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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결’ 최규리 “박민영, 내 은인…이기광, 카푸치노 같은 사람” [IS인터뷰]

“극중에서 ‘은인님’이라고 불렀던 것처럼, 박민영 언니는 제 은인 중 한 명이에요.”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에서 유쾌한 연기로 ‘MZ 쾌녀’라는 별명을 얻은 배우 최규리는 최근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박민영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최규리는 극 중 강지원(박민영)과 같은 U&K푸드 마케팅 1팀 사원이자, U&K 후계자인 유지혁(나인우)의 동생 유희연 역으로 출연했다.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의 희연은 남편과 절친에게 배신당한 지원을 옆에서 돕는 아군 같은 존재다. 최규리는 통통 튀는 연기로 ‘내남결’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저에게는 너무 꿈만 같은 8주였다”며 종영 소감을 밝힌 최규리는 특히 선배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기도 한 박민영에게 감사함을 표했다.최규리는 “회사에서 민영 언니를 처음 만나기 전까지는 그저 TV 속 연예인이었다. 같이 촬영하는 순간이 현실로 다가올 줄은 몰라서 무척 떨렸는데, 오히려 언니가 먼저 편하게 다가와 줬다. 극 중에서 보여줘야 하는 지원과 희연의 관계성에도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또 최규리는 박민영의 연기를 눈앞에서 볼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현장에 있으면서 사소한 시선 처리, 손 처리 이런 하나하나의 디테일한 부분을 연기하는 언니의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최규리는 극 중 지원의 동창이자 셰프인 백은호(이기광)와 러브라인을 형성하기도 한다. 최규리는 이기광을 ‘카프치노 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기광 오빠가 비스트(현 하이라이트)로 활동했을 때 저는 학생이었다. 학창시절 아이돌과 함께 연기한다는 게 매 순간 신기했는데, 오빠가 불편하지 않게 너무 잘 이끌어줘서 가장 고마운 사람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최규리는 희연 캐릭터가 실제 자신의 성격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희연은 복수극이 펼쳐지는 ‘내남결’에서 유일하게 밝고 에너지 넘치는 비타민 같은 인물이다. 그는 “복수극이다보니 극의 분위기가 무거워질 때가 있는데, 희연이 이런 긴장감과 피로도를 좀 풀어주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저도 원래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고, 언니·오빠들에게도 다가가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는 성격이라서 희연에 저의 성격이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규리는 지난 2021년 TV조선 드라마 ‘엉클’로 데뷔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국제중학교를 졸업하고 부산국제외국어고등학교 합격을 했지만 돌연 입학을 포기했다.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였다. 연기학원을 다니면서 검정고시를 본 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노트북’ 등을 보고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는 그는 “배우들이 힘을 모아 극 속에서 살아있는 인물 같이 느껴지는 걸 보면서 연기가 재미있어 보였다. 나도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최규리는 밝고 쾌활한 성격만큼이나 배우로서 도전해 보고 싶은 역할도 많다. ‘내남결’의 극악무도한 빌런인 정수민(송하윤), 박민환(이이경)같은 역할을 맡아도 두렵지 않다는 그는 “망가질 준비가 돼 있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작품마다 항상 다르게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가 매력적이더라고요. 어떤 캐릭터를 새로 맡았을 때 이전의 모습은 아예 기억 안 나고 딱 오롯이 이 캐릭터로 보게 하는 다채로운 색깔을 가진 배우가 되고 싶어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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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내 입술 안녕해”…‘내남결’ 오버립 악플에 쿨한 대응 [왓IS]

가수 겸 배우 보아가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출연 후 나온 외모 지적에 대해 쿨한 반응을 보였다. 보아는 지난 7일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보아는 “설날이니까 인사도 드릴 겸 굉장히 오랜만에 찾아왔다”며 “설 지나면 2월도 거의 끝난다. 언제 이렇게 시간이 갔는지 모르겠다”고 바쁘게 지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라이브 방송에선 보아가 현재 출연 중인 ‘내 남편과 결혼해줘’ 관련 언급도 나왔다. 보아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11회에서 유지혁(나인우 분)의 전 약혼녀이자 새로운 빌런 오유라 역으로 등장해 화제가 됐다.보아는 “(강지원과 유지혁) 둘이 너무 예쁘지 않나. 촬영하면서 ‘둘이 사랑하게 냅두지 나 왜 여기 있지?’라는 생각도 했다”면서도 “그런데 그게 또 드라마 아니겠냐. 원래 악역은 욕을 먹고 크는 거다”라고 말했다.그가 맡은 오유라가 극중 주인공들의 사랑을 방해하고 있는 캐릭터인 만큼 보아는 강지원, 유지혁의 러브라인을 응원하고 있는 열혈 시청자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하지만 보아는 현재의 반응을 예상했다면서 “오유라는 착하면 안된다. 즐겁게 촬영했고, 정말 고생하면서 추운 날 열심히 재미있게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특히 보아는 “저도 앞내용을 시청자 보듯 봤다. 제 동창들, 후배들한테 문자가 와서 ‘언니 제발 저리 가요, 둘이 사랑하게 해줘요’라고 하더라. 저도 그러고 싶었다”고 했다. 또 “박민영, 송하윤이 모두 동갑이다. 또래 친구들하고 해본 경험이 많이 없으니까 되게 신선했다”고 즐거었던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그런가하면 보아는 “요즘 제 외모에 관심이 있으신 것 같아서”라면서 오버립 등 화제가 된 부분에 대해서도 먼저 언급했다. 그는 “제가 약간 입술을 무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점점 립스틱이 퍼졌나보다”면서 “제 입술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고 계시는데 멀쩡하지 않냐. 걱정 안하셔도 된다. 제 입술은 안녕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최신 회차가 10.5%(전국 기준, 닐슨코리아)를 기록하는 등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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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전남친 빗썸 관계사 부당 이득 관여? 검찰 조사·출국금지도 [종합]

배우 박민영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관계사의 부당이득 취득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출국금지조치도 내려졌다.14일 SBS 단독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박민영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박민영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사업가 강종현이 빗썸 관계사 실소유주로서 관계사 주가 조작, 횡령 등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과정에, 박민영의 관여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빗썸 관계사에서 발행한 전환사채 차명 거래에 박민영의 이름이 사용된 정황을 확보하고, 수억 원대 차익이 발생한 사실도 포착했다. 다만, 박민영은 차명 거래 등은 자신과 관련이 없다는 취지로 주장한 걸로 알려졌다.검찰은 박민영을 출국 금지하고 추가 소환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와 관련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응하지 않고 있다.검찰은 지난해 10월 빗썸 관계사를 압수 수색을 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강종현은 빗썸 관계사 인바이오젠과 버킷스튜디오 대표인 동생 강지연을 통해 빗썸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주가 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와 함께 박민영의 친언니가 강종현의 여동생이 대표이사로 있는 한 회사에서 사외이사로 활동했던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당시 박민영은 논란이 일자 친언니가 사외이사에서 사임했다고 알렸다.검찰은 지난 2일 강종현과 빗썸 관계사 대표를 구속했으며,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이들을 기소할 방침이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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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열애 후폭풍’ 박민영, 본업 복귀할까…‘내 남편과 결혼해줘’ 검토

전 남자친구와의 열애설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배우 박민영이 연기력으로 정면 돌파에 나설까.8일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박민영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 대본을 받은 것은 맞지만 결정된 건 없다. 검토 단계”라고 밝혔다.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인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시한부 여성인 주인공 강지원이 자신의 절친 정수민과 남편 박민환이 바람을 피우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박민환으로부터 죽임을 당한 뒤 10년 전으로 회귀해 같은 회사 부장 유지혁과 복수를 그리는 작품이다.박민영은 주인공 강지원 역을 제안받은 상황으로, 배우 이이경 또한 박민환 역을 제안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올해 상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아직 방송사는 정해지지 않았다. 만약 박민영이 해당 작품에 출연할 경우 지난해 11월 종영한 tvN 수목극 ‘월수금화목토’ 이후 첫 복귀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박민영은 지난해 9월 4살 연상의 재력가 A씨와 열애 중이란 사실이 보도돼 구설에 올랐다. 알고보니 A씨의 정체는 가상 화폐 거래소 실소유주의 의혹을 받은 강종현 씨였고, 강씨는 배임, 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 2일 구속됐다.박민영은 열애설 보도 이틀 후 결별 소식을 알렸다. 당시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대표 명의의 공식입장을 내고 “사실 관계 확인 등에 시간이 필요해 다소 입장 표명이 늦어졌다”며 “박민영은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을 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열애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강씨가 소유하고 있던 인바이오젠의 사외이사로 등재된 박민영의 친언니 박씨도 이사직에 사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지난해 12월 열린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베스트 아티스트상, 핫트렌드상을 수상한 박민영은 “제게는 한 해가 쉽지 않았다. 앞으로는 더욱더 성실하게 열심히 해서 실망시키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 약속 꼭 지키겠다”고 복귀의 뜻을 밝힌 바 있다.‘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원작 웹소설은 누적 다운로드 3690만회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거둔 작품이다. 2019년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대중적 인기를 입증한 작품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통해 박민영이 논란을 딛고 ‘로코 퀸’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0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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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친언니, '열애설' 강모씨 관련 회사 사외이사직 사임

배우 박민영의 친언니인 박모씨가 '박민영 열애설' 상대로 불거진 강모씨의 친누나가 대표로 있는 상장사인 인바이오젠 사외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9일 인바이오젠 사외이사 직을 사임했다. 지난 3월 29일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선임된 지 약 9개월 만이다. 또한 인바이오젠의 올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박씨를 포함한 사외이사 2인은 올해 상반기 보수로 총 2900만원, 인당 평균 보수 1450만원을 받았다. 한편 지난 달 28일 연애매체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빗썸 회장' 명함을 파고 다니는사업가 강씨와 열애 중"이며, "강씨가 은둔형 재력가인데, 인바이오젠 뿐 아니라 비덴트, 빗썸라이브 등 다수의 사업을 뒤에서 운영하고 있는 실질적 소유주"라고 단독 보도했다. 또한 다수의 부를 축적한 과정에 대해 여러 의문도 제기했다. 박민영 측은 이 같은 열애설에 대해, "상대와 이미 이별했으며, 언니도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했다"고 해명했다. 상대방을 손절하긴 했지만 정확한 결별 시기는 밝히지 않아 이번 열애설 때문에 이별한 게 아니냐는 의문이 남아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0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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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박민영, 열애설 하루 만에 이별 발표 [공식]

배우 박민영이 열애설이 불거진 ‘은둔의 재력가’ 강 씨와 결별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박민영이 열애설 상대방과 현재 이별한 상태라며 “열애설과 관련해 소속사 입장에서 사실관계 확인에 시간이 필요하여 다소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사과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소속사 측은 박민영이 강 씨로부터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면서 “언니인 박 씨도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방영 중인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의 촬영을 잘 마치는 것이 박민영의 최우선 과제이기에 방송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소속사 관계자는 “배우 본인은 물론 가족 및 관계한 모든 이들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앞으로도 성실히 배우로서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배우 박민영이 앞으로 남은 드라마 촬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너른 양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지난 28일 박민영이 재력가 강 씨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열애설 상대는 한 가상자산 거래소의 숨은 대주주로 박민영은 그와 서로의 본가를 왕래할 만큼 진지한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해당 매체는 강 씨의 수상한 자금 흐름에 대한 의혹도 주장했다. 이후 29일 SBS 연예뉴스는 박민영의 친언니가 강씨가 실소유했다고 알려진 회사 중 하나에 사외이사로 등재됐다고 보도했다. 박민영 측은 “드라마 촬영”을 이유로 오랜 시간 침묵을 유지했다. -다음은 박민영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입니다. 배우 박민영의 열애설과 관련하여 소속사 입장에서 사실관계 확인 등에 시간이 필요하여 다소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사과드립니다. 우선 배우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을 했습니다. 그리고 배우 박민영이 열애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닙니다. 언니인 박모씨도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입니다. 배우 박민영은 현재 방영되고 있는 수목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을 잘 마치는 것이 지금의 최우선 과제이기에 방송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배우 본인은 물론 가족 및 자신과 관계한 모든 이들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앞으로도 성실히 배우로서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배우 박민영이 앞으로 남은 드라마 촬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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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친언니, '열애설' 터진 강모씨측 회사 이사로 등재...주식 급등 호재?

박민영이 '은둔의 재력가' 강모씨와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강모씨의 '실소유 회사'라고 의혹이 제기된 인바이오젠의 주가가 급등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이 회사의 사외이사로 박민영의 친언니가 등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디스패치는 28일 박민영과 '빗썸 회장님' 강모씨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하는 한편, 강씨가 실소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바이오젠 등 여러 상장사를 문제시 삼으면서 '개미의 눈물'로 부를 축적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런데 코스피 상장사인 인바이오젠의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 회사는 강씨의 여동생 강지연씨가 법인 최대주주이자 대표로 등재돼 있는 것은 물론 박민영의 친언니 박모씨도 사외 이사로 지난 4월 사외이사로 등재됐음을 알 수 있었다. 단순 열애설을 넘어 사업적 파트너십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가늠케 했다. 이런 구설에도 불구하고, 이날 인바이오젠은 오전 11시 기준 15% 가까이 주식이 상승해 호재(?)를 이어가고 있다. 종목 게시판에는 "박민영 언니가 법인 등재이사네"라는 뉴스글과 함께, "엔터사업도 하려나 보다" 등 호재로 분석한 글이 올라와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디스패치는 28일 "박민영이 강모씨와 열애 중이며 서로의 집을 오가고, 가족들과도 교류 중"이라고 보도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강씨는 초록뱀미디어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버킷스튜디오를 비롯해 비덴트, 인바이오젠, 빗썸라이브 회장 명함을 들고 다닌다면서, 강씨의 실체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28일 "현재 박민영씨가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에 임하고 있어 사실 관계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며 "정확한 입장을 신속히 전달 드리지 못하고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29일에도 아무런 추가 대응이 없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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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임윤아, 뷰티 유튜버로 컴백…백발백중 웃음 타율 ‘흥행 청신호’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임윤아가 ‘공조2: 인터내셔날’로 돌아왔다. 임윤아는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에서 자칭 뷰티 유튜버 박민영 역으로 다시 한번 스크린 접수를 예고했다. 임윤아가 맡은 박민영은 1편에 이어 여전히 언니와 형부에게 얹혀사는 신세지만, 자칭 뷰티 유튜버로 거듭나 ‘베를린 클럽에서 아주 힙한 오리엔탈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채 등장해 백발백중의 웃음 타율을 선보이며 작품의 유쾌한 매력을 높인다. 임윤아는 돌아온 림철령(현빈 분)과 뉴페이스 잭(다니엘 헤니 분) 사이에서 나 홀로 갈등하는 모습부터 공조 수사에서 예상치 못한 활약을 펼치는 직진 본능까지 더욱 확장된 존재감과 물오른 연기로 연일 호평을 이끌고 있다. 영화 ‘공조’, ‘엑시트’, ‘기적’ 등으로 흥행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임윤아는 ‘공조2: 인터내셔날’로 폭발적인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임윤아표 사랑스러운 코미디가 이번에도 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0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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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임윤아, 일당 100원 뷰티 유튜버로 전향?

배우 임윤아가 겁 없는 직진 본능 소유자로 변신한다. 남북 최초의 비공식 공조수사라는 설정과 현빈, 유해진의 유쾌한 케미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공조’의 속편 ‘공조2: 인터내셔날’(‘공조2’)에서 임윤아는 겁 없는 직진 본능 박민영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영화 ‘공조’, ‘엑시트’, ‘기적’에 이어 드라마 ‘빅마우스’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한 임윤아는 박민영 역을 맡아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민영은 언니와 형부에게 얹혀사는 신세에 자칭 뷰티 유튜버가 됐지만, 하루에 100원밖에 벌지 못하는 인물. 그는 돌아온 철령과 뉴페이스 잭 사이에서 홀로 갈등하는 한편, 공조 수사에서 예상치 못한 활약을 펼친다. 특히 ‘공조’에서 적재적소에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 임윤아는 특유의 발랄함을 더한 생활 연기와 스타일링으로 캐릭터를 완성, 확장된 매력과 존재감으로 극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이에 연출을 맡은 이석훈 감독이 “신을 재미있게 그려내는 데 특화된 능력이 있는 배우다. 남다른 애드리브로 재치 있는 캐릭터를 완성했다”고 전한 만큼 그는 극 중 대체불가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조2’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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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송강 '기생청사람들' 맑고 상쾌한 대본리딩

딱 좋은 날씨 같은 만남이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해 여름,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된 대본 연습 현장에는 차영훈 감독, 선영 작가를 비롯해 박민영, 송강, 윤박, 유라, 김미경, 권해효, 이성욱, 장소연, 윤사봉, 정운선, 문태유, 채서은 등 주요 출연진이 대거 참석했다. 차영훈 감독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작품을 만들고 싶다. 따라서 함께 하는 모두가 편하고 재미있게 촬영했으면 좋겠다”며 첫 만남의 긴장감을 따뜻한 인사말로 풀었다.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두 모인 배우들 역시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닌 사람을 담고 있는 따뜻한 드라마를 선보이겠다. 또한 기상청을 다룬 첫 작품인만큼, 신선하고 재미있고 흥미롭게 다가가겠다”는 각오로 대본연습을 시작했다. “예민하고 까칠해서 자발적 아싸로 통한다”라고 총괄 예보관 진하경 역을 소개한 박민영은 전문용어도 제 옷인 양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똑 부러지는 연기로 좌중을 압도했다. 특보담당 이시우 역의 송강은 날씨밖에 모르는 캐릭터에 뜨거운 열정을 불어넣어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무엇보다 로맨스 여신 박민영과 로맨스 대세배우 송강의 케미는 사내연애 잔혹사를 끊어내리란 설레는 기대를 갖게 했다. 감정의 미묘한 변화도 다채롭게 녹여내는 박민영과 학생에서 벗어나 첫 직장인 역을 맡은 만큼 성숙해진 남자의 향기를 뿜어내는 송강이 대사를 주고받을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상승했다. 이어 기상청 대변인실 통보관 한기준 역을 맡은 윤박은 논리정연하고 설득력이 뛰어난 직장인모드부터, 진하경 전남친의 찌질한 모먼트까지, 다양한 모습을 오가는 캐릭터를 생생하게 구현해냈다. 기상 전문기자 채유진 역의 유라는 겉은 도도하지만, 속은 아직 불안정한 20대 직장인을 대변하며 젊은 활력을 불어넣었다. 두 사람이 직장 로맨스에 첨가할 관계성과 서사 역시 기대를 품게 한 대목이었다. 박민영, 송강과 함께 일하는 기상청 총괄2팀의 동료들은 1%의 확률로 변하는 날씨를 예측하고, 이를 정확하게 국민들에게 예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일하고 있는 기상청 직장인들의 이야기로 흥미를 더했다. 예보국장 고봉찬 역의 권해효, 선임예보관 엄동한 역의 이성욱, 분석 주무관 오명주 역의 윤사봉, 동네예보관 신석호 역의 문태유, 초단기 예보 담당 김수진 역의 채서은까지, 날씨 정보가 우리에게 전달되기까지의 과정을 비롯해 여느 직장인들과 다름없는 애환까지 현실적으로 그려내 리얼리티를 살렸다. 각각 하경의 엄마와 언니로 분한 김미경과 정운선을 비롯해 엄동한의 아내 장소연 등도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사람 이야기의 따스함을 더했다. 제작진은 “글로만 존재했던 각각의 캐릭터에 배우들이 생동감 있는 연기로 숨을 불어넣으니, 유쾌하고 설레며, 재미있고 흥미로운 작품의 색깔이 배가됐다. 그 느낌 그대로를 영상에 충실히 담아, 시청자 여러분께 기분 좋은 주말을 기대할 수 있는 청명하고 맑은 날씨 예보 같은 드라마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동백꽃 필 무렵’의 차영훈 감독과 ‘부부의 세계’, ‘미스티’ 등 화제작을 탄생시킨 강은경 크리에이터의 글Line 소속 선영작가가 의기투합, 믿고 봐도 되는 작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내달 12일 오후 10시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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