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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돌은 잊어다오.. 유아vs김남주, 콘셉트 퀸들의 대결

‘청순돌은 잊어라.’ 오마이걸 유아와 에이핑크 김남주가 획기적인 콘셉트로 변신에 나섰다. 유아는 지난 14일 첫 싱글앨범 ‘보더라인’(Borderline)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은 ‘루프탑’(Rooftop). 중독성 있는 사운드와 808베이스가 두드러진 힙합 댄스 장르가 특징이다. 솔로 아티스트로 벌써 세 번째 앨범이다. 첫 솔로곡 ‘숲의 아이’로 청순한 비주얼과 디즈니 같은 음색을 자랑했고, 이어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셀피쉬’로는 힙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셀피쉬’의 경우 ‘숲의 아이’를 좋아했던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청순한 이미지가 더 잘 어울린다”며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그러나 유아는 또 한번 변신했고, 도전했다. ‘발밑이 까마득한 이 높이 / 불빛 가득한 빌딩들의 숲(…) I’am little bird in the cage / 쉽게 이해할 수 없지 나란 애’. 한 눈에 봐도 ‘셀피쉬’보다 더 어두운 분위기의 가사들이다. 여기에 맞춰 유아는 음악 방송에서 시스루 소재의 의상과 몽환적인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중이 선호하는 방향보다는 본인이 하고 싶은, 자신 있는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에이핑크 김남주 역시 과감한 변신을 선택했다. 지난 18일 두 번째 솔로 싱글앨범 ‘배드’(BAD)를 발매했다. 무엇보다 김남주에게 ‘배드’는 지난 2020년 첫 솔로 싱글 ‘버드’ 이후 약 4년 만인 데다 지난해 4월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 후 초이크리에이티브랩으로 옮긴 뒤 처음 선보이는 곡이라 의미가 깊다. 최근 개최된 쇼케이스에서 김남주는 “이효리 선배의 ‘배드걸’을 잇고 싶다”는 포부답게 강렬한 의상과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찢어진 스타킹에, 짧은 반바지 시스루 상의와 금발 헤어로 흑화된 바비 인형 비주얼 같았다. 김남주는 이번 앨범 콘셉트 기획부터 전반적인 제작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에이핑크에서 보여준 청순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었다는 게 김남주의 설명이다. 솔로로는 처음 싱잉 랩에 도전도 했다. ‘Tell me how you feel that, Babe(텔 미 하우 유 필 댓 베이베)? 또 너무 쉽게 나를 말해’, ‘Uh 거슬리는 소음도 못 돼 이런 나를 두고 아마 넌 Say that(세이 댓)’ 등 통통 튀는 가사가 특징이다. 유아, 김남주 모두 공통점이 있다면 K팝신에서 ‘청순’을 대표하는 그룹내에 속해 있다는 점이다. 김남주는 2012년 4월부터 그룹 에이핑크로, 유아는 2015년 4월부터 오마이걸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경력 10년 차가 넘어가면서 자연스레 솔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아이돌 그룹 출신들에게 ‘솔로 활동’은 꿈 같은 일이다. 그룹이 지향하는 이미지를 벗어나 본인이 원하는 색깔을 대중에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김남주, 유아는 아직 그룹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터라 솔로 활동이 조금은 조심스러울 수 있다. 김남주가 쇼케이스에서 “너무 강렬한 콘셉트를 하다 보니 에이핑크 활동에 지장이 생길까 걱정되기도 했다”고 토로한 대목만 봐도 그렇다. 팬들은 이들의 솔로 활동을 반기는 분위기다. 오래된 유아의 팬이라고 밝힌 20대 최수연 씨는 “유아가 하고 싶은 걸 다 하는 기분이라 보기 좋다. 팬들 입장에서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면 오히려 보는 눈이 즐겁다”고 말했다. 이외 유튜브 등에서도 유아와 김남주의 솔로 행보를 응원하는 댓글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그룹 활동에서 솔로 행보를 걷는 여가수들이 많아지고 있다. 중요한 건 음악이 얼마나 퀄리티 있게 나왔는지, 그리고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지다”면서 “현재 유아, 김남주의 경우 그룹 활동 때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콘셉트로 팬들에게 재미를 주고, 경력에서 나오는 여유로움까지 겸비했다”고 평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2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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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오마이걸 아닌 솔로 유아, 경계를 넘다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기대하고 있어요. 많은 분들이 새로운 저의 모습을 보실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새 싱글 앨범 ‘보더라인’으로 세 번째 솔로 활동에 나서는 오마이걸 유아가 이번엔 콘셉슈얼한 스타일을 입고 또 한 번의 변신을 꾀한다. 이쯤 되면 ‘콘셉트 귀재’라는 표현이 꼭 맞겠다. 유아는 컴백을 앞두고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벌써 세 번째 솔로 활동인데 매번 긴장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면서도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14일 공개되는 유아의 첫 싱글 ‘보더라인’은 솔로 데뷔앨범 ‘숲의 아이’로 보여준 몽환적이고 독창적인 세계관이나 두 번째 미니앨범 ‘셀피쉬’로 보여준 스타일리시함과는 다른, 한층 시크하고 성숙해진 유아의 모습을 담는다. 티저 콘텐츠 속 새장을 벗어나 자유롭게 날아가는 새의 모습이 상징하는 바는 ‘경계(Borderline)’를 허물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유아 그 자신과도 같다. “사실 오마이걸 팀 활동을 하면서는 내가 더 좋아하고 잘 한다고 생각했던, 스스로 멋있다고 생각했던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별로 없었어요. 이번 앨범에서 드디어 숨겨뒀던 나만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됐죠.” 귀엽고 사랑스럽고 발랄한, 어쩌면 ‘걸그룹의 전형’을 보여줬던 오마이걸이라는 틀을 벗어난 ‘솔로’ 유아는 “나만 알고 있는 조금은 섹시하고 성숙한 모습을 풀어냈다”면서 “‘보더라인’이라는 타이틀에 경계를 넘어 새로운 미래로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루프탑’은 중독성 있는 스트링 사운드와 808 베이스가 두드러진 힙합 댄스 곡으로, 꿈을 찾아 비상하고 싶은 새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처음 곡을 들었을 때부터 “내가 하면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는 유아는 “오마이걸 전작과 다른 분위기의 곡이라 거울을 보며 ‘너도 이제 어른이야’라고 마인드 세팅을 많이 했고, 곡의 이미지를 잘 살리기 위해 3~4kg 정도 감량하고 ‘통통볼살’도 사라지도록 노력했다”고 귀띔했다. 곡에 대한 만족도를 묻자 “확신이 든다”는 느낌을 전했다. 유아는 “‘숲의 아이’를 준비할 때 이 노래가 흥행하지 않아도 내가 사람들을 반하게 할 수 있겠다는 느낌을 갖고 했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분명 오마이걸과도, 전작들과도 다르고 성숙한 느낌이 들텐데, 나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게 만들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2015년 4월 오마이걸로 데뷔 후 쉼 없이 달려온 10년. 유아는 “10년 동안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지만 굉장히 열심히 해왔다. 솔로 활동을 하면서는 자신감, 자존감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덕분에 주체성도 독립심도 강해졌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퀸덤’ 전까지도 오마이걸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어요. 어떻게 보면 반은 포기 상태였죠. 뭔가 계속 던지지만 반응이 돌아오지 않았을 때의 좌절감이 컸어요. 그러다 ‘퀸덤’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우린 달라지지 않았는데 사람들이 예쁘게 봐주는 순간 우리의 삶이 달라지고 있구나’ 싶었어요. 그 딜레마에서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갔습니다.”‘숲의 아이’로 펼친 솔로 데뷔 활동을 기대 이상이라는 호평 속 마무리했지만 다음 활동인 ‘셀피쉬’에선 아쉬움도 있었고, 그 당시를 “개인적으로 많이 힘든 순간”이라 털어놓기도 한 유아. 하지만 그는 이번 ‘루프탑’을 통해 다시 한 번 비상을 꿈꾼다. “저는 이번 곡이 완벽하게 나의 이야기라 생각해요. 인간관계나, 오마이걸 활동, 솔로 활동 등 일에 있어서 자기가 가진 경계선을 넘는 것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데, 그런 점에서 많이 이입됐습니다. 이번엔 경계선을 넘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요. 나만 알고 있는 매력을 꺼내놓는다는 게 처음엔 두렵기도 했지만, 자신감 있게 표출한 것 자체로 한계를 뛰어 넘었다고 생각해요. 처음 만나는 유아의 새로운 모습도 기대해주세요.”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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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니키까지 확진 "7인 중 6인 코로나19 감염" [전문]

선우를 제외한 엔하이픈의 모든 멤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일 소속사 빌리프랩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엔하이픈의 일본인 멤버 니키의 코로나19 양성 판정 소식을 전했다. 이에 엔하이픈은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에 이어 니키까지 여섯 멤버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소속사는 '니키는 별도 공간에서 자가격리를 하며 매일 자가진단 및 PCR 검사를 받으며 건강 상태를 확인해오던 중, 지난 3일 기침 증세가 나타났고 다음 날인 4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치료 시설로 이동 예정이고 증상은 경미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앞서 엔하이픈 멤버들은 참여한 촬영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난달 26일부터 선제적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중 멤버 제이크가 먼저 기침과 발열 증세를 보였고, 관할 보건소에 보고한 뒤 PCR 검사를 진행해 다음 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정원, 희승, 제이, 성훈 등도 30일부터 비슷한 증세가 나타나 최종적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멤버 선우만 유일하게 음성 판정이 나왔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빌리프랩입니다. ENHYPEN 멤버 니키가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니키는 별도의 공간에서 자가격리를 하여 매일 자가진단 및 PCR 검사를 받으며 건강 상태를 확인해오던 중 지난 3일(금) 기침 증세가 나타났고 다음 날인 4일(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치료 시설로 이동 예정이며 증상은 경미한 수준입니다. 지난 안내에 이어 추가 확진이 발생하여 팬 여러분들께 몹시 송구하고 죄송한 심정입니다. 당사는 아티스트들이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도 성실히 협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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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4' 선미, 'YOU CAN'T SIT WITH US' 뮤비 티저

선미가 좀비와 총격전을 벌였다. 2일 선미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새 미니앨범 '1/6'의 타이틀곡 'YOU CAN'T SIT WITH US'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한 편의 영화 같은 콘셉트로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티저 영상은 DVD 숍에서 친구들과 DVD를 고르던 선미가 어떤 존재에 크게 놀라 비명을 지르며 시작된다. 이어 친구들과 함께 자신들을 둘러싸고 있는 좀비들과 함께 총격전을 벌이는 선미의 모습이 등장한다. 선미는 앞서 선보인 콘셉트 포토들을 통해 키치하면서도 러블리한 모습들로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 티저에서 선미의 모습은 여전히 러블리하지만 좀비와 파격적인 액션신을 보여주며 예상치 못한 반전의 매력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티저 후반부에 깜짝 등장하는 타이틀곡 'YOU CAN’T SIT WITH US'의 경쾌한 멜로디는 뜨거운 여름과 잘 어울리는 '선미팝'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오는 6일 발매되는 앨범 '1/6'은 타이틀곡인 'YOU CAN'T SIT WITH US'를 비롯해 'SUNNY' '1/6(6분의 1)', 'Call', 'Narcissism', 'Borderline' 등 총 여섯 곡이 수록돼 있다. 선미는 앨범 전곡에 작사, 총 네 곡에 작곡자로 참여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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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컴백' 선미, 새 타이틀곡 'YOU CAN'T SIT WITH US'

선미의 신보가 정체를 드러냈다. 26일 선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1/6(6분의 1)'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선미가 작사한 타이틀곡 'YOU CAN’T SIT WITH US'를 포함해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선미는 미니앨범의 모든 곡을 직접 작사했다. 특히 '1/6', 'Call', 'Narcissism', 'Borderline'등 총 네 곡에는 작곡자로 참여해 선미만의 색깔을 가득 담았다. 그동안 '가시나'를 시작으로 '사이렌','누아르', '날라리', '보라빛 밤', '꼬리'까지 직접 작사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곡에 작곡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언어로 음악을 표현해 온 선미이기에 이번에는 또 어떤 가사와 노래로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공개된 키치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의 콘셉트 포토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선미의 이번 앨범은 전작인 '꼬리'와는 대비되는 콘셉트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앨범은 8월 6일 발매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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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2분기만 542만장"…하이브, 음반 시장 장악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음반 시장을 장악했다. 2분기에만 542만장이란 놀라운 판매고를 올리고, 7월 9일 방탄소년단 컴백까지 질주를 이어간다. "모든 그룹 자체 최고 성적" 그룹 세븐틴이 지난 18일 발매한 여덟 번째 미니앨범 '유어 초이스'(Your Choice)는 한터차트 기준 닷새 만에 125만장을 돌파했다. 발매 첫날 88만장을 팔아치우더니 종전 초동 기록인 미니 7집 '헹가래'(109만장) 기록을 깨고 승승장구 중이다. 일본 오리콘에서도 앨범 판매량 8만 9736장으로 데일리 앨범 차트(6월 18일 자) 1위를 차지했다. 소속사는 "역대 세븐틴 음반 중 가장 빨리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정규 3집 '언 오드'(An Ode),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 '헹가래'에 이어 쿼드러플 밀리언셀러 달성"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19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으로 컴백 주 자가격리라는 위기를 맞았음에도 굳건한 팬덤을 확인시켰다. 세븐틴에 앞서 컴백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엔하이픈도 자체 최고 성적을 거뒀다. 엔하이픈은 데뷔 7개월 동안 낸 두 개의 음반으로 누적 앨범 판매량 100만장이란 놀라운 성과를 냈다. 5월 가온차트에 따르면 미니 2집 '보더: 카니발'(BORDER: CARNIVAL)은 62만 2621장이 팔렸다. 지난해 낸 데뷔 앨범도 올해 들어 8만 4240장을 추가로 팔아 팬덤 확장을 짐작하게 했다. 일본인 멤버 니키를 중심으로 7월엔 일본 데뷔도 앞두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2집 '혼돈의 장 : 프리즈(FREEZE)'는 한터차트 기준 초동 63만장, 가온차트 5월 기준 69만 3217장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등 글로벌 무대에서 '4세대 대표 아이돌'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일본 오리콘 최신 주간 앨범 차트(6월 7∼13일 집계)에서는 7만 6806장을, 미국 빌보드 200(6월 19일 자) 에선 실물 앨범만 3만 9000장을 팔아 5위에 랭크했다. 오리콘 주간 차트에서 4장의 앨범이 연이어 1위를 기록한 해외 아티스트는 머라이어 캐리와 트와이스, 세븐틴에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네 번째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데뷔 3년 차 그룹이 세운 성적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자 올해 나온 K팝 아티스트 앨범 중 최고 순위다. 음반에는 데뷔 후 첫 영어 곡인 '매직'(Magic)을 수록하며 본격적으로 미국 음악 시장 겨냥에 나섰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도 일본 찍고 국내 컴백 방탄소년단은 국내 공백기에 오리콘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현지 베스트 앨범 '더 베스트'(BTS, THE BEST)는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최신 차트(6월 28일 자/집계 기간 6월 14~20일)에서 78만 2000장의 판매량으로 발매 첫 주에 1위를 차지했다. 78만 2000장은 '주간 앨범 랭킹' 기준으로 올해 첫 주 판매량 최고 기록이다. 지난해 7월 발매 당시 첫 주 56만 4000장을 팔았던 일본 정규 앨범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 7 ~ 더 저니(THE JOURNEY) ~'를 뛰어넘어, 오리콘 역대 해외 남성 아티스트 앨범 첫 주 최고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수입 음반임에도 가온차트 리테일 앨범 차트 순위권에도 올라 국내 음반과 경쟁했다. 현대차증권은 "방탄소년단의 국내 컴백이 없는 분기임을 고려할 때 6월 발매된 일본 베스트앨범 성적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내다봤다. 음판 시장에선 방탄소년단의 막강 파워는 공백기에도 매섭다. 지난해 나온 미니 7집 'BE'는 올해만 95만 9316장을 팔았다. 가온차트 5월까지의 집계로 하반기 판매량을 더하면 100만장을 추가 달성할 수 있다. 'BE'는 이미 컴백 당시 437만 6975장이라는 놀라운 단일앨범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방탄소년단 컴백과 음반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현대차증권은 하이브목표 주가를 기존 대비 23% 올린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분기 하이브 음반판매량은 542만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이 각각 180만장,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90만장, 엔하이픈이 70만장으로 아티스트별 고른 기여도를 보이며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2분기 실적은 매출 2631억원, 영업이익 46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은 부합, 이익은 10%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탄소년단은 7월 9일 나올 싱글 '버터'(Butter)를 예약판매 중이다. 팬덤 내의 공동구매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싱글에는 긍정적 에너지를 담은 신규 트랙도 수록돼 소장가치를 높였다. 가온차트 2020년 연간 차트 및 월간 차트 기준 하이브 레이블즈는 1385만 6000장가량을 팔았는데 올해 아티스트들의 자체 최고 성적 달성으로 긍정적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은 올해 전체 음반 시장에 대해 "1월부터 5월까지 TOP400기준 피지컬 앨범 판매량은 약 1900만장 이상으로 2020년 동기 대비 약 600만가량 많다. 이는 2020년 연간 앨범 판매량 400(약 4200만장)의 46% 수준으로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도 무난하게 작년도 판매량을 넘길 것"이라고 진단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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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장기흥행" 엔하이픈, 활동 종료 후 차트 1위 기염

끝나도 끝난게 아니다. ENHYPEN(엔하이픈)의 타이틀곡 ‘Drunk-Dazed’가 국내 음원 차트 정상을 탈환하며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과시 중이다. 지난 4월 26일 두 번째 미니앨범 'BORDER : CARNIVAL'을 발표한 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타이틀곡 'Drunk-Dazed'와 수록곡 'FEVER'로 한 달 동안 꽉 찬 활동을 펼쳤다. 한국, 미국, 일본의 주요 차트를 강타하며 K-팝 4세대 아이돌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이들은 지난 30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다. 공식 활동은 종료됐지만, 미니 2집과 데뷔 앨범의 수록곡들이 31일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역주행해 ENHYPEN을 향한 팬들의 식지 않는 관심을 보여 주었다. 'Drunk-Dazed'는 31일 오전 10시~정오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고, 데뷔곡 'Given-Taken'은 오후 2시 차트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신보 수록곡 'FEVER', '별안간 (Mixed Up)', 'Not For Sale'과 데뷔 앨범 수록곡 'Flicker', 'Let Me In (20 CUBE)'가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BORDER : CARNIVAL' 활동을 성료한 ENHYPEN은 오는 7월 6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BORDER : 儚い'(보더 : 하카나이)를 발표하고 같은 달 13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ENHYPEN이 거둘 성적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3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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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데뷔 6개월만에 체감하는 글로벌 인기

ENHYPEN(엔하이픈)이 데뷔 반년만에 글로벌 인기를 실감했다. 지난해 11월 30일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을 발표한 엔하이픈은 그동안 발표한 두 장의 음반으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데뷔 앨범은 발매일 단 하루에 31만 8,528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020년 데뷔한 그룹의 음반(단일 앨범 기준) 중 최다 판매량을 올렸다. 하프밀리언셀러를 찍은 두 번째 미니앨범은 한터차트와 가온차트의 4월 월간 음반 차트를 석권했고 타이틀곡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의 주간, 실시간 차트 1위에도 올랐다. 특히 미니 2집 'BORDER : CARNIVAL'은 일본 오리콘 일간, 주간, 월간 음반 차트 1위를 싹쓸이했다. 엔하이픈은 이 기세를 몰아 7월 6일 현지에서 정식으로 데뷔 싱글 'BORDER : 儚い'(보더 : 하카나이)를 발표한다. 7월 13일에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현지 팬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계획이다. 미국에선 5월 8일 자 빌보드 차트의 4개 부문에 입성했고, 최신 차트(5월 29일 자)에서는 무려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메인 차트로 분류되는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에서 각각 18위를 차지하고 '월드 앨범' 1위에 올라 놀라움을 안겼다. 후속곡인 'FEVER'는 타이틀곡 'Drunk-Dazed' 못지않은 사랑을 받고 있다. 'FEVER' 뮤직비디오는 지난 20일 오후 5시(한국시간) 기준 미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7위를 기록했고, 관련 퍼포먼스 영상도 큰 화제를 모으며 유튜브 구독자 수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27일 엔하이픈의 주요 SNS 팔로워 및 구독자 수 총합은 1,661만명(유튜브, 틱톡, 트위터, 인스타그램, V LIVE 합산)을 넘어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2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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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FEVER' 안무 영상 100만뷰…'Drunk-Dazed'와 다른 매력

엔하이픈이 안무 영상이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했다. 25일 100만뷰를 찍은 엔하이픈(ENHYPEN)의 두 번째 미니앨범 'BORDER : CARNIVAL'의 수록곡 'FEVER' 안무 영상에는 멤버들의 강렬하고도 우아한 춤선이 담겼다. 영상에서 이들은 음악방송 무대에서 선보인 네온 컬러의 의상 대신 심플한 블랙 계열의 옷을 입고 편안한 모습이다. 타이틀곡 'Drunk-Dazed'(드렁크 데이즈드)를 통해 파워풀한 칼군무의 정석을 보여 줬다면 'FEVER'에서는 상반된 느낌의 안무를 소화,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FEVER'는 자신을 알아봐 줄 존재를 찾고 기다리는 소년의 모습을 인간보다 낮은 체온을 가진 뱀파이어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엔하이픈은 'BORDER : CARNIVAL'로 '빌보드 200' 차트(5월 29일)에서 18위를 기록하며 국내외 인기를 모았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2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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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빌보드 200' 18위 "2020년 데뷔 신인 중 최초 차트인"

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24일(현지시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BORDER : CARNIVAL'이 '빌보드 200' 최신 차트(5월 29일 자)에서 18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빌보드 200'은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과 더불어 빌보드에서 가장 중요한 차트로 꼽힌다. ENHYPEN은 지난달 26일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BORDER : CARNIVAL'로 데뷔 반년 만에 '빌보드 200'에 입성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과시했다. 2020년 1월부터 2021년 현재까지 데뷔한 신인 그룹 중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ENHYPEN이 유일하다. 올해 '빌보드 200'에서 K-팝 아티스트가 기록한 가장 높은 순위는 방탄소년단의 'BE' 앨범이 찍은 7위(3월 6일 자)이다. ENHYPEN은 올해 '빌보드 200'에 차트인 한 한국 가수 중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BE'가 지난해 발매된 음반임을 감안하면 올해 발매된 K-팝 아티스트 앨범 가운데서는 최고 성적을 거둔 셈이다. 지난 5월 8일 자 빌보드 차트에서도 총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BORDER : CARNIVAL'이 '월드 앨범' 9위, '히트시커스 앨범' 15위를 기록했고 타이틀곡 'Drunk-Dazed'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3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66위에 올랐다. 수록곡 'FEVER'와 'Not For Sale'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8위와 21위에 각각 자리했다. 5월 15일 자 차트에서도 '월드 앨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 랭크되며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다. ENHYPEN은 지난 20일 'FEVER'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후속곡 활동에 돌입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2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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