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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두려움도 극복" 김민경, 이것이 '운동뚱 클래스'

개그우먼 김민경이 물 두려움 극복에 도전했다. 4일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공개된 '오늘부터 운동뚱'에는 바다낚시에 이어 개그맨 송병철, 류근지와 함께 견지낚시에 도전한 김민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물낚시를 진행하겠다는 제작진의 말에 김민경은 "민물은 보통 좌대낚시를 하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제작진은 "앉아서만 하면 운동뚱이 아니다"라며 말했고, 류근지는 "좌대낚시도 팔 운동된다"고 우겨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방송에서 송병철과 류근지는 '낚시 부심' 배틀을 벌이다 입수 내기를 제안했다. 이날 두 사람은 물고기에 크기에 따라 입수를 하겠다고 했다. 송병철은 "PD님도 같이 하자"라며 갑자기 메인 PD를 새로운 멤버로 합류시켜 3인 대결 구도를 완성했다. 구더기를 낚시대에 끼우고 강속으로 들어가려던 순간 물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김민경은 무섭다며 발을 쉽게 떼지 못했다. 두 사람은 "물이 깊지 않다"라며 김민경을 안심시켰고, 겨우 강물에 들어온 김민경은 낚시를 이어나갔다. 류근지는 움직이지 못하고 한 곳에서 고정해 낚시하는 김민경에게 "더 들어와라. 물 깊이 무릎 밖에 안된다"라고 했고, 김민경은 용기를 내 조금씩 강물 안쪽으로 이동하며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40분의 시간 동안 입질이 없자 네 사람은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이동한 장소의 물살 때문에 걷기가 힘들어지자 김민경은 "이게 운동이다. 전지훈련인 것 같다. 이거 다 계획한 거 아니냐"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김민경은 물에 익숙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물 안에서 스쿼트를 하고, 물놀이를 하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등 여유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늘부터 운동뚱'의 새로운 에피소드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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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지상렬, 모나리자 분장에 안방극장 웃음폭탄

지상렬이 모나리자 분장으로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47회에는 추자도에서의 마지막 돌돔 낚시 대결과 안면도에서의 참돔 긴급 출조가 흥미롭게 그려졌다. 돌돔 낚시의 피날레를 장식할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뜨거운 한판 승부가 펼쳐진 결과, '킹태곤' 이태곤이 30cm와 33cm의 돌돔을 낚아 올리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 슈퍼배지를 품으며 화려하게 부활한 이태곤은 "이제 시작 아니겠습니까?"라고 포효하는 등 오랜만에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민물낚시에서 KCM에게 굴욕을 당했던 이태곤은 이날 설욕전에 성공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지상렬의 '모나리자' 분장이었다. 앞서 지상렬은 돌돔을 잡지 못할 경우 반쪽 눈썹을 밀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가 낚시에 실패하자 양쪽 눈썹을 밀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잇따라 돌돔 낚시에 실패하면서 지상렬은 결국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맞게 됐지만, 심장 쫄깃한 긴장감 속에서 예상치 못한 기사회생의 기회가 찾아왔다. 제작진이 지상렬에게 공약 이행이 아닌 모나리자 분장을 한 채로 다음 낚시에 참여할 것을 제안한 것. 떠들썩했던 눈썹 공약이 일단락되면서 도시어부들은 게스트 허재와 함께 참돔을 잡기 위해 안면도로 긴급 출조를 떠났다. 하지만 지상렬의 모나리자 분장에 모두가 괴로움을 호소했고, 참돔 낚시는 시작부터 위기에 봉착하며 웃음을 안겼다. 지상렬의 모나리자 분장에 이태곤은 "징그럽다"며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고, 이경규는 낚시 내내 "지나리자 때문에 고기가 안 온다"라고 타박하는 등 '욕받이'의 탄생으로 웃음을 안겼다. 거대 조각상과 트로피가 걸렸던 이날 참돔 낚시는 안타깝게 '꽝'으로 마무리되며 다음을 기약했다. 전원이 배지 회수의 위기에 놓였지만 다행히도 긴급 출조였던 것을 감안해 배지 회수는 없던 일로 결정됐다. 도시어부들은 완도로 낚시 여정을 떠난다. 안면도에서 실패한 참돔을 완도에서 과연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시어부2'는 1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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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허재, 3개월만 재등장…거침없는 입담에 포복절도

'농구 대통령' 허재가 낚싯대를 잡는다. 1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26회에는 새로운 고정 멤버가 발표되는 가운데, 허재가 게스트로 출격해 전북 왕포에서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허재는 지난 3월 거문도편에서 사전 모임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기상 악화로 끝내 배를 타지 못해 낚시 대결이 무산된 바 있다. 3개월 만에 다시 찾아온 허재는 형님들의 극진한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다. 지난 방송에서 "진작에 나오고 싶었는데 살짝 기분이 나쁘다"며 첫 만남부터 '욱' 했던 허재는 이날도 기세 넘치는 입담으로 형님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변치 않는 특유의 버럭과 허풍으로 돌직구 퍼레이드를 펼치며 역대급 예능 포텐션을 터트리는 등 빅재미를 선사한다. 민물낚시 30년 경력의 허재는 이번이 첫 바다 출조였던 만큼 쉽지만은 않은 바다 낚시 적응기를 펼친다. 하지만 낚싯대를 잡기까지의 험난했던 시간을 보상받으려는 듯 운동선수 출신다운 승부사 기질을 발휘하며 남다른 근성을 발동한다. 낚시 장소인 왕포는 '도시어부'의 역사를 시작한 추억의 출조지다. 이덕화는 "편안하게 해. 200마리 잡는다니깐?"이라며 3년 전과 똑같은 멘트를 던져 모두를 떨게 만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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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덕화→인턴 5인방, 참돔·부시리 낚시 대결 "행복회로 풀가동"

도시어부들이 더블 배지가 걸린 참돔, 부시리 낚시 대결을 펼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 24회에서는 MC 이덕화, 이경규가 인턴 5인방 지상렬,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 박진철 프로와 함께 경남 통영에서 낚시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오랜만에 바다로 나간 도시어부들은 민물낚시에서 겪었던 굴욕을 딛고 고생 끝에 낙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출항에 나섰다. 이날 낚시의 대상 어종은 참돔과 부시리로, 더블배지가 걸린 만큼 도시어부들의승부욕은 시작부터 활활 불타올랐다고. 특히 이태곤은 "큰 거 하나 나올 겁니다"라고 장담해 멤버들의 기대감에 불을 지폈고, 선장 또한 "꽝은 없습니다"라고 자신있게 답해 도시어부들의설렘 지수를 폭발시켰다. 이경규는 "참돔은 무조건 나온다. 부시리 6짜는 널렸어"라며 오랜만의 바다 낚시에 텐션과 자신감을 무한 상승시켰고, 히트에 목이 말랐던 도시어부들은행복 회로를풀가동 시키며 본격 낚시를 시작했다. 이러한 예감은 낚시 시작되자마자 딱 들어맞았다고. 큰형님 이덕화가 낚싯대를 넣자마자 심상치 않은 입질이 찾아온 것. 이덕화는 믿기지 않는 듯 "왔다, 왔어! 첫 캐스팅이 이래도 돼?"라며 소리를 질렀고, 선상의 모든 관심이 큰형님의 낚싯대에 집중됐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채널A '도시어부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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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태곤, 17개월만 황금배지 품었다 "간신들과 놀지 않을 것"

'도시어부2' 이태곤이 17개월 만에 황금배지의 주인공이 됐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21회에는 경남 고성에서 펼쳐진 '이판사판 낚시한판'의 마지막 대결이 그려졌다. 이번 대결은 어종불문 총무게 대결로, 꼴찌를 기록하는 경우 황금배지 하나를 반납해야 하는 새 룰이 적용됐다. 지난 방송에서 각종 잡어를 차곡차곡 쌓아 1위에 안착했던 이태곤은 이날도 꾸준히 고기를 낚으며 굳히기에 성공, 총 2.12kg을 잡으며 최종 승자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2018년 8짜 참돔을 낚으며 황금배지를 품은 이후 17개월 만에 얻은 값진 쾌거였다. 앞서 민물낚시에서 수모를 겪었던 이태곤은 바다로 돌아와 비로소 자존심을 회복하며 '바다의 아들'임을 재증명했다. 이태곤은 "감사합니다. 실망 끼쳐 속상했었는데, 목표는 달성 못했지만 어렵게 땄습니다. 앞으로는 항상 그 자리에 앉아있겠습니다. 이런 간신들과 놀지 않겠습니다. 기대해주십시오!"라며 통쾌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낚시는 비바람이 불어닥치는 악천후로 그야말로 '이판사판' 낚시가 펼쳐졌다. 기다리던 감성돔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고, 잡어조차도 귀한 대접을 받는 상황이 됐다. 황금배지를 반납한 비운의 주인공은 이경규였다. 수퍼배지 보유자로서, 꼴찌만은 면하고자 고군분투를 펼쳤지만 결국 배지를 반납하며 절규했다. 앞서 이태곤을 향해 '잡태곤'이라 놀렸지만, 결국 잡어가 본인의 운명까지 좌우하게 된 셈이 됐다. 빛나는 왕좌에 앉은 이태곤은 이경규에게 사약을 지시하며 "입을 벌려라! 뭐하는가!"라며 광개토대왕으로 빙의, 빅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그는 팔로우미 완장을 차며 "한번 하고 싶었다. 부시리 대전으로 가겠다"고 말해 앞으로의 낚시 여정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막내 김준현의 유쾌한 입담과 폭풍 리액션으로 쉴 틈 없는 웃음을 안겼다. 김준현은 형님들과의 찰떡 케미스트리를 폭발시키며 재간둥이다운 매력을 뽐내 형님들과 제작진은 물론 시청자의 눈길까지 사로잡았다. 끝없는 고정 욕심을 내비치며 낚시하랴 눈치보랴 바빴던 지상렬과 허를 찌르는 깐족 멘트로 빅웃음을 선사한 이수근 등 7인 7색의 각축전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안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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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예측불가 돔낚시…이태곤 수모 설욕하나

'도시어부2' 멤버들이 예측불가한 짜릿한 돔 낚시 대결을 펼친다. 오늘(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20회에는 MC 이덕화와 이경규, 반고정 박진철 프로가 지상렬, 이태곤, 이수근, 김준현과 고성으로 참돔 낚시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판사판 낚시한판'이라는 타이틀로 열린 이날 낚시는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난관의 연속이 펼쳐진다. 자리 정하기 위한 새로운 게임이 등장하자 신(新) 문물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덕화와 이경규로 인해 현장은 아수라장을 방불케 한다. 출항에 나서자마자 닻이 강풍에 날아가 버리는가 하면, 낚시 뜰채가 준비돼 있지 않아 모두를 당혹스럽게 만든다. 이에 지상렬은 "진짜 이판사판이구나"라며 한탄하고, 박프로는 "시커먼 기운이 느껴진다"며 불안함을 드러낸다. 무엇보다 이날 낚시에는 모두가 깜짝 놀랄 만한 새로운 룰이 도입된다. 김준현은 "지금 1등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긴장하기 시작하고, 이경규는 "매주가 위기야! 여러 마리 바라지도 않아. 제발 한 마리만!"이라며 바다를 향해 울부짖기 시작한다. 특히 이번 낚시는 박프로와 이태곤이 앞서 민물낚시에서 역대급 굴욕을 안았던 만큼 반전을 펼쳐보일 수 있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박프로는 심경의 변화를 겪은 듯 수염을 기른채 등장한다. '바다의 왕자' 박프로와 이태곤이 수모를 딛고 설욕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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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김준현, 대선배 이경규 향한 원망 "세상 제일 이상해"

왕좌를 지키려는 막내 김준현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내일(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20회에는 MC 이덕화와 이경규, 반고정 박진철 프로가 지상렬, 이태곤, 이수근, 김준현과 함께 고성에서 참돔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준현은 그동안 먹방부터 입담 그리고 귀여운 막내미까지 발산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는 더블 황금배지를 꿰차며 민물낚시 30년 경력의 위엄을 과시했다. 그러나 참돔 대결이 시작되자 김준현은 왕좌를 빼앗길 위기에 놓이며 초조해하기 시작한다. 빛나는 황금 의자에 앉아 왕 연기를 펼치며 즐거워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또다시 입질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신세로 전락한다. 여기에 이경규는 김준현을 향해 "(경쟁자의) 약을 바짝바짝 올려야 한다"며 냉정한 승부의 세계를 재차 강조하고, 이에 김준현은 "도시어부 첫 번째 수칙은 상대를 흥분하게 하라"라고 되뇌이며 대선배의 가르침을 새겨듣는다. 하지만 김준현은 잠시후 이경규를 향해 참았던 원망을 쏟아내기 시작한다. 김준현은 "'도시어부'가 최고라고 하셨잖아요, 형님. 이상한 거 하지 말고 이거 하라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이 프로그램이 제일 이상해요. 세상에서 제일 이상한 프로그램이야"라며 그동안 쌓였던 울분과 한탄을 쏟아내 이경규를 당혹스럽게 만든다. 그러면서도 왕좌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마음을 다잡으며 심기일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과연 김준현이 무사히 왕좌를 지켜냈을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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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드라마"…'도시어부2' 역대급 파란만징 민물낚시 '아비규환'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민물낚시 대결이 펼쳐진다. 9일 방송되는 채널A‘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 시즌2) 17회에서는 MC 이덕화, 이경규 그리고 반고정 박진철 프로가 지상렬, 이태곤, 김준현과 함께 ‘대환장 민물 멸망전’이라는 타이틀로 민물낚시 대결을 벌인다. 이날 낚시는 선착순 자리 선정으로 인해 시작부터 양보없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붕어부터 잉어, 향어, 메기, 송어가 걸려 있는 낚시 대결은 뚜렷한 부익부 빈익빈 현상으로 곳곳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환호와 한숨이 절묘하게 믹스된 낚시터에서 지상렬은 “수돗물에 담갔어도 입질 한 번은 왔겠다”며 푸념을 늘어놨고, 반대로 향어를 낚은 이경규는 텐션을 폭발시키며 “난 향규야! 박프로, 나 좀 보고 배워”라며 불난 집에 신나게 부채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큰 기대를 받은 ‘민물낚시 부심 만렙’ 김준현은 “양어장도 이렇게는 못 나온다”며 놀란 모습을 보였고, 이덕화는 “그래서 짜고 한다는 말까지 나오는 것이다"며 믿기지 않는 상황에 감탄을 드러냈다. 하지만 초반 승승장구하던 이경규에게는 예상치 못한 큰 위기도 찾아왔다. 대어라고 확신했던 물고기가 뜰채 밑으로 감쪽같이 자취를 감춘 것. 고기를 잡기 위해 바닥에 나뒹굴던 이경규는 급기야 물속으로 들어갈 태세까지 보이며 다급해 했다. 등장한 해결사는 바로 이태곤. 이태곤은 이경규에게 ‘단 하나’의 조건을 내걸며 물고기 사수에 나섰다. 이에 이경규는 바로 두 손을 싹싹 빌며 “예예, 좀 올려주세요”라며 애걸복걸, 이태곤의 조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0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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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경규→이태곤, 파란만장 민물 낚시 대결

'도시어부2'에서 파란만장 민물낚시 대결이 펼쳐진다. 오늘(9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2') 17회에서는 MC 이덕화, 이경규 그리고 반고정 박진철 프로가 지상렬, 이태곤, 김준현과 함께 '대환장 민물 멸망전'이라는 타이틀로 민물낚시 대결을 벌인다. 이날 낚시는 선착순 자리 선정으로 인해 시작부터 양보 없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고. 붕어부터 잉어, 향어, 메기, 송어가 걸려 있는 이날 낚시 대결은 특히 초반부터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곳곳에서 희비가 엇갈렸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환호와 한숨이 절묘하게 믹스된 낚시터에서 지상렬은 "수돗물에 담갔어도 입질 한 번은 왔겠다"며 푸념을 늘어놨고, 반대로 향어를 낚은 이경규는 텐션을 폭발시키며 "난 향규야! 박프로, 나 좀 보고 배워"라고 불난 집에 신나게 부채질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김준현은 "양어장도 이렇게는 못 나온다"며 놀란 모습을 보였고, 이덕화는 "그래서 짜고 한다는 말까지 나오는 것"이라며 믿기지 않는 이날의 상황에 감탄을 드러냈다고 한다. 그러나 초반 승승장구하던 이경규에게 예상치 못한 큰 위기가 찾아왔다. 대어라고 확신했던 물고기가 뜰채 밑으로 감쪽같이 자취를 감춘 것. 고기를 잡기 위해 바닥에 나뒹굴던 이경규는 급기야 물속으로 들어갈 태세까지 보이며 다급해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바로 그때, 이태곤이 해결사를 자처하며 물고기 사수하기에 나섰다. 이경규에게는 '단 하나'의 조건을 내걸었다. 이에 이경규는 바로 두 손을 싹싹 빌며 "예예, 좀 올려주세요"라며 애걸복걸했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한편, 채널A '도시어부2'는 낚시 신대륙을 찾기 위해 대한민국을 넘어 지구 반대편까지 달려간다! 세계 곳곳의 황금어장을 찾아 떠나는 리얼 낚시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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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김준현, 특급 미끼에 민물 부심 만렙 자신감

'민물낚시 부심' 김준현이 드디어 진짜 낚시 실력을 공개한다. 오늘(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대항해시대' 17회에는 MC 이덕화, 이경규 그리고 반고정 박진철 프로가 지상렬, 이태곤, 김준현과 함께 민물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준현은 '도시어부' 첫 등장 때부터 차원이 다른 민물낚시 부심을 드러내 온 바 있다. "민물은 cm 말씀하시면 거기에 맞춰드린다"는 말로 형님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포복절도하게 했다. 때문에 이번 민물낚시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해진다. 이날 낚시에서는 김준현이 자신만의 특급 미끼를 꺼낸다. 미끼를 얻기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바다를 호령하던 이태곤은 물론 박 프로까지 민물에서는 주객전도되는 모습을 보이며 미끼를 얻어가는 신세가 된다. 김준현은 초조하던 바다에서와 달리, 한껏 여유를 부리며 낚시 시작 전 폭풍 먹방까지 펼친다. 컵라면과 도시락으로 속을 채운 뒤 본격 낚싯대를 잡는 '가진 자의 여유'를 드러낸다. 그러나 모두의 기대가 쏠린 상황 속 입질은 생각처럼 빨리 찾아오지 않고 표정은 점점 굳어진다. 급기야 "카메라 감독님께 미안하다. 출연료 반만 주면 안되냐"라며 점점 불안한 기색을 드리운다. 초조함이 계속되던 그때, 이경규가 김준현에게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김준현은 저녁 만찬 자리에서 이경규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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