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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세 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 극장으로 완전체 첫 내한…GV·무대인사 확정 [공식]

인기 일본 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Mrs.GREEN APPLE)이 투어 실황 영화 국내 개봉 소식에 이어 내한 GV와 무대인사를 확정했다.음악극 ‘미세스 그린 애플 // 더 화이트 라운지 인 시네마’는 미세스 그린 애플의 전설적인 라이브 투어를 담은 첫 번째 실황 영화로, 앞선 일본 개봉 당시 수많은 경쟁작을 제치고 주말 3일간 흥행수입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한국 개봉을 기념해 미세스 그린 애플 멤버 3명이 모두 참석하는 완전체 내한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GV(관객과의 대화)와 무대인사를 확정해 치열한 예매 전쟁을 예고한다. 먼저 오는 13일 오후 2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이번 GV는 미세스 그린 애플이 한국에서 완전체로 팬들을 만나는 최초의 행사로 알려져 더욱 열기를 더한다. GV는 ‘미세스 그린 애플 // 더 화이트 라운지 인 시네마’ 상영 후 진행되며, 미세스 그린 애플 멤버 3인 오모리 모토키, 와카이 히로토, 후지사와 료카와 함께 영화에 대한 비하인드부터 첫 완전체 내한에 대한 소감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14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무대인사는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역시 미세스 그린 애플 완전체가 참석한다. 무대인사의 예매는 6일 17시 오픈되며, 내한 소식이 알려진 후 SNS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던 만큼 이번 GV와 무대인사 소식은 한국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 것이다. ‘미세스 그린 애플 // 더 화이트 라운지 인 시네마’는 오는 11일, CGV 단독개봉한다. 무대인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어플, CGV ICECON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3 08:50
영화

실황 영화만 있나…조여정→트와이스 나연, 연말 극장가 귀호강 ‘풍년’

조여정과 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연말 극장가에 풍성한 들을거리로 힘을 보탠다. 조여정이 극중 첼리스트로 분한 ‘히든페이스’는 고상하면서도 관능적인 슈베르트의 클래식을 테마로 삼아 파격 노출이 주는 시각적 자극에 더해 관객의 귀까지 사로잡았다. 트와이스 나연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2’ 메인 OST의 한국 팝 버전 가창자로 발탁돼 K팝 팬들을 설레게 하며 ‘모아나연’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히든페이스’는 주인공들이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첼리스트인 만큼 작품에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영화 최초로 음악 플랫폼 멜론 뮤직웨이브에서 소통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달 13일 주연을 맡은 조여정과 송승헌, 박지현은 직접 추천곡 11곡을 선곡해 청취자들과 함께 들으면서 실시간으로 채팅을 주고받았다. 음악 취향과 영화 비하인드를 나누며 조여정은 애창곡으로 이하이의 ‘한숨’을 꼽는가 하면 송승헌은 “무대인사 때 꼭 멜론 채팅에서 만났다고 손 흔들어주세요”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이벤트 채널은 1일 오전 기준 6780명 이상이 방문했다.배급사 NEW 홍보마케팅팀은 “이벤트를 통해 ‘히든페이스’만의 풍성한 클래식 사운드가 관람 포인트로 꼽히고 있음을 2030 MZ관객들에게도 알릴 수 있었다”며 “이외에도 영화에 등장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여 극장 밖에서도 작품의 짙은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접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트와이스 나연은 ‘모아나2’의 메인 OST ‘저 너머로’(Beyond)의 팝 버전을 가창했다. 이는 과거 ‘겨울왕국’과 함께한 그룹 씨스타 효린과 소녀시대 태연처럼 K팝 가수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한국 현지 흥행뿐 아니라 글로벌 화제성까지 겨냥하는 월트디즈니의 노선이다. 작품 배급사 측은 “나연은 모아나의 감정을 섬세한 눈빛과 미묘한 표정 변화로 완벽히 표현했을 뿐 아니라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곡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했다”고 곡을 소개했다. 디즈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나연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 뮤직비디오는 공개 10일 만에 123만 회 이상 재생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일정부분 예매 열기로도 반영되는 분위기다. 개봉 전날인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모아나2’는 예매량 16만 853장으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으며, 개봉 5일 만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모아나2’는 특수관 중 4D와 돌비 시네마로 개봉해 ‘위키드’와의 경쟁 구도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주 앞서 개봉한 ‘위키드’는 개봉 첫주 북미 약 1억 1140만 달러, 글로벌 약 1억 6420만 달러 수익을 거두며 북미 및 글로벌에서 브로드웨이 원작 영화 중 ‘레미제라블’(2012)를 제치고 최고 오프닝을 이뤘다.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에서도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특히 엘파바와 글린다 역으로 각각 국내 최다 공연 기록을 보유한 배우 박혜나와 정선아를 비롯한 뮤지컬 배우들로 더빙 캐스트를 꾸려 호평받고 있다. 개봉 전인 지난달 14일 CGV 영등포에서 진행된 ‘스크린X 커튼콜 시사회’에는 더빙 캐스트의 무대인사뿐 아니라 시그니처 OST를 직접 라이브로 소화하는 가창 이벤트가 진행돼 400여 석 규모임에도 약 8000명이 응모에 몰렸다. 이에 화답하듯 더빙 버전 역시 2D부터 아이맥스(IMAX), 스크린X, 4D, 돌비 시네마까지 국내 최초로 전 특수 포맷 상영이 확정돼 특수관 실적도 견인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위키드’를 특수 포맷(자막, 더빙 포함)으로 감상한 누적 관객 수는 총 15만 7894명이다. 일반 디지털 더빙을 감상한 누적 관객 또한 10만 8860명으로 집계됐다. 오는 4일 개봉하는 ‘소방관’은 가수 박효신이 입을 맞췄다. 그의 신곡 ‘히어로’(HERO)를 작품의 타이틀 OST로 발표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영화의 주제와 시너지를 내기 위함이다. 앞서 시사간담회에서 곽경택 감독은 “평소 작품에 삽입곡을 많이 안 넣는 편임에도 이 노래에 좋은 가사가 잘 입혀진다면 ‘소방관’의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히어로’는 박효신이 5년 만에 내놓는 신곡인 만큼 박효신 팬들이 예비 관객으로서 시사회 현장에 모이기도 했다.한편 12월 극장가는 가수들의 실황 영화 개봉 대목이기도 하다. ‘소방관’과 같은 날 그룹 플레이브를 시작으로 NCT드림, 가수 김범수, 정동원의 콘서트 영화가 연달아 찾아온다. 여기에 일본 밴드 미세스 그린애플의 음악극이 개봉 대열에 합류한 상태다. 이 가운데 ‘히든페이스’부터 ‘소방관’까지 음악을 매개로 관객과 소통하고 화제성을 빚은 네 작품은 여느 때보다 ‘귀호강’ 기회를 더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3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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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뮤지컬로 탄생… OSMU의 좋은 예

OSMU의 좋은 예다. 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로 탄생한다.대한민국 화제의 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뮤지컬로 재탄생,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쇼케이스를 연다.‘유미의 세포들’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인기 네이버웹툰으로 자리 잡았다. 웹툰의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로 제작됐고, 2021년 AACA 최고 OTT 오리지널 상을 수상 받아 인기를 입증했다. 여기에 2020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시 1위라는 기록을 남기며 단연 ‘유미의 세포들’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유미의 세포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네이버웹툰 자회사인 스튜디오N과 샘컴퍼니가 만나 뮤지컬 제작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3 만화콘텐츠 다각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유미의 세포들’ 뮤지컬은 유미의 서사보다 세포들의 이야기에 중점을 두어 새로운 시선과 신선한 전개를 느낄 수 있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공개된 쇼케이스 포스터는 핑크색의 강렬한 컬러감에 대비된 세포들이 한껏 돋보인다. 또한 다양한 유미의 세포들 사이 물음표 모양은 새로운 등장인물과 세포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 올리고 있다.공개된 쇼케이스 포스터와 함께 뮤지컬화에 함께하는 창작진들 또한 기대감을 한층 올려주고 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총연출을 하여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천재 연출가 양정웅 연출과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00석 미만 부분 작품상, 제5회 예그린 어워즈 혁신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증한 김가람 작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토요일 밤의 열기’의 음악감독을 맡은 최재광 작곡가,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2023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프로듀서상을 수상한 김미혜 프로듀서가 함께하여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이 과연 어떻게 탄생할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원작 ‘유미의 세포들’과 훌륭한 창작진까지 가세하여 웹툰에서 드라마를 이어 뮤지컬로 만들어지는 작업이 더욱 특별한 기대를 갖게 해준다.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은 뮤지컬로 본공연을 올리기에 앞서 웹툰과 드라마와는 다른 시선인 세포중심의 스토리라인, 무대구성, 작품의 메시지 등에 대한 사전 검증 과정을 거치고자 쇼케이스를 준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견습세포 역에는 최근 디즈니+ 시리즈 ‘무빙’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김도훈 배우가, 공연의 쇼스타퍼 노래를 부를 예의세포와 유미 역에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실력과 화제성을 인정받은 박혜나 배우가 참여했다. 또한 ‘팬텀싱어’ 우승자이자 팝페라와 뮤지컬을 넘나들며 종횡무진하고 있는 김현수 배우를 비롯해 뮤지컬 ‘시스터즈’와 ‘헤드윅’에서 파워풀한 보이스를 자랑하는 김려원 배우와 김성수, 서동진, 박란주, 이휴 배우까지 공연계를 주름잡는 뮤지컬 배우들이 오픈 쇼케이스에 총 집합했다. 한국 대표 창작진과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 하는 쇼케이스는 무대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의 쇼케이스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CJ아지트 대학로에서 진행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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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애니스톤 측근 “전남편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와 바람나”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이 전남편 브래드 피트에 대한 감정을 털어놨다.17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인터치위클리는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제니퍼 애니스톤은 너무 많은 상처를 받아서 새로운 관계에 뛰어들기가 조심스러운 상태”라고 보도했다.앞서 제니퍼 애니스톤은 지난 2000년 배우 브래드 피트와 결혼했으나 2005년 결별했다. 당시 브래드 피트는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로 만난 안젤리나 졸리와 바람을 피웠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후 제니퍼 애니스톤은 저스튼 서룩스와 2015년 결혼했지만, 2018년 이혼했다. 이에 대해서는 “제니퍼는 지금 당장 새로운 관계가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는다”며 저스틴 서룩스와 이혼한 후 단 한 번의 데이트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또 그는 “제니퍼는 저스틴과 가정을 이룬 후 그와 함께 늙어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혼을 받아들이는 것을 극도로 어려웠다”며 “아마도 브래드와의 이혼보다 더 힘들었을 것이다. 브래드 피트는 바람을 피운 것이 맞다. 그건 잔인한 배신이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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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디바 신영숙, 샘컴퍼니에 새둥지

배우 신영숙이 샘컴퍼니에 새둥지를 틀었다.샘컴퍼니는 뮤지컬계 최고의 디바로 손꼽히는 배우 신영숙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신영숙은 파워풀한 보이스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가진 배우다.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황금별 역을 맡아 빼어난 연기력을 뽐내며 뮤지컬 마니아들 사이에서 팬덤을 굳건히 했고, ‘명성황후’, ‘맘마미아!’, ‘레베카’ 등 다수의 명작에 연이어 출연하여 수년간 관객들의 끊임없는 찬사를 받아왔다. 또 최근 제17회 골든티켓어워즈, 제17회 DIMF 어워즈에서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공히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로 자리잡았다.신영숙은 작년 샘컴퍼니에서 제작한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와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주연을 맡은 인연으로 샘컴퍼니와 계약을 맺게 됐다. 앞으로 샘컴퍼니의 든든한 지원 속 다양한 분야에서 이어 나갈 다채로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샘컴퍼니에는 배우 황정민, 박정민, 백주희, 임성재, 김도훈, 남윤호, 홍사빈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0 08:58
연예일반

‘쇼맨’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데스노트’ 4관왕 (종합)

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쇼맨’)가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16일 오후 서울 LG아트센터에서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은 2021년 12월 1일부터 2022년 12월 4일까지 7일 또는 14회 이상 유료 공연한 창작 및 라이선스 초, 재연작을 대상으로 했다. 작품, 배우, 창작 각 3개 부문을 진행했으며 총 18명(팀)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대상 후보에는 ‘쇼맨’, ‘라흐 헤스트’, ‘렛미플라이’, ‘실비아, 살다’, ‘아몬드’, ‘프리다 : 더 라스트 나이트 쇼’(The Last Night Show)가 올랐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쇼맨’에게 돌아갔다.정동극장 정성숙 대표이사는 “이 영광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 극본상, 남우주연상, 대상을 받을 수 있어서 뜻깊다. ‘쇼맨’은 요란한 작품이 아니다. 공연장 밖을 나설 때 감동이 있는 작품이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품상 400석 이상 부문은 ‘데스노트’가, 작품상 400석 미만 부문은 ‘렛미플라이’가 차지했다.남우주연상은 ‘쇼맨-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 네불라 역의 윤나무가 수상했다. 그는 “정말 꿈 같다. 더 좋은 배우가 되라는 격려로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여우주연상은 ‘서편제’의 이자람이 차지했다. 이자람은 동료 배우들에게 공을 돌리며 “낯선 곳에서 애썼다는 격려의 말로 듣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남우조연상은 ‘데스노트’ 류크 역의 강홍석, 여우조연상은 ‘마틸다’ 미세스 웜우드 역을 맡은 최정원이 수상했다. 강홍석은 “류크라는 캐릭터는 연기할 맛이 난다. 남다른 애정이 있다”며 관계자 및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를 전했다.최정원은 “‘마틸다’라는 작품으로 잃어버린 동심을 찾을 수 있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어렸을 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으면 평생 일을 안 하고 산다’고 했는데, 제가 그런 사람이라 너무 행복하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남자 신인상은 ‘렛미플레이’의 이형훈, 여자 신인상은 ‘마틸다’의 임하윤, 진연우, 최은영, 하신비에게 돌아갔다. 연출상은 ‘데스노트’ 김동연, 극본상은 ‘쇼맨’ 한정석 작가가 수상했다.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은 ‘데스노트’였다. 이날 ‘데스노트’는 대상을 비롯해 조연상, 연출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며 다관왕에 올랐다.이하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수상작(자) 명단▲대상=‘쇼맨-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작품상(400석 이상)=‘데스노트’▲작품상(400석 미만)=‘렛미플라이’▲공로상=윤복희▲여우주연상=이자람(서편제)▲남우주연상=윤나무(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여우조연상=최정원(마틸다)▲남우조연상=강홍석(데스노트)▲감사패=국민의힘 김승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의원▲프로듀서상=김미혜·박민선(미세스 다웃파이어)▲안무상=이현정(리지)▲무대예술상=김유선·황효균(미세스 다웃파이어/분장디자인), 오필영(데스노트/무대, 조명, 영상, 소품 디자인 디렉터)▲음악상(편곡/음악감독)=김성수(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음악상(작곡)=민찬홍(렛미플라이)▲극본상=한정석(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연출상=김동연(데스노트)▲앙상블상=‘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여자신인상=임하윤·진연우·최은영·하신비(마틸다)▲남자신인상=이형훈(렛미플라이)▲올해의관객상=강진영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16 23:06
스타

박민하, 父박찬민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배우 박민하가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박민하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7년생인 박민하는 2011년 MBC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로 데뷔, ‘신들의 만찬’, ‘아랑 사또전’, ‘금 나와라 뚝딱’, ‘W’, SBS ‘야왕’, ‘미세스 캅’, ‘치얼업’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해 성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영화 데뷔작 ‘감기’에서 주연 미르 역으로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였고 ‘공조’ 시즌 1, 2에서는 유해진 딸 강연아 역으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 잠재력을 보여줬다. 박민하는 아버지 박찬민과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 주니어쇼-붕어빵’에 출연해 귀여운 외모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까지도 ‘둥지 탈출3’, ‘애들 생각’, ‘복면가왕’ 등 다수의 예능에서 활발히 활약했다. 사격에도 그는 천재적인 재능을 선보이고 있다. 박민하는 현재 연기와 사격 선수를 병행하고 있으며 사격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 우승을 휩쓴 바 있다. 박민하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앞으로 성인이 되기까지 스타잇과 함께 좋은 배우로 성장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현재 스타잇엔터테인먼트에는 방송인 허재, 세븐, 박찬민, 지숙, 나르샤, 김효진, 김준희, 이정민, 박은지, 이유빈, 조수연, 곽민선, 한초임, 배우 선우은숙, 지수원, 한수연, 황태광, 임강성, 한소은, 백승희, 김민영, 박신우, 홍준기, 이금주, 이현아, 당구선수 한주희, 배구선수 김수지, 골프선수 조아란,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우,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셰프 서현명 등이 소속되어 있다. 2023.01.09 13:33
연예일반

김다현 “창작 뮤지컬 ‘루쓰’와의 만남은 운명” [일문일답]

성경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에 출연해서일까. 배우 김다현이 창작 뮤지컬 ‘루쓰’(2023년 3월 5일~4월 2일) 홍보를 위해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어디선가 환한 빛이 비치고, 성경 속 홍해가 갈라지는 듯 그 말고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김다현은 입장과 동시에 두 눈을 반짝이고 활짝 미소를 지으며 ‘루쓰’에 출연할 수밖에 없었던 운명론을 설파했다. 김다현이 공동연출과 주인공 보아스를 맡은 ‘루쓰’는 구약성서의 한 편인 룻기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사랑을 통해 삶의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는 내용으로, 포스터 한쪽에 적힌 ‘사랑은 아름다워!’의 경쾌한 문구에서 유추할 수 있듯 김다현은 여러 사랑 중 남녀의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상승시키고 있다. -‘루쓰’에는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 “우연을 가장한 만남이었다. 사람과 사람이 우연히 만났다고 하지만 그게 다 맺어질 운명이기에 만났다. 하하하. 우리 넘버(노래)에 있는 내용이다. 아는 연출가의 소개로 제작사 대표님을 만났는데 당시에는 날 전혀 마음에 두고 있지 않았다고 들었다. 그런데 지난 5월 ‘루쓰’의 트라이아웃(시험 공연)에 참여했는데 내가 공연을 이끌었다고 하더라. 제작사에서 ‘김다현 없었으면 큰일 날 뻔 했다’고 했다. 사실 다른 공연 등 일정 확정이 안 돼서 정규 공연에 참여할지를 알 수 없었다. 그러나 트라이아웃 이후 모든 것들이 착착 진행돼 참여하게 됐다. 그게 운명이었다.” -작품의 어떤 점에 끌렸나. “여러분은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나. 사랑이란 게 사람이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진다. 보아스가 생각하는 사랑, 루쓰가 생각하는 사랑 등 다 다르다. 나는 보아스와 같은 마음이다. 그 사람이 행복하길 바라는 것, 그 사람이 행복하도록 해주는 것이다.” -작품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성경에는 굉장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 어마어마한 스토리 중에 룻기라는 인물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앞서도 말했지만 우연을 가장한 운명이다. 보아스가 그 많은 여인 중 우연히 만난 이방인 루쓰를 선택하는 이유를 보여준다.” -받는 사랑과 주는 사랑 중 뭐가 더 익숙한가. “받는 사랑에 많이 익숙했다. 20대부터 30대 후반까지 그랬던 것 같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 ‘루쓰’를 만나고는 더욱 변화가 크게 왔다.” -‘루쓰’를 통해 달라진 사랑의 관점이 있다면. “기회가 되면 꼭 공연을 봐달라고 먼저 얘기하겠다. 극 중 보아스가 이방인 루쓰에게 이삭을 주으라 하는데 당시에 외부 사람에게 말을 걸거나 도움을 주는 게 큰일이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사람의 행복을 위해 계속 베푼다. 작품처럼 이방인을 받아주고 안아주는 동화 같은 이야기는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연인이나 가족 등의 관계에서 사람을 받아주고 상대가 행복할 수 있게 베푸는 이야말로 큰 사람이다. 그런데 나는 희생하지 못했었다. 내 것을 포기하거나 내주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지금은 부족하지만 조금씩 변하고 있다.” -관객과의 관계는 어떤 사랑인가.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관객, 팬들의 감사함을 깨닫고 최선을 다해 공연하고 있다. 예전엔 공연을 보러 오는 관객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나 무대가 줄면서 100회를 하든, 200회를 하든 그 많은 회차를 보러 공연장을 찾는 관객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됐다. 그래서 만드는 과정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루쓰’의 공동 연출자로 이름을 올렸는데. “예전에는 좀 고지식해서 배우는 연기만, 가수는 노래만 하는 고정관념이 있었다. 전업을 할 수 없을 줄 알았다. 시대가 바뀌니 그런 생각이 고리타분하더라. 배우로 작품에 참여하면서 연출을 같이하면 매력적임을 알게 됐다. 연출 제안은 5~6년 전에 받았는데 당시에는 준비가 안 됐고 지금은 어~ 마음의 변화가 좀 있다. 잘 만들어보고 싶어 참여를 결심했다.” -직접 연출을 맡은 소감은. “창작의 고통은 뼈를 깎는 정도다. 요새 영혼을 갈아 넣고 있다. 작업은 너무 행복한데 다만 내 뇌의 한계가 있다(웃음). 다행히 첫 도전에 스태프들이 내 의견이나 방향성을 존중해줘 화합해 만들고 있다. 감히 최고의 스태프들과 작업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제작진,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떤가. “기가 막힌다. 그간 창작 뮤지컬을 많이 해봤지만 이번처럼 본 연습을 하기 전에 모든 것이 세팅된 작품이 거의 없다. 일정도 매우 타이트하게 진행돼 수월하다.” -성경의 이야기를 작품화했는데. “‘루쓰’는 성경을 녹였다 해서 종교 색채가 강한 뮤지컬이 아니다. 보편적인 사랑이 그려진다. 나는 모태신앙이 천주교다. 그런데 산속 절에 가는 걸 좋아하고 108배를 즐겨한다. 내가 주님을 믿는 사람이긴 하나 제작사가 종교 때문에 (나를) 선택한 게 아니다. 뮤지컬을 잘 아는 사람이 김다현이기에 결정했다.” -이지훈과 더블 캐스트로 차별화는. “이지훈과는 동갑이고 작품도 여러 번 같이 해 잘 안다. 연출가로서는 이지훈이 가진 모든 매력을 끄집어내서 돋보이도록 할 것이다. 이지훈도 친구가 연출과 배우를 동시에 하니 자유롭게 의견을 전하고 있다. 이지훈과 나는 매력이 다르다. 인생은 선택이지 않나. 관객들이 두 배우의 공연을 여러 번 봐주셨으면 한다. 이지훈이 먼저 매진돼 할 수 없이 김다현의 공연을 보러 오셨으면 좋겠다. 하하하.” -곧 크리스마스다. 특별한 계획이 있나. “메리 크리스마스! 코로나 전에는 매년 크리스마스 때 공연하며 보냈는데 3년 정도 관객들을 만나지 못했더니 허전하다. 크리스마스 파티 혹은 오는 30일 내 생일에 파티 같은 행사로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루쓰’를 추천하고 싶은 관객이 있다면. “이 작품은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사랑 정말 어렵지 않나. 그러니 가족, 연인 간의 사랑뿐 아니라 직장동료와 우정에 고민하는 이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새해 이루고 싶은 꿈이 있나. “전작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프레스콜 사회를 봤는데 재미가 있더라. 예전에 홍보차 방송에 나가면 방해될까 봐 굉장히 얌전을 떨었다. 연기도 하고 노래도 하고 게다가 토크도 하니 너무 재미있다. 감히 따라가겠냐 싶지만 국민 MC 유재석, 유느님의 뒤를 이을 사람으로 크고 싶다. 하하하. 꿈이니까.”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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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계 라이징 스타 영오, 인기 웹툰 ‘바이트 미’ OST 주자 합류

뮤지컬 배우 영오가 ‘바이트 미’ OST 주자로 합류, 가슴 아픈 이별 발라드로 공감대를 자극한다. 영오는 22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바이트 미’의 OST인 ‘몫’을 발표한다. ‘몫’은 이별에 아파하는 한 사람의 짙은 감정선을 그린 발라드곡이다. ‘이제 남은 나는 이별의 몫으로 / 남긴 추억을 몫으로 살아야 하나 봐’ 등 이별의 순간을 고스란히 담아낸 노랫말과 서정적인 후렴구의 반복을 통해 깊은 여운을 안긴다. 가창에 참여한 영오는 평소 뮤지컬 무대에서 재기 발랄한 캐릭터로 탁월한 끼를 표출해왔던 것과 달리 이번 OST에서는 짙은 감정선과 중음대의 매력적인 톤으로 색다른 면모를 발휘할 전망이다. ‘몫’은 god, 김태우, 장근석, 소향, 알리, 딘딘, 송하예 등 수많은 아티스트의 앨범 및 OST를 탄생시킨 작곡가 고병식과 이형성, 신예 박성미가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영오는 뮤직 드라마 ‘사랑향기’를 비롯해 ‘베어 더 뮤지컬’, ‘록키호러쇼’, ‘미세스다웃 파이어’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계 라이징 스타다. ‘바이트 미’는 대학교 신입생 조은조가 같은 대학교 직속 선후배이자 같은 건물에 살게 된 뱀파이어 지은파에게 목덜미를 물리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뱀파이어 순정물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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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원종례 등 신스틸러들의 ‘사이다 연기’ 숏츠 화제

가족간 말할 수 없는 속내를 웃픈 감성 연기로 표현한 숏츠가 온라인 공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양동근, 원종례, 조선묵, 박수용, 정정아 등 신스틸러 개성파 배우들이 최근 유튜브 숏츠 영상에서 가족 간말할 수 없는 속마음을 속 시원한 ‘사이다 연기’로 풀어냈다. 이들은 유튜브 채널 ‘쇼마트’를 론칭, 어머니이자 시어머니, 아들이면서 사위, 딸이고 며느리, 아버지이자 남편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의 ‘웃픈’ 감성을 1분 이내 짧은 연기로 풀어내 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 영상들은 특히 40~60대 여성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오픈하자마자 조회 수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배우 겸 가수 양동근은 반려견 ‘마음의 개소리’를 듣고 대화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중년남의 솔직한 정서를 표현했다. ‘국민 시어머니’ 원종례는 잘나가던 부잣집 사모님이지만 며느리 하나 못 이기는 슬픔을 연기한다. 며느리에게 혼쭐나면서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애써 품위를 지키려는 이야기가 웃프게 다가온다. 이 외에도 배우 조선묵, 박수용 등의 숏츠 콘텐츠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에서 미세스 정을 연기한 정정아는 열심히 살아가는 워킹맘의 애환을 그려낸다. 쇼마트 채널 관계자는 “짧지만 저마다 사연 있는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소외되고 연약한 중년들의 가슴을 터치하는 것 같다. 40~60대 여성들이 이 동영상을 열심히 퍼 나르며 강한 공감대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예 콘텐츠 제작사 조엔터테인먼트는쇼마트 채널을 시작으로 신중년 라이프 스타일 및 감성 기반 숏폼 콘텐츠를 적극 개발, 고퀄리티 콘텐츠 커머스 사업으로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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