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원 방문을 함께하며 아내 김다예가 더 좋아졌죠.” 박수홍이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30일 KBS2 ‘신상출시편스토랑’(‘편스토랑’) 2022년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결혼식을 올리며 연예계 대표 사랑꾼 남편에 등극한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의 신혼 여행기가 담겼다.
먼저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와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박수홍은 아내를 위해 아침 식사를 챙겼다. 얼마 후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숙소로 돌아왔고, 그 역시 남편에게 음식을 만들어 주기 위해 장을 보러 다녀왔다. 아내가 돌아오자 박수홍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해졌다.
박수홍의 아내 바라기 면모는 계속 포착됐다. 박수홍은 달걀말이를 만드는 아내 김다예를 1m 이내의 거리에서 따라다니며 도왔다. 혹시 아내가 힘들까 걱정하며 물을 챙겨주는 박수홍을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잠시도 눈을 못 뗀다”며 함께 즐거워했다. 이찬원은 “박수홍의 완전 새로운 모습을 봤다. 어떨 때는 소년 같고 아내를 도와줄 때는 남자 같다. 멋있다”고 말하기도.
요리를 마친 두 사람은 볕이 잘 드는 야외에서 식사를 시작했다. 부부는 서로를 위해 만든 음식을 먹으며 알콩달콩 대화를 나눴다. 식사를 마친 부부는 드라이브에 나섰다. 해안도로를 달리던 중 바다를 발견한 두 사람은 차에서 내려 데이트를 즐겼다. 늘 자신이 운전한다며 운전석에 앉은 아내를 보며 박수홍은 “내 인생의 매니저”라고 이야기하기도. 이후 두 사람의 진솔한 대화가 이어졌다.
박수홍은 오랫동안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보육원에 아내 김다예와 함께 봉사활동 간 일화를 떠올렸다. 당시 아이들을 좋아하는 아내와 그를 따르는 아이들을 보며 행복했다는 박수홍은 “그래서 더 좋아졌다. 그 모습이 더 예뻤다”고 밝혔다. 아내 김다예 역시 “여보(박수홍) 만나기 전까지 봉사활동을 하던 사람이 아니었다. 가서 아이들을 만나보니 내가 오히려 얻는 게 많았다. 왜 여보가 봉사활동을 하면서 살아왔는지 알겠더라. 나는 여보 덕분에 얻은 게 많다”고 화답했다.
이에 박수홍은 “여보(김다예)가 같이 가주니 정말 좋더라. 부부라는 건 완전한 내 편을 만나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 부부는 바닷가를 걸으며 스킨십을 하는가하면 사진을 찍는 등 둘만의 행복을 즐겼다.