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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뉴진스 ‘디토’ 부르다가 중도 포기했나…진실은 (‘싱크로유’)

예고편만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달군 박명수의 뉴진스 ‘디토’ 커버는 AI일까 진짜일까.오는 28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싱크로유’ 7회는 ‘코믹 가요제 특집’으로 조혜련 ‘까탈레나’, 김준현 ‘희야’, 남창희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박명수 ‘디토’, 김나희 ‘애프터 라이크’, 김해준 ‘다 줄꺼야’ 등 역대급 폭소를 유발하는 무대가 예고돼 관심이 집중된다. 여기에 하하가 스페셜 MC로 출격, 찐친 박명수 잡기에 나선다.이에 더해 김원효, 박휘순, 오지헌, 송영길 등 개그콘서트 희극인들이 방청객으로 총출동해 남다른 텐션을 보인다. 이들은 “코너 준비하면서 많이 불렀던 노래다”, “동기라 노래방 많이 다녔는데 나온 것 같다”라며 최측근의 목소리로 증언을 이어간다. 또한 무대가 공개될 때마다 떼창을 부르는가 하면, 이름을 연호하는 등 몰입도 높은 리액션으로 열기를 후끈하게 높인다는 전언.이 가운데 지금까지 ‘싱크로유’에서 보지 못했던 기상천외한 무대들이 이어져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한다. 조혜련이 ‘까탈레나’ 커버 무대를 선보이자, 하하는 “후반부에 주눅이 들어가 있는 느낌인데, AI에게 명령어도 주눅도 가능해요?”라며 후반부에 자신 없는 듯한 조혜련의 감정을 캐치해 웃음을 자아낸다. 더해 호시는 “조혜련 선배님이 ‘아나까나’ 부를 때의 버릇이 확실하다”라며 진짜를 확신한다고.또한 박명수가 ‘디토’ 무대에 중 ‘싱크로유’ 사상 최초 중도 포기를 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박명수가 박자 맞추기가 어려운 ‘디토’를 부르던 중, 급기야 한 소절을 안 부르고 뛰어넘어 추리단을 술렁이게 한다. 이에 이적은 “하다가 포기하는 AI가 어딨어요?”라며 웃음을 참지 못한다고. 하지만 조나단은 “매주 AI가 발전한다. 이번주의 발전은 박명수의 ‘중도 포기’다”라며 의도된 실수였다고 반론을 제기한다는 전언.이처럼 예상을 뛰어넘는 무대가 속출하는 가운데 추리단과 개그콘서트 희극인들은 ‘AI’와 ‘진짜’를 두고 팽팽한 갑론을박을 펼친다고. 이에 조혜련과 박명수가 무대 위로 나올지 ‘싱크로유’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싱크로유’ 7회는 오는 28일 KBO 포스트 시즌 한국시리즈 중계가 끝난 직후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7 13:49
예능

내년 ‘무한도전’ 20주년, 멤버들 뭉칠까…유재석·박명수 긍정적

‘무한도전’ 20주년을 맞아 멤버들이 다시 뭉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개그맨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에는 ‘무한도전 20주년 핑계대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는 MBC 대표 예능 ‘무한도전’에서 함께했던 하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박명수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무한도전’의 또 다른 멤버 유재석과 전화를 연결한 박명수는 유재석에게 “내년이 ‘무한도전’ 20주년이라더라. 특집 준비하고 나갈 준비 생각 있냐. 많은 팬들에게 인사드릴 겸 해가지고 한번 보일 생각 없냐”고 물었다.이에 유재석은 “내년이 20주년이라고 하니 우리들끼리 한번 여러 이야기를 나눠 보자”고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유재석이 하는 건 무조건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통화를 마친 박명수는 하하에게 “얼마 전에 MBC 간부를 만났는데 내년이 ‘무한도전’ 20주년이라 MBC에서 뭔가 준비한다고 하더라”며 하하에게도 함께 할 수 있는지 물었다.이에 하하는 “내가 쉽게 얘기를 못 한다. 고민은 할 수 있다. 그런데 나가기 싫어, 나가고 싶어가 아닌 거 같다”며 “이 여파가 우리가 상상한...”이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박명수는 “감사 인사드리는 정도기 때문에 나는 개인적으로라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그럼 (정)준하 형이랑 둘이 하지 않겠나”고 눙쳐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은 지난 2005년 ‘강력추천 토요일’의 코너 ‘무모한 도전’에서 시작해 ‘무리한 도전’을 거쳐 ‘무한도전’으로 자리잡아 국민예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8년 공식 종영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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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유재석-정준하, 삿대질하며 주먹다짐까지 갈 뻔” (공파새)

박명수가 웹예능 ‘공파새’에 출연해 하하, 양세찬과 만난다.27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공파새’는 2화 박명수 편을 공개한다. ‘공파새’는 SBS ‘런닝맨’의 ‘하찬 브라더스’ 하하와 양세찬이 첫 선을 보이는 유튜브 토크쇼다.오랜만에 뭉친 ‘무한도전’의 주역 박명수와 하하는 깊은 친분으로 거침없는 케미를 뽐내며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들은 시작부터 서로를 공격, 육탄전까지 벌이며 예사롭지 않은 포스로 현장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박명수는 ‘무한도전’ 조정 특집 당시 정준하와 유재석이 크게 다툰 썰을 풀 예정이다. 박명수는 “서로 삿대질하며 주먹다짐까지 갈 뻔 했다”라고 밝히는가 하면, 하하는 당시 상황을 자세히 묘사한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또 박명수는 ‘무한도전’ 시절 농담 한 번으로 개리에게 맞을 뻔한 사연과 배우 지창욱에게 크게 오해를 사 손절 당할 뻔 했던 사연까지 공개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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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지상렬·정준하와 주먹다짐할 뻔”…고성 오간 ‘전국노래자랑’ 출격 (‘사당귀’)

방송인 박명수, 지상렬, 정준하가 ‘전국노래자랑-별의 전쟁’에 출격한다.오는 15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명수, 지상렬, 정준하가 그룹 ‘지하수’로 ‘전국노래자랑’에 도전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진다.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조금 전에도 (지상렬, 정준하와) 주먹이 오고 갈 뻔했다”라며 녹록하지 않은 준비 과정을 언급해 과연 지하수의 첫 무대가 마지막 무대가 되는 것은 아닌지 결성과 함께 해체 위기를 맞이해 그 배경이 궁금증을 높인다.이 가운데 지하수는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예능 ‘전국노래자랑-별의 전쟁’ 특집에 출격한다. 특히 KBS 관련 방송인들이 참여하는 이번 추석 특집에 지하수는 KBS 예능 ‘사당귀’ 대표로 출전하는 것. 이에 박명수는 “처음부터 내 목표는 하나다. 최우수상까지 노려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고 해 지하수가 예심전을 통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이와 함께 지하수가 도전한 곡은 쿨의 ‘애상’. 박명수는 이재훈의 리드보컬 파트, 지상렬은 유리의 보컬 파트, 정준하는 김성수의 랩 파트를 담당하게 된다고. 하지만 연습과 동시에 박명수는 “목소리가 안 들리잖아. 더 크게”라며 채찍질을 가하고, 이에 정준하가 “키가 높아서 그래”라고 반발하는 등 두 사람 사이에 고성이 오가며 순탄하지 않은 시작을 예고한다. 특히 단전에서 고음을 끌어올리고, 영혼과 목을 갈아 넣는 거듭된 연습에 결국 으르렁 싸움이 발발하고, 박명수는 “주먹이 오고 갈 뻔했다”라며 평탄치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고.무엇보다 ‘전국노래자랑’ 예심전에는 ‘개그콘서트’ 팀이 호흡이 척척 맞는 칼군무를 뽐내는가 하면, S대 성악과 출신의 김진웅 아나운서가 어마어마한 목청을 자랑하며 지하수를 진땀 흘리게 했다는 후문. 과연 지하수는 예심전에 올라갈 수 있을지, 그들의 첫 무대가 마지막 무대가 되는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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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무한도전’도 슈주처럼 19년 했으면…”(라디오쇼)

코미디언 박명수가 슈퍼주니어 데뷔 19주년을 축하하며 ‘무한도전’ 폐지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하 ‘라디오쇼’)에는 ‘전설의 코너’ 특집으로 슈퍼주니어 려욱, 신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신동은 슈퍼주니어가 데뷔 19주년 차를 맞이했다고 밝히면서 “지금도 연락 잘하는 멤버도 있고, 아닌 멤버도 있다. 얼마 전에 려욱 씨 덕분에 다 함께 모인 적이 있는데 옛날 생각이 나더라”고 말했다.이에 박명수는 “슈퍼주니어가 19년 차인데 아직도 메인보컬이 누구인지 베일이다. 거의 려욱 씨가 다 하지 않냐”고 물었다. 신동은 “세 명에서 싸운다. 예성이 형도 있고, 규현이도 있다”고 답했다. 려욱은 “규현이가 안테나로 가고 나서 SM이 저를 좀 밀어주는 게 있다. 원래 규현이가 예쁨을 많이 받았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슈퍼주니어 데뷔 19주년 차를 응원하면서 과거 MBC 예능 ‘무한도전’을 떠올렸다. 그는 “‘무한도전’도 19년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아쉬움에 눈물이 난다”고 토로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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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꼰’ 김연경 등판, 박명수 위협…눈물의 은퇴식 비하인드 (‘사당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 월드 클래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젊은 꼰대’ NEW 보스로 등장해 박명수를 위협하는 강력한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지난달 30일 방송된 ‘사당귀’ 264회는 전국 시청률 4.9%(닐슨 코리아 기준)로 지난 회차보다 상승했으며, 수도권 최고 시청률 7%를 기록하며 113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사당귀’ 2024 파리 올림픽 특집 2탄을 함께 하는 중식 보스 이연복이 이연희, 이대호와 함께 역도에 도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연복 보스는 박혜정, 박주효 선수의 금빛 바벨 기원 보양 중식 만들기에 나섰다. 귀한 재료가 한가득 들어간 팔보채와 동파육, 50만원을 웃도는 홍소생선까지 맛본 선수들은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고, 박혜정은 “너무 맛있어서 눈물 날 것 같다”라는 말로 이연복을 웃게 했다. 야구를 좋아하는 두 선수를 위해 이대호는 “박주효는 금메달 따면 최강야구 시구, 박혜정은 이글스 노시환 선수와 식사” 공약을 걸어 선수들을 설레게 했다.이날 비인기 종목 선수들의 서러움도 공개됐다. 박혜정은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좋은 성적으로 귀국했지만 배드민턴 선수단 쪽으로 취재진이 몰려 서러웠다”며 말문을 열었고, 박주효 역시 “부모님이 방송보다 내 카톡이 빠르다고 하신다”면서 현장 중계 카메라를 보면 더욱 자신감이 붙고 힘이 난다며 방송국에 영상 편지를 띄워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전현무는 역도 경기 캐스터를 위해 스케줄 조정을 약속하고, 박명수는 자신은 스케줄이 된다고 밝혀 역도 중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박혜정은 지난 4월 어머니가 8년 간의 암투병 끝에 돌아가셨는데, 상을 치른 직후 바로 시합에 나가야 했던 사연을 털어 놓으며 눈물을 보여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파리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낸 만큼 각오를 다지는 강건한 모습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이연복과 이대호, 이연희는 컨디션 최상의 박주효와 박혜정 두 역도 유망주에게 파이팅을 힘차게 외쳤다.한편, 새로운 배구 보스 김연경이 유소년들을 지원하는 ‘김연경 재단’을 설립하며 ‘이사장’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김숙의 “사당귀에 딱 어울리는 인물”이라는 말처럼 김연경은 장학금 지원 인원과 종목 고민, 유소년 1박 2일 멘탈 코치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 구체적인 것까지 체크해 소속사 대표의 표정을 점점 어둡게 만들었다. 이에 김연경은 “왜, 힘들 것 같아?”라 되물어 직원들의 한숨을 불러왔다. 직원들은 “매일같이 연락이 온다. 전화만 울려도 긴장부터 된다”고 고백해 김연경을 충격에 빠트렸다. 자신을 “젊꼰(젊은 꼰대)”이라 부르는 것을 영상으로 확인한 김연경은 “사이를 나쁘게 만드는 방송이냐”고 정색해 폭소를 유발했다.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식 당일. 김연경 외에도 김수지, 양효진, 김희진 등 반가운 올림픽 스타들이 총 출동했다. 날카로운 서브와 강 스파이크를 선보인 김연경은 70대 60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며 친선경기를 종료했다.경기 종료 후 진행된 국가대표 은퇴식에서 김연경은 “참 오랫동안 태극기를 달고 경기를 뛰었다”면서 울컥하며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전광판에 헌정영상이 재생되자 선수들과 관중석까지 눈물을 삼키며 감회에 젖었다. 김연경은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2022 도쿄 올림픽을 꼽았다. “해보자 해보자” 주문으로 모두에게 희망을 불어넣었던 올림픽 예선전부터 모두가 패배를 예상했던 튀르키예와의 경기 선전, 올림픽 여자 배구 4강의 기적까지 추억을 더듬는 한편, 2016 리우 올림픽 예선 한일전에서 탄생한 ‘식빵 언니’ 일화 등 올림픽 토크 삼매경에 빠져 있을 때, 식빵 인형을 머리에 쓴 후배들이 케이크와 함께 등장 감동을 안겼다. 선후배가 함께 해서 더 의미 있던 은퇴식 기념 촬영을 끝으로 더 멋지게 비상할 김연경의 미래를 응원하게 했다.한편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1 09:35
연예일반

박보검에 가려진 ‘가브리엘’ 치트키…박명수+김태호PD 옳았다 [IS포커스]

“출연료 30%를 깎았지만 즐겁다.”방송인 박명수와 김태호 PD의 조합은 옳았다. ‘무한도전’ 이후 6년 만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로 6년 만에 재회한 이들의 케미가 또 한번 입증됐다. 예측불가 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박명수 특유의 매력이 ‘가브리엘’을 통해 발산된 것이다. 박명수가 과거 자신을 예능인으로서 스타덤에 오르게 해준 김태호 PD의 새 작품에 출연하기 위해 출연료까지 깎은 노력이 헛되지 않은 셈이다. ‘가브리엘’은 김태호 PD의 신작으로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리얼리티 관찰 프로그램이다. 박명수를 포함해 배우 박보검, 지창욱, 염혜란, 가비, 덱스 등이 출연하며 지난 21일 1.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가브리엘’은 일찍이 박명수와 김태호 PD의 재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8년 종영한 ‘무한도전’ 이후 김태호 PD가 MBC를 떠나고 제작사 테오를 설립한 후 여러 작품을 선보였으나, 박명수와 함께 하는 작품은 드디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박명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태호 PD를 찾아가 출연을 위해서라면 출연료까지 삭감하겠다며 적극적인 구애를 펼쳐 이들의 만남이 성사될지 눈길이 쏠린 바 있다. 여기에 ‘무한도전’ 특집으로 방영된 ‘타인의 삶’을 떠올리게 하는 ‘가브리엘’ 콘셉트가 더 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당시 박명수는 실제 동갑인 의사와 체인지하며 타인의 삶을 경험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안긴 바 있다. 박명수는 ‘가브리엘’을 통해선 태국 치앙마이에서 솜땀 장수로서 삶을 시작했다. 치앙마이 공항에는 박명수와 노란색 커플티를 입고 있는 의문의 여성이 마중 나와 기다리고 있었는데, 박명수는 생전 처음 만난 여성으로부터 “저는 당신의 아내입니다”라는 답변을 듣고 충격을 받아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박명수는 부인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딸 하나를 둔 35살 자영업자 우티라는 사실, 그리고 솜땀을 직접 만들어 팔아야 한다는 사실에 당황하는 모습으로도 연이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42도까지 치솟은 더위에 결국 자연인으로 돌아간 모습을 통해선 많은 코미디언들이 부러워 하는 ‘신이 내린 비주얼’을 자랑해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열악한 상황에서도 박명수는 6개월된 딸 나란을 향해 “예쁘다”고 연발하며 계속 품에 안고 있는 모습으로 따뜻함을 자아냈다. ‘가브리엘’은 앞으로 솜땀 장수로 본격 살아갈 박명수의 일상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 같은 활약을 두고 박명수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발언과 행동으로 대표되는 특유의 이미지가 ‘가브리엘’ 콘셉트와 맞아떨어지면서, 박명수와 김태호 PD 간의 시너지가 일어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한도전’에서 자랑한 김태호 PD표 미션에서 박명수가 최대치의 재미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25일 “박명수는 예능에서 짜인 판을 깨며 재미를 주는 데 남다른 강점이 있다. ‘가브리엘’ 제작진이 이미 정해놓은 상황 설정에서 이 같은 특성을 발휘하고, 앞으로도 돌발 행동 등으로 웃음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김태호 PD는 오랜 기간 ‘무한도전’을 통해 이러한 박명수 활용법을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짚었다. 또 “박명수의 특성은 박보검 등 드라마 요소가 더 강한 다른 출연자들의 내용이 펼쳐지는 가운데에서도 프로그램 전체의 예능적 재미가 유지되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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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박명수 “김태호PD와 6년 만 재회…출연료 30% 깎아”

‘가브리엘’ 방송인 박명수가 김태호 PD와 ‘무한도전’ 이후 6년 만에 재회한 가운데 “출연료를 30% 할인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 제작발표회에서 “앞서 타 예능에서 김태호 PD에게 출연료를 30% 깎겠다고 했는데 이번 작품에서 그랬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맞다. 내가 제시한 출연료에서30%를 할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호 PD는 “출연료 기준으로는 상승했는데 박명수가 제시한 출연료에서 할인이 들어간 건 맞다. 중간 지점에서 만났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특집이었던 ‘타인의 삶’의 정통성을 이어가고 싶어서 박명수 씨를 섭외했다”며 “그떄와 지금이나 기획 의도를 전혀 모르고 출연하셨다. 그 지점이 자연스럽게 녹아서 기획 의도와도 잘 맞았다”고 평가했다. 박명수는 ‘가브리엘’ 촬영 당시 “힘들었다. 욕이 나올 정도였다”고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가브리엘’은 관찰 리얼리티 예능이다.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프로그램이다.출연진은 화려하다. 박보검은 아일랜드 더블린, 지창욱은 멕시코 과달라하라, 염혜란은 중국 충칭, 가비는 멕시코시티, 박명수는 태국 치앙마이 등으로 향한다.‘가브리엘’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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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 “아이유 보유국이라 자랑스러워…20년 어려도 존경”

방송인 박명수가 가수 아이유 콘서트 관람 후기를 전했다.박명수는 4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특집 코너 ‘필승! 예스 아이 캔’을 진행하며 청취자와 소통했다.이날 한 청취자는 “주말에 ‘할명수’ 아이유 편 재미있게 봤다. 비록 콘서트 출연 섭외는 실패했지만”이라는 문자를 보냈다.이에 박명수는 “실패는 아니다. 아이유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아이유가) 콘서트에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 2일 다녀온 아이유 콘서트를 언급했다. 박명수는 “나보다 20년 이상 어린 친구를 존경한 건 처음이다. (콘서트를) 4시간 반을 하더라. 서 있기도 힘든데 어떻게 라이브로 노래하는지 깜짝 놀랐다”고 감탄했다.이어 “유재석 옆에서 봤는데 응원봉을 흔들다가 팔이 빠지는 줄 알았다. 응원봉이 무거웠다. 50세 이상은 (응원봉 흔들기가) 힘들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박명수는 “아이유는 나라에서 보호해줘야 한다. 아이유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자랑스럽다”며 “연말에 아이유와 ‘레옹’을 부르는 날을 기다리겠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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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바보에게 바보가’ 불러도 10원 한 장 NO, 저작권료 부럽다” (라디오쇼)

방송인 박명수가 자신의 히트곡 ‘바보에게 바보가’를 작사한 원태연의 상당한 저작권료에 부러움을 드러냈다. 9일 방송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하 ‘라디오쇼’)는 ‘전설의 고수’ 특집으로 시인 겸 작사 원태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15년 동안 ‘바보에게 바보가’를 부를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며 “이 노래를 작사해 주신 감사한 분, 원태연 시인이 나오셨다”라고 그를 소개했다. 원태연은 과거 ‘바보에게 바보가’ 작사 당시를 회상하며 “박명수씨네 대표님이 호텔에서 반신욕 하면서 날 불렀다. 박명수 씨와 아내분의 사랑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너무 슬프지 않냐’고 하시더라”면서 “그때 반신욕 끝나기 전에 완성한 가사다. 부담없이 써서 잘 나온 것 같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이에 박명수는 “이 노래가 노래방 톱3에 들어가고 계속 사랑받고 있다. 저작권료가 상당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원태연은 “제가 13년 전에 허각의 히트곡이 마지막인데 집에서 안 나와도 될 정도로 생활이 가능하다”라고 상당한 저작권료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를 듣던 박명수는 “나는 노래해도 10원 한 장 안 나오는데 배 아프다”라고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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