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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다저스·에인절스 등, LA 산불 117억원 기부...식사, 생필품도 제공

로스앤젤레스(LA)를 연고로 하는 구단들이 LA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 등 지역 연고 12개 프로 팀은 14일(한국시간) "총 800만 달러(117억원) 이상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산불 피해 및 소방 활동 지원에 쓰일 계획이다. 또한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에게 300만 달러(44억원)의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서부 최대 도시 LA에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다저스와 에인절스를 비롯해 미국프로농구(NBA) 레이커스·킹스·클리퍼스, 미식축구리그(NFL) 차저스·램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덕스, 메이저리그 사커(MLS) LA 갤럭시·LA FC, 미국여자프로축구(WPC) 엔젤 시티 FC,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스파크스 등 12개 팀이 있다. 18일에는 다저스타디움 등 3곳에서 행사를 열어 이재민들에게 식사와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7일 발생한 대형 산불이 아직 진화되지 않았다. 이번 산불로 최소 24명이 사망했고, 9만2000여명이 대피령을 받고 집을 떠났다. 피해액도 점점 불어나고 있다. 미국 대형 금융사 웰스파고는 산불이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나면서 보험업계의 관련 손해 추산액이 300억 달러(43조8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역시 보험업계 손실이 100억~300억 달러로 예상되며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주택 손실 등을 고려하면 400억 달러(58조4600억원)가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이형석 기자 2025.01.14 17:00
메이저리그

이정후 비행기 바꾸고, 경기 연기되고 역대급 화마가 집어삼킨 LA

지난 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부 해변의 부촌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여러 피해를 안기고 있다. AP 통신은 '(팰리세이즈 산불은) 미국 역사상 가장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자연재해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1만2000채 이상의 건물이 불에 탔다.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주택이 있었던 지역 전체가 잿더미로 변했다'라고 12일(한국시간) 전했다. 이 산불은 강풍을 동반한 탓에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날씨 데이터 제공 민간기업인 아큐웨더는 이번 산불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최대 1500억 달러(221조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스포츠에 미치는 영향도 확산하고 있다. 애초 12일 낮 미국으로 출국 예정이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3일 밤으로 비행기를 바꿨다. 그의 매니지먼트사는 "LA(로스앤젤레스) 지역에 확산하고 있는 산불로 인해 부득이하게 기존 항공편의 경유지가 LA였다. 선수 안전을 위해 (LA가 아닌) 라스베이거스행 항공편으로 변경했다"라고 밝혔다. LA 지역은 현재 산불 연기로 비행기 운항이 조심스러운 상황이다.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은 12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잉글우드 인튜이트돔에서 열릴 예정이던 샌안토니오 스퍼스-LA 레이커스전과 샬럿 호니츠-LA 클리퍼스전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미국프로풋볼(NFL)은 오는 14일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 예정이던 LA 램스와 미네소타 바이킹스의 와일드카드전 개최 장소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으로 바꿨다. 2018년 LA 올림픽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 골프 종목이 치러질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리비에라 골프장이 화마의 위협을 받고 있다. 산불로 세 들어 살던 집이 불에 탄 JJ 레딕 레이커스 감독은 "몇 년 만에 이렇게 울거나 통곡한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완전히 황폐해지고 파괴됐다"라고 놀라워했다. 그뿐만 아니라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베벌리힐스 자택이 산불로 전소했다고 알려지는 등 스포츠 스타의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12 19:01
해외축구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로빈 후드의 영혼이 깃든 클럽, 노팅엄

1990년대에 필자는 영국으로 학부 유학을 하러 갔다. 스포츠가 삶의 낙이었던 필자는 곧 프리미어리그(EPL) 축구, 럭비, 스누커, 크리켓 등 당시 한국에서는 접하기 힘든 새로운 스포츠와 리그에 빠져들었다. 잉글랜드 축구팀의 이름도 흥미로웠다. 특히 필자가 매료된 클럽명이 있었다. 바로 노팅엄 포레스트였다. 국토의 70%가 산악지역인 한국과 달리 잉글랜드에는 지형이 낮은 구릉지대와 평야가 많다. 삼림지대가 국토의 10%에 불과할 정도로, 잉글랜드는 숲도 귀한 나라다. 대신 잔디가 자라기에 최적인 날씨를 가진 덕분에 이 나라에는 잔디밭이 그야말로 지천으로 깔려 있다. 맨땅을 보기 힘들 정도다. 당시 국내의 열악한 인프라를 생각하며 “우리 축구 선수들도 이런 곳에서 운동할 수 있으면 참 좋을 텐데”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다. 숲(Forest)이 귀한 잉글랜드에서 노팅엄이 이러한 이름을 가진 데에는 흥미로운 스토리가 담겨있다. 노팅엄의 홈구장인 시티 그라운드에서 4.5km 떨어진 곳에는 셔우드 숲(Sherwood Forest)이 있다. 현대 영어에서 포레스트는 삼림 지대를 의미하지만, 중세 시대에는 왕실 사냥 같은 특정한 목적을 위해 법적으로 지정된 땅이라는 의미였다. 역사 전문 채널인 히스토리에서 제작해 인기를 얻은 ‘바이킹스(Vikings)’라는 드라마가 있다. 전설적인 바이킹 군주였던 라그나르 로드브로크와 그의 후손들의 활약을 다룬 이 드라마에서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은 라그나르의 동생으로 각색돼 나온 롤로(Rollo)다. 전설의 인물일 가능성이 큰 라그나르와 다르게 롤로는 실존 인물이다.9세기 바이킹은 프랑스 파리를 약탈했고, 상당한 피해를 입힌다. 프랑스는 막대한 배상금을 지불하며 그들을 쫓아냈으나, 바이킹의 약탈은 계속된다. 이에 프랑스의 샤를 3세는 바이킹과 싸우는 대신 이들을 회유하는 조약을 맺는다. 그 결과 당시 바이킹의 지도자였던 롤로는 샤를 3세의 딸인 기셀라 공주와 혼인하며 가톨릭으로 개종하고, 프랑스 북부의 루앙 일대를 하사받아 루앙 백작이 된다. 롤로는 인근으로 지배영역을 넓혀갔고, 이들이 다스린 지역은 ‘노르망디(Normandie, 노르드인의 땅이라는 의미)’라고 불리게 된다. 롤로의 후손들은 세력을 확장하여 공작으로 승격했다. 노르망디 공국은 형식적으로는 프랑스 왕의 신하였으나, 실질적으로는 독립 세력이었다. 롤로의 고손자인 기욤 2세는 1066년 앵글로색슨이 지배하던 잉글랜드를 정벌하고, 윌리엄 1세가 된다. 잉글랜드에 노르만 왕조가 설립된 것이다. 현재 영국의 윈저 왕조도 노르만 왕조에 뿌리를 두고 있어, 영국 왕실의 시조는 바이킹이었던 롤로였다. 잉글랜드의 군주가 된 정복자 윌리엄(William the Conqueror)은 사냥을 즐겼다. 그의 통치하에 잉글랜드에는 왕실 특권 산림법이 등장한다. 이 법은 귀족들의 사냥감이었던 사슴, 노루, 멧돼지와 그들의 서식지인 녹지를 보호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따라서 당시 잉글랜드의 포레스트는 군주와 귀족들을 위한 사냥터였고, 셔우드 숲도 그중 하나였다. 셔우드 숲의 중심에는 대형 오크 나무가 있다. 이곳이 바로 전설적인 의적 로빈 후드와 그의 동료들의 본거지였다. 앵글로색슨이었던 로빈 후드는 그의 오른팔 리틀 존과 메리 맨(Merry Men, 유쾌한 사람들)이라고 불리는 동료들을 이끌고 노르만 지배층이었던 노팅엄 영주와 부패한 주교 등의 재산을 빼앗아 가난한 이들을 돕는다. 로빈 후드의 정체와 실존 여부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존재한다. 민간에서 구전으로 전해지며 다양하게 변형되고 각색되던 이 전설적인 의적 스토리는 15세기에 처음으로 활자화된다. 그 후 문학, 노래, 텔레비전, 영화 등을 통해 로빈 후드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등장해 의적의 대명사로 전세계에 알려졌다. 1865년 노팅엄의 클린튼 암스라는 이름을 가진 펍에서 신티(shinty, 스코틀랜드에서 하는 필드 하키와 비슷한 경기)선수들이 모여 하키 대신 축구를 하자는 결의를 다진다. 포레스트라는 이름의 유래는 이들이 첫 경기를 중세 셔우드 숲의 일부였던 포레스트 레크레이션 그라운드에서 했기 때문이다. 클럽은 포레스트 그라운드에서 14년 동안 경기를 했다. 하지만 이 곳은 공유지인 관계로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없었다. 따라서 입장권 수입이 필요했던 클럽은 여러 축구장을 전전한 끝에 1898년 현재의 홈구장인 시티 그라운드에 자리 잡는다. 노팅엄의 1부리그 우승은 한번에 불과하지만, 이들은 유럽 챔피언을 2번이나 차지한 진귀한 기록도 갖고 있다. 1970~80년대에 전성기를 보냈던 클럽은 1999년 EPL에서 강등된 관계로 국내 팬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클럽일 수도 있다. 하지만 부진에 빠져있던 손흥민 선수가 23년 만에 EPL에 복귀한 노팅엄을 상대로 지난 12일 골을 기록했다. 현재 노팅엄은 강등권에서 아슬하게 벗어나 있고, 이 클럽의 첫 한국인 선수인 황의조는 FC서울로 단기 임대로 와 있다. 황의조 선수가 다음 시즌에는 노팅엄 소속으로 EPL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 주길 기대한다.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초빙교수 2023.03.15 07:15
뮤직

한유아, 원밀리언 댄스팀 컬래버…데뷔곡 뮤직비디오 공개

버추얼 아티스트 YuA(한유아)의 데뷔곡 뮤직비디오가 드디어 공개된다. YuA(한유아)는 25일 오후 Stone Music Entertainment 채널 및 한유아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지난 4월 12일에 공개한 신곡 ‘I Like That’ 뮤직비디오의 풀버전을 공개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뮤직비디오는 에이핑크 ‘덤더럼(Dumhdurum)’을 비롯해 레드벨벳 ‘와일드사이드(Wildside)’와 세븐틴 ‘애니원(Anyone)’ 등을 제작한 바이킹스리그에서 연출과 제작을 맡았다. 뮤직비디오에서 YuA(한유아)는 리드미컬한 신스 사운드의 댄스 음악을 배경으로 청량하고 활기찬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운석의 파장과 인공지능(A.I.)의 결합을 통해 탄생한 가상인간으로서, 지구에서의 일상을 즐기며 하루하루 성장해 가는 한유아의 스토리가 펼쳐진다. 유튜브 구독자 2,500만명에 달하는 글로벌 댄스 크루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도희킴이 안무를 맡아 YuA(한유아)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YuA(한유아)는 댄스 크루와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다이내믹한 동작으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우주에서 시작되는 세계관의 서막부터 가상에서 현실로 나와 새로운 여정을 YuA(한유아)의 이야기까지, 몰입감 있는 비주얼과 상징적 색채로 풀어낸 뮤직비디오의 영상미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I Like That’은 스마일게이트와 협업 하에 CJ ENM이 음악 제작을 총괄 진행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25 13:51
생활/문화

스마일게이트 가상 아티스트 한유아, 첫 음원 공개

스마일게이트의 버추얼(가상) 아티스트 한유아가 첫 음원을 선보이며 가수로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는 리얼타임 콘텐트 솔루션 기업 자이언트스텝과 공동 제작한 버추얼 아티스트 한유아가 12일 오후 6시 신곡 ‘I Like That’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YG케이플러스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한유아는 이번 데뷔곡 발매를 시작으로 가수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펼친다. 한유아의 활동명은 YuA로, 데뷔곡 ‘I Like That’은 우아하면서 강렬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리드미컬한 신스 사운드의 댄스 음악이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이번 음원에서 세상에 없던 YuA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는 YuA 고유의 목소리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대 수백 명의 보이스 데이터를 취합한 뒤 인공지능(AI)으로 합성해 목소리를 만들었다. 음원 제작 총괄은 CJ ENM에서 스마일게이트와 협업해 진행했다. 작사·작곡은 마마무의 ‘HIP’, ‘너나잘해’를 비롯해 화사의 ‘마리아’, ‘멍청이’, 청하의 ‘SNAPPING’ 등의 K팝 히트곡과 ‘사랑의 불시착’,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등 다수의 드라마 OST를 작곡한 박우상 프로듀서가 맡았다. 안무는 리아킴 안무가가 이끄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댄스 팀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도희킴이 총괄해 YuA의 춤 동작을 만들었다. 뮤직비디오는 최근 ‘레드벨벳’ ‘하이라이트’ ‘아이즈원’ 등 한류를 이끈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바이킹스리그에서 연출을 맡았다. 스마일게이트 IP사업담당 백민정 상무는 “YuA의 신곡을 드디어 세상에 공개하게 돼 기쁘다”며 “그 동안 국내 최정상 팀들과 함께 멋진 곡과 춤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고, 이번 신곡에 그 노력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4.12 13:35
연예

에이티즈X유니버스, ‘에이티즈 : 더 바이킹스’서 예능감 폭발

에이티즈의 유니버스 새 예능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에이티즈의 오리지널 예능 시리즈 ‘에이티즈 : 더 바이킹스’(ATEEZ : THE VIKINGS)가 16일 유니버스 앱에서 공개됐다. 에이티즈는 ‘차세대 해적단 발굴 콘테스트’에 참가했다. 한자리에 모인 에이티즈는 열띤 싸이퍼 대결을 펼치며 시작부터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특히 멤버 윤호, 여상, 종호는 숨겨둔 랩 실력을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에이티즈는 4명씩 팀을 이뤄 미션 수행을 위해 골든 하우스로 떠났다. 이들은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각종 미션에 도전하며 열띤 승부욕을 펼친다. 물오른 에이티즈의 예능감에 글로벌 팬들 기대가 커지고 다. ‘에이티즈 : 더 바이킹스’는 매회 독특한 전개와 에이티즈만의 넘치는 끼로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주 수, 금 오후 7시 유니버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07 17:06
스포츠일반

패트릭 마홈스, NFL 선수들이 선정한 ‘최고의 선수 1위’

미국프로풋볼(NFL) 선수들이 인정한 최고의 선수는 패트릭 마홈스(26·미국)였다. 미국 ‘USA 투데이’는 29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가 NFL 2021~22시즌을 앞두고 정상에 올랐다”며 마홈스가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음을 알렸다. 매체는 “마홈스가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지 못했음에도 NFL 최고의 선수 100인 중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동료들이 그를 어떻게 생각하지는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NFL 네트워크가 주최하는 해당 투표는 매년 시즌에 돌입하기에 앞서 진행한다. 선수들은 최근 NFL 시즌의 기량과 성적을 기반으로 다음 시즌에 은퇴하지 않는 선수에게 투표권을 행사한다. 투표 결과를 종합하여 1위부터 100위까지 순위를 선정한다. 마홈스는 데뷔 첫 2시즌까지는 순위에 들지 못했다가 2년 연속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자신의 다섯 번째 시즌을 앞두고 마침내 1위 자리를 꿰찼다. 마홈스의 경력이 인정받는 순간이다. 마홈스는 데뷔 두 번째 시즌인 2018~19시즌부터 주전 쿼터백으로 활약했다. 16경기에 나서 5097야드-50터치다운패스를 성공해 팀의 12승(4패)을 이끌었다. 시즌 종료 후 마홈스는 MVP에 선정됐다. 다음 시즌에도 4031야드-26터치다운패스를 성공하는 등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에는 팀을 NFL 슈퍼보울(챔피언결정전)에 이끌었다. 정규리그에서 4740야드 전진패스를 성공했고, 터치다운패스도 38차례 있었다. 패스가 인터셉트 당하는 경우는 6번에 불과했다. 팀을 정규리그 14승 1패로 이끌고 슈퍼보울에 출전했지만, 전설적인 쿼터백 톰 브래디(44)가 이끄는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비록 팀을 NFL 정상으로 이끄는 데 실패했지만, 새 시즌을 향한 기대가 높다. 지난 시즌 팀의 주축 선수들이 이적하지 않았다. 프리 시즌에서도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애리조나 카디널스, 미네소타 바이킹스를 차례로 꺾었다. NFL 공식 홈페이지와 ESPN은 탬파베이를 파워랭킹 1위에 올려두었다. CBS 스포츠도 마홈스를 최고의 쿼터백 1위로 선정했다. 마홈스는 팀의 선수들을 칭찬했다. 마홈스는 “나는 팀원들과 놀라운 프리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팀원들은 훌륭한 일을 해냈고 매주 더 나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이 기대된다”며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우리 팀은 잘 소통하고 있으며 시즌 내내 계속해서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홈스의 뒤를 이어 디펜시브 태클 아론 도널드(30·로스앤젤레스 램스), 쿼터백 아론 로저스(38·그린베이 패커스), 러닝백 데릭 헨리(27·테네시 타이탄스), 타이트엔드 트래비스 켈시(32·캔자스시티) 등이 이름을 올렸다. 톰 브래디는 7위였으며, 키커 구영회(27·애틀랜타 팰컨스)는 순위에 없었다. 김영서 인턴기자 2021.08.29 16:37
연예

룰루팝X퍼플키스, 화려한 컬러감 담은 실사+애니메이션 뮤비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뮤직비디오가 나온다. 21일 디지털 아이돌 그룹 룰루팝은(LULUPOP)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퍼플키스(PURPLE KISS)와 함께 작업한 'FIND YOU'(파인드 유) 뮤직비디오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나비, 보라색 문, 시계 등 궁금증을 자극하는 소품을 시작으로, 퍼플키스 멤버들이 한곳을 바라본 채 미소 짓는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가상의 가수' 루의 모습 역시 판타지적인 요소가 가미돼 호기심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디즈니 못지않은 3D 퀄리티를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FIND YOU'의 뮤직비디오는 청하, 아이즈원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Vikings League(바이킹스리그)에서 연출을 맡았다. 음원에는 Mnet '쇼미더머니 8'의 프로듀서로 참여한 밀릭(MILLIC)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음원은 24일 공개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21 16:01
연예

남궁민X이대연, '스토브리그' 단장들의 즐거운 투샷

배우 남궁민이 드라마 '스토브리그' 종방연 현장을 공개했다. 남궁민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김종무 단장님 제 입이 말썽이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 14일 진행된 SBS '스토브리그' 종방연 당시 남궁민과 이대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맥주잔을 부딪치며 환하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유쾌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남궁민은 극 중 '드림즈' 단장 백승수를, 이대연은 드림즈의 라이벌 팀 '바이킹스' 단장 김종무를 연기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베스트커플상 받았으면", "두 분 너무 좋아요", "킹종무와갓승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궁민·이대연이 출연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지난 14일 종영했다. 남궁민은 tvN 새 드라마 '낮과 밤'을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17 12:30
연예

남궁민X조한선, '드림즈'로 다시 뭉친 두 남자의 훈훈 투샷

배우 남궁민, 조한선의 정다운 순간이 포착됐다. 남궁민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어! 임동규다! 나 기다렸다며! #스토브리그 #오늘밤10시 #사진찰칵"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촬영장 속 남궁민, 조한선의 모습을 담고 있다. 스타일링을 받고 있던 남궁민 뒤로 깜짝 등장한 조한선은 남궁민과 다정한 기념사진을 남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남궁민은 극 중 프로야구 만년 꼴찌구단 드림즈의 백승수 단장 역을, 조한선은 드림즈 '4번 타자'였다가 트레이드로 바이킹스 선수가 된 임동규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분에서는 백승수(남궁민 분)가 드림즈 우승 플랜을 위해 임동규(조한선)를 재영입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스토브리그'는 총 16부작으로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늘(8일) 오후 10시 15회가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0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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