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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2일부터 통합예선 스타드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통합예선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2일부터 7일까지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리는 제23회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에는 역대 최다인 383명이 출전했다. 19장의 본선 티켓을 위해선 2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 지난해엔 378명이 참가했다. 통합예선을 통과한 19명은 시드 배정자 13명과 함께 오는 9월 3일 경기도 고양 삼성화재 글로벌캠프에서 개막하는 본선 32강에 나선다. 중앙일보와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가 후원하는 삼성화재배의 총 상금 규모는 8억원,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올해 통합예선엔 한국 217명·중국 94명·일본 35명·대만 21명·월드조 16명이 출사표를 올렸다. 한국의 선수 중엔 아마추어 예선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아마추어 기사와 꿈나무선발전을 통과한 김은지(11)가 포함됐다. 본선 티켓은 270명이 출전하는 일반조(A~N조)에서 14명에게 돌아가고, 41명의 시니어조(O~P조)와 56명이 나선 여자조(R~S조)에는 각각 2장씩이 주어진다.또 한·중·일·대만 외 국가 선수들이 겨루는 월드조는 선발전을 통해 뽑힌 4명과 각 지역 초청 선수 12명(유럽 4명·미주 4명·아시아 3명·아프리카 1명)을 더한 16명이 본선에 도전한다. 본선에 올라있는 시드 배정자 13명은 전기 대회 4강 진출자 4명(구쯔하오·탕웨이싱 이상 9단·안국현 8단·퉁멍청 6단)과 국가 시드 8명(박정환·김지석·신진서·이세돌·커제·셰얼하오·이야마 유타 이상 9단·시바노 도라마루 7단)에게 주어졌다. 여기에 후원사 추천 시드 1명이 가세한다.피주영 기자◇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일정통합예선: 7월 2~7일(한국기원)본선 32강: 9월 4~6일(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본선 16강: 10월 1일(삼성화재 유성캠퍼스)본선 8강: 10월 2일(삼성화재 유성캠퍼스)준결승 3번기: 11월 5~7일(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결승 3번기: 12월 3~5일(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2018.06.30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