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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석, 매니지먼트 레드우즈와 전속계약..김정은 한솥밥

배우 서지석이 매니지먼트 레드우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매니지먼트 레드우즈 측은 “서지석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서지석은 어느 색깔을 입혀도 완벽히 소화해내는 배우이다. 서지석만의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2001년 KBS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서지석은 2006년 KBS 드라마 ’열아홉 순정‘을 통해 그 해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MBC 드라마 ‘아일랜드’, SBS 드라마 ’산부인과‘,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MBC 드라마 ’글로리아’,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 TV조선 시트콤 ’어쩌다 가족’ 등 안방극장을 책임져왔다. 또한 최근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 후반부에 특별출연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더불어 영화 ‘활’, ’울어도 좋습니까?‘, ’그 여자 그 남자의 속사정’, ’연애의 기술‘ 등 스크린 활동을 비롯해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 KBS2 예능 ’우리동네 예체능‘, SBS 예능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유쾌한 면모를 선보인 바 있다. 서지석의 새 보금자리 매니지먼트 레드우즈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 등을 제작한 뿌리깊은나무들에서 출범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이다. 소속 배우로는 김정은, 김서라, 박민지, 이시훈, 서영, 최지호, 차재현, 박민관, 공대유, 김우린, 김광수, 윤세웅, 조현민, 이은하, 홍지원, 유성용, 서지원, 이루아, 장성원, 조동혁, 안미나, 허가윤, 허지나, 윤진이 등이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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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박민지-미국 코다, 여자골프 지존 ‘닮은꼴’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세는 박민지(23)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동갑내기 넬리 코다(23·미국)가 잘 나간다. 코다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애틀랜타 애슬레틱 클럽에서 벌어진 LPGA 투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합계 19언더파로 우승했다. 장타로 이글 2개를 잡아 리젯 살라스를 3타 차로 제쳤다. 또한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다.코다는 이번 우승으로 2년 넘게 군림한 고진영과 박인비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른다. 2014년 1월 스테이시 루이스 이후 7년여 만의 미국인 1위다. 2018년 안젤라 스탠퍼드(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근 3년 만에 탄생한 미국인 여자 메이저 대회 우승자이기도 하다. 코다는 올해 LPGA 투어의 유일한 다승자다. 시즌 3승이다. 올 시즌 첫 두 대회에서 차례로 우승을 나눠가진 언니 넬리 코다까지 합치면 자매가 시즌 4승이다. 코다 집안은 미국의 유명 스포츠 가족 중 하나다. 코다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예전 체코슬로바키아 시절, 테니스 주니어 투어에서 만났다. 아버지 페트라는 호주 오픈 챔피언 출신으로, 남자 테니스 세계 2위에도 올랐다. 어머니 레지나는 무릎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최고 랭킹이 세계 26위였다. 남자 테니스 세계 50위인 동생 세바스티안은 현재 아버지와 윔블던에 출전하고 있다. 유전자로만 되는 건 아니다. 페트라는 “플로리다의 우리 집은 신병훈련소 같다. 치열하게 훈련한다”고 고백했다.시즌 5승의 박민지 가족도 스포츠 가족이다. 어머니는 1984년 LA 올림픽 당시 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 주장 김옥화씨다. 여자 핸드볼은 한국 구기 종목 사상 첫 은메달의 주인공이다. 김씨는 이듬해 일본 실업팀 플레잉 코치를 맡아 팀을 5차례 우승으로 이끌었다. MVP로도 두 번 뽑혔다. 딸도 강하게 키웠다. 박민지는 한 인터뷰에서 “키가 크지 않은 건 성장기 때 새벽 2시 30분에 일어나 라운드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성호준 골프전문기자 sung.hojun@joongang.co.kr※여자 골프 랭킹 1위는 제시카 코다가 아니라 넬리 코다기에 바로잡습니다. 2021.06.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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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DAY '오작두' 김강우♥유이, 계약결혼→진짜결혼 성공할까

MBC 주말극 '데릴남편 오작두'가 오늘(19일) 종영된다. 최종회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김강우♥유이, 진짜 결혼에 대한 두 사람의 선택지난 방송 말미 UBS 방송국 스카웃 제안을 받은 유이(한승주)가 돌연 김강우(오작두)에게 프로포즈를 건네며 엔딩을 맞았다. 파란만장한 계약 결혼을 거쳐 사회적 약속도 필요 없는 운명 공동체가 된 상황에서 다시 '결혼'을 필요로 한 데에는 마땅한 이유가 있을 터. 유이가 보인 머뭇거림 역시 쉬이 결정내릴 문제가 아님을 짐작케 했다. 오혁 다큐멘터리가 해결되면 시골에 내려가기로 결심했던 유이를 고민에 빠트린 진짜 이유가 무엇이며 김강우는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제는 계약 결혼이 아닌 진짜 결혼에 대한 결정을 앞둔 두 사람의 감정과 선택이 주목된다.한선화와 김강우 다시 얽히나 김강우의 첫사랑으로 미련을 내비치던 한선화(장은조)는 쿨하게 그를 포기한 후 무형문화재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그가 세상 밖으로 나온 김강우와 다시 얽히게 될 지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빼놓을 수 없는 할머니 3인방과 유이 가족 및 박민지 부부'데릴남편 오작두'가 커다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명품 조연들의 활약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먼저 난임으로 고생하던 박민지(권세미), 한상진(방용민) 부부의 오랜 염원과 '오서방' 김강우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유이의 엄마 박정수(박정옥)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뿐만 아니라 환상의 호흡으로 웃음을 책임졌던 할머니 3인방은 마지막까지 유이에게 스페셜한 조력자가 되어준다. 여기에 최성재(오병철)의 아들 송준희(진이)의 귀여운 활약까지 펼쳐질 예정이다.'데릴남편 오작두'의 마지막 이야기는 19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되는 23회, 24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팬엔터테인먼트 2018.05.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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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웹드 '진짜 있을家' 촬영 시작…상큼한 보조개 미소

배우 박민지가 '진짜 있을家'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박민지는 지난 6일 채널A+ 웹드라마 '진짜 있을家'의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경기도 양평의 한 펜션에서 진행된 촬영엔 때아닌 4월의 눈이 내렸다. 온 세상을 하얗게 수놓았다.박민지는 상큼한 보조개 미소를 지으며 촬영장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었다. '진짜 있을家'는 바람 잘 날 없는 빈털터리 가족이 어느 날 어마어마한 규모의 펜션을 상속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웹드라마다. 현재 박민지는 MBC 주말극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사이다 캐릭터 권세미 역으로 활약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4.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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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박민지 "'다시 시작해' 김정훈과 호흡…든든했다"

배우 박민지(28)가 첫 일일극 주연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MBC 일일극 '다시 시작해'를 통해 한층 성숙해졌다. 6개월 사이에 몰라보게 달라진 박민지. tvN '치즈인더트랩' 방영 당시 만났던 상큼 발랄했던 모습에서 조금은 자신의 연기에 대한 깊이가 한 뼘 더 자란 그를 다시금 만났다. 박민지는 "엄청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면서 '다시 시작해'와의 이별에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다시 시작해' 종영 소감은."주인공을 처음 하는 거라 어려움도 많고 부족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 좋은 분들과 함께해 극복할 수 있었다. 좋게 마무리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아직 실감이 안 난다."-중년 팬층이 늘었나."많이 늘은 것 같다. 길에서도 그렇고 식당에서도 그렇고 아버님, 어머님이 알아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기분이 좋더라. 어른들은 날 그냥 극 중 영자라고 생각하면서 반가워하는 것 같다. 그런 걸 볼 때마다 영자라는 캐릭터가 친숙하게 잘 다가갔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다."-가족들 반응은."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정말 좋아하셨다. 일일극 주인공이니까 매일 볼 수 있어 좋아하시더라. 최고의 선물이었다. 주말이 너무 싫다고 하셨다. 할머니, 할아버지께는 '다시 시작해'가 최고의 드라마였다."-김정훈과의 호흡은 어땠나."정훈 오빠랑 잘 지냈다. 다른 주인공들과도 잘 지냈다. 주연 4명에서 회동도 많이 했다. 아무래도 오빠가 연기를 시작한 지 오래됐고 경험도 많아 조언을 많이 해줬다. 든든했다."-9살의 나이 차가 느껴지진 않았나."극 중에서도 6살 정도 차이가 나는 역할이라 그렇게 크게 나이 차이가 느껴지진 않았다."-이전보다 좀 차분해진 느낌이다."실제로도 많이 차분해진 것 같다. 예전에 말괄량이 같았다면 영자를 만난 이후 인간 박민지로서도 차분해진 것 같다. 많은 사람과 소통하다 보니까 한층 성숙해진 것 같다. 의젓해진 기분이다."-이번 작품을 통해 배운 점은."주인공이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지 잘 인지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 배울 수 있었다. 아직 더 많이 알아가야겠지만 사람들을 잘 챙길 줄 알아야 하고 극의 흐름도 잘 이해하고 끌고 나가야 한다는 걸 배웠다. 책임감도 얻었다. 오히려 촬영하면 할수록 체력은 떨어져도 마음속 에너지는 더 얻은 느낌이다.">>인터뷰②에서 계속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사진=박세완 기자 2016.11.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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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해' 박민지, 아버지 강신일 위해 국가고시도 포기... 안타까움 물결

‘다시 시작해’ 박민지가 아버지를 위해 의사 국가고시를 포기했다.지난 2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에서는 ‘나봉일(강신일 분)’이 갑작스런 뇌졸중으로 쓰러져 ‘나영자(박민지 분)’가 결국 시험을 포기하게 되는 장면이 방송됐다.이날 방송에서 수술을 마친 나봉일은 시험을 치르러 가지 않은 나영자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그녀를 꾸짖었고, 이런 나봉일의 모습에서는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의 깊은 마음이 느껴졌다. 하지만 그 선택은 나영자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기에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여기에 나영자의 집안 사정까지 어려워지면서 그녀의 앞길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그동안 나영자가 가족을 무척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만큼 힘들어진 집안을 위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하성재(김정훈 분)와의 첫 만남에서는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어떠한 기류가 전개될 지 호기심을 자극했다.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 15분 방송.정영식 기자 2016.05.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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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오늘(23일) 첫방 '다시 시작해' 본방사수" 당부

배우 박민지가 새 일일극 '다시 시작해' 첫 방송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박민지는 23일 열음 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다시 시작해' 본방 사수를 독려하는 짧은 영상을 보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안녕하세요 MBC 새 일일극 '다시 시작해'에서 나영자 역을 맡은 박민지입니다"라고 인사를 전하는 박민지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박민지는 "저희 드라마가 오늘 첫 방송이니까 다들 꼭 본방 사수 해주세요"라며 애교스러운 말과 행동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했다. 박민지는 '다시 시작해'에서 건강하고 화목한 집의 밝고 긍정적인 막내딸로 산부인과 의사가 꿈이지만 아버지가 쓰러지자 가족들을 위해 백화점에 취직하게 된 나영자 역을 소화한다. 판매 사원이 된 그는 그룹의 오너와 경영기획실장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다시 시작해'는 주인공 나영자가 자기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며 자신의 분야에서 일과 사랑을 모두 이뤄내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23일 오후 7시 15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5.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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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치인트' 박민지, 보면 볼수록 사랑스러운 '의리녀'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다.'배우 박민지(27)가 tvN 월화극 '치즈인더트랩'에서 '의리녀' 장보라 캐릭터로 활약 중이다. 김고은 곁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는 박민지를 보고 있노라면 어느 순간 마음까지 따뜻해진다.이번 작품을 하면서 김고은과 더욱 각별한 사이가 됐다는 박민지는 "4개월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다"면서 "김고은과는 영화 '계춘할망'에 이은 두 번째 만남이었는데 훨씬 편했다. 워낙 잘 챙겨줘서 고마웠다. 극 중에선 내가 김고은을 챙겼지만, 실제론 김고은이 날 많이 사랑해줬다"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연하남 남주혁과 '꽁냥' 커플로도 활약을 더한 박민지.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인터뷰 내내 웃음꽃을 피웠다. -촬영을 마쳤다. "딱 4개월 촬영했다. 9월부터 찍었다. 계절별 느낌이 다 담겼다. 늦여름과 가을 느낌이 있었고 겨울엔 한파가 있었다. 4개월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앞으로는 시청자 입장에서 방송을 볼 것이다. 끝까지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현재 10회까지 방영했다. 모니터를 하고 있나."모니터는 늘 하고 있다. 내 모습을 보니 귀엽더라.(웃음) 은택(남주혁)이랑 보라(박민지)를 감독님이 예뻐하면서 찍어주셔서 그만큼 귀엽게 잘 나온 것 같다. 보는 분들도 예쁘게 봐주셔서 기분이 좋다."-첫회부터 상큼 발랄한 남주혁과의 '케미'가 돋보였다."주혁이는 은택 그 자체다. 평소에 말하는 것도 그렇고 행동하는 것도 비슷하다. 그래서 금방 친근감을 가지고 친해졌다. 내가 누나다 보니까 동생같이 편하기도 했다. 우린 대본에 나와 있는 대로 하기보다는 감독님과 상의 후 즉석에서 생각한 거로 채워지는 게 많았다. 1회에 등장했던 주혁이의 얼굴을 장난으로 때리는 신은 애드리브였다. 세게 때리라고 해서 때렸는데 주혁이의 눈에 눈물이 핑 돌았다. 미안했다."-김고은과 절친으로 나오는데 실제로도 각별한가."친한 친구 역할이라 그렇게 하려고 했던 것도 있는데 고은이가 워낙 보라를 잘 챙겨줬다. '계춘할망'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라서 훨씬 편했다. 그때도 단짝 친구 역할이었다."-유정 역의 박해진이 제일 큰 오빠였다."오빠가 젠틀하고 매너가 좋아서 불편한 점은 없었다. 극 중에서 겉으로 보이는 유정은 모든 면에서 적당함을 지닌 인물이다. 그래서 완벽하다고 말한다. 근데 해진 오빠도 실제로 흐트러짐이 없었다. 자기관리를 잘해서 완벽한 존재처럼 보였다. 그래서 유정 역할을 누구보다 잘 소화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정과 정말 흡사했다." -개인적으로 '치인트'는 어떤 작품이었나."반 사전제작이라는 것을 처음 경험해봤다. 새롭고 좋은 작업이었다. 데뷔한 지 꽤 됐는데 대부분의 작품을 또래랑 한 적이 별로 없다. 선배님이나 선생님들과 많이 했는데 이번엔 또래들이 많았다. 즐겁게 학교에 다닌 기분이었다."-원작 웹툰 속 보라와 실제 박민지가 많이 비슷한가."동생이 원작 웹툰을 공감하면서 재밌게 보길래 같이 본 적이 있다. 시간이 흘러 원작을 잊고 살다가 오디션 보기 전에 다시금 보라 캐릭터를 되새기려고 웹툰을 봤다. 근데 나랑 비슷한 점이 많더라. 그래서 내 옷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 보라는 밝고 자기주장이 뚜렷하다. 친구 사이에서 의리 역시 중요하다. 그런데 그런 모습이 나랑 비슷했다. 내가 단발머리를 자주 하는데 보라도 그랬다. 특히 키랑 혈액형까지 똑같아서 운명이라고 생각했다.(웃음)"-'치어머니'(치즈인더트랩과 시어머니의 합성어로 캐스팅부터 웹툰 '치즈인더트랩'의 드라마화를 두고 사사건건 간섭하는 이를 지칭하는 뜻을 가진 말)들의 평가가 좋았다."'치어머니'들의 평가를 좋게 받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드라마 찍기 전부터 걱정은 안 했다. 스스로 (보라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고은이 같은 경우는 첫 방송 전에 원작의 이미지와 다른 느낌이라 반신반의하는 여론이 많았는데 난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김고은표 홍설을 시청자들이 좋아할 거란 확신이 있었다."-촬영하면서 배운 점이 있다면."오랜만에 드라마 작업한 거라 몸을 많이 풀었다. 난 연기할 때 수동적인 스타일이라 쓰여 있는 대로 행동했는데 '치즈인더트랩'을 통해 대사든 지문이든 많이 바꿔가면서 하는 능동적인 스타일을 배웠다."-드라마를 통해 대학생활을 경험해보니 어땠나."재밌었다. 대학생 역할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학을 안 가서 캠퍼스 생활에 대해 전혀 몰랐다. 모르는 게 많아서 주변에 많이 물어봤다. 수강신청에 대해 대충 들어만 봤지 어떻게 하는지 몰랐다. 대학에서 선배들과 어떻게 지내는지도 몰라 깨알 정보를 많이 모았다. 대학 생활 하는 것 같이 즐기면서 촬영했다. 신선한 경험이었다."-차기작 계획은 어떻게 되나. "영화를 해보고 싶다. 오랫동안 영화 쪽 일을 안 하고 드라마 쪽만 했다. 작년에 6, 7년 만에 영화를 찍었다. 가족 같은 분위기가 좋았다. 새 작품은 아직 찾지 못했는데 곧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사진=박세완 기자 2016.02.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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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유’, 부산 내려가 호우 속 길거리 공연

'메이드 인 유' 김민승이 참가자들과 함께 고향인 부산으로 내려갔다.김민승은 JTBC '메이드 인 유'에서 주어진 휴가 기간동안 김준연·이민혁·정유희 등과 함께 부산을 찾았다.네 사람은 자갈치 시장에서 회도 먹고 소문난 돼지 국밥집을 찾는 등 젊음의 자유를 만끽했다. 그들의 모습은 주위의 시샘을 살만큼 싱그러웠다. 부산 여정에서 이들 일행은 광안리에서 즉석 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공연 당일 때마침 비가 내려 공연 준비에 애를 먹기도 했지만 그동안 수차례 경연 무대와 합숙 강훈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이 빛을 발하면서 오가는 시민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또 박민지와 정다은은 합숙 생활로 한동안 찾지 못했던 학교를 찾아 수업 일정을 챙겼다. 오랜만에 가족과 친지 친구들을 만나 달콤한 휴식에 빠졌다. 2차 합숙에 들어가기 직전 또 한번 생존을 위한 치열한 배틀 경쟁을 펼치게 될 14명에게 이번 휴가는 모처럼 재충전의 기회이자 열띤 경연의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메이드 인 유'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2.03.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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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메이드 인 유’ 합숙 현장 공개 열기 후끈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드 인 유'가 도전자들의 합숙 현장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메이드 인 유'는 지난달 25일 본 방송에 앞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금 합숙소에선 무슨 일이?'란 영상을 한 시간 동안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도전자들의 꾸밈없는 즉석대화와 서바이벌 참가 비화, 음악 이야기 등이 담겨있어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달콤한 세 가지 유혹'이라는 부제 속에 합숙소 방마다 이야기 주제를 정해 각본 없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형식. '메이드 인 유' 톱20 가운데 연장자(?)인 이유종(23)과 나이가 제일 어린 박민지가 나와 합숙소 생활과 자신들만이 알고 있는 각 동료들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거리낌 없이 털어놔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이민혁과 송하예는 '음악여행'이란 타이틀로 즉석에서 신청곡을 받아 노래를 부르며 네티즌들에게 제발 댓글을 보내달라고 간청까지 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합숙소 현장 생중계에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까지 적극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메이드 인 유'는 3일 본 방송에 앞서서도 합숙현장을 다시 한 번 공개할 예정이다.이번 주 미션은 '래퍼에 도전하라'이며 특별 초대 트레이너로 가수 다이내믹 듀오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미료가 참여한다. 한편 지난주 예고된 4명의 탈락 후보가운데 2명이 첫 탈락자로 선정된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55분.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뉴스링크 21 제공 2012.03.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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