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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제주 드림타워, 37개 부문서 400명 대규모 채용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최근 크게 늘어남에 따라 신입 및 경력직을 400명 대거 채용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모집 분야는 프론트 데스크, 컨시어지, 룸서비스, 스파 테라피스트 등 객실관리부를 비롯해 한식, 중식, 일식, 양식, 파티셰, 바텐더, 바리스타 등 식음료 부문과 플로리스트, 그래픽디자인, 보안 등 각종 관리부서와 함께 카지노 딜러까지 사실상전 부문이 해당된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특히 3월 이후 호텔과 식음업장(F&B), 카지노에 걸쳐 내외국인 관계없이 이용 고객이 급증하면서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실제로 제주 드림타워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4월 한 달간 판매 객실수는 4만1000실 정도로 지난해 4월 대비 35% 폭증했다.전체 객실 예약률 기준으로는 85% 수준으로 지난해 4월 63%에 비해 22%p 급증했다. 이는 최성수기인 지난해 8월 세웠던 종전 최고 기록(82.6%)도 훌쩍 뛰어넘을 만큼 이례적인 실적이다.5월 초 황금연휴 기간 일별로 1,500객실 이상 판매가 끝난 5월의 경우 이미 객실 예약률(4월28일 기준)이 80%를 넘어서면서 매출고공 행진을 예고하고 있다.식음업장의 경우에도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14만원이던 저녁 뷔페 가격을 올해부터 9만9000원으로 파격 인하한 그랜드키친의 이용객수가 전년 1분기 대비 49% 폭증한 것은 물론, 차이나하우스(중식)와 녹나무(한식)도 전년 1분기 대비 각각 22.1% 및 17.4% 크게 늘어났다.김진희 롯데관광개발 인사총괄 상무는 “이번 채용에는 호텔 출신 경력으로 한정하지 않고 레스토랑, 골프장, 쇼핑몰 등에서 근무한 이력까지 인정해 우수한 경력직원도 많이 뽑을 예정이다”라며 “다양한 국적의 직원들과 함께 일하며 언어 교육은 물론 하얏트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직원 혜택 등이 있어 커리어를 한 단계 도약하고 싶은 경력자와 신입 직원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9 16:17
산업

스타벅스, 장애인의 날 맞아 청년 장애인 작가 작품 담은 상품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18일 청년 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담은 텀블러와 머그를 선보인다.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SS 커뮤니티 콘서트 셰이 텀블러(355ml)’와 ‘커뮤니티 사자 머그(355ml)’로 지난해 열린 ‘제4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에서 수상한 정년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으로 디자인했다.SS 커뮤니티 콘서트 셰이 텀블러(355ml)에는 김동연 작가의 작품인 ‘친구와 함께 하는 연주회’를 디자인했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해당 작품은 동물들의 악기 연주에 맞춰 춤추는 나무, 해, 구름 등의 모습을 그려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표현했다.커뮤니티 사자 머그(355ml)에는 사람과 사자 등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카페에 모인 행복한 모습을 새겼다. 일상 속 다양성에 대한 포용의 메시지를 담은 박세준 작가의 ‘카페 사자와 친구들’이라는 작품으로 지난해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해당 상품은 매장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9개점(대학로점·성수역점·서울대치과병원점·적선점·경동1960점·독립문역점·제주세화DT점·종로R점·환구단점)과 청년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과천DT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 공식 앱인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판매한다. 수익금 일부는 장애인 인식 개선 사업에 활용된다.또한 18일 김동연 작가의 ‘친구와 함께하는 연주회’, 박세준 작가의 ‘카페 사자와 친구들’을 비롯해 금상을 수상한 이희찬 작가의 ‘나의 봄’ 작품으로 디자인한 모바일 카드를 스타벅스 앱을 통해 선보인다.스타벅스는 서로의 다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청년 장애인 작가들을 대상으로 그림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전시하는 등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스타벅스 과천DT점 2층에 위치한 ‘별빛미술관’에서는 역대 그림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 ‘그림의 확장, 함께 그리는 꿈’이 진행 중이다. 전시회는 오는 6월 15일까지 열린다.스타벅스는 장애의 유형과 정도에 구분을 두지 않는 차별 없는 채용을 이어오고 있다. 2025년 1분기 기준 스타벅스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파트너 수는 480명으로 스타벅스의 장애인 고용률은 4.1%에 달한다. 이에 스타벅스는 2024년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3년마다 선정하는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에 4회 연속으로 선정됐다.스타벅스는 이들이 회사 구성원으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담 인사담당자를 통해 육성하고 있다.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정기 간담회 등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스타벅스는 지난 15일 사내 대표 소통 프로그램인 ‘스타벅스 디스커버리’에 장애인 파트너 20여 명을 초청해 대표이사와의 대화, 덕수궁 특별전 관람, 주요 특화 매장 방문 등을 진행했다.이날 대표이사와의 대화에서 파트너들은 근무환경 개선과 관련된 아이디어, 제언, 애로사항 등을 나눴다. 파트너들이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는 사내 주요 의제로 채택해 개선책을 마련할 예정이다.실제로 스타벅스는 대표이사와의 대화에서 나온 제언을 바탕으로 청각 장애인 파트너 전용 진동 타이머 도입, 장애인 파트너 전담강사 배치, 교육 자료 내 수어 삽입 등을 진행한 바 있다.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편견 없는 사회를 향한 메시지를 담은 청년 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스타벅스 머그와 텀블러로 더 많은 분들께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장애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스타벅스는 올해도 하트-하트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청년 장애인 작가를 대상으로 ‘제5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모든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며, 열린 마음으로 듣고 소통하는 세상 ‘Belonging’을 주제로 열린다.공모전 접수는 오는 30일까지며, 장애인 복지법에 의한 등록 장애인으로 만 19세~34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하트-하트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16 11:32
경제일반

하이트진로, 청년자립지원 ‘두껍베이커리’ 인큐베이팅 종료

하이트진로가 미래 청년세대 지원 일환으로 꾸준히 실행해왔던 청년자립지원 프로젝트, ‘두껍베이커리’가 소기의 결실을 맺고 새롭게 출발한다.하이트진로는 지난 2021년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오픈한 ‘두껍베이커리 광주점’이 개점 3년여 만인 지난해 11월 자활기업으로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창원 1호점, 광주 2호점 모두 자활기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두껍베이커리’ 인큐베이팅 지원은 공식적으로 종료되었다.자활기업은 자활근로사업단 소속으로 매장운영 및 기술을 배워온 청년들이 만든 조합형 법인을 의미한다. 조합장 및 조합원으로서 매장의 운영주체가 되어 직접 운영하는 것으로 청년자립프로젝트의 목표이자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지난 2020년 하이트진로는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베이커리카페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등 후원해 왔다.자활기업 전환을 위한 인큐베이팅 기간 카페 공간 임대료를 지원하고 제과제빵, 바리스타 교육, 매장 운영 전문가 인력 비용을 지원하는 등 청년들이 카페 운영 노하우를 쌓고, 독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시그니처 제품개발, 굿즈 판매 매대, 내부 인테리어와 포장재 변경 등 매장 전반에 걸쳐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운영할 수 있게 했다.2020년에 오픈한 창원점이 2022년에, 2022년에 오픈한 광주점이 지난해, 각각 자활기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공식적 인큐베이팅 지원은 종료된다. 하이트진로는 무상임대기간을 보장하고 두꺼비 굿즈를 활용한 홍보를 계속 지원하는 등 완전한 자립을 계속 응원할 예정이다.향후 하이트진로는 청년자립지원 위한 ‘두껍베이커리’ 사업을 재단장해 청년들의 자립기반을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안민구 기자 2025.04.10 09:58
생활문화

아메리카노 좋아하던 그녀, 커피 앰버서더 됐다… 김윤하 스타벅스 21대 커피대사 [IS인터뷰]

글로벌 커피 브랜드의 대명사 스타벅스에는 특별한 직위가 있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스타벅스에서 근무하는 파트너(바리스타)를 대상으로 다양한 시험을 거쳐 국가별 1명의 커피 전문가에게만 주어지는 커피대사(앰버서더)다. 커피에 대한 애정과 열정, 그리고 깊은 지식이 동반되야만 가능한 타이틀이다.김윤하(동탄역롯데R점) 파트너는 각 권역의 커피 마스터 12명이 참가해 라떼 아트, 커피 스토리텔링, 커피 지식 테스트 등을 겨룬 끝에 한국을 대표하는 21번째 스타벅스 커피대사에 임명됐다. 무엇보다 3수 끝에 얻은 결실이라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김 파트너는 “우승하던 그날의 기쁨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며 “세 번 도전 만에 얻은 1등이라 너무 좋지만 동시에 왕좌의 무게감이 느껴진다”고 수줍게 미소지었다.김 파트너는 지난 2017년 6월 스타벅스에 입사 후 파트너, 슈퍼바이저 등을 거치면서 차근차근 커피 전문가로 몸집을 키웠다. DCM(District Coffee Master·지역 커피 전문가)과 RCM(Regional Coffee Master·권역 커피 전문가) 활동을 하며 커피대사의 기회를 잡았다. 도전을 좋아하는 김 파트너에게 스타벅스는 그야말로 도전의 연속인 셈이 됐다. 두 차례 낙방도 성장의 밑거름이 됐단다. 그는 “도전을 좋아하는 이유는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어서다. 그래서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슬럼프가 왔었는데 ‘3수’라는 단어였다. 또 떨어지면 어쩌나, 도전이 성장으로 이어지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었다”고 회상했다. 어깨가 늘어진 그를 다시 일으켜 준 것은 지역 매니저의 한마디였다. “떨어지면 어떠냐, 매장으로 돌아오면 되지”라는 응원이 큰 힘이 됐고 마침내 ‘커피 앰버서더’와 ‘베키’라는 영단어가 수 놓인 검정색 앞치마와 원두 산지인 수마트라 커피 트립의 기회를 잡았다. 김 파트너는 “다른 나라의 앰버서더들과 커피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그 나라에서는 어떤 포인트로 고객과 파트너들이 커피 지식을 나누는지 견해를 더욱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설렘을 드러냈다.김 파트너는 올 커피대회에서 가장 짜릿했던 순간으로 관능 평가를 꼽았다. 주어진 시간 안에 3잔의 커피 중 맛이 다른 한 잔을 찾는 블라인드 테스트였다. 원두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섬세한 혀끝이 중요한데 김 파트너조차 맞히고 싶은 욕심이 가장 컸다. 그는 이 테스트를 위해 대회 전후로 자극있는 음식을 끊고 죽과 누룽지만 먹으며 예민한 감각을 유지했다. 과거 첫 도전 때는 스타벅스의 모든 원두를 시험 전날 다 마셔 봤던 일을 추억하며 “대회가 끝나고 마라탕, 떡볶이를 마음껏 먹었다”며 방긋 웃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벅스의 얼굴이 되기까지 김 파트너도 여느 손님과 다르지 않았다. 그저 ‘스벅’의 아메리카노와 치즈 베이글을 즐겨 먹던 고객에서 원두가 바뀔 때마다 미묘하게 바뀌는 맛에 흥미가 생겨 파트너가 됐다.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매장에 첫 배치됐을 때 고객마다 취향, 입맛에 따른 커스터마이징 주문을 받을 때 헤맸던 일들도 있었다. ‘따뜻한 라떼에 우유 말고 두유, 샷 추가’ 등 복잡한 주문을 찍느라 손님의 얼굴을 마주하기가 어려웠다. 이제는 원두와 추출 방식을 고를 수 있는 리저브 매장에서 고객과 대화를 나누며 맛있는 커피를 내놓는 전문가다. 스타벅스 리저브에서 현재 맛볼 수 있는 ‘허니 프로세스 코스타리카 티카 린다’ 원두의 안내문은 김 파트너가 직접 작성했다. 그는 “여성 농부들이 수확한 커피 과육에 대한 스토리를 고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썼다”고 말했다.커피대사가 추천하는 맛있는 ‘스벅 커피’는 무엇일까. 아메리카노를 ‘최애’로 꼽은 그는 디카페인 원두를 언급하며 “흔히들 디카페인 커피가 맛없다고 하는데 매력적인 맛이 있다”면서 “달달한 커피는 요즘처럼 환절기에는 따뜻한 라떼의 우유 폼에 설탕을 부어 젓지 말고 오독오독 씹어먹으면 아주 맛있다. 바람 부는 날씨에 어울려요”라고 권유했다.맛있는 커피를 내리는 꿀팁도 덧붙였다. 적정한 물 온도가 매우 중요한데 찬물은 밍밍한 커피가 추출되고, 팔팔 끓는 물은 한 김 식혀 원두와 만나면 맛난 커피가 만들어진다. 김 파트너에 따르면 뜨거운 물을 다른 용기에 옮기기만 해도 딱 맞는 온도로 식힐 수 있다.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유난하다. 지난해 원두 수입량만 20만1924톤(관세청 수풀입무역통계 기준),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 405잔을 마시는 세계 3위 시장이다. 다양한 손님들을 만난 김 파트너는 K커피 문화는 단순히 음료의 개념을 넘어선 행위로 생각한다. 휴가 때 국내외 스타벅스 매장을 일부러 찾는 김 파트너는 ‘공간의 영역’을 추가했다. 그는 “카페는 사람을 만나고, 업무를 하고, 공부하며 시간을 보내는 곳”이라며 “스타벅스가 쉽게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제3의 공간을 제공”이라는 점을 짚었다. 그러면서 지역 특색을 살린 스타벅스 매장도 잊지 않고 추천했다. 한옥에 조성한 대구종로고택점, 서울 경동시장 안의 경동1960점, 너른 바다를 볼 수 있는 더여수돌산DT점에서 휴식을 권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03 07:00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비로소와 함께 드림(DREAM) 카페 운영

롯데 자이언츠가 롯데지주, 롯데GRS와 함께 부산 곳곳에서 ‘롯데, 드림(DREAM) 카페 with 비로소(이하 드림 카페)’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드림 카페는 지역 사회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과 자립이라는 꿈(DREAM)을 응원하기 위해 부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 영도구장애인복지관이 함께 한다. 롯데는 이번 행사에서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브랜드 ‘비로소’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비로소’는 되다, 하다라는 ‘비(Be)’와 소통, 교류의 의미를 지닌 ‘로(路)’, 장소를 의미하는 ‘소(所)’ 조합으로 장애 아동, 발달 장애인 및 그 가족의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드림 카페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엔제리너스 사직야구장점, 롯데리아 부산개금점, 크리스피크림도넛 부산연산점 총 3곳에서 운영된다. 이날 17명의 롯데자이언츠 선수단과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는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한다. 선수단은 직접 고객의 주문을 받아 음료 제조와 서빙하며 팬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특히, 엔제리너스 사직야구장점에서는 사직야구장 더그아웃, 올 시즌 신규 오픈한 ‘G-round 특화석’ 그리고 스카이박스 2개소를 개방한다. 스카이박스는 구단 역대 유니폼과 GRS의 다양한 소품을 진열한 파티룸으로 변신한다. 파티룸은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행사 종료 후 그라운드에서는 제 8회 ‘G-LOVE 유니폼 및 애장품 경매’가 이어진다. 엔제리너스를 비롯한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도넛과 함께 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단은 롯데지주 및 GRS와 함께 발달장애인 교육과 자립 지원을 위해 각 1천만 원과 당일 수익금 일부를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과 영도구복지관에 기부할 예정이다.드림 카페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인 오동규 씨는 “좋아하는 롯데 선수들과 함께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바리스타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라며 “방문하시는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맛있는 커피를 준비할 테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해 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오 씨는 올해 1월 나사함발달장애복지관에서 진행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 프로그램에 참여해, 같은 해 9월 자격증을 취득하며 바리스타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또 다른 참여자인 영도구 장애인복지관의 오유림 씨는 “평소 바리스타로 취업하길 희망하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로 롯데 선수들과 함께 일일 바리스타로 근무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감사를 전했다.한편, 구단과 롯데지주는 2022년부터 선수단 및 임직원이 함께 ‘사랑의 연탄 나르기 ‘를 통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그리고 구단과 롯데GRS는 지난 시즌부터 ‘G-STAR’ 커피 나눔 행사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안희수 기자 2024.11.14 16:17
경제일반

스타벅스, 바리스타 직무 체험 박람회 개최

스타벅스 코리아는 교육 기부 비정부기구(NGO)인 JA 코리아와 함께 오는 29일 바리스타 직무 체험 박람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박람회에서는 멘토링, 모의 면접, 음료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바리스타를 꿈꾸는 19∼34세가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7일까지 JA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참가 인원은 회차별로 100명씩 모두 300명이고, 선착순 마감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25 12:29
경제일반

스타벅스,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 개시

스타벅스코리아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진출을 돕는 '2024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자립준비청년이란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18세~만 24세의 청년들을 의미한다. 스타벅스는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나와 직면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5년째 비진학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자립을 돕고 있다.특히, 올해는 청년 자립정착꿈 사업에 참여한 선배 지원자들이 후배들의 멘토가 되어 진로 탐색과 고민 상담을 돕는 ‘희망별 서포터즈’를 신설했다. 후배들은 자립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고, 선배들은 멘토링 및 리더십 경험을 쌓으며 서로 성장할 수 있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스타벅스는 올해 약 3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하여,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자립준비청년에게 원활한 진로 및 교육 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1년간 최대 600만 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또한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선후배 자립준비청년이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별별동문회’, 바리스타를 꿈꾸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바리스타 직업체험, 문화체험, 봉사활동, 여행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이 정서적 지지 기반을 마련하고 자립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 교환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올해 사업개시에 앞서 지난 30일 열힌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스타벅스 코리아 정윤조 운영담당, 아름다운재단 김진아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올해 선발된 25명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지원증서를 전달했다.오리엔테이션은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의 특별 강연,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졸업 후 스타벅스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배 자립준비청년과의 만남, 스타벅스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스타벅스 적선점) 방문 등 참가자 간 긍정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다.정윤조 스타벅스코리아 운영담당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 적성이나 특기 등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 인재인 청년들이 꿈과 비전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02 15:26
산업

연말 온기 전하는 유통업계…사회공헌 활동 박차

유통 업계가 연말을 맞아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기부에 팔을 걷어붙였다.18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하며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성금은 소외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문화·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나눔냉장고 청년 먹거리 지원사업, 자원순환 프로젝트 등에 쓰인다.CJ는 2015년부터 그룹의 상생경영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년 20억원의 성금을 전달해 왔다.CJ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룹의 핵심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서와 동서식품은 지난 1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여성재단, 대한적십자사, 따뜻한동행, 한국소아암재단, 네이버 해피빈, 한국세계자연기금에 총 9억7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이번에 기탁하는 성금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외이웃을 위한 기초 생계 지원, 동절기 방한용품 지원, 보건 의료 지원 및 생활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스타벅스코리아는 산타바리스타 희망기금 9억3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스타벅스는 2006년부터 매년 연말 매장의 수익금 중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 전국의 소외계층 아동과 청년 후원활동에 전하고 있다. 지난 18년간 전달한 희망기금은 누적 72억원가량이다.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는 “어린이와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겠다”고 강조했다.애경산업은 이달 초 AK플라자 광명점에서 ‘2023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저소득·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 전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 3000포기를 지원했다. 올해로 20번째를 맞은 연례 나눔행사다. 본그룹도 임직원 등과 함께 5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취약가정 934곳에 전달했다.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난 13일 서울시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번에 전달한 장학금 5억원은 공무 수행 중 순직한 경찰관 자녀(160명)와 상해를 입은 공상 경찰관 자녀(180명) 등 총 340명의 학비와 생계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현대백화점그룹은 2011년부터 매년 경찰청에서 추천한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13년간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2296명에게 약 40억원의 학비를 지원하게 된다.특히 이날 현대백화점그룹은 진정성 있는 장학사업을 꾸준히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순직·공상 경찰관 지원 부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랜드재단은 가정밖청소년들에게 스마트워치 100개와 300만원의 기부금을, SPC는 SPC행복한재단을 통해 서울 서초구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주민들에 연탄 1400장을 전달했다.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지역 이웃을 돌보며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환경보호는 물론 임직원과 파트너가 함께하는 나눔활동의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19 07:00
산업

SK·신한은행·이디야커피, '위기청소년'에 심리상담·금융지원·직업교육 23억 지원

‘위기청소년’ 등을 돕기 위해 SK그룹, 신한은행, 이디야커피 등이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행사를 열었다. 대한상의 신기업정신협의회(ERT)는 19일 경기 군포시 경기남부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두 번째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대한상의 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석장 이디야커피 대표 등이 참석했다.위기청소년이란 보호자의 실질적 보호를 받지 못하거나 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등을 말한다. 상당수가 가정 폭력, 학교 폭력 등에 노출돼 청소년 보호시설에 입소하지만 '위기 청소년은 문제아'라는 편견 탓에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SK가 이런 문제의식에 공감해 지원의 필요성을 이야기했고, 신한은행과 이디야커피, 센서시스템기술 등이 이에 호응하면서 이번 행사가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기업은 복지 사각의 청소년들에게 심리상담부터 금융지원, 직업교육 등을 패키지 지원한다. 지원 서비스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3억원에 달한다.우선 SK그룹은 '마음건강지킴이 버스' 5대를 기증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하는 마음건강지킴이 버스는 청소년 밀집지역과 학교 인근 등을 돌며 찾아가는 상담을 제공한다. 또 청소년자립지원관을 이용하는 청소년(250명)에게 1년 동안 주 3회 행복도시락을 배달할 계획이다. 여가부가 운영하는 맞춤형 인턴십의 급여도 70%를 지원하기로 했다. SK의 지원 규모는 총 15억원에 달한다.신한은행은 적금상품 지원과 경제·금융교육에 7억원을 후원한다. 자립준비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해 적금 상품을 운영한다. 월 최대 15만원까지 청소년이 매달 납입하는 금액만큼을 신한은행이 추가로 적립해 최대 540만원을 지원해준다. 최고 5.85%의 금리도 제공한다. 경제개념 이해, 월급관리, 재테크 등 맞춤형 경제 금융교육도 실시한다.이디야커피는 바리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후원한다. 직업교육과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에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바리스타를 희망하는 청소년 30여명에게 커피전문가 양성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이후 전국 이디야 매장의 직영점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 기간 급여는 SK, 이디야커피가 7 대 3으로 지원한다.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자립준비청년들과 가정 밖 청소년들의 자립에 가장 필요한 것이 자립금 마련과 금융 지식이라 생각했다"며 "청년들이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길에 신한은행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이석장 이디야커피 대표는 "청소년들의 바리스타 전문가 자격 수료를 지원하고, 현장경험과 취업의 기회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4.19 14:31
연예일반

김혜수·송윤아, 소멸할듯 작은 얼굴+늘씬 비율에 특급 우정까지 '볼매로운 투샷'

배우 김혜수와 송윤아가 소탈한 모습에도 소멸할 듯 작은 얼굴과 늘씬 비율로 감탄을 자아냈다. 김혜수는 16일 "윤아 씨 보러 제주 다녀왔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송윤아의 품에 안긴 채 환하게 웃고 있는 김혜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변함없는 미모에 아름다운 우정까지, 두 사람의 아름다운 투샷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김혜수는 송윤아의 개인 유튜브 채널 'by PDC'에 게스트로 출연한 소식을 전했다. 최근 송윤아는 채널 개설과 함께 바리스타로 변신했다. 그녀는 최근 카페에 사람들을 초대해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인생을 나누는 힐링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김혜수는 지난해 tvN 드라마 '슈룹'에 출연했다. 지난해 10월 15일 첫 방송된 '슈룹'은 내 자식들을 위해 기품 따윈 버린,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김혜수는 내명부 수장인 중전 임화령 역을 맡았다. 또 김혜수는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밀수'를 차기작으로 결정했다.'밀수'는 평화롭던 바닷가에서 밀수에 휘말리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해양범죄활극이다. 김혜수와 함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이 출연한다.한편 김혜수는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했다. 이후 김혜수는 '춘량전', '꽃피고 새울면', '한지붕 세가족', '고수', '파일럿', '여자의 남자', '사랑과 결혼', '곰탕', '미스&미스터', '복수혈전', '국희', '장희빈', '한강수타령', '직장의 신', '시그널', '하이에나', '소년심판' 등 셀 수 없이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드라마뿐 아니라 영화계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다져 티켓 파워를 가진 몇 안 되는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1980년대 '어른들은 몰라요'를 비롯해 '첫사랑', '블루시걸', '닥터봉',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체인지', '닥터K', 'YMCA 야구단', '얼굴 없는 미녀', '타짜', '도둑들', '관상', '국가부도의 날', '내가 죽던 날' 등 작품에 출연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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