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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파리 金' 반효진, 전국체전에서도 금빛 총성 '탕탕'…대회 2관왕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역대 한국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반효진(17·대구체고)이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2관왕에 올랐다. 대구 소속으로 출전한 반효진은 11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공기소총 여자 고등부 결선에서 253.6점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전국체전 공기소총 여자 고등부에서 5위로 경기를 마쳤던 반효진은 개인 첫 전국체전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반효진은 앞서 열린 본선에서는 총점 631.5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1위로 가볍게 결선행을 확정했다. 대구 소속인 반효진은 본선 631.8점으로 곽다혜(628.1점), 노기령(618.8점), 박계은(615.4점)과 1878.7점을 합작, 단체전 금메달까지 수확했다.반효진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7월 30일(한국시간) 열린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슛오프 끝에 마지막 한 발로 중국 선수를 이기며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박경은(광주)이 252.1점으로 반효진과 1.5점 차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최예인(경기도)이 228.7점과 동메달을 쐈다.윤승재 기자 2024.10.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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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사재기 의혹, 미안한 마음” 박경, 임재현에 3천만원 배상

그룹 블락비 출신 박경이 자신이 제기한 사재기 의혹 관련 허위사실 적시를 인정해 가수 임재현에게 3000만 원을 배상했다.5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민사17단독은 지난달 18일 임재현이 박경에 대해 제기한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인한 손해배상(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피고(박경)는 원고(임재현)에게 3000만 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민사 소송일 경우 원고에 대한 위자료로 인정되는 최대 금액은 3000만 원이 일반적이다. 재판부는 “피고는 원고가 음원 사재기를 했는지 여부에 관해 신중하게 사실 확인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해당 글은 원고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으며 피고는 원고가 입은 정신적 고통에 대해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박경 측은 해당 위자료를 임재현 측에 지급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재현 측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예일중앙의 송현석 변호사는 “이번 소송은 당초 조정회부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박경 측은 합의하는 전제 조건으로 합의 사실을 외부 비공개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우리는 금액 제시도 불만족스러웠을뿐더러 비공개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며 “그 이유는 소송 판결에 대한 결과를 세상에 알리는 게 우리가 해야할 일이었다. 명예훼손을 당한 우리로서는 비공개 요청 조정에 응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앞서 박경은 지난 2019년 11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도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남겨 논란이 불거졌다. 실명이 거론된 가수들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며 박경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법원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약식기소된 박경에게 벌금 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이후 이들 가수 중에서 임재현은 박경의 글로 명예훼손 및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지난해 11월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민사)을 냈다. 임재현 측은 사건이 발생한 이후 3년간 박경의 진심어린 사과를 바랐지만 이뤄지지 않아 결국 고심 끝에 소 제기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임재현은 2017년 데뷔한 발라드 가수다. 그의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은 2018년 발표 당시 차트 진입에 실패했으나 2019년 3월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박경은 해당 곡에 대해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며 문제를 삼았다. 이후 임재현은 올 상반기 KBS N 드라마 ‘시작은 첫키스’의 OST ‘헤븐’을 불러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한편 박경은 지난 2011년 그룹 블락비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가수 활동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했다. 그는 사재기 논란에 이어 학폭 논란이 불거지자 사과하고 현역 입대했다. 당초 지난해 4월 전역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 9월 소집해제 됐다. 이후 연예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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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블락비 박경, 학폭 사과하고 비공개 현역 입대

블락비 멤버 박경이 현역 입대한다. 박경은 19일 오후 훈련소에 입소한 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에 돌입한다. 시간 및 장소는 비공개다. 소속사에 따르면 특별한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한다. 1992년생인 그는 지난 1월 군 입대 예정이었으나 음원 사재기 의혹 제기 후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입대를 연기한 바 있다. 서울동부지법에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약식기소됐고, 벌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후 박경은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자신이 박경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네티즌이 나타났다. 박경은 자신의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 사실임을 인정하며 용서를 구하기도 했다. "모범생 같은 이미지가 싫고, 주목 받는 것을 좋아했던 저는 소위 말하는 노는 친구들이 멋있어 보였다. 그들과 같이 다니며 어울리고 싶었고, 부끄러운 행동들을 함께 했다. 그들과 같이 있으면 아무도 저를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제게 상처입고 피해를 받으신 분들은 저에게 직접 혹은 저희 회사를 통해서라도 연락을 주시길 부탁드린다. 직접 찾아뵈어 사과드리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박경을 둘러싼 논란은 입대 전까지 계속됐다.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이 대표는 "박경은 내가 지금 잡은 게 있어 죽일 거다. 그 XX 원래 학교폭력 당한 사람을 결국 찾았다. 내가 그걸 찾으려고 계속 조사했다. 가요계 아예 이제 발도 못 붙일거야. 그리고 정말 사재기 원조 블락비인데. 정말 열 받는다"고 말했다. 송하예는 박경이 지난해 11월 음원 사재기 의혹으로 언급한 가수 중 한 명이다. 이에 송하예 소속사 대표가 박경 학교 폭력 폭로 배후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송하예 소속사 측은 "송하예가 (박경의 SNS 글로) 힘들어하던 때 SNS에서 박경의 학교 폭력 내용이 담긴 댓글을 보게 됐다. 그 것을 보니, 댓글 쓴 사람을 찾아 박경을 한번 혼내주고 싶은 마음이 들긴 했다. 하지만 그 사람을 찾지 못했고 만난 적도 없다"며 학교 폭력 폭로 배후설을 부인했다. 이어 "유튜브 방송에서 공개된 대화는 친분있는 사람들과 말했던 거고, 블락비를 언급한 것도 홧김에 말한 것일 뿐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회사의 독단적인 행동으로 가수에 피해가 가길 원치 않는다. 책임을 질 일이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논란 속에 불거진 모든 잘못과 책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인 박경은 이날부터 군 복무를 시작한다. 블락비 멤버로서는 다섯 번째 병역의무자다. 태일과 유권이 육군 현역으로, 비범은 의경으로, 지코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1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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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송하예 소속사 측, 박경 학교 폭력 폭로 배후설 부인 "사실무근"

박경의 학교폭력을 폭로한 배후가 송하예 소속사라는 주장이 제기되자 송하예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박경 학교 폭력 폭로 배후설에 대해 이야기하며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의 녹취록을 공개했다.녹취록에서 이성권 대표는 "박경은 내가 지금 잡은 게 있어 죽일 거다. 그 XX 원래 학교폭력 당한 사람을 결국 찾았다. 내가 그걸 찾으려고 계속 조사했다. 가요계 아예 이제 발도 못 붙일거야. 그리고 정말 사재기 원조 블락비인데. 정말 열 받는다"고 말했다. 박경은 앞서 지난해 11월 SNS에 송하예 등을 언급하며 '나도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송하예 등 박경에게 지목된 가수들이 일제히 박경을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정보통신망법 위반죄로 고소했다. 이 가운데 송하예 측 소속사 대표 녹취록이 공개되자 최근 불거진 박경의 학교 폭력 폭로 배후가 송하예 측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송하예 소속사 측은 "송하예가 (박경의 SNS 글로) 힘들어하던 때 SNS에서 박경의 학교 폭력 내용이 담긴 댓글을 보게 됐다. 그 것을 보니, 댓글 쓴 사람을 찾아 박경을 한번 혼내주고 싶은 마음이 들긴 했다. 하지만 그 사람을 찾지 못했고 만난 적도 없다"며 학교 폭력 폭로 배후설을 부인했다. 이어 "유튜브 방송에서 공개된 대화는 친분있는 사람들과 말했던 거고, 블락비를 언급한 것도 홧김에 말한 것일 뿐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회사의 독단적인 행동으로 가수에 피해가 가길 원치 않는다. 책임을 질 일이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박경은 지난달 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려 사과했다. 온라인상에 박경에게 학창시절 괴롭힘을 당했다는 네티즌들의 폭로글이 퍼지자 박경은 '모범생 같은 이미지가 싫고, 주목 받는 것을 좋아했던 저는 소위 말하는 노는 친구들이 멋있어 보였다. 그들과 같이 다니며 어울리고 싶었고, 부끄러운 행동들을 함께 했다. 그들과 같이 있으면 아무도 저를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제게 상처입고 피해를 받으신 분들은 저에게 직접 혹은 저희 회사를 통해서라도 연락을 주시길 부탁드린다. 직접 찾아뵈어 사과드리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0.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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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박경, 19일 비공개 군입대…현역으로 복무

블락비 멤버 박경이 군 복무를 시작한다. 14일 박경의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 측은 "박경이19일 현역으로 군 입대할 예정"이라면서 "입대 장소와 시간 모두 비공개로 조용히 입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경은 지난 1월 입대할 예정이었지만, 음원 사재기 관련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입대를 한차례 연기했다.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에 바이브, 송하예, 임재현, 전상근, 장덕철, 황인욱 등 가수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가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또 최근에는 학교폭력을 고백하고 사과했다. "당시 저로 인해 상처 입은 분들과 현재까지 나를 보며 상처를 받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글을 올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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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필귀정? 박경 학폭 폭로 기획설.. 송하예 소속사 측 "황당하다"

블락비 멤버 박경이 명예훼손죄로 인한 벌금형 선고와 학폭 폭로 등 음원 사재기 후폭풍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를 향한 ‘기획 폭로설’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지난 9일 박경에 대한 기획 폭로설이 나오게 된 배경과 이에 대한 송하예 소속사 대표의 입장에 대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진호 기자는 “박경의 학폭이 기획 폭로라는 대해 제보가 계속해서 오고 있다”면서 “박경의 학폭 폭로자와 송하예 소속사 측이 관련이 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한 자료 제보 역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송하예 소속사 대표 이모 씨는 “말도 안된다. 내가 그 사람을 어떻게 아느냐”고 반문하며 “송하예는 정말로 (음원 사재기 폭로의) 피해자”라고 반박했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박경은 실명을 언급한 가수들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를 당했고, 검찰로부터 약식기소 돼 지난 9월 5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특히 박경은 이후 “박경과 숭문중학교를 같이 다녔다. 박경은 중학교 시절부터 술과 담배 등을 기본으로 하고 또 일진들과 몰려다니며 아이들의 금품을 갈취했다”는 학폭 폭로가 터져나오면서 진퇴 양란에 빠졌다. 박경은 학폭 사실을 인정하며 공식 사과했지만, 그를 향한 비난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다. 결국 박경이 출연한 JTBC ‘아는 형님’의 녹화분이 폐기처분 되기도 했다. 이진호 기자는 학폭 폭로자와 송하예 씨 소속사 측과 관련이 있다는 설이 나오게 된 배경에 대해, 박경이 언급한 가수들 가운데 송하예가 유일하게 활동을 시작했고, 송하예가 가장 먼저 언론에 언급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송하예의 경우 지난달 박경이 벌금형을 선고받게 됐다는 기사가 나오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필귀정’이라는 글을 올려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진호 기자는 “추가적인 제보 자료는 팩트 체크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면서 “이와 관련해 송하예 측 소속사 대표는 관련해 굉장한 억울함을 토로해왔다. 제작자가 거의 돈을 못 가져가는 음원 차트 시스템에서 왜 사재기를 하겠는가. 송하예는 팬이 없는 가수라 당했다. 정말 억울하다”고 전했다. 최주원 기자 2020.10.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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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필귀정" 송하예, 벌금형 박경 저격 의혹→해명(종합)

송하예가 박경 저격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 측은 "절대 아니다"고 해명했다. 송하예는 지난 10일 개인 SNS에 '역시 사필귀정. 첫 미니 앨범 기대해'라는 글을 남겼다. 당시에는 컴백을 앞둔 심경으로만 읽혔지만, 이후 박경이 사재기 발언과 관련 벌금형을 받으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박경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시선을 보냈다. 서울동부지법(형사31단독 김희동 판사)은 지난 11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약식기소된 박경에게 벌금 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해당 소식은 17일 알려졌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남겨 파장을 일으켰고, 실명이 언급된 가수들은 박경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하기도 했다. 때문에 송하예의 메시지는 꽤 의미심장하게 보일 수 있다. '사필귀정(事必歸正)'은 처음에는 그릇되더라도 모든 일은 결국에 가서 반드시 정리로 돌아간다, 결국 올바른 것이 이기게 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송하예의 이름과 사필귀정 사자성어까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송하예 소속사 측은 "해당 글은 박경을 저격한 것이 절대 아니다. 당시 기분을 표현한 것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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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 음원 사재기 의혹 제기→명예훼손 혐의로 500만원 벌금형

SNS를 통해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던 그룹 블락비 박경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은 이달 11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약식기소된 박경에게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약식명령은 벌금 등을 선고하는 가벼운 사건의 경우 법원이 정식 재판 없이 서류를 검토해 형을 내리는 것을 일컫는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들처럼 음원 사재기 좀 하고 싶다"며 가수 6팀의 실명을 거론해 해당 가수들로부터 고소당했다. 이에 박경은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입대를 연기했고 3월에는 경찰에 자진 출석한 바 있다. 경찰은 지난 6월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 혐의로 박경을 검찰에 송치했고 서울동부지검은 지난달 26일 약식기소했다. 한편, 박경은 오늘(17일) 배우 김지석, 하석진과 함께 JTBC 예능 '아는 형님' 녹화에 참여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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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기 폭로 박경.. 허위사실 유포로 벌금형 위기 '바이브가 웃었다'

지난해 음원 차트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던 가수 박경이 허위사실 유포죄로 벌금형의 위기에 처했다.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검찰로부터 약식 기소된 박경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죄로 500만원의 벌금형을 받게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박경을 고소한 연예기획사 대표 A씨는 “박경이 벌금형에 처해지느냐”는 질문에 “검찰로부터 그렇게 들었다”고 전했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브 장덕철 송하예 임재현 전상근 황인욱을 일일이 거론하며 “이들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고 폭로했다. 실명이 거론된 가수들은 즉각 반발했고, 박경을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죄로 경찰에 고소했다. 담당서인 성동경찰서 측은 지난 6월 이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로 송치했다. 당시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결론냈다”고 전했다. 박경은 약식기소 고지 결과서를 송달받은 이후 1주일 내에 정식 재판 청구를 하지 않으면 형이 그대로 인정된다. 이에 따라 바이브 송하예 장덕철 등 실명이 거론됐던 가수들이 의혹을 벗게 될 전망이다. 이진호 기자는 “실명이 거론된 이들 가운데 이달 말에 컴백하는 가수도 있다”면서 “음원 차트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최주원 기자 2020.09.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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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 '실명 거론' 사재기 의혹 제기..명예훼손으로 검찰 송치

가수 박경이 사재기 관련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7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박경을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SNS에 '나도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한편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경이 실명으로 거론한 가수 여섯 팀은 박경을 허위 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이날 박경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경찰 측의 박경에 대한 검찰 송치 예정 사실을 확인했다. 향후 검찰의 조사 절차에 따라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박경은 처음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가요계 음원 사재기와 관련돼 합리적인 의심을 한 경우는 많았지만, 박경처럼 실명을 거론한 적은 없었다. 이런 까닭에 당시 지목된 가수들은 소속사를 통해 강경대응 입장을 발표했다. 박경 측은 "실명이 거론된 분들께 사과 말씀 드립니다'라면서 '박경은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을 한 것입니다. 직접적이고 거친 표현으로 관계자분들께 불편을 드렸다면 너른 양해를 구하는 바입니다'라고 사과하고 진화에 나섰지만 논란은 잠재워지지 않았다. 이를 두고 '표현의 자유', '경솔한 행동'이라는 대중의 반응이 엇갈린 가운데 해당 사건은 검찰에 송치됐다. 박경은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입대를 연기한 상태다. 어떻게 결론지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 . 2020.06.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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