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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 스타들도 소중한 한표 행사 [IS포커스]

다수의 스타 셀럽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데 함께 했다. 이들은 대통령 선거 당일은 물론, 앞서 진행된 사전 투표일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샷을 올리며 투표를 독려하고, ‘우리’의 내일을 응원했다.배우 윤은혜는 대통령 선거 당일인 3일 오전 SNS에 “여러분 우리 오늘 꼭 투표하자”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배우 정준호도 아내 이하정 전 아나운서 함께 이른 아침 투표에 나섰다. 이하정은 투표소 앞 정준호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공유하며 “남편이랑 일찍 투표하고 왔다. 투표줄이 길어서 냉동고에서 막 꺼내 간 떡이 자연 해동돼 맛있게 먹으며 각자 일 보러 출발”이라고 적었다.새 영화 ‘하이파이브’ 홍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안재홍도 짬을 내 투표소를 찾았다. 안재홍은 별다른 말 없이 손등에 찍은 투표 도장으로 선거에 임했을 알렸다.방송인 곽정은은 인증사진과 더불어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얼마나 오늘을 기다려왔는지 모르겠다. 내 소중한 한 표의 힘을 발휘하는 일이 이렇게 간절했던 적이 없었다. 이 한 표에 담긴 의미가 얼마나 깊고 무거운지 시간이 흐르면서 알게 됐다”고 썼다.이어 곽정은은 “누군가가 너무 좋아서 투표할 수 없더라도 누가 더 괜찮은 세상을 만들지 판단하는 투표를 할 수 있다. 어떤 당, 지도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공공의 선을 위해 투표할 수 있다. 내게 득이 될 정책에 투표할 수도 있지만 이타의 마음을 담아 투표할 수 있다”며 “난 이 마음을 담아 투표했다. 경의와 기여와 선물을 담아, 한 표의 귀한 권한을 행사하는 오늘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팬들을 위한 특별한 인증 용지를 공유하며, 한 표 행사를 독려했던 그룹 싸이커스도 공식 채널을 통해 투표 사진을 올렸다. 멤버들 또한 투표 도장 2개로 그룹명을 완성하는 전용 인증 용지를 활용, 의미와 재미를 모두 챙겼다.이 외에도 배우 박보영, 임시완, 문정희, 강말금, 이기우, 뮤지컬 배우 김소현, 모델 변정수, 원더걸스 출신 혜림, 그룹 CIX, 에이티즈 홍중·성화, 방송인 박성광 등이 투표 사진을 올리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스타들의 인증샷은 앞서 지난 5월 29일과 30일 치러진 사전투표 기간에도 이어졌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아이유, 윤종신, 솔비, 자우림 김윤아, 정재형, 코요태 신지, 배우 김고은, 박하선, 소유진, 한예리, 방송인 신기루, 이상민, 조세호, 홍석천, 작사가 김이나 등은 자신의 SNS에 인증사진을 올리며, 팬들을 투표소로 이끌었다.이들 모두 사진 전체에 흑백 효과를 주거나 얼굴 없이 투표소에 부착된 벽보 사진을 게재, ‘정치색 논란’을 원천 차단했다. 얼굴이 나온 사진에서도 무채색 계열 의상을 착용하고, 브이(V) 등 손가락을 활용한 포즈를 일절 취하지 않는 등 주의를 기울였다.진보와 보수의 상징색을 맞추기 위해 방울토마토가 등판하는 ‘웃픈’ 상황도 연출됐다. 이채연의 인증샷으로, 그는 “손목의 (파란색) 아대는 바꿀 수 없으니 (빨간색) 방울토마토로 중화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반면 역으로 정당 상징색을 이용, 지지 진영을 드러낸 스타들도 있었다. 대표적인 진보 성향 연예인으로 알려진 가수 이승환과 배우 김의성이다. 두 사람은 나란히 파란색 상의와 모자를 착용한 투표 인증샷을 공개하며 우회적으로 자신의 선택을 드러냈다.우파 연예인 중 한 명인 가수 JK김동욱은 “좋은 아침. 함께 나라를 구할 시간(Good mornig. Time to save the country together)”이라는 글을 쓰며 ‘together’에 ‘to’ 대신 숫자 ‘2’를 기재, 간접적으로 국민의힘 지지 의사를 밝혔다. 방송인 정가은 역시 빨간 기둥 앞에서 브이 포즈 인증 사진으로 해석의 여지를 남겼다.배우 이동욱은 투표 인증과 함께 일찌감치 기권을 선언한 국민에게 일침을 가하며 이번 선거의 ‘개념’ 배우로 떠올랐다. 이동욱은 팬 플랫폼 버블을 통해 “본 투표 날 촬영으로 사전 투표 첫날 (투표를) 했다”고 알리며 “찍을 사람이 없다는 너희에게 늘 얘기하지만. 투표는 최악을 막는 거다. 최선이 없다면 차선을 택하고 차선이 없다면 차악을 택해서 최악을 막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3 17:29
스타

박나래·장도연, ‘개콘’ 깜짝 등장…13년 만 KBS 무대 복귀

코미디언 박나래와 장도연이 약 13년 만에 친정 '개그콘서트'에 돌아온다.오는 6월 1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124회에서는 박나래와 장도연이 특별 출연해 초강력 웃음 폭탄을 터트릴 예정이다.박나래와 장도연은 각각 2006년 KBS 21기, 2007년 KBS 22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2012년까지 '개그콘서트'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패션 넘버 5' 뿐만 아니라 '봉숭아 학당', '슈퍼스타 KBS' 등에 출연하며 돋보이는 아이디어와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분장 개그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이후 타 방송사에 진출한 두 사람은 공개 코미디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지금은 모두가 사랑하는 여성 예능인으로 성장했다.13년 만에 친정에 돌아온 박나래는 '데프콘 썸 어때요'에서 자신의 시그니처 캐릭터 중 하나인 '나래바 박 사장'으로 변신, 신윤승을 유혹하려는 상황을 연출한다. 솔직하고 유쾌한 박나래 표 개그와 신윤승·조수연 등 후배 개그맨들과 박나래의 '꿀잼 티키타카'가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장도연은 '챗플릭스'에 박나래와 출연해 풍성한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결혼의 품격'을 주제로 펼쳐지는 '챗플릭스'에서 박나래는 박성광의 신부로, 장도연은 결혼을 반대하는 여성으로 등장한다. 특히 장도연은 오픈 채팅방에서 관객들이 던지는 어떤 채팅도 개그로 승화시키며, 베테랑다운 순발력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제작진은 "박나래와 장도연이 정말 오랜만에 '개그콘서트' 무대에 섰다. 공개 코미디 무대에 정말 오랜만에 섰음에도 두 사람은 금세 현장 분위기에 녹아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이 동료·후배들과 함께 한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30 07:26
스타

‘박성광♥’이솔이, 야구장 나들이서 정준원 보고 “엄훠”

코미디언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시구자로 나선 ‘언슬전’ 정준원에 놀랐다.이솔이는 17일 자신의 SNS에 “고딩칭구들이랑 야구보러간다요. 턱선 맘에 들어서 오랜만에 묶어봤어요 헤헤. 진짜 꾸준함은 배신하지 않는다구”라는 글과 함께 야구장 나들이 근황을 공개했다. 함께 공개한 영상 속 이솔이는 야구장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설렌 모습이다. 이솔이는 올려 묶은 머리와 함께 화이트톤 뷔스티에 패션으로 청순미를 연출했다.도착한 야구장에서 이솔이는 정준원이 시구자로 등판한다는 전광판 안내를 마주하곤 “엄훠”라며 사진을 게시했다.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에 출연 중인 정준원은 이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 LG 트윈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자로 나섰다. 이솔이 또한 LG 트윈스 응원석에 앉은 듯 “너무 귀엽다 럭키 이렇게 요염하기야?”라며 마스코트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이솔이는 2020년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하고 SBS ‘동상이몽2’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러던 중 지난달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암 투병 사실을 뒤늦게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6:30
연예일반

“개콘2와 쌍끌이” 초심으로 돌아온 ‘부코페’ 韓코미디 부흥시킨다[종합]

“11회니까 앞에 숫자 1 빼고 ‘1회’라 생각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가겠습니다.”8일 진행된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기자 간담회에서 개그맨이자 집행위원장인 김준호는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로 열한 살을 맞은 ‘부코페’가 올 가을 론칭 소식을 알린 ‘개그콘서트2’(가제)와 함께 한국 코미디의 부흥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코페’ 김준호 집행위원장, 전유성 명예위원장, 최대웅 부집행위원장, 김대희 이사, 조윤호 프로그래머를 비롯해 ‘급식왕’(박공주, 김범준, 이상수), ‘서울코미디올스타스’ (김동하), ‘싱글벙글쇼’(김두현, 이유미, 최지명, 민성준, 방주호, 이동규, 오민우) ‘옹알스’ (채경선, 최기섭) ‘투맘쇼’(김미려, 김경아, 조승희) ‘폐막식 2023 개콘 리프트’ (송준근, 홍현호, 채효령, 김현영) 총 25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3년 8월 ‘부산바다, 웃음바다’라는 주제로 아시아 최초 코미디 페스티벌을 개최한 ‘부코페’는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선 먼저 이번 ‘부코페’를 알릴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무더운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만큼 청량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며, 중간중간 김준호의 유행어 ‘자냐자냐’가 들어가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유재석과 조세호의 화려한 랩 실력으로 곡 퀄리티를 높였다. 김준호 집행위원장은 작년 ‘부코페’와 가장 큰 차별점으로 개그맨 박성광의 감독전을 꼽았다. 김 집행위원장은 “올해 부코페에선 영화 ‘웅남이’를 연출한 박성광의 감독전을 하는데, 이걸 시작으로 내년 ‘부코페’에서는 영상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성광 감독의 감독전이 이번 ‘제11회 부코페’의 큰 차별점이자 앞으로의 시발점이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박성광의 감독전 이외에도 이번 ‘부코페’는 유명 유튜버들 뿐만 아니라 오직 ‘부코페’를 위해 코미디언들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공연팀을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꾸릴 예정이다. 특히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화제를 불러모았던 올림픽 픽토그램 마임 쇼 주인공 ‘가베지’를 비롯해 19금 마임 쇼 ‘베리베리’, 애니메이션에 각종 효과음을 선보이는 ‘리빙카툰듀엣’, 고릴라 브루잉 광안에서 맥주와 함께 즐기며 100% 영어로 진행되는 이색 스탠디업 코미디 ‘래핑마이크’까지 유명 해외 공연팀이 모여 관심이 집중된다.폐막식에는 대한민국 코미디의 자존심, 다시 돌아온 ‘개그콘서트’를 만나볼 수 있다. 기존 코미디언과 뉴페이스들이 만들어 가는 새로운 개그콘서트가 펼쳐진다. 앞서 지난 7일 KBS가 2020년 종영 이후 약 3년 만에 ‘개그콘서트’ 시즌2를 올가을에 부활시킨다고 전했던 바. 이에 TV 방영 전 ‘부코페’를 통해 먼저 ‘개그콘서트’ 시즌2를 만날 수 있게 됐다. 개그맨 겸 ‘부코페’ 이사인 김대희는 “이번에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시즌2로 부활하는데 ‘부코페’와 함께 공개코미디 쌍끌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부코페’가 코미디 부활과 한국 코미디 부흥기를 이끌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김준호는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2023 개콘 리프트(송준근, 홍현호, 채효령, 김현영)는 새롭게 탄생할 ‘개콘’은 어떤 모습이냐는 질문에 “‘개콘’은 ‘개콘’만의 색이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세대 간 장벽이 있고 휴대폰으로만 코미디를 즐기는 분들이 많은데 온 가족이 즐기는 모습이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5년 만에 ‘부코페’에 돌아온 ‘투맘쇼’ 멤버 김미려는 “저는 부코페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 끝나고 부산에서 논다고 생각하니 너무 설렌다. 2박 3일을 가족 없이 오는 게 너무 좋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조승희는 “관객 한 분 한 분과 사진을 찍을 예정이며, 총 7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준비했다”고 덧붙이며 현장을 뜨겁게 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부코페’를 함께하는 ‘급식왕’ 멤버 박공주는 “이번 ‘부코페’에 차별점에 대해서 “지난해와 달리 미모의 여성 출연자들이 나올 예정이다. 전문 댄서인 분들도 나와서 무대를 다채롭게 꾸몄다”고 기대를 높였다. 이번 ‘부코페’에 처음 참여하는 ‘싱글벙글 쇼’ 멤버 김두현은 “다른 공연은 만담이나 퍼포먼스 위주라면 우린 정통 코미디로 승부한다. 우리가 그래도 지망생 시절부터 개력(개그 이력)이 좀 된다. 다들 10년 이상 해왔기 때문에 칼을 갈았던 코너가 많다. 재밌게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제11회 부코페’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10일간 부산 각지에서 분산 개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8 14:38
연예일반

‘스즈메의 문단속’ 16일 연속 1위..‘웅남이’ 2위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1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2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일 ‘스즈메의 문단속’은 6만 5991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8일 개봉해 줄곧 1위를 지키면서 누적 220만 7371명을 기록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현재 추세라면 주말께 누적 260만명 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개그맨 박성광이 첫 연출한 장편 상업영화 ‘웅남이’는 이날 2만 3245명이 찾아 2위를 기록했다. 누적 5만 4783명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8946명이 찾아 3위에, ‘소울메이트’는 6019명이 찾아 4위에 올랐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관객수는 13만 723명이다. 전날 총관객수 14만 5396명보다 만여명 가량 줄었다. 3월 극장 비수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스즈메의 문단속’ 롱런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현재 추세로는 4월 신작들이 개봉하기 전까진 ‘스즈메의 문단속’ 천하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3.24 08:42
연예일반

‘웅남이’, ‘더 퍼스트 슬램덩크’ 제치고 2위 출발..But 에그지수 75%

박성광 감독의 ‘웅남이’가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2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웅남이’는 개봉 첫날인 22일 2만 7698명이 찾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그간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이날 8267명을 동원해 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웅남이’는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곰 인간 웅남이가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내용을 그린 코미디 영화. 개그맨 박성광이 연출한 첫 장편 상업영화다. 박성웅이 주연을 맡았다.비록 오프닝 스코어는 3만명에 못 미치지만 다른 영화들의 부진으로 2위로 출발했다.1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이날 6만 9375명이 찾아 지난 8일 개봉한 이래 줄곧 1위를 지키며 누적 214만 1388명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총관객수는 14만 5424명으로 전날 10만 2635명보다 늘었다. 전날까지 10만명대를 유지하던 관객수가 늘어난 건 ‘웅남이’ 등 신작 유입효과로 보인다. 다만 ‘웅남이’는 개봉 첫날 실관람평인 CGV 에그지수가 75%까지 떨어진 터라 주말 동안 얼마나 많은 관객을 동원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3.23 08:24
연예일반

‘스즈메의 문단속’ 200만 돌파..‘웅남이’ 예매율 2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이 13일만에 200만 관객을 동원했다.2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20일 6만 2960명을 동원, 누적 201만 4059명을 기록했다. 지난 8일 개봉해 13일만에 거둔 성과다. 올해 개봉작 중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이어 두 번째로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물론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200만 돌파가 16일 앞선 기록이기도 하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이날 9363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누적 416만 4450명. ‘소울메이트’는 7171명이 찾아 3위에, ‘귀멸의 칼날: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는 2996명이 찾아 4위에, ‘샤잠! 신들의 분노’는 2982명이 찾아 5위에 올랐다. 한편 ‘스즈메의 문단속’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개그맨 박성광이 연출한 코미디영화 ‘웅남이’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율 2위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21일 오전 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서 ‘웅남이’는 16.0%로 2위다. 1위는 ‘스즈메의 문단속’(34.7%)이다.과연 ‘웅남이’가 ‘스즈메의 문단속’에 맞서 얼마나 많은 관객을 동원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3.21 08:13
영화

‘웅남이’ 박성광 “지인 반응? 이경규 ‘꼭 잘 돼라’·정형돈 ‘어우 재미없어’” [인터뷰③]

영화 ‘웅남이’로 장편 영화에 도전한 박성광이 감독 도전에 대한 주변 지인들의 반응을 전했다.16일 박성광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웅남이’ 인터뷰에서 “지인 반응은 냉정하게 이야기해주신 분도, 괜찮다고 한 분도 있다”고 밝혔다.시나리오 작성 과정에서 아내 이솔이의 도움도 언급했다. 박성광은 “아내가 시나리오를 보면서 ‘이건 왜 이렇게 했어? 저렇게 하면 안 돼?’라고 하더라. 나중엔 제가 ‘네가 써 봐라’고 하니까 안경을 쓰고 정말 쓰더라”며 “영화 중 한 장면은 아내가 쓴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개그맨 정형돈은 ‘웅남이’ 로그라인을 보자마자 “아우 재미없어. 안 볼거야”라고 말했다고 한다. 박성웅은 “제가 그 형이 쓴 대본으로 영화를 만든 적 있는데 내용을 다 바꾼 적이 있다”며 “그래서 복수했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형돈은 작가의 꿈이 있다는 게 박성광의 말이다.‘복수혈전’ 등 먼저 영화 연출에 뛰어들었던 이경규의 반응도 함께 전했다. 이경규는 “누굴 죽이려고 영화를 만드냐”, “투자자들 사기꾼 아니냐”라는 등 ‘독설’을 날렸다고 한다. 박성광은 “나중에는 이경규 선배가 ‘잘 돼라. 너마저 안되면 네 뒤에 후배가 없다’며 도움을 많이 주셨다”고 말했다.‘웅남이’는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곰 인간 웅남이가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내용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쌍둥이 곰 웅남이, 웅북이 역에 배우 박성웅이 1인 2역을 소화했다. 여기에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최민수와 코믹 전문 연기 이이경이 영화에 맛을 더했다. 오는 22일 개봉.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16 16:30
영화

‘웅남이’ 박성광 “제일 자신있는 코미디, 후회는 없다” [인터뷰①]

영화 ‘웅남이’로 장편 영화에 도전한 박성광이 “제가 제일 잘 하는 코미디를 해보고 싶었다”고 영화 제작 이유를 밝혔다.16일 박성광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웅남이’ 인터뷰에서 영화에 도전한 계기에 대해 “연극영화과 연출과를 나와서 한번쯤은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감독이라는 원래의 꿈과 다르게 개그맨이 된 박성광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번 도전해보라’는 제안을 듣고 단편 영화 제작에 나섰다고 한다. 그는 “첫 단편 영화를 상영하는데 관객들이 웃었다. 그 때 공부를 더 해서 제대로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박성광의 첫 장편영화 ‘웅남이’는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곰 인간 웅남이가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내용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쌍둥이 곰 웅남이, 웅북이 역에 배우 박성웅이 1인 2역을 소화했다. 여기에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최민수와 코믹 전문 연기 이이경이 영화에 맛을 더했다.박성광은 “개그맨을 처음 할 때도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게 좋아서 개그맨을 했다”며 “영화도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 같다. 울고 웃으면서 공감하며 즐거움을 찾지 않나. 제가 이 일을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이어 “‘웅남이’는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착한 영화다. 청소년부터 나이든 분들까지 다같이 공감할 수 있는 영화니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웅남이’는 오는 22일 개봉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16 16:30
영화

‘웅남이’ 최민수 “이젠 몸이 옛날같지 않아...액션신에 박성웅 친형도 등장”

배우 최민수가 영화 ‘웅남이’ 액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14일 최민수 배우는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웅남이’ 기자간담회에서 “박성광 감독이 현장에서 키가 제일 작았는데 ‘웅남이’를 연출하며 주저함이나 망설임 없이 훌륭히 해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민수는 “(함께 한 제작진이) 만나서 대중 앞에 작품을 선보일 때 부끄럽지 않고 관객이 ‘순수한 영화’로 기억하는 작품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도 풀어놨다. ‘웅남이’는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의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로, 박성웅은 사람이 된 곰 ‘웅남이’와 ‘웅북이’ 1인 2역을 맡았다. 최민수는 “‘웅남이’에서 웅남이와 웅북이가 대결을 벌이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 박성웅 배우 친형과 액션 장면을 찍었다”고 전했다.이어 최민수는 “몸이 옛날같지 않아 액션을 하라고 하면 잘 안한다”며 “이번 작품에는 액션이 없었지만, 크게 사고를 당해 촬영 끝날때까지 진통제로 버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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