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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X정인선, 동상이몽 러브스토리…‘DNA 러버’ 포스터 공개

‘DNA 러버’의 최시원과 정인선이 상반된 표정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2인 포스터를 공개했다.오는 8월 17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될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발동 로맨틱 코미디다.‘DNA 러버’는 ‘내일’, ‘카이로스’에서 판타지를 독보적인 감각으로 연출, 인정을 받은 성치욱 감독과 ‘본 어게인’에서 판타지 소재로 감동을 전한 정수미 작가가 만났다. 배우 최시원, 정인선, 이태환, 정유진 등이 출연 소식을 알리며 ‘DNA 러버’에서 최시원은 IQ, EQ보다 ‘사회적 지능’이 뛰어난 ‘심병원’ 산부인과 의사 심연우 역으로 모든 운명론을 거부하던 와중에 한 여자와 얽히며 자신의 신조가 흔들리는 사건을 맞이하게 된다. 정인선은 완벽한 ‘유전자적 짝 찾기’에 집착하는 오타쿠 기질이 충만한 ‘이로운 유전자 센터’ 연구원 한소진 역을 맡아 평생의 짝을 만나기 위한 연구에 몰입한다.이와 관련 4일 공개된 ‘DNA 러버’ 최시원-정인선의 2인 포스터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최시원과 정인선은 “운명 같은 DNA! 운명 같은 사랑?!”이라는 문구와 함께 독특한 드라마 소재를 더욱 각인시키는 상반된 표정으로 시선을 강탈한다.먼저 최시원은 베이지색 정장을 입은 채 정인선의 뒤를 듬직하게 지키면서도 강렬하게 인상을 쓰는 눈빛으로 운명론에 회의적인 심연우의 모습을 그려낸다. 정인선은 블링블링한 살구빛 니트를 입고 두 손을 마주 잡은 채 손가락 하나만 올린 후, 해사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으로 ‘운명적 짝 찾기’에 대한 한소진의 설렘을 드러낸다. 두 사람의 주위에는 유전자와 세포 그림, 운명적 사랑을 찾기 위한 손가락 사진 등이 놓여 심연우와 한소진의 옥신각신 오감발동 로맨스 ‘DNA 러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솟구치게 한다.제작진은 “‘2인 포스터’는 두 주인공이 가진 DNA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담아 동상이몽 러브스토리의 시작을 표현했다”라며 “오는 8월 17일, 더위에 지친 심박수를 높여줄 사이언티픽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DNA 러버’가 시청자들의 취향 저격을 시작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DNA 러버’는 오는 8월 17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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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안보현 “까칠·도도 진이수, 밉지 않게 보여주고 싶었어요”

“까칠함, 도도함, 재수없음.” 배우 안보현은 ‘재벌X형사’에서 자신이 연기한 진이수 캐릭터를 한 마디로 이렇게 표현했다. 한수그룹 재벌3세에서 하루아침에 강력반 형사가 된 진이수는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였다. 백화점을 통째로 빌려 서바이벌 게임을 즐길 정도로 화려한 삶을 살아온 진이수가 경찰이 되어가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것은 배우로서도 쉽지 않은 과제였을 테다.안보현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SBS 금토트라마 ‘재벌X형사’ 종영 인터뷰에서 “진이수를 밉지 않은 캐릭터로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재벌X형사’는 한수그룹 막내아들 진이수가 강하경찰서 강력1팀에 합류하면서 펼쳐가는 수사기를 담은 드라마다. 진이수는 어느 날 경찰들이 쫓던 살인범을 검거한 일을 계기로 얼떨결에 강력팀 형사가 된다.재벌인 동시에 형사도 되는 캐릭터는 그동안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생소한 설정이다. 극 초반 슈퍼카를 몰고 화려한 옷을 입고 경찰서에 출근한 진이수의 모습은 홀로 튀는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바로 이렇게 튀는 부분이 ‘재벌X형사’만이 가진 독특한 매력이기도 했다. 진이수가 재력을 활용해 사건을 척척 해결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마치 히어로물을 보는 듯한 쾌감을 줬다. 자체 최고 시청률 11.0%를 기록한 ‘재벌X형사’는 최근 시즌2 제작까지 확정했다. 안보현은 “정말 밉상이지만 진이수가 남에게 피해를 주는 캐릭터가 아니더라. 그래서 미움 안에서도 착한 캐릭터라는 걸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며 “외적으로는 재벌이라는 느낌을 주려고 했다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에 대한) 진이수의 연민이 묻어나는 장면을 통해 밉지 않은 부분도 보여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재벌X형사’에서 가장 시선을 끌었던 건 진이수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올백머리에 두가닥 내린 헤어 스타일이었다. 무스를 잔뜩 바른 머리가 설탕을 잔뜩 바른 탕후루와 비슷해 ‘탕후루 머리’라는 별칭이 생기기도 했다.안보현은 ‘탕후루 머리’의 탄생 배경에 대해 “원래는 그냥 올백으로 했었는데 제가 이전에 맡은 ‘이태원 클라스’의 장근원 캐릭터와 비슷하더라. 조금 더 캐릭터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앞머리 두 가닥만 빼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머리를 고정하려면 정말 오래 걸린다. 스태프들도 고생을 많이 했다. 스프레이를 뿌리고 앞머리 두 가닥은 눈썹에 고정시키다 보니 나중에 눈썹이 빠져 땜빵이 생기더라. 많은 모낭과 모공을 잃었다”며 웃었다. 2014년 드라마 ‘골든 크로스’로 데뷔한 안보현은 올해 데뷔 10년 차다. 그동안 ‘이태원 클라쓰’, ‘카이로스’ ,‘유미의 세포들’, ‘마이네임’, ‘군검사 도베르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 멜로와 장르물을 오가는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 했지만 안보현은 여전히 배우로서 갈 길이 멀다고 손사레를 쳤다.그는 “한시름 놨다는 생각은 안 든다. 중압감과 압박감은 더 커졌다. 제가 잘하는 연기가 딱히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도전해야 겠다는 생각이 크다. 이번 작품과 차이가 큰 차기작을 선택하려고 노력한다. ‘이태원 클라쓰’를 하다가 로맨스인 ‘유미의 세포들’을 하고, 갑자기 군법정물 ‘군검사 도베르만’을 한 것도 그런 맥락”이라고 설명했다.배우가 아닌 ‘개인 안보현’으로서도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많다는 그는 예능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안보현은 ‘백패커’, ‘부산촌놈 in 시드니’ 등 예능에도 여러 차례 출연한 바 있다. 그는 “출연한 예능들이 많지 않지만 고집하는 것 중 하나는 무조건 리얼 예능이었다. 웃기고 싶은 목적보다는 배우로서의 모습이 아닌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나가는 게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예능 프로그램을 하고 싶은 두 번째 이유는 할머니였다. 안보현은 “예능을 하면 할머니께서 일주일에 한 번씩 나를 볼 수 있지 않나. 재방송도 계속 하고. TV에 자주 나오니까 드라마 10편 하는 것보다 예능에 나오는 걸 할머니가 정말 좋아하시더라”고 했다.안보현은 그래도 할머니가 ‘재벌X형사’ 만큼은 꽤나 좋아해 주셨다고 전했다. 그는 “할머니가 ‘재벌X형사’에서 내가 웃기게 나온다고 제일 좋아하셨다. 할머니 친구분들께서 할머니한테 ‘손주가 엄청 웃기다’고 연락을 많이 하시는 것 같다. 티는 안내시지만 자랑하시더라”며 미소 지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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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 “고향 영도서 촬영 ‘마이네임’은 인연인듯”[일문일답]

휴식기 없이 계속 활동을 하면 “소처럼 일한다”고 한다. 배우 안보현이 그렇다. 작품과 작품 사이 공백이 거의 없이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행히 출연작마다 대박 행진 중이다. ‘이태원 클라쓰’ ‘카이로스’ ‘유미의 세포들’ 그리고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네임’까지. ‘이태원 클라쓰’는 일본에서 초대박이 났고, 최신작 ‘마이네임’은 넷플릭스 전 세계 TV부문 시청률 3위(플릭스 패트롤 집계)에 안착했다. 데뷔 6년 차에 접어든 안보현도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했다. -‘마이네임’이 전 세계 흥행 중인데 믿어지나. “어… 글로벌 3위라니 너무 신기하다. 다른 국가의 순위권에 올랐다니 감개무량하다. 사실 ‘마이네임’과 ‘유미의 세포들’이 동시에 공개돼 보는 분들이 혼란스러워할까 걱정했다. 그런데 같은 인물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어 한편으로는 다행이다. 특히 해외 시청자들이 전필도와 구웅을 내가 연기하는지 모르는 것 같아 재미있기도 하다.” -‘오징어 게임’의 뒤를 이어 공개된 부담은 없었나. “나보다 김진민 감독의 부담이 더 크지 않을까? 반대로 생각해보면 큰 후광 때문에 우리 작품도 빛을 보지 않았나 싶다. ‘오겜’이 글로벌 1위를 유지하고 있으니 우리가 3위에 있는 것이다. 부담보다 기분이 좋다. 많은 분이 K콘텐트를 알아봐 줘 내가 마치 홍보대사가 된 것 같다.” -출연을 어떻게 결정했나. “작품이 날 선택했다. 감독님이 먼저 함께하자 손을 내미셨다. 원래는 장률 배우가 연기한 강재 역할로 대본을 받았다. 감독님이 ‘이태원 클라쓰’의 못된 장근원 역할을 재미있게 보셨나 보다. 만나서는 ‘선한 형사 역할 해보면 어떨까’라며 전필도 역할을 건넸다. 전작에서 악역을 했으니 이번에는 다른 모습을 연기하면 좋겠다 싶어 감사히 역할에 이입했다.” -대본을 받고 나서는 어땠나. “시청자 모드로 대본을 봤다. 재미있게 술술 읽혔다. 8회까지 완고가 나지 않았는데 다음 회가 궁금해졌고, 제대로 된 누아르물이 나오겠구나 싶었다.” -마약수사대 에이스 형사인 전필도의 서사가 부족했다는 느낌인데. “필도의 서사까지 담기에는 작품의 공간이 한정됐다. 서사가 있었다는 말도 있더라. 필도 서사는 내가 제안해 만들었다. 후반부에 윤지우에게 말로 하는 과거, 쭉 혼자 살았고 여동생이 마약으로 죽었다더라. 실제 내가 서울에 와서 혼자 살고 있고 여동생이 한 명 있다. 감독님의 말을 귀담아들으면서 그런 상황의 서사를 만들었다.” -필도의 안타까운 결말에 서운하지 않았나. “필도가 어떤 주어진 임무나 미션을 해내는 점은 실제 나와 비슷하다. 또 아픔이나 슬픔을 혼자 삭히는 면도 닮았다. 그런 캐릭터가 고생하며 찍다가 죽는데 (미소를 띄며) 작품마다 많이 죽는 편이다. 아쉽기도 한데 이번에는 필도의 죽음으로 인해 반전이 있다. 지우가 괴물이 되어 아빠의 복수를 하는 포인트가 됐다. 잘 죽은 것 같다.” -연기하며 어렵거나 힘들었던 점은. “힘들다라… 좀 애매한데 제대로 된 액션 장르를 처음 해보고 그동안은 혼자 움직이는 역할이 많았다. 이번에는 지우와 함께하거나 단체 액션신이 많았다. 그러면서 함께 하는 호흡의 중요성을 느꼈다. 한명 한명의 에너지가 모여 시너지를 발휘하는 성장의 계기가 됐다.” -내외적으로 신경 쓴 부분은. “연기적으로는 여동생이 마약으로 죽은 필도의 아픔을 육성으로 뱉었을 때 공감대를 형성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또 상황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 힘을 줬다. 외형적으로는 강인한 마수대 형사로 보이기 위해 운동하며 체중도 늘렸다. 편한 복장을 입었을 때도 탄탄하게 보여주려고 했다.” -작품 공개 후 가장 뿌듯한 점이 있다면. “이렇게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것. 가장 피부로 와 닿는 것은 외국 팬들이 SNS에 댓글을 달고 각국 넷플릭스의 1위 캡처를 공유한다. 넷플릭스 SNS 계정에 ‘마이네임’ 포스터가 걸렸는데 국가대표가 된 것 같은 기분이다.” -기억나는 리뷰나 댓글이 있나. “댓글을 정말 열심히 보고 있다. 전작 악역 이미지가 강한데 ‘마이네임’을 통해 선한 모습을 보여줘서 ‘이것도 되네’라는 댓글이 배우로서 굉장히 기쁘다.” -동료들의 반응도 궁금하다. “SNS나 문자로 ‘형 때문에 밤 샜어요’, ‘나 때문에 일요일을 반납했다’ 등을 받았다. 유럽에 있는 박서준이 보고 있다고 영상통화가 왔다. 먼 곳에서 본다니 신기했다.” -최종회에서 필도와 지우의 베드신 등 로맨스가 억지스럽다는 반응인데. “의견이 나뉘는 걸 보니 다양한 시각으로 본다는 것을 느낀다. 필도 입장에서 봤을 때 지우를 사랑하게 됐다기보다 필도 안에 사랑이란 감정이 존재하는구나였다. 지우의 아픔에 연민을 느끼면서 사랑으로 바뀌었다. 필도로서는 드디어 내 편이 생겼다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사람이 유해지는 과정을 보여줬다.” -여섯 살 어린 한소희와의 연기 호흡은 어땠나. “케미가 잘 맞았다. 나이 차를 잊고 베테랑 형사와 신입 형사에만 몰입했다. 나이 차에서 오는 연기 방해는 없었다.” -욕심 나는 다른 캐릭터가 있나. “욕심까지는 아니다. 원래대로 강재 역할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궁금증이 든다. 그런데 장률이 너무 소화를 잘했다. 연기에 매료됐고 나도 손뼉 치며 봤다. 악역계에 신스틸러가 나왔다.” -기억나는 명대사, 명장면이 있다면. “‘같이 잡자, 내가 도와줄게’. 필도가 지우에게 속마음을 터놓는 대사가 좋았다. 눈 내리는 밖을 보며 단둘이 있는 장면은 액션 속 멜로라 좋았다.” -고향인 부산에서 촬영했는데. “‘마이네임’이 더 와 닿은 게 내가 태어난 곳이 영도이고 자란 곳은 다대포다. 주 촬영지가 영도와 다대포라 너무 신기했다. 심지어 영도 촬영지는 고향 집과 3분 거리였다. 장소헌팅을 한 것처럼 빠삭했다. 이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도 방문했다. ‘내가 할 작품이구나’, 인연이었다.” -복싱선수 출신인데 도움이 됐는지. “운동이 좋아서 하는 편은 아니다. 이골이 났다. 열심히 관리하자는 생각으로 운동한다. 이번에는 홀로 액션이 아니어서 나만 잘해서 될 게 아니었다. 스턴트맨과의 합을 외우고 때리고 맞는 포인트를 알아야 했다. 2~3개월 등교하듯 액션스쿨에서 훈련해서 큰 부상 없이 잘 소화했다.” -여러 작품 속 배역 중 실제로 가장 닮은 캐릭터는. “어려운 질문이다. 역할을 맡은 후 없는 서사를 만들어가며 열심히 연기했다. 그래서 필도도 나 같고, 구웅도 나 같다. 심지어 행실 나쁜 장근원에도 공감이 간다. 안보현을 대입하고 보니 다 애정이 넘친다. 모든 캐릭터가 내겐 베스트다.” -작품이 끝나고 어떻게 쉬나. “7년 이상 활동하며 두 달 이상 쉬어본 적이 없다. 길게 쉬어보니 오히려 힘들더라. 거짓말이 아니라 현장을 나가는 게 더 좋다. 그런데 서른 중반이 되니 좀 힘들다. 나 자신에게 당근 한 번 준 적 없이 채찍질만 한 것 같아 미안하고 불쌍하다. 흐흐.” -배우라는 직업에서 오는 행복감은 뭔가. “가족들이 내 직업을 탐탁지 않아 했다. 그런데 요즘 정말 조금씩 티를 내는데 좋아한다. 가족들에게 기대할 수 있는 배우가 된 듯하다. 굉장히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0.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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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조동인, 소름 유발 신스틸러

'카이로스' 조동인이 이세영을 살해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조동인은 14일 방송된 MBC 월화극 '카이로스' 13회에서 숨 막히는 전개의 중심 축을 담당했다. 신구(유서일)의 지시로 이세영(한애리)을 살해하려다 실패한 조동인(이택규)은 경찰들과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펼친 끝에 체포됐다. 이날 조동인은 "당신들이 찾고 있는 엄마 물건, 내가 갖고 있다"라고 말하는 이세영의 전화를 받고 미소를 지었다. 그는 곧바로 신구에게 보고했고, 이세영과 신구의 만남이 이뤄졌다. 하지만 이는 이세영과 신성록(김서진)이 조동인을 잡기 위해 쳐놓은 덫이었다. 미래의 남규리(강현채), 심혜연(김다빈), 이세영이 죽는 것을 막기 위해 한 달 전의 조동인을 체포할 계획을 세운 것. 두 사람의 속내를 모르는 조동인은 이세영과 신구의 협상이 틀어지자 이세영을 납치해 잔인하게 살해하려고 했다. 강승윤(임건욱)이 나서 필사적으로 저항했지만 조동인의 무자비한 폭력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그래도 이세영은 죽기 직전, 조동인의 행동반경을 미리 조사한 신성록의 활약 덕분에 무사히 구출됐다. 반면 조동인은 신성록이 경찰들과 함께 등장하자 곧바로 도주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든 추격전 끝에 결국 잡혔다. 그동안 '카이로스'의 저승사자 역할을 톡톡히 해온 그가 잡힘으로써 이세영의 안전이 보장되는 듯했으나, 한 달 뒤 이세영은 여전히 죽은 상태였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카이로스'에서 미스터리의 키플레이어로서 활약 중인 조동인. 이날도 특유의 서늘한 눈빛과 악랄한 행동으로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완성하는데 일조했다. 특히 이세영을 살해하려고 하는 장면에서는 잔인한 대사가 소름을 유발했다.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 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신성록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이세영이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판타지 스릴러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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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카이로스'와 사뭇 다른 일상 '청순美 뚝뚝'

배우 남규리의 일상 사진이 공개됐다. 남규리는 7일 자신의 SNS에 고즈넉한 한옥에서 차를 즐기는 사진을 공개했다. 따뜻한 미소에 청순한 비주얼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소시오패스 현채 역을 떠올릴 수 없는 다른 반전 매력이다. 현재 남규리는 타임크로싱으로 과거와 현재가 서로 뒤바뀌며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카이로스'에 출연 중이다. 오늘(7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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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감사한 2020년..팬들 사랑에 보답하겠다" [전문]

배우 남규리가 팬들의 응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남규리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올해는 감사한 한 해를 보내요. 벌써 5번째 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남규리는 팬들이 MBC '카이로스' 촬영장에 선물한 커피차와 각종 선물을 인증하고 있다. 카메라를 향해 화사하게 미소 띤 남규리의 청순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규리는 "추운 겨울.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몸도 맘도 따뜻한 촬영 하며 지낸다. 여러분의 마음이 나비효과가 되어 저 또한 진한 감동과 여운을 줄 수 있는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 더 잘하겠다"며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남규리는 현재 방영 중인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에서 강현채 역으로 출연 중이다. 지난 2월 JTBC 예능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을 통해 그룹 씨야로 무대에 서기도 했다.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씨야 재결합을 추진, 기대를 모았으나 오늘(25일) 공식입장을 통해 각 소속사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해 최종 무산됐음을 알렸다. ▼이하 남규리 SNS 글 전문 올해는 감사한 한해를 보내요 벌써 5번째 선물♥ 추운 겨울.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몸도 맘도 따뜻한 촬영하며 지내요 ~ 여러분들의 마음이 나비효과가 되어 저또한 진한 감동과 여운을 줄수있는 모습으로 살아갈수있게 노력할께요 평범함이 특별함으로 다가올때 헤아릴수없는 큰 울림이 전해는것같아요 2020년이 얼마남지않은 오늘. 너무 큰 행복. 감사합니다 더더더 잘할께요 사랑해요 남쪽에사는 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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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 '카이로스'로 5연속 드라마 흥행 정조준 완료

배우 신성록이 5연속 흥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신성록은 26일 첫방송되는 MBC 새 월화극 '카이로스'에서 주인공 김서진을 연기한다.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와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 신성록은 극중 유중건설 최연소 이사이자 딸을 잃은 아빠 김서진을 맡는다. 과거를 되돌릴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것 같은 지옥의 시간을 보내던 중 이세영(한애리)과 우연히 전화로 연결돼 공조를 시작한다. 신성록은 최근 드라마 흥행 타율이 매우 좋다. 2018년 '리턴(17.4% 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시작으로 '황후의 품격(17.9%)' '퍼퓸(7.2%)' '배가본드(13.0%)'까지 4연속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변주를 두며 어느 역할 하나 겹치지 않는다. 때로는 극악무도하지만 때로는 정의롭기도 하고 때로는 로맨틱한 모습도 있다. 이번에는 지금껏 보여준 역할과 다른 부성애와 미스터리함으로 계속되고 있는 흥행 기운을 이어간다. 극 초반에는 야망을 바탕으로 유중건설의 이사진 중 가장 신임 받는 자리까지 오른 인물을 보여준다. 수치와 결과만으로 상황을 판단하는 냉철함을 갖고 있다. 그러던 중 어린 딸이 유괴 당하면서 비극적 상황을 마주한다. 비주얼 변신도 눈에 띈다. 사무실에서 업무로 그치지 않고 먼지 날리는 공사 현장까지 확인하는 프로페셔널함과 블랙 수트를 입은 채 미소짓는 부드러움으로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든다. 또한 헝크러진 머리칼과 흙투성이 차림까지 완벽하다. 스스로도 작품에 대해 "내가 느꼈던 전율과 감동을 똑같이 느낀다면 시청자들이 만들어주는 나의 인생작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첫방송은 26일 오후 9시 2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0.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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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X이세영, '카이로스' 첫회 본방사수 독려 "함께해주세요"

배우 신성록과 이세영이 '카이로스' 첫 방송 시청을 독려했다. 오는 26일(월) 찾아오는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의 신성록과 이세영이 첫 방송을 앞두고 매력 넘치는 독려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카이로스'의 1회 대본을 들고 있는 신성록과 이세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설렘 가득한 미소와 선남선녀 비주얼이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신성록과 이세영은 각각 하나뿐인 딸과 엄마가 실종돼 절망에 빠지는 김서진, 한애리 역으로 분한다. 두 사람은 미래와 과거 시간대에 존재하는 인물로,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함께할 예정. 이들이 그려낼 시간을 가로지르는 공조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신성록의 눈앞에서 현실이 지워지는 역대급 스케일이 예고된 바 있다. 이세영은 비를 맞으며 울부짖는 혼신의 연기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신성록은 이세영 배우에 대해 "캐스팅 됐다는 소식에 기뻤다. 함께 연기하게 돼 굉장히 행운"이라며 다정한 소감을 전했다. 이세영은 "'카이로스'라는 매력적인 작품으로 여러분과 매주 만날 수 있어서 너무나 기대되고 설렌다. 매주 월, 화요일에는 '카이로스'와 함께해달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김서진(신성록 분)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한애리(이세영 분)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 드라마다. 오는 26일(월)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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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첫방 D-2, 신성록X이세영 본방사수 독려

신성록과 이세영이 '카이로스' 첫 방송 본방사수를 독려하는 인증샷을 공개했다. 26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될 MBC 새 월화극 '카이로스' 측이 신성록과 이세영이 첫 방송을 앞두고 매력 넘치는 독려샷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카이로스'의 1회 대본을 들고 있는 신성록과 이세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설렘 가득한 미소를 짓고 있어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극 중 신성록과 이세영은 각각 하나뿐인 딸과 엄마가 실종돼 절망에 빠지는 김서진과 한애리 역으로 분한다. 두 사람은 미래와 과거 시간대에 존재하는 인물로,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함께한다. 그들이 그려낼 시간을 가로지르는 공조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티저 영상에는 신성록의 눈 앞에서 현실이 지워지는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는가 하면, 이세영이 비를 맞으며 울부짖는 혼신의 연기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신성록은 이세영에 대해 "캐스팅 됐다는 소식에 기뻤다. 함께 연기하게 돼 굉장히 행운"이라고 했고, 이세영은 "'카이로스'라는 매력적인 작품으로 여러분과 매주 만날 수 있어서 너무나 기대되고 설렘이 많다. 매주 월, 화요일에는 '카이로스'와 함께 해달라"고 덧붙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오에이치스토리, 블러썸스토리 2020.10.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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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카이로스' 촬영 중 팬 서포트 인증 "사또 사랑은 이방♥"

배우 이세영이 팬 서포트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세영은 21일 자신의 SNS에 "사또 사랑은 이방♥ 항상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세영은 MBC '카이로스'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앞에 선 모습. 팬들의 응원 문구가 적힌 배너를 옅은 미소로 바라보고 있다. 사진를 접한 팬들은 "촬영 파이팅", "너무 예쁘다", "어두워도 빛이 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세영은 MBC 새 드라마 '카이로스'에 취업준비생 한애리 역을 맡아 신성록(김서진 역), 안보현(서도균 역), 남규리(강현채 역), 강승윤(임건욱 역) 등과 호흡을 맞춘다. 오는 26일(월)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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