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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박수홍 냄비 나왔다… 이름 내걸고 주방기기 론칭

방송인 박수홍이 이름을 건 주방기기 사업에 뛰어들었다.원조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로 불리는 박수홍이 ‘하이쿠진 냄비팬 4종세트’를 출시했다. 박수홍은 지난해 10월 태어난 딸의 육아에 적극 참여하면서 이유식을 직접 만들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양질의 주방기기의 필요성을 느껴 이를 직접 론칭하게 됐다는 후문이다.그는 먹방, 쿡방 등의 음식 콘텐츠가 유행하기 이전인 2008년 EBS ‘최고의 요리 비결’의 진행을 장기간 맡아 활약했고 요리 관련 서적도 출간한 적이 있다. 최근에도 유명 연예인들의 요리 실력을 뽐내는 KBS 2 ‘편스토랑’에 참여하는 등 음식, 요리와 남다른 인연을 맺어왔다. 또한 지난해 유튜브 채널 ‘야홍식당’을 진행하며 김국진, 박경림 등 절친한 이들을 초대해 요리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박수홍은 "장기간 직접 요리를 하면서 조리 도구가 음식의 맛과 질 좌우한다고 항상 생각해왔다. ‘편스토랑’ 등 요리와 관련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결혼 후 가족을 위해 직접 요리를 하면서 그 생각이 더욱 간절해졌다"면서 "그래서 건실한 업체와 손잡고 이름을 건 주방기기를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에 론칭한 제품은 요리할 때 자주 사용하는 편수냄비(18cm), 양수 곰솥(24cm), 웍(28cm), 프라이팬(28cm )의 4종으로 구성됐다. 냄비는 요리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뚜껑까지 제공된다.박수홍과 손잡고 제품을 만든 업체 측은 “98% 고순도 알루미늄과 우드 소재로 만들어 내구성을 높였고 견고한 세라믹 코팅이 내장돼 있어 음식이 눌어붙지 않고 깔끔한 세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한편 박수홍 하이쿠진 냄비팬 4종세트는 홈쇼핑을 통해 판매 예정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19 09:53
예능

박경림 “자녀 더 갖고 싶었지만…조기양막파열” 유산 고백 (‘슈돌’)

방송인 박경림이 자녀를 더 낳고 싶었다고 고백했다.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박경림, 김수용이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2세 임신을 축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자녀 계획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박경림은 “저는 한 명만 계획한 게 아니라 둘 셋 계획했는데 잘 안 된 케이스다. 조기양막파열(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진통이 오기 전에 양막이 파열하여 양수가 흐르는 상태)이 돼서 계속 양수가 파열돼서 더 이상 못 낳지만 낳을 수 있다면 더 낳으면 좋다”고 털어놨다. 이어 “근데 그것도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더라”며 시험관 시술로 어렵게 임신에 성공한 박수홍 부부에게 공감을 드러냈다.한편 박경림은 2007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6 13:00
예능

‘53세 아빠’ 박수홍 “내 시간은 유한해”…‘45세 출산’ 최지우 ‘울컥’(‘슈돌’)

‘만 53세 늦깎이 아빠’ 박수홍이 향후 아내와 딸 전복이를 지키는 슈퍼맨의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25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38회에서 만 53세 늦깎이 아빠 박수홍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며 새 삶을 준비하는 한편, 30년지기 절친 박경림, 김수용과 기쁨을 함께하며 우정을 확인했다. 은우는 남희두와 이나연 커플을 만나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이날 박수홍은 매니저 없이 방송, 홈쇼핑과 관련된 업무 일정을 홀로 관리하며 그야말로 열일하는 예비 아빠의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수홍은 바쁜 와중에도 “전복이 덕분에 일이 막 들어오네. 복덩이야”라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박수홍은 “우리 전복이만큼은 둥기둥기 키우고 싶다”라며 곧 딸과 마주할 날을 학수고대하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박수홍과 30년 이상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박경림과 김수용이 딸 전복이를 얻게 된 박수홍을 축하하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왔다. 박경림과 김수용은 박수홍의 결혼식 때 혼주를 자처해 하객을 맞이했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 박수홍은 “내가 평생 갚아야 할 사람들”이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수용은 박수홍에게 100만 원짜리 수표가 담긴 흰 봉투를 건네며 통 큰 플렉스를 했다. 자신 아버지의 장례식 때 자리를 지키며 딸에게 용돈을 줬던 박수홍의 마음에 보답한 것. 박수홍이 예상치 못한 선물에 깜짝 놀라자, 김수용은 “왜, 너무 적어?”라며 능청스러운 농담으로 웃음을 더했다.박경림과 김수용은 박수홍의 딸 전복이의 초음파 사진을 보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박수홍이 박경림을 향해 “전복이 며느리로 어때?”라며 사돈을 제안했다.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딸 전복이의 결혼을 꿈꾸는 ‘주접 대디’ 박수홍의 황당한 제안은 모든 이들을 폭소케 했다. 시험관으로 고생한 아내가 걱정스러워서 둘째는 조심스럽다는 박수홍과 벌써 둘째를 생각하고 있다는 박수홍의 아내에게 박경림은 “난 둘, 셋을 계획했는데 조기양막파열이 돼서 못 낳았다. 낳을 수 있으면 낳는 게 좋을 것 같다”라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을 건넸다.박수홍은 지인들이 보내준 딸 전복의 유아차를 조립했고, 한참을 헤매던 중 유아차의 요람을 빼는 데 성공하자 “내가 아빠다! 슈퍼맨이다”라며 사소한 것에도 감격해 웃음을 안겼다. 박수홍은 “전복이가 태어난다니까 선물 챙겨주고, 마음 챙겨주고 난 인복이 많은 사람”이라며 주변 사람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또한 이날 박수홍은 “내가 잘한다고 생각한 게 가족을 지키는 일이었는데, 잘못한 부분이었다. 두 번 다시 실수하지 않을 거다”라며 속마음을 진솔하게 꺼내 놨다. 이어 “가족은 내 삶의 이유이자 목표”라며 앞으로 아내와 딸 전복이를 지킬 슈퍼맨의 단단함을 전했다. 박수홍은 “물리적인 나이가 또래 아버지들보다 많다. 내 시간은 유한하다”라며 소중한 딸 전복이에게 뭐든 해주고 싶은 마음도 드러냈는데, 이에 MC 최지우는 울컥하며 “시간이 유한하다는 말이 와닿고 짠하다”라고 늦둥이 부모로서 깊은 공감을 표현했다. 이처럼 만 53세 늦깎이 아빠 박수홍의 힘찬 발돋움은 뭉클함과 응원의 박수를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은우는 지금까지 만났던 ‘삼촌즈’ 중 최애 삼촌인 아이스하키 선수 남희두와 재회하는 한편, 삼촌의 연인인 스포츠 아나운서 이나연과 처음 만났다. 은우는 남희두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전력 질주로 뛰어나가 남희두를 반겼다. 은우는 남희두와 장난감 하키 대결을 펼쳤다. 은우는 ‘펜싱 AI’라 불리는 아빠 김준호의 피를 물려받아 승리욕을 끌어올렸지만, 은우는 자신을 봐주지 않는 남희두에 토라지고 말았다. 은우는 하키공을 소파 밑으로 숨겨버리는가 하면, 이나연과 단둘이 방으로 가던 중 남희두가 따라오자 “삼촌은 밖에 있어. 은우아 문 닫을게. 삼촌 쉬세요”라고 철벽을 치며, 엇갈린 삼각관계를 형성해 폭소를 더했다.한편 이날 남희두는 은우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땀을 뻘뻘 흘리며 바비큐 파티를 준비했다. 은우와 정우는 고기의 등장에 ‘먹깨비’ 형제의 직진 본능을 발동, 먹방을 펼쳤다. 이때 정우는 정확히 “맛있다”라며 말을 폭발시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준호가 은우에게 “삼촌이 좋아, 이모가 좋아?”라며 질문하자 은우는 “이모가 좋아. 이모 예뻐요”라며 남희두에서 이나연으로 최애를 환승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은우는 남희두와 이나연 커플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비주얼, 애교, 매력 모든 게 완벽한 ‘육각형 올라운더 키즈’의 매력을 폭발시켰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6 07:24
연예일반

음악 애호가 김구라‧소녀팬 출신 박경림, ‘오빠시대’ 합류 [공식]

‘오빠시대’ 김구라와 박경림이 ‘오빠지기’로 함께한다.16일 MBN 새 오디션 프로그램 ‘오빠시대’(기획 연출 문경태) 제작진에 따르면 김구라와 박경림이 ‘오빠지기’로 합류한다. ‘오빠시대’ 는 8090 시절의 감동과 설렘을 전해줄 오빠 발굴 타임슬립 오디션이다. 수많은 소녀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그 시대의 감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오빠지기’는 ‘오빠시대’만의 심사위원단을 일컫는 말로, 앞서 원조 레전드 오빠들 구창모, 변진섭, 김원준이 함께한다고 밝혀져 관심을 모았다.먼저 김구라는 여러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 해박한 음악 지식과 뽐내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대중음악사에 능한 김구라는 8090 시대의 음악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전망. 이에 김구라가 '오빠지기'로서 어떤 평가와 조언을 전해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박경림은 박수홍의 팬클럽 회장 출신으로 누구보다 소녀팬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는 방송인이다. 소녀팬의 눈으로 출연진을 살펴보며 차세대 ‘국민 오빠’를 찾아낼 예정. 이처럼 박경림의 합류는 프로그램에서 진정한 국민 오빠의 조건을 가진 참가자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무엇보다 김구라와 박경림 모두 검증된 입담의 소유자라는 점에서 ‘오빠시대’의 예능적 재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두 사람의 합류로 더욱 풍성한 웃음을 예고하는 MBN ‘오빠시대’는 오는 10월 6일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6 13:11
연예일반

‘조선의 사랑꾼’, MC 임신 고백에 스튜디오 ‘발칵’..“내기하자”던 박수홍?

‘조선의 사랑꾼’에 예비 ‘조선의 학부모’가 탄생한다.15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스튜디오에 출근한 ‘사랑꾼즈’ MC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소식이 전해진다. 바로 ‘사랑꾼즈’ MC들 중 한 명이 2세의 심장 소리를 들려준 것이었다. “이 소리가 뭔지 맞혀 보라”며 들려준 태아의 심장 소리에 ‘사랑채’ 스튜디오는 그야말로 발칵 뒤집혔고 임신 풀 스토리에 ‘사랑꾼즈’들은 눈물까지 흘리며 축복을 쏟아냈다.2세 소식의 주인공은 ‘조선의 사랑꾼’에 이어 ‘조선의 학부모’가 된다며 “드라마처럼 ‘우와~’ 하게 되지는 않았다”며 “난 지금부터 뭘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해야 올바른 걸까.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고 리얼한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사랑꾼즈’ MC 군단 박수홍, 박경림, 최성국, 오나미, 임라라가 마침 2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이미 중학생 자녀가 있는 박경림을 제외한 기혼자 3인(박수홍, 최성국, 오나미)은 모두 결혼한 지 얼마 안 됐으며 임라라는 결혼을 코앞에 두고 있다. 때문에 이날 오나미는 “우리 중에 누구한테 먼저 아이가 생길까?”라며 설레어 했다. 이에 박수홍은 “내기를 하자”며 먼저 출산하는 사람에게 ‘비싼 유아차’를 사주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최성국은 “N분의 1로 하는 거야?”라며 관심을 보였지만, ‘육아 선배’ 박경림은 “딱 그 시기만 타는 거니까, 중고 마켓에서 사도 된다”고 팁을 전했다. 이처럼 이야기를 나눈 지 딱 일주일 만에 정말로 2세 소식을 전하게 된 행운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관심이 집중된다.‘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14 10:38
연예일반

박수홍, ♥김다예와 2세 기대..“유모차 내기하자” (‘조선의 사랑꾼’)

방송인 박수홍이 ‘조선의 사랑꾼’에서 출연자들과 출산 내기를 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박수홍은 박경림을 향해 “가정의달 5월이다. 아이와 남편이 있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경림은 “우리 아이는 중학생이라서 어린이날도 끝났다”며 “마지막 어린이날 같이 요리해서 먹고 선물도 줬다. 아이가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지난해 반죽기를 선물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최성국은 “그동안 학부모들이 얘기하면 전혀 궁금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귀에 쏙쏙 들어온다”고 공감했고 오나미도 “나도 이제 막 궁금하다”고 맞장구쳤다. 이어 오나미가 “우리들 중 누가 먼저 아이가 생길까”라고 묻자 박수홍은 “유모차 사주기 내기 어떠냐. 유모차가 진짜 비싸다더라”라고 제안했다. 박수홍의 갑작스러운 제안에 박경림은 “어렸을 때만 타니까 중고로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성국은 “그럼 그냥 50만원씩 내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김다예와 2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이들은 2세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왔다.‘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5.08 23:08
연예일반

‘7월 결혼’ 심형탁 “日예비신부와 2세 계획? 3명 낳자더라” (조선의 사랑꾼)

‘심야 커플’ 심형탁, 사야가 2세 계획을 공개한다.17일 방송될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사야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닭한마리를 먹으러 간 식당에서 심형탁이 2세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심형탁은 “사야가 애를 맨날 3명 낳자며”라고 어렵게 입을 연 뒤 “2명도 괜찮지 않아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그러자 사야는 “3명 아니고, 2명 좋다고? 파이팅 심 씨”라고 엉뚱하게도 심형탁에게 응원을 건넸다. 뜻밖에도 힘내야 하는 입장이 된 심형탁은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무슨 소리야”라고 말했고, ‘사랑꾼즈’ MC 박경림은 “진짜 유머 감각 있네”라며 폭소했다.오나미는 “개그 호흡이 진짜 좋다”며 감탄했고, 박수홍은 “무슨 소리긴, 내 역할보다 네 역할이 더 중요하니까 힘내라는 거지”라는 너스레로 사야의 답변을 해석했다.이후에도 심형탁은 “둘도 괜찮아요?”라고 재차 물었고, 사야는 “힘들면 어쩔 수 없지”라고 쿨하게 답하며 알콩달콩 티키타카를 선보였다.이처럼 늘 유쾌해 보이는 ‘심야 커플’이었지만, 이들에게는 지금까지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시련이 있었다. 활발하게 활동하던 심형탁은 이 일로 2년 동안 제대로 활동하지 못할 만큼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었고, 사랑만 보고 한국행을 선택한 사야는 그동안 묵묵히 그의 옆을 지켰다. 사야에 대해 “제가 천사를 만난 것”이라고 말하며 울먹이는 심형탁을 보며 박수홍은 “나한테 얘기했던 것보다 더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라며 함께 숙연해졌다.국경을 뛰어넘은 ‘심야 커플’의 러브스토리는 17일 오후 10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16 09:49
연예일반

윤기원, 초등생 아들과 좌충우돌 첫 등교...“이게 바로 참교육”(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이 ‘사랑꾼’에서 ‘학부형’으로 진화한 배우 윤기원의 좌충우돌 아들 첫 등교 현장을 공개한다. 10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지난주 부산에서 아내 이주현 씨 가족들과 상견례를 마친 윤기원이 초등학생 아들을 서울로 전학시킨 뒤 처음 등교하는 날 아침을 포착한다. 5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MC 임라라는 “드디어 ‘조선의 학부형’ 시작인가요?”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고, ‘학부형 선배’ 박경림은 “먼저 뚫어놓으면 좋다”고 격하게 환영했다. 첫 등교일 아침, 윤기원은 “아들이 서울에 온 지 오늘로 5일째”라며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는 침착하게 아침 준비를 시작했고, 아들이 먹고 싶다는 비엔나 소시지를 보고는 “문어 모양으로 해 볼까?”라며 능숙한 ‘요섹남’의 면모를 뽐내 MC들을 감탄하게 했다. 박수홍은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아빠가 되니까 더 의젓하고 든든해”라며 놀라워했다. 바쁜 윤기원 가족의 아침 풍경에 최성국은 “급식을 아침에도 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초보 아빠’ 윤기원은 “애들이 사투리 쓴다고 놀리진 않겠지? 이 동네 애들이 다 착한 걸로 알아서...”라며 아들 걱정에 여념이 없다가도, 아들이 안 먹는다는 반찬을 자기 입으로 쏙쏙 넣으며 ‘초딩’과 맞먹는 면모를 보였다. 그리고 “아버님께서 어린 시절 제가 등교할 때 자전거를 태워주셨다”던 그는 아들에게도 자전거를 태워주겠다며 “얼마나 서정적이야? 아침에 애를 자전거로 태워주는 어른의 모습, 참교육이지...”라며 ‘자화자찬’ 속에 등굣길을 나섰다.본격적으로 아빠의 길을 걷기 시작한 배우 윤기원의 아들과 함께하는 첫 등굣길은 10일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ㅇ 2023.04.09 08:58
연예일반

'조선의 사랑꾼' 박수홍, "아내가 매일 임테기 사용 중…딸 낳으려 술 마셔"

방송인 박수홍이 딸을 낳기 위해 노력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수홍이 박경림, 임라라 등과 함께 자녀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박경림은 얼굴이 부은 채 나타난 박수홍에게 "아니, 얼굴이 왜 이렇게 부으셨어요?"라고 물었다. 박수홍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어젯밤에 아내하고"라고 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이어 박수홍은 "요즘 아내가 매일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한다"라며 "딸을 낳기 위해 술을 마셨다"고 설명해 황당함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예전부터 딸 낳는게 옛날부터 소원이었다. 물어본 곳이 있다. 술 한잔하면 몸이 알카리화가 된다고 하더라. 그러면 딸 낳을 확률이 높아진다고 해서.."라고 설명했다.물론 잠시 후 그는 "하지만 이건 낭설이니 오해하지 말아라. 그만큼 내가 간절하니까 믿는 것"이라고 강조한 뒤, "딸을 낳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하고 있다"고 절실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수홍의 근황 토크가 끝나갈 즈음, 갑자기 스튜디오에 이용식이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이용식은 오자마자, 박수홍의 멱살을 잡아 짠내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용식은 딸 이수민의 남자친구 원혁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그는 “(원혁이) 괜찮은데, 마음의 정리가 안 됐을 뿐”이라며 “원혁이도 한 집의 착하고 귀한 아들이지만 나는 백지영이 생각난다. 총 맞은 것처럼”이라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그는 “내 심장에 포탄 구멍이 뚫린 듯 시리다, 지금도 생각만 하면 걱정이 많다”라고 딸바보 아빠의 애환을 토로했다.이어진 영상에서 이용식은 원혁과 단 둘이서 낚시 데이트를 떠났다.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원혁은 미리 준비해온 커플 귀마개를 건네며 살갑게 행동했지만, 이용식은 “나는 생전 귀가 시려본 적이 없다”라며 칼 거절했다. 하지만 결국 귀마개를 착용해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원혁은 잠시 후 우럭을 낚았고, 이용식을 위해 매운탕 요리를 만들었다. 직접 우럭을 손질하는 원혁의 모습에 이용식은 마음이 누그러졌고, 식사 도중 원혁은 “아버님이라고 불러도 되냐”라고 물었다. 이용식은 “하루 종일 그렇게 불러놓고”라며 무심하게 답했다.조금씩 마음의 문을 여는 이용식의 모습에, 원혁은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그는 “제가 모르기 몰라도 저랑 수민이 때문에 마음고생 많이 하셨을 거다. 저는 수민이나 어머니한테 의지도 하지만 아버님은 어디에다 편하게 그런 말도 못 하지 않겠나. 혼자서 많이 힘드셨을 텐데 너무 죄송하고, 너무 감사하다. 그래서 정말 오기를 너무 잘했다”고 밝혔다. 원혁의 눈물에 이용식도 끝내 눈물을 쏟았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1 06:55
연예일반

“30년간 일했는데 통장엔 3천만원” 친형 만난 박수홍, 분노 쏟아냈다 [종합]

“믿었다” “믿었던 사람들이었다” “믿고 맡겼다” “그만큼 믿었다” 박수홍이 15일 법정에서 처음으로 친형과 만났다. 증인으로 출석한 박수홍은 법정에 착잡한 표정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피고인석에 나란히 앉은 친형 부부를 향해선 싸늘한 표정으로 바라본 뒤 증인석에 앉았다. 재판 내내 박수홍은 친형 부부에 대해 “믿었다”고 거듭 말하며 배신감을 토로한 뒤 “강력히 처벌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박수홍은 법정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거나 한숨을 연거푸 쉬었고, 떨리는 목소리로 분노를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이날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의 친형 부부에 대한 4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박수홍은 자신의 출연료 등 62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친형 부부의 4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수홍이 친형 부부의 재판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법정에서 박수홍은 “많은 세월 동안 제 자산을 지켜준다는 말을 믿었다. 종이가방 들면서 늘 ‘너를 위한다’고 얘기했다. 입버릇처럼 ‘월급 500만밖에 가진 게 없다’, 상가를 지나면서 ‘다 너 거’라고 기만했다”라며 “횡령 사실을 알고 나서도 마지막까지도”라고 울먹이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박수홍은 “라엘엔터테인먼트는 출연료, 행사, 광고 수익 창출을 하고 있는 1인 기획사다. 메디아붐은 저의 방송 출연료가 다 모인, 역시 저 혼자 있는 엔터 기획사다. 유일한 수익 창출자는 저 혼자”라고 설명하며 “피고인들의 (회사) 지분이 훨씬 많다. 부모님의 지분은 구색으로 맞춰 놔서 3%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친형 부부의 법인카드와 상품권 구매 내역에 대해선 “(구매하러 제가) 백화점에 간 적 없다. 회사 법인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형수다. 법인 운영을 저들이 했으니까 카드를 몇 장 만들었는지도 모른다”고 했다. 이어 친형 부부를 ‘저들’이라고 지칭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 피고인들”이라고 수정하기도 했다.박수홍은 “저는 2018년도 영향력 있는 연예인에, 부끄럽지만 1위에 올랐다. 왜 프로그램을 구하기 위해 (업계 관계자들에게) 상품권을 뿌리겠나”라며 “박경림, 윤정수 등 지인들에게도 상품권에 대해 물어봤지만 상품권을 받았다는 사람이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수홍은 “지난 10년 이상 법인 자금을 관리했던 세무사가 참고 자료를 증거로 제출한 걸로 안다”며 “피고인은 제가 법인 운영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다. ‘수홍이는 모른다’, ‘수홍이에게 보여주지 말라’는 대화를 나눈 내용”이라고 말했다.상가 매입에 대해서도 “법인의 횡령금”이라고 했다. 박수홍은 “믿었다. 피고인이 제 법인 자산 모든 관리를 운영했다”며 “법인 자금이 개인 부동산에 쓰였다는 걸 이번 사건이 불거진 뒤에 알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연료 등을) 믿고 맡겼는데 정작 저는 30년간 일했지만 통장에 3380만원이 남아 있더라.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 낼 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생명보험을 해지해 지불하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박수홍은 “ATM 기계도 사용할 줄 모른다. 정말 믿었다. ‘널 위해서 검소하게 산다’는 말을 했고 이 말을 믿었다”고 격앙된 목소리로 말하며 “통장을 보려고 하면 집안이 난리가 났다. 화를 냈다”고 했다. 그는 “처벌 강력히 원한다”며 “가족이기 때문에 원만히 해결하자고 했는데 1년 반 동안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마지막에는 세무사가 법인의 지난 자료를 찾아보는 데 최소 4~5년이 걸린다고 하더라. 그래서 고소하기로 결심했다”고 고소 배경을 밝혔다. 이어 친형을 바라보며 “가족이기 때문에 원만히 해결하자고 했는데 1년 반 동안 변명으로 일관했다. 형제간의 문제이니까 ‘지금이라도 정산해주면 다시 웃으면서 지낼 수 있다’고 편지를 썼는데 확인하지 않고 답도 없었다. 전화를 수없이 해도 받지 않았다”며 “고소하자 결과적으로 자신들의 횡령 범죄를 인정하지 않았고 저와 이 횡령의 본질과 상관없는 제 곁의 사람을 인격 살인했다”고 분노를 드러냈다. 또 친형 부부 측 변호인을 향해서도 “’박수홍은 언론플레이 귀재’이고 ‘형과 형수를 악마화했고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했는데 피가 튀고 으스러지는 골육상잔 상황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이 말이 되냐”라고 화를 감추지 못하며 “제가 언론플레이 귀재라면 30여 년간 구설수 없다가 이런 언론 플레이를 하겠나”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기가 막히다. 죽음의 문턱에서 가스라이팅을 당했던 때 괴로움과 지옥 속에 살았다”며 친형 부부와 그들 측의 변호인을 향해 ”(법정에서) 숫자로 말해달라. 저와 횡령과 상관없는 제 곁에 있는 사람을 공격한다면 2차 가해하는 걸로 알겠다”고 단호히 경고했다. 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지난 10년간 라엘엔터테인먼트, 메디아붐 등 연예기획사 두 곳을 운영하면서 박수홍의 출연료 등 약 62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박씨가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면서 인건비 허위 계상 19억원, 부동산 매입 목적 기획사 자금 불법 사용 11억7000만원, 기타 기획사 자금 무단 사용 9000만원, 기획사 신용카드 용도 외 사용 9000만원, 고소인 개인 계좌로부터 무단 인출 29억원 등 총 61억700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보고 있다. 박수홍은 오는 4월19일 열리는 5차 공판에 한 차례 더 출석해 증언에 나설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3.1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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