청률의 여왕이 이러면 안 된다"며 낙담했고, 임수향은 "예전에 출연했을 때 7시 59분에 성공했었다. 그때 최고 시청률 찍었던 거 아시죠"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후 두 사람은 골목의 마지막 집에 다다라서야 한 끼 줄 집에 입성했고, 임수향은 3회 출연 모두 한 끼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21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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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문희경 "후배들 보며 자극받고 초심 떠올려"

문희경이 지치지 않는 행보로 베테랑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배우 문희경은 지난달 17일 종영한 MBN·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에서 MC그룹 사모님 하영서 역을 맡아 삐뚤어진 모성애를 보여주는 열연을 펼쳤다. '우아한 가'는 최고 시청률 8.5%(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MBN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동시에 KBS 2TV 일일극 '여름아 부탁해'에도 출연했다.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윤선우(주상원)·이채영(주상미)의 엄마 허경애를 연기했다. 역시 이기적인 모성애를 보여주는 인물이었다. 동시에 두 작품을 하는 걸 망설였지만, 둘 다 놓쳤다면 후회했을 거라며 애착을 드러냈다. 이렇게나 열정을 불태웠는데 문희경은 쉬지 않는다. 바로 뮤지컬 연습에 돌입했다. 20일 개막하는 뮤지컬 '레베카'에 반 호퍼 부인으로 무대에 선다. '우아한 가'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보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지금은 뮤지컬을 준비 중이라고. 체력이 대단하다."공연보다 연습이 더 힘들다. 공연은 시간에 맞춰 2시간만 하면 되지만 연습은 종일이다. 그런데 현장 가서 후배들이 하는 걸 보면 에너지를 느낀다. 그래서 계속하게 되는 것 같다. 나는 '워커홀릭'이다. 일주일 넘게 쉬면 지겹다. 빨리 현장에서 일하고 싶어진다. 길어도 2주다." -후배들을 보며 옛날 생각도 날 듯하다."에너지를 얻는다. 처음 뮤지컬 할 때를 돌아보면서 '나도 저렇게 열심히 했었지' 싶어 자극도 받는다. 초심도 되찾고,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았나 되돌아보기도 한다. 그래서 재충전, 재정비를 위해 뮤지컬을 선택했다."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사교계의 여왕이다. 파티를 찾아다니고, 상류층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 허세가 있다. 감초 역할, 코믹하고 재밌는 신스틸러다. 즐거운 역이라 기분도 밝아지고 있다. 드라마에서만 날 봤던 분들은 아마 깜짝 놀랄 것이다." -과거보다 뮤지컬 시장이 매우 커졌다."우리나라는 영국, 미국, 일본에 이어 4위라고 본다. 유럽보다 앞선다. 기술력에 배우들의 기량도 엄청 좋다. 세계에서 위상도 높아졌다. 우리나라 뮤지컬 판권을 해외에 팔기도 한다. 앞으로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가수들이 뮤지컬에 많이 도전하는데 노래를 잘하니까 대환영이다." -지금까지 많은 아들을 만나왔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아들은."강은탁도 있고, 김정현도 생각난다. 랩을 같이 했던 송민호도 나를 엄마라고 불렀다. 정말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아이다. 싹싹하다. 요즘은 바빠서 연락을 못 했지만, TV에 나오는 걸 보면 흐뭇하다. 같이 무대에 섰을 때 정말 든든했다. 아들 둔 엄마들이 그런 마음인가 생각했다. 세상 두려울 게 없더라. '지켜줄게. 맘대로 해'라고 하고 틀리거나 실수해도 다 메꿔주는데 든든했다." -원래 힙합에 관심이 있었나."'힙합의 민족'을 통해 처음 접했다. 대세 래퍼들과 공동작업을 한다고 해 관심이 생겨 섭외에 응했다. 그런데 해보니 재밌더라. 내 얘기를 랩으로 한다는 게 나랑 맞았다. '힙합의 민족'을 계기로 머물러있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자신감을 얻었다. 랩이 정말 힘들었는데, 이걸 하고 나니 다른 건 껌이겠더라." -요즘도 힙합을 즐겨 듣는지."'쇼미더머니'를 봤다. 루피와 나플라를 응원했다. '고등래퍼'도 봤는데, 정말 잘하더라.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랩을 한다던데. 지금 다시 도전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도 그때 생각을 하면 대견하다." -여전히 못 해본 배역, 욕심나는 캐릭터가 있을 것 같다."전문직 여성을 해보고 싶다. 누구의 엄마가 아닌 전문직을 가진 여자. 이건 여배우라서가 아니라 모든 배우의 갈증이라고 생각한다. 영화에서는 해봤지만 드라마에서는 사모님 이미지가 있어서인지 그런 역할만 들어오더라." -자꾸 비슷한 역할만 들어오는 게 아쉽진 않은지."그렇진 않다. 상류층이라도 다 다르다. 할 때마다 재밌다. 콘셉트도 다르고, 스타일도 달라서 차별화할 수 있다." -뮤지컬 외에 차기작 계획은 어떻게 되나."21일에 독립영화가 개봉한다. '어멍'이라는 제주도 해녀와 영화감독 지망생 아들의 얘기다. 내가 제주도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에 완벽하게 사투리를 구사한다.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작은 영화인데 찍은 지 2년 만의 개봉이라 뜻깊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FN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문희경 "'여름아 부탁해'·'우아한 가' 놓쳤다면 후회했을 것"[인터뷰②] 문희경 "후배들 보며 자극받고 초심 떠올려" 2019.11.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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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문희경 "'여름아 부탁해'·'우아한 가' 놓쳤다면 후회했을 것"

문희경이 지치지 않는 행보로 베테랑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배우 문희경은 지난달 17일 종영한 MBN·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에서 MC그룹 사모님 하영서 역을 맡아 삐뚤어진 모성애를 보여주는 열연을 펼쳤다. '우아한 가'는 최고 시청률 8.5%(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MBN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동시에 KBS 2TV 일일극 '여름아 부탁해'에도 출연했다.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윤선우(주상원)·이채영(주상미)의 엄마 허경애를 연기했다. 역시 이기적인 모성애를 보여주는 인물이었다. 동시에 두 작품을 하는 걸 망설였지만, 둘 다 놓쳤다면 후회했을 거라며 애착을 드러냈다. 이렇게나 열정을 불태웠는데 문희경은 쉬지 않는다. 바로 뮤지컬 연습에 돌입했다. 20일 개막하는 뮤지컬 '레베카'에 반 호퍼 부인으로 무대에 선다. '우아한 가'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보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우아한 가'가 기대 이상으로 잘됐다."전혀 예측하지 못했다. 세상에는 정말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진다. 지금도 실감이 잘 안 난다. 사람들이 '우아한 가' 잘 봤다는 얘기를 많이 해줘서 조금 체감하고 있다. 드라마가 끝난 뒤 재방송을 봤는데 내가 봐도 재밌더라." -'여름아 부탁해'와 함께 촬영하는 게 힘들진 않았는지."처음엔 두 개 하는 걸 고민했다. 함께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다. 하지만 하나라도 놓쳤으면 후회할 뻔했다." -두 작품 모두 삐뚤어진 모성을 보여주는 캐릭터였다."'여름아 부탁해'는 얄미운 엄마, 아들에 대한 집착이 강한 엄마였고 '우아한 가'는 대를 이어야 한다는, 모씨 집안의 후계자를 내 아들로 해야 한다는 욕망이 있는 엄마였다. 아들을 신분 상승의 도구로 생각했고 아들 중에서도 둘째 아들을 후계자로 만들겠다는 욕망 가득한 사모님이었다." -어떤 점이 달랐는지."욕심의 크기부터 달랐다. '우아한 가'는 무시무시했다. 걸림돌이 되는 사람은 다 내치는 독한 엄마였는데 결국 아들을 잃고 나서야 진정한 사랑이 뭔지를 깨닫는다. 그때 후회한들 소용없다는 걸 보여줬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철렁한 엄마들도 있었을 것 같다." -악역이라 캐릭터를 욕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내가 극악해야만 다른 캐릭터가 사니까 내가 살살할 수 없었다. 내 한 몸 던져서 연기하리라. 그래서 막 소리 지르고, 누워서 발광하고 몸을 사리지 않았다. 그렇게 해야 다른 사람의 연기가 진행되니까 나 혼자 욕을 다 먹었다." -'우아한 가'는 권선징악 결말이었다."결국은 이 사회가 따뜻해야 한다는 그런 메시지를 줬는데, 의문이긴 하다. 우리 사회가 과연 그럴까? 한번은 생각하게 하는 것 같다. 또 그렇게 되어야 하지 않나, 그게 우리가 추구하는 사회 아닌가 그런 희망을 줘야 한다." -주로 강렬한 악역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품위있는 그녀' 때는 김희선의 엄마로 나왔다. 다정다감하고 인자하고, 딸 대신 싸워주고. 그래서 박수받았다. 그래도 인상 깊었던 연기는 악역을 했을 때인 것 같다. '자이언트' 때도 그랬고 '우아한가'도 그렇다. 강한 악역일 때 존재감을 느껴주는 듯하다." -재벌가 사모님 단골이기도 하다."차화연, 박준금과 함께 재벌가 3대 여배우라는 말도 듣는다. 다른 배우들이 입지 못하는 화려한 옷도 원 없이 입고, 그래서인지 중년 여성분들이 매우 좋아한다. 나에게 '그런 옷은 어디서 구하느냐' 물어보기도 한다." -자기 관리 비결도 궁금하다."그런 옷을 입기 위해서 스타일리스트가 사이즈를 유지해달라고 주문한다. 먹고 싶은 건 다 먹되 과식했다 싶으면 다음 날 절제하는 식이다. 내 나이에 안 먹으면 안 된다. 연기가 안 나온다. 몸에 좋은 것도 챙겨 먹고, 간식도 먹는다. 대신 저녁 늦게는 안 먹는다.">>[인터뷰②] 에서 계속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FN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문희경 "'여름아 부탁해'·'우아한 가' 놓쳤다면 후회했을 것"[인터뷰②] 문희경 "후배들 보며 자극받고 초심 떠올려" 2019.11.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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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우아한 가' 문희경 "하영서 보며 철렁한 엄마들 있겠죠"

문희경이 '우아한 가'의 인기를 "기적 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배우 문희경은 지난달 17일 종영한 MBN·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에서 MC그룹 사모님 하영서 역을 맡아 삐뚤어진 모성애를 보여주는 열연을 펼쳤다. '우아한 가'는 최고 시청률 8.5%(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MBN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포상휴가를 다녀왔다며 미소 지은 문희경은 "정말 예측하지 못했다. 세상에는 정말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더라. 기적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 지금도 실감이 잘 안난다. 사람들이 워낙 '우아한 가' 잘 봤다고 이야기를 많이 해줘서 조금씩 체감하고 있다. 드라마 끝난 뒤 나도 재방송을 봤는데 내가 한 것이지만 재밌더라"고 말했다. 문희경은 동시에 KBS 2TV 일일극 '여름아 부탁해'에도 출연했다.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윤선우(주상원)·이채영(주상미)의 엄마 허경애를 연기했다. 역시 이기적인 모성애를 보여주는 인물이었다. "처음엔 두 개를 같이 하는 걸 고민했다"며 "지금은 하나라도 놓쳤으면 후회할 뻔했다는 생각이다"고 전했다. 모성애에 대해 문희경은 "'여름아 부탁해'에서는 얄미운 엄마, 아들에 대한 집착이 강한 엄마였다. '우아한 가'는 대를 이어야한다, 모시 집안 후계자를 내 아들로 해야 한다는 욕망이었다. 아들을 신분 상승의 도구로 생각했고, 그래서 두 아들 중에서도 둘째 아들을 후계자로 만들려는 욕망이 가득한 사모님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아한 가' 하영서에 대해 "크기부터가 달랐고 무시무시했다. 걸림돌이 되는 사람은 다 내쳐야 한다는 독한 엄마였는데 결국은 아들(이규한)을 잃고 나서야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다. 그때 후회한들 무슨 소용인가. 그런 모습을 보면서 시청자분들, 특히 엄마들이 철렁했을 분도 있을 것 같다. 보신 분들이 '차별하지 말아야겠다' '잃고 나서 후회하지 말아야겠다' 이런 걸 느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사진=FN엔터테인먼트 2019.11.0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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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X문희경, 부드러운 미소 속 남다른 카리스마

배우 김서형이 문희경과의 만남을 공개했다.김서형은 19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문구 없이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서형은 문희경과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부드러운 미소로도 감출 수 없는 두 배우의 남다른 카리스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김서형과 문희경은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소속. 지난 2010년 방영된 SBS 드라마 '자이언트'로 연기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사진을 접한 팬들은 "헤어스타일 귀여워요", "보기 좋아요", "연기의 신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김서형은 지난 2월 종영한 JTBC 'SKY 캐슬'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문희경은 현재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 출연 중이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6.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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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새 일일 ‘여름아 부탁해’ 이한위-김혜옥, 미용실 연기투혼 ‘헤어코스토리 인기 상승’

KBS1 새 일일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가 첫 방송 이후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 호응을 얻고 있다.이영은, 윤선우, 이채영, 김사권, 나혜미, 김산호 등 주요 역할을 맡은 연기자들의 연기 호흡이 빛을 발하는 가운데 중견 배우들의 활약 또한 눈부시다.극중 왕금희(이영은 분)와 왕금주(나혜미 분)의 부모 왕재국과 나영심 역할을 맡은 배우 이한위와 김혜옥의 입담 연기와 온몸을 펼치는 연기 투혼이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아내 나영심이 운영하는 미용실의 인테리어를 직접 해주겠다고 큰소리를 치고 나선 왕재국은 의자를 고장 내고 미용실을 난장판으로 만든다. 나영심은 임신 후 몸이 무거워진 딸 왕금희의 머리 손질을 돕는 와중에 몸을 다쳐 꼼짝 못하겠다고 전화를 걸어 온 왕재국에게 한숨을 내쉰다.나영심의 미용실에는 동네 아줌마들이 찾아오는 사랑방으로 인기를 얻으며 다양한 동네 소식이 오가는 사랑방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미용실 에피소드에는 헤어코스토리 등 헤어전문 업체들의 협찬 제품들이 등장해 시청자 눈도장을 받고 있다. 극중 주상원(윤선우 분)과 주상미(이채영 분)의 부모로 등장하는 강석우와 문희경의 연기 케미도 호응을 이끈다. 주용진은 개천에서 용 난 케이스로 부잣집 딸 허경애(문희경 분)와 열쇠 3개 받고 정략 결혼해 신분 상승에 성공한 인물이다.결혼하자마자 후회할 만큼 경애와는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구석이 없다. 당시 이혼은 꿈도 못 꾸는 일이었고 받은 게 적지 않아 꾹 참고 산 세월이 30년이 넘었다. 이에 허경애는 남편 주용진이 이죽거리는 것 이상으로 만만치 않게 받아치는 재주로 아슬아슬 재미를 이어간다. KBS1 새 일일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연출 성준해, 극본 구지원)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가족들의 이야기로 매주 월~금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5.0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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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닿다' 손성윤, 플라이업과 전속계약…이보영 한솥밥

손성윤이 이보영과 한솥밥을 먹는다.2일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손성윤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플라이업 측은 "손성윤은 오랜 시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배우다. 앞으로 플라이업과 함께 동행하며 보여줄 손성윤의 숨겨진 다채로운 매력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손성은윤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8'로 데뷔, 이후 드라마 '파스타' '마이 프린세스' '마마' '여인의 향기'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 영화 '여곡성' 등에 출연했다. 최근 tvN '진심이 닿다'에서 똑똑하고 당찬 검사 유여름 역으로 분했다.플라이업에는 이보영·류수영·김서형·왕빛나·박한별·김현숙·문희경·김민서·윤주만 등이 소속돼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4.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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