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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신간] ‘AI와 엔터테인먼트 산업’

황준민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책임교수가 신간 ‘AI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통해 AI가 바꿔나갈 쇼비즈니스의 미래를 조망한다. 이 책은 영화·음악·게임 제작을 바꾸는 최근 AI 기술의 여러 면을 담았다. 창작의 자동화, 팬 경험의 진화, 직업의 위기, 저작권 논란까지 엔터 산업의 격변을 총체적으로 다룬다. 영화와 음악, 게임 등 콘텐츠의 제작은 물론 아티스트의 창작과 팬 소통 방식까지 AI가 개입하는 시대에서 저자는 AI의 작곡, 음원 추천 시스템, 가상 보컬 제작 사례부터 영화 제작과 VFX, 배우 음성 복제까지 엔터테인먼트 전 분야에 걸친 변화 양상을 분석한다.AI 활용을 통한 명과 암도 조명한다. 창작자 일자리 위기, 저작권과 프라이버시 문제, 콘텐츠 편향 등 윤리적·사회적 쟁점도 짚는다. 보편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챗GPT, 스포티파이, 복스팩토리 등 플랫폼은 물론 디지털 휴먼까지 콘텐츠 현업 종사자, 창작자, 기술 개발자는 물론 팬 모두에게 필요한 정보를 아울렀다.총 10개 장으로 △AI와 아티스트 △AI와 매니지먼트 △AI와 고용 △AI와 IP △AI와 팬덤 △AI와 공연 △AI와 초개인화 서비스 △AI와 예술적 진정성 △AI와 윤리, 그리고 규제 △AI와 창의저 협업을 위한 공존으로 구성돼있다. 저자는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글로벌음악산업전공 책임교수다.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노스리지에서 음악 산업을 전공했다. 소니뮤직산타모니카, 미주중앙일보, JYP엔터테인먼트를 거친후 현재 ㈜엔터스테이션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황준민 지음.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 144쪽. 1만 2000원.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2 11:32
경제

동진제약, 제31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 후원

지난 달 9일 미주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한인커뮤니티 최대 골프행사인 〈제31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 행사에 동진제약이 ‘호관원 프리미엄’을 부상으로 후원했다. 이번 골프행사는 초등학교부터 중, 고, 대학 동문단위로 팀을 구성하여 모교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한인 최대 규모의 골프행사로 31개 팀( 124명)이 출전하여 성황리에 치러졌다. 최고령팀에게 부상으로 주어지는 ‘호관원 프리미엄’은 부경고등학교가 수상하였다. 해당 팀은 평균연령 73.5세로 참가 팀 중 최고령 팀으로 골프 성적 또한 중위권을 유지하여 최고의 노익장을 과시하였다. 부경고등학교 선수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부상으로 주어진 ‘호관원 프리미엄’으로 관절 관리하고 내년에도 다시 참가하겠다”는 출사표로 소감을 대신했다. 동진제약은 현재 미국 시장에 유통 중인 진리젤리 외에도 관절기능식품 ‘호관원 프리미엄’과 피부건강기능식품 ‘모모단 프리미엄 플러스’ 등을 미주 시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도록 적극 검토 중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0.12 18:30
연예

[단독] 오랜 침묵 끝에 입 연 도끼 “20만불 대금 청구서? 본 적도 없어”

“협찬 귀금속, 당일 식당 주차장서 차량 털이 당해” “대금은 도의적 책임으로 갚아왔을 뿐” 래퍼 도끼가 로스앤젤레스 소재 주얼리 업체 대금 미지급 소송과 관련,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LA현지서 미주 중앙일보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논란이 불거진 뒤 도끼의 인터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인터뷰서 그는 “억울하다”며 심경을 토로한 뒤 지금까지 보도된 기사들이 편파적이며, 업체 측이 주장하는 허위 사실에 근거했다고 주장했다. LA 다운타운의 한 주얼리 업체는 최근 “도끼가 외상 잔금 3만4700달러(한화 약 4084만원)를 갚지 않고 있다”며 도끼 소속사 일리네어 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어 도끼 측이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사실을 퍼뜨려 법적 조치도 고려 중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이에 대해 도끼 측은 “보석 협찬 당시 존재하지 않았던 20만달러 대금 청구서를 갑자기 보내왔다”며 “심지어 청구서와 관련 서류에는 도끼의 서명도 존재하지 않았다”며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도끼는 지난해 11월 3일 주얼리 업체로부터 협찬 상품을 6점 중을 전달 받았으나 이중 5점을 LA 한인타운의 한 설렁탕 집 주차장에서 도난 당했다. 도끼는 협찬 받고 홍보를 해주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제품 구매가 아닌 도의적인 책임감을 갖고 적절한 금액을 보상하겠다”는 의사를 주얼리 업체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업체는 약 20만달러 가량의 대금 청구서를 한국의 일리네어에 보냈다는게 도끼의 주장이다.도끼는 건강 문제와 미국 진출로 지난해 11월 소속사인 일리네어 대표직과 지분을 정리한 상태다. 때문에 한국 일리네어 측과 도끼의 대금 미납 문제는 별개의 사안이라는 주장이다.현재까지 도끼는 20만달러의 대금 중 15만달러 이상을 지급해 약 3만달러 가량 미지급 상태. 이와 관련, 도끼의 미국 법률대리인 대런 리치 변호사는 “해당 업체가 채무 변제를 요구하는 과정은 엄연한 불법 행위에 속한다”며 잔금 상환에 대해 일시적인 거부 의사를 밝혔다. 또한 “도둑맞은 귀금속들의 가격이 20만달러의 가치가 있는지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한편, 도끼는 12월 6일(금)부터 LA를 시작으로 첫 미국 솔로 투어를 예정 중이다. 투어는 미국 5개의 도시 (LA/ 롤리(노스캐롤라이나) /애틀란타/ 뉴욕 /호놀룰루)에서 2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주얼리 업체를 어떻게 알게 됐는지 " LA 다운타운 레스토랑에 갔을 때 우연히 알게 됐다. 줄 서있는데 어떤 남성이 자신을 “도끼 팬이자 보석 도매상”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자신의 제품을 협찬하고 사업을 같이 하고 싶다며 연락처를 남겼다. 요청에 수락했고 다운타운에 위치한 해당 주얼리 도매 상에서 6종의 귀금속을 전달 받았다." -귀금속은 협찬인가, 구매인가."구매가 아니라 협찬이다. 가게에 갔을 때 업체는 다양한 제품을 보여주며 그들의 상품을 홍보해주길 바랬다. 총 6종의 귀금속을 전달 받았다. 그래서 그것들을 한국에서 공연 때 착용하려고 했다." -6점 중 5점을 도둑 맞았다는데. "업체에서 귀금속을 전달 받은 당일 오후 LA한인타운 설렁탕 집에서 식사 중 털이범들이 주차장에 있던 차량 유리를 깨고 차안에 있던 모든 물건을 훔쳐갔다. 당시 목에 착용했던 목걸이를 제외한 5종의 귀금속을 도둑 맞았다." -귀금속 업체에게 대금은 왜 지불했나. "협찬 받고 홍보 해주지 못했다는 점에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꼈다. 적절한 보상을 해주고 싶었다. 그런데 업체는 본적도 없는 대금청구서를 소속사(일리네어)에 청구했다. 심지어 액수도 20만달러였다. 하지만 아티스트서, 또 도의적인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 대금을 지불해왔다." -통지된 대금 청구서를 본 적도 사인한 적도 없다고 주장하는데. "그렇다. 당시 협찬용이라며 귀금속을 건네준 것 말고는 가격이나 구매, 영수증 등에 대한 논의는 전혀 없었다. 일리네어 측과 한국 미디어에 전달된 대금 청구서들은 전에 본 적도 없는 것들이다. 가장 중요한 나의 사인도 존재하지 않았다. 업체가 주장하는 20만 달러 가격 이상의 귀금속이었다면 처음부터 구매 하지 않았을 것이다." -자금난이 있다는 소문도 있다. "그 말은 오해다. 현재 나는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은행 업무 보기가 쉽지 않다. 특히 큰 금액이고 미국에서 생긴 문제이기 때문에 미국 내에서 해결하고 싶었다. '통장 잔고 6원'이란 말은 '아직 미국 수입이 없어 미국 투어와 광고 모델료가 지급되면 갚겠다' 는 말이 와전된 것 같다”. -현재 법적 대응 계획은 무엇인가? 미국 법률대리인을 통해 조사해본 결과 주얼리 업체가 대금 청구서를 발행하고 전달하는 방법 등에서 캘리포니아 법을 위반한 정황이 포착됐다. 또한 도난 당한 귀금속의 가격 이 정말 20만달러 가치가 맞는지 조사 중이라고 한다. -곧 첫 미국 솔로 투어를 앞두고 있는데."현재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투어를 준비하게 됐다. 한국을 넘어 힙합의 본고장에서 래퍼로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콘서트를 오시는 분들은 편하게 오셔서 힙합을 같이 즐겼으면 한다."이채은 미주 중앙일보 디지털 IMC 기자 2019.11.28 06:00
경제

신정아 뭐하나 했더니...美 재외동포 교육 현장서 포착

신정아(46) 전 동국대 조교수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재외동포 대상 교육 현장에 등장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주중앙일보에 따르면 신씨는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총괄본부장(이사) 자격으로 16~17일 애틀랜타 한국학교와 애틀랜타 한국교육원 등을 방문해 교민들을 만났다. 직접 강단에 올라 교육자료에 대한 설명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육원 관계자는 이날 신씨를 소개하며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에서 특별히 저희 지역을 찍어서 연수를 오시겠다고 연락이 왔다”며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신정아) 본부장이 잠깐 배포 자료에 대해 설명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소개를 받은 신씨는 “오늘 드린 몇 가지 자료들은 오늘 (교수들이) 강연하실 내용이 들어있는 자료집과 작은 수요조사 매뉴얼”이라며 “(여러분이) 잘 아셔서 미주지역은 특별히 문제는 없습니다만, 가끔 새로 오시는 분들이 어려움을 겪거나 하실 수 있다”며 자료를 소개했다. 신씨가 참가한 방문 연수 프로그램 등 방미 일정은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과 교육부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한국교육원에서 신씨를 만난 현지의 교육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의아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학력 위조와 횡령으로 실형을 받은 사람이 교육 단체의 총괄본부장이 된 것도, 직접 교육자료 설명을 위해 강단에 오른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현장에 참석한 한 교민은 “명함을 받을 때까지도 건네준 사람이 학력 위조 사건으로 한국을 떠들썩하게 한 신정아씨라는 생각을 못 했다”며 “뒤늦게 함께 있던 이들로부터 신씨가 왜 재외동포 교육 현장을 찾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얘기를 듣고 공감하게 됐다”고 미주 중앙일보에 말했다. 다른 교민은 “왜 하필 신씨가 나랏돈을 써가며 재외동포 교육에 관여하는지 의아하다”고 했다. 또 다른 교민도 “형기를 살고 나온 사람에게 범죄자라고 낙인을 찍는 것은 옳지 않지만 신정아씨가 교육 현장에 책임자로 나서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2001년 설립된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은 재외동포들에 대한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 등을 담당하는 민간재단이다. 교육부의 예산을 지원받는 국정감사 대상으로, 교육부는 재단에 관한 예산 편성부터 집행 단계에 이르기까지 국회 심의를 받는다. 신씨는 지난 2016년 이 재단에 총괄본부장으로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교육부 공무원도 이번 미국 일정에 동행할 계획이었지만 내부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때 ‘미술계의 신데렐라’로 불렸던 신씨는 성곡미술관 학예연구실장과 동국대 조교수를 역임하다 광주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에 내정됐지만 학력 위조와 횡령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1년 6개월간 실형을 살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1.25 23:17
스포츠일반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2일부터 통합예선 스타드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통합예선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2일부터 7일까지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리는 제23회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에는 역대 최다인 383명이 출전했다. 19장의 본선 티켓을 위해선 2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 지난해엔 378명이 참가했다. 통합예선을 통과한 19명은 시드 배정자 13명과 함께 오는 9월 3일 경기도 고양 삼성화재 글로벌캠프에서 개막하는 본선 32강에 나선다. 중앙일보와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가 후원하는 삼성화재배의 총 상금 규모는 8억원,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올해 통합예선엔 한국 217명·중국 94명·일본 35명·대만 21명·월드조 16명이 출사표를 올렸다. 한국의 선수 중엔 아마추어 예선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아마추어 기사와 꿈나무선발전을 통과한 김은지(11)가 포함됐다. 본선 티켓은 270명이 출전하는 일반조(A~N조)에서 14명에게 돌아가고, 41명의 시니어조(O~P조)와 56명이 나선 여자조(R~S조)에는 각각 2장씩이 주어진다.또 한·중·일·대만 외 국가 선수들이 겨루는 월드조는 선발전을 통해 뽑힌 4명과 각 지역 초청 선수 12명(유럽 4명·미주 4명·아시아 3명·아프리카 1명)을 더한 16명이 본선에 도전한다. 본선에 올라있는 시드 배정자 13명은 전기 대회 4강 진출자 4명(구쯔하오·탕웨이싱 이상 9단·안국현 8단·퉁멍청 6단)과 국가 시드 8명(박정환·김지석·신진서·이세돌·커제·셰얼하오·이야마 유타 이상 9단·시바노 도라마루 7단)에게 주어졌다. 여기에 후원사 추천 시드 1명이 가세한다.피주영 기자◇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일정통합예선: 7월 2~7일(한국기원)본선 32강: 9월 4~6일(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본선 16강: 10월 1일(삼성화재 유성캠퍼스)본선 8강: 10월 2일(삼성화재 유성캠퍼스)준결승 3번기: 11월 5~7일(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결승 3번기: 12월 3~5일(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2018.06.30 16:24
경제

미국서 SNS로 정치 행보 홍준표...“‘패션 좌파’ 볼 때마다 역겹다”

지난 12일 미국으로 출국한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정치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홍 전 지사는 14일 오전(한국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바른정당 의원들을 겨냥한 비판 글을 올렸다. 그는 “부모 잘 만나 금수저 물고 태어나 돈으로 세습으로 지역구 물려 받고 정치권에 들어와 서민코스프레 하는 ‘패션 좌파’들이 한국정치권에 참 많다”며 “이들을 볼때마다 역겨움을 느꼈다”고 적었다. 홍 후보는 인천공항에서 출국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바른정당 내 ‘패션좌파’만 빼고 돌아와 역할 해달라”고 말한 바 있다. 홍 전 지사는 바른정당 대선후보였던 유승민 의원을 지칭한 듯한 언급도 했다. “서민의 어려움을 알 리 없는 이들이 따뜻한 보수, 좌파정책을 내세운다”면서다. 이어 “밤에는 강남 룸싸롱을 전전하면서 술이 덜 깨 아침회의 때 횡설수설하고 낮에는 서민 인척 한다”며 날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면서 “더이상 이들이 위선의 탈을 쓰고 정치권에서 행세하면서 정치를 부업 쯤으로 여기는 그릇된 행태는 다음 지방선거, 총선에서는 반드시 도태되어야 할 것“이라며 “그래야 정치인들이 존경받는 사회가 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홍 전 지사는 이보다 1시간 앞서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선 “한국의 보수주의는 신보수주의로 나가야 한다. 지난 정권으로 끝난 구보수주의는 특권의식에 젖어 부패보수ㆍ무능보수로 끝났다”고 말했다.바른정당은 홍 후보의 발언에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5.14 16:26
야구

강정호 사건 "수사 진행 중...상대 여성은 23세 백인"

강정호(29·피츠버그)의 수사 진척이 답보 상태에 있어 보인다. 현지 매체가 경찰로부터 입수해 보도한 사건 보고서 내용이 사건 초기 내용에 그쳤다. 하지만 고소한 여성이 당초 한국인이 아니라는 점은 확인됐다. 미주중앙일보는 현지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강정호의 수사 상황을 전했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26일(한국시간)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시카고 경찰로부터 입수한 사건 보고서 일부를 보도하며, 경찰이 "아직도 조사가 진행중이며 목격자와 지속적으로 인터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강정호와 고소 여성은 지난 6월 18일 밤 시카고 노스 미시건 에비뉴의 한 호텔에서 만났다고 한다.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은 이후 12일 뒤인 30일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상도 일부 공개됐다. 23세, 백인 여성이다. 피해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받는 동안 성폭행 검사 여부에 대한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왜 초기에 경찰에 협조를 요청하지 않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문건 내용이 중간중간 음영 처리되어 있지만, 새로운 사실이 드러난 것은 거의 없었다안희수 기자 An.heesoo@joins.com 2016.07.26 17:33
경제

강제추방 에이미, 이번엔 미국 법정에…

한국에서 강제추방된 방송인 에이미(34·본명 이에이미)가 미국 법정에 서게 됐다. 이번에는 폭행 혐의때문이다. 에이미는 지난해 12월 31일 한국을 떠난 뒤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의 황모씨 집에 머물렀다. 하지만 지난 2일(현지시간) 황씨의 아내 허모씨와 다퉈 풀러턴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두 사람에게 4월 15일 오전 8시에 풀러턴 법원에 출두해 판사 앞에서 잘잘못을 가리라고 명령했다. 허씨에 따르면 남편 황씨는 사건 당일 에이미와 술을 마시고 귀가했다. 그러나 허씨는 남편 황씨에게 "아이를 봐 달라는 부탁은 들어주지 않고 왜 술을 마시러 갔었느냐"며 따졌다. 부부는 2층에서 말다툼을 벌였다. 이때 아래층에 있던 에이미가 올라왔다. 허씨는 "부부문제니 빠져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에이미는 "남편에게 잔소리가 심하다. 애들이나 잘 키우라"고 말해 몸싸움까지 벌어졌다는 게 허씨의 설명이다. 경찰은 허씨의 아들이 신고해 출동했다. 에이미 측도 허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에이미의 모친은 7일 미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에이미가 다쳤다. 모든 것은 법원에서 알 수 있다. 에이미가 많이 힘들어한다"며 "변호사를 통해 모두 이야기하겠다"고 설명했다. 허씨는 "서로 밀치는 정도였다. 에이미가 큰 부상을 당했다는데 그렇다면 나에게도 상처나 부상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어려운 상황이던 에이미를 도와줬다. 수차례 집에서 나가 달라고 요청했는데 그러지 않았고 결국 이렇게 됐다"고 주장했다. 남편 황씨는 기자에게 "모든 것은 변호사를 통해서 이야기하겠다. 사실과 다른 것들이 많다"고 말했다. 에이미씨가 계속 집에 머무른 이유에 대해서는 "렌트를 준 것"이라고 답했다. 황씨는 3년 전 지인을 통해 에이미를 알게됐다. 이후에도 연락을 주고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황씨 측 주변인들에 따르면 에이미는 황씨의 집에 머무르는 동안 수차례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켰다. 주변인들은 에이미가 황씨 집에 머무는 첫날부터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에이미가 황씨에게 명품가방 구입을 부탁했고, 이를 알게 된 아내가 황씨와 말다툼을 벌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씨는 "남편이 당일 아침에야 에이미가 온다고 말했다. 황당했지만 (에이미에게) 안좋은 일이 있었고 3~4일만 머물면 된다고 해서 잘 돌봐주기로 했다"며 "에이미가 편안히 머물 수 있도록 방을 내어주고, 차가 없는 에이미의 발이 되어주기도 했다. 최대한 배려했다"고 말했다. 에이미의 약물 복용 문제도 또 거론됐다.허씨는 집에 머무는 동안 에이미는 계속 여러 약들을 복용했고 이로 인해 여러 문제들도 있었다고도 주장했다. 에이미는 약을 많이 복용한 날에는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약에 취했으며, 거실에 약들을 방치한 채 짧은 옷을 입고 잠들기도 했다. 그밖에도 14세, 5세된 아이들이 차마 볼 수 없는 여러 상황들이 있었다고 허씨는 강조했다. 허씨는 "동생이 아기를 데리고 왔는데 거실에 굴러 다니던 에이미의 약을 집어먹어 한바탕 소동이 있었다"며 "더는 안 되겠다 싶어서 집을 나가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계속 머물렀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중국에 스케줄이 있다고 말했는데 20일이 지나도 계속 있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다"며 "LA에 친척 언니가 있고 부모가 못 사는 것도 아닌데 왜 우리 집에 머무르느냐고 계속 이야기했는데 '언니 집이 편하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에이미와 황씨 부부사이가 점점 안 좋아지자 주변 지인들도 에이미에게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겨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에이미는 번번이 거부했다. 지인들은 이번 일이 발생하면서 결국 서로간에 쌓였던 불만이 터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관련 기사 [단독] 에이미 월말 중국행, 방송 출연 확정…"불면증 졸업"▶관련 기사 [단독인터뷰] 에이미 "입국 가능 시기, 내년에 확정…꼭 돌아올게요"▶관련 기사 [직격인터뷰] 에이미 마지막 고백 "해결사 검사, 남자친구 아니었다"현재 에이미는 황씨의 집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온 어머니와 함께 모처에서 기거 중이다.한편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한국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출입국 당국은 에이미에게 '법을 다시 어기면 강제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준법서약서를 두 차례 받고 체류를 허가했다. 하지만 에이미는 집행유예 기간이던 지난해 9월 졸피뎀을 퀵서비스로 받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이 선고된 바 있다. 이에 당국은 다시 범죄를 저지른 에이미에게 지난해 3월27일까지 출국하라고 통보했으며 에이미는 불복하고 소송을 냈으나 패소해 지난해 한국을 떠났다.LA중앙일보 백정환 기자 2016.03.08 16:19
경제

'강제 출국' 신은미 "짝사랑에세 배신당한 느낌"

신은미 씨 강제출국북한 관련 토크콘서트에서 ‘종북 발언’을 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 온 신은미 씨가 미국으로 강제출국 조치됐다.신은미 씨는 이날 오후 7시 50분경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그는 출국 직전 기자들과 만나 강제출국 조치에 대해 “짝사랑하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심정”이라고 밝혔다.또한 "몸은 모국을 나가지만, 마음만은 사랑하는 모국에서 강제 퇴거시킬 수 없다"며 "해외에서 동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국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겠다"고 말했다.신은미 씨는 인천공항에서 강제출국 심경을 밝힌 뒤, 함께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다가 기소된 황선 씨(41·여)를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 기다리던 지인 30여 명에게도 한 명씩 “고맙다”는 말을 건넨 뒤 출국했다.신은미 씨가 같은 날 오후 2시 40분(현지 시간)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하자 미국에서도 충돌이 발생했다. 입국 전부터 미국 내 한인진보단체에서는 “민족의 영웅 신은미 환영” 등의 팻말을 들고 나왔지만, 보수단체에서는 “북한이 좋으면 북한으로 돌아가라”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대립했다.앞서 보수단체들은 지난해 11월 북한을 미화했다며 신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병현)는 신씨에 대해 지난 8일 강제출국을 법무부에 요청했다. 이에 법무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10일 오후 종로구 안국동 이민특수조사대에서 신씨를 1시 30분가량 조사한 뒤 강제퇴거 명령을 내렸다. 신씨는 남편 정모씨와 함께 같은 날 이날 오후 7시5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행 항공편으로 출국했다. 강제퇴거 처분을 받은 신씨는 앞으로 5년간 재입국이 금지된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미주 중앙일보DB]신은미 씨 강제출국 신은미 씨 강제출국 신은미 씨 강제출국 신은미 씨 강제출국 신은미 씨 강제출국 신은미 씨 강제출국 신은미 씨 강제출국 신은미 씨 강제출국 신은미 씨 강제출국 신은미 씨 강제출국 신은미 씨 2015.01.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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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발언 신은미, 강제 출국 조치에 "배신당한 심정"

북한 관련 토크콘서트에서 ‘종북 발언’을 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 온 신은미 씨가 미국으로 강제출국 조치됐다.신은미 씨는 이날 오후 7시 50분경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그는 출국 직전 기자들과 만나 강제출국 조치에 대해 “짝사랑하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심정”이라고 밝혔다.또한 "몸은 모국을 나가지만, 마음만은 사랑하는 모국에서 강제 퇴거시킬 수 없다"며 "해외에서 동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국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겠다"고 말했다.신은미 씨는 인천공항에서 강제출국 심경을 밝힌 뒤, 함께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다가 기소된 황선 씨(41·여)를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 기다리던 지인 30여 명에게도 한 명씩 “고맙다”는 말을 건넨 뒤 출국했다.신은미 씨가 같은 날 오후 2시 40분(현지 시간)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하자 미국에서도 충돌이 발생했다. 입국 전부터 미국 내 한인진보단체에서는 “민족의 영웅 신은미 환영” 등의 팻말을 들고 나왔지만, 보수단체에서는 “북한이 좋으면 북한으로 돌아가라”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대립했다.앞서 보수단체들은 지난해 11월 북한을 미화했다며 신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병현)는 신씨에 대해 지난 8일 강제출국을 법무부에 요청했다. 이에 법무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10일 오후 종로구 안국동 이민특수조사대에서 신씨를 1시 30분가량 조사한 뒤 강제퇴거 명령을 내렸다. 신씨는 남편 정모씨와 함께 같은 날 이날 오후 7시5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행 항공편으로 출국했다. 강제퇴거 처분을 받은 신씨는 앞으로 5년간 재입국이 금지된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미주 중앙일보DB]신은미 씨 강제출국 신은미 씨 강제출국 신은미 씨 강제출국 신은미 씨 강제출국 신은미 씨 강제출국 신은미 씨 강제출국 신은미 씨 강제출국 신은미 씨 강제출국 신은미 씨 강제출국 신은미 씨 강제출국 신은미 씨 강제출국 신은미 씨 강제출국 신은미 씨 강제출국 신은미 씨 강제출국 신은미 씨 강제출국 신은미 씨 강제출국 신은미 씨 강제출국 신은미 씨 강제출국 2015.01.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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