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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박민영 측 “중소건설사 사내이사 아냐, 가족회사일 뿐” [공식입장]

배우 박민영이 중소건설사 사내이사 활동 보도와 관련해 “임대업 하는 가족회사”라고 설명했다. 21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박민영이 중소건설사의 사내이사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임대업을 하는 가족회사의 사내이사로 등록되어 있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박민영이 지난 2013년 2월 설립된 중소건설사 원스톤서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라고 보도했다. 박민영은 지난 2018년 6월 이 회사의 사내이사로 처음 등재됐다. 해당 회사가 위치한 건물 1층에는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관계사의 직영 휴대전화 매장이 자리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박민영 측은 빗썸과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임을 강조했다. 박민영은 지난 2022년 빗썸 관계사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은 강종현과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한편 박민영은 지난 20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흥행을 이끌었다. 드라마의 최종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12.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는데, 전 회차 통틀어 평균 시청률 9.2%를 보이며 역대 tvN 월화드라마 평균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1 15:47
연예일반

박민영, 前남친 의혹에 “근거없는 흠집내기” 반박→“진심 통해” 팬들 다독여 [종합]

배우 박민영이 전 남자친구의 의혹에 선을 그었다.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흥행을 가장 앞에서 이끌며 전 남자친구 논란을 지우며 성공적으로 복귀했으나, 또 한번 의혹에 휩싸인 것. 소속사는 “근거 없는 흠집내기”라고 강력 하게 반박했으며, 박민영은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는 말을 믿는다”며 오히려 팬들을 다독였다. 박민영은 15일 자신의 SNS에 “Sick of it all(지긋지긋하다) 하지만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는 말을 믿고 이제 나는 콩알들을 지켜줄 단단한 마음이 생겼다. 걱정말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꽃다발을 안고 미소를 띤 본인의 사진도 올렸다. 이날 한 매체는 박민영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관계사의 실 소유주 의혹을 받았던 강씨와 교제 중 현금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보도했다. 업무상 보관 중인 강씨의 계열사 자금 2억 5000만 원을 대표이사 대여금 명목으로 OO 대표 명의 계좌로 송금한 후, 박민영의 개인 계좌로 송금해 생활비 등에 임의 사용됐다는 검찰 공소장을 근거로 들었다. 이에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해 2월경 강종현 씨가 박민영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사실과 관련해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이를 통해 박민영이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적인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다”며 “기사에 언급된 2억 5000만원 역시 강종현 씨에 의해 박민영의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박민영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지난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사실이 아닌 내용들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며 “그럼에도 박민영은 많은 분들의 질타를 받아들이며 여러 모로 신중하지 못하게 행동한 점에 대해 많은 후회와 반성을 했다”며 “더 이상 근거 없는 흠집내기 식의 의혹제기로 박민영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민영은 지난 2022년 9월 강씨와 열애설이 보도되자 인정과 동시에 결별을 발표했다. 당시에도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는데 소속사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으나 또 한 차례 의혹에 휩싸인 것. 박민영은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복귀해 드라마 흥행의 일등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1일 첫방송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5.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매회 시청률 상승, 자체 최고 시청률을 연속 경신하더니 최근 회차인 4회는 7.6%를 기록하며 흥행작 탄생을 예고했다. 이 드라마를 통해 박민영은 ‘로코는 박민영’이라는 존재감을 또한번 입증하며 찬사를 받고 있다. 박민영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제작발표회에서 전 남자친구 사건과 관련해 “짧은 시간이라면 짧은 시간이지만 내내 후회하며 지냈다”며 “심려 끼쳐 드린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다시는 연기 외 다른 이슈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배우로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5 18:20
연예일반

박민영, 전 남친 금전 지원 의혹에.. “지긋지긋하다”

배우 박민영이 전 연인으로부터 거액의 생활비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심정을 밝혔다. 15일 박민영은 자신의 SNS에 “Sick of it all(지긋지긋하다) 하지만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는 말을 믿고 이제 나는 콩알들을 지켜줄 단단한 마음이 생겼다. 걱정말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꽃다발을 안고 미소를 띤 본인의 사진도 게재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박민영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관계사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았던 강종현과 교제 중 현금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2월경 강종현 씨가 박민영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사실과 관련해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이를 통해 박민영 배우가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적인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사에 언급된 2억 5000만원 역시 강종현 씨에 의하여 박민영 배우의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박민영 배우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이 아니다”고 반박했다.현재 박민영은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 중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5 15:33
연예일반

박민영 측 “전 남친에 금전적 지원? 근거 없는 흠집내기” 반박 [공식입장]

배우 박민영이 전 남자친구이자 사업가 강종현 씨에게 거액의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근거 없는 흠집내기”라고 반박했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15일 “지난해 2월경 강종현 씨가 박민영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사실과 관련해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이를 통해 박민영이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적인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다”며 “기사에 언급된 2억 5000만원 역시 강종현 씨에 의해 박민영의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박민영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사실이 아닌 내용들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며 “그럼에도 박민영은 많은 분들의 질타를 받아들이며 여러 모로 신중하지 못하게 행동한 점에 대해 많은 후회와 반성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민영은 좋은 작품을 통해 좋은 연기를 보여 드리는 것만이 배우로서 할 수 있는 일이고 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해 본업인 연기활동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며 “더 이상 근거 없는 흠집내기 식의 의혹제기로 박민영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겠다”고 강조했다.이날 한 매체는 박민영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관계사의 실 소유주 의혹을 받았던 강씨와 교제 중 현금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보도했다. 업무상 보관 중인 강씨의 계열사 자금 2억 5000만 원을 대표이사 대여금 명목으로 OO 대표 명의 계좌로 송금한 후, 박민영의 개인 계좌로 송금해 생활비 등에 임의 사용됐다는 검찰 공소장을 근거로 들었다.앞서 박민영은 지난 2022년 9월 강씨와 열애설이 보도되자 인정과 동시에 결별을 발표했다. 당시에도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는데 소속사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박민영은 지난 1일 진행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제작발표회에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짧은 시간이라면 짧은 시간이지만 내내 후회하며 지냈다”며 “심려 끼쳐 드린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다시는 연기 외 다른 이슈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배우로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5 12:05
드라마

박민영, 논란 후 첫 심경 “심려 끼쳐 죄송, 몸+마음 아픈 한해였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돌아온 박민영이 논란 후 첫 심경을 밝혔다. 1일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원국 감독과 배우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기광이 참석했다. 박민영은 “몸도 건강도 아팠던 한해였다. 이 작품을 할 수 있을까? 했는데 감독님이 잡아주셨다. 그 짧은 시간에 정말 매일 후회하면서 지냈다”면서 “정신과 뇌파 검사했을 때 죄책감이 빨강색 신호가 들어올 정도로 힘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배우의 본업을 할 때가 가장 이쁘다는 걸 알았다. 특히 저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사과한다. 아픙로는 이슈로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가 배우로서 잘하겠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사과했다. 박민영은 지난해 10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관계사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과 교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박민영은 열애설 및 열애 상대 강종현의 정체가 보도된 지 이틀 만에 강종현과 결별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알리며 “박민영이 강종현씨로부터 많은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한편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1월 1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1 15:07
연예일반

박민영, 1년 만 복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내년 1월 1일 첫방

배우 박민영이 전 남자친구와 논란이후 1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박민영은 내년 1월 1일 첫 방송하는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외에도 배우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등이 합류한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 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드라마 ‘낮과 밤’ 신유담 작가가 각색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과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리즈 박원국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박민영은 남편과 절친의 손에 살해당하고 10년 전으로 회귀해 새 인생을 시작하는 강지원 역을 소화한다. 강지원은 참는 게 익숙한 삶의 태도를 180도 전환하고 운명을 바꿔나가는 인물. 새 삶을 살 기회를 얻은 강지원이 과연 시궁창 같은 운명에 어떻게 맞서 싸울지, 그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박민영의 모습에 주목된다.앞서 박민영은 지난해 9월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 씨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강 씨는 빗썸 관계사 주가조작 의호으로 구속 돼 재판을 받고 있던 상황. 당시 보도 하루만에 박민영은 “이별했다”고 밝히면서 강 씨로부터 금전적 제공을 받은 것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한편 박민영은 올해 2월 강종현 참고인으로 검찰조사를 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25 11:09
연예일반

‘구속’ 초록뱀그룹 원영식 회장, 결국 물러난다…“어떠한 직책도 맡지 않을 것” [종합]

최근 최대주주의 구속 사건이 발생한 초록뱀그룹이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초록뱀그룹의 긴급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초록뱀미디어를 비롯한 초록뱀컴퍼니, 초록뱀이앤엠 등 초록뱀그룹 계열사 대표 이사들이 참석했다.이날 초록뱀그룹 경영위원회 의장인 김세연 초록뱀미디어 부회장이 가장 먼저 단상에 서서 사과문을 낭독했다. 김 의장은 “최대주주와 관련한 검찰수사 및 법원의 구속수사 결정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초록뱀그룹을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이어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의사결정 구조를 쇄신해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이룩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의장이 약속한 초록뱀그룹의 구체적 쇄신 방안은 ▲최대주주 원영식 회장 퇴임 ▲그룹사 차원의 지배 구조 개선 ▲메자닌(1층과 2층 사이에 있는 라운지를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투자하는 것을 일컫는 용어) 투자 금지 ▲정관상 목적 사업 중심의 영업활동 전개 총 네 가지다. 김 의장은 원 회장이 현재 구속수감 중인 상황으로 부득이하게 최대주주를 대신해 사퇴 의사를 밝힌다고 전했다. 그는 원 회장의 퇴임에 대해 “영업활동은 물론 일체의 투자 및 재무활동에서도 어떠한 직책과 직무를 맡지 않고 물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노력으로는 각 계열사의 대표이사들과 주요 임원진들이 참여하는 그룹경영위원회를 구성했음을 알렸다.또 향후 초록뱀그룹의 모든 소속회사가 무분별한 메자닌 투자를 금지하겠다고 했다. 현재 진행 중인 검찰수사가 메자닌 투자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앞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는 투자는 진행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경영상의 이유로 투자를 진행할 경우, 이사회가 아닌 주주의 승인을 받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앞으로 초록뱀그룹은 비영업 투자활동이 아닌 본연의 영업활동 중심으로 변경하겠다”고 덧붙였다.김 의장의 사과문 낭독을 끝으로 기자회견은 10분여 만에 끝이 났다. 현장에 온 취재진들을 상대로 한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은 진행하지 않았다. 한편 원영식 초록뱀그룹 회장은 국내 2위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으로 지난달 말 구속됐다. 원 회장은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원 회장이 강종현이 실소유한 빗썸 관계사 등에 거액을 투자하면서 강종현의 주가조작 등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강종현은 배우 박민영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다.이에 대해 원 회장은 “나도 투자했다가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지만, 초록뱀그룹은 빗썸 최대주주인 비덴트, 빗썸의 관계사인 버킷스튜디오가 발행하는 전환사채(CB)에 1000억 넘게 투자해 큰 이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강종현은 지난 2월 구속 당시 “윗선에 원 회장이 있다”는 취지로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초록뱀그룹에는 MBC ‘거침없이 하이킥’의 제작사 초록뱀미디어가 속해 있다. 이 외에 김원희, 김숙, 도경완, 장윤정, 붐, 홍진경 등 다수 아티스트가 속한 연예기획사 초록뱀이엔엠과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0 14:23
연예일반

[왓IS] 박규리·박민영, 참고인 조사… 전 남친 탓에 동병상련 수난

끊어진 인연에 발목이 잡혔다. 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와 배우 박민영이 전 남자친구의 문제로 고역을 치르고 있다.지난 20일 박규리가 전 남자친구인 A씨의 코인 사기 혐의와 관련해 최근 참고인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A씨는 전시기획자로 박규리와 2019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다 2021년 결별한 사이다.하지만 박규리는 교제 당시 A씨가 대표로 있는 P사의 큐레이터 겸 홍보책임자로 일한 바 있어 이번 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검찰은 박규리가 해당 코인을 보유했다가 판매한 정황을 포착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 중이다.박규리는 소속사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수사기관에 참고인으로 소환됐으나 자신은 관련 사업과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은 “진술 과정에서 코인사업과 관련하여 불법행위에 가담하지 않았고 어떠한 부당한 이득도 취득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소명했다”며 “본인은 미술품 연계 코인 사업과 어떠한 관련도 없지만 관련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박규리 자신이 관련 사업과 무관하고 결백하다고 해도 좋지 않은 사건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 자체가 달가운 일은 아니다. 더구나 박규리는 최근 자신이 소속된 걸그룹 카라의 15주년을 맞은 재결합 활동을 하면서 다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맞은 상황이었다.이 수사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 1부가 담당하고 있다. A씨는 미술품과 연계된 P코인을 발행한 뒤 홍보하는 과정에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경매 등에서도 해당 코인을 활용할 수 있다는 허위 정보를 유포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박민영도 전 남자친구와 관련해 최근 검찰 조사를 받았다. 박민영은 지난 13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전 남자친구 강종현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검찰은 강종현이 빗썸 관계사 주가 조작 및 횡령 등을 통해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보고 당시 연인이었던 박민영이 관여했는지를 조사했다. 또 수사 과정에서 빗썸 관계사가 발행한 전환사채 차명 거래에 박민영의 이름이 사용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억 원대 차익이 발생한 사실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박민영은 13일 단순 참고인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성실히 마쳤다”고 입장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박민영에 대해 이번 사건으로 인한 출국금지설까지 제기됐지만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박민영과 강종현의 교제 사실은 지난해 9월 말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그러나 이틀 후 박민영의 소속사는 결별 소식을 전하며 “박민영이 강종현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검찰은 20일 강종현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구속기소 한 상태다.당당하게 열애 사실을 고백하는 건 연예인에게 쉽지 않은 일이다. 얼굴이 알려진 만큼 많은 축하를 받기도 하지만 각종 논란이 꼬리표처럼 따라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헤어진 뒤에도 ‘전 연인’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건 누구든 원치 않는 일일 터다. 특히 박규리, 박민영처럼 전 연인이 범죄에 연루되기라도 했다간 어떠한 이유로든 발목 잡히기 쉽다.박규리와 박민영 모두 성실히 조사를 마쳤다. 박규리, 박민영이 실제로 사건에 가담했는지는 더 지켜볼 일이다. 하지만 전 연인의 문제로 언급된 두 사람의 행보는 씁쓸함을 안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2 11:36
연예일반

박민영 "검찰 조사 받았지만 출국금지 상태는 아냐' [공식]

배우 박민영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관계사의 부당이득 취득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시인했다. 다만 알려진 것과는 달리 현재 출국금지는 아니라고 해명했다.15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박민영은 지난 13일 단순 참고인으로 검찰 소환조사를 성실히 마쳤으며, 현재 출국금지 상태가 아님을 확인드립니다"라고 밝혔다.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박민영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전 연인으로 알려진 사업가 강종현이 빗썸 관계사에서 부당 이익을 취득하는 과정에 관여했는지 조사했다. 검찰은 빗썸 관계사가 발행한 전환사채 차명거래에 박민영 이름이 사용된 정황과 수억원 대의 차익이 발생한 사실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박민영은 빗썸과 관련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어려운 시기에 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해서 죄송하다"고 전했다.다음은 후크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후크엔터테인먼트입니다.지난 14일(화) 언론을 통해 보도된 소속 배우 박민영씨의 검찰 소환조사 및 출국금지 관련해 말씀드리겠습니다.박민영씨는 지난 13일(월) 단순 참고인으로 검찰 소환조사를 성실히 마쳤으며, 현재 출국금지 상태가 아님을 확인드립니다.어려운 시기에 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서 죄송하고, 이에 대한 입장이 늦어진 점 사과드립니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15 15:56
스타

박민영, 전남친 빗썸 관계사 부당 이득 관여? 검찰 조사·출국금지도 [종합]

배우 박민영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관계사의 부당이득 취득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출국금지조치도 내려졌다.14일 SBS 단독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박민영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박민영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사업가 강종현이 빗썸 관계사 실소유주로서 관계사 주가 조작, 횡령 등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과정에, 박민영의 관여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빗썸 관계사에서 발행한 전환사채 차명 거래에 박민영의 이름이 사용된 정황을 확보하고, 수억 원대 차익이 발생한 사실도 포착했다. 다만, 박민영은 차명 거래 등은 자신과 관련이 없다는 취지로 주장한 걸로 알려졌다.검찰은 박민영을 출국 금지하고 추가 소환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와 관련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응하지 않고 있다.검찰은 지난해 10월 빗썸 관계사를 압수 수색을 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강종현은 빗썸 관계사 인바이오젠과 버킷스튜디오 대표인 동생 강지연을 통해 빗썸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주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와 함께 박민영의 친언니가 강종현의 여동생이 대표이사로 있는 한 회사에서 사외이사로 활동했던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당시 박민영은 논란이 일자 친언니가 사외이사에서 사임했다고 알렸다.검찰은 지난 2일 강종현과 빗썸 관계사 대표를 구속했으며,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이들을 기소할 방침이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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