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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놀면 뭐하니?' 유재석, 밑반찬 만들기 미션..김광민·쌈디 만족

유재석이 처음으로 만든 밑반찬을 김광민과 쌈디가 맛 봤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은 제작진이 던진 미션 '밑반찬 만들기'를 수행했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밑반찬을 만드는 미션이었다. 유재석은 황당해하다가 이내 곧 시청자가 늘어나는 것을 보며 의욕을 보였다. 유재석은 "100만 명이 돼야 골드 버튼을 받는다"며 "나는 골드버튼에 관심이 없지만 100만 명을 넘는다면 이벤트를 열도록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밑반찬으로는 진미채, 콩자반을 만들었다. 유재석은 직접 만든 밑반찬을 피아니스트 김광민과 쌈디에게 전달했다. 김광민은 유재석의 진미채에 "달지 않고 완전 내 스타일"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유재석은 김광민을 위해 김치찌개까지 끓이며 그럴듯한 한 상을 차렸다. 이어 쌈디 역시 유재석의 진미채와 콩자반 반찬을 먹고 "너무 맛있다"며 좋아했다. 유재석은 쌈디를 위해선 부대찌개를 끓였다. 쌈디는 부대찌개까지 맛있게 먹었다.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를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며 부캐릭터를 만들고 있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5.0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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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초딩 입맛 잊어라…청국장 먹방 요정

유민상이 '맛있는 녀석들'을 향한 애정 고백과 함께 물 오른 개그감을 뽐냈다. 24일 방송된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에는 개그맨 유민상이 '단일 메뉴 VS 다 메뉴'라는 주제 아래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과 함께 주물럭 청국장 식당과 한식당을 찾아 먹방을 펼쳤다. 단일 메뉴 맛집으로 38년 전통을 자랑하는 주물럭 청국장 식당을 찾은 유민상은 '맛있는 녀석들' 270회를 기념하는 쪼는 맛 미션에 도전했다. 스톱워치를 정확히 2.70초에 멈추는 쉽지 않은 미션이었지만 연습게임과 본게임 모두 2.49초와 2.48초를 기록하는 놀라운 실력을 자랑했다. 결국 쪼는 맛은 2.29초를 기록한 김준현에게 돌아갔다. 유민상은 "간절하면 못 먹는다 했다"면서 김준현 놀리기에 앞장서 큰 웃음을 안겼다. 평소 초딩 입맛으로 유명한 유민상이지만 오랜 세월 청국장만 고집해 온 장인의 요리 솜씨에 감동을 받았다. 주물럭과 청국장이 펼쳐내는 맛의 향연에 눈가가 촉촉해진 유민상은 "너무 좋다. 이렇게 맛있는 거 먹을 때마다 역시 '맛있는 녀석들'이라고 생각한다. 이젠 다른 방송 가서 먹방을 못 하겠다. 음식을 먹고 있는데 인서트를 찍는다"고 말해 배꼽을 잡았다. 유민상의 개그 센스는 30가지 요리를 판매하는 다 메뉴 맛집 한식당에서도 이어졌다. 밑반찬으로 나온 감자조림을 먹던 유민상은 즉석 2행시를 외치는 문세윤을 향해 "감! 잡았어! 자! 다시 한번 해볼게요! 감! 잡았었는데! 자! 알 못 하겠네"라고 막힘없는 애드리브를 펼쳐 'N행시의 장인'에 등극했다. 5년간 함께한 '맛있는 녀석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으로 웃음을 안기는 것은 물론 초딩 입맛을 극복하고 최고의 먹방을 펼치며 현란한 언변까지 선보이는 등 대세 개그맨으로서 예능감을 발휘했다.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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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끼줍쇼' 이상엽X김새론, 최악의 상황 속 한 끼 성공

'한끼줍쇼' 이상엽과 김새론이 공주에서의 한 끼에 성공했다.이상엽·김새론은 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밥동무로 출연해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섰다.이날 이상엽과 김새론은 각각 궁예 의상과 백제 공주 의상을 입고 오프닝을 열었다. 능청스러운 상황극을 열며 규동형제를 반겼다. 이상엽을 발견한 강호동은 "배우 중 성대모사를 제일 잘한다"고 치켜세웠다. 이에 이상엽은 궁예 역의 김영철을 시작으로 정우성·장혁·이선균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상엽은 김새론과 함께 영화 '아저씨'의 명장면을 재연하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이상엽은 성대모사를 하게 된 계기로 "제가 연습생 때 연기를 너무 못했다. 맨날 혼나고 그러다가 이걸 극복하는 방법으로 이병헌·김명민 선배님 연기를 똑같이 연습했다. 선배님들의 호흡이나 눈빛을 어느 정도 습득하면 나중에 내 것이 될까 싶었다"고 밝혔다.원래는 경영학을 전공했다고. 이상엽은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부모님께서 엄청나게 반대를 하셨다. 일반 대학교에 진학을 했는데, 이쪽 꿈을 가지고 있으면 접을 수가 없다. 3년 정도 부모님을 설득한 끝에 배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새론도 아역을 하게 된 계기로 "엄마가 원래 잡지 모델을 하셨다. 연예인을 하고 싶어 하셨다"며 "저를 낳고 결혼을 하시면서 저도 자연스럽게 배우 일을 접하게 됐다"고 얘기했다. 이어 강호동은 최근 SNS에 김새론과 어머니의 사진이 화제가 된 것을 언급하며 "동안 미모로 난리가 났었다"고 놀라워했다. 김새론은 "딸만 세 명이다"며 두 동생 모두 아역 배우 출신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과거 영화 '아저씨'에서 호흡을 맞춘 원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앞서 김새론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서 원빈을 지목, 이후 원빈은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미션을 수행했다. 김새론은 '실제로 원빈 아저씨는 어떤가'라는 물음에 "사실 저는 너무 어렸어서 기억이 완전히 생생하지는 않지만 엄청 잘해주셨다. 잘 챙겨주시고, 되게 좋은 분이라는 기억이 남아있다"고 답했다.본격적인 한 끼 도전이 시작됐다. 칠흑 같은 어둠에 미션 시작부터 두 팀 모두 몸이 달았다. 방향 감각도 없었고, 급기야 불 켜진 집을 찾기 위해 야밤에 질주까지 했다. 먼저 성공한 팀은 이상엽과 강호동. 두 사람은 직접 만든 도자기 그릇에 한 상 가득 운치 있는 저녁을 먹었다.김새론과 이경규도 돌담마을을 헤맨 끝에 결국 한 끼에 성공했다. 사람 좋은 집주인 부부는 직접 지은 채소를 대접하며 두 사람을 반겼다. 불고기를 메인으로 각종 밑반찬과 잡곡밥이 식욕을 자극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11.0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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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 ②] 김윤진 “소속사 대표 남편, 한달 외박도 이해해줘”

▶출산 계획? "알리사 밀라노 보고 부러워서 고민 중"-언제 남편 이야기 나오나 했어요. 그렇게 오래 떨어져 있어도 괜찮나요."괜찮아요. 저희는 결혼 전에 워낙 오래 데이트를 했고 이젠 또 익숙해져서…"-남편분이 오랫동안 같이 일했던 소속사 박대표시죠."아시다시피 그렇죠. 같이 일한지는 이제 10년이나 됐고요. 저한테는 영원한 파트너 같은 사람이에요. 성실하고 유머러스하고 자상한 성격이에요."-프러포즈가 뭐였나요."글쎄 그게 좀 싱겁게 끝났어요. 남편이 애써 준비한 프러포즈 선물을 제가 눈치없게 먼저 발견해서 뜯어본거죠. 하트 모양의 조명이었는데 거기에 우리 이름과 함께 '결혼해줄래?'라고 씌어있었어요."두 사람은 2010년 3월 28일 미국 하와이 현지에서 깜짝 결혼식을 올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일간스포츠가 이를 단독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톱스타와 소속사 대표와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외조는 잘 해주나요."집에 혼자 있을 때는 저를 위해서 음식을 만들어주기도 해요. 남편이 특히 잘하는 음식은 밑반찬류예요. 예를 들면 멸치볶음 같은 거… 아주 바삭바삭하고 맛있어요."-반대로 내조는."잘 못해줘서 항상 미안하지만 집에 있으면 꼭 아침에 채소 주스를 갈아줘요. 된장찌개도 곧잘 하고요."-소속사 대표와의 결혼에서 장·단점이 있다면."장점은 한 달동안 촬영하느라 외박을 해도 문제가 없다는 것,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다 이해해준다는 것이고요. 단점은 반대로 모든 스케줄을 너무 잘 알고 있어서 탈이라는 것."-출산 계획은."일부러 안 낳는 것은 아니에요. 미국에선 여배우들이 출산하고 그러는 게 자연스런 일이에요. 이번에 같이 출연하게 된 알리사 밀라노도 6개월 전에 출산해서 촬영 현장에 아주 어린 아이를 데려와서 모유 수유를 하는 모습을 봤어요. 참 신기하면서도 감동적이더군요. 그래서 나도 아이를 가지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하하"▶앞으로 어떤 작품? "나를 흔들어줄 수 있는 감독님 만나고파"-어떤 분들이랑 친분이 있나요."사실 미국과 국내를 수시로 오가다 보니까 자주 연락드리고 그러는 분이 많지는 않아요. 그래도 이미연씨하고는 오래도록 친분을 유지하고 있죠. 작품에서 만난 건 아닌데 2006년 '로스트' 촬영차 하와이 갈 때 비행기 안에서 우연히 만나서 친해지게 됐어요. 그때 이미연씨는 퍼스트 클래스, 저는 이코노미 클래스였죠. 하하"-톰 크루즈가 방한했을 때도 만나는 것 같던데…"톰 크루즈는 직접 아는 건 아니고요. '미션 임파서블4'를 제작한 제이제이 에이브람스가 '로스트'의 제작자였던 인연이 있고요. 브라이언 버크라는 마케팅 책임자하고도 두루 인연이 있었어요."-우리나라 나이로 이제 마흔인데 평소 체력관리는."러닝머신을 거의 중독 수준으로 해요. 수영과 필라테스도 하고요. 열심히 안하면 금방 표가 나겠죠. 하하"-혹시 콤플렉스가 있나요."연기? 할수록 힘들다고 느껴요. 신인 때는 아무 것도 모르고 그저 열심히 하면 됐지만 이젠 이렇게 하면 된다 안된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앞으로 어떤 작품을 해보고 싶나요."나를 흔들어주는 감독님하고 작품 해보고 싶어요. '시'의 이창동 감독님같은 분?"-끝으로 소망이 있다면."단기적으론 물론 8월 23일 개봉하는 '이웃사람'의 흥행이고요. 그 다음엔 미국 드라마 '미스트리스'의 성공이죠. 저도 열심히 하고 돌아올테니 그때가지 기다려주세요."김윤진은 원래 술을 거의 못한다고 했다. 그래서 이날은 와인 한 잔으로 끝까지 건배를 했다. 이전에도 느낀 것이었지만 김윤진은 뭔가 의리있는 배우였다. 영화제 참석의 약속을 지키고 영화 홍보에 대한 배우의 자세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임하는 배우 중의 하나였다. 그는 '스타는 네모다' 질문 중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것으로도 '의리'를 꼽았다. 계약기간이 끝나기 무섭게 이적을 꾀하는 일부 배우들과 달리, 8년간 파트너로 지낸 남자와 결혼에 골인했듯이 김윤진은 미국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여배우답지 않게 누구보다 한국적인 뚝심과 강단이 흘러넘쳤다.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 사진=양광삼 기자▶[취중토크 ①] ‘이웃사람’으로 돌아온 월드스타 김윤진▶[취중토크 ②] 김윤진 “소속사 대표 남편, 한달 외박도 이해해줘” 2012.07.2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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