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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안희정 ‘무죄’ 법원 판단 근거는?…‘상화원 사건’ 신빙성 없어

수행 비서에게 성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성적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없었다고 보기 힘들며 현행법이 정의한 성폭행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14일 서울서부지법(부장 조병구)은 안 전 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하면서 고소인인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씨 진술의 신빙성이 낮다고 봤다. 재판부는 진술의 신빙성을 판단하기 위해 ▶김씨가 안 전 지사 운전비서의 행동을 성희롱이라고 문제 제기한 것 ▶김씨가 중국 상화원 리조트에서 안 전 지사 부부 객실 문 앞에 있었던 사건 ▶김씨가 정무비서로 보직 변경 시 자주 눈물을 흘리고 괴로움을 호소한 점 등을 살펴봤다. 이 중 김씨 진술의 신빙성이 낮은 근거 중 하나로 ‘상화원 사건’을 들었다. 안 전 지사 측과 검찰의 주장을 볼 때 김씨가 안 전 지사 부부 숙소 문앞까지 간 것은 맞는데 이후 김씨가 부부의 방에 들어갔는지에 대한 얘기는 서로 달랐다. ‘상화원 사건’은 지난달 13일 안 전 지사 부인 민주원 여사가 법정에 피고인 측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한 내용이다. 민 여사는 “오전 4시쯤 계단이 삐걱거리는 소리가 났고 곧 김씨가 방으로 들어와 침대 발치에서 몸을 앞으로 기울이고 수 분간 내려다봤다”고 증언했다. 민 여사는 “당황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가만히 있었다”며 “잠시 후 남편이 ‘지은아 왜 그래’라고 하자 김씨는 ‘아, 어’ 딱 두 마디만 하고 쿵쾅거리며 후다닥 도망갔다”고 말했다. 반대신문에서 검찰은 “김씨는 방 안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안 전 지사가 다른 여성을 만나 불상사가 생길까 봐 문 앞에서 쪼그리고 있다가 잠든 것이고, 방 안에서 인기척이 나자 놀라서 내려간 것”이라고 반박했다. 당시 상화원을 함께 방문했던 한 중국 여성이 안 전 지사에게 ‘새벽에 옥상에서 만나자’는 취지의 문자를 보냈고 안 전 지사의 휴대전화가 착신전환된 수행용 휴대전화로 이런 내용을 받아본 김씨가 안 전 지사를 보호하고자 했다는 것이다. 검찰과 안 전 지사 측 주장을 경청해 숙고한 재판부는 이날 선고공판에서 “민 여사 증언이 상대적으로 신빙성이 높아 보인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주장은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세부적인 내용에서 증언에 모순과 불명확한 점이 다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아가 설령 피해자의 진술대로라고 하더라도, 한중관계 악화를 우려해 밀회를 막고자 부부 객실 문 앞에 있었다는 것은 수행비서 업무와 관련한 피해자 종래 입장과 상반되기도 한다”고 부연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8.14 16:22
경제

안희정 부인 “김지은 별명 ‘마누라 비서’…귀여워 보이려 해”

안희정(53) 전 충남지사의 부인 민주원(54)씨가 안 전 지사를 성폭행 혐의 등으로 고소한 김지은(33)씨에 대해 안 전 지사를 이성적으로 좋아했다고 주장했다. 13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조병구) 심리로 열린 안 전 지사 성폭행 혐의 5차 공판에 아내 민주원씨가 피고인(안 전 지사) 측 증인으로 출석했다. 두 사람은 고려대학교 83학번 동기로 대학 1학년 때부터 교제를 시작해 1989년 결혼했다. 민씨는 안 전 지사 정치 행보를 30년 넘게 헌신적으로 보좌해 부부이자 ‘정치적 동지’로 불리기도 했다. 민씨는 “지난해 7월 말김씨가 수행 업무를 위해 아침에 피고인을 모시러 올 때 ‘지사님’이라고 부르면서 달려오는 모습을 처음 본 적이 있는데, 홍조 띤 얼굴이 마치 오랜만에 애인을 만나는 여인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자들은 다 안다. 직감이라는 게 있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했고, 매우 불쾌한 감정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씨가 안 전 지사에게 연애감정을 품고 있었으며 두 사람의 성관계가 성폭행이 아니라는 취지다. 이에 조 판사는 민씨의 증언을 멈추고 “당시 느낌을 자세히 말할 필요는 없다”며 “봤던 내용을 사실관계 위주로 진술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민씨를 향해 “할 말이 많은 건 알겠지만 사실 파악이 중요하다. 감정적인 평가는 자제해달라”고도 말했다. 민씨는 또 김씨가 안 전 지사 지지자들 사이에서 ‘마누라 비서’로 불렸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그는 안 전 지사를 15년간 지지해온 이에게 들은 이야기라는 걸 전제한 뒤, “피해자가 피고인에게 다가오는 지지자 중 유독 여성의 접근을 꺼린 것으로 안다”며 “피해자가 지지자들 사이에서 ‘마누라 비서’로 불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다른 사례로 김씨가 땅바닥에 주저앉아 그림을 그린 일도 언급했다. “어떤 행사에 20분 정도 일찍 도착해 안 전 지사와 나, 운행비서 그리고 김씨가 근처 놀이터 같은 공터에서 대기한 적이 있는데, 김씨가 갑자기 바닥에 주저앉더니 나무 막대기로 그림을 그렸다”고 회상했다. 민씨는 “귀여워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안 전 지사 측 변호인단은 이날 민씨 증인신문을 통해 김씨가 안 전 지사를 이성적으로 좋아했다는 걸 드러내 검찰 측이 주장하는 '위력에 의한 성관계'가 사실이 아님을 간접적으로 증명하는 데 힘을 쏟았다. ━ 안희정 아내 결국 눈물, 안희정 고개 떨궈 민씨는 이날 법정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민씨는상화원 관련 진술을 이어가던 중 s鞁고인을 한번도 의심해본 적이 없고, 상화원 이후에도 그랬다”며 “김씨가 일방적으로 좋아한다고 생각했을 뿐”이라고 했다. 민씨는 간혹 한숨을 쉬기는 했지만, 대체로 질문에 막힘 없이 답했고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대답을 위해 변호인과 눈을 마주쳤을 뿐 안 전 지사는 쳐다보지 않았다. 안 전 지사는 시종일관 눈을 감고 고개를 들지 못했다. 아내 민씨가 증인대에 서기 전부터 눈을 감고 고개를 숙이며 얼굴을 만졌으며 신문이 시작된 후에는 끝날 때까지 눈을 뜨지 않았다. 민씨는 약 1시간에 걸친 증인신문을 마친 뒤 재판부가 마지막으로 할 말이 없냐고 묻자 한동안 말없이 정면을 바라보다가 “없습니다”라고 말한 뒤 법정을 떠났다. 지난주 4·5차 공판에서 안 전 지사측이 신청한 증인들의 진술이 이어지면서 피해자 김씨 측은 “일방적인 언론 보도로 김씨가 2차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김씨 측 변호인은 “(김씨에 유리한 진술을 한) 검찰 측 증인은 비공개됐지만, 피고인 주장에 부합하는 증언만 공개됐다”며 “그로 인해 공소사실의 중요 증거나 진술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언론이 피고인 측 주장에 부합하는 일부 증언만 과장·왜곡 보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7.14 09:28
경제

[미리보는 오늘] 안희정 부인, 오늘 증인 출석…어떤 말 할까

━ 안희정 전 지사의 부인이 오늘 법정에 출석합니다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부인 민주원씨가 오늘 법정에 나와 증인신문을 받습니다. 민씨는 피해자 김지은씨의 폭로 직후 안 전 지사를 원망하면서도 측근들에게 ‘그래도 애 아빠니까 살려야지’ ‘김지은 평소 행실과 연애사를 모아달라’고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민씨도 남편 안 전 지사에 유리한 증언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날 증언을 기점으로 안 전 지사에게 불리하게 흘렀던 재판이 전환점을 맞을지에 이목이 쏠립니다.▶더읽기 “부부 자는데 김지은 들어와” 안희정 부인 증언 예고 ━ 제천 화재참사 건물주 1심 선고가 나옵니다. 지난해 12월 21일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에 대한 1심 선고가 12일 나온다. 앞서 검찰은 해당 건물주 이모씨에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징역 7년에 벌금 2500만원을 구형했다. 신진호 기자.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사건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나옵니다. 참사 204일만입니다. 구속기소된 건물주 이모씨에 적용된 혐의는 업무상 과실치사, 건축법 위반 등 모두 5개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5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 사건을 전형적인 인재로 규정하며 이씨에 징역 7년과 벌금 25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하지만 이씨의 변호인은 화재의 원인이 건물 외부에서 한 작업에서 비롯됐을 수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날 선고에는 이씨 이외 건물 관계자 4명에 대한 판결도 이뤄집니다.▶더읽기 29명 목숨 앗아간 제천 화재참사 건물주에…檢, 징역7년 구형 ━ 20대 국회 2기 국회의장단 선출이 마무리됩니다. 13일 여야는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장 1명, 부의장 2명인 국회의장단을 최종 선출합니다. 300명 의원의 무기명 투표를 통해 재적 의원 중 과반의 득표를 얻어야 합니다. 국회의장 후보로는 지난달 5선의 문희상(73)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부의장 후보 중 1명은 12일 5선의 이주영(67) 자유한국당 의원이 확정됐습니다. 나머지 부의장 후보는 본회의 1시간 전 바른미래당 의원총회에서 결정됩니다. 현재 5선의 정병국(60) 의원과 4선의 주승용(66) 의원이 경합 중입니다. 이번에 선출될 국회의장단은 2년간 20대 국회 하반기를 이끌 지도부 입니다.▶더읽기 국회 부의장에 정병국·주승용, 이주영·정진석 출마 ━ 65세 이상 어르신의 휴대전화요금이 내려갑니다. 대상은 기초연금수급을 받는 계층으로, 소득이나 재산이 많은 상위 30% 노인층은 혜택에서 제외됩니다. 대상 어르신은 월 1만1000원 한도로 이동 통신 요금을 감면받습니다. 신청은 안내 문자메시지를 통한 전담 상담사 연결, 주민센터, 이통사 대리점이나 통신사 고객센터(114)를 통해 가능합니다. 이번 요금감면은 지난 5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 등에 따른 조치입니다. 정부는 총 174만명에게 연간 1898억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2018.07.13 08:15
경제

“부부 자는데 김지은 들어와” 안희정 부인 증언 예고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 혐의 재판에 안 전 지사의 부인 민주원씨가 오는 13일 증인으로 출석한다. 안 전 지사 측 변호인은 12일 “5차 공판에 민 여사가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라며 “민 여사는 안 전 지사뿐 아니라 김지은씨에게도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는 게 사실이다. 꼭 안 전 지사에게 유리한 증언을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현재 심경을 밝힐 듯싶다”고 말했다. 이어 “민 여사가 ‘지난해 8월 보령 상화원에서 부부가 자고 있던 오전 4시에 김씨가 침실에 들어온 적이 있다’고 하더라. 이에 대한 증언도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3일로 잡힌 제5회 공판기일에는 민씨 등 피고인 측 증인 3명이 출석한다. 앞서 검찰 측 증인으로 지난 6일 법정에 나왔던 경선캠프 자원봉사자 구모씨는 “지난 3월 5일 김씨의 첫 폭로 직후 민 여사가 저와 나눈 전화 통화에서 ‘김씨의 과거 행적과 평소 연애사를 알려달라’고 요구했다”고 증언했다. 구씨는 “민 여사가 ‘김씨가 새벽 4시에 우리 방에 들어오려고 한 적이 있다’는 얘기도 했다”면서 민 여사가 김씨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았다고 주장했다. 구씨가 증언한 정황은 김씨에 대한 강제추행,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 안 전 지사가 받는 혐의를 놓고 검찰과 안 전 지사 측이 다투는 쟁점과 맞물려 있다. 안 전 지사 측은 민씨에게서 김씨가 평소 안 전 지사에게 먼저 접근하려 했다는 취지의 증언을 끌어내려고 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검찰은 민씨 등 안 전 지사 가족들이 김씨에 대한 2차 가해를 시도했다는 점을 주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7.12 16:32
경제

"안희정 아내, 김지은 행실·연애사 보내라 전화로 요구"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53) 전 충남지사의 제3회 공판기일이 참고인 증인신문으로 진행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조병구) 심리로 9일 오전 10시 열린 재판에는 지난해 초 안 전 지사의 대선 경선 캠프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며 고소인 김지은씨와 가깝게 지냈던 구모(29)씨가 검찰 측 증인으로 나왔다. 구씨는 지난 3월 5일 김씨의 최초 폭로 직후 캠프 동료들과 함께 ‘김지은과 함께하는 사람들’이라는 명의로 캠프 내 다른 성폭력 의혹 등을 제기한 인물이다. 그는 “3월 5일에서 6일로 넘어가는 오전 안 전 지사 큰아들로부터 ‘그 누나(김지은) 정보를 취합해야 할 것 같다’는 메시지를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며 “큰아들에게 전화했더니 (안 전 지사 아내) 민주원 여사가 받았다”고 증언했다. 이어 “민 여사는 ‘안희정이 정말 나쁜 XX다. 패 죽이고 싶지만, 애 아빠니까 살려야지. 김지은이 처음부터 이상했다. 새벽 4시에 우리 방에 들어오려고 한 적도 있다. 이상해서 내가 (지난해) 12월에 (수행비서에서 정무비서로) 바꾸자고 했다. 김지은의 과거 행실과 평소 연애사를 정리해서 보내달라’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이날 안 전 지사는 증인석 대신 재판부 쪽으로 몸을 돌린 채 신문 내용을 들었다. 안 전 지사는 김씨를 지속적으로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4월11일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해 7월~올해 2월 해외 출장을 수행한 김씨를 러시아·스위스·서울 등에서 네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7~8월 다섯 차례에 걸쳐 기습적으로 강제추행하고, 지난해 11월에는 관용차 안에서 도지사로서의 지위를 내세워 강압적으로 김씨를 추행한 혐의 등이 있다. 안 전 지사에게는 형법상 피감독자 간음(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간음)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특법)상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업무상 추행), 강제추행 등 세 가지 혐의가 적용됐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7.09 16:07
경제

안희정, 주민만 보여도 컨테이너에 숨어..

미투 폭로에서 구속 갈림길까지…안희정, 불안과 은둔의 22일 살펴보니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26일은 운명의 날이다. 유력 대권주자 반열에 올랐던 그가 성폭력 가해자로 구속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수행비서의 미투 폭로가 처음 나온 지난 5일부터 영장실질심사인 이날까지 22일간. 안 전 지사는 은둔 속에 심리적인 불안정 상태로 지냈다. 미투 폭로 후 안 전 지사의 행적을 짚어봤다. 미투 폭로가 나오자 안 전 지사는 종적을 감췄다. 사흘 뒤인 8일 오후 3시에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가 오후 1시쯤 돌연 취소했다. 기자회견 취소 통보 문자에 “검찰은 한시라도 빨리 저를 소환해달라”는 내용을 넣기도 했던 안 전 지사는 하루 만에 검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출석 전 그가 어디서 뭘했는지 아는 사람은 소수 측근뿐이었다. 10일 오전 2시 30분쯤 검찰 조사를 마치고 나온 안 전 지사는 오전 8시쯤 대학 친구 A씨가 살고 있는 경기도 양평 한 마을에 도착했다. 안 전 지사 일행은 당시 새벽 내내 따라붙은 취재진에게 “가족들은 홍성에 있다”며 “가족에게 가려다가 취재진이 계속 따라와 급히 이곳으로 오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앙일보 취재 결과 이 말은 사실이 아니었다. 주민들과 안 전 지사 친구 A씨의 증언에 따르면 안 전 지사와 가족들은 미투 폭로 직후 줄곧 양평에 기거했다. A씨 설명에 따르면 당시 안 전 지사로선 가족들을 데리고 달리 갈 데가 없는 상황이었다. A씨는 수년 전 귀농해 이곳에서만 지내고 있어 주변 시선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안 전 지사와 함께 대학 생활을 했기 때문에 안 전 지사는 물론 민주원 여사와도 친구 사이다. 갑작스럽게 ‘갈 곳 없는 처지’가 된 안 전 지사 가족들에겐 제일 마음 편한 거처가 A씨 집인 셈이다. 안 전 지사는 친구 집에서도 아내와 떨어져 홀로 별채처럼 쓰이는 컨테이너 박스에서 지냈다. 10일 검찰 조사 후 기자들에게 뒤늦게 이곳 양평 마을을 공개한 건 안 전 지사의 선택이었다. 대략의 거처를 알려주는 대신 대화를 통해 무리한 접근을 막겠다는 판단이다. 기자들은 안 전 지사 측 요구에 따라 마을 어귀 적당한 곳에서 그가 들어가는 상황을 지켜봤다. 이후 안 전 지사를 대신해 A씨가 기자들과 소통했다. A씨가 기자들의 접근을 막기도 했다. 안 전 지사는 이곳에 있는 내내 검찰에 출두한 한 차례를 제외하곤 집 밖 출입을 철저히 삼갔다. 안 전 지사가 20일 넘도록 이곳에서 지냈음에도 마을 주민 대부분이 그 사실을 모르고 있을 정도다. 외부인이 안 전 지사를 찾아 이곳에 오는 경우도 거의 없다. A씨는 “몇몇 친구들이 여길 오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지만 안 전 지사가 ‘친구들 얼굴 볼 자신이 없다’며 이를 거절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안 전 지사의 상태는 검찰 소환이 있었던 지난 19일까지 조금씩 회복되는 듯 하더니 검찰 소환을 기점으로 악화됐다. 검찰 소환을 하루 앞둔 18일 밤 변호사들과 접견했을 때의 컨디션이 가장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안 전 지사 컨디션에 대해 “가족들하고만 있을 때는 무조건 감정적으로 미안한 마음 탓에 침체돼있다면 변호사들과 있을 땐 훨씬 낫다”며 “보다 이성적으로 사고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19일 검찰 소환을 위해 양평을 떠날 때부터 안 전 지사의 컨디션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안 전 지사는 출발 직전 집 앞에 있던 기자들 앞에서 간단히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는 앞서 약속된 일정이었다. A씨는 안 전 지사가 기자들을 잠깐 만나는 데 대한 마음의 준비를 충분히 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안 전 지사는 기자들을 마주한 뒤 차에 오르면서부터 다시 무너져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오전 6시 20분쯤 두 번째 검찰 조사를 마치고 나온 안 전 지사는 또 다시 양평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날 이후 안 전 지사의 심리 상태는 계속해서 불안정한 상태다. 이웃 주민이 일하며 돌아다니는 모습이 집 밖으로 언뜻언뜻 보이기만 해도 컨테이너 박스 안으로 들어가 버릴 정도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3.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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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몰, 제1회 오프라인 ‘허니문&웨딩 박람회’ 개최

예비 신혼부부가 온라인몰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문이 간편하고 오프라인 대비 저렴하다는 가격적 이점으로 온라인몰에서 결혼 준비 및 혼수를 장만하는 예비부부들이 늘고 있기 때문.CJ오쇼핑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CJ몰(www.CJmall.com)이 하나투어 H웨딩과 함께 온라인몰의 가격적 이점과 오프라인샵의 신뢰도 및 전문성을 모두 충족하는 오프라인 웨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 18, 19일(토, 일) 양일간 종각역 하나빌딩에서 펼쳐지는 ‘제1회 허니문&웨딩 박람회’이 바로 그것.이번 박람회는 2014년 겨울시즌과 2015년 봄여름 시즌의 웨딩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현장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풍성하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박람회 방문 후 상담만 받아도 CJ원포인트 1만점(쌍당) 적립, CGV 영화예매권(1인1매), 뚜르드카페 커피 쿠폰 등을 100% 무료 증정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이른 시간 방문한 참여자에게는 토, 일요일 각각 선착순 30쌍의 커플에게 포토테이블용 액자세트를 선물한다. 또한, 박람회장 내 혼수·가전 부스에서 상담을 받으면 제공되는 스티커를 3개 이상 부착 시, 선착순 80쌍에게 CJ원포인트 1만점을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허니문, 웨딩패키지, 혼수, 가전 등 각 부스별 혜택도 다양하다. 허니문 상담 또는 계약하면 상품가의 5% 카드청구할인이 가능하고, 커플당 최대 60만원 현장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록시땅 핸드크림, 포트메리온 머그세트 등을 준다. 더불어 웨딩패키지 계약자는 최대 60만마일 하나투어 마일리지를 적립받을 수 있고, 현장에서 혼수가전을 구매할 경우 LG전자 임직원가 혜택 제공 및 주방용품세트 증정, 금액대별 사은품으로 필립스 믹서기부터 네스카페 돌체구스토까지 받아 볼 수 있다.이 밖에도 한복, 예물, 에복, 웨딩홀 등 현장계약 시 각 품목별 쿠폰, 부대시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박람회는 CJ몰 사전방문 신청 시 복잡한 절차 없이 빠르고 쉽게 입장할 수 있다.민주원 CJ오쇼핑 사업부장은 “최근 젊은 예비부부 사이에서 화려한 겉치레가 아닌 실속있고 알찬 결혼을 추구하는 경향이 짙게 나타고 있다”며 “CJ몰은 이런 점을 고려해 최대한 알뜰한 결혼준비가 가능토록 이번 웨딩박람회를 준비했으니, 많은 예비부부들이 방문하셔서 결혼준비에 대한 부담을 덜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10.1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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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클락, 휴가철 맞이 ‘벤츠경차 파격딜’ 오픈

최근 문화관광연구원에서 국내 여름 휴가객 중 78.8%가 자동차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자동차 관련 시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유통가 역시 자동차를 이용한 휴가객 공략에 나섰다. CJ오클락에서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핫딜과 관련 기획전을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스마트카, 최대 855만원 할인된 파격가에CJ오쇼핑이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CJ오클락’은 금일부터 8월 25일까지까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계열의 서브 브랜드인 스마트(smart)의 2인승 경차 ‘스마트 포투(SMART FOR TWO)’의 시승용 중고차량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광고 딜(Deal, 거래)을 진행한다.광고 딜은 오클락에서 직접 결제하는 시스템이 아닌 판매처를 연결시켜주는 거래를 말한다. 오클락은 이번 광고 딜을 통해 포투 시리즈 4종인 카브리오 cdi(Carbrio cdi), 쿠페 cdi(Coupe cdi), 쿠페(Coupe), 쿠페 CP(Coupe CP) 시승용 차량을 각각 1대씩 소개한다. 가격은 1천690만원~2천890만원으로 정가 대비 최대 800만원가량 저렴하다. 벤츠의 기술력과 유명 시계 브랜드 스와치 감성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스마트카 포투’ 시리즈는 2인승 특유의 귀여운 외관과 독특한 내외부 컬러 조합으로 20~30대 젊은이 또는 여성에게 유난히 인기가 좋은 차종이다. 국내 999cc 경차로 등록할 수 있고 20.4Km/L 공인연비도 뛰어나 경제성을 따지는 고객에게도 안성맞춤.특히 연예인 노홍철의 ‘홍카’로 잘 알려진 ‘카브리오’는 탈착이 가능한 후방 프레임이 설치돼 있어 트렁크 짐 보관이 용이하며, ‘쿠페 CP’는 네비게이션, 후방카메라, 패들쉬프트 등이 풀옵션으로 장착, 감각적인 내외부 컬러와 디자인 덕분에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모든 차량에는 가죽시트 또는 후방감지기 옵션이 포함돼 있으며 A/S보증을 비롯한 스마트코리아의 정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클락 스마트카 딜 페이지에서 ‘상담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별도의 개인 인증 없이 손쉽게 신청이 가능하며 하루 내에 해피콜을 통해 구입 진행할 수 있다. 자동차 구매가 여의치 않은 이들을 위해 기존에 타던 자동차를 새 것처럼 바꿀 수 있는 ‘여름휴가 대비 소중한 My Car를 위한 원스탑쇼핑’ 기획전도 함께 준비했다. 여름휴가 대비 자동차 관리용품을 판매하는 CJ오클락의 자동차 기획전휴가 전 자동차 점검은 즐거운 휴가를 망치는 긴급상황을 방지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강수량이 많고 밤낮 온도 차가 큰 여름 장마철에는 특히 타이어 확인이 필수다. 타이어는 정기적 공기압 점검을 통해 적정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기획전을 통해 30일(수)까지 ‘디지털 에어컴프레셔’를 3만 5천원부터 만나 볼 수 있다. 휴대가 용이하고 타이어 외 자전거, 튜브, 공 등에도 함께 사용 가능해 레저여행을 떠나는 이들에게는 일석이조인 제품.흠집완화제, 흠집제거제, 코딩제, 압축스펀지를 묶은 ‘알파 골드 4종세트’와 ‘휴대용 흠집제거기 & 광택기’ 등도 각각 1만2천원, 7만9천원에 판매한다. 여름철 높은 습도로 인해 부식될 염려가 있는 차체 흠집 관리에 유용하다. 급폭우가 예상되는 기간의 여행 시에는 와이퍼 점검 역시 중요하다. CJ오클락에서는 일반 와이퍼 대비 20% 수명 연장효과가 있고 전세계적인 특허를 받은 프리미엄 보쉬 와이퍼를 54% 할인한 2천1백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민주원 CJ오쇼핑 오클락사업부장은 “소셜커머스에서 벤츠 스마트카와 같은 고급 승용차를 소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휴가 전 자동차 구매를 준비하는 이들 또는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특히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기존의 자동차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자동차 용품도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올 여름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7.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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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2014 여름 바캉스 키워드 'B.A.G'를 사수하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 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름 휴가 계획이 있는 응답자의 73% 이상이 7월 말부터 8월 초에 떠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휴가족들을 잡기 위한 항공, 여행, 유통 등 관련 업계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특히 소셜커머스 업계의 여름 바캉스 관련 딜이 주목할 만 하다. 숙박, 항공, 바캉스 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한 곳에서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다는 이점을 살려 가격 경쟁력은 물론 다채로운 이벤트로 여행 준비의 즐거움까지 더하고 있기 때문. CJ오쇼핑이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CJ오클락(www.oclock.co.kr)’이 제시하는 올 여름 휴가 키워드 ‘B.A.G’에 맞춰 꼼꼼히 준비하면 알뜰하고 트렌디한 여름 휴가가 가능하다. ‘B.A.G’는 저렴한 여행상품(Bargain Travel), 공항 패션의 대중화(Airport fashion), 특별한 여행 아이템(Glamorous Item)을 지칭하는 단어의 조합을 뜻한다. ▶ Bargain Travel, 숙소?항공 등 휴가 필수 품목은 ‘저렴한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팍팍한 주머니 사정에 숙소, 항공권 등 여름 바캉스에 드는 필수 비용을 최소화하려는 경향은 여행자의 기본이다. 휴가 필수 품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묶어서 판매하는 패키지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항공권과 숙소를 제공하는 ‘에어텔’, 항공권, 숙소, 렌터카를 한 상품으로 묶은 ‘에어카텔’ 등 결합 상품이 그 예. 또한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전 일정 패키지 역시 일정만 잘 맞으면 따로 나눠서 예약하는 것보다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알뜰한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CJ오클락에서는 ‘해외여행 실속 VS 럭셔리’ 기획전을 통해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10만원대 실속형 패키지에서부터 1백만원대의 럭셔리 패키지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방콕 자유여행 패키지의 경우, 여행사외의 제휴를 통해 왕복항공권과 전 일정 호텔 숙박 및 조식 포함하여 19만 9,000원부터 판매 중이며 대표적인 휴양지로 손꼽히는 보라카이, 세부 등도 특별가에 내놓았다. 특히 오는 16일(수)까지 판매되는 코타키나발루 패키지는 70만원대부터 준비했다. 말레이시아 국왕이 머무는 초특급 리조트의 디럭스 씨뷰 숙소와 왕복항공권이 모두 포함된 가격으로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정해진 날짜에 맞춰 떠날 수 있다. 기획전이 진행되는 동안 여행 상품을 구입한 여행객 10명에게 추첨을 통해 CJ 원포인트 5만 점을 지급하고, CJ카드 결제 시 5% 청구할인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최근 제주도가 국내 인기 휴가지로 재조명 받기 시작하면서 ‘에어텔’, ‘에어카텔’ 등 결합 상품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위메프에선 항공권 기획전 ‘위메프에서 Get하라!’를 통해 제주행 에어카텔 상품을 모아 10만원 대부터 선보이고 있다. 김포, 청추,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출발 가능하며 제주도 명소 인근의 숙소를 한 번에 쉽게 예약할 수 있어 실속 있는 여행 준비가 가능하다. ▶ Airport fashion, 공항에서 나만의 패션 센스를! 올 여름 휴가의 새로운 트렌드 중 하나는 바로 ‘공항 패션’이다. 점차 일반인들도 연예인 못지 않게 공항 패션을 연출하고 인증샷을 남기는 것이 여행의 묘미로 자리잡은 것. 소셜커머스 업계 역시 공항패션 기획전을 선보이거나 트렌디한 공항 패션 아이템들을 적극 판매하고 있다. 공항패션에서 빠지지 않는 아이템은 바로 선글라스. CJ오클락에서는 선글라스 제품을 대거 입고하여 최대 88% 할인가에 판매 중이다. 니나리치 선글라스 8종을 3만1천2백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이태리 브랜드 톰포드 선글라스는 7만 8천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톰포드 선글라스는 정가 48만원 대비 큰 할인 폭으로 460개 이상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위메프에서는 GUESS, 아르마니 등 명품 브랜드 제품뿐 아니라 하우스 브랜드 인기 선글라스를 한 데 모아 4천원대부터 판매하고 있다. 또한 소셜커머스의 공항패션 기획전을 살펴보면 공항 패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쿠팡에서 진행 중인 ‘이건 특급 패션이야’ 공항패션 기획전에서는 기내에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루즈핏 아이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토마토마, 체리온 등 루즈핏 티셔츠 제품이 7천벌, 일명 냉장고 바지라 불리는 배기팬츠는 2천 3백 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 Glamorous Item, 휴가지에서 편리한 IT아이템은 필수!‘집 나가면 고생’ 이라는 말은 이제 그만. 센스 있는 휴가용 아이템들을 준비하면 편안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다. 특히 세컨드폰, 휴대폰 보조배터리 등 휴대성이 좋은 아이템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여행지에서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고 한 번 구입 후 매 휴가철 마다 사용할 수 있어 실용도가 높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CJ오클락에서 판매 중인 월드폰을 이용해 보자. 해외 모든 나라에서 사용 가능한 2G GSM폰으로 현지 유심 및 요금제를 이용하면 통신료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해외 여행지에서 스마트폰 분실 및 도난을 방지할 수 있어 유용하다. 21일(월)까지 63% 할인가인 2만 9,900원에 판매하며 주문 다음날 배송이 시작되는 ‘빠른배송’ 상품으로 여행 일정이 얼마 남지 않았더라도 구입 가능하다. 이 외에도 여행지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 배터리가 없어서 당황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챙겨가면 충전기, 콘센트가 없어도 충전을 시킬 수 있다. 티몬에서는 디즈니 캐릭터 모양의 보조 배터리를 15일까지 2만1천2백원부터 판매한다. 미키마우스, 푸우, 데이지 등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과 스마트폰, 태블릿PC, 차량용까지 용도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여행객들의 눈길을 끈다. 민주원 CJ오쇼핑 오클락사업부장은 “세월호 참사, 월드컵 성적 부진 등으로 주춤했던 유통업계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바캉스 마케팅으로 활기를 띄고 있다.”며 “특히 알뜰하고 바쁜 휴가족이라면 저렴하고 한번에 여행 준비가 가능한 소셜커머스를 이용해 트렌디한 여름 바캉스를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7.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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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클락, ‘식샤를 합시다’ 1인 가구 기획전 실시

CJ오쇼핑이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CJ오클락(www.oclock.co.kr)’이 tvN ‘식샤를 합시다’와 손을 잡고 금일부터 2월 3일까지 약 한 달간 이수경이 제안하는 ‘식샤를 합시다’ 1인가구 기획전을 실시한다. 이번 기획전은 드라마 속 제품에 대한 문의가 빗발친 상품만 한데 모아 할인 판매하는 것으로, 드라마 협찬 제품 판매처가 궁금했던 1인가구, 싱글족 시청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전 품목은 당당한 돌싱녀 역할을 맡은 이수경 집의 1인가구용 전자기기, 간편식품 등을 위주로 구성됐다. 아기자기하면서도 세련된 이수경 방의 포인트 상품을 경제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 일명 ‘이수경 시계’로 불리는 무아스 친환경 LED 나무알람시계는 15% 할인가에 선보이고 극중 이수경이 피부보습과 항산화 관리를 위해 습관적으로 섭취하는 하트캡슐, 국제약품의 아쿠아포텐 역시 반값 이상 할인하여 판매한다. 아쿠아포텐은 하트모양의 캡슐 때문에 하트캡슐 또는 사랑의 알약이라 불리며 뷰티 매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제품이다. 또한 독특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제격인 ‘나무알람시계’는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시계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아이템이라 더욱 눈길을 끌 전망이다.극중 이수경 거실 식탁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레드 컬러의 세련된 미니 튀김기도 할인가에 만나 볼 수 있다. 번거로운 튀김요리를 적은 양으로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카이젤 미니튀김기가 그 주인공. 정가에서 57% 할인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또한 1인가구 맞춤 아침식사인 ‘오하루 시리얼’을 1만봉 한정으로 33% 세일 특가에 판매하고, 기획전 행사 기간 동안 30봉 이상 구매 시 건과일믹스 300g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현미, 오트밀, 아몬드, 코코넛 등 총 엄선된 8가지 건강 곡물과 견과물로 만들어져 든든하게 하루 영양을 챙길 수 있고, 그릇 필요 없이 봉에 우유를 부어 먹을 수 있어 간편한 식사대용으로 안성맞춤이다. 민주원 CJ오쇼핑 오클락상품기획팀 팀장은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이 고급화되면서 세련되고 트렌디한 1인가구용 미니 상품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며 “2014년 첫 기획전으로 준비한 ‘식샤를 합시다’ 역시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기획된 것으로, 극중 여주인공과 같이 똑부러지고 화려한 1인 가구 라이프를 꿈꾸거나 개성있고 실용적인 인테리어 소품 등을 찾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1.0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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