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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김용호, 부산서 숨진 채 발견 →사망 前 음성 녹취 공개 [종합]

유튜버 김용호가 수많은 법정 공방을 남겨둔 채 사망했다. 향년 47세.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용호는 이날 오후 1시경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 지상 4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호텔 직원이 쓰러져있는 김용호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김용호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용호는 사망 하루 전인 11일 부산지법 동부지청에서 2019년 7월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한 고깃집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였다. 이 밖에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부정적인 내용을 게시하겠다며, 다수의 연예인을 협박해 수억 원을 받아낸 혐의도 받았다. 김용호는 당초 1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강제 추행 혐의 재판과 날짜가 겹치면서 오는 16일로 미뤄졌다. 김용호의 사망 전 음성 녹취가 담긴 영상이 사망 당일 유튜브 채널 ‘KNL 강용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 여러분 도와주세요. 김용호 부장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해당 방송에서 김용호는 “결과적으로 내가 잘못했고 내가 자기 관리를 못했다. 아무리 설명해봤자 구차한 변명이다.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괜찮더라. 내가 너무 방탕했다. 이렇게 반성하고 인정한다”라고 말했다.이어 “나 때문에 아무 잘못 없는 그들이 피해를 받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사라져서 다른 사람들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김용호는 이 외에도 UDT 대위 출신 이근의 UN 근무 조작 의혹 및 성추행 전과 등을 유튜브에서 폭로했다가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또한 방송인 박수홍 부부와 배우 한예슬에게도 거짓 사실 유포로 명예훼손으로 고소 당했으며, 전 청와대 대변인 박수현에게도 허위사실 공표로도 고소 당했다.또 지난 2019년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조 전 장관이 특정 여배우를 후원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발언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바 있다. 여기에 가수 김건모 씨의 전처에 대해 악의적인 내용도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합의 등을 이유로 법정 구속은 면했다.김용호는 사망 직전까지 총 7건의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었다. 그러나 김용호가 사망함에 따라, 그가 피고인으로 받는 모든 형사 재판은 ‘공소 기각’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형사소송법 제328조 제1항 제2호에 따르면, 피고인이 사망할 경우 법원은 ‘공소 기각의 결정’을 내리게 된다. 한편 김용호는 스포츠월드 기자 출신으로 과거 강용석 변호사 등과 함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했으며 개인 채널 ‘연예부장’을 통해서도 활동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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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예♥’ 박수홍 “보육원에 축의금 일부 기부, 장인어른 뜻” (편스토랑)

방송인 박수홍이 20년간 후원해온 보육에 아내와 함께 방문한다.10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와 함께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보육원을 찾았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박수홍은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50인분의 음식들을 만들었다. 박수홍이 이렇게 대용량으로 음식을 만든 것은 20여 년간 후원을 이어온 보육원(애신아동복지센터) 아이들을 만나러 가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아내 김다예는 “그간 우리가 많은 일이 있어 찾아오지 못해 정말 마음이 무거웠다”라며 박수홍의 보육원 방문에 동행했다. 두 분의 보육원 원장님과 마주한 두 사람. 두 원장님은 아들, 딸처럼 부부를 꼭 안으며 반가움을 전했다.박수홍은 “결혼 전 아내와 찾아왔을 때 원장님께서 ‘저 분 꼭 잡아라’라고 했다. 그것에 용기를 얻어서 아내와 좋은 인연을 맺게 된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원장님은 “다예 씨가 그때 아이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니 예쁜 마음이 느껴져서 두 사람이 이뤄지기를 바랐다”라며 흐뭇해했다. 이어 원장님은 “기부해준 차량도 잘 쓰고 있다”라며 부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박수홍은 “앞으로 더 열심히 돕겠다. 결혼식 할 때 축의금도 일부 기부할 생각이다. “응원해 주신 분들 위해서 축의금을 기부했으면 좋겠다고 장인어른이 말씀해 주시더라. 그래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원장님들은 손사레를 치며 “이제는 두 사람의 행복을 잘 챙기라”고 따뜻한 잔소리를 이어갔다고.그런가 하면 이날 ‘편스토랑’, 박수홍은 GS25에서 함께 기부하고자 보낸 물품들도 전달했다. 앞서 박수홍은 ‘편스토랑’의 제품들을 출시하는 GS25 본사를 찾아 전국의 보육원을 위한 통 큰 기부 약속을 이끌어냈다. 그 기부의 일환인 것. 뿐만 아니라 이들 부부가 아이들을 위해 함께 준비하는 뜻깊은 식사도 이어진다.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1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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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아내 김다예 완전한 내 편… 보육원 방문 함께하며 더 좋아져”

“보육원 방문을 함께하며 아내 김다예가 더 좋아졌죠.” 박수홍이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30일 KBS2 ‘신상출시편스토랑’(‘편스토랑’) 2022년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결혼식을 올리며 연예계 대표 사랑꾼 남편에 등극한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의 신혼 여행기가 담겼다. 먼저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와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박수홍은 아내를 위해 아침 식사를 챙겼다. 얼마 후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숙소로 돌아왔고, 그 역시 남편에게 음식을 만들어 주기 위해 장을 보러 다녀왔다. 아내가 돌아오자 박수홍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해졌다. 박수홍의 아내 바라기 면모는 계속 포착됐다. 박수홍은 달걀말이를 만드는 아내 김다예를 1m 이내의 거리에서 따라다니며 도왔다. 혹시 아내가 힘들까 걱정하며 물을 챙겨주는 박수홍을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잠시도 눈을 못 뗀다”며 함께 즐거워했다. 이찬원은 “박수홍의 완전 새로운 모습을 봤다. 어떨 때는 소년 같고 아내를 도와줄 때는 남자 같다. 멋있다”고 말하기도. 요리를 마친 두 사람은 볕이 잘 드는 야외에서 식사를 시작했다. 부부는 서로를 위해 만든 음식을 먹으며 알콩달콩 대화를 나눴다. 식사를 마친 부부는 드라이브에 나섰다. 해안도로를 달리던 중 바다를 발견한 두 사람은 차에서 내려 데이트를 즐겼다. 늘 자신이 운전한다며 운전석에 앉은 아내를 보며 박수홍은 “내 인생의 매니저”라고 이야기하기도. 이후 두 사람의 진솔한 대화가 이어졌다. 박수홍은 오랫동안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보육원에 아내 김다예와 함께 봉사활동 간 일화를 떠올렸다. 당시 아이들을 좋아하는 아내와 그를 따르는 아이들을 보며 행복했다는 박수홍은 “그래서 더 좋아졌다. 그 모습이 더 예뻤다”고 밝혔다. 아내 김다예 역시 “여보(박수홍) 만나기 전까지 봉사활동을 하던 사람이 아니었다. 가서 아이들을 만나보니 내가 오히려 얻는 게 많았다. 왜 여보가 봉사활동을 하면서 살아왔는지 알겠더라. 나는 여보 덕분에 얻은 게 많다”고 화답했다. 이에 박수홍은 “여보(김다예)가 같이 가주니 정말 좋더라. 부부라는 건 완전한 내 편을 만나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 부부는 바닷가를 걸으며 스킨십을 하는가하면 사진을 찍는 등 둘만의 행복을 즐겼다. ‘편스토랑’은 2023년에도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3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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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찬원, 박수홍♥김다예 보며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30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신혼여행기가 공개된다. 이날 공개된 VCR 속 박수홍은 낯선 공간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아내 김다예와 함께 휴가 겸 신혼여행을 온 것. 박수홍은 아내를 위해 신선한 해산물로 해물솥밥과 성게미역국을 끓였다. 아내 김다예 역시 남편을 위해 정성을 다해 반찬을 만들었다. 그야말로 깨가 쏟아지는 커플의 모습에 ‘편스토랑’ 스튜디오에서는 축하와 부러움이 탄성이 쏟아졌다. 이찬원은 ”두 분이 선한 웃음이 닮았다. 사랑하면 닮는다고 하더니”라며 또 한 번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맛있는 식사 후 두 사람은 외출에 나섰다. 운전은 내가 하겠다며 운전석에 앉은 아내 김다예를 보며 박수홍은 “운전을 너무 좋아하고 잘한다”고 설명한 뒤 “내 인생의 매니저다”고 틈새 닭살 멘트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부부의 진솔한 대화가 시작됐다. 박수홍은 20년 가까이 후원하고 있는 보육원에 아내 김다예와 함께 방문했던 날을 떠올렸다. 결혼 전 아내와 함께 아이들을 만나러 갔다는 박수홍은 “아내가 아이들을 너무 예뻐하고, 아이들 역시 아내를 정말 좋아하더라. 그래서 더 좋아졌다. 더 예뻐 보였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다예 역시 “나는 여보(박수홍) 만나기 전까지는 봉사활동을 평소에 하던 사람은 아니었다”고 털어놓으며 “여보(박수홍) 만나서 내가 배우고 얻는 게 많아졌다. 고맙다. 진심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수홍은 “함께 해주니 정말 좋았다. 부부라는 건 완전한 내 편을 만나는 것 같다”며 다시금 고마운 감정을 밝혔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사랑 이야기는 30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3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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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눈물의 고백과 다짐 “응원글 날 살게 한 생명줄 용기 얻은 만큼 돌릴 것”

“제가 받은 용기 얻은 만큼 돌려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박수홍이 20년 전부터 자신이 후원하던 아이들 앞에서 눈물의 고백과 다짐을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이 20년 동안 이어온 소중한 인연의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고마운 사람들을 초대한 만큼 박수홍은 정성이 가득 담긴 집 반찬은 물론 든든한 보양식을 만들어 대접했다. 이 과정에서 박수홍은 자신을 믿어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숨기지 않고 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반려묘 다홍이에게 “오늘 정말 고마운 이들이 온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박수홍은 마라 소스를 넣은 진미채볶음, 카레 가루를 넣은 어묵볶음을 대량으로 만들었다. 손님들에게 특별한 집 반찬을 선물하고자 한 것. 이때 초인종이 울리고 손님들이 등장했다. 박수홍이 20년 전부터 후원을 하며 인연을 맺은 보육원에서 만난 아이들이었다. 아이 때 만나 어느덧 훌쩍 자라 어른이 된 이들은 얼마 전 박수홍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직접 르포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세 사람은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20년 전 추억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박수홍은 당시 보육원 아이들을 살뜰하게 챙겼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두 사람은 “(박수홍은) 우리에게 키다리 아저씨 같았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고마움에 눈물을 떨궜다. 두 사람이 박수홍을 위해 응원 댓글을 쓴 사실도 밝혀졌다. 이들은 “사람들이 왜 수홍 아저씨를 이렇게 생각하지? 겪어본 사람이면 절대 이런 생각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댓글을 달았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이 댓글을 시작으로 박수홍을 둘러싼 수많은 미담이 쏟아졌다. 박수홍은 “응원 댓글을 보면 나를 살게 해주는 생명줄 같았다. 내가 잘못 산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고마워하는 박수홍을 보며 두 사람은 “우리에게는 수홍 아저씨가 정말 큰 존재였다”고 답했다. 박수홍은 ‘편스토랑’을 통해 시련을 딛고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방송 말미 박수홍은 “정말 살 만한 세상이다. 내가 용기 얻은 만큼, 나도 돌려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이야기했다.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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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박수홍, 소중한 지인 초대 “모두가 등 돌렸을 때…”

방송인 박수홍이 20년 특별한 인연의 소중한 지인들을 초대한다. 12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2022년 마지막 메뉴 출시를 위한 대결이 시작된다. 지난 라면 대결에서 편셰프 첫 도전에 얼큰설렁탕라면(설홍면)으로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한 ‘원조 요섹남’ 박수홍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날 박수홍은 “오늘 정말 고마운 분들에게 정성스러운 음식을 대접하고 싶어 초대했다”며 음식 준비에 돌입했다. 박수홍은 각종 반찬들을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누구나 좋아할 집반찬 메뉴에 박수홍만의 팁을 더해 눈길을 더했다. 박수홍은 “반찬을 싸주고 싶어서 좀 많이 만들었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손님들을 위한 준비는 이게 끝이 아니었다. 전국 각지에서 받은 보양 해물들로 만든 팔도보양해물찜도 만들었다. 어마어마한 비주얼의 요리가 완성됐다. 이어 초인종이 울리고 드디어 박수홍의 소중한 손님 2명이 등장했다. 이들은 박수홍이 후원해오고 있는 보육원에서 20년 전에 만난 아이들이었다. 20년 전 박수홍의 손을 꼭 잡고 박수홍을 따랐던 아이들은 어느덧 훌쩍 자라 어른이 되어 나타났다. 이들은 최근 박수홍을 위해 모 시사고발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 박수홍에 대한 무조건적인 응원을 보내 박수홍을 깜짝 놀라게 했던 주인공이다. 박수홍은 아빠새처럼 일일이 해산물을 발라주며 두 사람이 맛있게 먹는 모습에 행복해했다. 맛있는 요리와 함께 세 사람은 20년 전 함께했던 추억을 회상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어린시절 잊을 수 없었던 박수홍과의 수많은 추억들, 모든 아이들이 박수홍을 좋아하고 따를 수밖에 없었던 이유 등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박수홍을 위해 시사고발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솔직한 속마음도 털어놨다. 이에 박수홍은 “모두가 나에게 등 돌렸을 때 너희들이 있었다. 이 은혜를 어떻게 갚을 수 있겠냐”며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고. 두 사람은 “아저씨에게 우리가 갚는 거다. 수홍 아저씨는 우리에게 키다리 아저씨 같은 존재였다. 아저씨는 우리의 영웅이었다는 걸 기억해달라”고 말해 모두의 마음을 울렸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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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김용호 "괴물됐다" 활동중단…이근 "패배자" 비난(종합)

폭로 유튜버 김용호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김용호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예부장 마지막 방송입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누구에게 협박을 받거나 압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에게 부끄러워 그렇다"고 운을 뗀 김용호는 "처음엔 당당했다. 하지만 '연예부장이 좀 더 도덕적으로 완벽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여러분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변명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용호는 "나는 술자리에서 취재하는 기자였다. 연예부장의 취재가 '좀 더 생생하다, 좀 더 복합적이다'는 말을 듣는건 술자리에 많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나도 망가지기 시작했다. 스트레스를 술로 풀었고 입도 독해져 막말을 했다"고 전했다. 최근 김용호는 부산의 한 유흥업소을 찾았을 당시 쏟아냈던 막말 녹음본이 폭로돼 역풍을 맞았다. 취재를 빌미삼아 타인의 사생활을 마음껏 입에 올렸던 그는 더한 반박과 해명조차 무의미한 이슈의 주인공이 됐다. 김용호는 "비참함을 느낀다"고 토로하면서도 스스로를 '유명인사' '영향력 있는 인물' 등으로 고평가했다. 이와 함께 한예슬, 박수홍 등 김용호와 법적 공방을 선언한 스타들을 언급하며 "어느 순간부터 자만해져 있었다"고 인정했다. 김용호는 "기자의 역할은 문제와 의문을 제기하고 끝내야지 내가 심판을 하려고 하면 안 된다"며 "돌아보면 남을 찌르는 칼에 취한 게 아니었나 싶다. 칼에 피가 많이 묻었다. 구독자·제보 조회수가 많아지다보니 폭주해 괴물이 된 것 같다. 원한도 쌓였다"고 털어놨다. 또 "내가 남들을 괴물이라 공격하면서 내 안에도 괴물이 있다라는 걸 느끼게 됐다. '더 폭주하기 전에 멈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술에도 방송에도 브레이크가 없었다. 이렇게라도 멈추고 스스로에게 당당해질 때까지 방송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용호는 개인 채널은 물론 "'가로세로연구소'에서도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구독자들의 메시지에 눈물을 쏟기도 했다. 그는 "적당한 시점에서 끊어주는 그런 지혜가 없었다. 반성한다"고 거듭 사과했다. 거침없는 이야기들로 구독자 66만 명을 쓸어모은 김용호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여배우 후원설'을 제기하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한예슬, 박수홍, 박유천, 이근 등 연예인과 유명인들을 상대로 사생활 의혹을 폭로해 피소됐다. 명과 암은 명확했다. 김용호는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에서 시작해야 했기 때문에 강하게 나갔어야 했다. 그렇게 폭주한 결과 소송도 많이 걸리고 재판도 받게 됐다. '선을 넘었구나' 생각됐다"며 "유튜브 방송도 중독이다. 알코올 중독처럼 중독이다. 중독은 끊어야한다"고 채찍질했다. 또 "'시간을 두고 내 본 모습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제 능력과 인성에 비해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영향력을 갖게 되니 오만했다. 저 자신을 냉정하게 돌아보고 채찍질하겠다. 제 역할이 필요한 순간이 오면 더 당당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용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인물 중 한명인 UDT(해군특수전단) 출신 '가짜사나이' 이근 대위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ROKSEAL' 커뮤니티를 통해 김용호 고소 결과를 알리며 "인생 패배자. 무식한 쓰레기들"이라고 맹비난했다. 이근이 공개한 서울송파경찰서 수사결과 통지서에 따르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김용호는 검찰 송치가 결정됐다. 김용호의 활동중단 영상을 접한 후에는 "많이 힘드냐? 왜 방송에서 그렇게 우냐? 기자로서 실패하고, 사업도 말아먹고, 공인들 폭로하는 기생충으로 직업을 가졌는데 그것도 결국 실패했네. 넌 괴물이 아니야. 그냥 기생충이야. 그리고 내가 널 밟았어"라고 분노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2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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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아저씨 힘든 상황 잘 견뎌내시길" 박수홍 향한 '찐' 남매애...

박경림이 멀리서 박수홍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겨 '찐 남매애'를 인증했다.그는 지난 7일 인스타그램에 "요즘 들어 아저씨와 함께 신나게 일하던 예전의 우리가 더욱 그리워진다"라며 사진 한 장을 올려놨다.이어 "아저씨가 힘든 상황들 잘 견뎌내시고 다시 우리 함께 감사히 일할 날이 꼭 오리라 믿는다. 지금 힘든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히 잘 견뎌낼 수 있기를"이라고 덧붙였다.박경림이 공개한 사진은 20여년 전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박경림은 박수홍 팬클럽 회장 출신으로, 자신의 오랜 스타이자 후원자였던 박수홍과 함께 라디오를 진행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듯 보였다. 두 사람의 케미와 우정에 당시 대중은 뜨거운 환호를 보낸 바 있다.한편 박수홍은 친형과의 불화를 인정하며 횡령 피해를 입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친형 부부에 대한 특정경제범죄 가중법 등에 관한 법률(횡령) 고소장을 서울서부지검에 접수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8.0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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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나눔대사 박수홍, 김호진, 문천식 희망박스 릴레이 참여"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14일(수) 광화문 광장에서 ‘2018 희망나눔 박싱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희망나눔 박싱데이’란 전국 각지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식료품 가득 담은 박스를 전달하는 행사로, 이번 박싱데이를 통하여 20억 상당의 박스 20,000개가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박스를 전달하기 위해 시작된 “희망박스 릴레이”를 10월 1일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굿피플 나눔대사로 활약 중인 박수홍(사진)·김호진·문천식 나눔대사도 동참했다. 함께한 영상은 굿피플 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201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희망나눔 박싱데이’는 중세사회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다음날 옷, 곡물, 연장 등과 같은 생필품을 박스에 담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물했던 관습에서 유래된 행사로, 굿피플의 대표 연말 캠페인이다. 이번 박싱데이는 굿피플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 CJ제일제당, 전국 푸드뱅크가 후원에 나섰으며, 14일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 국회의원 송영길과 유성엽, 탤런트 김호진 등 저명인사들이 광화문 광장에 모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희망나눔 박스 2,000여개를 포장하게 된다. 이승한기자 2018.11.1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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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PD "'무한도전' 장수비결? 실패 용인해준 시청자 덕분"

김태호PD가 “도전에 실패해도 또 다시 기회가 있는 세상”을 꿈꿨다. 김태호PD는 최근 서울 강남구 김영준스튜디오에서 진행된 '613 투표하고웃자' 캠페인에 참여했다. '무한도전'을 연출하느라 미뤄뒀던 스케줄들을 소화하며 바쁜 가운데에서도 지방선거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관심 증진과 투표 독려라는 취지에 공감해 참여를 결정했다. 이번 촬영에서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멤버 중 시장 또는 교육감으로 추천해달라'는 질문에 유재석과 박명수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 이유에 대해 “유재석은 100% 선(善)에 가까운 인물이라 정의를 잘 지켜나갈 것 같다. 박명수는 리더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사람이기에 잘 보좌하고 도와준다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박명수의 참모진이 될 생각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무한도전'을 13년이나 연출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서는 “웃음을 주는 것이 즐거워서 모든 걸 잊고 일했다. 일주일 동안 잠도 제대로 못자고 너무 힘들지만, 귀가할 때 보이는 상점 속 TV에 '무한도전'이 나오고 있고, 그걸 본 사람들이 웃고 있으면 피로는 온데간데 없고 얼른 출근해서 일하고 싶었을 정도”라고 소회했다. 또 “한국사회가 다이내믹하게 돌아가면서 때로는 모두가 공분한 일도 있었고 모두가 슬퍼한 일도 있었다"고 언급하며 "예능은 모두가 웃을 수 있을 때 정직한 웃음을 줄 수 있다. 세상과 담쌓고 웃기려 하면 보는 분들이 공감을 못 하기 때문에 저희도 너무 힘들다"고 사회적 분위기와 예능의 상관관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김태호 PD는 공익적인 소재를 웃음으로 풀어내 국민적인 관심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선 이유도 들려줬다. '무한도전'은 환경문제와 취업난 등 여러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10주년 특집의 일환으로 '선택 2014'를 통해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는데,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을 하면서 저희가 던지고자 했던 화두는 멤버들도 제작진도 지금 이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국민이라는 것이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그분들의 의견을 지지하고 싶었다”라고 그 의미를 되짚었다.또한 "'무한도전'이 13년이나 방송할 수 있었던 건 시청자가 실패를 용인해 줬기 때문이다. 지금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세대들에게는 기회 자체도 부족하지만 실패를 감쌀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다.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며 "하나의 투표는 만개의 댓글보다 강하다"라고 세상을 바꾸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투표라고 강조했다.‘613 투표하고웃자’는 30여명의 배우와 작가, 감독들이 참여해 조회수 500만건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가장 큰 화제를 낳은 '0509 장미프로젝트'를 이어받은 최대 투표 프로젝트다. 강호동, 김구라, 김국진, 김준현, 김태호PD, 남희석, 박경림, 박나래, 박수홍, 박휘순, 신동엽, 양세형, 유세윤, 유재석, 이수근, 이휘재, 임하룡, 장도연, 정준하 등(가나다 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인과 예능 PD 뭉쳤다. 이들은 '613 투표하고웃자' 라는 프로젝트명 아래 전원 노개런티로 참여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원했고 YTN스타가 영상촬영과 편집을 맡고 김영준 스튜디오에서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과 영상은 6월 1일 TV 방송을 비롯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YTN star SNS 및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황지영기자 2018.06.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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