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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샤, 역대 최고 베스트 제품은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미샤 제품은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보랏빛 앰플’로 조사됐다. 에이블씨엔씨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고객 투표를 실시한 결과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가 미샤 역대 최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샤는 공식 홈페이지 ‘뷰티넷’을 통해 지난달 13일부터 약 2주간 제품 투표 이벤트를 진행했다. 20년간 가장 사랑받은 제품을 선발하는 ‘러뷰 부문’과, 지금은 단종됐지만 추억의 인기 제품을 선정하는 ‘미슈 부문’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총 4,726명의 고객들이 투표에 참여했다. ‘러뷰 부문’의 21개 후보 제품은 12,186건, ‘미슈 부문’의 12개 후보 제품은 9,746건의 선택을 받았다. 가장 사랑받은 제품은 16.1%(1,966건)의 선택을 받은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로 ‘러뷰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5.1%(1,837건)의 ‘보랏빛 앰플’이었다. 3, 4위는 새롭게 떠오르는 미샤의 베스트셀러 ‘개똥쑥 에센스’와 ‘비폴렌 앰풀러’로 각각 9%(1,097건), 8.7%(1,060건)를 획득했다. ‘이탈프리즘 섀도우’(7.2%, 881건)와 ‘퍼펙트 커버 비비’(6.7%, 815건), ‘초보양 비비’(6.1%, 745건), ‘3D/4D 마스카라’(6%, 728건), ‘보랏빛 압축크림’(4.6%, 558건), ‘글로우 스킨밤’(3.3%, 397건) 등이 뒤를 이었다. ‘미슈 부분’에서는 ‘M.비비 부머’가 14.4%(1,405건), ‘시그너처 벨벳 섀도우’는 10.6%(1,036건), ‘뷰티풀 틴트’는 10.2%(990건)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비비딥 클렌징 오일’(9.6%, 939건)과 ‘요거트팩’(9.3%, 907건), ‘로즈 워터 라인’(9.1%, 887건), ‘아쿠아 젤 틴트’(8%, 776건), ‘뷰어 270 틴트 픽서’(7.8%, 761건), ‘크리미 매트 루즈’(7.7%, 749건), ‘플라워 퍼팩트’(5.3%, 535건)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에이블씨엔씨 유효영 마케팅부문 전무는 “오랫동안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미샤 대표 베스트셀러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보랏빛 앰플’에 이어 지난해 새롭게 출시된 ‘개똥쑥 에센스’와 ‘비폴렌 앰풀러’도 베스트셀러 대열에 합류했다”며 “이번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고객분들께 보답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2.01 15:37
연예

[2020 설특집] 설 연휴, 아내 위한 선물 베스트3

“괜히 선물했다가 마음에 안 든다고 퇴짜 맞으면 어쩌죠…?” 결혼 11년 차에 접어든 직장인 김권우(47)씨는 설을 앞두고 좌불안석이다. 각종 명절음식 준비와 산더미처럼 쌓인 설거지, 손님맞이까지 큰일을 앞둔 아내의 심기 때문이다. 김씨가 나름대로 팔을 걷어붙이고 도와주고 있으나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명절마다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마음의 선물이라도 준비하고 싶지만 이마저도 녹록하지 않다. 매번 선물할 때마다 “이런 걸 왜 사왔느냐”는 타박을 듣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향수, 스카프, 아이크림까지 하나같이 반응이 신통치 않았다. 환불하겠다면서 영수증을 요구하는 아내와 실랑이를 벌인 기억도 있다. 김씨는 “선물을 할 때마다 아내의 까다로운 취향을 맞추기 힘들었다”며 “올해는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고 고개를 흔들었다.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상황은 더 나빠진다. 아내는 남편의 선물이 좋다. 다만, 그가 골라온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을 뿐이다. 일간스포츠가 설을 맞아 아내에게 선물해도 욕먹을 일 없는 선물 ‘베스트3’를 엄선했다. 여자라면 누구나 사용해보고 싶었던 명품 화장품들이다. 찰떡처럼 쫀쫀하고 햇살처럼 빛나는 피부를 가꾸는데 제격이다. 얇은 지갑을 생각해 10만~30만원대 선에서 골랐다. 이제 선물하고도 주눅 들었던 과거에서 놓여나자. 이 정도 라인업이라면 매일 화장대 앞에서 남편이 선물한 화장품을 바르며 흐뭇해할 아내를 떠올려도 좋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진설 2종 세트’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여성 중 ‘설화수’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진설 2종 세트’는 탄탄한 피부를 완성하는 프리미엄 한방 안티에이징 라인 세트이다. 스킨 ‘진설수’, 로션 ‘진설유액’은 귀한 적송에 극히 미량으로 존재하는 피부노화 케어 성분인 DAA를 함유했다. 피부에 힘을 키우고 주름 개선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가격은 26만5000원대. 가격이 부담된다면 설화수의 기본 라인 제품으로 이루어진 ‘자음 2종 세트’도 좋겠다. 젤타입 스킨 ‘자음수’와 에멀젼인 ‘자음유액’ 말고도 설화수의 인기 제품 견본을 4종이나 더했다. 가격은 12만원 선이다. LG생건 ‘숨37° 로시크숨마 엘릭서 에센스 시크리타’ 숨37° 로시크숨마 엘릭서 에센스 시크리타(이하 시크리타)는 숨마 라인의 핵심 성분인 골든 엘릭서를 담은 워터 타입의 안티에이징 에센스다. 겉만 번듯하지 않다. 시크리타는 피부 깊숙이 스며들어 변화를 끌어낸다. 시간이 지날수록 속부터 차오르는 광채와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가격은 20만원 선이다. 조금 더 여유가 있다면 ‘숨37° 로시크숨마 하이엔드 세트’도 추천한다. 59만원으로 가격이 나가는 편이지만, 스킨소프너와 에멀전, 세럼, 크림, 아이크림이 모두 들어있다. 물론 숨마 라인의 핵심인 시크리타도 포함된다. 에이블씨엔씨 미샤 20주년 특별 기획세트 에이블씨엔씨의 미샤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베스트셀러 기획세트를 선보였다. ‘미샤 타임레볼루션 프로바이오 스페셜세트’가 눈에 띈다. 20년 동안 가장 인기가 있었던 ‘타임레볼루션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보랏빛 앰플’, ‘보랏빛 압축크림’을 모두 담았다. 가격은 5만6700원으로 부담이 없다. 지난해 히트작인 ‘개똥쑥 베스트 스페셜 세트’도 있다. 트리트먼트 에센스 2개와 앰플 구성으로 5만6700원에 내놨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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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실패? 이건 무조건 성공"…설 연휴, 아내 위한 선물 베스트3

“괜히 선물했다가 마음에 안 든다고 퇴짜 맞으면 어쩌죠…?” 결혼 11년 차에 접어든 직장인 김권우(47)씨는 설을 앞두고 좌불안석이다. 각종 명절음식 준비와 산더미처럼 쌓인 설거지, 손님맞이까지 큰일을 앞둔 아내의 심기 때문이다. 김씨가 나름대로 팔을 걷어붙이고 도와주고 있으나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명절마다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마음의 선물이라도 준비하고 싶지만 이마저도 녹록하지 않다. 매번 선물할 때마다 “이런 걸 왜 사왔느냐”는 타박을 듣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향수, 스카프, 아이크림까지 하나같이 반응이 신통치 않았다. 환불하겠다면서 영수증을 요구하는 아내와 실랑이를 벌인 기억도 있다. 김씨는 “선물을 할 때마다 아내의 까다로운 취향을 맞추기 힘들었다”며 “올해는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고 고개를 흔들었다. 그러나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상황은 더 나빠진다. 아내는 남편의 선물이 좋다. 다만, 그가 골라온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을 뿐이다. 일간스포츠가 설을 맞아 아내에게 선물해도 욕먹을 일 없는 선물 ‘베스트3’를 엄선했다. 여자라면 누구나 사용해보고 싶었던 명품 화장품들이다. 찰떡처럼 쫀쫀하고 햇살처럼 빛나는 피부를 가꾸는데 제격이다. 얇은 지갑을 생각해 10만~30만원대 선에서 골랐다. 이제 선물하고도 주눅 들었던 과거에서 놓여나자. 이 정도 라인업이라면 매일 화장대 앞에서 남편이 선물한 화장품을 바르며 흐뭇해할 아내를 떠올려도 좋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진설 2종 세트’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여성 중 ‘설화수’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진설 2종 세트’는 탄탄한 피부를 완성하는 프리미엄 한방 안티에이징 라인 세트이다. 스킨 ‘진설수’, 로션 ‘진설유액’은 귀한 적송에 극히 미량으로 존재하는 피부노화 케어 성분인 DAA를 함유했다. 피부에 힘을 키우고 주름 개선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가격은 26만5000원대. 가격이 부담된다면 설화수의 기본 라인 제품으로 이루어진 ‘자음 2종 세트’도 좋겠다. 젤타입 스킨 ‘자음수’와 에멀젼인 ‘자음유액’ 말고도 설화수의 인기 제품 견본을 4종이나 더했다. 가격은 12만원 선이다. LG생건 ‘숨37° 로시크숨마 엘릭서 에센스 시크리타’ 숨37° 로시크숨마 엘릭서 에센스 시크리타(이하 시크리타)는 숨마 라인의 핵심 성분인 골든 엘릭서를 담은 워터 타입의 안티에이징 에센스다. 겉만 번듯하지 않다. 시크리타는 피부 깊숙이 스며들어 변화를 끌어낸다. 시간이 지날수록 속부터 차오르는 광채와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가격은 20만원 선이다. 조금 더 여유가 있다면 ‘숨37° 로시크숨마 하이엔드 세트’도 추천한다. 59만원으로 가격이 나가는 편이지만, 스킨소프너와 에멀전, 세럼, 크림, 아이크림이 모두 들어있다. 물론 숨마 라인의 핵심인 시크리타도 포함된다. 에이블씨엔씨 미샤 20주년 특별 기획세트 에이블씨엔씨의 미샤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베스트셀러 기획세트를 선보였다. ‘미샤 타임레볼루션 프로바이오 스페셜세트’가 눈에 띈다. 20년 동안 가장 인기가 있었던 ‘타임레볼루션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보랏빛 앰플’, ‘보랏빛 압축크림’을 모두 담았다. 가격은 5만6700원으로 부담이 없다. 지난해 히트작인 ‘개똥쑥 베스트 스페셜 세트’도 있다. 트리트먼트 에센스 2개와 앰플 구성으로 5만6700원에 내놨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1.23 07:00
경제

미샤, ‘매일매일 미샤 매일매일 촉촉하게’ 행사 진행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창립 20주년 기념 ‘매일매일 미샤 매일매일 촉촉하게’ 행사를 23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바른 후 4시간 후에도 매우 우수한 보습력을 입증한 화제의 가성비 갑 수분크림 '미샤 수퍼아쿠아 울트라 히알론 크림'이 30% 할인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타임레볼루션 뉴트리셔스 에멀젼’, ‘타임레볼루션 이모탈유스 아이크림EX’ 등이 절반 가격에 준비됐다. 프리미엄 한방 화장품인 ‘초공진 크림’은 30%, 출시 5개월 만에 20만개 판매를 돌파한 인기 제품 ‘개똥쑥 트리트먼트 진정 에센스’는 20%가 각각 할인된다. 행사기간 동안 미샤와 눙크 매장에서 행사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시카딘 센텔라스카 연고’를, 온라인 뷰티넷 구매 고객에게는 ‘수퍼 오프 클렌징 오일 미니어처’를 각각 증정한다. 단 증정품은 한정 수량으로 조기에 품절될 수 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미샤 20주년을 맞아 건조한 겨울철 촉촉한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제품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성비 좋은 미샤 제품들을 더욱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1.19 18:04
경제

[멋스토리] 스무 살 ‘미샤’

‘소녀에서 성인으로’. K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의 ‘미샤’가 진짜 어른이 됐다. 2000년 온라인 사이트 ‘뷰티넷’을 통해 처음 세상에 나온 미샤는 올해 론칭 20주년을 맞았다. 스무 살이 되기까지 쉽지 않은 길을 걸었다. 한국 최초의 브랜드숍으로 화려한 유년기와 청년기를 통과했다. 그 사이 라이벌이 된 2·3세대 브랜드숍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회사 주인도 바뀌었다. 이제 성인이 된 미샤는 심플하고 대담한 도전을 앞두고 있다. 어느덧 아가씨 ‘미샤’ 미샤의 지난 20년은 희로애락으로 가득한 우리네 삶과 퍽 닮았다. 미샤는 2002년 서울 신촌에 이대 1호점을 내며 대중에 널리 알려졌다. 이미 온라인에서 입소문이 났던 미샤는 33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화장품을 공급했다. 미샤는 이대점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가두 상권 곳곳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새 매장이 오픈할 때마다 미샤 화장품을 사려는 고객이 줄을 이었다. 성장 폭도 컸다. 2002년 매출 33억원이던 미샤는 3년 만인 2005년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12년에는 4523억원을 달성한 이후 3000억~4000억원 안팎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메가 히트’ 상품이 꾸준하게 나온 덕이다. 미샤는 ‘3D마스카라’ ‘빨간BB’ ‘M 매직쿠션’ ‘보랏빛앰플’ ‘트리트먼트 에센스’ ‘개똥쑥에센스’ 등 베스트셀러 제품을 끝없이 선보였다. 하나같이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제품으로 평가됐다. 미샤는 성공한 1세대 브랜드숍의 전형이었다. 물론 좋았던 날만 있던 건 아니었다. 미샤는 2000년대 중반 이후 2·3세대 브랜드숍과 경쟁해야 했다. 대부분 미샤를 벤치마킹한 중저가 브랜드였다. 미샤는 2005년 후발주자인 ‘더페이스샵’에 매출 1위 자리를 내주는 아픔도 맛봤다. 대외 환경도 팍팍했다. 특히 2017년 불어 닥친 중국의 ‘한한령’은 미샤는 물론 한국 화장품 업계 전반에 찬물을 끼얹었다.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해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가 위태롭게 흔들렸다. 미샤는 버텼다. 단단한 마니아층과 가맹점주와의 비교적 무난한 소통이 위기를 돌파하는 밑천이 됐다. 미샤의 자매 브랜드 ‘어퓨’도 알토란처럼 성장하면서 에이블씨엔씨의 짐을 덜어줬다. 큰 고비는 넘겼다. 2018년 매출이 3400억원 초반까지 떨어졌던 미샤는 지난해 4000억원 안팎으로 끌어올렸다. K뷰티 업계에서 “미샤가 바닥을 치고 반등을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미샤의 지난 20년은 인생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생각만 해도 좋았던 시절이 있었고, 사춘기에 닥치는 질풍노도의 시기도 거쳤다”고 돌아봤다. 이어 이 관계자는 “지난해 최악의 터널은 통과했다. 미샤의 건실한 제품력과 유통력 덕분”이라며 “이제 스무 살이 됐다. 바닥을 치고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심플하고 대담하게…에이블씨엔씨와 미샤의 꿈 성인이 된 미샤는 이제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지금과 다른 20년을 향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미샤는 화장품 멀티숍인 눙크와 글로벌 진출, 그리고 온라인·모바일 쇼핑에서 답을 찾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2018년부터 2000억 원대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돼지코팩’으로 유명한 미팩토리를 시작으로 ‘부르주아’ ‘스틸라’ 등을 국내 독점 유통하는 제아H&B,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셀라피’를 보유한 지엠홀딩스를 인수했다.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와 종류를 가진 종합화장품 기업으로 거듭난 에이블씨엔씨는 멀티숍 '눙크’를 통해 자사 보유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다. 눙크는 지난 6월 기존 미샤 이대 1호점 자리에 처음 선을 보인 뒤 현재 40여 개까지 늘어났다. 미샤나 어퓨만 취급하는 원 브랜드숍은 고객 체험과 소통에 방점을 찍은 주요 상권 위주로 남겨질 것으로 보인다. 해외 시장 진출도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셀라피는 최근 시그니처 라인인 에이리페어 라인의 크림미스트 등 3종에 대한 위생허가를 중국으로부터 취득해 본격적으로 중국 내 입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 외에도 중국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에 판매 채널을 갖고 있다. 미샤도 글로벌 진출에 열중하고 있다. 현재 오프라인 매장 기준 약 50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이는 단일 브랜드로는 국내 최고 수준이다. 미샤는 또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쇼피’와 ‘라자다’에서 판매 확대에 나서며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현지 주요 화장품 유통업체의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은 물론 하반기 내 베트남 유명 핼스앤뷰티(H&B) 스토어 ‘가디언’ 100개 점에서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풀어야 할 숙제는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2017년 IMM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 PE)에 매각된 뒤 총 6차례 회사 대표를 바꿨다. 공격적인 인수합병의 결과가 기대만큼 폭발적이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업계에서는 "IMM PE가 에이블씨엔씨의 몸집을 지나치게 크게 불린 뒤 매각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일부에서는 연내 매각 계획설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온다. 미샤는 지난 2018년 새 브랜드 슬로건인 ‘DARE, SIMPLY(심플함을 위한 대담함)’을 2020년 경자년에서 계속 밀고 나간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새로운 BI에는 우리 고객들이 미샤를 통해 단순하고 과감하게, 자신감 있게 아름다움을 표현하라는 뜻을 녹였다”며 “미샤의 정체성을 슬로건과 맞춰나가겠다. 고객이 사용할수록 행복한 브랜드인 미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1.13 07:00
경제

미샤, 20주년 특별 기획세트 6종 출시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베스트셀러 기획세트 6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기획세트는 미샤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구성됐다. 단품별 정가 대비 최대 54%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개똥쑥 베스트 스페셜 세트’는 지난해 최고 히트 상품인 개똥쑥 트리트먼트 에센스 2개와, 개똥쑥 앰플등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5만 6,700원으로 정가 대비 절반 가격에 선보였다. ‘미샤 타임레볼루션 프로바이오 스페셜세트’는 미샤의 대표 베스트셀링 제품인 ‘타임레볼루션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보랏빛 앰플’, ‘보랏빛 압축크림’ 등이 포함됐다. 가격은 5만 6,700원이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한방 라인 ‘금설 기윤 아이크림 스페셜세트’와 ‘타임레볼루션 스테디셀러세트’, 겨울철 인기 상품 ‘비폴렌 리뉴 20주년 기획세트’ 등이 준비됐다. 20주년을 기념한 미샤 ‘데어컬렉션 벌스스톤’도 출시됐다. ‘데어컬렉션 벌스스톤’은 미샤를 상징하는 레드 컬러의 립 제품과 아이 섀도로 구성됐다. 에이블씨엔씨 유효영 마케팅부문 전무는 “미샤를 사랑해주신 고객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특별 기획세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미샤의 스무살을 기념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올해 많은 고객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1.07 18:08
경제

미샤, 20주년 기념 고객 투표 이벤트

2020년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미샤가 역대 최애 제품을 선발하는 고객 투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이블씨엔씨는 2000년 1월 뷰티 포털 사이트 ‘뷰티넷’ 서비스를 통해 ‘미샤’를 처음 대중에 선보였다. 2002년에는 이화여대 1호점을 오픈하며 로드숍 시대를 개막했다. 이번 고객 투표 이벤트는 미샤 20주년을 기념하는 첫 행사로 준비됐다. 지난 20년간 가장 좋아했던 미샤 제품에 투표하면 된다. 베스트셀러 21개 품목과 지금은 단종되었지만 재출시 요청이 많았던 추억의 인기제품 12 품목 등 총 33가지 제품이 후보로 선발됐다. 후보군중 각각 3개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좋아하는 제품이 없으면 기타 항목에 직접 적을 수 있다. 투표는 이달 29일까지 17일간 진행되며 뷰티넷 홈페이지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중 100명을 추첨해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보랏빛 앰플’, ‘앰플 압축크림’ 등으로 구성된 ‘미샤 20주년 기획 스페셜 세트’를 증정한다. 에이블씨엔씨 유효영 마케팅부문 전무는 “그간 미샤의 많은 제품들을 사랑해주신 고객과 소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첫 이벤트인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2.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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