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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희비 쌍곡선…음원 ‘대박’ 드라마 ‘쪽박’
아이유가 희비 쌍곡선을 그리며 온냉탕을 오가고 있다.아이유는 20일 정규 3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금요일에 만나요'로 4일째 차트를 '올킬'했다. 9개 음원 차트를 집계한 아이차트 주간 순위에서도 1위에 올라, '음원 강자' 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지난 10월 발표한 정규 3집에서도 타이틀곡 '분홍신', 수록곡 '싫은 날''기다려''을의 연애' 등으로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 가수가 정규 앨범과 리패키지 앨범으로 두 번 연속 ‘퍼펙트 올킬’을 달성한 것은 이색 기록으로 볼 수 있다. 2013년 가수 아이유의 인기와 가능성은 충분히 확인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아이유의 두 번째 전공 분야인 연기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최근 출연하고 있는 KBS 2TV '예쁜 남자'는 시청률이 2.8%까지 떨어졌다. 더 떨어질 것도 없는 바닥이다. '한류스타' 장근석과 아이유를 내세운 드라마로서는 굴욕적인 시청률이다. 드라마에선 '아이유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사실도 확인했다.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어울리는 캐릭터를 맡아 아쉬움은 더욱 크다. 한편 소속사 로엔트리 측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 기획된 정규 3집 리패키지 앨범 '모던 타임즈 에필로그'가 26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첫 공개된다. 이번 오프라인 앨범은 팬들을 위해 깜짝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앨범으로, 이미 1만장 한정판 예약판매가 매진된 상태”라고 밝혔다.1만장의 한정판으로 특별 제작된 아이유의 리패키지 앨범은 기존 3집 ‘모던타임즈(Modern Times)’의 수록곡 13곡과 신곡 ‘금요일에 만나요’와 ‘크레파스’가 추가된 총 15곡이 담긴 1장의 CD를 비롯해 아이유의 미공개 활동 영상과 콘서트 실황을 담은 2장의 DVD, 그리고 스페셜 북클릿으로 구성됐다. 엄동진 기자 ?
2013.12.23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