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가수 아이유 콘서트 관람 후기를 전했다.
박명수는 4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특집 코너 ‘필승! 예스 아이 캔’을 진행하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주말에 ‘할명수’ 아이유 편 재미있게 봤다. 비록 콘서트 출연 섭외는 실패했지만”이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실패는 아니다. 아이유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아이유가) 콘서트에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일 다녀온 아이유 콘서트를 언급했다. 박명수는 “나보다 20년 이상 어린 친구를 존경한 건 처음이다. (콘서트를) 4시간 반을 하더라. 서 있기도 힘든데 어떻게 라이브로 노래하는지 깜짝 놀랐다”고 감탄했다.
이어 “유재석 옆에서 봤는데 응원봉을 흔들다가 팔이 빠지는 줄 알았다. 응원봉이 무거웠다. 50세 이상은 (응원봉 흔들기가) 힘들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는 “아이유는 나라에서 보호해줘야 한다. 아이유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자랑스럽다”며 “연말에 아이유와 ‘레옹’을 부르는 날을 기다리겠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